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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 맙소사! 오늘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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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hoolbag in hand, she leaves home in the early morning 이른 아침, 책가방을 들고 그녀는 집을 나서죠 Waving good bye with an absent-minded smile 무심한 미소를 지으며 안녕이라고 손을 흔들었죠 I watch her go with a surge of that well-known sadness 밀려오는 슬픔을 느끼며 가는 그녀의 모습을 봤죠 And I have to sit down for a while 그리곤 난 잠시 앉아있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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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hoolbag in hand, she leaves home in the early morning

이른 아침, 책가방을 들고 그녀는 집을 나서죠

Waving good bye with an absent-minded smile

무심한 미소를 지으며 안녕이라고 손을 흔들었죠

I watch her go with a surge of that well-known sadness

밀려오는 슬픔을 느끼며 가는 그녀의 모습을 봤죠

And I have to sit down for a while

그리곤 난 잠시 앉아있었어요

영화 <맘마 미아!> OST : Slipping through my fingers 중에서

 

 

이 곡은 제 눈물벨이에요.

첫 소절을 듣자마자 눈물이 울컥 차오르거든요.

<맘마 미아!>가 개봉했을 당시 영화관에서 봤는데,

정말 눈물 콧물 짜면서 들었던 기억이 있어요.

 

그땐 학생이어서 엄마 속마음을 듣는 것 같았어요.

가사에 나와 엄마의 모습이 대입되었죠.

'내가 혼자 등교를 했을 때 저런 기분이셨을까?'

'내가 결혼하고 나면 저런 기분이 드실까?'

감사함과 죄송함, 안쓰러움에 눈물이 났어요.

 

시간이 흘러 결혼을 하고 한 아이의 엄마가 되어

다시 이 노래를 들으니 또 다르게 들리더라고요.

이번엔 나와 딸아이의 모습이 대입되었어요.

'내후년에 학교 갈 때면 저런 기분이 들까?'

그런 생각에 벌써부터 마음이 헛헛하더라고요.

 

육아의 최종 목표는 아이의 자립이라는데,

어쩌면 엄마도 똑같이 시간이 필요한 것 같아요.

이번 그림책은 그런 엄마의 마음을 보듬어줘요.

서서히 내 품을 벗어나 홀로 서는 아이를 바라보며

엄마들이 느끼는 마음을 담은 그림책이에요.

 


 

 

처음 혼자 잠드는 아이들만 이 밤이 무서울까요?

10년 가까이 아이를 꼭 안고 자던 엄마는 어떨까요?

아이가 수면 독립에 성공하기까지 시행착오를 겪듯

사실 엄마도 마음의 준비가 단단히 필요하답니다.

이제 막 홀로서기를 시작하는

어린이와 엄마, 모두를 응원합니다!

<맙소사! 오늘부터?> 작가의 말 중에서

 

 

지호가 오늘부터 혼자 잠을 자겠다고 말해요.

지호의 선언에 엄마는 묵묵부답이에요.

지호는 스스로 엄마의 방에서 자신의 방으로

이불과 배게, 애착 인형들까지 모두 옮겨요.

 

 

분주하게 잠자리 준비를 마친 지호는

엄마에게 불을 꺼달라고 부탁해요.

그런데 돌아온 엄마의 대답은 쌀쌀맞아요.

오늘따라 엄마가 이상해요.

 

 

사실 엄마는 지호의 빈자리에 기분이 이상해요.

갑자기 혼자 자려는 이유를 물으니

지호의 친구들은 모두 진작부터 혼자 잤대요.

아쉬운 마음에 엄마는 지호 곁을 떠날 줄 몰라요.

꼬옥 안고 뽀뽀도 129번이나 해요.

결국 엄마는 혼자 방으로 돌아가 잠들어요.

 

 

다음날 아침, 엄마는 깜짝 놀라요.

지호가 정말로 혼자 자는데 성공했거든요.

이부자리를 척척 정리하고 신나게 등교까지 해요.

 

 

그날 저녁, 엄마는 같이 자자고 지호에게 졸라요.

하소연하며 은근슬쩍 돌려 말하니 듣는 둥 마는 둥.

애절한 눈물도 무서운 귀신도 전혀 통하질 않아요.

그저 선심 쓰듯 주말에는 같이 자준대요.

 

다른 엄마들도 다 하는 거니까

엄마도 할 수 있어!

좀비, 괴물, 귀신! 그런 거 없어. 알지?

<맙소사! 오늘부터?> 중에서

 

 

결국 그날 밤, 지호와 엄마는 따로 잠에 들었고

꿈속에서 잡힐 듯 말 듯 술래잡기를 해요.

뒤숭숭한 꿈을 꾼 엄마는 아침 일찍 잠에서 깨요.

 

 

지호 방으로 가보니 혼자서도 잘 자고 있어요.

엄마는 지호를 꼬옥 안고 사랑을 속삭여요.

 

우리 아가.

