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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리먼브라더스 금융위기 이후 미국 FRB는 양적완화 정책을 통해 엄청난 양의 달러를 시장에 풀며 금융위기를 수습한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돈을 찍어내서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돈이 부족해서 문제가 발생했을 때나 가능한 것이다. 지금처럼 돈이 넘쳐나는 상황에서 돈의 남발은 경기부양이 아니라 인플레이션만 유발할 가능성이 높다고 할 수 있다.
문제는 미국의 양적완화 정책은 미국 내에서만 인플레이션을 유발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넘쳐나는 달러는 전세계 곳곳에 침투하여 인플레이션을 일으키고 있다. 그리고 각국은 환율전쟁에 참여하며, 역시 머니프린팅 행렬에 동참하고 있다. 세계 제3차 대전으로까지 여겨지는 환율전쟁은 대외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가 가만히 지켜볼 수만은 없는 사안이다.
이 책을 통하여 인플레이션이 우리에게 어떠한 영향을 미치며, 왜 우리의 삶이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고달파 지는지 설명한다. 그리고 인플레이션이 심화되는 과정을 글로벌 경제환경을 통해 밝히고 있다. 환율전쟁에 대한 서적은 있었으나 우리나라 입장에서 쓰여진 책은 거의 없었다.
인플레이션은 우리 사회 전 연령층에 걸쳐 고통을 준다. 생활비를 상승시키고, 부족한 자금을 부채로 조달하게 되면 이로 인해 이자비용이 증가하게 된다. 이는 가처분소득의 감소를 유발하고, 또 다시 생활비의 부족을 유발함으로써 부채가 증가하는 악순환으로 이어진다. 이리 되면 빚의 늪에서 빠져 나오기가 어렵다.
만약 빚내서 사업을 하거나 집을 샀다면, 심각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사업이 잘 되거나 집값이 오를 경우 빚을 충분히 상환할 수 있다. 하지만 장기간의 경기침체가 이어지거나 부동산 가격이 급락하는 상황이 연속된다면 빚 상환은 아마도 요원해질 것이다. 현재의 우리 상황이 이렇지 않은가? 인플레이션은 현실이다.
인플레이션이란 물가가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과정을 말한다. 경제이론에 의하면 가격은 수요와 공급량에 따라 결정된다. 학계에선 인플레이션 발생 원인을 '수요견인'과 '비용상승'으로 구분해 설명한다. '수요견인'이란 총수요량이 많아서 가격이 상승하는 것이며, '비용상승'이란 인건비, 금리, 원재료 값 등의 상승 때문에 물가가 상승하는 것을 의미한다.
그렇다면 오늘날의 인플레이션은 어떤 원인에서 발생할까? 수요의 증가에 의해 가격이 상승하지만 엄밀히 말하자면 초과수요로 인해 올라간다고 봐야 한다. 즉 생산에 필요한 원자재 값의 상승이 중국의 '사재기'로 인해 국제 가격이 상승했기 때문이다. 예를 들면, 유가油價나 농산물 가격이 생산량의 감소 때문이 아니라 가수요, 즉 초과수요로 인해 상승한 것이다.
또 중국이 전 세계인의 소비를 가능토록 하는 공장 역할을 했다. 중국산 제품의 소비가 증가하면서 중국은 고도 경제성장이라는 대전환을 맞이했고, 현재 세계 2위의 경제대국이 되었다. 이와 같은 중국의 고성장 이면에는 거대한 미국의 소비시장이 있었다. 미국의 이런 과소비는 바로 풍부한 유동성 탓이었다. 이는 전세계로 그 효과가 파급됐다.
여기서 인플레이션의 반대되는 개념인 '디플레이션'을 살펴보자. 이는 물가수준이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경우이다. 즉 생산량의 향상으로 총공급량이 늘어나면서 물가가 하락하는 현상과 대공황처럼 소비와 투자 등 총수요가 위축되면서 물가가 하락하는 현상을 말한다. 경제학자들은 일반적으로 이를 인플레이션보다 더 위험하다고 말한다. 특히, 주식투자자는 디플레이션 경제 상황을 지옥이라고 여기게 된다. 주식투자는 인플레이션 상황에서 해야 재미를 본다. 왜냐하면, 디플레이션 조짐이 보이면 각국 정부는 양적완화 같은 통화정책을 펼치기 때문이다.
양적완화, 인플레이션을 더 조장한다
잘나가는 회사원 강대국 씨, 그의 연봉은 현재 2억 5천만원이다. 승승장구 중인 그에게도 고민이 있다. 씀씀이가 커진 것이다. 그에 의지한 부양가족들도 많다. 그의 연간 소비는 3억 5천만원 정도이다. 매년 1억원 정도의 부족자금을 은행 대출로 충당한다. 어느 덧 그의 빚은 17억원이 넘었다. 이미 커진 씀씀이를 줄이는 것이 담배 끊기 만큼이나 어려워졌다. 한편, 은행에선 그의 연봉만 보고 대출에 응했지만 이젠 회수를 고려하고 있다. 하지만, 강대국 씨는 이 상황을 타개할 방법이 없다.
이미 짐작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맞다. 강대국 씨는 다름 아닌 미국이다. 이제까지의 유일무이한 초강대국 미국은 우리들에게 일그러진 영웅의 모습으로 다가오고 있다. 하지만 기축통화인 달러의 지위 탓에 미국은 여전히 국채를 발행하여 먹고사는 데엔 걱정이 없다. 만약 미국이 파산한다면 세계경제는 어찌 될까? 미국 국채를 가장 많이 보유한 중국은 부도어음만 쳐다보는 꼴이 될 것이다.
