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스포츠 뉴스에는 모든 스포츠 종목을 통틀어 역대급이라고 할 수 있는 초대형 계약이 성사되었다. 그 주인공은 바로 일본의 야구 선수 오타니 쇼헤이. 다신 없을 이도류 최고의 야구 선수 오타니는 메이저 리그 LA 다저스와 10년 7억 달러의 초대형 계약을 맺었다. 오타니 쇼헤이는 실력은 더 이상의 말이 필요 없고 마인드와 인성까지 훌륭한 선수로 유명하다. 이러한 선수에게서 인생의 큰 영향을 받은 사람이 있었으니, 바로 이 책의 저자 이재익이다.
<포르쉐를 타다, 오타니처럼>은 제목 그대로 정말 오타니를 따라서 포르쉐를 산 저자의 이야기이다. 오타니를 따라서 포르쉐를 타기 까지 오타니에게 빠져드는 소위 '덕질' 이야기가 담겨 있다. '덕질'이란 '어떤 분야를 열성적으로 좋아하여 그와 관련된 것들을 모으거나 파고드는 일'로 저자는 오타니에 대한 대단한 덕질을 보여준다. 대박은 없지만 그렇다고 위기도 없이 평범하고 굴곡 없는 안전한 인생을 살아온 저자는 자칫 자만해질 수 있는 순간에 오타니를 통해 겸손과 도전 정신을 배운다.
오타니를 모르지는 않지만, 사실 나는 야구에 관심이 없어서 오타니가 정확히 어느 소속이고 어떤 전적이 있는지는 잘 모른다. 하지만 워낙 미담이 많아 실력은 몰라도 그의 인성과 겸손은 많은 사람들이 알 것이다. 덕질을 통해 내가 동경하는 스타의 좋은 점을 배우고 더 나아가는 인생을 살게 된다면 그 누가 덕질을 한심하다고 할 수 있을까. 사실 나 축구덕후, 마블덕후 인생을 살아오면서 덕질은 항상 이롭다고 말한다. 하지만 정확히 어떻게 이로운지, 단순히 스트레스를 풀고 기쁨과 행복을 얻을 수 있는 것만이 아닌, 더 확실하고 큰 이로움을 보이고 싶고 누군가가 보여주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기쁨과 행복을 넘어서 인생에 교훈을 받는 저자의 덕질이야말로 진짜 이로운 것이 아닐까.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
|
<포르쉐를 타다, 오타니처럼> 덕질에 빠진 이 부장 이야기 최근 WBC 국가 대항전을 통해 평소 야구에 관심도 없는 이들도 오타니라는 이름 석자는 확실히 기억하게 됐을 것이다. 일본에서는 국보처럼 생각하며 자신들 야구의 상징이 되어버린 그야말로 야구 자체인 오타니. 일본이라는 나라에 경계심을 보였던 국내 야구팬들도 우스갯소리로 국적 말고는 욕할 것이 없는 선수라고 오타니를 말한다. 그야말로 성실한 인격과 누구나 인정할 수 밖에 없는 야구실력에 만화에서 튀어나온 것만 같은 출중한 피지컬과 외모까지. 누가봐도 완벽해 보이는 야구선수 오타니. 이 책은 현재 오타니 덕질에 빠졌다고 행복한 비명을 지르는 한 남자의 이야기인데, 그는 삶의 벼랑 끝에서 모든 것이 끝났다고 생각했던 그 지점에서 오타니를 만나 새로운 꿈을 꾸게 되었다고 말한다. 과연 한 사람의 인생을 바꾸고 전환기를 선물해 준 오타니라는 인물은 어떤 사람일까. 제대로 덕질을 했다 자부하는 만큼 오타니에 대한 모든 것이 담겨있다해도 과언이 아닐 것 같다. 그의 야구는 물론 인생의 전반적인 이야기가 가득하다. 물론 주관적인 감상과 함께 오타니가 얼마나 대단한 사람인지에 대한 소감도 엿볼 수 있다. 사실 오타니를 특별히 좋아하지 않는 이들이라도 여기에 담긴 그의 족적을 보게 된다면 조금은 마음의 변화를 통해 인정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라 확신한다. 그는 정말 쉽게 말해 완벽해 보이는 남자다. 물론 그 완벽인 타고난 것은 아니다. 자신만의 성실함과 피나는 노력으로 일구는 과정이 담겨 있다. 아직 오랜 삶은 아니지만 일본의 최고가 되고 나아가 세계의 최고가 된 야구선수의 이야기에는 한 남자의 열정과 자부심이 담겨 있다.