언제 이렇게 훌쩍 컸니?

저 넓은 세상을 마음껏 달리렴.

그러다 넘어지거나 지치면 뒤돌아봐.

그곳에 언제나 엄마가 있을 테니까.

사랑해.

<맙소사! 오늘부터?> 중에서

 


 

마지막 페이지에서 엄마가 읊는 독백에

함께 마음이 아련해지고 또 훈훈해졌어요.

마지막 줄을 읽을 땐 울컥하더라고요.

책을 먼저 펼쳐보지 않았더라면

아이에게 읽어주다가 목이 매였을지도 모르겠어요.

페이지 한 쪽을 차지한 일곱 줄은

내 마음 같아서 시원섭섭하다가도

엄마 생각이 나서 뭉클해지는 글이었어요.

아마도 세상 모든 엄마들의 마음 아닐까요?

 

뭉클하기도 했지만 신선하고 재밌기도 했어요.

아이와 엄마의 반응이 일반적이지 않았거든요.

혼자 자야 하는데 씩씩한 아이와

오히려 분리불안이 온 엄마라니!

어째 서로 입장이 바뀐 것 아닌가?

무서워서 쪼글쪼글해질 것 같은 엄마와

인형을 엄마 품에 안겨주며 격려해주는 아이라니!

보통은 엄마가 아이에게 해줄 법한 응원 아닌가?

주객이 전도된 모습에 조금 우습지만

웃을 수 없는 묘한 그림책이었어요.

 

캐릭터에 이입이 되니 웃을 수가 없더라고요.

그만큼 감정이 잘 드러나는 책이었어요.

캐릭터는 순박하고 단순하지만

그래서 오히려 표정이 부각돼서 그대로 전달됐어요.

특히 엄마의 표정 변화에서 다양한 감정이 읽혔어요.

외로움과 슬픔이 가득한 쳐진 눈썹과 입꼬리.

놀라서 튀어나갈 듯 확장된 눈과 후들거리는 팔.

반짝이던 눈이 동태 눈깔이 되고 빠져나가는 영혼.

그럼에도 아이를 꼬옥 껴안고 짓는 행복한 미소.

 

깨알 같은 글자는 또 얼마나 재밌게요?

충격을 먹은 엄마와 함께 후들거리는 글자.

간절한 엄마의 속사포 물결 글자.

듣는 둥 마는 둥으로 바뀌며 그저 겉을 맴도는 글자.

이 방 저 방 옮겨 다니느라 고생하는 인형들이

저들끼리 속닥거리는 말도 무척 귀여워요~

그리고 늦은 시간 저녁 먹는 아빠의 뒷모습과

심란한 엄마와 달리 무심한 아빠의 한마디까지

현실 반영이 너무 잘 된 거 아니냐고요!

 


 

자신감이 부족해 엄마를 자주 찾는 아이에게

그럼에도 혼자 해내는 일이 많아지는 아이에게

그리고 언젠가 나를 더 이상 찾지 않을 아이에게

주고 싶은 사랑과 응원을 담아서

엄마표 독후활동지를 만들었어요.

 

 활동 1  등장인물 마음 읽기

지호의 수면 독립에 대한 반응을 정리해 보았어요.

책에 그려진 다양한 표정도 다시 훑어보며

알맞은 표정을 골라 그려 넣었어요.

 

아이가 그린 지호의 표정은 세상 신나요.

"오예! 혼자 자기 성공했다!"

그에 반해 엄마의 표정은 속상해요.

"어? 지호가 혼자 잘 자고 있잖아?"

 

제가 예상한 엄마의 표정은 깜짝 놀란 눈이었는데,

아이와 저는 종종 집중하는 포인트가 다르더라고요.

아이의 시선을 따라가 생각을 엿볼 수 있어서

독후 활동이 저에게도 참 의미 있는 것 같아요.

 

 

 활동 3  홀로서기 경험 얘기하기

혼자 잠자기는 아직 무리이지만,

사실 아이는 지금까지 독립한 것이 참 많아요.

지금은 당연히 해내는 것들을 칭찬해 주고 싶어서

씩씩상과 척척상 상장을 만들었어요.

 

아이가 떠올린 홀로서기 경험은

설거지와 영어 퀴즈 맞히기였어요.

엄마와 아빠가 잠든 사이에 몰래 혼자서

설거지를 한 적이 딱 한 번 있는데,

그게 스스로도 너무 뿌듯하고 기특했나 봐요.

일회성 이벤트라 홀로서기는 아니지만

그래도 멋지다고 칭찬해 줬어요.

그리고 영어 학습지 패드 학습을 하는데

꼭 퀴즈를 풀어야 학습이 마무리가 돼요.

이걸 혼자 힘으로 해내고 있다며 자랑했어요.

 

아이가 떠올린 경험들도 모두 칭찬해 주고 나서

사실 혼자 힘으로 해낸 것이 많다고 알려줬어요.

