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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트메이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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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트메이커》는 탬진 머천트 작가님의 첫 번째 소설이자 매력적인 판타지 소설이에요. 판타지 세계에서 빼놓을 수 없는 건 바로 마법일 거예요. 주인공 코델리아 해트메이커가 사는 런던에서 마법은 현실이에요. 첫 장을 펼치면 런던 지도 위에 왕궁과 왕립 극장, 길드 홀 그리고 마법의 물건을 만드는 다섯 장인 가문의 저택이 표시되어 있어요. 가장 북쪽에 위치한 모자 장인 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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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트메이커》는 탬진 머천트 작가님의 첫 번째 소설이자 매력적인 판타지 소설이에요.

판타지 세계에서 빼놓을 수 없는 건 바로 마법일 거예요. 주인공 코델리아 해트메이커가 사는 런던에서 마법은 현실이에요.

첫 장을 펼치면 런던 지도 위에 왕궁과 왕립 극장, 길드 홀 그리고 마법의 물건을 만드는 다섯 장인 가문의 저택이 표시되어 있어요. 가장 북쪽에 위치한 모자 장인 저택에 코델리아가 살고 있어요. 해트메이커 가문이 언제부터 이 저택에 살았는지 정확하게 기억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지만, 세계 곳곳으로 모험을 떠나 모자에 넣을 마법의 재료를 구해오고, 그 재료들로 멋진 마법 모자를 만드는 일을 한다는 건 모두가 알고 있어요. 코델리아의 아빠인 프로스페로 선장은 모자에 들어갈 마지막 특별 재료를 구하러 갔다가 폭풍 속에서 실종되고 말았어요. 코델리아는 아빠가 어딘가에 살아 있고 반드시 돌아올 거라고 믿고 있어요. 아빠는 예전에도 망망대해에서 뗏목을 타고 십이 일이나 표류하며 살아남았던 적이 있는데 그때 폭풍을 만나기 전 배 위에서 엄마는 코델리아를 낳았어요. 번개가 치면서 배가 두 동강 나고 불길이 번졌을 때 엄마는 바다를 가로질러 깊은 틈 너머로 모자 상자를 힘껏 던졌고, 아빠는 코델리아를 향해 몸을 날렸어요. 생존자는 아빠와 코델리아뿐이었어요. 그래서 코델리아는 아빠를 기다리고 있어요.

모든 모자 장인들은 열여섯 번째 생일이 되어야 첫 번째 모자를 만들 수 있는데, 코델리아는 몇 달 뒤에 열두 번째 생일을 맞게 돼요. 열두 번째 생일에는 모자 장인으로서 모자를 다듬을 때 사용하는 강력한 재료를 배우기 시작해요. 모자를 만들고 싶지만 아직 어린 코델리아는 배워야 할 것들이 더 많아요. 하지만 뭔가 이상한 일들이 벌어지고 있어요. 폐하의 행동이 나빠지고 괴상해진 데다가 다섯 장인들의 마법 물건이 차례로 도난당하는 사건이 벌어진 거예요. 도대체 누가 장인의 마법을 이용해 전쟁을 일으키려고 하는 걸까요. 코델리아는 심상치 않은 음모가 아빠의 실종과 연관되었음을 알아채고 범인을 밝혀내려고 해요. 어리고 약한 줄만 알았던 소녀가 아빠를 구하기 위해 씩씩하게 행동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요. 마법의 세계에서도 진정한 용기는 오직 본인의 힘으로 발휘할 수 있다는 걸, 코델리아를 통해 알려주고 있네요. 무엇보다도 코델리아의 이야기는 아직 끝나지 않았어요. 코델리아 해트메이커의 모험은 지금부터 시작이거든요. 참으로 매력적인 주인공을 알게 되어서 기쁘네요. 쭉 응원하게 될 것 같아요.

 

 

 

 


 

 

YES마니아 : 로얄 a*****7 2023.11.2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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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트메이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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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권에서 사람의 성씨는 그 사람의 직업을 따서 만들어진 게 많습니다. 미국에서 가장 흔한 성씨는 Smith인데 대장장이, 세공인 등의 뜻을 가집니다. 이 작품의 원제는 The Hatmakers인데 문자 그대로 모자 만드는 사람을 뜻하기도 하고, 성씨가 해트메이커이기도 합니다. 주인공 코델리아를 비롯해서 바다에서 실종된 그 부친 프로스페로 씨, 고모 등등 해서 모두 해트메이커들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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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권에서 사람의 성씨는 그 사람의 직업을 따서 만들어진 게 많습니다. 미국에서 가장 흔한 성씨는 Smith인데 대장장이, 세공인 등의 뜻을 가집니다. 이 작품의 원제는 The Hatmakers인데 문자 그대로 모자 만드는 사람을 뜻하기도 하고, 성씨가 해트메이커이기도 합니다. 주인공 코델리아를 비롯해서 바다에서 실종된 그 부친 프로스페로 씨, 고모 등등 해서 모두 해트메이커들이며, 원제에는 복수 접미사 -s가 붙었으므로 "해트메이커 가문, 해트메이커씨네 사람들"이란 뜻도 됩니다. 


