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심코 넘기던 책에서 넘어진 유미를 위로하던 말이 눈에 꽂혔다. 이 책은 둘째녀석이 골랐고.. 그 날 저녁 침대맡에서 읽어주었으며..읽어주던 엄마는 굳이 구매처를 찾아 감상을 쓰고 싶어졌다. 단 한 번의 실수로 다시는 일어설 수 없을 것 같았던 그때의 나에게 위로가 되는 책. 지금 이 책을 만난 것에는 분명 어떤 안배가 있었을 것이다. 넘어짐은 창피하고 아프지만 담대하게 그저 툭툭털고 일어나 가던 길을 다시 갈 수 있을 거라는 위로와 격려가 지금 반드시 필요한 이유가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드는 것은 왜일까. 넘어지지 않는 삶이란 없다. 이제는 실수에 스스로를 힐난하던 나에게서 자유로와 질 수 있겠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