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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을 산책하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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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종킴디자인스튜디오 의 수장이자 #공간전략디자이너 #김종완 님의 두 번째 책이다.  "공간을 디자인한다"라는 말 자체가 주는 느낌이 좋다. 단순히 인테리어 디자인을 한다기보다 공간을 사용하는 사람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 느껴지는 것 같아서이다.  제품을 판매하는 곳일 경우, 공간 디자인은 매출과 직결되는 경우가 많다. 공간을 사용하는 사람들에 대한 이해도는 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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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종킴디자인스튜디오 의 수장이자 #공간전략디자이너 #김종완 님의 두 번째 책이다. 

"공간을 디자인한다"라는 말 자체가 주는 느낌이 좋다. 단순히 인테리어 디자인을 한다기보다 공간을 사용하는 사람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 느껴지는 것 같아서이다. 

제품을 판매하는 곳일 경우, 공간 디자인은 매출과 직결되는 경우가 많다. 공간을 사용하는 사람들에 대한 이해도는 필수적이며 공간을 아름답게 꾸미거나 새로운 소재를 계속해서 개발하는 것은 물론, 그 브랜드의 철학과도 잘 맞아떨어져야 한다. 

"앞으로 디자이너는 시각적으로 아름다운 공간을 창조하는 일만 하지는 않을 것이다. 그래서 정확한 활용 방안을 제시하는 기획력과 공간에 대한 이야기를 담을 줄 아는 능력이 있어야 한다."

"우리의 다음 목표는 분야의 한계를 없애고, 모든 분야의 경계를 없애는 것이다."

김종완 디자이너가 디자인한 아름다운 공간들을 보면서 내내 즐거웠던 책!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YES마니아 : 골드 o*****a 2023.12.06.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공간이 주는 힘을 믿고, 공간에 새로운 숨을 불어넣는 일.
"공간이 주는 힘을 믿고, 공간에 새로운 숨을 불어넣는 일." 내용보기
당신이 산책하듯 거닐고 싶은 공간은 어디입니까?책 띠지에 나온 문구에 혹 해 이 책을 선택했다. 산책 좋아하는데, 얼마나 좋은 산책길들을 추천해 주려나 잔뜩 기대하고 책을 펼쳤다. 하지만 예상과 달리 공간 인테리어와 관련된 책이었다. 다소 실망한 마음에 읽기를 미루다 어느 날 공간 디자인 사진들을 쭈욱 넘겨보는데, 한 루프톱 수영장 사진에 넋을 잃고 말았다. 마치 에드워드
"공간이 주는 힘을 믿고, 공간에 새로운 숨을 불어넣는 일." 내용보기
당신이 산책하듯 거닐고 싶은 공간은 어디입니까?

책 띠지에 나온 문구에 혹 해 이 책을 선택했다. 산책 좋아하는데, 얼마나 좋은 산책길들을 추천해 주려나 잔뜩 기대하고 책을 펼쳤다. 하지만 예상과 달리 공간 인테리어와 관련된 책이었다. 다소 실망한 마음에 읽기를 미루다 어느 날 공간 디자인 사진들을 쭈욱 넘겨보는데, 한 루프톱 수영장 사진에 넋을 잃고 말았다. 마치 에드워드 호퍼의 수영장 그림 시리즈를 옮겨놓은 듯 작품이 현실 공간에 들어온 거 같았다. 내가 저 공간에 있다면 에드워드 호퍼 작품 속 주인공이 된 느낌이랄까, 당장 거기가 어딘지 찾아봤다. 그래, 다음 여행에서는 이 공간에 꼭 머물러야지.

사람의 마음을 한 번에 사로잡는 거, 말과 태도, 외모와 패션 등 다양한 것들이 있겠지만 한 공간으로 사람을 끌어들인다는 건 결코 쉬운 게 아니다. 그렇기에 공간에 매력적이고 공감 가는 이야기를 담아낸다는 건 엄청난 내공이 필요하다. 책의 저자 김종완 공간 디자이너는 그래서 클라이언트의 이야기를 많이 듣는 거 같다. 그곳의 철학과 신념, 앞으로 나아가 방향을 잘 캐치해 무형의 공간에 채우고 굳이 말하지 않아도 그곳을 방문한 이들이 오롯이 느낄 수 있도록 만들어 낸다.

책에는 호텔, 사무실, 병원, 백화점 매장 등 7년간의 공간 디자인 기록이 담겨있는데, 특히 가장 기억에 남았던 공간은 팬데믹으로 운영 위기를 극복하지 못하고 사라진 공간들이었다. 너무나도 정갈하고 아름다웠던 오마카세 레스토랑과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아동 뷰티 놀이 공간이 빛을 보지 못하고 사라질 때 그곳에 심혈을 기울였던 클라이언트와 공간 디자이너들은 얼마나 마음 아팠을까. 몇 개월 동안 애써 품어 세상에 내놓았는데, 한순간에 사라져 버린 그 마음은 헤아릴 수가 없다. 책에도 그 애틋한 마음이 담겨있어 독자들도 더 마음이 가는 공간이 아닌가 싶다.