오타니가 늘 생각하고 실천했던 이야기들은 평범한 사람들에게도 귀감이 될 법하다. 항상 상쾌한 상태로 경기에 나서기 위해 준비했고, 억울함이라는 감정에 휘둘리지 않았다. 불가능이라고 말하는 꿈을 이루기 위해 사소한 습관들을 만들었다. 그리고 자신이 스스로 믿어 왔기에 남들의 믿음도 얻을 수 있었다고 말한다. 야구인의 이야기지만 야구와 관계없이 다른 장르의 책으로 봐도 손색이 없을 만큼 다양한 생각들이 오가는 책이다. 어떤 면에서는 개인을 변화시키는 자기 개발 책인 듯도 하고 다른 한편으로는 인생을 돌아보는 일대기와 같은 면모도 보였다. 다만 중요한 것은 오타니의 꿈이 현재 진행형이고, 노력을 멈추지 않았다는 것이다. 꿈에는 한계가 없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
|
포르쉐를 타다, 오타니처럼
오타니. 포르쉐. 오타니가 누구이길래 오타니처럼 포르쉐를 탔다는 것일까. 오타니라는 사람을 롤모델로 삼아 포르쉐까지 타게 된 저자의 이야기일까.
이 책은 야구선수 오타니에 대한 팬심으로 오타니가 탄 포르쉐까지 구입한 저자의 이야기이다. 이 책은 위대한 야구선수 오타니에 대한 팬심으로 우리나라 유일의 오타니 팬클럽을 만들고 오타니와 관련된 수많은 기념품을 모으고, 포르쉐 홍보대사인 오타니가 광고하는 차와 그가 실제로 타는 차까지 사들인, 그리고 오타니에 대한 덕질로 어려움에 빠졌던 자신의 인생이 변했다는 저자의 이야기이다.
최근에 오타니와 LA 다저스가 역사상 최고액으로 계약을 맺었다는 뉴스를 본 적이 있다. 오타니라는 사람이 얼마나 대단한 사람이길래..라는 생각이 들던 찰나..그날 밤부터 책을 읽기 시작했고, 오타니의 사상 최고의 계약 금액은 당연한 결과가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오타니는 고등학교 때부터 8구단 드래프트 1순위를 목표로 8가지 세부 목표를 만들고, 또 세부 목표에 대한 8가지 행동 지침을 만들어 실천해나갔다고 한다. 오타니의 목표가 담겨 있는 만다라트 계획표가 남아 있다.
그 계획표에는 운동선수로서의 기량을 위한 체력, 기능적인 목표뿐만 아니라 인간성과 운에 대한 목표들도 쓰여 있다. 특히 그 세부 지침들을 보면 인사하기, 물건을 소중히 쓰자, 쓰레기 줍기, 감사, 배려, 책 읽기 등 사소해 보일 수는 있지만 매일 실천하기에는 어려울지도 모르는 지침들이 대부분이다. 이러한 목표와 지침들이 결국에는 성공할 수 없는 오타니를 만들어 낸 것 같다.
오타니의 만다라트 계획표를 보며 나의 인생을 돌아보게 되었고, 곧 다가올 2024년을 맞이하기 위한 계획표를 오타니처럼 작성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오타니의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삶을 본받아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누군가를 향한 팬심, 덕질로 이루어진 인생의 변화가 책이라는 결과물로 나왔고, 또 그 책이 나와 같은 타인에게도 좋은 영향을 주게 되었다.
이 정도면 어떤 좋은 사람에 대한 덕질은 한 사람에게 뿐만 아니라 여러 사람에게 좋은 영향력을 선사하게 된 것이니 엄청난 결과가 아닐까 생각된다.
