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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삼성화재배 결승5번기 제5국이 끝내기 수순으로 접어들었다. 이창호 9단이 미세하게 승기를 잡은 가운데 종국을 향해가지만 검토실의 한국기사들은 이창호 9단의 승리를 의심치 않는다. 적어도 당시 끝내기에서는 세계 제일이라 불리운 이창호였기에 그러했을 것이다. [미생] 시즌2도 종점을 향해 치닫는다. 바둑에 ‘뒷문이 열렸으면 집으로 생각하지 말라’는 용어가 있다고 한다. 마찬가지로 ‘누군가로 인해 나와 우리의 신용이 의심받는다면 좋은 거래는 내 것이 아니게 된다. 장사꾼에게 뒷문이란 신용이 전부다.’(14쪽) 통찰과 노력, 그리고 결단력을 겸비한 장그래의 활약은 요르단 출장에서도 여실히 드러난다. 한국업체에 사기를 당한 요르단업체 사장의 신뢰를 회복한 온길은 중고차 거래의 물꼬를 트는데 성공한다. 그렇게 마무리되어가던 요르단 출장, 그런데 코트라 암만무역관에서 가나 출장을 제안한다. 오부장과 함께 가나에 도착하지만 서울에서 생긴 일로 오부장은 급히 귀국하게 되고 장그래 혼자 남아 가나의 중고차시장을 둘러보게 된다. 현전무의 주관아래 원인터 영업3팀의 사내독립기업 아이템인 ‘철강유통 온라인 플랫폼’ 사업이 급물살을 탄다. 현전무는 원인터의 사업자금만이 아닌 외부투자자를 유치하여 독립성을 높이고자 하는 원대한 꿈을 가진다. 대내외 비공개로 플랫폼 준비위가 만들어지고 본격적인 사업계획과 인재영입 등 실무에 착수하지만, 원인터 내부의 반발과 원철강의 강력한 견제가 들어온다. 현전무를 비롯한 임원들이 움직이면서 난관을 돌파해 나가지만 문제는 영업인력이다. 시업의 시작과 끝은 기술이 아니라 영업이기 때문이다. 천과장은 다시금 현전무에게 온길 인수를 제안하고 현전무는 온길 김부련 사장과 미팅일정을 잡는다. 내가 몸담았던 회사는 제조업체였다. 긴 직장생활이었지만 대부분의 시간을 기술관련 쪽에서 일했다. 생산하는 제품특성상 품질과 수율이 관건이었고, 제대로 된 제품이라면 파는 것은 크게 문제가 되지 않았다. 당연히 설비를 도입하고 제품을 설계하는 기술이 먼저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고 직급이 높아지면서 그러한 것들이 회사내에 오랜 시간동안 축적된 인프라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기술이 먼저라는 생각이 오만이었음을 깨닫게 된 것이다. [미생]을 읽어가면서 과거를 나를 읽는다는 생각이 드는 것도 아마 이 때문일 것이다. 그러면서 과거의 한 시절과 작별을 한다. 아직도 가슴 한 쪽에 남아있는 과거의 미련을 떠나보내고 그 빈자리에 무엇을 채울지 생각해본다. 이래저래 완간이 될 때까지 [미생]과의 인연은 이어지게 될 것 같다. |
| 미생하면 무엇이 떠오르시나요?말 그대로 살아있지 못한 자 아닐까요?우리 모두 인생에 있어서 미생이 무엇인지 되돌아보게 되고, 미생이 되지 않기 위해서 힘써 노력하고 일하는 것이 인생이 되기도 합니다. 이 책을 통해서 미생이 아닌 완생이 되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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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런 처치! 그래서 결국 좋은 거래처를 잡은 온길. 그리고 코트라를 통해 중고차 시장에 대한 또다른 나라의 정보를 얻어 가나로 향한다. 그리고 원인터 CIC팀의 철강사업은 나아갈듯 멈추고, 다시 나아가는 더디지만 확고하게 나아간다. 그들이 오래토록 함께 할 줄 알았던 원인터를 떠나 CIC팀으로써 새로운 사업을 향해 가는 직원들. 그리고 두 회사의 만남은 이어질듯 이어지지 않지만, 다시 또 인연이 될듯한데, 어떻게 될까.. 근데,, 참 먹고사는거 힘드네.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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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내 현실과 인간관계를 깊이 있게 묘사하며 성장의 의미를 탐구합니다. 장그래와 동료들의 갈등과 협력, 각기 다른 선택의 순간들이 치밀하게 그려지며, 직장인들이 겪는 복잡한 감정이 현실적으로 다가옵니다. 이 권에서는 특히 개인의 성장이 조직 내에서 어떻게 발현되는지에 대한 깊은 고민을 담고 있습니다. 삶과 일의 균형 속에서 진정한 '완생'을 향한 이야기는 독자에게 공감을 주며, 묵직한 울림을 남깁니다. |
장그레 더 성숙해져 돌아왔습니다. 봄 여름 가을 겨울 계절이 지날수록 더욱 굳세고 강해지는 것처럼 더욱더 단련되는 모습이 너무 나도 멋집니다. 장그레 뿐만 아니라 원 인터의 다른 동기들도 함께 발전 하면서 서로에게 윈윈 할수 있는 내용으로 전개 되길 기대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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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생1권을 시작한지 5년이 넘은듯 하다. 시즌2는 지인이 기증한 책이 회사에 전시되어 최근에 알게되었고 호기심에 시작했는데 17권 부터는 내돈내산으로 21권까지 마무리하게 되었다. 바둑이 나오는 부분은 그냥 넘겼다. 하지만 직장인들의 고충과 고민은 대부분 비슷한지 주옥 같은 문장들이 나를 위로해주었다. 필받아 시즌1을 중고로 사버렸다. 다 읽고난 뒤의 결론은 나는 열심히 살고 있고 평온하게 살고 있다는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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