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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의 사회 통합 및 양극화 해소 방안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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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의 사회 통합 및 양극화 해소 방안 연구 이진로, 채진원, 하봉준 인간사랑/2023.11.17. sanbaram   우리나라 정치인들은 스스로 진보와 보수 중 하나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보수와 진보 모두 국민을 위한다면서 국민이 가장 싫어하는 서로 욕하고, 다투고, 해코지하는 모습을 보여준다.(p.8)” 두 사람의 생각이 서로 다른 것은 자연스럽다. 심지어 한 사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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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의 사회 통합 및 양극화 해소 방안 연구

이진로, 채진원, 하봉준

인간사랑/2023.11.17.

sanbaram

 

우리나라 정치인들은 스스로 진보와 보수 중 하나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보수와 진보 모두 국민을 위한다면서 국민이 가장 싫어하는 서로 욕하고, 다투고, 해코지하는 모습을 보여준다.(p.8)” 두 사람의 생각이 서로 다른 것은 자연스럽다. 심지어 한 사람도 두 가지 이상의 생각으로 고민한다. 그런데 다수가 모인 정당에서 의견이 다른 것은 이해하지만 우리나라의 정치분야에서 양극화는 정치엘르트가 다수 국민의 이념적 성향이나 민심과 무관하게 상대 진영에 대한 적대감과 혐오감을 부추긴 자기들만의 양극화 현상으로 볼 수 있다.(p.10)” 언론의 사회 통합 및 양극화 해소 방안 연구의 서문에서 이처럼 중도를 외면한 정치는 정치엘리트가 극단적인 양극화 전략을 편향적으로 동원해 발생한 결과다. 이에 대응하는 방법은 세 가지다. 첫째, 민생정치와 중도수렴 실용정치로 전환인데, 그래야 이념과 적대감의 과잉문제를 최소화해서 국민의 실생활과 소통할 수 있다. 둘째, 집권당과 대통령실, 행정부가 하나 되는 당정청 일체론의 내각제적 관행을 줄이려면 국회의원의 자율성 제고와 입법부 위상 강화가 요구된다. 셋째, 여야 협치와 국회 토론 강화를 위해 강제당론제를 버리고 자율적 초당 교차투표제를 허용해야 한다고 말한다. 저자 이진로는 서울대학교 언론정보학과 졸업 후 경희대학교에서 신문방송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영산대학교 자유전공학부교수로 재직중이다. 저서로 정보사회의 이데올로기>, <정보사회의 윤리와 현실>, <미국의 언론자유 사상 연구등이 있다. 공저자 채진원은 경희대학교에서 정치학박사학위를 받았다. 경희대학교 공공거버넌스연구소 학술연구교수로 재직중이다. 저서로 무엇이 우리정치를 위협하는가>, <공화주의와 경쟁하는 적들>, <제왕적 대통령제와 정당등 다수가 있다. 공저자 하봉준은 서울대학교 언론정보학과를 졸업하고 언론학 석사 및 경희대학교에서 광고학 박사를 받았다. 주요 저서로 전략적 광고조사론>, <광고홍보실무특강(공저)>가 있다.

 

1. 서론

보통 양극화 갈등이란 빈부격차, 소득양극화, 이념양극화, 세대격차 등과 같이 서로 다른 계층이나 집단이 점점 더 차이를 나타내고 관계가 멀어지면서 갈등하는 현상을 말한다.(p.14)”최근 정치과정의 경험을 볼 때, ‘공공성의 정치를 팽개치고 있는 데에는 보수, 진보가 따로 없다는 것은 문제의 심각성을 보여주고 있다고 저자는 말한다. 또한 언론의 양극화도 사회적 및 정치적 양극화와 밀접히 연관된다. 왜냐하면 언론의 뉴스 보도를 통해 사회 구성원은 이슈와 문제에 대해 중요성을 인식하고, 해결방안의 선택에 필요한 정보를 얻기 때문이다. 이 과정에서 언론은 소유자와 운영방식, 그리고 추구하는 목적 등에 따라 정치적으로 다양한 태도를 취하게 되기 때문이라고 한다.