나에게도 오타니의 삶을 본받아 오타니처럼 포르쉐를 탈 날이 오기를 소망해본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포르쉐를타다오타니처럼
|
|
일본 이와테현 오수 출생으로 투수와 타자로 모두 출전하는 투웨이 선수로 유명한 일본 야구선수 오타니가 있습니다. 한 시즌에서 타자로 40홈런 20도루 투수로 10승을 달성한 유일한 선수로 국제대회에서도 일본대표팀 우승의 주역으로 MVP를 받은 선수입니다. 이런 위대한 선수에 따라 자신이 가지고 있는 모든 관심을 보이면 따라간 사람이 쓴 오타니의 덕질 이야기, 도도서가 출판, 이재익 작가님의 책, 포르쉐를 타다 오타니처럼을 리뷰합니다. 연습경기가 없는 인생에서 매일 전쟁이 펼쳐지고 있는 메이져리그를 보고, 오타니를 보면서 작가님은 자신이 가지고 있는 불안함을 극복할수 있었다고 합니다. 또한 오타니를 응원하면서 자신을 응원할 준비를 마칠수 있었다고 합니다. 책은 남들보다 더 빨리 더 많은 성취를 이뤄냈다고 자부했던 사람이 모든것을 잃고 수령에 빠진사람이 오타니를 통해 구원을 받은 경험담입니다. 오타니의 삶의 궤적과 그가 걸어가는 모습을 통해 작가도 자심의 부족함을 채우고 다른단계로 걸어가는 모습을 보게됩니다. 상쾌한 몸 상태로 경기에 나서러, 억울함에 발목 잡히지 말아라, 불가능한 꿈을 이루기 위한 사소한 습관, 내가 나를 믿지 않으면 아무도 나를 믿어주지 않는다등 다양한 이야기와 그것을 직접적으로 실천하는 오타니를 보면서 언행일치를 보게되고 이것인 단순하게 말로 끝나는 것이아니라 성취하는 모습을 보면서 작가님도 공감을 이끌어낼수 있었다고 합니다. 많은 좋은말과 격언이 존재하지만 그것을 실천하는 사람은 극소수로 생각합니다. 그래서 실천하고 있는 사람을 보게된다면 우리는 더욱더 열광적으로 생각하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야구팬으로써 다양한 덕질과 관심, 팬클럽을 만드는 이야기는 자신이 사랑하는 부분에 얼마나 열정적으로 행동할수 있는지 직간접적으로 볼수 있습니다. "포스팅은 해당 업체로부터 도서를 무료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
|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제가 이번 책 '포르쉐를 타다, 오타니처럼' 후기를 쓰기 전에 놀라운 소식을 전달하도록 하겠습니다. 우리나라 시각으로 오늘(12/10) 오전, 오타니 쇼헤이가 LA다저스와 10년 7억달러(한화 약 9,240억원) 계약을 성사했다고 합니다. 오타니 쇼헤이는 물론 해당 서적의 저자인 이재익 씨에게 축하의 말씀을 전달하는 바입니다. 제가 원래 저번주에 책을 보고 서평단을 쓸려고 했는데, 마침 오타니 쇼헤이가 타 구단과 접촉중이라는 사실을 접하고 잠시 미뤄뒀습니다. 서평단 기한인 2주를 넘지 않을까 조마조마했는데, 마침 오늘 오타니가 우리에게도 익숙한 LA다저스와 계약을 하면서 서평 작성을 하게 됐습니다. 늦지않게 서평을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재익 씨처럼 열정적으로 무언가에 빠져들어 수집하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인다면 언젠가는 그 노력이 인정받고, 성공하는 덕후로 자라나게 될 것입니다. 저도 무언가에 열정적이었던 사람이었던 만큼 그의 노고와 심정이 이해가 됩니다. 오타니 쇼헤이의 LA다저스와의 계약을 계기로 이 책이 많이 팔려지길 간절히 바랍니다. |
|
"메이저리그 홈런 1위 타자가 지금 막 완봉승을 거두었습니다! 여러분이 보고 있는 장면은 영화가 아니라 현실입니다!" 야구에 대한 먼치킨물을 만들더라도 이런 멘트까지는 구상하지 않을 것 같다. 하지만 영화나 소설도 아닌 '실제상황'이라는 점에서 경악스럽다. 나는 야구를 좋아하는 편이 아닌데도 얼마나 말도 안 되는 이야기인지 알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메이저리그에서! 올해 7월 28일 우리나라 새벽시간에 일어난 일이라고 한다. 주인공은 바로 오타니 쇼헤이. 나는 야구를 즐겨보는 편이 아닌데 어떻게 알고 있는가? 