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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네 좋아하시나봐요. 미술관에서 선 보는 커플은 우리밖에 없을 듯 한데....” “시간 낭비를 안해도 되거든요.” “그게 무슨?” “걸음걸이를 보면 성품 나오고, 그림 보는 안목 보면 교양수준 보이고, 미술관에 어울릴 사람인지 클럽에 어울릴 사람인지, 향수취향이 노골적인지 우회적인지 답이 빠르니까.”
-드라마 <시크릿 가든>중
너나 나나 할 것 없이 카푸치노 거품을 입술에 묻히고서 거품 키스 열풍이 불던 때가 있었다. 바로 드라마<시크릿 가든>이 한참 방영하던 때였는데, 이때 나온 이 대사에 인문학이 들어 있음을 아셨는지. 드라마에서 봤다면 ‘뭐 저런 밥맛이 있지’하면서도 현빈의 멋진 수트차림에 푹 빠져있었겠지만 이 안에 비틀린 인문학 개념이 들어있음을 알아야한다. ‘그림 보는 안목 보면 교양수준 보이고’ 바로 이 말에서 교양의 잣대이자 수준을 따져보는 기준 그것이 바로 인문학이라고 말하고 있는데 이는 비틀린 인문학이다. 인문학은 일상을 떠나 하나의 교양과 지적수준을 가늠하고자 하는 고상한 잣대가 아니라 현실생활의 필요에 의해 만들어지고 확장되어 온 것이다.
인문학을 처음 접하는 사람은 지레 겁을 먹기 마련이다. 마키아벨리의 <군주론>, 에리히 프롬의 <소유냐 존재냐>...우리가 생각하는 인문학은 바로 이쯤 어딘가에 높다란 성을 쌓고 존재한다. 이름부터 범상치 않다는 생각과 함께 몇몇은 아에 인문학 책이라면 거들떠 보지도 않는다. 하지만 인문학이라는 말을 잘 생각해보면 인간을 다루는 학문이라는 뜻임을 알 수 있다. 한마디로 우리와 멀리 떨어진 무언가가 아니라 우리 현실과 제일 가깝고도 유익하게 자리하는 학문인 셈이다. 물론 처음 잡은 <군주론>이 쉬울 리 없고, 미셸 푸코의 <광기의 역사>가 재밌을 리 없다. 그러나 이 책은 유명한 인문학 책들의 핵심내용을 그림작품이나 영화나 드라마와 같은 일상적이고 흥미로운 것들에 한데 버무려 설명하고 있다. 짐멜의 <돈의 철학>과 같은 철학서의 내용이 영화<위대한 개츠비>와 합쳐지면 <위대한 개츠비> 영화 속 개츠비란 인물은 단순히 악착같이 돈을 모아 사랑을 되찾으려는 무모한 주인공이 아니라 ‘아메리칸 드림’의 현실을 보여 주는 단적인 예가 된다. 또한 개츠비의 비극적 죽음은 돈은 우리에게 무엇인가란 질문을 남기고 젬멜의 돈의 철학에 깊숙이 빠져든다.
처음으로 인문학을 시작하려는 사람에게는 철학자 개개인의 심오한 이론을 송두리째 이해하려고 하는 것보다는 이렇게 조금씩 맛보기로 다가서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맨 처음부터 질려버리면 나중에는 흥미를 잃고 읽고자 하는 의욕마저 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을 통해 인문학을 어려운 무언가로 생각할 것이 아니라 사회현상, 그림, 영화나 드라마과 함께 인문학 몸풀기를 해보는 것은 어떨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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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인문학에 대해 알아야 한다고 했을때 전 그저 하나의 흐름이라고 생각했다. 유행이니까. 트랜드니까. 하지만 인문학이 실제 무엇인지도 모른채 어떻게 접근해야 난감했다. 나름 책으로 먹고 사는 사람이고 나름 책을 읽는 사람이라고 자부했건만 나는 인문학이 무엇인지 전혀 몰랐다. 인문학은 모든 학문의 마지막이라고 생각했다. 어느 정도 지식을 쌓은 후 마지막으로 다가가는 학문이 인문학이라고 말이다. 인문학 독자의 대부분은 40~50대 남성층이라는 것도 나한테는 이런 편견을 가지게 했다. 그런데 이 책을 읽는 순간 나의 생각이 모두 잘못 되었다는 것을 알았다.