전형적인 우상향 모습이다
양적완화, 말이 고상할 뿐 이는 돈을 마구 찍어내어 경기를 부양하는 제도이다. 쉽게 말해 독약 처방으로 숨넘어 가는 잠시 살려놓는 것이다. 결국 남는 것은 국가 부채뿐이다. 지구촌을 엄습했던 금융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미국만이 아니라 지구촌 모두가 이에 동참했다. 그 대가는 쓰디 쓰다. 벌써 유로 존에선 재정 위기라는 찡그린 얼굴을 내밀었다.
최근 환율이 향후 경제에 미칠 우려 때문에 주식시장이 홍역을 치르는 모습이다. 현대자동차, 삼성전자, 엘지화학, 현대중공업 등 한국 주식시장을 대표하는 대형주들이 52주 신저가를 기록하고 있다. 미국의 양적완화 정책은 원화 강세, 달러 약세를 만들어야 했음에도 그러질 못했다. 그 이유는 한국도 양적완화로 그만큼 통화량을 늘렸기 때문이다.
통화량 증가로 인플레이션이 우려되지만 어느 국가도 거기에 동참하지 않을 수 없다. 동참하지 않는 순간 수출경쟁력 약화로 큰 타격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나중 일이 걱정되더라도 현재 도태되는 것 보다는 낫다는 생각과, 자국보다 다른 국가에 먼저 무슨 일이 생기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현재의 환율전쟁이 일어나고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아베노믹스, 마치 욕처럼 들린다. 아베이노미스키. 2012년 12월 16일, 아베 수상은 일본의 디플레이션 탈피를 위해 금융완화 정책을 도입했다. '금융완화, 재정출동, 성장전력'라는 '3개의 화살'을 아베노믹스의 근간으로 내세웠다. 수출부진을 타개코자 달러 대비 엔화의 가치를 의도적으로 떨어뜨렸다. 80엔/달러에서 2014년 초 100엔/달러로 급등했다. 엔고의 해소로 수출이 증가하면서 마이너스성장이던 GDP 성장률이 4% 전후를 기록하며 물가도 상승했으며, 주식시장 니케이 지수도 9,000대에서 16,000 이상으로 급등했다. 유동성 버블의 결과가 어떠할지 지켜볼 일이다.
이웃이자 경쟁국인 중국이나 한국이 가장 큰 타격을 입고 있다. 이베노믹스의 악영향을 받는 나라들은 좌시하지 않을 것이다. 양적완화 정책을 미국과 일본만 시행한다면 아베의 정책이 성공할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고래싸움에 새우 등 터지듯 앉아서 당할 처지에 놓인 국가들이 그냥 있을리 없다. 이런 유사한 정책을 당연히 펼칠 것이다. 총성 없는 전쟁은 이미 지구촌에 일어난 셈이다. 바로 환율전쟁이다. 그 주범은 아베노믹스이다.
이처럼 단순히 유동성 공급으로 경제를 부양한다는 것은 어쩌면 환상에 불과한 것이다. 유동성 공급이 효과를 볼 수 있을 때는 유동성이 부족할 때뿐이다. 지금처럼 유동성이 넘쳐나는 상황에서 유동성을 계속 공급하는 것은 결국 인플레이션이라는 부작용만 양산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통화 완화 정책, 혹은 유동성 공급 정책은 단기간의 모르핀 효과만 가져올 뿐 근본적인 치유책이 아니다. 몸은 병들어 가고 있는데 나중 일은 생각하지 않고 단순히 현재의 아픔을 참기 위한 수단에 불과하다. 모르핀 중독이 무서운 이유는 점차 자극에 둔감하게 되어 나중으로 갈수록 더 많은 모르핀 투여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환율전쟁의 결과로 향후 수년 간 전세계 각국의 통화발행은 점차 심화될 가능성이 높다. 그리고 향후 수년 간은 우리가 겪어보지 못한 '인플레이션 시대'가 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다른 어떤 복잡한 경제지표를 제시할 필요도 없다. 돈이 많아지면 인플레이션이 온다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결과기 때문이다. 파리바게뜨에 식빵 사려고 돈 푸대를 짊어지고 가야 하는 일이 생길 수도 있다. 하이퍼인플레이션, 1920년대 독일은 이미 겪었던 일이다.
돈이 많다고 반드시 행복한 것은 아니다. 부탄이라는 나라가 이를 보여주었다. 하지만 경제적 어려움에 처하면 행복해지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현재 경제성장이 우상향을 기록중인 행복지수 1위 국가 부탄이 갑자기 하락세로 돌변해 경제침체가 지속된다면 그래도 부탄국민이 행복하다고 답변할까?
고성장을 향유하던 한국경제가 저성장으로 돌입하자 '효孝사상'이란 정신적 가치는 지하로 묻려 버리고, 각 세대가 모두 남 탓만 하고 있다. 소위 '세대전쟁'이다. '돈'이란 이런 것이다. 그럼에도 정치권, 그 중에서도 몰지각한 정치인은 매일 무상복지만 강조한다. 그 뒷감당을 누가 하는가? 바로 우리 국민들이다.
"전하, 신에게는 아직 12척의 배가 남아있사옵니다"
무상급식으로 혜택을 본 시장은 지금도 중앙정부가 지원을 해주지 않아서 무상급식이 어렵다고 주장한다. 진정 나라를 사랑하는 지도자인가? 이순신 장군은 12척의 배를 이끌고도 기꺼이 전장터로 나아갔다. 무상복지 좋아하다가 결국엔 인플레이션만 조장한다. 복지정책을 실시했던 브라질의 룰라 대통령, 그가 대통령직을 떠나자 브라질은 현재 경제위기 상태이다. 왜 일까? 후임 대통령이 능력이 부족해서가 아니다. 복지로 국가부채가 엄청 늘어났기 때문이다.