스스로 장난감 정리하기

스스로 양치하기

스스로 옷 입고 신발 신기

스스로 대변 뒤처리하기

지금은 큰 어려움 없이 해내는 일들이지만

처음으로 혼자 할 당시에는 힘들어한 일들이에요.

아이도 그때가 떠올랐는지 공감하며

눈을 휘둥그레 뜨고 뿌듯해했어요.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l*****y 2023.12.06. 신고 공감 2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수면 독립을 앞둔 아이와 엄마를 위한 그림책
"수면 독립을 앞둔 아이와 엄마를 위한 그림책" 내용보기
책 소개에서 끌려서 선택한 이 책을 받고, 아이와 책이 도착하자마자 읽었다. 보통 아이의 잠자리 독립에 대해서는 빨리 독립시키고 싶은데 계속 같이 자려고만 한다거나, 독립을 시켜도 어느 순간 같이 와서 자려고 하는 아이에 대해서만 들었지, 독립을 시키는 과정에서 엄마가 느끼는 감정에 대해서는 크게 들어보지 못했던 것 같다.   그런데 이 책은 아이의 잠자리 독립을 앞두고
"수면 독립을 앞둔 아이와 엄마를 위한 그림책" 내용보기

책 소개에서 끌려서 선택한 이 책을 받고, 아이와 책이 도착하자마자 읽었다.

보통 아이의 잠자리 독립에 대해서는 빨리 독립시키고 싶은데 계속 같이 자려고만 한다거나, 독립을 시켜도 어느 순간 같이 와서 자려고 하는 아이에 대해서만 들었지, 독립을 시키는 과정에서 엄마가 느끼는 감정에 대해서는 크게 들어보지 못했던 것 같다.

 

그런데 이 책은 아이의 잠자리 독립을 앞두고, 긴장하고 아쉬워하는 엄마의 마음에 초점을 두고 있다는 점에서 신선하다.

집에서 일이 있어서 아이 재우는 걸 남편에게 맡기고 늦게까지 일을 하고 난 후, 안방에서 오롯이 혼자 자게 되면 마냥 편할 줄 알았는데 내 예민한 수면 감각은 아이 방에 이미 리듬이 맞춰져버려서 오히려 안방에서 잠이 잘 안 온다. 아이와 함께 낮잠을 잘 때, 아이의 냄새를 맡으며 꼭 안고 잘 때여야 나의 수면 리듬은 안정감을 느끼게 된 요즘, 아이가 잠자리 독립을 하게 되는 건 나 역시 아이와 마찬가지로 잠자리 독립을 연습하고 익숙해져야 할 일임을 생각해본 적이 있었다. 그런 내 마음을 너무도 잘 표현한 그림책이라서 놀랐고 엄청 흐뭇하게 읽었다.

아이 역시 이 책을 첫날 읽어주자마자 배시시 웃으면서 읽더니 며칠을 연속으로 잠자리 그림책으로 이 책을 뽑아 들고 나에게 왔다.

어제는 오랜만에 아이의 무지막지한 잠꼬대와, 이갈이 소리에 시달리는 것은 물론이고 발차기까지 3종 세트에 새벽 내내 시달리느라 잠을 설치다가 급기야 알람을 못 듣고 7시 반에 일어나는 상황까지 일어났다.

예전에는 한숨을 내쉬며, 언제쯤 이런 불량한 수면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고민했는데 이제는 이런 3종 세트도 그냥 그러려니 하면서 잠을 꼭 편히 자야 할 땐 아이의 방문을 연다.

나 역시 이 책의 엄마처럼 언젠가 아이가 잠자리 독립을 선언하면 마음이 많이 허전해질 거 같다.

 

<예스24 리뷰어클럽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쓴 솔직한 리뷰입니다.>

h****m 2023.12.04. 신고 공감 2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맙소사! 오늘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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맙소사! 오늘부터는 갑자기 찾아오는 아이의 독립앞에 어쩔 줄 모르는 엄마의 당황스러움이 묻어나는 제목이다. 아이는 즐겁다. 흥분되리만치 설렌다. 방을 오가며 잠자리를 준비하는 손길이 바쁘다. 헌데 엄마는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 아니, 못하는건 아닐까? 아직 받아들일 준비가 되지 않아서. 난 아이들과 여전히 함께 잠을 청한다. 큰 아이를 독립시키려했는데, 둘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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맙소사! 오늘부터는 갑자기 찾아오는 아이의 독립앞에 어쩔 줄 모르는 엄마의 당황스러움이 묻어나는 제목이다. 아이는 즐겁다. 흥분되리만치 설렌다. 방을 오가며 잠자리를 준비하는 손길이 바쁘다. 헌데 엄마는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 아니, 못하는건 아닐까? 아직 받아들일 준비가 되지 않아서.