저자가 운영하는 스튜디오의 포트폴리오들을 보니 하나같이 고급스러움이 묻어난다. 아니나 다를까 명품 공간 디자인을 추구하고 있었다. 그러다 보니 고가의 비용이 들 수밖에 없는데, 이 부분에서 살짝 삐딱한 마음이 고개를 든다. 돈을 쳐발쳐발하면 당연 좋은 결과물이 나올 수밖에 없는 거 아닌가. 그런데 남은 자재들을 활용해 소외계층을 위한 공간을 선물하고 있다는 이야기에 삐딱한 생각을 가지고 있던 나 자신이 참 미안해진다. '저스트 키든 파운데이션'이라는 타이틀로 시작된 이 프로젝트는 매해 신청을 받아 소외계층에게 새로운 공간을 선물하고 있는데, 올해는 갈 곳 없는 청년들의 임시 보호소를 만들어 그들에게 따뜻한 공간을 제공해 주고 있다.

멋지고 아름다운 공간을 창조하는 거만큼 멋지고 아름다운 실천을 해오고 있는 종킴스튜디오가 앞으로도 흥하길 바란다. 그만큼 더 많은 ESG로 되돌아오지 않을까. 다음에는 '저스트 키든 파운데이션' 공간들이 책으로 나오면 너무 좋겠다.
r******i 2023.12.0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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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 산책 (김종완, 김영사)
"공간 산책 (김종완, 김영사)" 내용보기
프랑스를 넘어 전 세계가 주목하는 종김디자인스튜디오 7년의 기록. 한번 들여다봅시다. 어? 이분들이 이렇게 많은 일에 관여했었나요? 병원? 사무실? 전시? 유명한 상표도 보입니다. 문외한이지만 책에 실려 있는 사진들을 보니 일을 맡기고 싶을 것 같아요. 그렇군요. 일을 맡고 성과를 내었을 때. 그리고 뭔가를 더 해보고 싶을 때 느끼는 그 마음이 드러나 있어요.   종킴디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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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를 넘어 전 세계가 주목하는 종김디자인스튜디오 7년의 기록.

한번 들여다봅시다.

어? 이분들이 이렇게 많은 일에 관여했었나요?

병원? 사무실? 전시? 유명한 상표도 보입니다. 문외한이지만 책에 실려 있는 사진들을 보니 일을 맡기고 싶을 것 같아요.

그렇군요. 일을 맡고 성과를 내었을 때. 그리고 뭔가를 더 해보고 싶을 때 느끼는 그 마음이 드러나 있어요.

 

종킴디자인스튜디오의 철학이 묻어나는 부분을 찾아서 옮겨보았습니다.

_ _ _ _ _

▶공간 디자인을 하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 중 하나가 '상생'이다. 늘 함께 일하는 업체나 분야의 산업이 저물지 않고 발전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새로운 기술이나 자재가 개발되는 것에 호기심을 가지고 응원하며 지켜본다.

 

▶아무리 완벽한 소재라도 환경이나 현장 상황에 따라 문제가 생기기도 한다. 관건은 소재에 대해 얼마나 잘 파악하고 있는가, 리스크를 어떻게 대비할 것인가, 리스크에 대한 클라이언트의 이해는 충분한가다.

 

▶문제가 생기면 해결하면 된다. 우리가 경계하는 건 문제가 생길 것이 두려워 아예 시도하지도 않고 디자인에 한계를 두는 행위다. 기성품은 안전하지만 한정적인 디자인이 나올 수밖에 없다. 어떤 분야든 서로 다른 것이 섞여 새로운 것이 창조될 때 유일한 가치를 가진다.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시작하면서 불필요한 장소가 많이 생겼다. 개인적으로 공간의 어떤 트렌드가 한번 기세를 잃으면, 그 트렌드로는 다시 돌아가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코로나19가 완전히 끝나더라도 우리는 '새로운 정의'를 키워드로 삼고 다시 새로운 기본 오피스를 찾아보자고 제안했다. 지금은 코로나19 발생 이전의 형태가 아닌 새롭게 재해석된 공유 오피스가 필요하다.

 

분할된 구조의 업무 공간과 적당히 확보된 개인 간의 거리, 그에 필요한 적정 크기의 공간. 정상화된 생활로 다시 돌아오는 과정에 필요한 스마트 오피스는 이런 요건을 갖추어야 하지 않을까? 우리는 이런 사무 공간을 '체크인'하는 개념으로 연출했다.

 

▶산책하듯 거닐 수 있는 공간이자 외적인 아름다움보다 내면의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고급스러운 공간을 만들고 싶었다. 우리는 오노레 드 발자크의 책 <우아한 삶에 대하여>를 읽으며 몇몇 구절에서 그 해답을 얻었다.