배분은 밥그릇 싸움만 조장할 뿐이다. 파이를 키우는 성장이 더 중요한 것이다. 앞으로의 시대가 '인플레이션 시대'가 아닌 '행복의 시대'이기를 바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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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에피소드는 사실 현시대의 초강대국인 "미국"을 빗대어서 한 이야기이다. 이 강대국씨와 미국과의 차이점을 들자면 빚의 단위가 "억원" 이 아닌 " 조 달러" 라는 점.. 이다.
이 책은 전 세계의 현상황 , 양적완화와 환율전쟁으로 인하여 맞이한 현재의 국면을 살펴봄과 동시에 앞으로 발생가능한 시나리오를 제시하며 개인으로서의 그 해결책(?)을 제시하고 있다.
펀드매니저, 공인회계사, M&A 분야에서 활동한 저자가 그 동안 수많은 논란과 예측이 난무한 이 현안에 대해 기존에 나와있던 자료들과 더불어 본인의 사견과 우리나라의 상황을 덧붙여 써내려온 책 이라 볼 수 있으며, 마치 서론, 본론, 결론으로 잘 구성된 웰메이드 보고서를 읽는 듯하였으며, 쉽게 쓰여졌기에 이 현안에 대하여 처음 접하는 분들께도 어렵지 않게 다가갈 수 있을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책의 내용..
먼저 현상황을 직시해야 할 필요가 있음을 이야기한다. 현재 미국의 실업율지표와 주택지수가 2008년 금융위기때보다 좋아졌으며, 유럽의 위기사항도 어느정도 진정이 된 것 같아 보인다.
하지만, 이는 양적완화로 인해 유동성이 좋아져 잠시나마 벌어지고 있는 착시현상중 하나 일뿐이라고 저자는 전한다. 그리고 또 하나 주목해야 할 사실은 현재 미국의 지위가 굉장히 많이 떨어졌다는 사실 이다. 전세계의 기축통화인 달러를 무분별하게 살포하다시피한 양적완화 때분에, 전세계의 국가들이 자국보호(환율을 보호하여 무역환경 유지) 를 위해 함께 돈을 풀었으며, 덕분에 기초체력이 약한 국가 들이 또다시 위기를 맞이하고 있는 현황이다.
이러한 주장을 했던 대표적인 유명인사로는 조지 소로스, 마크 파버, 짐 로저스, 로버트 기요사키, 화폐 전쟁의 저자 쑹홍빙 등을 들 수 잇는데, 문제는 최근에 이러한 목소리의 강도와 빈도가 점점 더 증가 하고 있는 것이다.
책은 이러한 현상들을 이해하기 쉽게 먼저, 인플레이션이 발생하고 있는 원인에 대해 조명하고 이러한 환율전쟁이 왜 반발하였는지, 결국 이 승자없는 전쟁의 마지막은 어디로 향해 가고 있는지에 대해 설명한다. 그 후 양적완화 축소가 힘들 수 밖에 없는 이유에 대해 이야기를 해나간다. 즉, 미국의 달러.. 이 기축통화의 행방이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것인지에 대한 예측을 여러지표와 더불어, 환율전쟁, 지금 세계경제가 맞닿아 있는 각 국가들의 현황을 설명하며 그리고 있다. 물론, 이 지표들과 그에 걸맞는 논리들은 반대방향에서 바라보게 되면, 그에 걸맞는 의견들이 있을 수 있음을 알지만 그에 대한 이야기는 생략토록 하겠다. 중요한 것은 지금 현재의 상황은 아무도 그 끝을 알 수 없을 정도의 불투명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기축통화의 지위가 흔들림으로서 발생할 수 있는 위기상황에서 어떻게 하면 우리의 자산을 안전하게 지킬 수 있는지에 대해서도 설명하고 있다. 즉, 수천년에도 기축통화였고 천년전에도 통화 였던 금과 은, 그리고 실물측면에서는 식량과 에너지가 그 대안이자 보험이 될 수 있음을 들며, 이들에 접근할 수 있는 그 투자방법은 무엇인지에 대하여 간략하지만 핵심적인 내용들을 담고 있다.
사실, 이러한 내용들의 시나리오가 실제로는 일어나질 않길 바란다. 하지만, 무시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은 부분 진행되고 있음에, 예의 주시해야만 하는 그 시간이 도래 했다고 생각되며, 많은 책들에서 이러한 현안에 대해서 국가와 사회의 리더의 역활에 대해 일러주고 있지만 눈길이 가지 않게 된다. 우리 개개인들이 이 틀을 바꿀 수 없기에, 이 책처럼 이러한 상황이 발생하였을때, 우리 자기 자신과 가족들을 보호할 수 있는 안전판을 마련하고자 집필한 이러한 책이 더욱 더 도움 되지 않을까 한다.
마치며..
지인분중에 용산지역의 한 아파트 펜트하우스에 살고 계신분이 있다. 그 분 역시 펀드매니저이며 현재 는 경제연구원에서 일하고 계신다. 얼마전 그분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앞으로의 우리나라 경제 와 그 큰 축을 이루고 있는 부동산에 대하여 전망하는 시간을 가진 적이 있었는데, 우리의 결론은 이 책 의 저자가 이야기하는 것처럼 굉장히 리스키하다는 쪽으로 내릴 수 밖에 없었다.