오타니 덕후이신 이재익 작가님이 책에서 알려주었다. 이정도 수준의 선수라면 선수는 물론이고, 열심히 덕질하고 있는 덕후들도 인정이다.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겠지만, 오타니 쇼헤이는 일본인 메이저리거로서 출중한 실력과 함께 '오타니 만다라트'로 자기계발 분야에서도 매우 유명한 선수이다. 책의 저자인 이재익 님은 SBS PD로 근무하고 계시고 우리가 아는 많은 프로그램을 제작하셨다. 분야의 대가가 분야의 대가를 덕질한다. 제목만 보고 자기계발서로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그것보다는 이재익 님의 오타니 쇼헤이 선수를 향한 덕질의 기록을 담은 책이다. 국내 1호 오타니 쇼헤이 팬클럽(2호가 있는지는 모르겠지만)을 운영하고 있으며 닉네임은 '박물관장', 책을 읽어보면 싸인볼서부터 이베이 등으로 거래되고 있는 정말 엄청난 금액을 호가하는 포토카드까지 박물관처럼 수집하고 있다. 아마도 하이라이트는 포르쉐. 오타니 선수가 광고하는 포르쉐를 구입하였는데, 실제로 오타니 선수가 타는 차는 다른 포르쉐 모델이어서 한 대 더 구입했다. 심지어 이것은 일본 방송에도 방영되었다고 한다. 성덕. 성덕이다. 이렇게 비싼 아이템들을 마음껏 구매할 수 있는 재력도 정말 부럽지만, 더 중요한 것은 자신이 동경하는 대상에 대해 파고드는 덕심, 즉 열정이다. 마흔 초입인 나보다도 많은 나이에 저렇게 열정을 가지고 수집한다는 것이 정말 부러웠고 배워야 할 점이다. 늙지 않을 것 같다. 생물학 적 나이를 먹고 신체 노화는 있을지언정 정신은 언제나 청년일 것 같다. 나는 무엇인가에 저렇게 몰입해본 적이 있었나 반성하게 된다. 오타니 선수는 투타 '이도류', 메이저리그에서도 인정받는 괴물이다. 또한 준수한 얼굴만큼이나 바른 인성으로도 유명하다. '오타니 만다라트'에 행운과 인간성을 포함시킬 정도로 인격적으로도 훌륭한 사람이다. 이 책이 재미있는 이유는 오타니의 자사전이 아닌, 그렇다고 스포츠 전문 서적도 아닌, 이재익이라는 유명 PD의 덕심을 만나볼 수 있는 책이다. 오타니 선수의 차가 무엇인 줄 아는가? 오타니 만다라트 원본의 경매가를 알고 있는가? 경매수익금은 어떻게 쓰였지 궁금하지 않은가? 스포츠 기록 뿐 아니라 일잔인들은 잘 모르는 스포츠카드의 세계, 이렇게 접근하기 어려운 정말 '덕후'들만 알 수 있는 재미있는 이야기들을 담고 있어 읽는 내내 시간가는 줄 몰랐다. 그리고 이재익님의 열정, 삶의 자세를 배울 수 있어 좋았다.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
|
메이저리그, 오타니, 류헌진 같은 스포츠 분야에 대한 지식이 없다면 읽기 힘들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게 되었다. 그리고 저자인 이재익이라는 덕질에 빠진 사람이라는 것에서 좋아하는 인물이 오타니가 아닐가하는 생각이 들게 되면서 우리는 오타니에 대해 검색을 해보니 야구선수 오타니 쇼헤이라고 뜨게 된다. 야구를 전혀 모르는 나에게는 이 책의 흥미를 빠르게 식게 해준다. 하지만 책을 읽다보면 그 생각을 변하게 해준다.
이 책은 여러 에세이와 달리 화려한 사진이나 경험이 덕질의 결과물로써 느낌이 우리에게 다가온다. 덕질을 통해 인생을 바뀐 하나의 인물의 이야기가 아닐까하는 판단이 서게 된다. 우리는 덕질이라는 하면 떠오르는 것이 게임, 애니, 만화, 망가, 일본, 어린이 같은 생각이 떠오르는 사람들이 있으며 또는 아이돌, 가수, 앨범 같은 것들도 떠오르는 것이 있을 것이다. 그런 사람들은 원하는 것을 얻게 되면 행복한 얼굴을 하게 되는데, 그것이 삶의 원천이나 삶을 재미있게 만들어주는 수단이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하면서 나의 덕질에 대해서도 생각해볼 수 있는 도서라고 생각한다. 또 성덕이라고 해서 성공한 덕후라는 말도 있을 것이다. 이것은 경제적, 사회적으로 좋은 자리에서 덕질을 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면 여러 인물들이 생각나게 하면서도 나는 과연 성덕이 될 수 있을까과 같은 생각을 그리게 된다.