인문학을 생각할때 처음 생각은 먼산의 뜬구름같았다. 그런데 이 책을 읽는 순간 그 생각도 잘못된 생각이라는 점을 알게 되었다. 인문학은 우리의 삶과 정말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는 학문이였다. 삶이란 무엇이고 사회란 무엇이고 다양한 사회현상에 대해서 시작과 끝을 어느 정도 알 수 있게 되었다. 역사, 철학, 사회 등 정말 다양한 인문학의 기초가 정말 쉽게 설명하고 있다. 철학분야는 나름 힘들었지만 역사와 사회는 정말 재미있었다. 이 책을 읽음으로서 이제 시작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 다른 사회학 책을 읽을 용기가 나기 시작했다. 그 동안 읽었던 문학, 역사 뿐만 아니라 다른 책들에게도 관심이 가기 시작했다. 나의 인문학 지평을 넓힐 수 있을 것 같다. 시야도 넓어지는 느낌이고 이해하는 힘도 좋아지는 것 같다. 삶에 대해서 다시 한 번 돌아 볼 수도 있게 된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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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이라는 것 설레이기도 하지만 겁나는 건 사실이다. 처음이라는 것에 용기를 내어서 도전을 할때 누군가가 도와준다면 정말 도전하기 좋은 길라잡이를 만나 시작하기를 두려워하지 않고 시작하게 될수 있다고 생각한다. 더욱이 인문학이라면....
전 세계에서 인문학에 대한 접근을 달리 보는 눈을 보고 인문학을 다시금 우리가 문과 이과를 떠나서 접근하는 방법을 배워가는 과정을 보게 되면서 다또한 인문학이라는 세계에 접근하고 싶었다. 표지처럼 교양인이 되기 위한 내 생애 첫 인문학이라는 것이 현실과 먼 인문학이 아닌 일상에 생생하게 적용할수 있는 진짜 인문학을 접근하고 싶다.
첫장에서 인문학의 힘을 느끼게 해주는 문구로 시작을 한다, 편견을 없애는 방법과 우리를 주눅들게 했던 인문학에 대한 접근을 다시 통찰하게 만들면서 인문학을 접근할수 있는 원동적인 생활에서 볼수 있는 인문학을 친절하게도 설명을 하고 있어서 살아있는 인문학을 느끼게 만들어준다. 인문학을 통해 장애물도 걷어내수 있는 팁으 받고 나를 돌아본느 시간을 통해 좀 더 인문학적인 접근으로 이끌어가게 만들어가고 있다. 불안한 사람들을 좀 더 안정적으로 접근하도록 도와주는 불안의 개념부터 우리 현제 군주를 원하는 군주론을 접근하게 만든다.
삶과 불안 그리고 행복 관계속에서 느끼는 갈등을 표현하는 다양한 인문학 돈과 여자 그리고 일을 볼수 있는 인문학을 리스트를 보면서 읽지 못한 책들도 있지만 그것을 볼수 있도록 원동력을 가질수 있도록 제시하는 처음을 열어주고 있다.
읽도록 제시하는 것이 아닌 그것을 통해 현실을 느낄수 있으면서 좀 더 삶을 윤택하게 느끼게 만드는 뼈대를 제시하고 있다.
읽으면 읽을수 록 원전에 대한 호기심도 생기고 이러한 방법을 통해 인문학의 필요성을 느끼게 만드는 시발점이 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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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인문학이란 제목을 달고 나오는 책들을 꽤나 많이 봤던 것 같다. 출판계 책나오는 걸 보자면, 힐링아니면 인문학 이 두가지가 대세를 이루고 있는 것 같다고 말해도 틀린 말은 아닐 것이다. 수많은 인문학 책들 그 중에서 어떤 책을 골라야 잘 봤다고 할까? 솔직히 말하면, 인문학을 공부해야한다고 생각하면서도 실제로 인문학을 떠올리면 지루하고, 재미없고 답답한 그런 느낌 들지 않나? 이 책은 무엇보다 책 표지에도 나왔지만 "현실과 먼 인문학은 가라"라는 말이 참 많이 와닿았던 책이다. 어렵게 생각하던 인문학을 현실에서 쉽게 접근하게 하고 있다. 이를테면 우리의 빈부격차, 신데렐라 이야기를 하면서 우리가 흔히 접하는 드라마들을 끌어온다거나 원시사회와 이방인 그리고 그들이 함께 살아가는 것에 대해 이야기를 하면서 우리에게 익숙한 <아마존의 비밀>, <영화 아바타>를 끌어 온다. 확실히 뭐랄까 첫 물꼬를 어떻게 트느냐에 따라서 책에 대해서, 철학적 지식에 대해서 접근하는 것이 다를 수 있다는 것을 이책을 통해서 알게 된 것 같다.