 

2. 한국정치의 특징과 양극화 현상

당 지도부의 공천권을 매개로 강력한 정당 규율은 당내 다양성을 축소 시켰고, 당내 의원들은 당론의 기치 아래 양극화된 정치에 동원된다(p.46)”고 우리나라 정당의 문제점을 지적한다. 이런 상태를 오랫동안 지켜본 국민들의 정치에 대한 인식은 좋지 못하다. 여론조사 결과 무당층 비율이 32%라는 수치를 보이고있다. 이는 국민 3명 중 1명이 여당이든 야당이든 어느 정당도 지지하지 않음을 말한다. 이런 결과는 한국 민주주의의 위기상황과 한국정치의 적신호를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특히, 유권자와 대표자 간의 소통과 대의 과정이 원활하지 않다는 문제점을 극명하게 보여준다는 점에서 정치혁신의 필요성을 제기한다. 그러면서 약한 정당이 정치양극화 문제의 해결 방향이라면, 완전한 원내정당화와 국회의원들의 자유투표 확대, 강제당론제 폐지, 정당후보 공천의 분권화 등이 필요한 것이다.(p.70)”라고 말한다.

 

3. 한국 언론의 특징과 양극화 현상

한국 언론의 특징은 양극화 현상에서 찾아볼 수 있는데 방송이나 신문의 정파성 보도의 가장 큰 문제점은 정파에 충실한 나머지 보도에서 요구되는 규범을 외면하거나 소홀하게 취급하는 것이다.(p.79)” 이런 상태에서 언론의 신뢰도 조사에서 긍정적인 응답 비율은 ‘1TV 43,7%, 2위 라디오 37.8%, 3위 종이신문 33.1%, 4위 인터넷 포털27.0%, 5위 인터넷 신문18.4%, 6위 소셜미디어16.6% 등으로 미디어가 뉴미디어에 비해 높은 신뢰도를 보였다.(p.76)’고 한다. 소셜미디어의 뉴스 이용 현황 조사에서 가장 많이 이용하는 소셜미디어에는 1개 선택 시 카카오톡 70.2%, 유튜브12.1% 인스타그램5.1%, 페이스북4.3% 밴드1.7%순이다.(p.88)’ 소셜미디어 정치양극화 해소 방안으로 가짜뉴스 선별 및 피해 방지 방안의 강구, 비판적 사고 위주의 미디어와 정치 리터러시 교육, 인권을 존중하고 다양성을 증진하는 문화 정립 등이 요구된다고 저자는 말한다.

 

4. 해외의 양극화 현황과 해소 노력

해외 정치 양극화 해소 사례로 다음과 같이 5가지를 들고 있다.

(1) 미국 바이든의 통합선언 사례

(2) 프랑스 마크롱의 극중주의

(3) 미국 클린턴의 신민주당트라이앵글레이션

(4) 영국 토니 블레어의 3의 길신노동당

(5) 독일 슈뢰더의 신중도

 

5. 국민여론 조사 결과

정치양극화의 영향요인 중 가장 중요한 것을 1개만 선택하게 한 결과 “‘언론의 편파적 보도/논평23.3%로 가장 많이 제시되었고, 다음으로 강성지지층에 의존하는 팬덤정치’ 18.3%, ‘정치권의 극단적 진영논리 제시’16.3%, ‘정당간의 타협/협치 부재’16.0%, ‘소통/통합의 정치 리더십 부재’14.0%15%내외로 제시되었다.(p.197)” 정치양극화 해결방안으로 가장 많이 제시된 것은 “‘정당 간의 상호 존중과 협치’42.3%이고, 다음으로 정치제도 개편(양당제 탈피, 대통령중심제 개선 등)20.3%, ’국민의 건전한 정치의식 함양‘ 18.7%, ’언론의 통합/중재역할 확대12.0%, ‘정치권의 다양한 지지층 포용16.0% 순으로 나타났다.(p.202)” 우리나라에서 정치적 입장에 따른 여론의 양극화 현상이 심각하다에 대해 (매우)긍정이 75.4%로 대다수가 긍정하고, (매우)부정은 15.3%에 불과하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정치양극화 해결방안으로 가장 많이 제시된 것은 정당간의 상호 존중과 협치 42.3%이고, 다음으로 정치제도 개편 20.35, 국민의 건전한 정치의식 함양18.7%, 언론의 통합/중재 역할 확대 12.0%, 정치권의 다양한 지지층 포용 6.0% 등의 순서로 나타났다.