물론 이전의 많은 나라들이 이러한 리스키한 상황을 현명하게 혹은 국운이 허락하여 뚫고 나와 이전의 의혹들을 불식시키며 경이로운 경제성장을 이룩한 케이스도 존재하며, 더욱이 경제예측과 시장의 방향성을 정확히 예측한다는 것은 신이 아닌 이상은 불가능에 가깝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가능성이 많은 리스크가 존재하는 현시대이기에, 그에 걸맞는 보험은 무엇이며 어떻게 우리의 자산들을 보호해야 하는지에 대한 생각은 한번쯤 짚어보아야 할 사항들이지 않을까 한다. 이러한 시각에서 쉽고, 구체적인 내용들을 들어 이야기하는 책 <인플레이션 시대> 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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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레이션 시대, 이 책의 제목을 보면서도 먼저 공감이 되는 내용이 상당히 많았다. 사실 신문이나 뉴스를 보면 월급 빼고 다 올라가는 세상이라고 하는데 그만큼 여러가지 비용들이 인상이 되면서 여러모로 살아가기 어려운 시대가 점점 도래하고 있는 느낌이 든다. 왜 이러한 인플레이션이 지속적으로 생기고 그에 따른 문제가 우리들의 삶에 있어서 영향을 주는지 책을 통해서 논리적으로 확인을 해보고 싶은 부분이 있었다. 실제적으로 통계청에서 발표하는 물가지수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 보다도 훨씬 낮은데 이러한 부분은 우리가 체감하고 있는 상품들에 대해서 물가지수에 포함이 되어서 측정이 되지 않는것도 많이 있기 때문에 발생하는 것이라고 알게 되었다.
세계적으로도 인플레이션이 일어나고 있는 것에 대한 영향을 미국의 양적완화에 기인할수가 있는데 천문학적인 부채로 인해서 각국의 환율에도 큰 영향을 받고 있는 상태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원인 때문에 각국에서 들어오는 외화자금으로 인해서 자산가격의 상승에 영향이 되기도 한다. 이러한 인플레이션이 서서히 진행이 된다고 하면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지만 하이퍼인플레이션 처럼 급격한 자산가격의 상승이 일어나면 일상생활을 영위하지 못할 정도의 상황에 놓이게 될지도 모른다. 자고 일어났는데 어제 사먹었던 라면 값이 50%씩 상승을 한다고 하면 우리가 가지고 있는 화폐의 가치는 그만큼 더 떨어진다고 봐야 할 것이다. 이러한 인플레이션의 파이터의 역할로서 저자는 금과 은 같은 실물자산에 투자하는 것을 추천해주고 있다. 그것은 다른 자산들 보다도 물가상승에 대한 반영이 되는 자산으로서 일부의 비중을 보유하는 것도 어느정도의 자산 효율성에 좋은 도움이 된다고 판단이 되기 때문이다. 통화를 추가적으로 발행한다는 것은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와 믿음을 통해서 그것이 실물경제에도 도움을 주어야 하는 부분이 있는데 실제로 이러한 효과없이 물가만 상승하게 된다고 하면 국가경제에 도움을 주는 부분이 하나도 없는 결과가 된다. 그렇기 때문에 미국에서도 달러 유동성을 언제까지 유지해서 경기를 부양시켜 나가야할지에 대한 문제는 전세계적인 자산가격의 문제에 영향을 줄 부분이라고 생각이 된다. 인플레이션이라는 것이 단순히 물가의 상승 뿐만 아니라 다른 자산의 투자와 운영에도 영향을 주기 때문에 바람직하게 생각해서 효율적으로 대처하는 방법을 생각해야 할 부분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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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리뷰] 인플레이션 시대 자산이 어떤 종류인지에 따라서 인플레이션을 받아들이는 입장은 다를 것이다. 현금(통화) 위주로 자산이 형성되어 있다면 인플레이션은 자산의 하락으로 다가올 것이다. 하지만 실물자산, 예를 들어 부동산인 경우는 인플레이션이 즐겁다. 우리가 경제적인 기준을 말할때는 항상 기준년도가 있다. 주가지주 100이란 것도 1980년을 기준으로 보는 것처럼 인플레이션도 기준을 갖고 말한다. 물가 상승률을 예로 들면 2014년 물가 상승률은 2013년을 기준으로 한다. 2013년 물가상승은 2012년 대비로 이야기를 한다. 그렇다면 물가상승은 복리의 개념이 된다. 이렇게 본다면 인플레이션도 복리의 개념으로 바뀔 수 있다. 실물자산이 복리의 수익으로 증가한다면 이 얼마나 즐거운 일인가? 금융권에서 왕왕 이야기할 때 선진국에 비해서 우리나라는 부동산의 비중이 높아 은퇴생활에 어울리지 않는다고 한다. 만약 이 책에서 말한 것처럼 하이퍼 인플레이션이 온다면 돈은 휴지조각처럼 되어 버릴 것이다. 오히려 술 마시고 빈 병을 모아 놓은 사람이 더 많은 자산을 축적하게 된다. 이런 쫌 아이러니가 아닐까? 금융자산을 늘리라곤 하지만 인플레이션에 대한 대비는 없지 않은가? 