인문학 책은 많다. 그리고 철학자들을 다루며 그들의 이론을 설명하는 책들도 많다. 하지만 이렇게 쉽게 접근 할수 있는 책은 드물다고 말하고 싶다. 족히 500페이지에 가까운 내용임에도 불구하고 읽는 내내 재미있었다.
특히 저자가 밝히는 우리가 인문학을 공부해야하는 이유가 참 인상 깊었다. 인문학이 도달하고자 하는 목적지는 바로 행복이라고, 공통적으로 인간의 사유와 역사에 대한 반성적 성찰을 통해 행복한 삶을 실현하는 것이 목표라는데, 사실 나의 인문학 습득 목표는 단순히 학문적 지식의 축적에 불과 했는데, 행복한 삶에 대한 목표를 듣는 순간 뭔가 내가 잘못 된 느낌? 지식의 습득은 부수적으로 따라오는 것이 그것이 목표가 되어서는 안된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행복한 삶을 위해서 인문학을 공부해야한다면 좀 더 재미있게, 좀더 쉽게 인문학에 접근 할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총 5부의 내용으로 나눠져 있으며, 쭉 연달아 읽지 않아도 된다는 것도 이 책의 장점인 것같다 연계되지 않는 내용인 만큼 특정 부분만 관심이 가는 부분만 발췌해 읽어도 괜찮고, 읽고 싶은 부분들을 골라서 먼저 읽어도 될 것 같다.
책장을 넘기면서 저자의 방대한 인문학적 소양과 지식에 놀람을 금치 못할 뿐만아니라, 중간 중간 등장하는 삽화 역시 쉽게 지루해질 수 있는 책을 즐겁게 읽을 수 있게 만들고 있다. 인문학은 어렵고, 인문학은 현실과 동떨어진 채 홀로 자신만의 길을 가고 있다고 생각했던 내게 이 책은 인문학은 멀지 않다는 것을 확실히 증명해 보였다. 각 철학자들에 대한 짧은 설명과 함께 영화나 그림등에 대한 설명도 너무 좋았던 것 같다. 영화나 드라마, 그림은 어줍잖아도 조금씩은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으니깐, 그들에게 인문학은 어렵지 않다고 말하고 있으니깐!
이 책은, 이제 막 인문학에 입문하고 싶어하는 이들에게 권해 주고 싶다. 인문학에 대한 공포를 느끼고 있다면 이 책을 읽어보는 게 어떨까? 너무 많이 깊이 들어가지는 않지만, 필수적으로 우리가 알아야할 철학적 지식을 누구보다 쉽게 누구보다 친근하게 접근하고 있으며, 그간 얼마나 많은 철학이 우리 삶에 스며들어 있었으며, 우리 삶을 지배하고 있었는지도 알게 될 것이다. 인문학 결코 어렵지 않으며, 인문학은 우리 삶과 동떨어진 것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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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서적] 책<저는 인문학이 처음인데요>, 인문학 입문서로 초강추! Written by. DdAm* '인문학'이라는 단어만 들어도 두통의 기미를 보이는 독자들이 있을 것이다. 그러한 독자들을 위한 책<저는 인문학이 처음인데요>는, 입문서 초강추 서적으로도 손색없는 서적이다.
책<저는 인문학이 처음인데요>는 제목부터가 많은 독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낸다. 이 책은 인문학과의 소통은커녕, 만남조차 갖지 못했던 독자들에게 인문학에 대한 개념정리에서부터 다양한 철학자들의 사상에 이르기까지 일목요연하게 요약한다. 소크라테스,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에서부터 사르트르, 미셀푸코, 톨스토이에 이르기까지 시대를 아우르는(물론, 인문학에 시대를 걸기에는 무리가 있지만) 다양한 사상을 반영한다.