종합적으로 10점 만점에 9점 정도의 도서이며, 성덕, 덕후의 삶의 관계를 알고 싶다면 읽어봐도 나쁘지 않는 도서라고 생각한다. |
|
오타니, 동경의 대상에서 희망의 존재로
무언가를 동경하는 오타쿠에 대한 인식은 우리나라에서는 썩 좋지 못한 이미지로 비춰지곤 한다. 오타쿠라고 한다면 무언가를 극성으로 좋아하고 특정 대상에 집착하여 자기자신과 주변을 돌아보지 못한다는 인식이 만연해 있다. 여러 매체에서 음침하고 사회성이 결여 된 모습으로 다루면서 이 이미지는 더욱 확고해진 것 같다. 이러한 인식은 실제 일본의 오타쿠 문화와 실태에서 기인하였으므로 완전히 틀린 말은 아닐 것이다. 하지만 세상에는 그렇게 나쁜 쪽의 오타쿠만 존재하는 것은 아니다. 오타쿠를 좀 더 가볍게 바라본다면 어떨까? 그저 무언가를 동경하거나 좋아하는 순수한 마음으로 바라보는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마음이 사회에 긍정적인 역할을 한다면 어떨까?
사회는 수 많은 우상들이 존재하고 또 그를 따르는 자들이 존재한다. 그리고 동시에 우상은 또 다른 우상을 따르고, 그를 따르던 자들은 또 다른 자들의 우상이 되기도 한다. 이런 식으로 사회는 알게 모르게 서로 간 영감을 주거나 받으며 함께 성장해간다. 나는 아이러니 하게도 특정한 누군가를 동경하거나 좋아하게 된다는 것이 그만큼 나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힌트가 된다고 생각한다. 내가 그 대상의 어떤 면에서 에너지를 얻거나 활력을 얻게되는지 돌아보며, 내가 무엇이 결핍되어 있는지 생각해 볼 수 있다. 또 한편으로는 동질감을 느끼며 상대의 일을 나의 일처럼 느끼게 된다면 거기서 상대와 나의 공통점을 발견하고 나의 성향과 재능을 생각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이처럼 동경의 대상은 그를 필요로 하는 사람에게 있어 나아갈 길을 제시해 주기도 한다. 일반적으로 아이돌의 패션을 따라한다거나, 좋아하는 가수의 모창을 한다던지, 성공한 사업가의 책을 사서 보는 것도 이런 행동패턴의 하나일 것이다. 마찬가지로 저자의 오타니 쇼헤이 사랑도 그러하다.
한 때 많은 성취를 이루어내었던 저자는 길을 잃고 수렁에 빠지게 되었지만, 스포츠 스타 오타니 쇼헤이를 통해 위로를 받고 용기를 얻어 다시 일어서게 되었다고 한다. 누군가는 오타니 쇼헤이를 라이벌로 바라보거나 시기 질투의 대상으로 바라볼지도 모른다. 하지만 저자는 오타니 쇼헤이가 역경을 딛고 메이저리그로 나아가는 모습에 동질감과 희망을 느꼈다. 그리고 한편으로는 안전한 길을 택해온 자신을 돌아보며 부끄러운 마음도 들었다고 한다. 저자가 오타니 쇼헤이의 오타쿠가 된 것은 우연이 아닌 필연인 것 같다. 삶의 전환기에 접어든 저자에게 있어 오타니 쇼헤이의 스토리는 그 자체로 버팀목이자 희망이 되었을 것이다. 나 또한 야구에 대해 잘 알지 못하고, 오타니 쇼헤이에 대해 잘 몰랐지만 이 책을 보고 점점 오타니에 빠져들게 되었다. 오타니의 스토리와 그와 관련된 다양한 소장품 사진을 보니 왠지 나도 야구카드를 모아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쩌면 내가 이 책을 손에 집어든 것도 우연이 아닌 필연이었을지도 모르겠다. 역시 역경을 딛고 올라서는 인생 스토리에는 그만의 강한 울림이 있는 듯 하다. 야구를 몰라도, 오타니를 몰라도, 삶에 공허감을 느끼거나 전환기를 필요로 한다면 이 책을 한번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
|
덕질
지금이야 특정 분야에 대한 관심과 열정 정도로 좋게 생각하고 있지만 예전에는 정말 경멸에 찬 의미였습니다. (오타쿠→오덕후→오덕(덕후)→덕으로 변화해온 것에 무언가를 하다를 낮추어 말하는 "질"을 붙여 만들어진 단어) 그만큼 이제는 다른 사람의 다양한 취향(?)을 존중해 주는 것이 아닐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좋은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오타니 쇼헤이 大谷翔平 Shohei Ohtani
저자는 오타니 쇼헤이 선수의 덕후입니다. 그와 관련된 물건들을 모으기도 하고 그의 행적들을 따라 기기도 합니다. 나아가서 그의 생각과 가치관에도 관심이 있습니다. 책에는 오타니의 사진과 관련된 자료들이 많지만 정작 하고 싶은 이야기는 오타니가 아니라 본인이 어떠한 것에 빠지고 열정을 다했으면 하는 조언이 담겨있다고 생각합니다. 누구든 살면서 어떤 분야에 특히 관심이 가고 열정을 다할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스스로 그만두는 경우보다는 외부의 요인에 의해서 강제로 못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저자는 자신의 덕질을 공개하면서 당신도 열정을 다시 한번 가져보라는 제안을 하는 것으로 보였습니다.