이 가문은 그저 흔한 모자 만드는 사람들이 아니라 왕이 쓰는 특별한 모자를 제작하는, 나라 안에서 대접깨나 받는 장인들입니다(p157을 보면 코델리아에게는 숙녀의 미덕을 가르쳐 주는 가정교사도 있습니다. 그런데 p306을 보면, 이 사람 아주 웃기는 인간이더군요). 그래서, 평민들을 눈 아래로 보통 보곤 하는 궁정의 시종들한테도 코델리아가 매우 당당하게 대하는 장면(p39)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사실 이 소설에서 해트메이커는 그저 고급 의관을 제작하는 이들이 아니라 더 중요한 직분까지를 수행하는 이들인데 더 자세히 말하면 스포일러라서 여기까지만 적겠습니다.(나중에 망또 장인, 장갑 장인, 지팡이[cane] 장인, 신발 장인, 시계 장인 등도 나옵니다)


p186을 보면 이 해트메이커 집안이 얼마나 유서 깊은지가 페트로넬라 대고모를 통해 설명됩니다. 튜더의 헨리 8세, 스튜어트 조의 찰스 2세, 반란자인 호국경 올리버 크롬웰 등 뭐 브리튼 섬의 전 역사와 가문의 연혁이 궤를 같이하는데 고개가 절로 숙여집니다. 또 여기서 고전 라틴어 금언 noli nocere(p26)의 또다른 뚯이 밝혀지기도 하네요! 길드 홀(p227). 장인들은 사실 중근세를 통틀어 왕, 귀족, 성직자와 더불어 봉건제 질서를 떠받치는 기둥 중 하나였습니다. 시민 혁명이 발발하며 왕과 귀족, 성직자 계급이 파멸했고, 이어진 산업혁명이 장인층을 날려 버린 건 우연이 아닙니다.


본문 중에도 역주가 나오지만 이 소설은 어떻게 된 게 등장인물 대부분의 이름이 서양 고전 명작에 나오는 캐릭터들에서 따왔습니다. 그래서 읽어 가며 약간 웃음이 나오기도 하는데, 예를 들면 코델리아는 (역주에 나오듯) 셰익스피어의 <리어 왕>에서 주인공이라 할 수 있는 그 바른말 잘하는 셋째딸의 이름과 같습니다. 그러니 다른 사람도 아니고 프로스페로(<템페스트>의 주인공 이름이기도 한)의 실종이라면... 아마도 저 먼 바다 어느 섬에서 권토중래의 그날을 기다리며 은둔할 듯한 기대가 드는 게 자연스러울 수도 있겠습니다. 등장인물들의 이름뿐 아니라 이 소설 중에는 명작이나 고사가 자주 레퍼런스되는데 예를 들면 p98 같은 곳에서 역주가 꼼꼼히 달려서 지금 이 서술이 무엇을 염두에 둔 오마주인지 일일이 설명합니다. 


왕(이나 그의 후계자)으로 태어나면 과연 행복한 삶일까요? 꼭 그렇지만은 않을 것입니다. 역사상 왜 그렇게도 많은 군주들이 그렇게나 황음무도한 극단의 쾌락에 빠져 살았을까요? 사직, 나라와 수천 생령의 안위가 자기 손 안에 달렸다고 생각하면 그 중압감이 가히 살인적일 테니, 그런 식으로라도 스트레스를 풀어야 하지 않았겠습니까. 물론 국사는 전혀 돌보지 않고 주연에만 몰두한 암군 폭군의 수도 매우 많습니다. 이 소설에 등장하는 조지 왕은 요즘 말로 ADHD인 듯도 보이고, 뭔가 정신없는 위인입니다. 실제로 19세기 초 재위했던 영국의 조지 3세가 말년에 정신이상을 일으켜 섭정(그 아들)이 들어선 적 있습니다. 


