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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데칼과 불행한 코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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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데칼과 불행한 코마니』라는 상당히 독특한 제목이 눈길을 끄는 작품이다. 행복과 불행이 일종의 제로섬 게임이라고 해야 할까. 누군가의 행복으로 내 행복의 양이 줄어든다면 과연 어떨까? 나의 행복이 커질수록 반대로 누군가의 행복이 줄어들고 불행이 커진다면?   책은 이런 흥미로운 질문에서 시작된다. 행복과 불행이 양날의 검처럼 누군가가 행복해질수록 내 불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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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데칼과 불행한 코마니』라는 상당히 독특한 제목이 눈길을 끄는 작품이다. 행복과 불행이 일종의 제로섬 게임이라고 해야 할까. 누군가의 행복으로 내 행복의 양이 줄어든다면 과연 어떨까? 나의 행복이 커질수록 반대로 누군가의 행복이 줄어들고 불행이 커진다면?

 

책은 이런 흥미로운 질문에서 시작된다. 행복과 불행이 양날의 검처럼 누군가가 행복해질수록 내 불행이 커진다면 과연 이것은 공정한가 싶고 그렇다면 과연 나는 누구와 짝이 되어 이렇게 행복과 불행에 서로가 영향을 받을까 싶은 생각도 해보게 된다. 만약 내가 불행하다면 그것은 반대로 누군가가 행복해졌기 때문이라고도 볼 수 있을테니 말이다.

 


이렇게 작품은 인간의 행불행을 둘러싸고 이것을 관리하는 시미트리 시스템의 관리자들의 존재를 등장시키고 이들이 데칼코마니라고 부르는 인간 두 명을 짝으로 만들어서 행불행의 관리한다는 것인데 이렇게 짝지어진 두 사람을 데칼과 코마니라 부르게 되는 것이다. 

 

작품 속에서는 우정물과 유미화가 데칼코마니이고 우정물이 불행을 눈으로 볼 수 있다는 판타지한 설정이 그려지면서 유미화에 카일이라는 남자까지 더해져 누구 한 명이 불행해야 내가 행복해지는 것이 아니라 두 사람이 모두 행복해질 수 있는 방법을 찾아간다는 이야기가 그려진다. 

 

상당히 독특한 발상에서 시작된 이야기이고 그것을 풀어가는 과정 역시 누구 한 명의 행복이 아니라 데칼과 코마니가 함께 행복해질 수 있는 방법을 찾고자 한다는 점이 흥미롭다. 게다가 의문의 카일이라는 존재가 과연 어떤 활약이나 다른 것도 아닌 불행을 눈으로 볼 수 있다는 인물 설정 역시 작품의 감상 포인트가 아닐까 싶다. 

 

 

-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리뷰를 작성했습니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g*****s 2023.08.25.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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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데칼과 불행한 코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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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서평 및 서포터즈 [서평]행복한 데칼과 불행한 코마니/김영서 장편소설/고즈넉이엔   행복한 데칼과 불행한 코마니 by. 초6, bella 인생을 살다보면 늘 불행한 자신의 인생에 실망하고, 그 실망으로 인해 더 불행해진 경험이 있을 것이다. '내 친구는 하고싶은 일, 먹고 싶은 것, 입고 싶은 옷...다 누리면서 '행복' 하게 사는데 왜 나는 행복과는 거리가 먼 '불행'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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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서평 및 서포터즈

[서평]행복한 데칼과 불행한 코마니/김영서 장편소설/고즈넉이엔

 

행복한 데칼과 불행한 코마니

by. 초6, bella

인생을 살다보면 늘 불행한 자신의 인생에 실망하고, 그 실망으로 인해 더 불행해진 경험이 있을 것이다. '내 친구는 하고싶은 일, 먹고 싶은 것, 입고 싶은 옷...다 누리면서 '행복' 하게 사는데 왜 나는 행복과는 거리가 먼 '불행' 한 삶을 살고 있을까?

