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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과 책 소개만으로도 충분히 관심이 가서 구입한 책. 저자에 대해서는 1도 모르지만 이 책을 읽고 나니까 마치 오래 전에 적어도 얼굴이라도 한 번 봤던 듯한 친숙한 느낌이다. 한국계 미국인으로서 '역자'가 별도로 있다는 건 저자가 아직 한국어가 익숙지 않다는 것이겠고 책을 읽다 보면 으레 수긍이 간다. 그 누구보다 치열하게 살았음에도 행운이 따라야 할 시점에 불운이, 그러다 불운만 계속되나 했던 차엔 행운도 따랐음이 느껴져 오랜만에 따뜻하면서도 딴딴한 에세이를 읽은 느낌이고 이는 그 어떤 자기계발서보다 찐한 감동과 여운을 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