 

6. 결론

정치양극화의 원인을 외부 양당체제에서 찾기보다는 중도화와 중도확장을 막는 정당 내부의 불합리한 노선에서 찾고 이를 개선하는 게 급선무일 것이다.(P.255)” 예를 들어보면, 정의당이 민주당 이중대 노선진보 내 보수의 이분법을 폐기할 때, 그리고 여야가 당론의 이름으로 한목소리를 내게 하고 이를 어길 경우 공천 불이익을 주는 강제당론제를 폐기할 때 정당의 다양성이 실현된다는 점이다. 특히 당대표와 대통령 측근 중심의 공천방식을 폐지하고 미국식 오픈프라이머리를 도입할 때 정치적 다양성이 실현된다는 것을 인식하는 것이 우선일 것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그리고 개선 방안으로 첫째, ’민생정치중도수렴의 실용정치로의 전환이 필요하다. 둘째, 바람직한 여야관계를 실현하기 위해 수직적인 당정관계를 수평적인 당정관계로 전환해야 한다. 셋째, 여야 협치와 국회토론을 강화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당론으로 의원들을 구속하기 보다는 강제당론제를 폐지하여 의원 개개인의 양심에 따라 토론하고 판단하도록 의원 자율성 제고를 획기적으로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정치양극화 해소방안으로 우선 정치권이 진영대결로 국민을 편가르기 하는 정치양극화를 극복하고 국민통합에 나서도록 해야 한다. 다음으로 정치권이 해야 할 일은 민생정치와 생활정치를 통해 여야 협치와 국민통합의 실마리를 찾아가야 할 것이다. 첫째, 청년문제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 둘째, 소상공인의 고통해소에 집중해야 한다. 셋째, 정치양극화는 복지 이슈를 놓고 번번히 발생하는 만큼, 복지 포퓰리즘을 경계해야 하며 복지 정책에 대한 분명한 원칙을 견지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한다.

 

정치양극화와 관련한 언론의 역할과 관련하여 응답한 대다수는 방송, 신문, 유튜브 모두 진영논리에 따라 편향적인 보도를 하고, 중립적이지 않다고 생각하고 있다.(p.263)” 매체별로는 유튜브가 편향성이 가장 심하고, 다음으로 신문, 방송의 순으로 인식되고 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한 제안으로 첫째, 언론은 우선적으로 편파성 이미지를 불식하고 객관적이고 공정한 저널리즘 기관으로서의 신뢰성을 회복해야 할 것이다. 둘째, 최근 TV 시사프로그램을 보면 언론매체로서의 가치판단 기능을 상실하지는 않았는지 의구심이 들 때가 있다. 셋째, 언론의 가짜뉴스 생성 및 유포, 특히 중소형 미디어나 유튜브 등의 허위 과장 콘텐츠에 대해서는 정부 및 공익기관 관점에서 가짜뉴스에 대한 적극적인 대책 마련이 요구된다고 한다.

 

언론양극화 해소 방안으로 더 많은 사람의 공통적 의견을 담은 여론을 내세우려면 적어도 타협과 협상에 의해 사회적 합의를 담은 중간에 가까운 의견을 담는 것이 언론의 양극화를 극복하는 방안이다. 이에 대응하려면 저널리즘 본연의 정신을 회복하고, 언론과 정치, 시민의 상화 견제와 상호 견제와 균형감 회복을 위해 편향되고 왜곡된 뉴스를 가려내는 미디어 리터러시 역량을 키우고, 정보 수용의 양적 증가로 인해 형성된 지적으로 오만한 태도를 탈피해 상대방을 존중하는 겸손한 자세로의 전환이 요구된다.

 