이게 다 부족한 나의 노력 때문일까? 라는 고민이 생기고 행복과 불행의 상관관계가 궁금할 때, 행복해지고 싶을 때!

《행복한 데칼과 불행한 코마니》를 읽어 보아라.

미술 기법 중 하나인 '데칼코마니'를 행운과 불행이라는 새로운 요소와 마치 두 색상의 찰흙을 섞어 새로운 색상을 만들 듯 잘 혼합해서 판타지계에 새로운 첫 발을 내딛었다. 그럼 지금부터 이 책에 대해 간단히 소개하겠다.

주인공 이름은 우정물. 어쩌다 보니 생긴 별명은 구정물이다. 그는 작가를 꿈꾸는 고등학교 2학년 학생! 한 달 뒤에는 고3 수험생 시간이 시작된다. 그러나 전혀 늘지 않는 글솜씨와 이혼을 생각하는 부모님 사이에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쨍그랑 소리와 함께 떨어지는 동전!

그 동전에는 날개가 없는 요정이 그려져 있다.

한편 같은 시간, 배우 연습생 미화도 똑같이

쨍그랑 소리를 듣고 떨어진 동전을 발견하는데

그 동전에는 정물과 다르게 날개가 있는 요정이 들어있다. 여기서 날개가 있다는 것은 '행운'을 상징한다는 뜻이고, 날개가 없다는 것은 '불행'을 상징한다는 뜻이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 둘은 데칼코마니이다.

한쪽 면에 물감이나 잉크로 그림을 그리고 반으로 접으면 좌우대칭인 그림이 완성되는 것처럼 한쪽이 행복하면 그와 데칼코마니 관계에 있는 다른 사람이 불행해지는 설정이 이 이야기의 key point인 것이다.

즉, 정물과 미화는 서로 연결된 데칼코마니의 관계이고, 보통은 정물이 불행한 인생을 산다.

힘든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던 정물에게 어느 날 갑자기 자신을 '카일'이라고 소개하는 사람이 찾아온다. 그는 옷도 꼬질꼬질했고, 아직 데칼코마니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정물에게 의심스러운 말만 늘어놓는데 그러면서 행복해지는 법을 알려줄 테니 자신을 도우라고 말한다.

부모의 이혼을 눈 앞에 앞둔 정물은 행복해지는 방법을 알기 위해 카일의 제안을 받아들이지만 의심을 거두지 못하고 자신의 데칼코마니의 '미화'를 찾아간다. 이윽고 정물과 미화는 상대가 불행해야만 자신이 행복해진다는 것을 두 눈으로 확인하는데...

두 사람이 함께 행복해질 수는 없는 것일까?

이 이야기는 그저 소설일 뿐이다.

실제로 데칼코마니가 이 세상에 존재하지는 않는다. 그러나, 딱 한 가지 사실인 건, 내 삶이 불행한 이유가 내 잘못이 아니라는 것이다. 당신의 삶이 불행한 이유가 당신의 잘못이 아니라는 것이다.

이 이야기에는 행복한 아이들과 불행한 아이들이 따로 나뉘어진 이유가 나온다. 바로 '관리자'들이 현실의 권력자들과 손을 잡고 그들의 데칼코마니의 행복 주머니를 닫는 것이다. 데칼코마니의 행복 주머니가 닫히면 자신의 데칼코마니가 불행해지고 자신은 행복해지게 되는 아주 불쾌한 사달이 일어나는 것이다.

다행인지 불행인지 이건 그저 소설 속의 이야기일 뿐이다. 하지만 현실이라고 다를 바가 뭐가 있을까?

부자들이 가난한 자들을 도와주고 품어주기는 커녕 마구 짓밟고 더욱 많은 행복을 위해 높이 올라가는 세상. 온갖 부정부패가 세상을 지배하고, 인성보다는 권력과 뒷백과 돈이 힘이 되는 세상. 겉으로는 하하호호 웃지만 속모습은 180° 다른 위선자들이 득실거리는 세상. 이것이 바로 대한민국이다.

