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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페르거 증후군에 걸린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과 의사소통하는 게 서툴다고 합니다. 이 증후군은 일종의 자폐증이라고 하는군요. 보통의 사람들과 생각하는 것, 시각이 달라서 따돌림을 당하기도 하고, 그 상처 때문에 마음의 벽을 쌓게 마련이지요. 하지만 이들에게는 독특한 방식으로 세상을 보는 눈이 있다고 합니다. <벤의 특별한 친구 리사> 이 책은 아스페르거 증후군을 가지고 있는 벤과 리사의 이야기 입니다. 리사는 모험심이 강하고 다른 사람의 마음 속 아픔을 헤아릴 줄 아는 소녀예요. 엄마와 함께 메이 할머니 생일 파티에 가지만 리사는 파티에 참석하고 싶지 않아요. 오래전 파티에 대한 좋지 않은 기억들 때문에 다시는 파티를 열지 않겠다고 다짐을 하며 파티를 싫어하게 되었어요. 그리고 불편하고 많은 사람들이 여러가지 물어보기도 하고 귀찮게 해서 말이죠. 그곳 마당에서 한나 대고모할머니를 만나 할머니와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며 기분 좋은 마음으로 집으로 돌아왔어요. 파티가 끝나고 벤의 집으로 간 리사는 컴퓨터 게임을 하고 있는 벤과 앤디를 뒤로하고 뒷마당에서 연결된 숲속에서 아주 오래전에 만들어진 비밀의 방을 발견했어요. 친구들과 함께 비밀의 방을 탐험해보고 그곳에서 '윌리엄 코튼' 이라고 쓰여진 브롯지 하나를 발견했어요. 한나 대고모할머니를 만나러 간 리사는 고모할머니가 그 비밀의 방에서 살았고 그 집 하녀로 일을 했다는 것과 일하는 집의 아들과 사랑하는 사이였지만, 이루어 질 수 없었다는 이야기를 들었어요. 한나 대고모할머니, 기네스 할머니, 윌리엄 코튼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대고모할머니에게 무언가를 해 줄 수 없을까 고민하게 되었어요. 학교에서 어떤 친구에게서 놀림을 받다가 아무 생각없이 무작정 뛰어 온 곳이 비밀의 방 앞이었어요. 비밀의 방에서 벤과 함께 살피던 중 은수저를 발견하게 되고, 거기에 적혀져 있는 윌리엄 코튼이라는 글자와 함께 날짜가 적혀져 있어요. 벤과 리사는 자신들의 특별한 재능으로 대고모할머니에게 특별한 선물을 주었어요. 그 특별한 선물은 대고모할머니의 첫사랑 윌리엄 코튼 할아버지를 만나게 해주었어요. 이 책의 주인공인 벤과 리사는 여느 아이들과 다른 점이 있지만 특별한 재능이 있어, 세상과 소통하고 상대방을 배려하는 마음이 있어요. 우리와 다른 면이 있기는 하지만 생각과 보는 관점이 틀리다고 해서 그 사람이 틀렸다고 보면 안될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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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상에는 그 누구 하나 똑같은 사람은 없습니다. 매일 함께 한 집에서 한 식탁에 둘러 앉아 밥을 먹고 잠자리를 같이 하고 있는 가족임에도 각자의 장점과 단점, 개인만의 특징을 갖고 있습니다. 우리의 귀여운 주인공 리사도 리사만이 갖고 있는 장점과 단점들을 갖고 있습니다. 리사가 우리와 다르다고 말하기보다 리사는 조금 특별하다고 말하는게 옳겠지요. 아스페르거 증후군은 일종의 자폐증으로 사회에 적응하기 힘들어하고 어떤것에 특별한 주의를 기울이는 장애를 말합니다. 벤의 친구 리사는 이 아스페르거 증후군을 겪고 있습니다. 우리가 평소 느끼지 못하는것에 우리의 친구 리사는 좀더 주의 깊게 볼 수 있는 특별한 능력을 갖고 있습니다. 때론 엄마에게 꾸중을 듣기도 하고 학교 친구들에게 놀림을 당하기도 하지만 리사의 그 특별한 능력을 통해 파티에서 우연히 만난 고모할머니의 아픈 마음을 헤아릴 줄 압니다. 