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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식 시계 겉핥기_시계, 남자를 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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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시계와 관련한 글을 써서 먹고 사는 직업을 가진 사람은 사실 몇 안된다. 그나마도 소수의 매니아층을 대상으로 기계식 시계와 관련된 글을 써서 돈을 번다? 떠오르는 이름이 몇 있는데 그중에서 지금 제일 주가가 높은 건 장세훈, 구교철 이 두명일 것 같고 관련 서적을 내서 인세를 받는 건 정희경, 장세훈 두명 외에는 딱히 생각이 나지 않는다. 그만큼 시장도 협소하고 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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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시계와 관련한 글을 써서 먹고 사는 직업을 가진 사람은 사실 몇 안된다. 그나마도 소수의 매니아층을 대상으로 기계식 시계와 관련된 글을 써서 돈을 번다? 떠오르는 이름이 몇 있는데 그중에서 지금 제일 주가가 높은 건 장세훈, 구교철 이 두명일 것 같고 관련 서적을 내서 인세를 받는 건 정희경, 장세훈 두명 외에는 딱히 생각이 나지 않는다. 그만큼 시장도 협소하고 독자층도 좁다는 이야기. 책을 써서 돈을 벌려면 근거 자체가 희박한 건강법 책을 쓰거나 되도 않는 명상 서적이나 자기 개발서를 끄적이는 게 낫겠다. 


그럼에도 시계와 관련한 책이 나오는 건 환영한다. 다만 그 책의 내용이 일반적인 구글 검색이나 동호회 활동에서 얻을 수 있는 지식보다 좀 더 심화되어 있다는 전제하에서 말이다. 


 이 책은 저자의 시계 분류에 따르면 패션워치 정도에 해당되는 책이 아닐까 싶다. 기계식 시계에 전혀 관심이 없는 일반 독자층을 대상으로 쓴 느낌이 들고 뭣보다도 시계를 사랑하는 애호가, 취미가 깊어서 밤잠을 설치는 오타쿠의 느낌도 별로 없다. 그냥 깔끔하게 외관을 치장하고 번쩍번쩍.. 스펙을 자랑하는 패션워치 같다고 할까. 


시계가 남자를 말한다는 제목도 나이브하다. 시계 애호가들 사이에서야 차고 있는 시계가 그 사람을 대변한다는 말이 금언처럼 유행하고 있지만 그것도 어느정도 취미가 깊어진후의 이야기이고 너도나도 국민 시계처럼 차대는 롤렉스 서브마리너를 차고 있다고 해서 그사람이 진정한 시계 애호가라고 판정하기에는 이르다. 


시계가 남자를 말하므로.. 좋은 시계, 남들이 인정할만한 시계를 차야 한다는건 남들은 몰라도 수십만원대의 이름있는 영양크림을 발라줘야 피부에서 광채가 난다는 패션 에디터스러운 접근이다. 


시계 취미라는 단어가 언급된것도 근래의 일이니만큼 일본처럼 다양한 시계 관련 책과 잡지들을 바라는 건 진짜 무리라고 생각한다. 그래도 시계와 관련된 책만은 철학이 있는 시계 전문가가 써줬으면 하는 바램이다. 


이제는 시계 매니아가 열광할만한 그런 책이 나올때도 됐다고 보는데.. 과연 어떨지. 

d***n 2015.05.04.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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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 남자를 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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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라는 것이 어느순간부터 거추장스럽고 필요없는 물건이 되는듯한 분위기가 있었습니다.휴대폰의 등장으로 시간을 알기 위해 시계를 굳이 볼 필요가 없어졌기 때문이었죠. 그래서 그전에는 시계를 차던 사람들이 너도나도 할 것 없이 그들의 손목에 있던 시계를 벗게 되었습니다. 저도 물론 그 중 한 사람이었구요.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다시 시계를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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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라는 것이 어느순간부터 거추장스럽고 필요없는 물건이 되는듯한 분위기가 있었습니다.
휴대폰의 등장으로 시간을 알기 위해 시계를 굳이 볼 필요가 없어졌기 때문이었죠. 그래서 그전에는 시계를 차던 사람들이 너도나도 할 것 없이 그들의 손목에 있던 시계를 벗게 되었습니다. 저도 물론 그 중 한 사람이었구요.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다시 시계를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제는 시계를 그저 시간을 알아보기 위한 도구로 보는게 아니라 자신의 가치를 대변해줄 수 있는 하나의 악세사리 개념이 되고 있는 것이지요. 그래서 그런지 남자의 패션의 마지막 종지부를 찍어줄 물건이 바로 시계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저 역시 이런 부분에서 다시 시계에 대한 관심을 갖기 시작하였고, 시계를 알고 싶어하는 마음이 커지고 있고, 시계를 구입하기 위해 이것 저것 알아보던 중 이 책을 알게 되었습니다.

