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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라노인인 화자가 말하는 로마에 대한 묘사가 힙스터들이 많이 읽을 것 같은 분위기 있는 여행 가이드북에 멋진 문구로 인용되어도 이상하지 않을 듯한 소설이었네요. 기억에 남는 구절이 무척 많았습니다. ‘로마는 내가 살아갈 수 있는 유일한 곳이었다. 로마라는 도시는 기억을 태워 버리는 특별한 성질을 갖고 있기에, 그 시절을 돌이켜 보면 아주 소수의 인물과 장소, 일에 대한 기억만 또렷이 남아 있다. 도시라기보다 꼭꼭 감추어 두었던 짐승 같은, 우리의 은밀한 부분이라 할 수 있다. 그래서 이 어여쁜 짐승은 언제나 사랑을 갈구하기에, 최고의 사랑이 아닌 어중간한 마음으로는 이곳에서 살아갈 수가 없다. 남부의 푸르고 가파른 길이든 울퉁불퉁하게 뻗은 북부의 도로, 혹은 저 깊은 영혼의 심연이든 그 출발지를 막론하고 로마를 찾는 사람들에게 부과되는 유일한 통행료는 사랑, 오직 이것 하나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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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출판 잔에서 출판한 자안프랑코 칼리가리치 작가의 <도시의 마지막 여름> 리뷰입니다. 이 책은 1970년대 초 로마를 배경으로, 삶의 의미를 찾지 못하고 방황하는 청년 레오 가짜라와 그 주변 인물들의 이야기를 그린 소설입니다. 잘 읽었습니다. |
| 지안프랑코 칼리가리치의 <도시의 마지막 여름>을 읽고 작성하는 리뷰입니다. 참 우여곡절이 많았던 소설이라는 소개를 보고 어떤 내용일까 너무 궁금했습니다. 인간은 모두 외로운 존재라는 것을 전재로 고독함을 잘 풀어낸 작품인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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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같고 드라마같은 제목이 멋져서 읽기 시작했습니다. 주인공은 그냥 매일 지루하고 힘든 하루하루를 사는 사람 같습니다. 뭔가 열정도 없고, 친구들도 다 진짜 친구 같지 않고요. 그러다가 아리아나라는 여자를 만나면서 뭔가 달라지는 듯했지만 사실 그렇게 많이 변하진 않습니다. 도시 속에서 사람들한테 둘러싸여 있지만, 다 외롭고 공허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내용은 조금 어려웠지만, 문장이 되게 예쁘고 분위기가 좋아서 계속 읽게됐습니다. 엄청 재미있다기보다는, 읽고 나서 가만히 생각하게하는 책이었습니다. |
| 지안프랑코칼리가리치의도시의마지막여름을읽고난이후의리뷰입니다.이탈리아사람들에게로마가주는느낌이이런걸까하는생각을하게되는글이었습니다.개인적으로는주인공의심리가잘이해가되지않아서정확히는공감하기가어려워서글이주는분위기들로끌려가는독서를했습니다. |
| 주인공은 삶을 방관하는듯한 자세로 생활한다. 아버지를 혐오하고 로마로 와서도 일자리를 잃고 나서는 일이 생기기를 기다리는 수동적인 삶을 산다. 그러던 중 여자주인공을 만나고 둘은 사랑에 빠. 고전이라고해서 읽기 불편할거라 생각했는데 번역이 잘 되어서 그런지 잘 읽혔어요. |
| 로마라는 도시를 배경으로 하는 외로움과 사랑을 말하는 책 '도시의 마지막 여름' 입니다. 책 전반에서 나오는 로마라는 도시에 대한 묘사도 좋았고, 그 화려한 도시 속에서 주인공이 느끼는 외로움과 황량함이라는 감정도 너무 세밀하게 잘 쓰여진듯... 꽤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
| 지안프랑코 칼리가리치의 도시의 마지막 여름 (도서출판 잔) 리뷰입니다. 처음 시작부터 뭔가 주인공이 마음적으로 싱숭생숭한 사람인 거 같았어요. 인생을 얼레벌레 사는듯하지만 마음은 외롭고 싱숭생숭한 주인공의 이야기여서 짜증과 공감을 동시에 느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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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안프랑코 칼리가리치의 "도시의 마지막 여름" 입니다. 이야기의 배경은 1970년대 초 어느 여름의 이탈리아 로마입니다. 이야기의 주인공인 레오 가짜라가 1인칭의 시점으로 이야기를 해 나가는 형식입니다. 레오의 친구들은 대학을 졸업하고 나서의 구체적인 계획을 가지고 살아가지만, 레오는 신문사에서 용돈벌이를 하거나 광장을 서성이거나 여자 친구들 집에서 하룻밤을 보내며 그저 시간이 흘러가는대로 하루하루를 살아갑니다. 그러던 중 초대받은 사교모임에서 한 여자를 만나게 되는데... 소설 전체에 걸쳐 흘러나오는 인간의 외로움에 대한 아우성이 절절이 느껴집니다. 잘 봤습니다. |
| 무얼 해야할지 모르겠고,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 레오 가짜라의 상황이 그렇습니다. 무언갈 하긴 해야할 듯한데 무얼, 또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서 막막하고, 그냥 그대로 있을 수도 없습니다. 삶의 의미를 찾아헤매는 방황과 고독에서 오는 절망이 서서히 그를 잠식하지만 이 역시도 어떻게 벗어나야하는지, 대응해야하는지 알 수 없는 복잡한 심경에 대한 표현이 인상적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