우리의 귀여운 친구 리사는 벤과 앤디 두 친구와 함께 벤의 집 뒷마당에서 발견한 오래된 방에서 특별한 모험을 하게 됩니다. 그 모험을 통해 고모할머니가 오랫동안 간직하고 있었던 슬픔을 리사만의 특별한 방법으로 풀어드리게 되죠. 우리는 왜 나와 조금 다른 사람들을 이상하게 바라보는 경향이 있을까요? 입장을 바꿔 생각해보면 그 사람들의 눈으로 본다면 우리가 그렇지 않을까요? 자폐증을 겪고 있는 사람들은 사회 생활을 하기가 쉽지 않은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모두다가 그런것은 아닙니다. 자폐증은 치유할 수 있는 병은 아니지만 이겨낼 수는 있는 병입니다. 자폐증을 겪고 있는 사람들을 대하는 우리가 조금만 노력하고 이해한다면 더더욱 쉬울 것입니다. <벤의 특별한 친구 리사>는 어린 자녀들에게 모험심과 나와 다른 아이들을 바라보는 시각을 넓혀 줄 수 있는 따뜻한 책입니다. 아이 혼자보다는 부모와 함께 소리내어 읽으면 더 좋을 책인것 같습니다. 아빠, 엄마의 목소리를 통해 전달되는 특별한 친구 리사의 모험담에 눈빛을 반짝일 아이들의 모습이 떠오르지 않으세요? 줄곧 초등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며 아스페르거 증후군을 겪고 있는 특별한 친구들을 주인공으로 한 이야기를 써오고 있는 작가의 다른 이야기가 사뭇 궁금해집니다. 이 책을 시작으로 우리 아이들에게 책속의 특별한 친구들을 소개하는 시간을 갖어보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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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페르거 증후군을 앓고 있는 벤과 리사 둘은 친한 사이로 다른 사람들과 의사소통하는것에 서툴고 사람들과의 만남을 자꾸 피할려고만 한다. 일반인하고는 다른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는데 과연 세상과 소통하면서 잘 지낼 수 있을지 이야기를 통해 만나볼 수 있었다.
리사는 엄마와 할머니의 생일파티에 참석하게 되고 리사는 원치 않지만 할 수없이 따라나서게 된다. 시끄럽고 혼란스러운 파티장에서 적응하지 못하고 급기야 사고를 치고 밖으로 나왔는데 그곳에서 리사의 마음을 헤아려주고 서로마음이 통한다고 느끼는 고모할머니를 만나게 고 서로 함참 이야기를 나누며 호감을 느끼게 된다. 파티장을 나와 엄마와 벤의 집에 들르게 되었는데 그곳 뒷마당에서 오래된 비밀의 방을 발견하게 되고 벤과 앤디와 리사는 함께 들어가 살펴보다 나중에 고모할머니를 만나 그 비밀의 방과 관련해서 할머니의 가슴아픈 비밀 이야기를 듣게 된다. 윌리엄 코튼과의 관계 레이스 뜨는 여인의 정체와 또 다른 진실을 알게 되고 죄책감을 느끼는 할머니에게 특별한 선물을 준비하게 된다. 아스페르거 증후군은 생소하지만 책을 통해서 남과 다른것이 아닌 조금은 특별한 아이로 생각해 볼 수 있을것 같다. 다른 사람의 아픈 마음도 헤아릴줄 알고 세상과 소통하기 위해 조금씩 노력하는 리시를 기대해 볼 수 있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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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페르거 증후군에 대해 찾아보니 일종의 자폐증이라고 한다. 다른 사람과의 의사 소통에 어려움을 느끼고, 생각하고 보는 시각이 다르기 때문에 우리도 편견없이 바라 볼 수 있어야 한다. 틀린 것이 아니라 다르다는 것을 인정할 때 우리는 고정관념을 벗어 던지고 자유롭게 어울릴 수 있다. 벤과 리사는 똑같은 아스페르거 증후군을 앓고 있다. 