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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이런세상인지 조금은 알게된다 두껍고 어렵지만 지금 현재의 세상을 조금이라도 더 알도싶다면 한번 읽어봐야할책 외국의 저자의 책들도 있지만 우리나라사람의 우리의 언어 우리의 시각으로 씌여진 책은 정말 반갑고 고맙다 저자는 2018년 부터 2022 년 까지 현장에서 통상분쟁이라는 전쟁터를 누볐던 인물로 현장감각이 없었다면 쓸수없는 내용으로 보인다 자신의 경험과 지식을 책으로 출판해주는 일이 결코 쉽지 않은 일잁텐데 작징않은 분량과 내용을 풀어 놓은 저자의 노력에 감사드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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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대 초반에 나는 우리나라가 전쟁을 단지 쉬고 있을 뿐인 휴전국이라는 사실이 와닿지 않았다. 사람들은 어디서도 전쟁의 경각심을 갖지 않고 평화로이 자신의 삶을 가꾸어 나가는 데에만 악착같이 노력하고 있었으니 말이다. 하지만 이런 평화로운 삶은 북한의 온갖 도발 행위와 코로나 19으로 금이 가기 시작했고, 이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서 더이상은 여러 국가들이 핵을 갖추고 있다는 사실로는 전쟁이 억제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얼마든지 수백 수천만의 사람들이 죽는 일이 일어날 수 있다는 사실이 피부로 와닿았다. 아마 이 즈음부터 내가 주식 투자를 위해 매일 경제 뉴스를 매일같이 둘러보며 시장 상황에 조금이라도 영향이 갈 소식들을 파헤쳤기 때문에 평화에 대한 환상이 더 쉽게 깨어질 수 있었던게 아닌가 싶다. 이 책은 그렇게 완벽하게 갖춰진 것 처럼 보이던 평화가 어찌 그리 허무하게 무너져내리게 되었는지, 전 세계의 교류와 협력은 어찌 이렇게까지 약해진 것인지 그 이유를 우리가 예상할 수 있는 모든 요소들을 모아 설명한다. 어떤 경제적 요인들에 대공황이 왔는지, 이런 경제 위기가 세계 평화를 어떻게 조금씩 흔들게 되었는지 충분한 근거를 통해 설명한다. 마치 완벽한 스토리라인을 갖춘 한 편의 소설을 읽는 듯한 매끄러운 흐름이었다. 여태까지의 세계의 흐름을 알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충분히 '가치있다'는 걸 직감적으로 알 수 있지만, 그것의 깊은 근원적 이유는 과거의 흐름을 읽는 연습을 통해 지금의 정보들을 모아 앞으로의 흐름을 어느정도 예측할 수 있는 안목을 갖춰주기 때문이다. 다만 이렇게 큰 능력을 갖출 수 있는 이 책의 유일한 단점은 경제 용어나 세계 정치, 각종 기구들에 대한 기반 지식이 전무하다면 글이 조금 피로하게 느껴질수도 있다는 점 하나일 것이다. 그럼에도, 그것을 감수하고도 이 책은 지금처럼 혼란스러운 시기이기에 반드시 읽어야 할 책이라 꼽을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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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 그 어느 때보다도 빠르게 변하고 있다. 기술의 발전으로 세상이 변화하는 속도는 빠른 정도를 넘어 따라가기 힘들 정도이다. 거기에 더하여 근래에는 세계 곳곳에서 전쟁과 다툼이 끊이질 않고 있다. 오랫동안 겪어보지 못한 어지러운 세상이다. 그야말로 세계가 들끓고 있다. 이런저런 뉴스를 읽고 들어도 도대체 세상이 왜 이런 건지 갈피를 잡기 힘들다. 단편적으로는 이해가 가도 전체적으로는 앞뒤가 맞는지 확신이 서질 않는다. 요즘 세상이 왜 이러는지 누군가 전체적으로 깔끔하게 정리를 해 주었으면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바로 이 책 [21세기 국제질서 맥락으로 이해하기]가 그런 책이다. 국제 정세 전문가가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를 한눈에 들어오게 정리해 주는 책이다.