만약 하이퍼 인플레이션이라면 집을 부셔서 생활하는 편이 더 낳을지도 모르겠다. 이렇듯 우리는 경제에 대해서 한치 앞을 내다 볼 수 없는 환경에 서 있다. 저자는 인플레이션 중에서 양적 완화로 이어진 환율전쟁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다. 하지만 아쉽게도 양적완화와 환율전쟁에 대한 부분에 대해서 할애한 양은 그리 많지 않다. 기존에 이야기된 부분을 재 기술한 정도다. 책은 읽다보니 경제 분야 초급에 해당하는 서적이란 느낌이 강했다. 불필요한 통계 그래프가 너무 많았고, 저자의 통찰력이라기 보단 시나리오 같은 느낌으로 기술한 부분이 있어 책 읽는 즐거움이 반감되었다. 그렇다고 잘 못 쓰여진 책은 아니다. 술술 읽히면서 이해하기 쉽게 쓰여진 것은 이 책의 장점이다. 저자의 말처럼 미국에서 촉발된 금융 위기가 전세계적으로 퍼져나갔으나 이는 미국만의 문제는 아니였으니까. 중국을 비롯한 신흥국들은 대미 수출로 잘 먹고 살았지 않나? 미국인들의 비만(양적완화)이 주는 축복으로 먹고 산 우리들이니 미국이 다이어트(출구전략)를 한다고 해서 마냥 미국만을 비난할 수도 없다. 소비가 심해 사채를 끌어다 쓴 사람들을 우리는 한심하게 쳐다본다. 하지만 이렇게 사채업을 가능하게 돈을 빌려준 것은 곧, 우리들이었다. 미국에 국채를 꾸준히 사준 우리들이다. “닭이 먼저냐, 계란이 먼저냐”는 식의 비난 돌리기는 현상황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다. 이런 비난 돌리기로 나타나는 것이 바로 각국의 화폐전쟁이라고 볼 수 있을 것이다. 곪은 건 터져야 새살이 난다. 하지만 이 고름엔 우리 서민들의 고통이 함께하니 더 큰 문제일 것이다. 앞을 볼 수 없는 안개 낀 아침의 모습을 보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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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는 불확실의 시대라고들 한다. 이전보다 급격하게 변하고 있는데 향후 어떻게 나아갈지 예측하기 힘든 것. 그것이 나와 우리 가정에 어떠한 피해도 주지 않는다면야 상관없을 수 있지만 그렇게 호락호락하지 않은 게 인생이라고 해야 하나?
펀드매니저로 근무중인 저자는 향후 수년간 우리에게 인플레이션 시대가 올 것이고, 그 이후에는 하이퍼인플레이션이 닥칠 수 있다는 논을 펼친다. 이는 저자 혼자만의 의견이 아니라 유명한 경제학자들이 앞서 주장했다고 한다. 낯선 용어에 대한 정의도 짚어볼 필요가 있다. ‘하이퍼인플레이션에 대한 명확한 정의는 없으나 통상적으로 걷잡을 수 없는 수준으로 물가가 상승하는 현상을 말한다’(p135)고 한다.
디플레이션의 우려가 있지는 않을까 하는 의견에 대해서는 다음과 같이 이야기한다.
현재 일각에서는 인플레이션이 아니라 디플레이션 조짐이 있다는 주장을 하기도 한다. 인플레이션이란 물가 상승으로 자산가격이 상승하는 것이고, 디플레이션이란 자산가격이 하락하는 것을 말한다. 알다시피 1929년 미국의 대공황 시기에는 매우 심각한 디플레이션이 일어났었다. 역사는 반복되지만 똑같이 되풀이 되지는 않는다. 가장 큰 이유는 경험 때문일 것이다. p135
이어서 경제 전문가로서 저자 나름의 인플레이션 시대를 대비한 전략을 몇 가지 소개하고 있다. 많은 이들이 관심을 가질 부분도 이 부분이 아닐까 싶다.
경제라는 필터로 한국, 미국, 일본 등 세계의 현 상황과 과거의 경제 역사를 되돌아볼 수 있었다. 그리고 향후 닥칠 수 있는 예상 시나리오와 이에 대한 대비 전략까지 접할 수 있었다. 경제에 관심이 있는 일반인들에게 유익한 정보가 되리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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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머징국가 경제가 빠르게 성장하면서 우리는 매일같이 유가, 곡물가격이 최고가를 기록했고 향후 애그플레이션 장기화를 예상하는 경제 뉴스를 자주 듣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선진국의 서브프라임 문제로 전세계 주가가 조정을 받고, 미국이 금리를 내리면서 헤지펀드와 투자자들이 유망한 투자처로 주목하는 것은 인플레 헤지용 자산일 것이다.최근 중국의 인플레율이 7.1%로 최고를 기록하고 우리나라도 3.9%증가했다는 것이 화제가 되면서, 국내 투자자들도 거액의 돈을 전통적으로 인플레가 높을 때 가격이 상승하는 금과 국내에는 최근에 도입되어 조금은 낮설은 물가연동국채에 투자했다는 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다.
국내에도 물가상승정도를 보면 이미 인플레이션이 현실화되었다.지난 30년 동안 우리나라의 소비자물가는 4배 정도 올랐다. 물가상승률이 연간 5%에 못 미치는 상당히 안정된 시기였다. 경제에 대해 아신다면 화폐가치가 떨어질수록 빚이 많은 사람이 유리하다는 사실을 알게될 것이다.