이 아이들이 어떻게 세상과 소통하는지 그 방법이 궁금해진다. 다른 눈으로 세상을 보기 때문에 우리가 보지 못하는 것을 볼 수 있다. 대화에 담긴 뜻을 글자 그대로 받아들이는 리사는 소통에 문제를 일으킨다. 고모 할머니의 비밀을 알게 되고 그 아픔을 달래주기 위해 노력한다. 결국 할머니를 미소 짓게 만드는 리사를 보면서 마음이 따뜻해진다. 우린 때로 다른 사람의 아픔을 볼 때 위로하려고 하지만 그 방법은 저마다 다른다. 리사는 소통에 문제가 있지만 사람을 제대로 이해할 줄 아는 예쁜 소녀이다. 모험심이 강하고, 다른 사람의 아픔을 헤아릴 줄 알기에 그 어떤 사람들 보다 따뜻한 가슴을 가졌다. 아스페르거 증후군을 가진 벤과 리사는 전혀 다르다. 그래서 더 특별한지도 모른다. 세상 사람들과는 다른 눈으로 세상을 보기 때문에 재미있는 생각도 해내고, 삶의 또 다른 즐거움을 찾아내기도 한다. 우리가 믿고 있는 것이 때로는 진실이 아닐 때가 있다. 우리가 보지 못한 것을 볼 수 있는 눈을 가진 아이들이 있다. 자폐증을 가진 아이는 자신만의 세상에 살고 있지만 그 표현 방법이 다를 뿐이다. 우리 아이도 다른 것을 인정할 줄 아는 그런 마음을 가지고 자랐으면 좋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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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캐시 후프먼 그림.최정인 옮김.신혜경
벤의 특별한 친구 리사 이 책은 초등학교 교사이면서 아이들을 위한 글을 쓰고 있는 작가 캐시 후프먼이 쓴 책입니다.작가는 아스페르거 증후군이 있는 아이들을 소재로 모험 이야기를 쓰고 있습니다.벤의 소중한 친구 리사는 아스페르거 증후군에 걸린 소녀입니다.아스페르거 증후군은 다른 사람들과의 의사소통하는것이 어렵고 또한 그러한 이유로 따돌림을 당하기도 하고 또 그러한 상처로 인하여 마음의 벽을 쌓게합니다. 벤의 친구 리사가 세상과 함께 어울러지고 세상에 적응해나가는 여러 과정과 이야기들이 이 책에 이야기로 표현이 되어있지요. 리사가 좋아하는 시입니다.
두 배로,두 배로, 고난도 재난도 두 배로 커져라. 불길아,타올라라. 가마솥아, 끓어라. 가마솥아,끓어라.요리를 완성해라. 도룡뇽이 눈과 개구리의 발가락. 박쥐의 털과 눈먼 벌레의 독침. 도마뱀의 다리와 올빼미의 날개. 강력한 고통의 주문을 위해. 지옥의 스프처럼 끓어올라라.
재미있는 시입니다.
조금은 낯설기도 하고 아직은 어색하기도 하지만 ,왜 벤의 특별한 친구 리사인지 알게 되었습니다.밝은 성격의 벤 ,다른 사람과의 소통이 어렵고 힘이 드는 아이 리사 .그리고 그런 리사를 사람들과의 어울림,파티 등등을 통해서 리사를 모든 사람들과 어울릴수 있게 많은 노력을 하며 헌신적으로 돌보는 리사의 부모.그리고 리사가 좋아하는 고모 할머니.
가장 인상깊게 읽은 구절 한 부분 여러사람을 너그러이 받아들이고 마음씨 착한 리사.예쁜 아이입니다.리사의 착한마음씨와 남을 배려하는 너그러움을 배우고 싶네요.아이들과 함께 다시 한번 읽었습니다.배려심을 배우게 하는 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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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콜라 어린이문고 12. [벤의 특별한 친구 리사]
리사, 사람을 제대로 이해할 줄 아는 소녀
리사는 아스페르거 증후군을 앓고 있는 아이입니다. 아스페르거 증후군을 겪고 있는 사람들은 다른 사람과 의사소통하는 게 서툴어요. 그래서 따돌림을 당하기도 하고 그 상처 때문에 마음의 벽을 쌓게 되지요. 하지만 이들에게는 톡특한 방식으로 세상을 보는 눈이 있어요. 벤과 리사는 아스페르거 증후군을 앓고 있어요. 이들에게 또 어떠한 일이 일어 날까요?