급변하는 세상에서 우리 대한민국이 살아남는 법
이 책의 저자는 법무 법인에서 다양한 국제 업무를 담당하다가,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산업통상자원부 통상분쟁 대응과장으로 근무하며 한일 수산물 분쟁, 한미 철강/세탁기 분쟁 등 다수의 WTO 분쟁을 승리로 이끈 국제 분쟁 전문가다. 분쟁에서 이기려면 정세를 읽는 것은 가장 선행되어야 하는 일일 것이다. 오랜 기간 세계 각국의 정세와 변화를 누구보다 주의 깊게 관찰해 온 사람이라고 할 수 있다. 현재는 국제법질서 연구소의 대표이자 국재중재인으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는 그야말로 국제정세의 전문가다.
그래서 그런지 세상이 돌아가는 일에 관한 어마어마한 인사이트가 담긴 책이다. 개인적으로는 근래 읽었던 책 중에서 가장 눈이 번쩍 뜨이는 책이라고 생각된다. 전 세계의 정세와 흐름을 한 권의 책으로 짜임새 있게 정리해 놓아서 읽기만 하면 세계가 움직이는 것이 보인다. 저자도 서문에서 '맥락'이라는 키워드로 이 책의 의도와 전하고자 하는 바를 표현하고 있는데, 딱 맞는 표현이라고 생각된다. 전 세계가 움직이는 맥락이 보이고, 그 가운데에서 우리 대한민국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생각해 보게 하는 책이다.
이 책의 가치는 세부적인 분석이나 방법론적 연구에 있지 않다. 이 책의 가치는 국제질서에 관한 포괄적인 정보와 사례, 통찰을 하나의 '맥락'으로 엮어낸 데 있다. 나아가 21세기 국제질서에 대한 맥락적 이해를 제공함으로써 독자 개개인이 급변하는 국제정세를 읽기 위한 자신만의 시각을 개발하도록 돕는 데 의의가 있다. 적어도 그런 측면에서는, 이 책은 읽는 모든 이에게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 이 책의 내용이나 시각에 동의하든, 동의하지 않든지 말이다. [21세기 국제질서 맥락으로 이해하기] 중에서
이 책이 서술되는 톤과 관련하여 더 좋았던 점 중 하나는 저자의 관점을 강요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스스로를 겸손하게 낮추며 자신의 시각과 메시지가 맞던 틀리던 세계를 바라보는 자신만의 시각을 갖는 데는 분명히 도움이 될 것이라고 이야기하고 있다. 솔직하지만 강력한 자신감이라고 생각된다. 그리고 책을 다 읽고 나니 어떤 뜻인지 분명히 알 것 같았다. 세계의 흐름이 이해되고 보이기 시작하니 그 위에 나의 관점이 생기기 시작했다.
이 책은 "어째서 트럼프는 WTO 다자무역 체제를 망가뜨리는가?"라는 질문에서 출발한다. 이 질문은 '혹시 미국이 더 이상 세계 패권을 유지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 걸까?'라는 생각으로 연결되면서 머리를 쾅 하고 스치는 통찰이 시작된다. 트럼프가 미국 대통령으로 당선되고 미국의 질서하에 효율적으로 운영되던 WTO 다자무역 체제의 세계가 일대일의 양자 관계로 변해가기 시작했다. 전체를 통제할 수 있는 압도적인 힘이 없다면 다자무역 체제보다 일대일로 원하는 것을 얻는 편이 미국에게 유리하기 때문이다.
자유무역은 국가 간에 상호의존도를 높여 전쟁 위험을 줄일 뿐 아니라, 자유민주주의의 확산에도 기여한다. 약육강식의 국제사회에 영구적인 평화를 가져다줄 수 있다고 여겨진 소위 '평화 삼각구도'를 결성하기 위한 열쇠를 WTO 다자무역 체제가 쥐고 있는 것처럼 여겨지기도 했다. 미국에 도전할 만한 유일한 초강대국인 중국도 다자무역 체제의 최대 수혜자였기에, WTO의 장래는 밝아 보였다. 그러나 미국이 세계 패권을 내려놓을 준비를 하고 있다는 저자의 가설이 사실이라면, 다자무역 체제의 설계자이자 수호자인 미국이 WTO를 저버릴 가능성도 있어 보였다. [21세기 국제질서 맥락으로 이해하기] 중에서
이 책은 이렇게 세계의 패권이 흘러온 역사에서 시작하여 큰 형님 미국의 압도적인 힘 아래 유지되던 팍스 아메리카나의 시대가 끝나가는 세계정세의 흐름을 큰 틀에서 잘 정리해 준다. 미/중 패권 갈등과 전 세계 곳곳에서 벌어지는 충돌들을 이해할 수 있다. 그리고 중요한 것은 이런 '패권 전환기' 속에서 대외의존도가 특히나 높은 우리나라는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 하는 부분이다.
