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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 중학교 2학년이 되는 조카가 읽으면 좋을 책이 없을까 하고 검색하다가 ‘기술사’ 라는 단어가 눈에 들어와 선택한 책이 이 책이다. 과학을 한 마디로 ‘가능성’이라 한다면 기술은 ‘상용화’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기술의 혁신을 중심으로 살펴본 세계의 역사는 과학의 역사보다는 우리 생활에 훨씬 더 가까운 내용이면서 무척 재미있었다. 나는 27개 주제 중에서도 ‘등자’와 ‘화약’, ‘증기기관차’ 에 특히 관심이 갔다. ‘등자’ 라는 작은 물건 하나가 보병 중심의 전쟁을 기병 중심의 전쟁으로 바꾸었다고 하는 내용은 다른 역사책에는 찾아볼 수 없었던 흥미로운 사실(史實)이었다. ‘화약’편에서도 이성계가 조선 건국의 기틀을 마련했던 황산대첩 이전에 최무선의 진포대첩이 있었다는 내용을 읽고서는 미래를 준비했던 진정한 영웅이 누구인지 새삼 깨달았다. 그리고 ‘증기기관차’ 라는 기술의 혁신으로 지방경제가 국민경제로 발전할 수 있었으며, 경영이라는 개념이 도입될 수 있었다는 부분을 읽고는 기술 혁신이 인간의 역사를 어떻게 견인해 왔는지 절감할 수 있었다. 이 책을 처음 구입해서는 하루에 1개 제재씩 27일을 읽으려고 했으나, 읽다가 보니 다음 내용들이 궁금해서 7일만에 다 읽었다. 중학생이나 고등학생들이 부담없이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좋은 책이라 생각되어 추천하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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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우리의 모습을 결정 짓는 많은 혁신과 발명들은 우연히 만들어지기도 하고 수많은 시간의 축적으로 만들어지기도 한다.. 하지만 그 근저에는 변화를 갈망하는 열정과 노력이 있었다. 비록 우연히 만들어지는 발명도 간절한 열망이 없이 만들어지지는 않는다. 우리는 이러한 긴 시간의 축적의 혜택을 보고 살고 있다. 우리는 뒷 사람들에게 어던 것을 남겨줄 것인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