리사는 벤의 소중한 친구예요. 벤과 같이 아스페르거 증후군에 걸린 소녀이지요. 다른 사람과 의사소통을 하는데 서툴어서 엄마는 리사를 위해 늘 사람들이 많은 곳으로 데려가지요.
어느 날 파티에서 였습니다. 리사는 사람들과 같이 있는 것이 싫어서 밖으로 나왔지요. 리사는 그 곳에서 한나 고모할머니를 만났지요. 한나 고모할머니는 리사를 잘 이해해주고 잘 대해 주었지요. 리사는 자신을 이해해주는 한나 고모할머니가 좋았어요. 돌아오는 길에 리사는 벤의 집으로 갑니다. 그런데 리사는 벤의 집 뒷마당에서 오래된 비밀의 방을 발견합니다.
그 뒤 리사는 아주 놀라운 사실을 알게 되었어요. 바로 한나 고모할머니가 바로 그 비밀의 방에 머물던 하녀였다는 사실을 알게 되지요. 할머니는 그 곳에서 저택의 주인 아들과 사랑에 빠졌었는데 그 이유때문에 할머니는 그 곳에서 내쫓겼다고 해요. 그 뒤 리사는 결심하였습니다. 그 주인 아들을 찾아주겠다고요. 수소문 끝에 리사네 가족은 그 분을 찾아냅니다. 그 분도 한나 고모할머니처럼 할아버지가 되었지만 할머니의 눈에는 정말로 멋있게 보였답니다. 할아버지는 결혼을 하였다가 이혼을 해서 지금 혼자셨지요. 그 후 둘은 행복하게 살았답니다.
아스페르거 증후군에 걸린 리사의 모험심으로 한나 고모할머니의 사랑을 찾게 되었지요. 리사는 비록 다른 사람과 의사소통하는데 어려운 장애를 겪고 있지만 세상과 다른 방법으로 소통하며 살아가는 리사의 모습이 기특하네요. 너무나 재미있게 본 책인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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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사, 사람을 제대로 이해할 줄 아는 소녀
캐시 후프먼 글/ 최정인 그림
"벤의 특별한 친구 리사"는 벤 시리즈 중 제가 두번째로 만난 책이에요. 처음에 읽었던 "벤에게 외계인 친구가 생겼어요"를 너무나 재밌게 읽었기에 이 책에 대한 기대감 또한 아주 컸답니다.
기존에 읽었던 책에서 리사는 어린나이 임에도 세익스피어의 고전시를 좋아하고, 애완용 쥐를 주머니에 넣고 다니는 등 독특한 행동을 보이는 꼬마 아가씨로 나왔는데, 과연 이책에서는 어떤 모습으로 나올지 정말 궁금했어요.
이 책의 주인공 꼬마 아가씨 리사는 벤과 마찬가지로 아스페르거 증후군을 앓는 소녀입니다. 아스페르거 중후군은 일종의 자폐증인데, 이 병을 앓는 사람들은 다른사람들과 의사소통하는데 많은 어려움을 느낍니다. 그로인해 사람들에게 따돌림도 잘 당하고, 상처도 잘 받는답니다. 그리고 그 상처때문에 마음의 벽을 쌓기도 하구요. 모험심이 강하지만 사교성이 부족한 '리사'는 친구가 한명도 없습니다. 하지만 리사에게 그리 큰문제가 되지 안습니다. 리사는 늘 혼자 있기를 좋아하기 때문이에요. 심지어 아스페르거 중후군을 앓는 벤에게도 마음의 문을 열지 않는답니다. 하지만 벤과 리사에게는 공통분모가 있습니다. 바로 세상을 독특한 방식으로 바라보는 방법이에요. 남들이 하찮게 생각하고 지나치는 사소한 부분에서 벤과 리사는 놀라울 정도로 집중력을 발휘합니다.