인문학을 처음 접하는 독자들에게는 어쩌면 다소 버거울 수 있는 것이 이 책에 수록된 방대한 양의 사상들인데, 처음 접하기엔 혼동이 있을 수 있지만 다양한 개념들을 정리하며 읽어내려가기에는 손색없다. 몇 명의 철학자 혹은 학파들의 사상을 깊이있게 들여다보기보다는 인문학 입문자들을 위한 사상들을 정리해낸 기획이 훌륭하다.
단순히 철학자들의 사상들을 열거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철학들을 우리의 생활과 연관지어 독자들에게 사색을 고무시키는 것이 <저는 인문학이 처음인데요>가 탄생한 궁극적 취지다.
인문학을 '뜬구름 잡는 학문'이라 여기는 독자들도 많은데, 사실은 실생활과 떼려야뗄수없는 학문이 바로 인문학이라는 것. 인문학은 어찌 보면 '선택의 학문'이 아닌 "필수의 학문"이다. 우리 모두가 추구하는 보다 나은 삶, 행복한 삶을 위해서는 오롯이 개인의 삶의 방식, 가치관을 지니는 것이 필수불가결한데, 이것에 대해 고민하게 만드는 것이 바로 인문학이다. '개인 철학' '사람의 이야기', 궁극적으로 '나의 행복한 삶'을 추구하기 위해 필히 바탕되어야 하는 것이 인문학이라는 것.
굳이 인문학을 깊이있게 공부하지 않아도 우리는 가끔씩 고민하고 있다. 반복되는 일상에 염증을 느끼면서 보다 나은 삶을 위한 방안들을 모색하는 것이 그 활동들에 해당하는데, 그것을 보다 풍성하게 만들어주는 것이 인문학이다. 책에서는 각 철학자들의 사상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미술, 영화 등 다양한 예술작품들을 활용한다. 작품해석을 통해 독자들에게 이해의 폭을 넓혀주는 것 또한 이 책의 장점이다.
책<저는 인문학이 처음인데요>는 인문학이 대세가 된 현 시점에서, 인문학을 접하고 싶지만 지레 겁을 먹은 독자들에게 인문학이 어렵지 않다는 것과 사실상 우리의 삶과 동떨어진 학문이 아니라고 격려해준다. 더불어, 다양한 분야에 걸친 지식습득에도 좋은 인문학 서적이다.
쉽고 재미있는 인문학서적을 찾고 있는 독자들에게 초강추하는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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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초·중·고등학교에 다녔던 시절에는 학교에서 권장도서 목록을 전해주고, 이 중에서 한 권의 책을 읽어서 독후감을 써오라는 숙제를 내준 적이 있었다. 그 권장도서 목록에서는 소설도 있었지만, 대부분 고전 소설에다가 다른 책 목록도 대부분 다 고전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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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저는 인문학이 처음인데요'인데.... 제목처럼....처음인 사람이 읽기에는 조금 어렵지 않나?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같은 '인문학 입문서'인 '인문학 공부법'이나 '인문학 독서법'이 '기초과정'이라면.. '저는 인문학이 처음인데요'는 심화과정이란 생각이 들었어요.. 나름 잘 고른거 같기도 하구요....ㅋㅋㅋㅋㅋㅋㅋ
'인문학' 입문서들을 읽다보면...공통적으로 나오는 책이 '장자'입니다.. 그동안 '공자'와 '맹자' 그리고 성리학을 중심으로 하는 '사서삼경'이 중심이였다면.. 상상력을 자극하는 '장자'의 이야기가 대세로 떠 오르는군요^^ (그래서 어제 샀지요)
'장자'의 대화편을 보면 주로 '장자'와 '혜자'의 이야기로 나오는데 '혜자'의 이야기는 참 논리정연합니다...그렇지만, '장자'의 대답은 비정상으로 보여집니다..