 

책의 저자는 시계 컨설턴트로 시계에 대한 많은 이야기를 해줍니다.
이 책은 시계의 시계로 입문하기 위한 입문서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다양한 브랜드들, 그리고 시계의 역사 등에 대해 알 수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또한 많은 에피소드들과 사진들을 통해 시계에 대해 많은 지식을 쌓을 수 있었고, 아름다운 시계들을 많이 볼 수 있는 좋은 시간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시계에 대한 갈망으로 시계를 정보를 찾던 사람들, 그리고 시계에 대해 알고 싶은 사람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책이라 생각됩니다. 저 역시 앞으로 시계를 구입함에 있어, 그리고 시계로 인한 대화를 함에 있어 많은 도움을 받았고, 유익한 책이었다고 생각합니다.

w****n 2014.04.06.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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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가 가진 매력의 재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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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매일 시계를 차고 다닐만큼, 시계를 좋아하기는 하지만 시계에 대해서는 잘 모른다. 보통 남자들이 시계를 좋아한다고 하는데, 아마도 기계에 대한 로망때문일터이다. 가지고 다닐 수 있는 기계 중 작고 정교한 기계를 따지자면 시계만한 것도 없다. 시계는 수백년의 역사동안 발전해오면서 다양한 기능과 디자인이 추가되었다. 기계식 시계의 전성기를 지나 쿼츠 시계가 나오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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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매일 시계를 차고 다닐만큼, 시계를 좋아하기는 하지만 시계에 대해서는 잘 모른다. 보통 남자들이 시계를 좋아한다고 하는데, 아마도 기계에 대한 로망때문일터이다. 가지고 다닐 수 있는 기계 중 작고 정교한 기계를 따지자면 시계만한 것도 없다. 시계는 수백년의 역사동안 발전해오면서 다양한 기능과 디자인이 추가되었다. 기계식 시계의 전성기를 지나 쿼츠 시계가 나오면서 기계식 시계는 몰락을 맞이하는 듯 하다가 요즘에는 또 다시 고급 명품으로 기계식 시계가 각광을 받고 있는 추세이다. 사실 내가 시계를 좋아하는 이유는 편리함 때문이다. 물론 정확성을 따지자면 요즘에 핸드폰 시계를 봐도 되지만, 핸드폰이 내 몸에 항상 붙어있을 수는 없는 노릇이다. 그러나 시계만큼은 언제 어디서나 내 몸에서 가볍게 팔만 들어올리면 시간을 확인할 수 있는 편리함을 가지고 있다. 이 때문에 그리 좋은 시계는 아니지만 나는 항상 시계를 애용한다.

 

이 책에서는 시계의 역사와 함께 특별한 시계 이야기, 시계의 역사를 만든 사람들, 현재 시계의 명품에 대한 이야기들이 가득 담겨있다. 시계에 대한 관심이 조금이라도 있던 사람이라면 누구나 솔깃할만한 이야깃거리들이 실려있어서 별다른 지식이 없이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그리고 이 책에 담겨있는 모든 사진들은 컬러로 되어 있어 아름다운 시계와 무브먼트 등을 총천연색으로 감상할 수 있다. 말로만 들어보았던 시계들을 사진으로나마 자세한 설명과 함께 만나볼 수 있다는 점도 마음에 든다. 일반적으로 유명한 시계들은 왜 이렇게 비싼 것인지 의문을 가졌었는데, 고가의 기계식 시계일수록 온전히 장인의 수공으로만 만들어지기 때문에 비쌀 수 밖에 없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다. 그리고 보통 시계를 보면 'swiss made'라고 쓰여있는 시계들이 있는데, 이 시계들이 모두 스위스에서 만든 것인 줄로만 알았다. 그런데 알고보니 이 문구는 전체 시계 가격의 일정비율 이상을 스위스에서 만든 부품을 쓰면 부여되는 문구라고 한다. 그런데 스위스 시계 부품의 가격이 워낙 비싸서 이 문구에 큰 의미는 없다고 하니, 꽤 재미있는 사실이다.

 

이 외에도 다양한 시계 이야기들이 가득 담겨있는 이 책을 읽다보면 시간이 어떻게 가는지 모를 정도로 재미있는 정보들이 가득 실려있다. 시계를 남자들이 많이 좋아하기는 하지만, 요즘에는 여자들 중에서도 시계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이 책을 쓴 저자만 봐도 여자이면서 대한민국 1호 시계 컨설턴트라고 하니, 이제 기호에 따른 성별의 차이는 많이 없어지는 추세다. 앞으로도 시계는 더욱 발전할 것이며, 다양한 시계가 계속 나올 것으로 보인다. 시간을 알려주는 단순한 기능을 넘어 이제는 패션 아이템으로서도 훌륭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니 말이다. 또한 어떤 시계는 하나의 작품이 되기도 한다. 이 책이 시계에 관심있는 많은 사람들에게 시계의 매력을 널리 알리는 길잡이가 되길 바란다. 

k******8 2014.03.30.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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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 남자를 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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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생 시절 처음으로 맞이하는 생일날, 그리고 대학을 졸업하며 받은 첫 선물 그것은 모두 어 김없이 '시계' 였다.   물론 그 당시도 스마트폰과 같은 전자기기가 많이 등장한 시기 이기에, 일 반적으로 다른 친구들은 노트북이나, 스마트폰을 새로 구입하는등, 고가의 선물을 받았지만, 유 독 나의 집은 (돈이 없었는지는 모르겠다.) 실리보다 상징과 의미를 떠올리게 하는 선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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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생 시절 처음으로 맞이하는 생일날, 그리고 대학을 졸업하며 받은 첫 선물 그것은 모두 어

김없이 '시계' 였다.   물론 그 당시도 스마트폰과 같은 전자기기가 많이 등장한 시기 이기에, 일

반적으로 다른 친구들은 노트북이나, 스마트폰을 새로 구입하는등, 고가의 선물을 받았지만, 유

독 나의 집은 (돈이 없었는지는 모르겠다.) 실리보다 상징과 의미를 떠올리게 하는 선물이 오고

갔다.    특히 지금도 소장하고 있는 기계식 금장 회중시계는 고장없이 나의 시간을 알려주는 중

요한 임무를 묵묵히 수행하고 있는데, 하루에 시간이 1~2분 차이가 나고, 또 정기적으로 태엽을

감아주어야 하는 불편함과, 사람들의 호기심어린 시선이 조금 불편하지만, 그래도 그 시계 덕분

에 규칙적으로 움직이는 습관이 들었기 때문에 식보다는 득을 본 것이 많다는 것이 나의 생각이다.