어느 날, 리사는 벤의 집에 놀러갔다가 벤의 집 뒷 마당에서 아주 오래된 비밀의 방을 발견합니다. 모험심이 강한 리사는 그곳을 탐방하는데 그곳에서 리사는 알 수 없는 유령과 자꾸 마주 치게 됩니다.
그런데 레이스를 좋아하는 한나 고모할머니 요양원에 놀러갔다가 할머니가 그 비밀의 방에서 일했던 하녀였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그리고 리사는 할머니에게서 아무도 모르는 가슴 아픈 비밀 이야기를 듣게 되면서, 비밀의 방에서 마주친 묘령의 유령이 할머니와 연관되어 있음을 감지합니다.
유령을 찾으러 비밀의 방을 다시 찾은 리사는 우연히 이름과 생년월일이 적힌 은숟가락을 발견하면서 할머니의 과거의 추억 속에서 엉켜버린 실타래를 풀기 위해 근사한 계획을 세우며 벤과 가족들에게 도움을 요청합니다. 과연 리사는 그 일을 잘 해결해서 한나 할머니에게 생에 최고의 선물을 드릴수 있을까요?
그동안 수많은 아이 책들을 읽으면서 이렇게 큰 감동을 준 책이 또 있나 싶을 정도로 큰 여운이 남는 책이네요. 다른 사람을 이해하는데 서툴기만 했던 리사가 한나 할머니의 마음 속 깊은 곳의 아픔을 치유해 주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면서 상대방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아름다운 마음을 배우게 된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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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똑같은 방식으로 세상을 이해한다면 얼마나 재미없을까요? 그래서 이 책은 독특한 방식으로 세상을 보는 눈을 가진 아스페르거 증후군에 걸린 소녀의 이야기를 담고 있답니다. 그동안 아이 책을 꽤 읽었음에도 이렇게 익숙치 않은 병명을 가진 아이가 등장하는 이야기는 처음인것 같아요. 그래서 이 책을 읽으면서 아이의 시선, 말투가 꽤 신선하게 느껴졌답니다. 아스페르거 증후군이란 신경정신과적 장애로 사회적인 관계 형성이 어렵고 흥미와 활동이 제한적이나 인지나 언어발달에는 지연이 나타나지 않는 것이 특징이라고 하네요. 책을 통해 세상엔 이런 병을 가진 사람이 있구나하고 알게 되고 그들의 삶의 방식도 이해하게 되네요.
그럼 리사는 어떤 아이일까요? 사람들 속에 있는 것을 아주 싫어해요. 낯선 사람들이 지나치게 친절하고 쓸데없는 질문을 던지는 것도 싫어하지요. 새로운 옷도 싫어하구요. 파티도 싫어하지요. 리사를 편안하게 해주는 것은 낡고 빛바랜 파란색 실크 스카프랍니다. 리사가 견디기 힘든 순간이 오면 그 파란 스카프가 큰 위안이 되어 주지요
이날도 리사는 싫어하는 파티에 참석해야 했어요. 그래도 다행스럽게 다소 이해하기 어려운 행동을 하는 리사를 이해해주는 한나 할머니를 만나게 됩니다. 한나 할머니는 리사의 엉뚱하고 이상한 질문에도 다정스럽게 대답해주시고 리사가 전혀 이상하지 않은듯 태연하게 대해 주세요. 그러자 리사도 낯선 한나 할머니에게 마음을 열게 됩니다. 두사람은 오래전부터 친구였던 것처럼 서로를 받아들이게 되었어요.
리사에게는 벤이라는 친구가 있어요. 벤 역시 리사처럼 아스페르거 증후군을 앓고 있답니다. 엄마는 지루한 파티가 끝나자 벤에게 리사를 데려다 줍니다. 리사는 집으로 돌아가고 싶었지만 엄마는 미리 해둔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 리사의 마음을 이해해주지 않아요. 엄마도 때로는 리사를 이해하기 힘들어요. 하지만 리사의 뛰어난 기억력은 엄마를 깜짝 놀라게도 하지요. 벤은 리사가 놀러왔지만 컴퓨터 게임에 빠져있었어요. 요즘 벤은 컴퓨터 게임에만 몰두하고 있거든요. 이것 역시 아스페르거 증후군의 증상이라고 해요. 한가지에 몰두하는 거 말이죠. 컴퓨터 게임을 하는 벤을 떠나 리사는 벤의 집을 둘러봅니다. 그러다 놀라운 공간을 발견하게 되지요. 아주 오래된 세탁실이었어요. 리사는 그곳에서 이상한 소리도 듣고 이상한 그림자도 보게 되었어요. 그것은 오직 리사에게만 보이고 들리는 것이었죠. 그곳에서 리사는 윌리엄 코튼이라는 이름이 적힌 브로치도 발견하게 된답니다. 이 브로치는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되요.