난 아이들과 여전히 함께 잠을 청한다. 큰 아이를 독립시키려했는데, 둘째가 태어나면서 아직 독립이 어려워 큰 아이만 떼어놓기가 모호했던 탓이다. 그러다보니 이젠 살을 부대끼며 잠드는 시간이 참 좋다. 가끔은 턱턱 올려놓는 발에 깜짝 놀라고, 엄마가 좋다며 둘이서 끌어안으니 몸이 옴짝달싹하지 못하고 아침에 일어나면 찌뿌둥하지만 그럼에도 좋다. 그런데 어느날 갑자기 아이가 "나 이제 혼자잘래" 하고 미련없이 품을 떠나버리면 얼마나 마음이 허할까. 오 이런, 상상하고 싶지 않다.

아이의 독립은 당연한 수순인데, 어찌 마음이 이럴까. 빈둥지를 바라보는 새의 마음도 그러할까. 우리 부모님은 어땠을까. 잠시 생각에 빠진다.

괜히 코끝이 시큰한 이 감정을 이렇게나 유쾌하게 그릴 수 있다니! 솔직히 보는 내내 진짜 재밌다라는 생각이 떠나지 않는 그림책이이었다. 미묘한 심리가 작은 점까지도 보여준다고 생각했다. 아이들도 재밌게 봤지만, 이건 수면독립에 분리불안을 겪었던 엄마라면, '앜 !! 내 얘긴데!' '맞아맞아' 하면서 푹 빠져들 수 밖에 없는 작품이다.

그리고 마지막에는 또 다른 의미로 공감하게 되며, 끝까지 손을 놓을 수 없는 작품으로 아이가 독립 전이라면, 혹은 독립을 겪는 엄마라면 유쾌하게 자신을 돌아볼 수 있고 공감할 수 있는 그림책으로. 그런 시기를 겪는 엄마에게 쥐여주고 싶은 책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i*******y 2023.11.28. 신고 공감 2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맙소사!오늘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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맙소사!오늘부터?는 아이와 읽기에도 좋지만엄마들에게도 더욱 필요한 책이 아닐까하는 생각을 해봤다.아이의 수면독립을 얘기하고 있지만아이를 키워 본 엄마라면 알지 않을까?엄마가 아이에게 독립해야하는 부분들이 정말 수 없이 많다는걸...모유수유를 끊으면서 아이는 오히려 너무 대견하게모유를 끊었지만 엄마인 내가 왜 자꾸 서운했던지...생각보다 아이들은 더 강하고 독립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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맙소사!오늘부터?는 아이와 읽기에도 좋지만
엄마들에게도 더욱 필요한 책이 아닐까하는 생각을 해봤다.
아이의 수면독립을 얘기하고 있지만
아이를 키워 본 엄마라면 알지 않을까?
엄마가 아이에게 독립해야하는 부분들이 정말
수 없이 많다는걸...
모유수유를 끊으면서 아이는 오히려 너무 대견하게
모유를 끊었지만 엄마인 내가 왜 자꾸 서운했던지...
생각보다 아이들은 더 강하고 독립적이라는 생각이 든다.
맙소사!오늘부터?는 아이의 수면독립을 귀여운 그림과 함께
더욱 재미있는 이야기로 즐겁게 풀어냈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t*****2 2023.11.26. 신고 공감 2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아이수면독립책 추천, 맙소사! 오늘부터?
"아이수면독립책 추천, 맙소사! 오늘부터?" 내용보기
아이수면독립에 새로운 접근의 신선한 책을 발견했어요. <맙소사! 오늘부터?>는 엄마와 아이 모두의 독립과 성장을 응원하는 다정하고 유쾌한 그림책이예요. 보통 아이수면독립에 관한 책은 혼자 자기 두려운 아이의 심경에 초점을 마추었다면 갑작스레 혼자 잔다는 아이를 마주하며 복잡한 엄마의 심경에 더 무게를 실었어요. 눈높이아동문학상 수상 작가인 최현주 작가의 신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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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수면독립에 새로운 접근의 신선한 책을 발견했어요. <맙소사! 오늘부터?>는 엄마와 아이 모두의 독립과 성장을 응원하는 다정하고 유쾌한 그림책이예요. 보통 아이수면독립에 관한 책은 혼자 자기 두려운 아이의 심경에 초점을 마추었다면 갑작스레 혼자 잔다는 아이를 마주하며 복잡한 엄마의 심경에 더 무게를 실었어요. 눈높이아동문학상 수상 작가인 최현주 작가의 신작이기도 하답니다.

 


 

초등학생 지호는 어느 날 돌연 혼자 자겠다고 말해요. 이미 여러 번 시도했다가 새벽이 되면 쪼르르 엄마 곁으로 돌아와 실패했지만, 이번만큼은 비장한 각오와 함께 들뜬 마음으로 잘 준비를 합니다. 그런데 엄마의 반응이 이상해요.

이 책은 최현주 작가가 불과 일 년 전 겪은 이야기를 바탕으로 탄생한 그림책이라고 해요. 10년 가까이 함께 잔 아이가 혼자 자겠다고 선언하자 작가는 심장이 쿵 내려 앉는 기분이었다고 회상합니다.