(인간사랑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k******4 2024.01.25. 신고 공감 15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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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등을 조장하고 확대시키는 언론의 적나라한 현실을 진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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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턴가 우리 사회에 진영에 따른 이념적 갈등의 골이 점점 심화되어 가고 있음을 확인하고 있다. 상대편에 대한 증오와 선동에 가까운 누군가 내뱉은 발언들이 언론과 인터넷 등을 통해 여과 없이 전파되고, 그로 인해 진영에 따른 갈등이 확대되는 상황이 반복되고 있다. ‘무플보다 차라리 악플!’이라는 표현처럼, 어떻게든 언론과 대중들의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혐오를 조장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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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턴가 우리 사회에 진영에 따른 이념적 갈등의 골이 점점 심화되어 가고 있음을 확인하고 있다. 상대편에 대한 증오와 선동에 가까운 누군가 내뱉은 발언들이 언론과 인터넷 등을 통해 여과 없이 전파되고그로 인해 진영에 따른 갈등이 확대되는 상황이 반복되고 있다. ‘무플보다 차라리 악플!’이라는 표현처럼어떻게든 언론과 대중들의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혐오를 조장하는 발언을 서슴지 않는 정치인들이 여전히 적지 않다그들의 발언을 무비판적으로 옮겨 적는 기사를 양산하는 것이 또한 작금의 언론 현실이라고 할 수 있다실상 기자와 쓰레기라는 말의 합성어로 탄생한 기레기라는 단어가 너무도 자연스럽게 통용되고 받아들여지는 상황이 현재 한국 언론의 현실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고 하겠다이러한 현실이 그대로 언론 불신의 시대를 보여주고 있다고 할 것이다.

  

이러한 현실에서 언론의 사회 통합’ 방안에 대한 보고서를 담은 이 책은 내용은 한편으로 반갑게 느껴지기도 했다그러나 다른 한편으로는 너무도 분명한 현실을 단지 이론적으로 분석하는 작업이 현재의 시점에서 얼마나 의미가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드는 것도 사실이다현재의 언론 상황에 대한 진단은 너무도 분명하게 지적하고 있지만그것을 해소하기 위한 방안은 지극히 추상적이라고 여겨졌다정파 사이의 갈등이 더욱 심화되고언론조차 자신의 이익에 따라 기사를 양산하고 있어 이미 대중들의 신뢰를 회복하기 힘든 상황이라고 진단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언론사 기자들조차도 스스로 자조적으로 기레기라는 표현을 사용하고 있는 현실에서언론 학자들이 현실의 진단이 아닌 현실적인 해소 방안을 제시하기 힘든 상황이라고 하겠다.

  

한국정치평론학회의 회원으로 활동했던 3인의 공동 연구 결과물을 엮어 출간한 이 책의 내용은 점차 갈등이 심화되어 가고 있는 우리 사회의 현실에 대한 적확한 진단을 먼저 제시하고 있다특히 서문에서 정치권과 언론의 편향을 바로잡기 위해 시민의 균형된 사고와 판단을 위한 비판의식의 함양을 강조하면서이를 위해 가장 먼저 언론은 편파성 이미지를 불식하고 객관적이고 공정한 저널리즘 기관으로서의 신뢰성 회복을 우선적으로 꼽고 있다이 책이 바로 그러한 현실을 진단하는 수단 중 하나라는 것은 인정할 수 있지만진단에 따른 헤소 방안이 지극히 추상적일 수밖에 없어 현실 적용 가능성에 대한 회의가 드는 것도 사실이다

  

특히 국민여론 조사 결과라는 항목을 통해 서울에 거주하는 300명의 패널을 대상으로 여론조사의 내용과 수치를 인용하고 있지만그 내용 또한 현실 진단에 치중되어 있어 결과적으로 추상적인 내용의 조사 결과 요약 및 시사점만을 제시할 수밖에 없었으리라 여겨진다정치인들의 무책임한 발언이 각종 언론을 통해서 여과 없이 무비판적으로 보도되고 있으며이것이 다시 인터넷과 SNS 등을 통해 확대 재생산되고 있는 현실이 여전히 벌어지고 있기 때문이다비단 언론을 전공하는 연구자들의 문제만은 아니겠지만특정 언론에 자주 등장하면셔 사회 갈등을 조장하는 내용을 버젓이 강조하는 일부 언론학자들의 책임 또한 적지 않음을 굳이 지적하고자 한다대중들의 시선으로 보자면그들 또한 이미 오래 전에 저널리즘의 원칙을 저버렸다고 생각할 수밖에 없다개인적으론 이미 언론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고 생각하기에, TV의 뉴스를 보지 않은 지 이미 오래되었음을 밝히고자 한다.(차니)

  