저도 집에 NBA 카드가 몇 개 있는데 어느 정도의 가치가 되는지도 궁금하고 팔수 있으면 팔아볼까 합니다. 한번 알아봐야겠습니다.
특히, 청년들에게 필요한 마인드라고 생각합니다. 꼭 성공하는 것이 의미 있는 것이 아니라 일단 해보는 것이 의미가 있다고 말입니다. 삶 중에서 성공적인 시간도 있지만 아닌 시간들이 있습니다. 아니 더 많을 겁니다. 그러기에 실패한 도전에 대한 사람은 나 자신에 대한 사랑이라고 생각합니다.
인생은 길고 할 일은 많습니다.
쉽지는 않겠지만 자기가 하고 싶은 게 뭔지 고민을 많이 해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자신이 잘할 수 있는 일도 찾아보기도 하고 버킷리스트처럼 계속 찾아나가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좌충우돌 뒤죽박죽 살아보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저자의 지나온 덕질을 보면서 역시 다른 사람들이 원하는, 그럴듯하게 보이는 삶은 역시 허전함만 오는 것 같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제 생각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
|
야구 경기를 한 번이라도 본 사람은 알고 있는 사실이 있다. 투수와 타자를 동시에 잘 한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가를? 그것도 오른손으로 던지고, 타자는 왼손으로 좌타를 치는 선수가 있다? 이건 만화로 나와도 너무 조작이 심하다고 할 정도의 현실성이 없는 일이다.
그것도 동양인이. 기이한 현상을 아무렇지 않게 실현해서 100년 전 미국의 위대한 루이스 선수와 비교가 되는 선수가 오타니다. 그런 오타니가 포르쉐 모델을 하고, 이 포르쉐를 한국 최초 오타니 팬클럽 쇼 타임 코리아 카페지기 이재익 회장이 두 대나 구매해서 진정한 오타니 덕후의 위엄? 을 보여준다.
그러나 지금 오타니 선수는 재팬 구단의 선수가 아니라 미국 메이저리그 선수이다.
하지만, 한 번도 이날까지 덕질이라는 것은 해 보지 않아서 덕후들의 진솔한 속마음까진 알 수 없다. 다만 짐작해 보자면 요즘 젊은 트로트 가수 임영웅을 사랑하는 고모, 할머니, 팬들의 마음이랄까?
특히 덕질은 돈이 없어 면하기가 힘든 취미 생활이다.
오타니 같은 경우 덕후의 필수품 카드를 구입하려면 저렴한 것은 몇만 원에서 십만 원대, 좀 비싸고 이베이 같은 곳에서 경매에 나온 것은 억대도 있다고 하니 돈이 없으면 성공한 덕후 , 성덕은 되기 힘들지 않을까?
기나긴 인생살이.
이런 어려움을 덕후로써의 취미 생활을 통해서 자신의 깨어진 멘탈을 회복시키고 성공한 대상에게서 그 성공한 기운을 나눠 받는 것이 덕후의 이점이라고 할 수 있으리라.
망의 목소리를 묵묵히 이겨내는 것.
결국 평소 캣츠맨이 하는 말도 조금은 들어가는 것 같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