이 책의 저자는 현재를 ‘인플레이션 시대’라 정의하고 공식물가와 체감물가 사이의 차이는 왜 발생하는지, 우리의 삶을 고달프게 만드는 인플레이션은 어떻게 심각해지고 있는지 등을 설명해주고 있다. 대부분 객관적인 데이터를 바탕으로 향후 글로벌경제가 어떻게 전개될지, 어떤 금융위기가 발생할지도 예측하고 있다. 결론을 말하면 저자는 인플레이션 시대가 반드시 도래한다고 예측하고 있다. 하지만 세계 금융시장은 디플레이션을 우려하는데 콘센서스가 유력한 상황이다. 물론 저자의 예측이 맞고 틀리고는 좀 더 시간이 지나보면ㄴ 알 수 있겠지만 저자의 주장에는 디플레이션이 오더라도 중앙은행의 개입이 이루어져 그 시기가 그리 오래 가지 않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그리고 디플레의 조짐이 보인다면 양적완화 같은 통화정책으로 디플레를 막을 것이이기 때문에 디플레에 대한 우려는 오히려 인플레를 조장하는 빌미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는 근거로 제시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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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리먼브라더스 금융위기 이후 다음 금융위기는 인플레이션이라고 저자는 말하고 있다. 정권이 바뀌거나 새해가 되면 언제나 국민들이 걱정하고 새로운 희망을 가지는 부분이 바로 경제적인 측면인데, 간단히 말해서 잘먹고 잘사는 것을 말할 것이다. 그렇지만 매년 마다 느끼지만 경기는 좋아지고 있는 것을 피부로 느끼지는 못하는 것이 현실이다. 그렇다면 이러한 위기의 원인은 무엇이며 저자가 말하고자 하는 인플레이션 시대에 우리가 어떤 모습으로 살아가야 더 나은 삶을 살아갈 수 있는 것일까? 고민해보지 않을 수 없다.
저자인 이명준씨는 경영전문가로서 현재는 펀드 매니저로 근무하면서 얻은 노하우를 통하여 인플레이션이 우리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며 우리의 삶이 인플레이션으로 인하여 변모되는지 알려주고 있다. 기존에 나와있는 책들은 우리나라 실정에 맞춰진 책들이 부족하다는 저자의 말에 따라 우리 국민들에게 좀더 와닿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최근들어 중산층이 몰락해가고 있으며 각종 푸어들이 넘쳐나고 있다. 가령 하우스푸어, 베이비푸어, 허니문푸어, 캠퍼스푸어등등. 100%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는 현실을 반영한 용어들이 아닐까 생각이 든다. 책의 앞 부분에 포인트를 주었다고 할 수 있는데 바로 세대별 인플레이션의 영향들을 볼 수 있다. 20대에는 대학등록금으로 인한 부담감. 대학생활에서 등록금을 위하여 대출을 받고 받은 후에 졸업을 해도 사회초기 몇년간은 그 등록금대출을 갚기 위한 삶이 되어버린 우리들의 현실을 말이다. 나도 겪어 본지라 그 나이에 빚이 없다면 성공이다. 라는 말들도 유행했었다. 그리고 30대에는 결혼비용, 육아비용문제를 들수 있다. 결혼이 목적이 되어버린 우리네 삶들은 결혼으로 인한 주택마련비용은 1-3억원에 육박하기에 이르렀으며 아이 출산후에도 들어가는 비용들이 너무나 치솟기 때문에 많은 부모들이 아이를 한명만 낳고 기르는 경우를 많이 볼 수 있을것이다. 그리고 40-50대에는 자녀교육비와 집값문제로 인한 고통을 받기 마련인데, 사교육이 팽배해져있는 시대에서 아이들에게 조금더 나은 미래를 위하여 아낌없이 투자하는 부모들이 늘어나게 되고 한국에만 있다는 기러기아빠들도 등장하게 된다. 참으로 슬픈 현실이 아닐 수 없다. 그리고 60대에는 소득감소로 인한 고통인데 의료기술의 발달로 이제 60대에는 할아버지 할머니라는 소리도 듣기 어려워지긴하였지만 그들의 일자리는 상당히 줄어든것이 사실이다. 최저임금밖에 받지 못하며 근근히 생활하고 있는 모습을 볼때 어릴적 부터 노후를 대비하는 노력이 얼마나 필요한지 깨닫게 되었다.
월급인상률은 5%인데 물가상승률은 그보다 더 많아지고 저축에 따른 이자율도 낮은 사회에서 우리들이 겪는 고통은 더욱 많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통계청이 발표한 자료와 우리가 느끼는 체감물가지수가 다른것처럼 단순한 자료에 의한 비교는 더이상 맞지 않다는 것이 나의 생각이다. 책을 통해서 우리가 알고 있는 것들이 너무나 부족했던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양적완화와 환율전쟁으로 인한 전세계적인 인플레이션문제는 더이상 멀리있는 것이 아니다. 바로 우리 현실 가까이에 도사리고 있다는 점이다. 책에서 이런 문제점의 해결책을 완벽하게 제시해주고 있지는 못하다. 그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일수도 있다. 인플레이션시대에 맞춰서 자산을 분배하는 방법을 사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함을 알게 되었다.
전세계적인 문제인 인플레이션을 통해서 우리나라의 현실을 바로 알고 새로운 방안에 대해서 공부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것 같다. 조금 어려운 용어들이 있지만 세계경제, 우리나라 경제흐름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는 책이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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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이 그냥 인플레이션 시대인지 알았는데 이제 보니 양적완화와 환율전쟁이 초래하는 인플레이션 시대였다... 제목 그대로 이 책은 현재 미국의 양적완화에서 출발하여 앞으로 다가올 인플레이션 - 하이퍼 인플레이션에 대해 다루며 경고하고 있다.
◈◈ 양적완화와 아베노믹스 ◈◈
책의 전반부는 일본과 미국이 계속해서 진행해온 양적완화와 아베노믹스에 대해 아주 쉽게 풀어서 설명하고 있다. 나와 같은 취준생중에 경제 개념이 잘 잡히지 않고 시사를 잘 모르겠는 학생이 있다면 이 책을 반드시 읽어보아야 한다고 꼭!!! 추천한다.