'우리는 철저히 이성, 그것도 형식화되고 왜곡된 합리적 이성의 눈으로만 시에 접근하도록 훈련받는다' '시를 대상으로 시 전체의 문제의 식은 물론이고, 하다못해 개별 시어의 의미까지 답으로 배워서 암기해야 한다' - 80P -
모든것을 논리적으로 볼수 없습니다..인간의 이성의 한계가 있기 때문이죠.. 그렇지만, 읽는 사람마다 달라야 할 시의 감동마져도 답으로 달달 외우라고 강요하는 모습에서...이건 심하다 싶은거지요 '이부분에서..이렇게 감동받아야돼...ㅋㅋㅋㅋ'
그래서 '장자'의 이야기로 통해 발상의 전환을 이야기하는 것이지요.. 그 '상상력'이 바로 인문학의 시작이라고 말을 합니다.. 그리고 '발상의 전환'인 '상상력'의 천재로 '레오나르도 다빈치'와 '에디슨'을 이야기합니다..
'왜?라는 질문이 사라지는 과정은 곧바로 우리 정신에서 상상력이 사라지는 과정과 일치한다' '모든 상상력의 근원은 의문을 품는데서 시작하기 때문이다. 인문학에 가장 빠르고 깊게 접근하기 위해서는 잃어버린 왜?를 찾아야 한다 누구나 풍부하게 갖고 태어난 상상력의 가능성을 되살려야 한다' - 84P -
그러나..왜?라는 질문은 하기 쉽지 않습니다.. 우리 사회는 통념과 관성을 강요하는 사회이고...지도자들은 '왜'보다는 '네'라는 소리를 듣고 싶어하니까요
'인문학적 사유는 자유를 향해 나아가는 속성을 지닌다. '인문학적 상상력은 사회에 강제된 통념을 넘어서는 과정이기에 불가피하게 억압에 저항한다 - 85P -
그리고 인문학적 사유를 막는 세가지로..'마르쿠제'는 '소비중독','합리성중독','미디어중독'을 말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정말..'상상력'마져도 강요되는 사회에 살고 있는거 같아요.. 그리고 갇혀 있으면서도 갇혀 있는 것을 모른체 살고 있지요.. 동물원의 사자는 자신이 갇혀있는 것을 알지만 국립공원의 사자는 자신이 갇혀있는 것을 알지 못합니다..
그래서 '인문학적 사유'를 필요로 하려면.. 우선 자신이 갇혀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하고... 스스로 왜?라는 질문을 던져야 하지요...
'인간은 진정한 정신적 삶을 가져다주는 영혼을 가질 때 살아있게 된다, 즉 영혼이 삶을 가져온다' '그래서 플라톤은 '너 자신을 알라고' 명하는 자는 우리에게 혼을 알라고 시키는 걸세'라고 한다. - 121P -
'인간의 본성을 악하게 보는 견해의 진정한 문제는 단순히 종교적 교리논란에 있지 않다' '가장 중요한 문제는 이런 견해가 현실의 인간을 억압하는 핵심 논리로 사용된다는 것이다' - 143P -
'불안은 무조건 회피해야한 하는 부정적인 역할만 하는 것은 아니다' '불안과 절망은 자신을 정면으로 마주하는 순간이다' '인간으로서 자기를 찾기 위한 통로 역할을 한다는 점에서 능동적인 의미를 지닌다' - 167P -
'죽음은 앞을 향한 질주밖에 모르는 생활을 잠시 멈추고 삶의 의미와 가치에 대해 되돌아보게 하는 적극적인 역할을 한다' - 240P -
'사랑을 통속적인 것과 분리하려는 시도는 결국 인간을 정신과 육체로 나누는 것이요' '정신은 고귀하고 육체는 저열한 존재로 규정하는 사고의 반영이다' '사랑이 통속적인데 그 사랑을 표현한 예술이 통속적일수 없다면, 그 예술은 이미 거짓이고 나아가 사람을 속이는 죽은 예술일 것이다' - 315P -
'돈은 우리에게 자유와 속박이라는 두가지 모순으로 다가온다' '돈은 수단으로 임의대로 무엇이든 할수 있는 능력을 갖춘다는 점에서 자유에의 열망과 연관된다' '돈에 대한 욕망이 돈 이외의 다른 가치를 그 자체로 보지 않고 돈을 향한 집착으로 유인한다는 점에서 돈은 속박을 향한다' - 409P -
'인간의 본질을 자유에서 찾고자 한다면 우리는 인간이 다시 시간과 능동적인 관계를 맺을수 있는 가능성을 모색해야 한다' - 464P -
'문화와 테크놀리지, 예술과 상업은 일과 여가라는 낡은 이분법을 없애버린다' '단편화가 지배적이었던 기계시대에는 여가란 일이 없는것, 또는 단순히 놀고 지내는 것이였지만 전기시대에는 그 반대의 말이 된다' '정보시대가 모든 능력을 동시에 사용하는 것을 우리에게 요구하고 있기 때문에 우리는 모든 시대의 예술가들이 그랬던 것처럼 열심히 대상에 관여함으로 가장 한가하게 여가를 누리게 된다' - 474P -
'저는 인문학이 처음인데요'가 위에서 심화과정이라는 말을 한 또 다른 이유는... 전에 읽은 책들(인문학독서법, 인문학공부법) 에서 소개된 책들이... 비록 읽어보진 않았지만..어느정도 대중화된 작품이라면....