 

그러나 분명 과거와는 달리 오늘날의 세상은 시계가 굳이 필요가 없는 세상이다.     시간의 정확

함은 휴대폰이 더 정확하고, 휴대성도 더 좋다.   게다가 무엇보다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가 없기

때문에, 오늘날 실리를 취하는 사람들이라면 굳이 손목시계와 같은, 기계식 시계를 구입하지 않

을 것이 분명하다.       그러나 이러한 세상이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시계의 역사는 지금도 꾸준히

진행되어가고 있다.     (그러나 그 길이라는게... 조금 들여다 보면 '사치'를 말하는것 같아서, 조

금 마음에 걸리기도 하다.

             

스스로 시계 컨설턴트라 칭하는 저자에게 있어서, 시계는 남성의 악세사리이자, 무척 매력적인

아이템이다.     그러나 책 속에 등장하는 시계들은 모두가 '명품'이라는 단어가 어울리는 몸값을

자랑하고, 또 그만큼의 기술력을 자랑하는 것들이다.    그는 이 책을 통해서 독일, 스위스, 프랑

스에서 발생된 기계식 시계의 역사와 더불어, 스와치, 파네라이, 오메가, 롤렉스와 같은 명품회

사들이 아날로그의 위기를 어떻게 극복했는가? 하는 오늘날의 이야기를 기록하면서, 사람들

이 어째서 지금도 고가의 가격과 불편함을 감수하는가? 하는 의문에 대한 해답을 내놓는다.

 

분명히 한국에서 (외국산)고가의 시계는 타락한 정치인이나, 부자들의 압수된 수집품 등에 등장

하거나, 밀 수입과 같은 좋지 않은 내용을담은 뉴스에 등장하는 단골메뉴와 같아서, 그다지 좋은

이미지를 가지고 있지는 못하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날로그 시계는 분명히 매력적

이다.     과거에는 흔했지만, 지금은 잊어버린 기억... 특히 나에게 있어서, 시계에서 울리는 시

계톱니의 '째깍거리'는 소리는 언제 들어도, 마음에 편해지는 안정된 소리이다.      저자는 시계

는 품격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변변한 명품도 없는 네게는 시계란 품격이 아니다.  다만 추억일

따름이다.

q*******a 2014.03.25.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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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 남자를 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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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만큼 보인다."라는 말이 있다. 너무나 당연한 말인 것 같지만 실생활에서 이 말을 실감하는 일은 그리 많지 않을 것이다 이 책을 다 읽고 난 뒤에 가장 먼저 드는 생각이었다 작년 여름 드라마 "주군의 태양"에서 재벌의 아들이던 주군이 시계가 가득한 진열장에서 그날의 시계를 고르던 장면이 떠올랐다 보통 사람들에게 시계는 하나만 있으면 그만인데 역시 재벌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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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만큼 보인다."라는 말이 있다.

너무나 당연한 말인 것 같지만 실생활에서 이 말을 실감하는 일은 그리 많지 않을 것이다

이 책을 다 읽고 난 뒤에 가장 먼저 드는 생각이었다

작년 여름 드라마 "주군의 태양"에서 재벌의 아들이던 주군이 시계가 가득한 진열장에서 그날의 시계를 고르던 장면이 떠올랐다

보통 사람들에게 시계는 하나만 있으면 그만인데 역시 재벌이라 다른가 했었다

한편으로 시계가 그렇게 많을 이유를 이해하지 못했었다

 

 

 

하지만 이 책을 보면서 그 장면이 조금은 이해가 되는 것 같았다

요즘은 누구나 휴대폰을 가지고 다니니 굳이 시계를 따로 가지고 다니지 않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더 이상 시계는 시간을 알아보기 위한 가장 일반적인 기능을 상실한 듯 보였다

그러나 시간을 알아보기 위한 시계가 아닌 자신을 표현하기 위한 액세서리의 일종으로 자리 잡은 듯하다

그것도 상당히 고가로 말이다

 

 

 

거추장 거리는 액세서리를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서 아무것도 하지 않지만 가끔 시계를 차고 외출한다

물른 이 책에 등장하는 명품에 고가의 시계는 아니다

시계라는 것이 대부분 그렇지만 나 역시도 대학 입학 선물로 받은 은색 손목시계를 아직도 가지고 있다

유행을 타지 않는 클래식한 스타일이라 지금도 가끔씩 사용하고 있다

이 책의 저자도 말한다

시계는 클래식한 스타일이 좋다고~

 

 

 

이 책을 보기 전에 내가 아는 시계 브랜드라고는 오메가와 롤렉스가 전부였다

피아제나 다른 브랜드들은 브랜드의 이름은 알고 있었지만 그것이 명품시계 브랜드의 이름이라고는 알지 못했다

같은 브랜드에서 나오는 시계라고 해도 가격대가 몇 십만 원에서 몇 억 원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는 것도 신기했다

