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책은 사람들이 시간을 어떻게 느끼는지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저자는 여러 학자들의 주장과 실험들, 연구결과를 예로 들어가며 설명하기 때문에 그저 자신의 주장만으로 내용을 이끌어가는 책들에 비해 훨씬 신뢰도 높게 들렸다. 막연하게 느낌의 영역에 있다고 생각했던 시간 감각을 분석적인 글로써 세세히 파헤쳐 보니 흥미로웠다. 이 책을 통해 내가 시간에 대해 어렴풋이 느끼던 것들이 왜 그러했는지 이유를 알 수 있었고, 시간을 기준 삼아 나의 모습을 돌아볼 수 있어 의미 있었다.
【 즉 보상받기를 미룰지 아니면 즉시 받을지 선택하는 데에는 감정적인 평가가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뜻이다. 다마지오는 우리가 선택지 중 하나를 고르는 데 이성 혹은 선호도는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고 말했다. 모든 선택에서 가장 강한 영향을 미치는 것은 감정적 평가다. 】 (p. 33)
【 어떤 자전적인 일화가 기억에 저장되고 어떤 것은 저장되지 않을지를 결정하는 것은 그 기억에 결합된 감정이라고도 말할 수 있다. 경험의 보물 상자가 클수록, 그리고 그 경험이 감정적으로 다채로울수록 삶은 풍요로워지고, 이에 따라 주관적으로 느끼는 시간이 늘어난다. 】 (p. 119)
【 사건 시간의 문화에서는 사람들이 사건의 흐름에 따라 움직인다. 예를 들어 타인과 만나려면 어떤 사건이나 활동, 대화나 식사 등이 끝나야만 만날 수 있다. 시계 시간 문화에서 생활하는 사람들은 약속 시간이 다가오면 그 시간을 엄수하려고 하던 일을 중단한다. 이렇듯 인간의 행동이 정확한 시계의 시간에 따라 움직이기 시작하면서 산업화 또한 빠르게 진행되었다. 시계에 맞춰 생활하면 일의 흐름을 효율적으로 통제할 수 있다. 시계 시간을 철저히 지키는 사회는 그렇지 않은 사회에 비해 경제적으로 훨씬 부유하다. 】 (p. 87)
사람마다 각자 가지고 있는 시간 개념은 그들에게 주어지는 선택에 크고 작은 영향을 미쳤고, 이것은 나아가 그들의 성격, 전반적인 삶의 흐름에까지도 영향을 미쳤다. 물론 작은 선택들이 모여 한 사람의 삶을 이뤄가니 당연한 결과일 것이다. 책을 읽으며 재미있었던 부분 한 가지는 페이지의 쪽수를 시계로 나타낸 점이었다. 시간에 관해 이야기하는 책이라 페이지 번호 또한 시간으로 표시한 것은 책을 읽는데 소소한 재미를 주었다.
이 책 한 권으로 시간에 대한 완벽한 통찰을 얻을 수는 없겠지만, 이 책을 통해 우리가 시간과 관련해 막연히 느끼던 것들의 이유를 찾을 수 있고, 서로 멀찍이 떨어져 있다고 느꼈던 것들을 시간과 연결 지어 생각해 보는 경험을 얻을 수 있다는 점에서 유익했다. 시간 감각이란 무엇인지, 시간이란 개념은 인간의 삶에 어떤 영향을 미쳐왔는지 알고 싶다면 이 책 <시간 제어>를 읽어보면 도움이 될 것이다.
이 글은 ‘책과 콩나무’를 통해 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
|
뇌 과학과 시간 감각에 대한 이야기이다. 시간에 관심을 가지고 인지와 시간을 연구한 학자 마르크 비트만의 저서로 시간의 흐름을 느끼는 우리의 주관적인 감각을 다루고 있다. 모두에게 똑같이 주어진 하루 24시간이라는 시간이 어떨 때는 아주 빠르게 흘러가고, 어떨 때는 아주 더디게 지나간다는 것을 우리는 모두 경험을 통해 알고 있다. 그러한 시간에 대한 인식에 관심을 가지고 연구한 결과는 어떠할지 궁금했다. 시간에 대한 인식은 각자의 생각에 따라 변하는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그러한 것도 연구할 수 있다니...