다시 만난 한나 할머니와 이야기를 하던중 보빈 레이스에 대한 이야기를 듣게 되고 할머니가 아주 오래전 벤의 집에서 하녀로 일했던 이야기도 듣게 됩니다. 그래서 리사는 리사가 발견한 지하 방에 대해 할머니께 말하게 되고 할머니는 놀라워 하지요. 리사는 한나 할머니에게 윌리엄 코튼이 새겨진 브로치를 보여 드렸어요. 그리고 할머니는 리사에게 윌리엄 코튼과 브로치에 대해 어렵게 말씀해 주셨답니다. 윌리엄 코튼은 주인집 아들이었고 하녀인 한나 할머니를 사랑했던거 였어요. 사랑해선 안되는 사이였던 두사람은 레이스를 정말 잘 만들던 레이스 뜨는 여인 기네스에게 들키고 말았고 결국 한나할머니는 그 집에서 쫓겨나야 했어요. 집을 나오면서 할머니는 기네스의 보빈 세트를 훔쳐 나왔다고 했지요. 레이스뜨기를 배우기를 원했던 리사는 한나 할머니에게서 간직하고 있던 보빈세트를 선물로 받게 됩니다. 그리고 리사는 그 보빈 세트를 기네스 할머니에게 돌려주기 위해 다시 벤의 집을 찾게 됩니다. 지하 방에서 기네스를 찾던 리사는 벤의 등장으로 놀라게 되는데 더 놀라운 것은 천주머니 안에 들어있던 보빈이 없어졌다는 거에요. 그리고 우연히 윌리엄 코튼의 생일이 적힌 은수저를 발견하게 되지요.
윌리엄 코튼의 생일이 새겨진 은수저를 본 리사는 한나 할머니를 위해 특별한 선물을 준비하게 됩니다. 바로 윌리엄 코튼 할아버지를 찾아낸거죠. 리사는 윌리엄 코튼 할아버지를 찾아내자는 생각을 하고, 컴퓨터 천재 벤이 인터넷을 통해 할아버지를 찾아낸거에요. 윌리엄 코튼 할아버지만큼 사랑할 사람이 없어 결혼도 하지 않으신 한나 할머니에게 정말 좋은 선물이 되지 않았을까 싶어요. 아마도 남은 여생동안 좋은 친구가 될것 같네요. 아스페르거 증후군을 가진 리사... 하지만 보통 사람들 못지 않게 다른 사람의 마음을 헤아릴줄 아는 아이였어요. 다른 사람이 무엇을 원하는지도 알고요. 다만 우리 보통 사람들이 아스페르거 증후군을 가진 사람들의 마음을 헤아리지 못한것은 아니었을까 생각해 봅니다. 그들의 이상한 행동, 이해할수 없는 말들때문에 보통 사람들이 더 마음의 벽을 쌓고 있는건 아닐까요? 다르다고 생각하지 말고 특별하다고 생각하면 문제될것이 없을것 같아요. 리사가 우리를 이해 못하는 것은 이상하고, 우리가 리사같은 정신적인 아픔을 가진 친구들을 이해 못하는 것은 이상하지 않은 것도 얼마나 모순되는 일인지... 리사를 통해 이런 증후군을 가진 사람도 세상에 살고 있고, 그들과 자연스럽게 공존할수 있는 길이 있다는 것을 이 책을 통해 얻게 되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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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의 특별한 친구 리사>는 우리와 조금 다른 모습을 한, 리사는 사람이 많이 모인 곳이나 소란스러운 곳, 낯선 장소와 낯선 사람들을 힘들어 합니다. 리사는 주머니 속에 파란색 실크 스카프를 넣어다니다가 힘든 순간이 오면 스카프를 꺼냅니다. 스카프 한장이 리사에게는 위안이 되는 것이지요. 부드러운 실크 촉감의 스카프를 두 볼 아래로 늘어뜨리고 스카프 끝자락을 양쪽 귀에 물지르다 보면 혼자만의 시간과 공간 속에 있을 수 있게 되고, 마음을 차분하게 해 주고 주변의 소음들도 더이상 들리지 않게 된대요.