물른 저자의 설명을 읽다 보면 왜 그런건지 이해가 된다

나  역시도 휴대전화가 보급되면서 이제 손목시계는 자취를 감출 출 알았다

하지만 시계는 지금도 굳건히 자리를 지키고 있다

어쩌면 예전보다 더 강건하게 그리고 고급스럽게 말이다

 

 

이 책은 다양한 시계들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흔히 명품이라 블리는 시계 브랜드들과 그 브랜드에서 나오는 멋진 시계들의 이야기를 보다 보면 다른 나라 이야기 같아 조금은 허탈해짐도 느껴진다

최고가의 시계들은 최소 몇천만 원은 기본이라고 한다

한마디로 차 한대를 손목에 차고 다니는 셈이다

 

여성들이 액세서리나 백으로 자신을 과시할 때 남성들이 자동차를 제외하고 유일하게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액세서리가 시계라고 한다

이 책에 실린 시계들의 사진을 보는 것만으로도 멋있었다

시계 자체에 대한 이야기도 재밌었지만 시계와 관련된 유명인의 이야기는 더욱 신기하고 재밌었다

특히 프랑스 왕비 마리 앙투아네트의 시계에 대한 이야기는 참으로 서글펐다

그녀를 위해 특별한 시계를 주문한 이도, 시계를 만들기 시작한 장인도 그리고 무엇보다 시계의 주인이 되었을 왕비도 완성된 시계를 보지 못하고 세상을 떠났다고 한다

 

우리나라에서는 박정희 대통령을 암살한 김재규가 박정희 대통령을 위해 특별히 주문 제작했다는 시계 이야기가 참으로 의외였다

순종황제의 시계 이야기는 안타까웠고 김구 선생과 윤봉길 의사의 시계 이야기는 읽고 나서 조금은 먹먹한 심정이 되었다

시계 부품에 관한 부분에서는 어려운 내용에 답답했지만 볼거리도 읽을 거리도 풍부한 재밌는 책이었다   

 

 

오타 p171 큰31일작은달30일 ->큰달 31일  


 

s****2 2014.04.0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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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 남자를 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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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살. 대학을 입학함과 함께 사촌형으로부터 선물을 하나 받았었는데, 그게 바로 '시계' 였다. 그리 비싼 시계는 아니었지만, 대학생이라면 손목에 시계 하나 쯤은 차고 있어야 된다는 사촌형의 말에 그냥 차고 다니긴 했지만, 여간 불편한 게 아니었다. 지금처럼 스마트폰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휴대폰을 수시로 들고 다녔기에 굳이 손목시계를 보면서 시간을 확인할 필요는 없었다. 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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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살. 대학을 입학함과 함께 사촌형으로부터 선물을 하나 받았었는데, 그게 바로 '시계' 였다. 그리 비싼 시계는 아니었지만, 대학생이라면 손목에 시계 하나 쯤은 차고 있어야 된다는 사촌형의 말에 그냥 차고 다니긴 했지만, 여간 불편한 게 아니었다. 지금처럼 스마트폰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휴대폰을 수시로 들고 다녔기에 굳이 손목시계를 보면서 시간을 확인할 필요는 없었다. 게다가 어쩌다 시계가 뭔가에 부딪히는 날이면 또 고장난게 아닐까, 또 수리비 드는게 아닐까 노심초사 하기도 했다. 운동을 할 때는 항상 벗어두는 것도 귀찮았다. 20살의 나에게, 시계는 그저 '계륵'같은 것 이었다. 그러다 군대를 갔다.

​군대를 갔다 온 남자라면, 그 누구나 '에스콰이어'라는 잡지를 한번씩 봤을 테고, 그곳에서 나오는 이른바 '돈 많은 사람'만 산다는 '비싼 것들'을 많이 보았을 것 이다. 나 역시 평범함 가정에서 자라나, 군대에서 처음으로 '비싼 것들'을 접하면서 받았던 충격이 적지 않았다. 하지만 그 중에서 으뜸이라면, 바로 '시계' 였다. 특히 남자의 가치는 시계 하나만으로 충분히 증명된다 라는 등의 말은, 어느새 초록색 빛 군복이 몸에 익숙해 져 가는 나에게는 전혀 이해가 되지 않는 말 이었다.

사실 제대를 한지도 1년이 훌쩍 넘긴 지금도, 여전히 시계에 대한 관심이 없었다. 옷을 몇벌 더 사면 더 샀지, 아직은 시계의 매력에 빠질 만큼 나의 눈이 높아지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이 책을 통해, 시계에 조금씩 관심이 가기 시작했다. 길거리를 지나다니다가 시계를 차고 있는 사람들을 보면 괜히 더 멋져 보이고, 스타일이 있어 보이는 것 이다. 특히, 전체적으로 옷 스타일은 별로인데, 손목에 찬 시계가 눈에 띄는 사람들은, 그런 옷 스타일을 모두 커버해 주는 느낌도 강하게 받았다. 시계 하나가 남자의 가치를 설명해 준다는, 당시에는 말도 안된다고 생각했던 말이, 이제는 조금씩 이해가 가기 시작한 것 이다. 이 책은, 과거의 나와 지금의 나에게, 그런 다리를 놓아주었고 말이다.