책에서는 어떤 순간에 즉각적으로 만족하는 것과 만족 지연 둘의 선택이 성공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시간 감각과 신체 감각은 어떤 연관성이 있는지, 주의를 기울여서 감각된 삶의 빠르기를 늦춘다면 더 오래 살 수 있는 것인지라는 질문에 대해 탐구하고 있다. 사람은 시간의 경과를 예측할 수 있고, 다양한 삶의 상황을 경험하며 만족지연을 학습한다. 나중을 위해서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선택을 기다릴 수 있다는 말이다.
삶의 덧없음과 불가피한 죽음에 관한 생각은 우리 인생에서 중요한데 그 시간동안 무엇을 하느냐 역시 중요하다고 저자는 말한다. 삶이 유한하다는 것을 알면서도 유한성을 종종 잊는다. 우리 스스로를 관찰하여 자신을 지각하고 나라는 존재를 통해 자연이 스스로가 존재한다고 깨닫게 된다. 그것이 바로 철학의 근본이라고 한다. '뇌 과학이 알려주는 시간 감각의 비밀'이라고 하여 과학에 관한 책이라고 예상했는데 상당히 철학적인 책이다. 나에게 주어진 시간을 어떤 자세로 무엇을 하며 보내느냐는 내가 결정하는 것이다. 이 책을 통해 스스로를 관찰하고, 성찰할 때 비로소 의미있는 시간을 제어하게 될 것이라는 깨달음을 얻는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쓴 후기입니다. |
|
미래를 위한 계획과 현재의 삶은 이성과 감성, 자유의지의 제어와 충동성, 철학자 칸트와 니체, 천사와 악마처럼 딱 떨어지게 양분되는 것이 아니다. 하지만 그 안에 이미 진리가 숨어 있다. 심리학자이자 인간의 시간 지향성을 연구한 필립 짐바르도는 시칠리아계 이민자로서 뉴욕에 정착해 산 자신의 가족에 관해 말했다. 그의 가족은 짐바르도가 어릴 떄 대가족과 모여 앉아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대신 책을 읽고 열심히 공부하는 것을 이해하지 못했다. (-30-)
"열심히 따지자면 세가지 시간이 있다.과거의 현존, 현재의 현존, 그리고 미래의 현존이다." (-65-)
나이가 들수록 시간이 더 빨리 지나간다. 반복적인 일사이 늘어나면서 경험은 점점 덜 집약적인 것이 되고 기억에도 잘 남지 않는다.주관적인 삶의 경험이란 기억에 의존하기 때문에, 판에 박힌 일상이 늘어날수록 주관적인 시간은 더 빨라진다. 그렇지만 우리가 아무리 충만하고 다채로운 삶을 산다고 하더라도, 인생은 어쨌든 길다. 이것은 우리 인간에게 매우 중요하다. 우리가 인지한 삶의 시간은 유한성을 보여 주기 때문이다. (-110-)
하지만 우리는 잠재적인 스트레스 요인을 피하는 법을 배울 수 있다. 그러면 부정적인 스트레스 반응이 애초에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 세상이 나에게 요구하는 바를 의식적으로 제어해야 한다.기술적 ,그리고 사회적인 가능성은 자율적인 삶을 꾸릴 기회이기도 하다. 그러나 빠른 속도에 휩쓸려 흥분하다가 과로할 우려가 있다. 그러므로 점점 빨라지는 삶의 속도를 주체적으로 제어할 줄 아는 기술은 오늘날 여러 분야에서 암묵적으로 요구되는 기본 소양이다. 삶의 속도를 제어할 줄 아는 사람은 자유시간과 자기 자신을 찾는다. (-156-)
