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몇 년 동안 이어진 트로트 열풍을 거치면서 이제 대한민국에도 다양한 세대별 팬덤이 공존하고 있는 것 같다. 이 책은 연예인 팬덤뿐만 아니라 스포츠, 정치인 등 다양한 분야의 팬덤에 관한 이야기를 다뤘다. 팬덤이 형성되면 다른 그룹과는 차별화된 의상이나 도구를 사용하고 자신이 속한 팬덤이 최고의 수준이 되도록 자발적으로 노력한다는 부분에 공감했다. 팬덤이 형성되는 심리적 요인, 팬덤활동의 부수적인 효과에 관한 부분도 좋은 읽을 거리이다. |
| 무언가를 아주 많이 좋아하거나 팬덤에 소속되어 본 적이 있는 사람이라면 공감할 수 있을 것 같은 책이다. 특히 이 책에는 스포츠 팬에 대한 예시를 풍부하게 다루고 있기 때문에, 스포츠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흥미로울 것 같다. 다만 후반으로 갈 수록 잘 읽히지가 않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