그러나, 여전히 착하고 선한 사람은 존재한다.

정물, 미화, 성철, 승현...이들처럼 악하고 잘못된 권력자를 막고 불행한 사람이 행복해지도록 하는 사람도 분명히 있다는 것을...

바로 그런 사실을 작가가 말하고자 한 것은 아닐까?

어쩌면 작가는 현실의 이야기를 쓴 걸지도 모른다.

그걸 어떻게 해야 더 아름답고 감동적이게 전할지 고민하다가 '데칼코마니' , '시미트리 시스템' (시미트리는 좌우의 균형이라는 뜻으로, 세상의 행복과 불행을 똑같은 양으로 맞추는 시스템을 의미한다.) 등의 판타지 요소를 섞은 것이다.

행복과 불행. 그 사이의 비밀을 파헤치고, 그 이면을 밝히기 위해서, 바로 그것이 이 책을 지은 목적인 것이다.

책을 다 읽은 후, 작가의 말을 꼼꼼히 읽어 보았고 작가처럼 내 행복 주머니와 불행 주머니의 상태를 상상해보았다. 불행 주머니에는 동전이 많지만 행복 주머니는 어렸을 때나 잠깐 열려 있어서 동전이 반 쯤 차 있지만 이제는 매듭으로, 마치 정물과 예림의 주머니처럼 절대로 풀지 못하게 꽁꽁 묶여있을 것이다. 그러나 이제 나는 그 매듭을 조금씩 풀어나가고 있다. 이 소설 속 인물들을 통해 나는 매듭을 풀어나갈 정도로 많은 위로를 받았다.

나는 더이상 진정한 행복은 바라지 않았다.

과연, 이렇게 열심히 공부하는 것만이 행복일까?

라는 의심이 들기도 하고 분명 공부를 하고는 있는데 멍할 때가 많았다. 행복해도 이미 주머니는 매듭으로 묶여 있기에 그 안으로 퐁당, 들어가지 못한다.

그러나 이 소설 속 주인공 정물, 미화, 효성, 성철, 승현을 통래 나의 매듭을 푸는 방법을 조금씩, 천천히, 꾸준히 알아가고 있다. 그리고 곧 나의 매듭은 풀릴 것이다. 언제 묶여져 있었냐는 듯 흔적도 없이 깨끗하게...그리고 점점 쌓여가는 나의 행복을 남들에게 나누어주고 싶다.

더 먼저 행복해지고 싶다면 《행복한 데칼과 불행한 코마니》를 읽어보아라. 독자 여러분도 나처럼 주인공들을 통해 많은 위로를 받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쏘예맘

 

m******7 2023.08.3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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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데칼과 불행한 코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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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행복과 불행을 똑같은 양으로 맞추는 '시미트리' 시스템. 정물은 자신과 누군가가 무작위로 짝을 지어 한 사람이 행복하면 다른 사람이 불행한 방식이 존재한다는 걸 알게 된다. 이런 사실을 알려준 카일에게 의심을 갖지만, 행복해질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위해 카일을 도우며 이 시스템에 대해 알아가고자 한다. 이혼을 앞두고 있는 부모님을 행복하게 해주고 싶은 정물과 그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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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행복과 불행을 똑같은 양으로 맞추는 '시미트리' 시스템. 정물은 자신과 누군가가 무작위로 짝을 지어 한 사람이 행복하면 다른 사람이 불행한 방식이 존재한다는 걸 알게 된다. 이런 사실을 알려준 카일에게 의심을 갖지만, 행복해질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위해 카일을 도우며 이 시스템에 대해 알아가고자 한다. 이혼을 앞두고 있는 부모님을 행복하게 해주고 싶은 정물과 그 주변의 다양한 청소년들 이야기를 보며 진짜 행복이 무엇인지, 진짜 나는 누구인지, 카일의 정체는 무엇인지 알아가는 재미가 있다.

