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나는 시를 잘 알지 못한다.
나름의 관점과 취향을 갖지 못했기에, 좋은 시를 고르는 노력을 출판사에 맡긴다.
지난 2013년 간행된 문예지들에 발표된 시작품들 중 난해한 작품을 최대한 걸러,
미학적으로 완성도가 높다할 수 있는 작품을 4명의 선자들이 골랐다.
각 작품마다 선자들의 해설이 함께 있어 이제 막 시의 세계에 발걸음을 디디려는
아이에게 안전한 길을 제공한다.
그래도 여전히 내게는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