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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나 좀 믿어봐." 요즘 아이가 자주 하는 말이예요. 사춘기가 오려면 아직 2-3년이 남았지만 사춘기가 다가오고 있는 아이를 위해, 또 제 마음의 준비가 필요해서 읽기 시작했어요. 이 책은 십대에 대해 설명하면서 어른인 내가 십대에 어땠는지를 물어봐요. 나의 십대를 돌아보고 아이의 십대를 좀더 이해할 수 있도록 하고 있어요. 그리고 모든 아이들이 다르듯이 아이마다의 사춘기도, 사춘기를 슬기롭게 지나가는 방법도 모두 다르다고 하지요. "십대는 사랑받는다고 느낄 필요가 있다." 어떤 아이들은 부모일수도, 부모가 아닌 다른 어른이나 친구일수도 있지만 어른들도 사랑을 받는 것이 필요하듯, 사춘기의 아이들도 사랑받음이 필요하다고 하니 나는 어떤 사랑을 줄 수 있는지 한번쯤 생각하게 되네요. 대화를 좋아하는 아이는 눈을 맞추고 이야기를 들어주고 같이 공감해주면 좋겠다 싶어요. 사춘기는 뇌가 다시 셋팅되는 시기라고 하는데 아이도 힘들어하는 시기에 그 시기가 잘 지나갈 수 있도록 좀더 이해하도록 노력해야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