 


 

 

저또한 첫째가 아이방에서 처음 혼자 잔 날 100일도 안된 둘째가 6시간이나 통잠을 자주었음에도 불구하고 불안한 마음에 잠을 잘못 잤던 기억이 있어요. 그간 동생이 새벽에 깨서 우는 통에 편히 못자던 첫째는 잘 자고 일어나선 잠이 너무 잘 온다며 좋아했답니다.

잠자리독립을 하면 내심 서운하다던데 전 어린둘째가 있어서 그런지 너무 홀가분했어요 ㅎㅎ

하지만 둘째가 없었다면 첫째의 수면독립은 지금처럼 제가 먼저 제안하지는 않았을 거 같아요. 지호처럼 아이가 먼저 혼자자겠다고 선언했다면 저도 지호엄마처럼 힘들어하지 않았을까 싶은데요.

같이 자자고 조르는 엄마에게 "다른 엄마들도 다 하는 거니까 엄마도 할 수 있어! 좀비, 괴물, 귀신! 그런거 없어. 알지?" 다독여주며하며 잠자리 친구까지 만들어주는 지호의 모습이 기특하고 대견스러워요. 언제 이렇게 커버린걸까요?

 

하지만 책 마지막엔 급 반전이 있어요!

여름엔 안방이 시원하다며 다시 찾아온 아들...ㅎㅎㅎ 지금 저희 상황과 똑같네요 ㅋㅋㅋ

책에선 아빠가 거의 나오지 않아서 아이와 엄마만 함께 자는 줄 알았는데 마지막 장면을 보니 아빠도 함께 자는 거였군요!ㅎㅎ

책을 함께 읽고선 갑자기 아들이 `엄마는 내가 방에서 따로 잤으면 좋겠어, 아니면 나랑 계속 자고 싶어?'라고 묻더라구요. 사실을 말하면 계속 옆에서 잔다고 할까봐 비밀이라며 넘어갔답니다ㅎㅎ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h******0 2023.11.25.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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맙소사! 오늘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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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이 너무 예쁘고 사랑스러운 따뜻한 그림동화책입니다지금 저의 상황과 같은 이야기라 읽고싶었습니다저희집 꼬맹이는 아직 혼자 자는게 무섭습니다덕분에 엄마인 저는 좁은 침대에 바짝 붙어서 자거나 아이가 잘자나 확인하느라 쪽잠을 잡니다그래도 아직 엄마를 찾는 아이가 이뻐서 기분이 좋습니다가끔씩 맘에 없는 말로 혼자 자야한다고 말하면 아이는 고민하다 조심스럽게 도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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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이 너무 예쁘고 사랑스러운 따뜻한 그림동화책입니다
지금 저의 상황과 같은 이야기라 읽고싶었습니다
저희집 꼬맹이는 아직 혼자 자는게 무섭습니다
덕분에 엄마인 저는 좁은 침대에 바짝 붙어서 자거나 아이가 잘자나 확인하느라 쪽잠을 잡니다
그래도 아직 엄마를 찾는 아이가 이뻐서 기분이 좋습니다
가끔씩 맘에 없는 말로 혼자 자야한다고 말하면 아이는 고민하다 조심스럽게 도전해봅니다
저는 그런날은 아이가 혹시라도 무서울까싶어 거실 쇼파에서 잠을 잡니다
아이가 엄마가 있어 맘이 편하다면 제가 불편한거는 상관없습니다
아이가 따뜻하고 편한 공간에서 자라길바라며 노력하고있지만 육아는 너무 어렵습니다
책의 주인공 지호는 친구들이 혼자 잔다며 잠자리 독립을 선언합니다!!!
인형을 잔뜩 가져다 놓은게 어쩜 이리 똑같을까요
저희 아이도 침대에 인형이 가득입니다
그래야 든든하고 안무섭다네요
지호가 잔뜩 놓은 인형들을 보니 웃음이 납니다
아이들은 어쩜이리도 귀엽고 사랑스러울까요
지호는 씩씩하게 혼자 자지만 엄마는 시원섭섭합니다
서운한 마음이 더 커요
아직은 품안에 아기같은데 엄마랑 안잔다니 갑자기 커버린것같고 서운하고 허전합니다
그런 엄마 마음도 모른채 지호는 신이 납니다
드디어 혼자 잤다고 뿌듯해합니다
책에서 보여지는 엄마와 지호의 대화가 저를 보는것같아서 공감되고 재밌었습니다
이불은 잘덮고 자는지 혹시 이불이 얼굴을 가린건 아닌지 걱정되는 마음에 방문을 열어본게 몇번인지 모르겠는데 책에도 똑같이 그려져 있네요
엄마 마음은 다 같은가봅니다
마지막 페이지에서 빵터졌습니다
너무너무 해맑은 지호의 표정과 엄마의 당황한 표정이 현실적이라 너무 웃기기도하고 마음이 뭉클하기도해서 기분이 묘했습니다
제 마음과 딱 맞기에 책을 읽는내내 너무나 좋았습니다
미소가 걸린채로 읽고 있는데 이 책을 먼저 읽은 아이가 이야기하네요
"엄마!!아직은 아니야!!! 같이 자야돼~ 나는 마음의 준비가 안됐어요~오늘부터 혼자 노노 같이 자는거에요~~~"
책이 마음에드는지 여러번 읽고 또 읽는 아이가 너무 사랑스럽습니다
이 책을 아이들과 함께 읽어보세요~~~
꼭 읽어보시길 추천합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솔직 후기입니다