  1. 삶의 목적은 휴식이다. 하지만 절대적인 휴식은 권태를 낳는다.

  2. 우아함의 가장 중요한 효과는 수단과 방법을 감춰주는 것이다.

  3. 파리에 자주 오지 않는 사람은 완벽하게 우아해질 수 없다.

  4. 우아함이 예술보다 더 감정적이며, 그것은 습관에서 생겨나는 것이다.

 

▶'시절인연'이라는 말이 있다. 좋은 때에 기회가 찾아오면 일이 잘 풀리고 인연을 맺을 수 있지만, 때가 맞지 않으면 아무리 인연을 맺으려 애를 써도 맺을 수 없다는 뜻이다.

 

7년이 70년 같았고, 잘한 것만큼 잘못해서 잃은 것도 많다. 또한 많은 것을 잊어버려 기억도 나지 않는다. 일도 사람도. 그러나 그런 인연을 잡으려고 굳이 노력하지 않았다. 인연이 거기까지라면 그렇게 받아들이고 남은 사람들에게 잘해야겠다고 생각한다.

_ _ _ _ _ _

이 책에 실린 수많은 사진 중에 가장 마음에 드는 사진은 이 사진이었어요.

저자는 '우리'라는 단어를 자주 사용했습니다. 멀리 가려면 함께 가야 한다는 말. 역시 맞는 것 같아요.

그들은 지금 멀리 가고 있습니다.



 

c*****0 2023.12.0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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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을 디자인 해본적이 있으신가요? 방청소, 방정리도 하나의 공간 디자인이라고… 생각했던 저에게 이 책은 디자인이란 무엇인지 한 수 가르쳐 줍니다. 디자인한 공간들을 쓰임새별로 나누고 소개한 책입니다!! [차례] 1부 브랜딩 : 새로운 숨을 불어넣는 공간 2부 사무실 : 일하는 시간에도 빛나는 공간 3부 SI : 정체성을 발견하는 공간 4부 상업 공간 : 발길을 이끄는 마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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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을 디자인 해본적이 있으신가요?

방청소, 방정리도 하나의 공간 디자인이라고… 생각했던 저에게

이 책은 디자인이란 무엇인지 한 수 가르쳐 줍니다.

디자인한 공간들을 쓰임새별로 나누고 소개한 책입니다!!

[차례]

1부 브랜딩 : 새로운 숨을 불어넣는 공간

2부 사무실 : 일하는 시간에도 빛나는 공간

3부 SI : 정체성을 발견하는 공간

4부 상업 공간 : 발길을 이끄는 마성의 공간

5부 전시 : 마음으로 기억되는 공간

[읽으면서]

작가가 글로 표현한 공간을 내 머릿 속에 그려보고

후에 표현된 공간을 사진으로 보았을 때

‘상상했던 것 이상의 공간’ 이 내 눈앞에 펼쳐졌다.

[기억에 남는 디자인]

SK D&D의 사무실 디자인이다.

사무실이라 하면 파티션으로 나뉘며 부장님의 시선이 느껴지는 곳

공기 속엔 약간의 담배 냄새와 향수냄새 , 무거움이 담긴 곳으로만 생각했다.

하지만 디자인 된 사무실은 다르다. 공간 어디에도 어두움은 없다.

그 어두움이 없는 모습이 사무실을 하나의 자신의 공간으로 만들어낸다.

개인 공간도 있고, 사무 공간도 자유롭게 나누어져 있다.

자유로운 회사의 분위기, 사무실 디자인 만으로 가보고 싶은 회사의 모습을 만들어냈다.

다양한 공간 디자인들을 보며 느낀 것은

어느 하나 허투루 하지 않고 섬세히 디자인 한 열정과 책임감이 멋있게 다가왔다.

멋진 사람의 삶, 기업을 보고, 더 아름다운 그 작품들을 볼 수 있는 책이다.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 받아 작성하였습니다”

d*******2 2023.12.0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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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 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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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혹 방송에서 건축가나 디자이너 같은 전문가들이 해주는 공간에 대한 설명을 들을 때 흥미로웠던 기억이 있다. 그래서 책 소개글을 읽고 공간 디자인에 대한 책이라는 걸 알았을 때 관심이 생겼다. 건축이나 인테리어에 관한 책은 읽어본 적이 없어서 더욱 관심이 가기도 했다. 그렇게 책을 전달 받고 읽어갈 수록 공간 디자인에 대한 지식보다 다른 걸 배우게 되었다. <공간 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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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혹 방송에서 건축가나 디자이너 같은 전문가들이 해주는 공간에 대한 설명을 들을 때 흥미로웠던 기억이 있다. 그래서 책 소개글을 읽고 공간 디자인에 대한 책이라는 걸 알았을 때 관심이 생겼다. 건축이나 인테리어에 관한 책은 읽어본 적이 없어서 더욱 관심이 가기도 했다. 그렇게 책을 전달 받고 읽어갈 수록 공간 디자인에 대한 지식보다 다른 걸 배우게 되었다.