여기저기서 떠돌아다니는 정보들을 모아서 알아낸바에 의하면 이 두가지 정책은 결국 '돈을 찍어내는 것'이다. 그리고 돈이 많아지면 수요와 공급의 원리에 의해서 가치가 떨어진다. 굉장히 경쟁력을 가지고 있는 달러와 엔화의 가치가 떨어지면... 파급 효과가 어마어마하다.
당장 달러로 거래하는 수많은 세계의 무역에 끼치는 영향- 특히 우리나라는 아무 대비없이 앉아있으면 수천억~조 단위의 돈이 저렇게 찍어내는 돈에 의해 움직이는 환율때문에 날라갈 수가 있다. 상대적으로 원화의 값이 높아지는 걸 막기 위해 우리나라도 돈을 풀고, 투자를 받기 위해 금리를 낮추고... 이렇게 해서 환율전쟁이 시작된다.
◈◈ 인플레이션의 시대... ◈◈
세계는 지금까지 몇 차례의 인플레이션을 겪었다. 그리고 그 위험을 알기에... 다들 인플레이션을 두려워 한다. 디플레이션은 대개 '물가가 낮아진다.'고 알고 있어서 사람들이 별로 두려워하지 않는다. 하지만- 다시 일어날까 싶을 정도로 어이없는 상황이긴 하지만 독일에서 일어났던 인플레이션은... 아마 대부분 돈다발로 블럭 쌓기 놀이를 하는 사진과 독일의 인플레이션에 관해 알고 있을 것이다.
중요한 건 책에서 들어주는 사례를 보니 인플레이션이 생각보다 자주 일어났고, 인플레이션은 그 자체보다 그로 인한 악순환이 무섭다는 것이다. 사실 경제가 늘 성장한다고 가정하면 물가는 늘 오른다. 그렇기에 인플레이션은 당연한 것이다. 그러나 현재처럼 돈을 찍어내서 인플레이션이 생길 경우는- 세상의 모든 일이 그렇듯이 '인위적으로 어떤 현상을 자연스러운 속도보다 빠르게 만드는 것과 같다.' 즉, 위험하다. 현재 세계의 정책이 만들어내는 인플레이션은 눈 앞의 위기를 막기 위한 한시적인 장치이다. 그리고 향상되어 보이는 지표는... 사실 세계가 제 역할을 하지 못하는 사이 생기는- 풍선이 터지기 직전에 가장 크게 부풀어 오르는 듯한 형상인 것이다.
◈◈ 금과 은, 금본위제의 역사 ◈◈
저자가 미래 예측을 넘어 금 투자를 언급하는 이유가 다가오는 위기에 있다. 금과 은은 역사적으로 돈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할 때 언제나 그 희소성을 담보로 화폐의 역할을 해냈다. 현재의 돈은 절대적인 가치를 갖지 못하는 종이쪼가리가 될 위험이 언제나 있다. 그러나 금은 아닌 것이다.
후반부는 금이 절대적 가치를 가지던 시기의 사례를 여러 개 들면서 앞으로 다가올 미래에도 금이 안전함을 설명하고 있다. 다양한 사례가 있는 것이 이 책의 가장 큰 매력으로 보이는데- 위기가 이번 한 번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고 반복됨을 생생하게 보여주기 때문이다. 역사적으로 인플레이션 위기 때는 중산층이 무너졌다고 한다. 먹고 살기 위해 가진 모든 것을 쓰기 때문이다. 폭동 없이 위기의 시기를 지나간다면 빈부격차는 벌어질대로 벌어진 상태로 세상은 새로운 시대를 맞이할 것이다.
그전에 우리가 지혜를 모을 것을 저자는 역설하고 있다. 맞다. 무엇보다도 우리나라는 저력이 있는 국가다. 힘과 지혜를 모아 인플레이션 없이 잘 헤쳐나가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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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몇 년간 한국 사람들의 마지막 노후 보장 물건이었던 부동산의 가격이 점차 폭락하고 있다는 이야기가 돌고 있습니다. 물론 최근 몇 개월간 정부의 노력인지, 아니면 더이상 떨어지기 힘들다는 표시인지는 모르겠으나 약간의 반등이 있긴 했습니다만, 결국 어느정도 오르다가 다시 보합세를 유지 중에 있는 것 같습니다. 소위 '하우스 푸어' 라고 하여 가진 것은 집 밖에 없고 여유 자금은 제로에 가까운 사람들이 양산되고 있는 실정인데, 이렇게만 보자면 인플레이션이 문제가 아니라 디플레이션이 문제가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뭐 결론부터 이야기 하자면 부동산의 경우 상대적인 가격이 너무 차이가 많이 나서다시 정상적인 수준으로 돌아오고 있는 것으로 판단되며, 거의 모든 요소들이 인플레이션이 일어나고 있다고 보면 됩니다. 예전에 새우깡을 100원에 먹던 시절이 있는데 어느새인가 500원, 지금은 1000원이 다 되어 있는 것을 본다면 정말 빠르게 올라간다는 생각을 하게 되지요.
