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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한번쯤 초능럭을 갖고 싶다는 생각을 해보지 않았을까. 하지만 남들과 확연히 다른 능력은 득보다 실이 많을지도. (텔레포테이션은 예외일 수 있을거라는 막연한 편견과 동경을 지울 수는 없다ㅎㅎ) 이 책의 데쓰코가 가진 능력은 특히 그런 종류가 아닐까 싶다. 불확실함도 불안하지만 어쩔 수 없는 미래를 안다는건, 더 불안할수도 있으니. 그럼에도 그것을, 그 상황을 버티게 하는건 그 사람을 이상하다기보다 인정하고 함께 하는 또다른 사람이고 마음임을. 큰 기대없이 읽기 시작했는데 왜때문에 벌써 끝이었다. 크게 감동적이거나 막 재미있지 않으면서도 묘하게 스며들게 하는, 그런 이야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