이 책에서 나오는 책들은...나름 책을 많이 읽었다고 생각한 제가 봐도 첨 듣는 제목이나.. 정말 제목만 들어봐도 어려워보이는 책들을 가지고 ...인문학에 대해 이야기를 하시네요..후덜덜.. 그래서 아주 집중력이 필요하고 읽는데도 좀 걸렸던 책이였습니다..
정말 처음 시작하실분은...좀더 쉬운책으로 시작하신후....이책을 읽으시는게 좋을거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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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리더스 5기 첫 리뷰입니다. 첫 리뷰답게 '저는 인문학이 처음인데요' 도서를 받아보게 되었습니다. 요즘 시국이 뒤숭숭해서인지 책 읽는게 쉬운 일은 아니었지만.. 오히려 완독하고나서 머리가 맑아지는 기분이었습니다. 한 권도 채 읽기 힘든 어려운 인문학 도서를 저자가 다양한 작품을 예시로 들어가며 설명하였습니다. 가령 제가 유일하게 완독하지 못한 도서인 프로이트의 꿈의 해석을 나는 내 마음의 주인인가라는 챕터에서 다루길래 매우 반가웠습니다. 이 책을 읽을 때 처음 마주하게 되는 저자의 말에서 찔리지 않고 넘어가는 사람이 참 드물듯 싶습니다. 일부 인용하자면, 인문학 입구에서 망설이는 이유도 마찬가지다. 막연하게 필요하다는 생 각 정도이지, 나에게 필수적인 영역, 당장 사용해야 할 그 무엇이라는 절실함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인문학 없이도 먹고사는 데 불편함을 별로 느끼지 않는데, 굳이 수고로움에 몸을 맡기려는 동기가 생길 리 없다. 읽어봅시다. (뜨끔..) 제가 제일 반가워했던 챕터인 나는 내 마음의 주인인가(프로이트의 꿈의 해석)를 보면.. 책이 좀 두꺼워서(477페이지..) 사진 찍는데 좀 애를 먹었습니다. 글의 도입부가 참 인상적입니다. 바로 프로이트의 꿈의 해석에 대해 언급하는게 아니라 일화나 타 작품을 언급하면서 들어가는데, 악몽으로 시작하여 무의식으로, 무의식이 꿈으로 이어지는 진행 방식은 꽤 흥미진진하게 봤습니다. 사람마다 독서하는 방식이 다르겠지만, 전 이 책을 한 번에 쭉 들이킨.. 아니 완독한게 아니라 조금씩 읽어갔습니다. 읽어보고픈 챕터만 골라보다가 모든 챕터를 다 읽었다 싶을 때 처음부터 완독했는데 이게 책 읽는 맛이 좀 다르더군요. 5개 큰 챕터에 중간 챕터 4~5개가 각각 인문학 도서를 나타내고 있는데, 이쯤에서 양날의 검이 될 수 있는 부분을 언급하자면 중간 챕터에 나온 내용이 그 인문학 도서를 처음부터 끝까지 요약한게 아니란 점입니다. 즉, 인문학 도서의 핵심 부분만 쏙 뽑아내서 그걸 토대로 저자가 말을 풀어낸 형태인데 이 책의 주제로 선정된 인문학 도서가 그 도서의 전부가 아니란거죠. (관심있으면 꼭 그 도서 구매해서 보시길.. 하물며 도서관이라도.) 그리고 조금 불편했던 것 중 하나는 들여쓰기가 너무 깊게(10pt로 줄이고픈 욕망이..) 들어가있단 정도.. 책 제목처럼 인문학 입문자가 읽기에도 인문 상식을 얻고 싶은 사람이 읽기에도 꽤 적합한 도서입니다. 특히, 중고등학생이나 취준생에게 추천드리고 싶어요. 두고두고 써먹을 내용이 많아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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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을 위한 인문학, 일상을 위한 인문학을 말하다 - 저는 인문학이 처음인데요 _ 스토리매니악
기억을 더듬어 보면, 그 어느 때 보다 <인문학>이라는 단어를 많이 듣는 요즘이다. 인문학의 앞 뒤에 붙는 단어나 문장은 다양해도 결론은 인문학의 중요성에 대한 이야기들뿐이다.