이 책은 꼭 시계에 대한 가치를 설명해줄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의 역사에서도, 혹은 세계의 역사에서, 많은 위인들과, 그들이 찼던 시계에 관한 재미난 에피소드 들을 설명해줌으로서, 애초에 시계에 관심이 많지 않으면 어쩌면 흥미가 떨어질지도 모르는 독자들에게도,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해주지 않나 싶다. 그와 함께, 우리가 관심이 있든 없든, 시계는 여전히 더욱 고도화 된 기술로 발전 중이고, 세계에는 그런 시계를 눈꼽아 기다리는 수 많은 '신사'들이 기다린다는 것 역시, 우리가 새로운 세계로 뛰어들 호기심을 자극하지 않나 싶다.

 

h*******t 2014.03.2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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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 남자를 말하다] 1호자의 사명으로, 시계 책 황무지에 보내는 소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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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 속성 과외, but not for a Mania 국내 유일 시계 컨설턴트 이은경의 ‘All that Watch’      ​ "안목은 아무리 열심히 노력한다고 해도 달라지지 않아요. 안목이란 건 태어날 때부터 무엇을 보고, 듣고, 느꼈는가에 따라 결정되는, 이미 정해진 거예요." 드라마 <청담동 엘리스>의 한 대사이다. 비단 안목 뿐 아니라, 모든 사람은 자신이 아는 만큼의 세계를 산다. 대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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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 속성 과외, but not for a Mania

국내 유일 시계 컨설턴트 이은경의 ‘All that Watch’ 

   

"안목은 아무리 열심히 노력한다고 해도 달라지지 않아요. 안목이란 건 태어날 때부터 무엇을 보고, 듣고, 느꼈는가에 따라 결정되는, 이미 정해진 거예요." 드라마 <청담동 엘리스>의 한 대사이다. 비단 안목 뿐 아니라, 모든 사람은 자신이 아는 만큼의 세계를 산다. 대개 ‘내게 너무 먼 세계’의 물건, 사람과는 안 만나게 된다. 그러나 와인, 보석, 시계, 자동차, 스포츠 등 글로라도 어느 정도는 알 필요가 있는 분야들이 몇 있다. 직무 뿐 아니라, 연애 등 친교생활에도 요긴한 교양들이니 말이다. 남과 대화할 때 ‘말이 통하고’, ‘화제가 풍부한’ 것만큼 중요한 것도 없다. 여자에겐 가방이라면, 남자에겐 시계이다. 자동차와 함께 대부분 남자들의 로망이자 잇 아이템이다. 중저가 쿼츠를 끼더라도 최소한 무슨 브랜드, 무슨 모델 이상은 되어야 한다. 여자들이 화장품이나 성형 귀신처럼 알아보듯, 시계 좀 좋아하는 남자치고 사람 만날 때마다 손목 쳐다보고 SNS 프로필 사진 한번쯤 시계(혹은 시계를 강조한 본인)로 해두지 않은 사람 없을 것이다(심지어 이 책 <시계, 남자를 말하다>를 읽고 있는 사람만 보고도 좋아 죽는 이도 있다.).

 

그런데 생각만큼 우리나라에 시계 전문가는 많지 않나보다. 저자의 직업인 시계컨설턴트만 해도 국내 최초이자 유일이라고 한다. 그래서일까, 8년 동안 시계 보는 일을 하다 낸 그녀의 첫 책 <시계, 남자를 말하다>에선 사명감 같은 게 느껴진다. 자신의 전문 분야인 시계 컨설팅이나 제목에 충실한 ‘남자와 시계’ 주제 외에 시계의 역사와 소개, 관련 에피소드 등 ‘All that Watch’라는 부제를 단 ‘시계종합서’를 출간했다. 이런 기획이 국내에 전혀 없었던 것은 아니다. 사람 생각은 다 비슷한지 똑같은 생각으로 3년 전 한 시계 전문기자가(심지어 시계 관련 일한 경력도 비슷)가 낸 <시계 이야기>란 책이 이미 존재한다. 하지만 그 책을 제외하곤 국내 저자가 쓴 ‘시계책’은 없고 번역서도 거의 없다(있어도 너무 오래됨). ‘시계책’에 있어선 ‘국내 최초 유일’의 타이틀을 뺐긴 점은 저자에게 씁쓸하겠지만, 최신 정보가 담겼고, 거의 다루지 않는 주제의 책이 나왔다는 점에서 독자들에게 그저 반갑다.


한 가지 분명히 짚고 넘어갈 것은 이 책이 시계 마니아들의 니즈를 절대 충족시키지 못하며, 애초에 그들을 타깃 독자로 고려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평소 각종 미디어 콘텐츠에서 시계를 다룬 것은 귀신 같이 찾아보고 온라인 시계 커뮤니티 하나쯤은 가입한 그들에게, 특히 “암, 남자는 시계지!”하며 남성의 로망을 알아 준 이 책 제목에 감동하며 달려 올 남성 마니아들에게, 안타깝게도 <시계, 남자를 말하다>는 위키피디아 항목처럼 느껴질 뿐인 책이다. <시계, 남자를 말하다>는 시계 마니아를 제외한 모든 시계 관심자를 위한 시계 속성 과외 책이다. 명품 시계를 살 여력은 없지만 생활 소양을 쌓기 위해 시계를 알고 싶거나 앞으로 시계에 빠져보고 싶은 이들에겐 글로 빠르게 시계를 배울 수 있는 안성맞춤 책이다. 책 제목에 충실하기 위해 저자는 기계식 시계(아날로그 시계)를 중심으로 글을 풀어나간다.