저자는 지금의 세계정세가 대한민국에 절대적인 위기라는 사실을 강조하고 있다. 그리고 우리 모두가 그 사실을 정확히 인식하는 것도 위기를 돌파하기 위해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된다. 우리는 역사적으로 세계에 유례가 없는 위기 극복을 해 온 나라이다. 책에서도 한 지정학 전문가의 표현을 빌려 언급하고 있지만, 한국인은 "물리법칙을 무시 defy the physics" 하는 습성이 있어 대한민국에 대해서는 섣부르게 미래를 예측할 수 없다고 표현하고 있다.
실제로 대한민국은 한국전쟁 이후 눈앞에 던져진 난제를 아무도 예상치 못한 방식으로 극복해 왔다. 1997년 IMF 사태가 터졌을 때도 모두 '한강의 기적'은 여기까지라고 여겼다. 그러나 대한민국은 다시 한번 국제사회를 놀라게 했다. '한강의 기적'보다 훨씬 어렵다는 '중진국의 함정'을 우리도 미처 인식하지 못하는 새에 돌파해낸 것이다. 그런 대한민국과 한국인에게 세계 그 어떤 나라에 비해도 뒤떨어지지 않는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는 개성이 있다면 바로 적응성일 것이다. 대한민국은 가혹할 정도의 환경 변화에도 빠르게 적응해낸다. [21세기 국제질서 맥락으로 이해하기] 중에서
역사에 '만약'이란 없다. 하지만 미래에는 '만약'이 있다고 한다. 앞으로 5년에서 10년이 우리에게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가 될 것이라고 한다. 저자의 표현에 따르면 단군 이래 최전성기를 맞은 대한민국이 현재의 위상을 유지할 수 있을지, 아니면 예정된 쇠퇴의 수순에 접어들게 될지가 결정될 시기이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이 책은 우리가 지금 당연하게 누리고 있는 모든 것들의 앞날이 향후 5년에서 10년 사이에 이루어질 우리의 선택에 달려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정신이 번쩍 드는 이야기가 아닐 수 없다.
서문에서 저자가 이야기했듯이 세상을 바라보는 나만의 시각이 생기게 하는 책이다. 이 중요한 시점에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읽어보아야 할 필독서가 아닐까 생각해 본다.
결국 우리의 미래도 책 속에 그 답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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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미국·중국 패권 경쟁, 글로벌 공급망 재편, 기술 패권 등 주요 국제 이슈를 단편적 사건이 아닌 역사적·경제적 맥락 속에서 해석한다. 현실 국제정치의 이면과 흐름을 균형 있게 다루며, 단순한 외교 해설을 넘어 세계 질서의 방향을 통찰하게 한다. 국제관계의 큰 그림을 알고 싶은 독자에게 명쾌한 길잡이가 된다. 국제 정치학의 전반적인 흐름을 읽고 싶은 사람에게 적극 추천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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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적인 이야기가 담긴 책을 만났답니다. 이제는 새로운 세계가 올 거라네요. 앞으로 다가올 새로운 국제 질서에 대한민국은 추락할 수도 있다고 경고하고 있더라고요. 세계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이 빠르게 변화해왔던 나라. 경공업에서 중공업으로, 그리고 이제 IT 산업과 공유경제로 전환을 이루고 있는 나라, 한강의 기적에 이어 중진국 함정까지 어느새 지나온 나라.. 바로 그런 나라, 대한민국인데 말이죠. 이번에도 문제없겠죠?라고 말하고 싶네요. 진심으로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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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국제질서 맥락으로 이해하기 : 패권 전환기 속 대한민국의 미래』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이 지속되는 가운데 이스라엘과 하마스 전쟁도 발생했습니다. 코로나19팬데믹 이후 공급망 붕괴와 물가 상승으로 인해 세계 경제는 큰 타격을 받고 있습니다. 설상가상으로 미중 패권 경쟁은 더욱 가열되고 있습니다. 국제질서가 바뀌는 시기, 대한민국은 어떤 준비를 해야 할까요?
주요 WTO 분쟁에서 대한민국을 승리로 이끌었던 정하늘 저자는 신간 도서 『21세기 국제질서 맥락으로 이해하기』에서 현재 국제질서의 변화를 분석하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조망합니다.