 

 

정물이 작가를 꿈꾸면서 부모님의 사이가 안 좋아졌다고 죄책감을 느껴 부모님의 행복을 위해 노력하는 장면은 조금 아쉬웠다. 자신의 행복보다는 너무 부모님에게 초점을 맞춘 느낌이랄까. 아들의 희생과 노력으로 나아진 부부 사이가 과연 오래갈까 하는 의문도 들었다. 정물을 비롯해 등장하는 청소년들 각자의 고민에도 공감이 갔고, 행복과 불행의 총량이 정해져있다는 설정도 독특하고, 과연 이 설정을 뛰어넘어 행복으로 나아갈 수 있을지 궁금해서 몰입감있게 읽을 수 있는 책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k******k 2023.08.2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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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데칼과 불행한 코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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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네 불행 필요 없어. / p.10   행복과 불행에 객관적인 지표가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종종 그런 생각이 들 때가 있다. 보통 너무 심적으로 힘든 일이 있어서 불행한 순간에 펼치는 상상의 나래이다. 세상에서 내가 가장 불행한 것 같은데 다른 사람들의 불행이 수치화 되지도, 그렇다고 가시적으로 보이지 않으니 섣불리 그렇게 판단을 내릴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이었다.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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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네 불행 필요 없어. / p.10

 

행복과 불행에 객관적인 지표가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종종 그런 생각이 들 때가 있다. 보통 너무 심적으로 힘든 일이 있어서 불행한 순간에 펼치는 상상의 나래이다. 세상에서 내가 가장 불행한 것 같은데 다른 사람들의 불행이 수치화 되지도, 그렇다고 가시적으로 보이지 않으니 섣불리 그렇게 판단을 내릴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이었다. 결론적으로 이러한 생각을 가지고 조금 더 빨리 불행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동력을 얻게 되었는데 여전히 답이 없는 생각이다.

 

이 책은 김영서 작가님의 장편소설이다. 사실 데칼코마니는 미술 기법 중 하나로 초등학교 다닐 때 시도때도 없이 했던 놀이였다. 어느 정도 머리가 크고 나서부터는 굳이 할 일이 없었는데 어린 시절 추억이 떠오르면서 반가웠다. 아마 내용도 데칼코마니와 관련된 내용은 아닐까 하는 상상으로 읽게 되었다.

 

소설의 주인공은 정물이라는 이름의 고등학생이다. 소설가의 꿈을 꾸고 대학 진학을 준비하지만 그게 참 쉽지는 않은 듯하다. 미래에 대한 꿈보다 더 중요한 사건이 있기 때문이다. 그것은 부모님의 이혼이다. 부모님께서는 정물이 소설가의 길을 선택하겠다고 선언한 이후 의견 차이로 조금씩 부부 사이에 금이 간 것으로 보인다. 결국 이혼 소송을 제기했고, 두 사람은 이혼 숙려 기간을 밟고 있다. 정물은 자신의 꿈 때문에 부모님의 사이가 틀어졌다는 생각에 큰 죄책감을 가지고 있으며, 이를 막기 위해 고민하는 인물이다.

 

그런 정물에게 갑자기 낯선 사람이 등장한다. 카일이라는 이름을 가졌는데 말도 안 되는 이야기를 꺼낸다. 사람들은 두 명이 짝지어 마치 데칼코마니로 이루어져 내가 불행하면 나와 짝이 된 사람은 행복해진다는 것이었다. 그러면서 카일은 자신의 일을 도울 것을 요청하는데 정물은 부모님의 이혼을 막기 위해 이에 응한다. 서류에 적힌 이들을 찾아가 도움을 주는 한편, 카일의 경고에도 자신과 짝이 지어진 미화를 찾아가기에 이른다.

