| 더 전에 이 소설을 종이책으로 읽었는데 ㅡ 작가의 최신작 ㅡ우연은 비켜 가지 않는다 ㅡ가 재미 있어서 그의 필모를 다시 읽어야겠다는 마음이 들어, 전자책으로 귀로 들어봐야지 이미 아는 내용이고~ 눈이 아닌 귀로 발견하는 새로운 느낌도 있을꺼니까!! 대여+주말할인쿠폰+리뷰포인트 모조리 다 써서 2권은 2744원에 구매했다!! 신난당 |
| 대학생 토니는 지적인 친구 에이드리언과 베로니카를 만나 연애 후 헤어진다. 에이드리언이 자살하고 40년 후 베로니카 어머니 유산으로 일기장 추적 중 보낸 악의적 편지와 충격적 진실(베로니카가 에이드리언 어머니와의 아이)을 깨닫는다. 기억의 왜곡과 책임을 성찰한다. |
| 줄리언 반스의 가장 재미있는 소설중의 하나입니다. 스토리의 반전도 놀랍지만 각 페이지를 끌고나가는 필력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어떻게 이런 쉬크하고 지적인 글을 쓰는지 놀랍습니다. 줄리언 반스의 글쓰는 법을 배우고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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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위대한 수업 줄리언 반스 편을 보다가 인터뷰 인물에 호감을 느꼈고, 이는 자연스럽게 작가의 책을 선택하는 과정으로 이어졌다. 전자 도서관에서 찾아 읽었는데, 길지 않은 분량이라 기차를 타고 이동하는 동안이나 잠들기 전 틈틈이 읽기 좋았다. 그 짧은 분량 안에 담긴 기억의 조작이 얼마나 많은지, 읽다 보면 앞 부분을 되돌아가 다시 확인하는 순간이 여러 번 있었다. “역사는 부정확한 기억이 불충분한 문서와 만나는 지점에서 빚어지는 확신”이라는 에드리언의 견해에, 토니는 “역사는 살아남은 자, 승자의 거짓말”이라고 반박한다. 그러나 역사는 패자들의 자기기만일 수도 있다. 토니의 기억은 자신에게 유리한 부분만 남긴 채 거짓말이 되었다. 그의 부정확한 기억이, 그가 없애버린 서신과 조각난 에드리언의 일기장을 통해 왜곡된 확신으로 굳어지는 과정은 마지막 페이지까지 이어진다. 그리고 진실을 마주하는 순간, 과거의 기억이 편향되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며 혼란에 빠진다. 읽는 내내 토니에게 애정을 느끼기는 어려웠다. 그는 소극적이고 비겁하며, 결정적인 순간마다 책임을 회피하기 위해 자신의 기억을 조작한다. 옮긴이의 말에 따르면, 번역자 또한 그에게 전혀 공감할 수 없었다고 한다. “현실에서 마주하고 싶지 않은 인물”이라는 평이 있다는 점에서, 읽으며 느꼈던 불편함이 어느 정도 해소되는 기분이었다. 예감은 틀리지 않는다 라는 제목과 달리, 끝까지 감을 잡지 못하는 인물, 토니. 어쩌면 토니에게서 나의 모습을 발견하고, 그로 인해 자기 혐오감을 느꼈던 것은 아닐까 싶다. 읽고 난 뒤, 누군가에게 선물로 주기에도 좋은 책이라 느껴 퇴직하시는 분께 수많은 모험의 순간이 있겠지만, 혹여 가끔 찾아오는 무료한 시간이 생긴다면 짧막한 틈새에 읽으시기 좋을 것 같아서 한권 선물해드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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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줄리언 반스 작가님의 <예감은 틀리지 않는다>를 읽고 적는 리뷰글임을 미리 밝혀둡니다. 작품 관련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을 수 있으니 예민하신 분들은 주의해주시길 바랍니다. 개정전 책도 보유하고 있지만 개정판 표지가 마음에 들어 구매했다. 작가님의 신작에 맞춰서 기존 작품들을 싹 개정한 것 같은데, 어떻게 개정했을 지 궁금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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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명의 영화를 개봉했을 때 봤다. 그리고 한참이 지나 얼마전 문득 소설로도 읽고 싶어 고르게 되었다. 내용을, 결말을 다 알고 봄에도 뒷장이 궁금해지는 이야기. 다 읽고 나서는 다시 첫장으로 돌리게 만드는 이야기?? 그래서 이 책은 2주 전에 일독하고, 오늘 또 다시 읽게 된 것이다. 원문이 150페이지 가량의 경장편 소설이라, 부커상 심사 시 분량 논란이 있었을 때, 작가가 '독자들이 이 책을 다 읽고 또 읽을 것이므로 결국 분량은 300페이지 이상'이라고 했다는데..역시, 작가님 말씀이 맞습니다?? 3번 읽으래도 읽겠..???? 인간의 기억력이란 것이 얼마나 자기중심적이고 또 왜곡되기 쉬운 것인지..?? 또한 이것은 기록하고 증거를 남긴다 하더라도, 기록하는 자의 판단과 스토리텔링(?)이 가미되기에, (실록 수준 아니면) 함부로 믿고 판단해서는 아니되는 것?? 인생의 후반에, 40년도 더 된 일에 대해 '너는 아직도 감을 못잡는구나?' 라는 말을 듣는 건, 어떤 기분일까???? "역사는 부정확한 기억과 불충만한 기록이 만나 빚어지는 확신입니다."(p.33) 영화도 다시 보고 싶다. #휴일_하루만더_플리즈?????? ??마지막 것은 내 눈으로 본 것은 아니다. 그러나 결국 기억하게 되는 것은, 실제로 본 것과 언제나 똑같지는 않은 법이다.(p.11) ??이제 나는 알고 있다. 역사는 살아남은 자, 대부분 승자도 패자도 아닌 이들의 회고에 더 가깝다는 것을.(p.99) ??나는 인생의 목적이 흔히 말하듯 인생이 마냥 좋은 것만은 아님을 얼마의 시간이 걸리건 상관없이 기어코 납득시킨 끝에, 고달파진 우리가 최후의 상실까지 체념하고 받아들이게 하는 데 있는 건 아닌가 생각할 때가 가끔 있다.(p.178) #독서기록?? #예감은틀리지않는다 |
| 줄리언 반스 작가님의 <예감은 틀리지 않는다>을 읽고 작성하는 리뷰입니다..2011년 맨부커상 수상작이기도 해서 우리나라에서는 매우 유명한 작품이네요. 한평생 ‘문학의 소재가 된 적이’ 없을 평범한 삶을 살아온 사람, 비굴하게 ‘살아남아 이야기를 전하는’ 사람의 이야기입니다. 기억이란 무엇인가...를 생각하게 하네요 |
| 과거 자신의 친구와 여자친구가 바람이 났다 그래서 헤어졌고 남자는 전 여자친구에게 저주에 가까운 편지를 보냈다 그 후 세월이 흘렀고 전여친의 죽음 뒤 그에게 그녀의 일기장을 받게 되었다 과거 그때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자신이 기억하는 과거와 실제 일의 차이는 무엇일까 영화로도 나왔는데 보고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