w******p 2023.11.23. 신고 공감 2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맙소사!오늘부터?
"맙소사!오늘부터?" 내용보기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혼자서의 잠자리 독립이 제목에는 아이가 준비가 안된거 같았는데...아이는 첫장부터 애착인형과 함께 '좋아!' 단호하게 결정한 그림이있고...문제는 반전인 엄마였다.?아이가 태어나면서 자다가 수유하느것도 그렇고자다가 못들어서 아이에게 무슨일이 생기면 어떡해로 시작해서 지금은 책처럼 엄마가 더 없으면
"맙소사!오늘부터?" 내용보기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혼자서의 잠자리 독립이 제목에는 아이가 준비가
안된거 같았는데...
아이는 첫장부터 애착인형과 함께 '좋아!'
단호하게 결정한 그림이있고...문제는 반전인 엄마였다.

?아이가 태어나면서 자다가 수유하느것도 그렇고
자다가 못들어서 아이에게 무슨일이 생기면 어떡해로
시작해서 지금은 책처럼 엄마가 더 없으면 안되는 현실...엄마가 불안한! 엄마가 불리불안!

아직까지는 아이도 원하지만 내가 시도조차 안한ㅎ
그런데 책에서 지호처럼 혼자잔다 그러면...
어떤감정일까??
불안, 걱정 그리고 서운...여러감정이 뒤섞이고
나도 뜬눈으로 자다깨다를 반복하겠지??

'다른 엄마들도 다 하는 거니깐 엄마도 할수 있어!
좀비, 괴물, 귀신! 그런거 없어.알지?' 하면서
어른인 엄마가 혼자자기 무섭다고 생각하며 엄마를 지켜줄 곰곰이와 따릉이를 두고 나오는 기특한 지호를 보며 귀엽지만 정말 아이들은 어른이 생각하는것보다 생각이 깊고 씩씩하며 큰 용기가 있는거 같다.

혼자서도 잘자는 지호와 달리 엄마는 잠을 뒤척이며 밤새 잠을 못이루는데..
마치 나의 미래를 그린것 같다.

항상 뒤에서 응원하는 엄마가 되도록 노력할께!
언제나 너의편 그자리에 있을께!사랑해♡!!

?마지막장의 4개월 뒤...
반전 페이지를 아이는 제일 좋아한다ㅎ

?

?#유아그림책 #그림책추천
#봄날의곰 #잠자리독립




h******9 2023.11.21. 신고 공감 2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맙소사 오늘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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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잘 나이가 된 아이의 수면교육을 위한 그림책입니다. 어느날 혼자 자겠다고 선언한 아이. 엄마와 함께 자다가 수면독립을 위해 첫 발을 내딛는 아이에요. 그렇지만 수면독립은 아이뿐만이 아니었어요. 엄마 또한 수년간을 아이와 함께 자다가 혼자 자려니 그것또한 쉽지 않겠죠? 아이도, 엄마도 잠들때의 익숙한 환경을 바꾸기란 쉽지 않아 보입니다.   그림책에 나오는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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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잘 나이가 된 아이의 수면교육을 위한 그림책입니다.

어느날 혼자 자겠다고 선언한 아이.

엄마와 함께 자다가 수면독립을 위해 첫 발을 내딛는 아이에요.

그렇지만 수면독립은 아이뿐만이 아니었어요.

엄마 또한 수년간을 아이와 함께 자다가 혼자 자려니 그것또한 쉽지 않겠죠?

아이도, 엄마도 잠들때의 익숙한 환경을 바꾸기란 쉽지 않아 보입니다.

 

그림책에 나오는 아이는 홀로 잠들기에 도전합니다.

그러면서 엄마로부터 조금씩 독립하게 되죠.

그러나 엄마는 어떨까요?

수년간 아이와 함께 자던 수면습관을 바꾸는것이 어려워 보이네요.

저 또한 5년 정도를 아이와 함께 자다가, 혼자 자려니 오랜시간 이불을 뒤척이곤 했어요.

아이의 보드라운 피부와, 향기로운 살갗의 냄새가 너무 그립더군요.

그렇게 잠 들지 못하고 결국 아이와 함께 누워서야 잠이 들었어요.

 

이 책에서도 그런 부모의 마음을 잘 표현하고 있네요.