무엇이 이토록 인문학을 주목하게 만들었을까? 우리는 이를 불확실성의 시대라는 문장에서 찾기도 하고, 불안감이라는 단어에 기대어 설명하기도 한다. 어쩌면 현대인들은 막연한 무엇 때문에 인문학을 갈구하는지도 모르고, 남들이 중요하다고 하니까 남들도 공부하니까 휩쓸려 인문학을 생각하는 경향도 있는 것 같다.
나 또한 인문학에 대한 갈증 및 조급증이 있는 사람이다. 인문학을 위해 이런 저런 책도 기웃거리고, 여러 강좌도 들여다 보았다. 그러나,막연한 느낌은 지울 수 없었고, 내내 찝찝함으로 남아 있는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이제 이 책을 통해 조금은 인문학에 대해 명확한 정의를 내릴 수 있을 것 같다. 솔직히 인문학의 정의조차 명확히 하지 못했던 것 같다. 이 책을 보고 다시금 정리한 것이지만, 인문학은 결국 '사람'에 대한 학문이다. 여러 인문학 책을 보면서도 이를 몰랐었는데, 얼마 전 한 책에서 이 정의에 대한 깨달음을 얻고, 인문학을 다시 보게 됐다. 이 책에서도 이 부분을 명확하게 하고 있는데, 바로 인문학은 우리의 삶과 닿아있다는 것이다.
우리는 인문학에서 무엇을 얻으려 하는 것일까? 인문학을 보고 있다는 위안? 인문학을 공부하고 있다는 뿌듯함? 인문학을 배운다고 남들에게 내세우는 것? 이 점을 명확히 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저자는 이를 이렇게 표현한다. '인문학은 일상의 삶에 밀착해 있다'고 말이다. 정말 맞는 말이다. 인문학은 우리의 삶 자체이고, 우리의 삶을 위해 필요한 생각을 하도록 돕는다.
인문학이 문제를 해결해주지는 않지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힘을 길러준다. 저자는 이를 암기식으로 인문학을 습득해서는 안 되는 이유로 설명하고 있다. 일상에 가까운 인문학, 일상에 밀착하는 인문학, 저자는 이를 이 책의 내용을 통해 보여주고 있다. 그 내용을 보면 쉽게 이 말을 쉽게 이해할 수가 있다.
인문학이 왜 생활에 밀착해 있는지, 저자는 다양한 인문학 저작들을 통해 설명하고 있다. 익히 들어온 고전들의 핵심적인 사유를 통해 설명하고, 이를 이해하기 쉬운 사례와 더불어 설명하고 있다. 그 내용 하나하나를 보고 있으면 인문학의 본질을 이해할 수 있게 된다. 물론 깊게 들어가는 설명들은 아니지만, 이 책의 제목에 딱 맞게 인문학의 처음을 위해서는 충분할 정도다.
저자는 삶의 중요한 문제들을 인문학적으로 생각하는 방법들을 설명한다. 인문학 고전에 들어 있는 지혜를 통해 인문학적인 생각이 우리 일상에 왜 필요한지를 역설하고, 이를 어떻게 취할 것인가도 함께 이야기한다. 단순히 암기하는 인문학이 아닌 이해하는 인문학을 위해 꽤나 공을 들였다. 어쩌면 콕 짚어 주는 형식이 아니기 때문에 명확하지 않다 이야기하는 사람이 있을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그것이 바로 인문학의 본 모습이 아닐까 싶기도 하다. 인문학이란 딱 한 마디로 정의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니까 말이다.