은하철도 999에서 테츠로(철이)가 영생을 찾으러 온 우주를 헤매듯이, 혹은 데 아미치스의 쿠오레에서 마르코가 엄마 찾아 대서양을 건너듯이, 코델리아는 아빠 프로스페로 씨를 찾아 바다를 뒤지고 다닙니다. "잃어버린 사람은, 찾을 수도 있다는 뜻이지." 저는 코델리아의 이 대사를 읽고, 마치 TV 드라마 <태조 왕건>에서 고려 태조 등이 말하는 "병이 있는데 왜 약이 없단 말인가? 자네가 그러고도 의원인가?"가 생각났습니다. 논리적으로 말이 안 되지만 말하는 사람의 절박한 마음이 느껴지죠. 하긴 죽은 사람이라면 (시신 말고는) 찾을 길이 없겠으나, 아직 사망이 확정 안 된 사람이라면 그를 찾을 일말의 가능성이 남았다는 뜻도 되긴 하죠.


중근세 서유럽은 정복왕 윌리엄이 해협을 건넌 이래 오랜 앙숙이던 영불 양국이 외교적으로 어떻게 평화를 유지하느냐에 따라 그 안녕이 좌우되었습니다. 소설 후반부에는 루이 왕(영국의 조지보다 더 수가 많은)이 등장하여 이 소동의 배후에 과연 어떤 진상이 자리했는지가 서서히 밝혀지는데, 용감한 소녀 코델리아의 의지와 지혜가 이 난국을 수습하는 과정이 무척 재미있었습니다. 세상은 과연 모험을 두려워 않는 이들이 만들어가는 듯합니다.  

*출판사에서 제공한 도서를 읽고 솔직하게, 주관적으로 작성한 후기입니다.

v*****7 2023.11.2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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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기술의 판타지소설, 해트메이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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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일라잇, 해리포터, 나니아연대기 의 판타지소설류에 관심을 보이는 초등 고학년 아이와 함께 읽기위한 책으로 해트메이커를 선택했습니다   해트메이커 라는 책은 마법기술 과 비밀을 간직한 런던에 사는 해트메이커 가문에 대한 이야기로 가문의 비밀과 마주하여 생기는 판타지한 경험에 대해서 이야기를 스릴있게 담고 있습니다     이 책의 주인공인 코델리아 해트메이
"마법기술의 판타지소설, 해트메이커" 내용보기

트와일라잇, 해리포터, 나니아연대기 의 판타지소설류에 관심을 보이는

초등 고학년 아이와 함께 읽기위한 책으로

해트메이커를 선택했습니다

 

해트메이커 라는 책은

마법기술 과 비밀을 간직한 런던에 사는 해트메이커 가문에 대한 이야기로

가문의 비밀과 마주하여 생기는

판타지한 경험에 대해서 이야기를 스릴있게 담고 있습니다

 

 

이 책의 주인공인 코델리아 해트메이커는 멋진 마법 모자를 직접 만들

날을 기다리며 가문의 마법 기술과 비밀을 배우고 있었어요

 

그런데 갑작스런 아빠와 배의 실종사건이 발생하고

주변의 다른 다섯 장인들의 마법 물건이 도난당하는 일들이 생기면서

코델리아는 이 도난과 아빠의 실종의 연결에 대한 의심을 품고

아빠를 찾기 위한 여행을 시작합니다

 

주변에 아빠를 찾기 위해 도와달라고 하지만

어른들은 포기하라는 말만 하고

도움을 주지 않아요

코델리아는 이웃나라와의 전쟁을 협상하기 위해

평화모자를 만들어달라는 공주님의 말에

아빠를 찾기 위한 배와 교환하려고 하지만

도둑에 의해 평화모자를 도둑맞게 됩니다

 

하지만 다행히도 아빠의 선원이었던 잭이 돌아오면서

아빠가 코델리아에게 남긴 의문의 종이가 도착을 하게되고

그 사이 코델리아는 장인들의 물건을 훔친 범인이 누구인지

추리를 하게 되면서 그를 뒤쫓으며

누군가가 러던의 장인길드를 음해하려고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여자 아이 혼자서 이런

모험 가득한 일을 하고

아빠를 찾기위해 노력을 한다는 점에서

아이의 진취적성향에 도움이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누군가의 음모로 인해

장인들을 모두 잡혀가고

모자장인의 아이인 코델리아와

신발장인의 아이인 구스 만이 남았는데요

 

이 아이들이 자신의 사랑하는 가족을 위해

어떤 행동을 하고 어떤 결단을 내리는지에 대한

이야기가 흥미있게 진행이 되어서

책을 보는 내내 눈을 뗄 수가 없었습니다.

 

이 책은 단편권으로 마치지않고 2부로 이어지게되어있어요

 

아빠가 남기고간 비밀의 종이를 코델리아가 해석을 하게 되면서

아빠를 찾기 위한 여정이 2편에서 시작이 될 예정이거든요

 

해리포터 이후로 마법관련 책은 거의 시시하다싶어져서

잘 보지않았는데

이야기의 전개가 빠르고 흐름이 탄탄해서

재미있게 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2편도 벌써 기다려집니다

i***r 2023.11.22.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