시간이 늘어난 감각은 신체가 이완 상태에 있을 때고 발생한다. 명상을 할 때나 감각 차단 탱크에 들어갔을 때처럼 말이다. 이런 특별한 상황에서 사람은 내면의 안정을 찾을 수 있고 자기 자신과 자신의 몸에 집중할 수 있다.그럴 때는 시간이 천천히 흘러서 마치 늘어난 것처럼 느껴진다.말하자면 강렬한 자극이 신체에 주어지면 시간이 늘어났다고 느끼는 감각을 만들어 낸다고 할 수도 있지만 평온하고 이원된 상황이 시간이 늘어났다고 느끼는 감각을 만들어 낸다고 할 수도 있다. 얼마나 모순적인가? (-174-)
하루 24시간, 1440분, 86400초는 동일한 조건을 가진다. 지구에 살아가는 인간은 같은 보편적인 시간 속에 살아가고 있기 때문이다. 이것을 절대적인 시간이라 말한다. 하지만 ,뇌는 그렇지 않다. 24시간을 23시간으로 느낄 수 있고, 25시간으로 인식할 수 있다, 어떤 경우엔 1분이 매우 길게 느껴지고, 어떤 상황에선 1시간이 매우 빨리 지나가는 것처럼 생각한다. 영화 매트릭스에 글로우 장면을 연출한 주목적인 인간의 뇌가 그 시간에 따라서 움직인다는 것을 암시한다. 그래서 인간은 시간에 대해 절대적인 통제권을 얻고 싶어한다.그 시간이라는 것에 대해서, 약속을 만들고, 인간의 관념의 중앙에 시간을 놓고, 계획 뿐만 아니라 행동, 실천까지 이어지고 있다. 문제는 어던 상황에 대해서다. 의기에 처해 있거나 죽기 직전의 시간에 놓여지면, 시간은 매우 느려진다.교통사고를 당할 때, 찰나의 순간, 장면 장면이 다 기억나는 이유는 인간의 뇌는 시간에 대해서 상대적으로 관여하고,그렇게 진화해 왔기 때문이다.시간은 유한하지만 , 무한하다.
즉 뇌과학은 인간이 뇌를 이해하고, 인간의 인식에 반영되고 있는 시간의 본질에 대한 과학적 탐구다. 그런데 그것이 내 삶 속에서, 과학적인 특징 뿐만 아니라, 사회적인 관점,인문학적 관점까지 파악할 수 있어야 한다. 즉 어떤 상황에서, 스스로 판단하고, 결정해야 할 때, 그것이 나의 시간관념이 과거지향형인지, 현재지향형인지,미래지향형인지 알아야 하며,그것이 내 삶에 가치관,신념으로 이어질 수 있다. 즉 시간은 과학과 사회, 인문학의 통합작업이며, 서로 융합하고, 가치를 인식할 때,비로소, 시간을 내 소유로 만들 수 있으며, 시간관리에 대해 명확한 입장을 취할 수가 있다.
|
|
저자는 머리말에서 “우리는 시간 그 자체다”라는 표현을 쓴다. 시간에 대한 인간의 감각은 두 가지로 나뉜다. 주관적으로 느끼는 시간이 먼저고, 그다음으로 시간을 대상화하여 객관적으로 지각하거나 분석한다. 일상적으로 느끼는 시간에 대한 감각은 대체로 주관적 상태로 접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하지만 그 주관성이라는 것도 그 사람의 상황, 예를 들어 외부 환경이나 내적 심리 상태에 따라 같은 길이의 시간이라 해도 천차만별의 시간 감각으로 나타난다.
시간에 대해 인류가 대체로 합의한 특징 중 가장 대표적인 것은 과거, 현재, 미래의 구분이다. 물론 현대물리학의 관점에서는 이 순서가 반대로 나열되어도 무관하다. 그만큼 시간이란 개념은 단순하게 정의될 수 없는 그 무엇이다. 우리는 이 시간을 우리의 경험을 통해 인지한다. 그래서 이 책은 인간의 다양한 경험 사례에서 시간의 본질을 탐구하는 방식을 취하고 있다.