생각해 보자. 일상은 늘 정형화 된 패턴의 반복이 아니다. 같은 주제라도 매번 형태가 다르다. 이것에 어찌 일정한 해답을 붙이겠는가? 정답은 늘 바뀔 수 밖에 없다. 그렇다면 그 정답을 찾기 위한 생각도 매번 바뀌어야 한다. 그 생각을 위한 기반이 인문학이다. 저자는 이 점을 책 전반에서 이야기하고 있는 것이다. 어떻게 인문학적인 생각을 할지, 이 인문학적 생각을 현실에 어떻게 적용시킬 지, 그 기초가 되는 지점들을 친절히 짚어주고 있다.
인문학을 위해 쉽고 친절한 안내서라 생각한다. 가끔 인문학을 공부하기 위해 시작해야 하는 책에 대한 질문을 받기도 하는데, 이 책을 추천해도 좋을 듯싶다. 그만큼 인문학을 시작하는데 있어서 적절해 보이는 책이다. 이 책을 통해 인문학의 기본에 대해 생각해보고, 그 기초를 튼튼히 하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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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프로그래머다. 보통 컴퓨터 관련 책들만 읽었지만, 일이라는게 컴퓨터 관련 지식만 가지고는 사고의 다양성 및 창의성을 발휘하는데 한계가 있는게 분명한 것 같다. 이런 목마름을 느끼던 차에 팟케스트 방송에 나오는 '나는 인문학이 처음인데요' 책 광고를 하는 것을 듣고 꼭 한번 읽어보리라하고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이 책은 5부로 구성되어 있으며, 내 나름 아래와 같은 부제를 달아주었다. ㅎㅎ
1부 인문학의 첫걸음은 상상력이다. 2부 인문학을 통해 나 자신에 대한 회고의 시간을 갖자. 3부 행복을 위한 삶과 죽음에 관한 논고 4부 인간사 안에 이뤄지는 관계에 대한 단상 5부 돈과 일을 바라보는 시각 및 인문학적 여가(놀이)
저자는 이 책(인문학)을 통해 일상 생활(삶) 속에 녹아 있는 인문학을 강조했으며, 인문학은 '아는것'이 아닌 '생각하는 것'이라고 이 책을 통해 전달해 주고 있다.
이 책을 읽는 시기가 공교롭게도 세월호 참사가 일어난 시기이다. 책을 읽는 내내 정말 많은 눈물들을 흘렸다. 왜 우리는 그 수많은 사람들을 그리 허망하게 죽게 내버려 뒀는지.. 미안하기도 하고 분노가 치밀어 올라 더 이 책을 읽는데 집착한 것 같다. 인문학적으로 접근할때 세월호는 여러가지 의문과 논점들을 가지고 있다. 선장 및 선원의 행동은 본분과 규정을 지키기 이전에 인간애에 대한 관심 및 특정 종교와의 연계성이 인간성 및 집단 군중심리를 어떻게 해석해야 할지.. 제도권 교육은 선생 및 학생의 명령(권위)에 복종하는 과정을 나를 찾아가는 과정을 방해하고 있지 않은지, 사회의 부정부패 및 자기 안위는 타인에 대한 무관심 및 공격성을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어떤 시대의식이 필요한지 등등.. 인문학적 접근이 필요해 보인다.
책 내용중에 '나는(인간) 악한 존재인가', '나(인간)는 왜 항상 불안한가', '광기를 어떻게 볼 것인가'의 부분들은 이 사건을 통해 다시 한번 생각해본 계기가 됐다. 특히 눈먼자의 도시 및 군주론을 설명하는 부분은 인간 본연의 악함에 대한 논의를 해볼 가치가 있어 보인다.
나를 돌아보는 시간 - 나는 악한 존재인가 144 Page 군주론 인용
나를 돌아보는 시간 - 나는 왜 항상 불안한가 161 page 철학학교 인용
![]() 이 시대는 우리에게 (내적/외적)혁명을 요구하고 있는게 아닌가 반문해 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