<공간 산책>의 저자인 김종완 공간 디자이너는 종킴 스튜디오를 이끄는 수장이다. 책 속에는 그동안 종킴 스튜디오가 진행한 다양한 브랜드와의 프로젝트가 담겨 있다. 그들은 의류, 화장품, 식당, 카페, 호텔, 심지어 전시까지 다양한 브랜드의 공간을 디자인 했다. 특히 김종완 대표는 공간 안에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녹여낼 뿐만 아니라, 이용객들의 심리까지 예측하여 브랜드에 가장 적합한 공간을 만들어 낸다. 이렇게 두 마리 토끼를 다 잡기 위해서는 디자이너의 센스는 물론이고, 깊은 고민과 열정이 있어야 가능한 일이다.

그가 공간 디자이너로서 다양한 브랜드와 협업하고 지금까지의 성과를 이룰 수 있던 건 그만큼 클라이언트의 의도를 파악하기 위해 노력하고, 자신이 맡은 브랜드에 대해 깊이 연구했기 때문일 것이다. 그는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도 자신의 의견만을 고집하지 않고 상대를 고려하고 파악한다. 그건 디자이너 뿐만 아니라 타인과 함께 일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가져야 할 태도라는 생각이 든다. 자신의 일을 사랑하고 신념을 지키면서도 고집을 피우지 않는 태도는 중요하다.

<공간 산책>에 등장하는 곳 중에서도 특히 '쿠오카'라는 코스메틱 브랜드의 성수 스토어 프로젝트가 인상적이다. 큰 규모의 프로젝트만 하던 저자가 6평 남짓의 작은 공간을 디자인 한다는 점에서 스스로 도전하는 느낌이 들었다. 자신이 맡아 온 공간 중 가장 작은 규모임에도 불구하고 고민 끝에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존중하면서도 자신만의 개성을 살려서 작지만 감각적인 공간을 만들어내는 과정이 인상 깊었다.

이 책을 통해 다양한 공간 디자인을 눈으로 즐기고 전문가의 시선으로 해석하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었다. 그동안 무심코 지나쳤던 익숙한 공간이 얼마나 치밀하고 의도적으로 설계된 것인지 느낄 수 있었다. 앞으로는 공간을 보는 시선이 조금은 달라질 것 같다. 또한 책을 통해 저자의 일에 대한 사랑과 도전 정신도 엿볼 수 있어서 좋았다. 편안함에 안주하지 않고 새로운 시도를 하는 열정이 대단하다.

공간 디자인에 대해 잘 몰라도 쉽게 이해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저자의 일에 대한 진심에서 얻어갈 수 있는 게 많았다.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 받아 작성하였습니다.
h********5 2023.12.0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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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 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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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전략 디자인 스튜디오 '종킴디자인스튜디오'의 수장, 김종완이 쓴 책이다. 공간전략 디자이너로서 그가 의뢰 받았던 공간들을 책으로 담아냈다. 인테리어에 관심이 많은 편은 아니지만, 공간전략 디자이너라는 직업이 생소해서 이 책을 한 번 읽어보고 싶어져 골랐다. 가장 한국적인, 가장 세계적인! 여러 공간 중에도 의미 있는 '활명'의 공간을 이번 리뷰에 소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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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전략 디자인 스튜디오 '종킴디자인스튜디오'의 수장, 김종완이 쓴 책이다. 공간전략 디자이너로서 그가 의뢰 받았던 공간들을 책으로 담아냈다. 인테리어에 관심이 많은 편은 아니지만, 공간전략 디자이너라는 직업이 생소해서 이 책을 한 번 읽어보고 싶어져 골랐다.

가장 한국적인, 가장 세계적인!

여러 공간 중에도 의미 있는 '활명'의 공간을 이번 리뷰에 소개하고 싶다.

'활명수'는 생명을 살리는 물이라는 뜻으로, 1897년 궁중 선전관이던 민병호 선생이 만든 대한민국 최초의 신약이다. 동화약품에서 판매하는 활명수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브랜드이자 일제강점기 때 비밀리에 독립군을 지원해온 의로운 브랜드라고 한다. 일명 '부채표'라는 닉네임으로 지금도 우리 곁에 함께하고 있다. 아마 많은 독자들 역시 소화제가 필요하면 '까스활명수'부터 찾을 것이다.

'활명'은 동화약품의 윤현경 상무가 만든 프리미엄 뷰티 브랜드다. 활명의 코어는 '궁중 레시피'로, 스튜디오는 활명과 어울리는 장소로 건춘문을 마주보고 있는 3층짜리 소형 건물을 택했다고 한다.