이 책은 뇌과학과 심리학의 영역을 아우르며 다양한 지식과 정보를 알려준다. 먼저 ‘만족 지연 결정’에 대한 내용이 눈길을 끈다. 만족 지연 결정이란 시간을 고려해 결정을 내릴 수 있는 능력을 말한다. 쉽게 이해하자면 우리가 자주 들었던 ‘마쉬멜로 테스트’를 떠올리면 된다. 우리는 만족 지연 능력을 통해 특정한 시간 동안 노력을 기울일 수 있는 능력은 더 큰 보상으로 돌아올 수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시간 지평’과 ‘시간 조망’이라는 개념이 신선하게 다가왔다. 시간 지평은 “미리 내다볼 수 있는 시간의 한계”를 의미하고, 시간 조망이란 “인생 전체라는 긴 시간을 보는 관점”을 의미한다. 이를 통해 인간의 시간에 대한 인식이 삶의 전반적인 볼륨을 얼마나 크고 풍성하게 바꿔놓을 수 있는지, 그리고 현재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과거와 미래까지 현재의 영역에 끌어들여 삶의 질을 얼마나 혁신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지에 대해 생각하게 된다.
또 하나의 주목되는 내용으로는 ‘시간 분해 능력’이라는 것이 있다. 이는 일어난 시간 순서대로 인식하거나 분별 또는 기억할 수 있는 감각을 말한다. 여기서 ‘뇌의 박자’라는 개념이 나오는데 과학적으로 완전히 입증된 것은 아니지만 눈앞에 보이는 현실의 속도가 느껴지는 방식에 관한 개념이다. 보통 특정 사건이나 상황에서 시간이 굉장히 빨리 간 것처럼 느껴지거나, 너무 느리게 가서 괴로웠던 경험을 떠올리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개념이다.
흥미로웠던 내용으로는, 시간적인 순서를 인식하는 능력과 지능 지수 사이에는 연관성이 없다는 사실이다. 다시 말해 어떤 일을 느리게 인지하거나 처리한다고 해서 그 사람의 지능이 떨어진다는 것은 아니라는 말이다. 정보에 대한 이해 및 처리 속도와 지능을 연결시키는 관념은 근대적 산물이다. 다양성을 인정하지 않고 일률적인 기준에 사람을 맞추고자 했던 사고방식이 IQ 테스트 같은 편향적인 지능 평가 시스템을 만들어낸 것이다.
이 책은 시간 감각이 개인의 감정 상태와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결국 이 책을 통해 우리가 느끼는 시간이란 객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대상은 아니며, 오직 경험과 감각 차원에서 접근하고 분석하고 정의할 수 있는 개념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시간 제어’라는 책 제목 때문에 뭔가 특별한 기술 같은 것을 알려주는 책이라고 오해할 수 있는데, 실제 내용은 그 이상의 지식과 철학, 실용적인 지혜를 전달해주는 책이라고 할 수 있다.
* 네이버 「디지털감성 e북카페」 카페 이벤트를 통해 출판사로부터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읽고 쓴 서평입니다.
#시간제어, #마르크비트만, #강민경, #일므디, #디지털감성e북카페
|
|
하루 24시간은 모두에게 공평하게 주어지고 공평하게 흘러간다. 하지만 각자가 체감하는 하루는 모두 다를 것이다. 나의 어제는 매우 짦았는데, 오늘은 너무너무 길수도 있는거고 매번 뒤바뀐다. 도대체 왜 이런 것일까? 정말로 우리의 시간을 제어할 수 있을까? 하는 물음을 가지고 이 책을 읽기 시작했다. 과연 현명하게 시간을 제어하는 방법이 정말로 있는 것인지 이 질문에 대한 답을 과학적 설명을 통해 알려주는 책이다.
시간은 절대적이지만 시간 감각은 지극히 주관적이다. 마냥 흘려보내면 흘려보내는대로 낭비되어 되돌아 봤을 때, 아무것도 남아있지 않는다. 우리는 이런 상황에서 '세월이 참 빠르다'라고 느끼게 된다고 한다. 우리가 시간의 시작점과 끝점은 정확하게 인지하지 못하고, 우리의 제어 밖에서 마냥 허비했기 떄문에 제어에 실패한 것이다. 온전한 나의 시간을 제대로 제어하고 싶다면 우리는 의식적으로 주체적으로 시간을 인지해야 한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내 삶의 주체를 다시 한번 되새겨 볼 수 있는 기회였다. 왜 나에게 아무것도 남은게 없는 시간이 있었는지, 명쾌하게 알 수 있었다. 이 출판사의 책을 읽는 건 두번째인데 주제들이 참 괜찮은 것 같다. 현실에 가장 밀접한 주체를 찾는다면 이 출판사의 책 목록을 찾아보기를 추천한다.