출판사에서 보내준 책을 바탕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 개인 독서 카페인 다음의 "책과 더불어(與衆齋)"(https://cafe.daum.net/Allwithbooks)에도 올린 리뷰입니다.
YES마니아 : 골드 i*****n 2024.01.11. 신고 공감 1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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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r 42. 대한민국은 사회 통합이 절실하다. 그렇기에 언론이 바뀌어야 한다
"Publisher 42. 대한민국은 사회 통합이 절실하다. 그렇기에 언론이 바뀌어야 한다" 내용보기
대한민국 사회는 꽤 심각하게 분열되었다. 보수 vs 진보, 우파 vs 좌파, 친일 vs 종북, 이뿐 아니라 세대갈등, 남녀갈등 등등 헤아릴 수도 없이 수많은 갈등양상을 보이고 하루가 멀다하고 가짜뉴스가 양산되고 펙트체크하느라 정신이 혼미할 정도로 새로운 이슈를 들먹이며 떠들썩할 뿐이다. 그리고 이런 분열의 핵심쟁점은 언제나 '빈부격차'다. 부자는 갈수록 부자가 되어가는데 빈
"Publisher 42. 대한민국은 사회 통합이 절실하다. 그렇기에 언론이 바뀌어야 한다" 내용보기

  대한민국 사회는 꽤 심각하게 분열되었다. 보수 vs 진보, 우파 vs 좌파, 친일 vs 종북, 이뿐 아니라 세대갈등, 남녀갈등 등등 헤아릴 수도 없이 수많은 갈등양상을 보이고 하루가 멀다하고 가짜뉴스가 양산되고 펙트체크하느라 정신이 혼미할 정도로 새로운 이슈를 들먹이며 떠들썩할 뿐이다. 그리고 이런 분열의 핵심쟁점은 언제나 '빈부격차'다. 부자는 갈수록 부자가 되어가는데 빈자는 일상을 걱정할 정도로 빈털털이..아니 빈털털이면 그나마 나은 편이다. 영끌해서 장만한 '내집'은 고금리로 '가격'이 뚝뚝 떨어지고, 무리해서 투자한 주식과 코인은 반토막도 건지지 못해 날이 갈수록 '적자인생'을 살아갈 뿐이다. 이런 마당에도 정치와 언론은 갈등을 해소하고 화합의 장을 마련하지는 못할 망정 더욱더 갈등을 조장하고 격차를 벌려 서로를 혐오하게 만드는 원흉으로 작용할 뿐이다. 이래서는 안 된다. 대한민국이 살 길은 '똑바로 선 언론'에서 찾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 <언론의 사회 통합 및 양극화 해소 방안 연구>는 뜻깊다.

 

  사실 일반대중은 첨예한 갈등과 아무런 상관관계도 없다. 솔직히 '누가' 대통령이 되든 그건 중요하지 않기 때문이다. 대한민국 대통령이라면 오직 '대한민국의 이익'과 '대한민국 국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면 될 뿐이지, 어느 당에서 나오건, 어떤 편향을 갖고 있던 아무런 상관이 없다. 중국의 지도자 등소평은 "검은고양이든 흰고양이든 쥐를 잘 잡는 고양이가 훌륭한 고양이다"라고 말했다. 막말로 국제사회에서 대한민국이 선도적인 위상을 펼치고 대한민국 국민이라는 것이 자랑스러울 정도로 압도적인 경제력과 정치력, 그리고 사회문화적인 힘을 과시할 수 있다면 누가 대통령이 되는 것이 무슨 관계가 있겠냔 말이다. 더구나 대한민국의 모든 정당이 오직 대한민국의 무궁한 영광을 위해 저마다 재주를 뽐내려한다면 무엇인들 마다하겠느냔 말이다. 그런데 실상은 서로가 서로를 혐오하다못해 못죽여서 안달이 나는 정치를 하고 있으니 뭐라도 사단이 나지 않는 것이 이상할 지경에 이르렀다.

 

  더 큰 문제점은 '언론이 사망했다'는 것이다. 언론이 제 기능을 다해야 '살아있음'을 느낄 수 있을텐데, 대한민국 언론은 '이쪽' 아니면 '저쪽'으로 편향성을 추구하는 것을 숙명처럼 여기고, 이쪽 언론은 저쪽을 깎아내리고, 저쪽 언론은 이쪽을 혐오하게 만들 뿐이다. 그리고 이런 갈등과 이슈로 '저들만의 밥벌이'를 할뿐, 언론의 핵심인 '건전한 여론 형성' 역할은 아예 포기한 상황까지 전락하고 말았다. 오직 갈등을 조장하고 혐오를 양산하는 이슈를 전달하는 것에만 올인한 상황이란 말이다. 더구나 '국민의 목소리'를 제대로 전달하는 역할은 애저녁에 포기하였다. 이른바 '기계적 중립'이란 미명 아래 '국민여론을 호도'하게 만들고, 정치권과 경제계의 잘못에 분명한 비판을 제시해야 함에도 '양쪽의 목소리'를 전달해야 한다는 사명감(?)에 불타올라 무슨 안건이든 '50 : 50'이라는 균형을 맞추는 바람에 '압도적인 여론'조차 불을 꺼버리는 '관영매체'로 스스로 전락하고 말았다. 이런 상황에서 국민들이 어떻게 '언론'을 신뢰할 수 있겠느냔 말이다.

