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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에 한 번 궁금하고, 표지를 넘기면 바로 마주하는 그림에 또 한 번 궁금하고, 장면을 넘길 때마다 계속해서 다음 장면이 궁금해지고 기대되는 책이었어요. 그리고 기대만큼이나 울림이 참 컸습니다. 쫓고 쫓기는 초원에는 그 자체로 생명이 지닌 고귀한 힘이 있는데 우리는 이를 참 많이도 간과하네요. 나는 초원에 어떠한 존재인지, 어떠한 법칙을 기반으로 살아가고 있는지 멈추어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박종진, 오승민 작가님, 아주 멋지면서도 아주 소중한 초원의 한복판으로 초대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