 

전반적으로 소재 자체가 흥미로웠다. 서두에 언급했던 것처럼 객관적인 지표에 대한 상상을 하기는 했지만 어느 누군가가 나와 짝이 지어져서 내가 행복과 불행을 나눠서 가지고 간다는 건 차마 생각이 닿지 않은 부분이었다. 그러면서도 머릿속으로 스토리가 마치 하나의 애니메이션처럼 그려졌는데 그렇게 정물이에게 스토리를 집중해 읽으니 매우 흥미로웠다. 청소년 문학이다 보니 그렇게까지 어려운 단어가 없었고, 전반적으로 문체도 매끄럽게 읽혀졌다.

 

읽으면서 이런저런 상상을 했지만 철학적인 질문에 답을 찾아갔다. 과연 행복이라는 것은 무엇인지, 그리고 그것을 결정하는 주체는 누구인지에 대한 부분이다. 현실적으로 일이 풀리지 않으면 불행이라 생각하면서 살았다. 남들은 행복이라고 말하겠지만 스스로 행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것인지, 아니면 행복이라는 감정에 둔한 것인지는 몰라도 행복은 크게 느끼지 못했다. 그렇게까지 크게 생각하지 않았던 동전의 양면과 같은 행복과 불행에 깊게 생각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소설에 등장하는 인물들을 보면 객관적으로 안타까운 사정에 처해 있으면서도 행복을 느끼는 듯했고, 유복한 환경에 자라면서도 행복을 느끼지 못하는 듯했다. 책을 덮고 나니 행복과 불행은 멀리 있지 않으며, 그것을 결정하는 주체는 자신이지 않을까 하는 나름의 답을 내렸다. 그러면서 위안이 들기도 했다. 그게 정답일지는 모르겠지만 어쩌면 행복과 불행이 눈에 보이지 않기에 오히려 살아가는 게 더 재미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마저 들게 했던 작품이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YES마니아 : 골드 m*******6 2023.08.2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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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행복한 데칼과 불행한 코마니 - 김영서
"[서평] 행복한 데칼과 불행한 코마니 - 김영서" 내용보기
스물두살에 소설을 쓰기 시작하신 작가님의 용기와 도전에 응원드립니다. 앞으로도 많은 작품 부탁드립니다. ^^           행복한 데칼과 불행한 코마니는 행운과 불행을 데칼코마니로 표현하였다. 세상은 불행은 모두 안고있는거 같은 정물이는 지금 부모님이 이혼의 위기에 처해있는 결혼기념일에 어떻게는 화해를 시키고싶어한다. 하지만 어느날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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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물두살에 소설을 쓰기 시작하신 작가님의 용기와 도전에 응원드립니다. 앞으로도 많은 작품 부탁드립니다. ^^

 

 

 

 

 

행복한 데칼과 불행한 코마니는 행운과 불행을 데칼코마니로 표현하였다.

세상은 불행은 모두 안고있는거 같은 정물이는 지금 부모님이 이혼의 위기에 처해있는 결혼기념일에 어떻게는 화해를 시키고싶어한다.

하지만 어느날 부터 동전이 떨어지는 소리를 듣게 되고, 이상한 남자도 찾아온다.

남자는 후줄근한 차림에다 후드모자를 쓰고있고 본인의 집에 당당히 들어와있는 어떻게 봐도 수상한 남자였다.

행복한 일이 생겨도 행복할 수 없겠어.

그러니까 늘 불행하지

P 17

이 세상에는 비밀리에 작동되어 온 시스템이 있어.

인간들은 잘 모르겠지만.

P 19

수상한 그남자 카일은 본인을 도와주면 정물이를 도와주겠다고하면서, 설명을 시작한다.

시미트리 시스템을 유지하는 방법은 태어날때 부터 두 사람씩 무작위로 짝을 지어서 행복과 불행을 주고받게 하는것 이게 데칼코마니라고 한다.