 

시계가 없어도 시각을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은 다양하다. 그럼에도 수많은 이들(특히 남자) 시계, 특히 기계식 시계에 빠지고 열광하는 것은 ‘아무나 가질 수 없는 클래식함(손목을 보면 그의 품격을 알 수 있다)’ 때문이라고 저자는 꼽는다. 액세서리 기능도 그렇지만 정밀 기술이 압축되어 있는 ‘기계’다 보니 기계나 장난감에 환장하는 니즈가 투영된 것으로도 보인다(일상생활에서 통감하는 것 외에 본문 속에 나오는 수많은 명사들의 시계 애호 에피소드를 봐도 느낄 수 있다). 한국인이 제대로 된 시계를 마련하는 것은 보통 결혼 예물 구입 때고 저자도 추천한다. 그러나 롤렉스가 오토매틱(몸을 움직여야 작동)인 걸 모르고 고장 난 시계로 취급했던 저자의 남편처럼 그 시계의 가치와 속성을 정확히 아는 소비자는 많지 않다. 무브먼트, 핸드와인딩, 오토매틱, 쿼츠, 오트 오롤로지 등의 시계 관련 용어나 스와치, 하이에크, 바젤월드 등의 시계 관련 브랜드인사행사를 알고 싶으면 1장을 충실히 읽길 바란다. 이 책의 존재 이유이자 가장 핵심인 장이기도 하다.


시계의 역사를 논하는 2장, 1장에서 시계의 등급과 구조를 언급했다면 슈트에 어울리는 드레스워치부터 각종 특수시계를 소개하며 시계의 종류를 다루는 3장, 범인과 마니아를 가를 기준이 될 부품과 디테일 보는 법을 알려주는 4장은 1장의 이해를 높이고 내용을 보강한다. 5장과 6장은 앙투아네트부터 김정은까지 각종 명사들의 시계 에피소드가 담겨 있다. 1장부터 4장까지가 시계에 대해 최소한 알아야 할 기본 교양 지식이라면, 5장부터 6장까지는 당신의 대화를 풍부하게 해줄 화젯거리로써 유용하다. 시계 컨설턴트 이은경의 이름을 걸고 저자의 장기를 십분 발휘하는 대목은 마지막 7장이다. 시계 쇼핑 팁을 다루는 이 장을 어느 독자는 가장 궁금했을 것이다. 본문 전체에 실린 수많은 총천연색 시계 사진들과 각 장을 시작하는 시계 관련 명언, 각 장 중반부마다 실은 ‘이은경 기자의 시계파일’은 책을 읽는 즐거움을 더한다.

책을 읽다가 눈을 뗄 수 없었던 사진 한 장이 있었다. 오늘날의 스위스 시계를 만든 니콜라스 G. 하이에크의 손목이었다. 그는 항상 8개의 시계를 차고 다녔고, 언제나 시계 이야기로 대화를 시작할 수 있다고 자신할 만큼 열정가였다. 가족기업의 전문경영에 있어 상징적인 인물인 하이에크와 그의 경영 사례는 깊은 인상을 준다. 또 하나 책에서 엿본 열정은 저자였다. 의류직물학을 전공하고 패션기자로 사회생활을 시작했지만 시계와 주얼리 기사를 담당하면서 인생의 아이템 시계를 만나 투신하였다. 그녀의 글을 읽으며 좋아하는 것에 대한 몰두의 중요성 등 많은 영감을 받았다. 마지막 열정은 시계를 만드는 이와 사랑하는 이의 것이다. 이렇듯 시계는 열정 그 자체이다. 그리고 저자의 말처럼 시간time을 담는 시계의 세계는 영원timeless하다. 그를 알아보는 뜨거운 남자들의 영원한 로망이다, 시계는.

i*****7 2014.04.2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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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 남자를 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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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 남자를 말하다(애착이가는 시계에 대하여) 남자들이 왜 시계에 열광할까? 같은 남자이지만 나로서는 잘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이었다. 여대생들이 알바를 해서 명품 가방을 사는것이 평범해진 시대가 왔는데, 어느덧 남자 대학생들도 명품시계에 관심을 가지는 시대가 오고 있는 것 같다.  남자에게 시계란 무엇일까? 어떤 상징을 가지고 있는 것일까? 친구들에게 물어봐도 쉽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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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 남자를 말하다

(애착이가는 시계에 대하여)

 

남자들이 왜 시계에 열광할까? 

같은 남자이지만 나로서는 잘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이었다. 

여대생들이 알바를 해서 명품 가방을 사는것이 평범해진 시대가 왔는데, 어느덧 남자 대학생들도 명품시계에 관심을 가지는 시대가 오고 있는 것 같다. 

 

남자에게 시계란 무엇일까? 어떤 상징을 가지고 있는 것일까? 

친구들에게 물어봐도 쉽사리 풀리지 않는 궁금증을 나는 이 책을 통해서 좀 풀었다.

 

시계, 남자를 말하다라는 이 책의 제목은 오해를 불러 일으키기 쉽다.

마치 시계에 열광하는 아저씨가 쓴 책 같지 않은가? 