하지만, 엄마는 리사의 그런 행동 때문에 사람들이 리사를 이상하게 볼까봐 걱정입니다. 쥐에게 먹이를 먹이고 있던 리사를 혼내는 장면에서 착하게 행동하려했는데, 엄마의 말뜻을 이해 못하겠다는 리사의 말이 마음 아프네요.
그런 리사가 고모할머니의 가슴아픈 비밀을 알게 되었고, 고모할머니를 위한 깜짝 선물을 꼬박 일주일이나 걸려 준비하게 됩니다. 좌충우돌 사람들과 잘 어울리지 못하는 리사이지만, 평생 첫사랑 윌리엄 코튼씨를 생각하며 독신으로 살아온 고모할머니가 그 분을 다시 만날 수 있게 해줍니다. 물론 윌리엄 코튼씨도 독신이었구요. 다른 사람을 배려하고 생각하는 마음이 남달랐던 리사였던 거죠.
리사의 이야기는 마음이 참 따뜻해지는 동화였습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은 모두다 유니크한 존재로 만들어졌고, 서로 다른 모습, 서로 다른 능력을 가지고 있기에 아름다운 거죠! 리사를 통해 우리 아이도 우리와 다른 사람들을 이상한 눈으로 보지 않고, 이해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게 되길 바래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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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에 대한 이야기가 계속 이어지네요. 아이가 벤은 나와 조금 달라요 를 읽으면서 재미있었는지 그 뒤 이야기가 궁금하다며 찾아 봅니다. 이 책에서는 벤과 같은 병을 갖고 있는 여자 친구인 리사가 나오네요. 아이가 여자라서 그런지 벤 보다는 리사에 대해 더 애정을 갖고 책을 보네요. 리사나 벤이나 보통 사람과는 조금 다른 모습이라서 만약에 진짜 이런 친구가 있다면 어떨지 물어봤어요. 아이는 처음에는 이해를 못할 수 있지만 리사의 가장 좋은 점은 다른 사람의 마음을 이해하고 아픔을 나눌 줄 아는 아이라서 너무 현명해서 존경스럽다고 하네요. 다른 사람들과 의사소통 하는게 서툴러서 오해를 받을 수 있지만 그 뒤에 숨겨진 진짜 모습을 찾아주는게 좋은 친구의 역할이라고 하네요 ^^ 큰 아이가 내내 다른 친구들을 이해하는 것보다는 친구들이 자신에게 맞추거나 바꾸기를 바랬는데 책을 통해 나와 다른 친구를 이해하는 마음이 커졌나 봅니다. 이야기 자체가 주는 즐거움도 큽니다. 아이들이 모험이나 비밀 이야기 좋아하는데 딱 좋아할 내용들이거든요. 아이는 리사나 벤에 비하면 우리들 일상은 너무 평범해서 싫다고 하네요 ^^ 모험만 가득한 것도 싫지만 가끔은 신비로운 현상도 만나고 무서운 모험도 즐기고 싶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런 모든 걸 좋은 친구와 같이 한다면 더 좋은 추억이 되겠죠. 아이가 나와 다른 친구들이 나와는 조금 다른 방법으로 세상과 소통하는 방법을 이해하고 그걸 받아들이면서 그 친구들과 더 깊은 우정을 나눌 수 있겠죠. 우리 아이도 이 책을 보면서 나와 다른 친구를 이해하고 내가 먼저 그 친구에게 다가가고 그 친구를 이해하도록 노력하고 좋은 친구가 되도록 노력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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