그리고 데칼코마니는 서로의 존재를 인지하면 불행이 찾아온다고 한다.

관리자 카일의 일을 도우면서 행운을 만들어가는 우정물. (구정물 아님)

그리고 우연히 카일의 서류에서 본인의 데칼코마니를 보게되고, 찾아가서 설명하고 도와달라고한다.

부모님의 이혼을 막기위해 행운을 달라고, 하지만 어떻게 주는건지도 어떻게 받는건지도 모르기때문에 관리자 카일의 일을 도와주겠다는 미화.

관리자인 카일과 카일을 도와서 조력자가 된 정물이 세상에 누구나 실수와 잘못을 할 수 있다 하지만 그 실수와 잘못을 인정하고, 개선하는지 아니면 덮어버리는지 행동과 생각의 차이로 본인의 삶이 달라질 수 있는거 같다.

그리고 행복한 사람만 계속 행복하지않고 불행한 사람만 계속 불행하지 않듯이 본인의 의지와 생각이 최우선이 되어야 하지 않을까 싶다.

오랜만에 따뜻한 소설을 읽은거 같다.

*도서를 제공받아 서평하였습니다.

m****2 2023.08.2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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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불행해지지 않도록… 그 길에 행복이 함께 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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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행복해지면, 나와 연결된 데칼코마니가 불행해진다!   행복한 데칼과 불행한 코마니/ 김영서 장편소설/ 고즈넉이엔티       나만 이렇게 힘든가? 나만 이렇게 불행한가? 나는 지금 다 그만두고 싶은데 저 사람들은 왜 행복하지? 웃고 있지? 살다보면 문득 이런 생각에 빠지는 날이 있다. 세상 모든 불행과 악운을 내가 짊어지고 있는 듯한 느낌에 짓눌리는 날이.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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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행복해지면,

나와 연결된 데칼코마니가 불행해진다!

 

행복한 데칼과 불행한 코마니/ 김영서 장편소설/ 고즈넉이엔티

 

 

 

나만 이렇게 힘든가? 나만 이렇게 불행한가? 나는 지금 다 그만두고 싶은데 저 사람들은 왜 행복하지? 웃고 있지?

살다보면 문득 이런 생각에 빠지는 날이 있다. 세상 모든 불행과 악운을 내가 짊어지고 있는 듯한 느낌에 짓눌리는 날이. 하지만 '삶은 멀리서 보면 희극이고 가까이서 보면 비극이다.'라는 말처럼 진실은 모르는 일이다. 이 행복과 불행에 대한 흥미로운 생각을 담은 청소년 소설 <행복한 데칼과 불행한 코마니>를 접했다.

 

 

이 소설은 데칼코마니가 행복과 불행을 주고받는다는 독특한 설정을 취하고 있다. '좌우의 균형'이라는 시미트리 시스템이 작동되는 이 세상은 세상의 행복과 불행을 똑같은 양으로 맞추고 있다. 이를 위해 태어날 때부터 두 사람씩 무작위로 짝을 지어서 행복과 불행을 주고받게 한다.

 

 

주인공 정물처럼 미술 기법으로 알고 있는 데칼코마니가 이런 의미로 사용되다니 묘했다. 대칭인데 서로의 행복과 불행을 +-해서 균형을 이루는 존재들로 불리다니 참신했다. 세상의 균형은 중요하지만 행복과 불행마저 균형을 이뤄야 한다니 씁쓸하다고 생각하면서 책을 읽어나갔다.