이렇게 장소를 결정하고 난 후, 그는 동화약품의 회장을 만나 인터뷰 하고 브랜드 관련 책도 읽으며 공부를 시작한다. 그러던 중 '직관'에 대한 아이디어를 얻어 브랜드의 시그니처인 '부채표' 이미지를 강화하자고 설득했다.

책에도 사진이 첨부되어 있고, 사진으로 보는 게 이해하기 쉬울 것 같아서 아래에 사진을 첨부한다.






 

 

 

 

 

 

건물 외관이 너무 예쁘고 세련돼서 깜짝 놀랐다. 이래서 전문가들에게 맡기는 거구나, 싶기도 했다.

나는 딱히 공간지각력이 뛰어난 사람이 아니어서 감히 엄두도 못 내지만, 언젠가 나만을 위한 건물을 지을 수 있는 날이 온다면 진심으로 부탁해보고 싶을 정도였다.

인테리어에 관심이 많은 독자라면 단연 흥미롭게 읽을 책이어서 좋았다. 하나의 공간을 만들고 세우는 데 얼마나 큰 애정과 정성이 들어가는지 새삼스럽게 알게 되었다.

 공간 산책

프랑스를 넘어 전 세계가 주목하는종킴디자인스튜디오7년의 기록‘명품 브랜드 공간 전문 디자이너’ ‘프랑스가 사랑한 공간 전문가’ ‘공간 디자인 전략가’등 다양한 수식어로 주목받은 김종완 소장의 두 번째 책.첫 책《공간의 기분》은 명품 브랜드 공간에 숨겨진 디자인 마케팅 전략에 중점을 두었다면,이번 책에서는 호텔,사무실,병원,백화점 매장 등 우리가 일상에서 접하는 공간이 어떻게 생활의 일부가 되고,자연스럽게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는지,나아가 그 공간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어...

www.gimmyoung.com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 받아 작성하였습니다.

z******5 2023.12.0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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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 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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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공간 속에서 지내요. 공간마다 가지고 있는 다양한 특색을 마주하면서 저는 어떤 곳을 좋아하나 생각해 봤어요. 일단 마음이 편해지고 위로하는 느낌을 주는 곳을 좋아해요. 그곳에서 쉼이라는 선물을 받는 것 같거든요. 때론 새로운 상상력을 불러일으켜 생기를 되찾게 하는 곳, 그냥 와~~!! 하는 감탄밖에 나오지 않는 공간도 좋아해요. 반면 뭔가 아쉬움이 남는 공간을 만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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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공간 속에서 지내요. 공간마다 가지고 있는 다양한 특색을 마주하면서 저는 어떤 곳을 좋아하나 생각해 봤어요. 일단 마음이 편해지고 위로하는 느낌을 주는 곳을 좋아해요. 그곳에서 쉼이라는 선물을 받는 것 같거든요. 때론 새로운 상상력을 불러일으켜 생기를 되찾게 하는 곳, 그냥 와~~!! 하는 감탄밖에 나오지 않는 공간도 좋아해요. 반면 뭔가 아쉬움이 남는 공간을 만날 때도 있는데, 디자이너는 아니지만 균형과 조화가 어긋난다고 생각하는 곳이 그런 것 같아요.

 

공간이 주는 힘을 믿고, 공간에 새로운 숨을 불어넣는 일을 하는 김종완 공간전략 디자이너. 2016년 자신의 이름을 내건 '종킴디자인스튜디오'를 설립해 독창적인 공간 아이덴티티 정립을 첫 번째 원칙으로 두고, 브랜드의 상업적 성공에 핵심을 둔 디자인을 추구해요. 이 책은 그동안 다양한 선택을 하며 시도하고 도전한 프로젝트들을 소개해요.

 

책을 쓰면서 지나간 프로젝트들을 살펴보기 위해 실무 작업용 서버에 들어가 폴더의 번호를 살펴보던 저자. 스튜디오 설립 후 7년이 됐는데, 234번째 프로젝트가 계약되어 있었다고 해요. 짧다면 짧은 기간 동안 적지 않은 프로젝트를 할 수 있었던 이유는 모든 프로젝트를 '진심'으로 대했기 때문이라고 해요.

 

'미지의 세계에 있는 상상 속 인물의 행복을 기원하며 가치를 그려내는 직업'이라고 자기 일을 소개하는 저자는, 어린 나이에 스스로 미래를 정하고 계획을 짜 프랑스로 유학을 떠났고, 갖은 노력 끝에 가장 존경하는 스타 디자이너의 회사에 입사해 커리어를 쌓았어요. 하지만 귀국하는 순간, 오직 한 가지 목표만 생각해야 했다고 해요. 바로 '이 분야에서 되도록 빨리 입지를 다지자.' 이 목표 하나로 최선을 다해 달린 결과 공간을 그리는 디자이너였다가 누군가의 인생에 영향을 주는 길잡이가 되는 삶도 같이 살고 있어요. 새로운 직함이 느는 만큼 책임감도, 해야 할 공부도 늘어났지만 이를 계기로 본인 또한 성장하고 있다고 해요. 저자의 다음 목표는 분야의 한계를 없애고, 모든 분야의 경계를 없애는 것이라고 해요. 나아가 어떤 브랜드하고도, 어떤 사람하고도 잘 어울리는 협업을 잘하는 것이라고 해요.

