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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문명을 지금 살고 있는 우리들로서는 요즘 얼마나 많은 가치관이 바뀌고 있는지 알고 있어야 할 필요가 있다. 직장 문화도 많이 바뀌었고 가족 간의 가치관도 그렇고 바로 인터넷 문화도 그렇다. 인터넷을 통하여 각종 정보에의 접근성이 얼마나 쉬워졌는가하면 정말 내게는 몇 년 전에는 생각도 못 했을 환상적인 일이다. 이 책에서는 여러 나라의 문화, 경제, 정치를 통해 현대를 살고 있는 사람들의 가치관이 어떻게 변하고 있는지 잘 설명해주고 있어서 흥미롭게 읽었다.
역시 만화를 통해서 읽으니깐 훨씬 쉽게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다. 특히 시간에의 반란을 쓴 저자 의견에 많은 공감이 갔다. 이제 현대 사회에서 최후의 경쟁 무기는 무었인가? 시간이다. 빨리빨리 라는 명목 하에 24시간 편의점이니, 전자 레인지 음식, 패스트 푸드 산업의 성장등 우리가 익히 경험하여 잘 알고 있다. 이에 반하여 anti-tempo 운동인 삶의 질 회복 운동이 다시 나타나고 있지만 미래는 더욱 슈퍼 템포의 새대가 될 것이라고 한다. 난 이 책을 중, 고등학생들의 필독 도서로 권하고 싶다. [인상깊은구절] 이러한 변화를 우리의 현실과 비교해 보기 위하여 4권부터는 연재되었던 날짜를 기록하기로 하였다. 연재되었던 당시와 오늘의 현실을 비교해 본다면 변화의 속도가 어느 정도로 바른가 새삼 절감할 수 있을 뿐더러 불과 한두 해, 아니 몇 달 전의 세상을 우리가 어떻게 살아왔는가 반추해 볼 수 있는 진정한 자아 진단의 계기도 될 것 같았기 때문이다. 이 작품은 90년대에 내가 가장 큰 애착을 가지고 노력을 기울여 온 작품이다. 현대 문명 진단이라는 거창한 제목을 겁 없이 달아 놓고 전문가도 다루기 어려운 주제를 만화라는 애교 섞인 알리마이를 통하여 도마 위에 올려놓은 만용을 적어도 진지한 노력으로라도 일부 덮지 않고는 뒷날 고개를 들 수 없는 결과를 낳을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