그러나 이 책은 대한민국 1호 시계 컨설턴트이자, "여자"인 이은경저자에 의해서 쓰여졌다. 톡특한 경력의 저자는 우연한 기회에 시계에 빠지게 된다. 그리고 이 책을 읽다보면 저자처럼 나도 모르게 시계에 빠지게 되는 자신의 모습을 확인 하게 될 것이다.

 

이 책의 구성은 다음과 같다.

 

1 ‘스몰 럭셔리 시계’, 남자를 말하다

2 누구나 알지만 아무도 모르는

3 그의 손목에서 ‘남자’를 읽는다

4 시계는 시각에 머물지 않는다

5 시계와 살고, 시계에 잠들다

6 그들의 역사, 그들의 시계 

7 평생 함께할 시계를 만난다 

 

이 책은 시계에 대해서 특히, 값이 좀 나가는 가치있는 시계에 대해서 소상하게 안내하고 있는 책이다. 브랜드의 역사 와 전통 그리고 시계를 만드는 과정까지 대한민국 1호 시계 컨설턴트 답게 시계에 대해서 상당한 내공을 가지고 이 책을 썼다.

이 책을 보고 나면 내 손목에 감겨 있는 시계가 새롭게 보인다. 

태엽을 감아주는 것을 깜빡하고 몇분 혹은 몇시간씩 늦은 시계를 보면, 괜히 디자인이 이쁘다고 오토매틱을 샀다고 원망도 많이 했었지만, 이 책을 읽고나니 끊임없이 신경을 써줘야 하는 내 기계식 시계가 달리보이기도 하는 것이다.

 

본문의 내용을 일부 인용하면,

 

기계식 시계와 쿼츠를 구별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시계의 초점을 보면 된다. 만약 초침이 1초에 한 번씩 점프하듯 움직이면 쿼츠 시계다. 초침이 점프하듯 가지 않고 부드럽게 흘러가듯 움직인다면 90퍼센트 이상 기계식 시계다. 쿼츠라고 크게 적혀 있는 벽시계의 초침이 움직이는 것을 생각하면 이해해기 쉬울 것이다.

 

오트 오롤로지는 장인이 수작업으로 완성한 시계로, 자동차와 비교하면 주문을 받아 숙련된 장인이 제작하는 롤스로이스나 마이바흐와 비슷하다. 대표적인 브랜드는 파텍필립, 바쉐론 콘스탄틴, 브레게, 랑에 운트 죄네, 파르미지아니 등이다. 이들 브랜드는 장인이 시계의 세밀한 부분까지 일일이 수작업으로 완성하기 때문에 연간 생산량도 매우 적다.

 

스위스 메이드에 관한 법률은 1971년 12월 23일 처음 법제화되었다. 이 법령에는 '스위스 시계는 무브먼트가 스위스에서 만든 것이고, 시계를 스위스에서 조립했고, 스위스 시계 제작자에게 최종적으로 검스를 받아야 스위스 메이드로 인정한다'라는 항목과 함께 '스위스 무브먼트'에 관한 항목도 포함되어 있다. 스위스 무브먼트의 조건은 '무브먼트 부품들을 스위스에서 조립한 것이어야 하고, 스위스에 있는 스위스 시계 제작자가 최종적으로 검수해야 하고, 부품가격의 50%이상이 스위스에서 제조된 것이어야 한다. 단 조립 비용은 고려하지 않는다'라고 명시하고 있다. 이법령을 다른 관점에서 생각하면 시계 부품의 49%가 스위스가 아닌 다른 나라에서 만들어 졌다 하더라도 '스위스 메이드'가 될 수 있음을 의미한다. 실제로 많은 스위스산 시계들 중에는 중국과 일본, 인도, 태국 등에서 무브먼트나 케이스, 시계줄 등 각종 부품을 수입해 만들고도 스위스 메이드를 붙이는 경우가 많다.

g********3 2014.03.3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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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 남자를 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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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 남자를 말하다]이 책을 읽게 된 계기는얼마 전이 아니라 몇 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야 할 것 같다.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인터넷인가? 누구 한테서인가? 잡지에서인가    “시계는 남자의 자존심”이다 라고 스치듯 들은 적이 있다.   하지만,시계에 대해서 무지했고,인터넷으로 시계에 대한 정보를 쭈욱 찾아서 공부? 하거나 알아 보기? 에는 약간의 애매함이 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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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 남자를 말하다]


이 책을 읽게 된 계기는

얼마 전이 아니라 몇 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야 할 것 같다.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인터넷인가? 누구 한테서인가? 잡지에서인가 

 

시계는 남자의 자존심이다 라고 스치듯 들은 적이 있다.

 

하지만,

시계에 대해서 무지했고,

인터넷으로 시계에 대한 정보를 쭈욱 찾아서 공부? 하거나 알아 보기? 에는 약간의 애매함이 있어서,

 

쉽게 말하면,

시계에 대해서는 알아보고 싶었지만,

그저 귀찮아서,

찾아보지 않고, 알아보지 않고 있었다.

 

그러다 우연히 책을 사려고 방문한 교보문고 패션잡지코너에서

시계 남자를 말하다라는 제목의 이 책을 접하게 되었고,

 

구매하여 읽게 되었다.

 

솔직히 말하면, 남자들에게 이 책을 별로 추천해주고 싶지 않다.