 

"앞으로 디자이너는 시각적으로 아름다운 공간을 창조하는 일만 하지는 않을 것이다. 그래서 정확한 활용 방안을 제시하는 기획력과 공간에 대한 이야기를 담을 줄 아는 능력이 있어야 한다." (P. 10)

 

활명 : 고귀한 전통과 현대적 표현의 만남 ]

동화약품에서 판매하는 활명수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브랜드이자 일제강점기 때 비밀리에 독립군을 지원해왔다고 해요. '활명'은 동화약품의 프리미엄 뷰티 브랜드로 저자에게 플래그십 스토어 디자인 제안을 했어요. 활명의 코어를 '궁중 레시피'로 잡았어요. 장소는 건춘문을 마주 보고 있는 3층짜리 소형 건물로 결정했는데, 건물 옆으로 국립현대미술관이 위치해 있어 예술 및 문화가 과거와 미래를 오가며 공존했고, 수많은 관광객이 한복을 입고 활보하는 활기찬 풍경이 펼쳐졌어요. 한국인의 시선에는 전통미를 살리되 고루하지 않고 현대적으로 풀어낸 느낌을 주어야 하고, 외국인의 눈에는 한국 고유의 전통이 물씬 묻어나면서 첨단의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 한국의 세련된 이미지를 충분히 드러내는, 균형을 찾으려고 했어요. 인터뷰, 브랜드 공부, 많은 논의 등을 거쳐 탄생한 공간. 공간 디자인이 빛을 발하는 순간은 그곳에 진열될 제품과 공간이 적절하게 조화를 이룰 때라고 해요. 클라이언트도 만족스러워하고 방문객들도 많은 관심을 보였지만 오픈한 지 얼마 안 되어 코로나19 팬데믹이 발생하여 관광객의 방문이 끊긴 것이 아쉬움으로 남아있다고 해요.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문제가 생길 때도 많았다고 해요. 저자는 그때마다 아래와 같은 생각을 하면서 앞으로 나갈 수 있었다고 해요.

"문제가 생기면 해결하면 된다. 우리가 경계하는 건 문제가 생길 것이 두려워 아예 시도하지도 않고 디자인에 한계를 두는 행위다. 기성품은 안전하지만 한정적인 디자인이 나올 수밖에 없다. 어떤 분야든 서로 다른 것이 섞여 새로운 것이 창조될 때 유일한 가치를 가진다." (P. 53)

 

책 제목인 <공간 산책>처럼 저자가 작업한 공간 여러 곳을 산책하듯 책을 읽었어요. 디자인할 공간의 컨셉을 잡고 이견을 조율하고 일정에 맞추기 위해 동분서주하는 사람들의 모습이 그려졌어요. 책 곳곳에서 진심을 담아 사람을 대하고 일하는 모습이 느껴져서 개성있고 따스함이 담긴 공간이 탄생한 것이 아닐까 싶어요. 진심으로 작업했지만 잘되지 않아 문을 닫아 공간이 없어지거나 다른 곳으로 이사 갈 때면 슬픔을 느끼고, 모든 것이 산업 쓰레기가 된다는 사실에 힘들어하는 저자의 고충도 느껴졌어요. 어떤 일이든 기쁨과 함께 공허함도 찾아오게 마련인데, 독보적인 인물이 되기 위해 항상 흐름을 앞서가며 유연하게 사고하고 대화를 나누려고 하는 저자의 노력이 느껴졌어요. 앞으로 마주하는 공간마다 어떤 이야기를 담고 있을지 궁금해할 것 같아요. 제가 있는 공간은 어떤 이야기와 색을 담을 수 있을지도 고민하게 되네요. 감사합니다.

 

※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YES마니아 : 골드 r*****9 2023.12.03.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공간의 의미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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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산책#김종완지음책은, 김종완 공간전략 디자이너의 공간 전략과 공간마다 의뢰인의 철학을 극대화하고 형태와 색감을 과감하게 표현한 공유 오피스, 연구 오피스, 플랙그 샵, 각종 샵, 갤러리 등의 작업을 에세이 형식으로 풀어냈다. (작가소개 인용)책에는 사진들이 실려있는데, 작업 과정을 글로 읽고 나면, 곧 작가가 언급하는 컨셉이 현실화한다. 사진으로 실려있는 공간들은 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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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산책
#김종완지음

책은,
김종완 공간전략 디자이너의 공간 전략과 공간마다 의뢰인의 철학을 극대화하고 형태와 색감을 과감하게 표현한 공유 오피스, 연구 오피스, 플랙그 샵, 각종 샵, 갤러리 등의 작업을 에세이 형식으로 풀어냈다. (작가소개 인용)

책에는
사진들이 실려있는데,
작업 과정을 글로 읽고 나면,
곧 작가가 언급하는 컨셉이 현실화한다.