책을 출판사에게 제공받아 솔직하게 쓰여진 서평입니다. |
|
시간을 잘 관리하고 싶다는 생각이 < 시간 제어 > 를 끌어당겼다. 뇌 과학자들은 참 매력적인 사람들인 것 같다. 우리가 생각하는 모든 것들을 연구하고 또 알려주니 참 유익한 사람들이다. 요즘 들어 바쁘게 지내니 시간이 자꾸 사라진다. 마치 누군가 시간을 훔쳐 가는 것 아닌가 하는 착각마저 들었다. 하루가 지나고 나면 중요한 일들은 다 했지만 다 하지 못한 일들이 남아 있었다. 시간은 누구에게나 공평한 것인데 자꾸 어딘가 흘리고 다닌 것 같고 마치 할일을 다 못한 것 같다는 생각들은 시간관리를 잘하지 못한다는 결론을 내리려 했다.
시간의 필요성은 모두가 느낀다. 체격적이고 조금더 효율적이길 원한다. 누구에게나 같은 시간이기에 성공은 시간관리라고 말하니깐. ' 왜 시간이 필요한가?' 에서는 아침형 인간과 저녁형 인간에 대해서 나온다. 사회적 시차증. 대부분의 생활은 아침형 인간에 맞추어져 있고 저녁형 인간은 사회적 구조와 생체 시계 사이의 괴리를 느낀다고 한다. 그로 인해 스스로의 판단에 의한 자가 진단과 처방을 내리는데 그로인해 수면의 질이 아침형 인간에 비해 현저히 떨어진다고 한다. 아침형 인간과 저녁형 인간에 대한 차이가 있을 수 있다고 생각했지만 시간에 관해서도 차이가 나타날 줄은 몰랐다. 또한 책을 선택했던 궁극적 고민이었던 시간이 빨리 가는 이유는, ' 나이가 들수록 시간이 빨리 가는 이유 '에서 찾을 수 있었다.
나이가 많은 사람들의 경우 시간이 느리게 간다고 불만을 이야기 하는 경우가 있다. 나이를 먹을 수록 시간이 빨리 간다고 느끼는 대부분에 비해 반대되는 상황인데 이 경우는 대부분 성취감이나 만족감이 결여되었다는 내용을 양로원의 노인들의 단조로운 일상과 함께 설명해준다.(모든 양로원의 노인들이 그러하진 않을텐데 왠지 씁쓸해진다.)
시간 제어 : 경험이 많은 삶이 더 길다 118p 성인은 지난 시간을 돌이켜 보아도 기억에 남는 사건이 거의 없으니 주관적인 시간이 매우 빠르게 지났다고 느낀다.
결론, 나의 시간은 누군가가 훔쳐가지도 않았으며 기억에 남는 사건이 없는 것이 아니고 그저 너무 바쁘게 몰아쳐서 였음이 확실했다. 시간 제어를 읽으며 내 자신의 일과를 정리할 필요성을 확실히 알았다. |
|
내가 좋아하는 것을 할 때는 항상 시간이 빠르다.
어려운 듯, 쉬운 듯. 한 번으로는 부족하다는 느낌이 든다.
|
|
게임하는 시간은 빠르게 흘러가고, 수업시간은 느리게 흘러간다. 평소에 공부할 땐 시간이 느리게 가는데 막상 시험이 닥치면 시간이 너무 빨리간다. 아직 못 본 내용이 너무 많은데.. 여행 갈 날은 느리게 나가오는데 막상 여행지에선 너무 빨리 시간이 가버린다. 별로 놀지도 못한 것 같은데..저녁시간부터 아이들이 잠 들 때까진 길게 느껴지는데, 육퇴 후 혼자만의 시간은 너무도 빨리 가버린다. 어느 때는 잠시도 기다리지 못하겠고, 어느 때는 가는 시간을 부여잡고 꽁꽁 묶어두고만 싶다. 분명히 똑같이 주어지고 똑같이 흐르는 시간인데, 이렇게 다른 이유는 뇌과학과 시간 감각 때문이다. 이 책에서는 뇌과학적 실험을 통해 이를 보여주고 있는데 얼마나 흥미로운지 모른다.