미중 패권 경쟁의 시대 (p207~) 중국은 미국의 세계 패권을 흔들고 있습니다. 중국은 미국의 세계 패권을 위협하기 위해 미국을 능가하거나 대체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저 독자적인 세력권을 구축한 지역 패권국에 등극하는 것만으로 충분한 것입니다. 『21세기 국제질서 맥락으로 이해하기』에서는 중국이 미국의 세계 패권, 더 나아가 미국의 세계 패권에 기반한 자유주의 국제질서에 진정한 의미에서의 위협이 되고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p395. 미국의 패권적 권위 상실은 누구에게 문제가 되는가? 탈냉전기와 세계화 시절 팍스 아메리카나 그늘에서 번영을 누린 나라의 문제일 뿐, 미국의 문제는 사실 아니다. 오히려 미국은 패권적 강대국에서 지배적 강대국으로 변신하기 위한 작업에 자발적으로 돌입한 상태인 것으로 보인다.
갈림길에 선 대한민국 (p563~) 대한민국은 민주화와 산업화에 성공한 나라입니다. 전쟁의 폐허에서 세계 최빈국으로 추락했음에도 다시 일어나 경제발전과 민주주의 모두 이룬 사례는 세계에 없습니다. 1997년 외환위기를 극복하고 2000년대 양적, 질적 성장을 이루며 단숨에 선진국 반열에 오르게 됩니다. 2010년부터는 'BTS', '기생충'등 세계시장에도 통용될 수준의 문화 경쟁력을 쌓게 됩니다.
이 모든 것이 국민의 근면 성실함을 바탕으로 만들어낸 자랑스러운 성취이지만 절대 잊어서는 안 되는 것이 있습니다. 천운이라고 할 만한 국제 환경의 도움이 있었습니다. 세계화와 자유주의 국제질서는 우리에게 역사상 전례 없는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자유 무역에 힘입어 경제 성장을 했고 옆 나라 중국의 폭발적 성장으로 국내 서비스, 상품 수출이 늘었고 중국의 노동력을 활용한 제조업이 성장했습니다.
그간 대한민국의 대외전략은 전략적 모호성 (경쟁 국가 사이에서 입장을 명확히 하지 않는 채 모두로부터 이익을 취하는 전략)을 택했습니다. 하지만 미중 갈등의 심화로 전략적 모호성에도 위험이 따르게 됩니다. 모호한 행보를 보이는 국가를 신뢰할 수 없고 위험 요소로 간주되어 진영에서 제외될 수 있습니다. 최악의 경우 양국가 모두로부터 버림받게 될 수도 있습니다.
『21세기 국제질서 맥락으로 이해하기』는 한반도의 복잡한 지정학적 정세를 고려해 대한민국의 대전략을 제시합니다. 패권 전환기에 우리의 단기 전략과 중장기 전략은 무엇이 될 수 있을까요? 남은 21세기 대한민국이 안전하게 번영을 누릴 수 있는 지혜를 『21세기 국제질서 맥락으로 이해하기』를 통해 만나보세요.
국제질서, 세계패권, 외교전략 등의 주제를 일반인 대상으로 교양서 목적으로 쓰인 책입니다. 자세한 정의, 배경, 의미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읽다 보면 앞에 언급된 내용도 기억이 잘 안날 때가 있고 내용이 심화될 수로 개념이 헷갈리게 됩니다. 그때마다 저자가 개념이 상기되도록 부연 설명을 하거나 핵심을 요약정리해 주면서 다음 주제로 이끌어 줍니다. 그래서 맥락을 놓치지 않고 쉽게 따라갈 수 있었습니다. 도서가 655쪽으로 두꺼운 이유는 설명이 친절해서 입니다.
국제질서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다만 한 가지 분명한 것은 '우리의 선택에 따라 대한민국의 미래가 달라진다' 입니다. 국제질서의 변화를 읽어내고 더 나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기대하는 분께 『21세기 국제질서 맥락으로 이해하기』를 추천합니다. |
| 뉴스를 보며 궁금해했던 다른 나라들의 행동을 쉽게 그리고 우리나라 입장에서 잘 설명해 준 책입니다. 딱딱할 수도 있는 내용을 쉽게 풀어주고 본문이 지저분해질 수 있는 것을 주석으로 빼서 읽기가 좋았습니다. 앞으로 다른 책도 부탁 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