사진으로 실려있는 공간들은 색, 여러 선, 곡선, 공간의 개방감과 안락함이 메세지처럼 만들어져 어떤 감정을 가지게 한다. 가보고 싶다는 생각과 함께 기업이 추구하는 이미지와 메시지를 동시에 느껴졌다. 공간 전략 디자이너라는 말이 뭔지 알 것 같다.

공간이 단순한 물리적 장소가 아닌,
이념과 메시지, 그리고 미래를 동시에 갖는다는 생각이 든다.

그 공간을 통해서 방문하는 이들에게는
그 공간을 통해 영향을 받을 것이다.
단순하게 물건을 구매하고,
호텔을 사용하고,
갤러리를 방문하는 것으로 끝나지 않는 여운을 가질 것이다.

공간을 디자인한다는 것은
공학, 철학, 이념, 감정, 미학이 어울려 있고,
그 곳을 방문한 이의 추억까지도 영향을 미치는 것이다.

가장 인상적이었던 곳은 <김남주 바이오>였고,
가장 가보고 싶었던 곳은 <더 쿨리스트 호텔>이다.

작업이 완료된 후 박사님의 작업공간을 보고 눈물지으셨다는 이야기에 ‘얼마나 마음에 꼭 들었으면... 눈물이 날까...’ 생각되었고, 호텔은 색과 디자인도 맘에 들지만, 더 마음에 든 것은 호텔에서 만들어 놓은 10계명 이다. -요즘 집중하는 부분이기도 해서 겹침이 반갑다.

10계명의 제목이 ‘가장 쿨하게 살 수 있는 10계명’ 이다.
.
.
5. 의도적으로 낙관적으로 반응한다.
6, 트집을 잡거나 자랑하지 않는다.
7. 감사를 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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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규도 아닌 10계명이 정말 맘에 들어서 보고 싶어졌다. ^^ #직접체험해보고싶어요


책을 통해 공간의 변화, 활용, 아름다움을 동시에 훑어볼 수 있어서 좋았다.


#김영사출판사 #김영사서포터즈16기
지원받은 도서이며, 주관적으로 읽고 독후활동 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t****9 2023.11.27.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서평] 공간 산책
"[서평] 공간 산책" 내용보기
p.7짧다면 짧은 시간 동안 적지 않은 프로젝트를 할 수 있던 이유는 우리 스튜디오의 진심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미지의 세계에 있는 상상 속 인물의 행복을 기원하며 가치를 그려내는 직업.”<공간 산책>은 공간 디자이너 김종완이 그려낸 수많은 공간들과 그 과정을 담은 책이다. 공간에 새로운 숨을 불어넣음으로써 가치를 그려내는 이야기. 이 책은 시각적으로 아름다운 공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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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7
짧다면 짧은 시간 동안 적지 않은 프로젝트를 할 수 있던 이유는 우리 스튜디오의 진심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미지의 세계에 있는 상상 속 인물의 행복을 기원하며 가치를 그려내는 직업.”

<공간 산책>은 공간 디자이너 김종완이 그려낸 수많은 공간들과 그 과정을 담은 책이다. 공간에 새로운 숨을 불어넣음으로써 가치를 그려내는 이야기. 이 책은 시각적으로 아름다운 공간을 창조하는 것에서 더 나아가 공간에 대한 이야기를 담아냄으로써 한계를 넘고 끊임없이 도전하는 인물의 수많은 발자취라고 할 수 있겠다.

치밀한 전략과 탁월한 감각으로 탄생한 스물다섯 개의 공간은 ‘브랜딩’ ‘사무실’ ‘SI’ ‘상업 공간’ ‘전시’로 구분했으며, 목적과 쓰임에 따라 어떤 차별성을 중점에 두고 디자인했는지 한눈에 비교해 볼 수 있도록 했다. 삶의 일부가 되는 공간의 무한한 매력을 통해 저마다의 취향을 발견해보시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온전히 마음으로 기억되는 공간을 만들어내기까지, 사람들의 걸음과 시선이 닿는 모든 것에 정성을 기울인 김종완 소장만의 공간 디자인 세계를 만나보시길 바란다. (출판사 서평)

공간에 대한 이해로부터 시작하여 공간의 장점은 극대화하고 단점은 적절한 방식으로 커버하는 디자인 방식이 놀라웠다. 가장 인상적이었던 공간 디자인은 ‘카페 ㅊa'였는데, 저자는 해당 공간의 분위기뿐만 아니라 브랜드의 가치, 카페의 인기 비결, 심지어는 한국의 차 문화까지 분석하고 정리하며 디자인을 고안해내고 있었다. 카페 내의 여러 공간이 혼재되어 있고, 각 공간이 차지하는 역할이 완벽히 분리되지 않은 채 어느 정도 공유되고 있다는 부분에서 한국적인 전통미를 찾아낸 점도 좋았다. 일부러 전통적인 요소를 찾아 넣지 않아도 공간과 공간이 서로 자연스레 뒤섞임으로써 익숙한 편안함을 자아낸다는 점이 매력적이었다. 어떤 손님이라도 친근하고 아늑한 마음으로 맞이해줄 것만 같은 공간이었다.