뇌의 박자가 어떻게 달라지느냐에 따라 우리에게 느껴지는 시간감각은 달라진다고 한다. 우리가 위협적이고 강력한 감정적인 자극을 받을 때 지속시간이 과대평가되는 것도 이 때문이다. 또한 지각과 시간적 특성의 연관성에 대해서도 이야기한다. 그렇다면 우리가 시간을 스스로 조절할 수 있을까? 그렇다. 우리가 시간을 스스로 자각하면 되는 것이다. 그러기 위한 방법이 이 책에 소개되어 있고, 현실적으로 우리에게 도움이 되는 것은 마음챙김과 같은 집중 명상, 휴식일 것이다.
늘 시간이 없어 바쁘게 사는 우리, 오늘 하루도 휙 지나가버렸는데 지내놓고 보면 뭘 했지 하는 생각이 드는 우리에게 삶의 속도를 제어할 줄 아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이 책에 의하면 이로써 우리는 스스로 오래 살 수 있다고 말한다. 정확히 말하면 우리의 삶이 길게, 오래 느껴질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다. 나이가 들면서 점점 빨라지는 시간, 20대는 20km로 30대는 30km로, 70대는 70km로 시간이 흐른다는 말도 있지 않나. 우리의 시간감각이 통제되는 뇌과학적 이야기를 우리는 배웠기에, 이제는 스스로의 시간 속력을 제어할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 위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 |
|
출처(원문) : https://blog.naver.com/longdari76/222928452341
과거에는 미래의 목표 없이 그냥 하루하루를 살았다. 그러나 어느 순간 스스로 현실 생활에 대한 각성이 일어났고, 미래를 위해 목표를 설정하기 시작했다. 목표 없이 살던 지난날들에 나의 일상은 하루하루 시간을 때우기 급급했다. 하지만 하루하루를 목표를 위해 달려가고 있는 지금은 시간이 부족하다는 생각을 자주 하게 된다. 시간 제어라는 이 책을 보고, 시간을 제어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라는 막연한 생각을 하면서 읽게 되었다.
이 책의 저자인 마르크 피트만 박사는 스위스와 독일에서 심리학과 철학을 공부하였고 박사 학위를 받았다. 박사학위를 받기 전부터 시간에 관해 관심을 갖기 시작했고, 시간과 인지에 관해 연구하였다. 죽음을 앞둔 환자들의 시간 지각에 관해서도 연구하였고, 신경해부학자이자 신경과 학자와 신경 질환 연구소에서 연구를 했다. 현재는 심리학과 정신 건강 연구소에서 시간 지각을 연구하고 있다.
이 책은 시간 감각에 관한 책이다. 시간은 누구에게나 동일하나 시간의 흐름을 느끼는 각자의 주관적인 감각은 모두 다르다. 그렇다면 주관적인 시간이란 무엇이며, 시간 감각은 어떻게 생기는 것일까? 이 책은 이 질문에 대한 해답을 찾아가는 과정에 대해서 알려주고 있다. 그러나 이 영역은 뇌과학의 영역이라 명확한 해답이 정해지진 않았다. 150여 년의 시간 동안 계속해서 연구하고 있지만 한 마디로 정의할 수 없는 것처럼 말이다. 이 책은 과학자들이 연구한 인간이 시간 감각에 관한 모든 것을 담고 있다.
이 책을 통해서 나이가 들수록 왜 시간이 더 빨리 간다고 느끼는지, 신체감각과 시간 감각은 어떻게 연결되는지에 대해 알 수 있어서 좋았다. 그리고 나는 스스로 '시간이 없다'라는 문장을 자주 사용하였는데, 이 책을 통해 그것이 심각한 자아상실을 의미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너무 바쁘게 사는 사람들이 나와 같은 자아상실의 시간을 경험하게 된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다. 제대로 휴식을 취하고, 스스로를 돌아보는 시간을 통해 자아상실의 위험에서 벗어나야겠다는 교훈을 얻을 수 있었다. "시간이 없으면 나도 없다."라는 구절은 삶에 있어서 나의 자아를 성찰하게 되는 계가가 되었다.