아이는 점점 크고 부모로부터 독립해 나갈 준비를 하고 있는데, 정녕 부모는 아이들과 헤어질 준비를 하지 못하고 있는 것 같아요.

언제까지나 아이들이 그대로 머물러 있을 것이라고만 생각하죠.

 

아이의 수면독립을 위한 교재로 활용해도 좋았지만, 아이와 따로 떨어져 잠을 자야하는 부모의 마음도 너무 잘 표현했어요.

아이에게 책을 읽어주면서는 그 이야기에 충분히 공감이 되었어요.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l****7 2023.12.06. 신고 공감 2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잠자리 독립을 꿈꾸는 아이와 엄마에게 / 육아맘들의 공감 가득 / 재미있는 그림책 [맙소사! 오늘부터?]
"잠자리 독립을 꿈꾸는 아이와 엄마에게 / 육아맘들의 공감 가득 / 재미있는 그림책 [맙소사! 오늘부터?]" 내용보기
♥"너 새벽에 귀신 나온다고 엄마한테 쪼르르 올 거지?""오늘은 안 그래! 나 정말 결심했거든."우리 아이들 잠자리 독립 언제 하셨어요?잠자리 독립시킬 때 아이들 힘들어하진 않았나요?아... 혹시 어머님들이 힘드셨던 건 아니겠죠? ^^사실 전.... 그랬어요. 제가 더더 힘들었답니다. ^^그래서 성공은 했냐고요? 흠... 글쎄요. - ♥나는 혼자 잘 거다.왜? 더 이상 어린애가 아니니까.갑
"잠자리 독립을 꿈꾸는 아이와 엄마에게 / 육아맘들의 공감 가득 / 재미있는 그림책 [맙소사! 오늘부터?]" 내용보기

"너 새벽에 귀신 나온다고 엄마한테 쪼르르 올 거지?"
"오늘은 안 그래! 나 정말 결심했거든."

우리 아이들 잠자리 독립 언제 하셨어요?
잠자리 독립시킬 때 아이들 힘들어하진 않았나요?
아... 혹시 어머님들이 힘드셨던 건 아니겠죠? ^^

사실 전.... 그랬어요. 제가 더더 힘들었답니다. ^^
그래서 성공은 했냐고요? 흠... 글쎄요.


-



나는 혼자 잘 거다.
왜? 더 이상 어린애가 아니니까.

갑자기 지호가 이제부턴 혼자 자겠다고 선언을 했어요.
호다다닥 호다닥 데리고 가야 하는 친구들도 많네요.
모두 셋팅을 마친 후! 스위치도 셀프로 끈 지호랍니다.

그런데 말이에요? 오늘은 엄마가 이상합니다.
지호 없이 자려니 방이 울리는 것 같고 너무 큰 것 같고...
결국 꿈틀꿈틀 슬금슬금 지호방으로......

지호는 엄마랑 자는 걸 친구들이 알면 창피하다며
혼자 자겠다는데, 엄마는 어쩐지 지호에게 질척질척...
뽀뽀를 백이십구 번째 하고 있는 거 있죠?

그렇게 아침이 되고, 엄마는 놀라서 눈이 번쩍!!!
지호는 정말로 혼자 잔 걸까요? 정말 좋았을까요?
엄마는요? 엄마는 지호가 정말 보고 싶었을까요?
이대로 지호의 잠자리 독립은 성공하는 걸까요?


-


제가 정말 양심고백을 할 것이 있어요.
이 책 속 지호 엄마를 보면서 너무 찔려서 말이죠.

사실 저희는 지금 사는 집에 이사 오면서,
세 아이들에게 각자의 방을 선물해 주었어요.
모두 본인 방이 생겨서 너무 기뻐함과 동시에
본인 방에서 아주 잘 자기 시작해서,
잠자리 독립이랄 것도 없이 이루어졌어요.
막둥이는 심지어 6살이었는데, 첫날부터 잘 잤었답니다.

그러나, 그후 몇년간을 남편과 주말부부였던지라
아이가 본인 방을 벗어나 안방으로 오기 시작했어요.
그리곤 그대로 패턴이 되어 아빠가 집에 없는 날이면
안방에서 저와 둘이 잠을 자기 시작했던 거죠.
그렇게, 막둥이의 잠자리 독립은 실패하고 말았답니다.

그때 제가 딱 지호 엄마 같았어요.ㅎ
어쩌다가 아이가 혼자 자겠다고 가면, 제가 불안해서,
불면증이 올 지경이었다니까요. 그래서 아이가 오면,
마지못해 받아주는 척하며 휴~ 다행이다 했었어요.
(서로를 의지해서라고 생각해주세요.ㅋㅋ)



그래서 어떻게 되었냐고요? 드디어 작년에 독립을 했어요.
많이 늦었지만, 불을 켜고 잠이 들어야 하긴 하지만,
그래도 본인 방 본인 침대에서 혼자서도 잘 잔답니다.