말 그대로 ‘산책’하듯이 편안한 마음으로 자유롭게 넘나들 수 있는 공간을 디자인하는 저자의 힘이 돋보이는 책이었다. 그의 손에서 탄생한 공간들을 보고 있자면, 결과물이 나오기까지 수없이 숙고하며 애썼을 끈기의 시간들이 촘촘히 배어 있는 것만 같다. 그 여러 겹의 노력들이 모여 쉽게 무너지지 않을 단단한 자신감이 되고, 이는 그가 맡은 공간에게도 적절한 생기와 여유를 불어넣었을 것이다. 이제 하나의 공간에 담긴 수만 개의 마음들을 알게 되었으니, 어떤 공간에 가든 전보다는 경건한 태도로 감상하게 될 것 같다. 구석에 있는 하나의 오브제에도 여실히 담겨 있을 디자이너의 깊은 사유를 가늠하며.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YES마니아 : 로얄 d*******2 2023.11.25.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공간 산책 - 김종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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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를 사는 사람들은 인식하든 인식하지 못하든 다양한 공간 안에서 살아가고 있다. 주거공간에서 시작하여 호텔, 사무실, 병원, 백화점 매장, 카페 등오늘 소개하는 책 <공간 산책>은 '명품 브랜드 공간 전문 디자이너' '프랑스가 사랑한 공간 전문가' '공간 디자인 전략가' 등 다양한 수식어의 주인공인 '종킴디자인스튜디오'의 김종완 소장의 두 번째 책이다.첫 번째 책 <공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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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를 사는 사람들은 인식하든 인식하지 못하든 다양한 공간 안에서 살아가고 있다. 주거공간에서 시작하여 호텔, 사무실, 병원, 백화점 매장, 카페 등

오늘 소개하는 책 <공간 산책>은 '명품 브랜드 공간 전문 디자이너' '프랑스가 사랑한 공간 전문가' '공간 디자인 전략가' 등 다양한 수식어의 주인공인 '종킴디자인스튜디오'의 김종완 소장의 두 번째 책이다.

첫 번째 책 <공간의 기분>에서 명품 브랜드 공간에 숨겨진 디자인 마케팅 전략에 중점을 두었다면 두 번째 책 <공간 산책>에서는 우리가 일상에서 접하는 공간으로 좀 더 확장된 공간을 다뤘다. 의식하지 못하고 접했던 일상에서 공간을 자연스럽게 그 공간을 이용하는 사람들에게 '행복'이라는 감정을 가장 빠르게 느낄 수 있는지, 공간에 대한 저자만의 고민과 디자인 노하우를 한 권의 책에 담아 놓았다.

공간은 클라이언트의 철학만으로 만들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지역적 요소, 색, 소재, 빛의 조화 등으로 재탄생되는 공간은 새로운 심벌을 만들기도 한다.

<공간 산책>을 읽으며 '명품 브랜드 공간 전문 디자이너' '프랑스가 사랑한 공간 전문가' '공간 디자인 전략가' 수식어는 허투루 나온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산책하듯 거닐 수 있는 공간이자 내면의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고급스러운 공간을 만들고 싶었다는 저자.

그 수식어가 그에게 주어지기까지 저자의 공간에 대한 이해, 분명한 철학, 직관적인 개념과 현대적인 재해석으로 새로운 공간을 만들어내고 있었다.

디자인적으로 욕심을 부린 건 아닌지 항상 배우는 마음으로 매장을 보고, 아무리 작은 공간이더라도 거기에만 국한되어 설계하지 않고, 앞으로 등장할 수만 가지의 다른 형태들을 생각하며 설계한다는 저자, 정체성이 분명한 산업공간까지도 저자의 공간으로 가면 갤러리가 된다. 우리의 일상이 되는 공간뿐 아니라 모든 공간을 쓰임에 맞게 피로도를 줄이고 차분하고 내면의 아름다움이 흘러나오도록 사물의 공간에서 내 인생 공간까지 전략적으로 디자인해 주었다.

진정한 공간 에술가 김종완 <공간 산책>을 읽으며 공간에 대한 진정한 산책이 시작되었다. .

"산책하듯 거닐 수 있는 공간이자
내면의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고급스러운 공간을 만들고 싶었다"

**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




p*****9 2023.11.17.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