 

 

정물은 부모님의 이혼 문제로 심란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소설을 쓰겠다는 자신 때문인 것 같아 속상하기만 하다. 어떻게 하면 이혼을 막을 수 있을까? 고민하는 그 앞에 관리자 카일이 나타난다. 카일은 행복해지는 방법을 알려주겠다며 자신을 도와달라는 제안을 한다. 시미트리 시스템과 데칼코마니에 대한 이야기는 정물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어릴 때부터 들었던 요정이 그려진 동전 소리의 진실을 알게 되었다. 데칼코마니는 서로 만나서는 안된다는 카일의 당부에도 불구하고 정물은 데칼코마니 미화를 만나서 자신을 위해 불행해지기를 부탁한다. 이 말도 안 되는 상황에서 미화는 자신이 불행해지는 거 대신 카일의 제안을 같이 해주겠다고 하는데……

 

 

 


 

 

 

다들 자신의 행복을 우선적으로 챙길 수밖에 없다. 정물도, 미화도 자신이 행복해지기 위해 카일의 제안을 받아들였다. 하지만 불행한 다른 친구들을 돕다 보니 조금씩 불행과 행복 그리고 시미트리 시스템, 데칼코마니에 대한 생각들이 깊어져 갔다. 그리고 자신들의 도움으로 불행하지 않은 친구들과 주변을 보면서 조금씩 달라지고 깨닫게 된다.

 

 

행복한 일이 생겨도 행복할 수가 없겠어.

그 누구도 다른 사람의 행복을 빼앗을 권리는 없어.

 

 

 

부모님의 이혼 문제를 자신의 문제로 받아들이고 힘들어하는 정물,

부모님 가게가 잘 되어 경제적으로는 풍족한 지금보다 가난했지만 온 가족이 함께 보낼 수 있었던 옛날이 더 행복하다는 미화,

정물의 곁에서 든든한 조력자가 되어주는 긍정적이고 작은 일에도 감사할 줄 아는 승현,

큰 몸집 때문에 오해를 받는 따뜻하고 바른 마음씨의 성철.

정말 다양한 십 대들이 등장하는데 저마다의 사연이 현실적으로 잘 표현되어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고 이야기를 탄탄하게 해주고 있다. 그리고 주제의식 또한 십 대에 한정되지 않고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충분히 공감하고 고민하고 돌아봐야 할 내용이다.

 

 

자본 경제에서 살아가는 현대인들은 행복, 불행의 감정적인 영역까지 '돈'에 영향을 받는다. 사람마다 돈의 가치는 다르겠지만 현실적으로 돈은 살아가는 데 필수조건이다. 이 소설에서도 가난 때문에 극단적 선택을 하는 십대가 나온다. 이 죽음이 트리거가 되었다.

 

 

 

 

 

 

행복과 불행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작동하는 시미트리 시스템 그리고 이를 관리하는 관리자의 존재는 인간의 영역 밖인데도 인간의 욕망에 반응하여 움직였다. 이로 인해 시작된 균형 속 불균형은 비극을 만들어내기 시작했다. 이를 뒤집기 위해 카일과 그에 동조하는 관리자들 그리고 조력자들은 힘겨운 싸움을 한다. 조금씩, 느리지만 꾸준하게 이 세상은 변할 거라는 믿음을 잃지 않는 그들을 보면서 울컥했다. 더 이상 희망은 없다 생각되는 절망에서도 끝이 아닌 내일을 보고 일어서는 이들이 있어 지금껏 세상은 지탱되는 게 아닌가.

자신의 행복만이 아닌 우리가 불행해지지 않도록 도와주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다는 소설 속 결말이 현실이 되기를 바란다.

 

 

불행은 그들의 잘못이 아니다.

 

 

 

행복 주머니와 불행 주머니를 차고 있는 우리는 우리의 의지와 생각으로 불행 주머니를 굳게 매듭지을 수 있고, 행복 주머니를 굳게 매듭지을 수도 있다. 또 정물처럼 행복 동전인지 불행 동전인지 더 이상 연연해하지 않고 자신의 신념대로 눈을 들어 세상을 바라볼 수 있다. 정물이 어린 시절의 상처로부터 벗어나 홀가분하게 자신의 꿈을 향해 도전하는 모습에서 행복한 삶의 소리가 들리는 듯하다.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d******u 2023.08.23.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