지호처럼 스스로의 의지는 아니고요.^^
막둥이 본인은 여전히 엄마랑 둘이 자고 싶은데,
약속한 게 있어서, 그 약속을 너무 오래 미루어서,
또 엄마가 아픈 때여서 어쩔 수 없이 독립을 했지요.

큰아이들은 그냥 이 집으로 오면서 자연스레 된 독립이
어쩜 이렇게 막둥이랑은 힘들었던건지 모르겠습니다. ㅎ

여전히 하루에도 열두번도 더 안아줘야하는 막둥이지만
뭐 진짜 사춘기가 시작되면, 아마 같이 자는 건 커녕,
안아준다고 해도 정말 괜찮다고 하는 날이 곧 올 것 같아요.
그때까지만 제가 좀 더 안아주고 보듬어 줘도 괜찮겠죠?



사실 대부분의 아이들은 초등 중학년만 되어도,
아니 입학만 해도 혼자 자겠다 선언하는 경우가 많아요.
저희 큰애들도 초등 저학년부터 아주 자연스레 되더라고요.
큰애와 둘째 모두 초등 2-3학년 사이에 독립했던 것 같아요.
이제 컸다며 아이들이 독립할 땐 막둥이가 너무 어렸기에,
아직 품에 안고 자는 막둥이가 있으니 저도 괜찮았던 거겠죠?

아... 근데 막둥이 독립만은 정말 제가 더 힘들었답니다.
너무 커버린 것 같아서, 이제 정말 아기가 아닌 것 같아서...
엄마 자리가 사라져가는 것 같아서 마음이 이상했어요.
그래서 지호 엄마를 보면서 정말 저는 얼마나 키득거렸는지...
분명 세상엔 저처럼 공감하는 어머님들이 많지 않을까요?



그림책인데 얼마나 재미있게 읽었던지, 우리 이야기 같다며
막둥이랑 정말 한참을 키득키득 거리며 이야기 나누었어요.
지호 마음도 엄마 마음도 모두 이해가 가거든요.
아마 잠자리 독립을 한 번이라도 해본 아이와 엄마라면
저희처럼 키득키득 웃으면서 이 책을 보게 되실 거예요.

잠자리 독립을 하려는 아이에게, 또 해보았던 아이에게 모두
추천하고 싶은 책이랍니다. 아! 어머님들께도 적극 추천할게요.


※위 리뷰는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r********7 2024.01.28.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맙소사! 오늘부터?
"맙소사! 오늘부터?" 내용보기
어느 날 갑자기 잠자리 독립을 선언한 지호! 그런 지호의 모습이 엄마는 당황스럽습니다. 아직 엄마는 지호를 독립시킬 준비가 안되었거든요. 지호가 없는 밤은 허전하고 잠도 잘 오지 않습니다. 그런 엄마와 달리 지호는 혼자 해냈다는 성취감에 날아갈 것 같습니다. 엄마는 지호에게 이런저런 이유를 대며 같이 자자고 사정합니다. 과연 지호는 잠자리 독립을 성공할 수 있을까요? 아
"맙소사! 오늘부터?" 내용보기

어느 날 갑자기 잠자리 독립을 선언한 지호!
그런 지호의 모습이 엄마는 당황스럽습니다.
아직 엄마는 지호를 독립시킬 준비가 안되었거든요.

지호가 없는 밤은 허전하고 잠도 잘 오지 않습니다.
그런 엄마와 달리 지호는 혼자 해냈다는 성취감에 날아갈 것 같습니다.

엄마는 지호에게 이런저런 이유를 대며 같이 자자고 사정합니다.
과연 지호는 잠자리 독립을 성공할 수 있을까요?
아니, 엄마는 잠자리 독립을 성공할 수 있을까요?

아이가 잠자리 독립을 하지 못하면 못하는 대로
엄마들은 그것을 걱정합니다.
그러나 지호처럼 스스로 하겠디고 하면
그것이 또 서운하기도 하지요.


벌써 이렇게 컸나 하는 생각에 기특하기도 하지만
엄마에게서 한발 떨어지는 것 같은 생각에 서운하기도 합니다.

잠자리 독립은 아이의 성장 과정이기도 하지만
엄마의 성장 과정이기도 한 것 같아요.

인생에서 성장해나가는 한 걸음을 떼는 아이에게도
응원과 격려가 필요하지만
아이를 나에게서 한 걸음 떼어놓는 엄마에게도
응원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아이들의 잠자리 독립에 대한 이야기 대부분이
아이의 성장에 맞춰져 있었다면
이 그림책은 그런 아이를 보는 엄마의 마음을 보여주어서
더 공감이 가는 그림책이었습니다.

새해가 되면 무언가 새로운 시도하는 아이와 부모님이 많아지겠지요.
그런 아이들과 부모님들에게 이 책을 권합니다.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를 통해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글입니다.

 

이달의 사락 l*****6 2023.12.24. 신고 공감 1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