자유시간 없이 일상을 너무 바쁘게 살아가는 분, 시간 제어를 통해 더 많은 시간을 활용하고 싶으신 분, 시간에 대해 정확히 알고 시간 관리를 하고 싶으신 분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시간은 누구에게나 동일하게 주어진다. 다만, 그 시간을 얼마나 잘 관리하고 활용하는가에 따라 우리의 삶은 달라진다. 시간 제어를 통해 더 나은 삶을 살기를 희망해 본다.
|
|
누구에게나 하루 24시간은 똑같이 공평하게 주어진다. 하지만 어떤 사람은 하루가 정말 빠르게 순식간에 지나가버린다고 말하고 어떤 사람들은 하루가 너무 느리게 간다고 말하고 있다. 이런 상황을 보면 사람들이 느끼는 시간에 어떤 차이가 있는건지 잘 모른다. 하지만 이 책에서는 이러한 시간에 감각이라는 문구를 붙여서 시간 감각 때문이라고 말하고 있다. 놀이기구를 타려고 기다리는 시간은 참으로 오래도록 시간이 느리게 가는것만 같다. 아이들을 데리고 놀이동산에 다녀온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이런 경험을 했으리라고 본다. 놀이기구 앞에서 긴 줄을 서서 다리를 꼬면서 때로는 힘들어서 지쳐서 그 자리에 쪼그리고 앉아서 왜 내 순서가 이리도 오지 않을까 하며 한숨을 쉬어본 적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와는 반대로 회사에 출근해서 업무를 처리하다보면 딴짓을 하지도 않았는데도 시간이 순식간에 지나가서 할 일을 다 못하고 야근에 지쳐가기도 한다.
이 책에서는 이러한 시간감각이 뇌와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한다. 우리 삶에서 가장 밀접한 관계에 있는 시간이 어떠한 상황이나 현상에 의해 아주 빠르게 지나가기도 하고 때로는 아주 천천히 느리게 가기도 한다. 이것이 우리 뇌와 밀접한 연관성이 있기에 가능하다고 본다. 오래전에 읽었던 마시멜로 테스트를 기억한다. 어린이를 대상으로 마시멜로를 먹지 않고 일정시간 기다리면 두 개를 먹을 수 있지만 정해진 시간을 기다리지 못하고 눈앞에 마시멜로를 먹어버리면 하나밖에 먹을수 없다는 아주 단순한 실험으로 아이들을 테스트 했던 것을 아직도 기억하고 있다. 이 실험을 보고 충동적이고 즉흥적인 아이들이 아니라 어른들을 대상으로 했더라면 어떠했을까 하는 궁금증도 생겼었다. 어른도 마찬가지로 어떤 부류는 정해진 시간을 기다리지 못하고 마시멜로를 먹어버렸을 것 같고 또 다른 부류는 정해진 시간을 끝까지 기다리면서 두 개의 마시멜로를 쟁취했으리라 본다. 욕구좌절 인내성이란 말이 있듯이 이렇게 불편한 상황에서도 우리가 인내하고 참아낼수 있는 자기조절능력이 차후에 시간이 흘렀을 때 참 지혜로 남아 큰 성공할 확률도 높아간다.
오래전 시계가 없었던 시절에도 우리는 아침에는 눈을 뜨고 외부활동을 하고 생산활동을 하면서 살아왔었고 저녁에 해가 지면 하루를 마감하며 잠자리에 들고 휴식을 취했다. 하루일과가 움직임이라는 것이 나에게 맞도록 주어진 시간을 최대한 활용해서 살아가게 만드는것이리라 지금 나에게 주어진 24시간이 나이가 점점 들어가면서 왜 이리 빨리 지나가는것인지 항상 궁금했었는데 시간 감각의 차이로 그렇게 느낄수도 있다는 것을 알았다. 내게 주어진 시간을 최대한 활용해서 알차게 살아가야겠다고 다짐해본다. 시간 낭비가 어쩌면 가장 아까운 낭비가 아닐까 싶다. 미리미리 앞으로의 인생을 계획하고 알차게 살아갈수 있었으면 좋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