자, 이렇게 인플레이션이 발생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우리가 사용하는 종이화폐는 사실 마음만 먹으면 얼마든지 만들 수 있습니다. 1970년 대에 미국이 금태환을 포기한 이유도 계속 만들어 낼 수 있는 종이화폐를 굳이 한정적으로 밖에 구할 수 없는 금에 맞추어 찍어내기가 힘들었던 것이지요. 물론 미국의 경제가 번창하던 시기이기도 했습니다만, 결국 수치상으로 늘어난 것보다 현저하게 적은 상승만이 있었을 것이라 봅니다(유지가 되었다면 말이지요) 한국도 그와 같이 엄청난 발전을 한 것은 맞습니다만, 그에 따른 엄청난 물가 상승에 따라 많은 서민들이 고통을 받곤 하였습니다. 그러면 그냥 서민들이 고통받게 놔둘까요? 그것은 아닙니다. 대통령의 경우 결국 인기투표에 의해 선택이 되므로 서민들이 혹할 수 있는 새로운 방안을 마련하게 됩니다. 파격적인 정책과 우호적인 방향제시 등을 해서 인기를 얻은 결과 그 채무는 정말 상상도 할 수 없게 늘어나는 것이지요.
17조 달러라고 하였습니다. 부채가 이정도면 사실 파산을 하지 않은 것이 더 이상할 정도로 느껴지긴 하겠습니다만, 기축 통화의 최고의 장점은 바로 '마음대로 찍어낼 수 있는 종이화폐' 에 있습니다. 지금 당장 빚을 갚고자 한다면 17조 달러의 종이화폐를 마련해서 갚아버리면 됩니다. 그러면 부채는 다시 제로가 되겠지요. 하지만 그렇게 된다면 그 부채를 받은 국가(외국)의 경우 돈의 가치하락으로 인해 큰 피해를 볼 것이며 그 피해는 다시 미국으로 돌아올 수 밖에 없습니다. 2008년 금융위기 당시 미국은 그것을 몸소 보여줌으로서 주변 많은 국가들에게 '미국이 흔들리면 우리는 망한다' 라는 사실을 심어주곤 하였습니다. 하지만 기축통화이기 때문에 종이화폐를 마음대로 찍어낼 수 있다는 것은 정말 좋은 점이겠지요.
한국은 그것이 불가능합니다. 기축통화가 아니고 완전 개방형 경제에 수출 중심국가이기 때문이지요. 그래서 아예 달러를 쌓아놓고 있는 방법으로 위기를 모면하고 있는데, 그 달러의 가치하락에 대해서는 어쩌면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 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가장 많은 미국 국채를 사 모은 일본과 중국도 동일합니다. 어쩔 수 없이 국채를 사게 되지만 그로 인해 미국에 압박할 수 있는(어쩌면 자기들이 거미줄에 걸린 형국인데도) 방향으로 갈 수 밖에 없습니다. 중국에서 장차 기축통화의 자리를 넘볼 수는 있겠지만 아직 미국에 절반도 안되는 경제 규모로 인해서 앞으로 10년 이내에는 조금 힘들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구조적으로도 불안정한 부분이 속속 발견되고 있구 말이지요.
그렇다면 달러를 사도 위험하고 한국 화폐를 사도 위험하다면 어디에 투자하는 것이 좋을까요? 저자의 선택은 바로 금과 은 같은 실물 금속을 말합니다. 사실 금의 경우 세계 어느나라에서도 통용할 수 있는 물질이고, 은의 경우 장신구와 더불어 산업에서도 가장 많이 사용되는 물질입니다. 은의 경우 최근 몇 년동안 각광 받는 물질이 되었으며 금의 경우 예로부터 세계 어느 나라라 좋아하는 물질입니다. 그래서 환율의 변화에 대한 보험으로 바로 금과 은이 가장 현명한 투자처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상황에 빗대어 보면 그 말에는 틀린 부분이 없으며, 등락 기간이 존재하긴 하겠지만 계속 늘어나는 종이화폐보다는 새로 생성되기 어려운 물질들이 위험 회피에 더 큰 도움을 주지 않을까 생각을 해 봅니다. 당장 금 ETF라도 가입을 해야 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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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새로운 FRB의장인 옐런은 예상보다 빠른 금리인상을 시사하였다. 디플레이션의 우려속에 시작된 미국의 양적완화를 멈추는 테이퍼링이 모든 경제활동 참여자의 관심이 되고 있는 가운데 인플레이션의 본 모습이 어떤지 왜 인플레이션이 무서운 건지를 잘 설명해주는 이책을 읽게 되었고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이시대를 이해하는데 중요한 여러가지 개념들을 배우게 되었다. 책에서는 다음과 같이 인플레이션 시대가 올수 있다는 근거를 제시한다. 전세계 중앙은행들이 지금처럼 부채를 많이 가지고 있는 상황에서는 부채의 담보가치 하락이 발생할 경우 채무의 연쇄적인 부실화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디플레이션을 절대 묵과할 수 없다는 것. 아무도 원하지 않는 디플레에 대한 우려가 생길 경우 현재의 중앙은행들은 언제든지 양적완화와 같은 정책을 쓸 것이기 때문에 디플레는 오히려 인플레를 조장하는 빌미가 될수 있다고 저자는 주장한다. 또한 거기에 덧붙여서 현재의 일본처럼 수출을 장려하기 혹은 경기를 살리기 위해 자국의 통화를 경쟁적으로 절하하는 상황에서도 인플레가 발생할수 있다는 것. 인플레이션이 오랜 세월동안 우리의 삶에 어떤 영향을 미쳤고 현재도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그것에 어떻게 대응하냐에 따라 우리의 인생은 달라질 것이다. 아무 생각없이 살아 왔던 이 인플레이션의 시대를 쉽게 이해하기 해준 저자에게 감사를 드리며 인플레이션을 헷지할 수 있는 실물자산을 장기적으로 늘려가도록 노력해야겠다고 생각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