왜냐하면,

모르면, 욕구도 없고, 욕망도 없지만,

알게 되면 욕구도 있고, 욕망도 생기는 것이라,

 

시계에 대한 관심만 있고, 지식이 없었을 때는 그냥 그러려니 했다.

하지만 시계에 대해서 관심이 있고, 지식도 생기고,

 

특히, 시계에 대한 등급(오트 오롤로지 / 프레스티지 / 워치&주얼리 / 커머셜 브랜드)도 이책을 통해서 알게 되니,

 

점점 지금 있는 시계는 관심에서 멀어지기 시작하고,

등급이 높은 시계에 대한 욕망이 생겼기 때문이다.

 

분수에 맞는 시계를 구매하기 위해서 노력은 하겠지만,

한번 생긴 욕망은 컨트롤하기가 쉽지 않는 것을 마케팅을 공부하는 입장에서는 알기에,,,

 

다른 남자들에게는 더 권하고 싶지 않다.

 

결론적으로 남자들에게 이 책은 정말 판도라의 상자같은 존재 같다.

욕망을 잘 컨트롤 할 수 있으면서, 시계에 대해서 알아보고 싶다면, 읽어보라고 권해주고 싶은 그런 책이다


d*******9 2014.06.2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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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 남자를 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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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 남자를 말하다 – 이은경, All That Watch   시계 컨설턴트라는 직업도 있다는 것을 이 책을 통해 처음 알게 되었는데, 고가의 명품, 럭셔리 제품을 극도로 좋아하는 우리나라에 시계 컨설팅 하는 사람도 있을 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여성들이 신발과 가방 등에 열광 하듯이, 남성 또한 자동차와 시계에 대한 관심은 여성들의 명품 못지 않을 듯 싶다.  시계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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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 남자를 말하다 이은경, All That Watch

 

시계 컨설턴트라는 직업도 있다는 것을 이 책을 통해 처음 알게 되었는데, 고가의 명품, 럭셔리 제품을 극도로 좋아하는 우리나라에 시계 컨설팅 하는 사람도 있을 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여성들이 신발과 가방 등에 열광 하듯이, 남성 또한 자동차와 시계에 대한 관심은 여성들의 명품 못지 않을 듯 싶다.

 시계에 대한 관심이 크기는 하나 대부분 불가리나 까르띠에 같은 쥬얼리 워치나 롤렉스 정도만 알고 있지 않을까? 개인적으로 어렸을 적부터 태그호이어에 대한 각별한 애정이 있었고, IWC나 브라이틀링에 관심을 갖고 있었고 바쉐린 콘스탄틴 등을 알고 있었는데, 이 책을 통해 무브먼트 시계에 대해 정말 많은 것을 알게 되어, 개인적으로 만족도가 무척이나 큰 책이었다.

 All That Watch 보다는 All That Movement Watch가 더 적당하지 않을까 싶을정도로 무브먼트 시계에 대한 이야기가 거의 대부분을 이룬다. 책에 소개된 시계들은 수백만원에서 수십억을 호가하는 상당히 고가의 시계들 이기 때문에, 독자층이 한정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은 든다. 파텍필립, 바세린 콘스탄친, 브레게, 블랑팡, 제니스, 파네라이, 오메가, 태그호이어, 롤렉스 등 다양한 고급 브랜드 시계에 대해 상세하게 알 수 있게 되었을 뿐만 아니라 8개의 시계를 착용했던, 쓰러져가는 스위스 시계 산업의 중흥을 이끌어 낸 니콜라스 하이에크의 이야기는 무척 고무적이었다. 일본의 쿼츠 시계로 인해 타격을 받고 붕괴되고 있던 시점에 저가의 스위스 시계로 돈을 벌어서 스위스 기계식 시계에 재투자 하여 커다란 성공과 스위스 시계의 부흥을 이끌어 낸 그의 사업 수완과 시계사랑에서 깨달은 바가 컸다.

 

팜플릿 같은 단순한 시계에 대한 소개만 있는게 아니라, 투르비용, 미닛 리피터, 퍼페츄얼 캘린더, 그랜드 컴플리케이션 등 생소한 기능 들 뿐만 아니라 마리 앙투아네트 워치, 순종의 회중시계, 김구선생과 윤봉길 의사의 시계, 케네디 대통령과 마를린 몰로, 달라이 라마, 우주인의 시계 등 시계에 얽힌 역사적인 이야기들은 무척이나 흥미로우면서 더 많이 알고 싶다는 호기심을 불러 일으켰다.

 

스위스 메이드라고 하더라도 무브먼트 부품의 가격비중이 60%이상 스위스이면 되기 때문에, 중저가의 기계식 무브먼트와 쿼츠 무브먼트경우 중국을 비롯한 전세계 10여 국의 부품들이 들어 갈 수 있다는(아마도 들어가겠지) 이야기는 책을 통해 새롭게 알게 되었고 저자의 통찰력을 옅볼 수 있는 부분이었다.

 

후반부에 시계 관리 방법과 시계 고르는 방법 등에 대한 글은 개인적으로 큰 도움이 되었다. 시계를 제대로 관리하지 않고 충격과 물에 방치 해 둔 것이 잘못된 습관이란 것을 깨달았으며, 오디오나 TV 위 등 자기장에 취약한 장소에 무브먼트 시계를 두지 말아야 한다는 것을 처음 알게 되었다.

특별한 매력을 제공하는 무브먼트 시계에 관심 있는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e********e 2014.04.13.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