 

  이젠 달라져야 한다. 이미 양극화의 끝자락으로 치달은 대한민국의 현실을 극명하게 조명하고 적절한 해법을 모색해야만 한다. 그리고 그 해소방안은 다른 누구도 아닌 '대한민국 국민' 스스로 해내야만 한다. 먼저 첨예하게 갈라진 서로를 미워하는 마음부터 해소해야 할 것이다. 대한민국의 보수든 진보든 목적은 하나다. 대한민국이 잘 사는 것 말이다. 문제는 '방법'인데, 이른바 '부자감세 vs 복지포퓰리즘' 이란 대립구조부터 무너뜨려야 한다. 세금은 부자만 싫어하는 것이 아니다. 모두가 공통적으로 싫어한다. 하지만 대한민국의 '균형발전'을 위해선 국민 모두가 세금을 성실히 납부해야 한다는 것은 당연한 일 아닌가 말이다. 그렇다면 세금의 형평성에 주목해야 한다. 단순히 '부자가 좀더 많이, 빈자가 혜택 많이' 라는 이분법적인 접근이 아니라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잘 살기 위해 '얼마만큼의 세금'이 필요한데, 이 세금을 마련하기 위해 가장 공평하고, 가장 효율적인 방법이 무엇인지 '집중조명'하려는 노력부터 보여야 한단 말이다. 이런 조명을 하는 역할은 바로 '언론'이 할 일이다. 언론이 앞장 서서 '대한민국이 나아갈 길'을 비추어주면 온국민이 판단하여 지지할 세력을 찾고, 어려운 일에도 손발을 걷어부치고 나설 것이 아니냔 말이다.

 

  언론이 바뀌면 국민들도 언론을 신뢰하게 된다. 갈수록 교묘해지는 '가짜뉴스'에는 가차없는 '팩트체크'로 국민들이 현혹되지 않도록 건전성을 유지해야만 한다. 이쪽의 목소리 '한 번'이면, 저쪽의 의견도 '한 번'이라는 기계적 중립 따위는 집어치우란 말이다. 누가 봐도 '살인자'가 분명한데, '어떻게 해서' 살인자가 될 수밖에 없었는지 변명을 전달하는 짓도 그만 둬라. 어떤 정치인이 '무슨 말'을 했는지 전달하기만 하는 '기사'는 그만 써라. 그 정치인이 '무슨 의도'로 그런 말을 했는지 '기자의 양심'과 '언론의 사명감'을 가지고 오직 국민을 위한 '소신발언'을 하란 말이다. 그래야 국민들도 '판단하는 힘'을 기를 수 있다. '기자'가 될 것인지 '기레기'가 될 것인지는 바로 이것에 달렸다.

 

  마지막으로 대한민국 국민들도 깨어나야 할 때다. 문제는 '방향성'이다. 대가리가 깨져도 '누구'를 지지한다는 맹목적이고 일방적인 방향이 아니라 경우에 따라서는 방향을 틀어버릴 수도 있는 '사고의 유연성'을 길러야 한다. 내가 지지하는 사람이라면 무조건 옳다거나, 분명 잘못된 것이 틀림없는데도 '남 좋은 일은 절대 못한다'는 심보라면 될 일도 망칠 뿐이다. 오직 스스로 판단해야 한다. 얼마든지 다른 이의 주장과 의견을 듣고 난 뒤에 반드시 스스로 생각해야 한다. '내 이익'과 '우리나라의 이익', 그리고 '인류공영발전'에 위배되는 일이라면 과감히 버려야 한다. 첨예한 사안이라면 '더 큰 이익'을 위해 편을 들어야 하고, 기꺼이 '자기희생'을 할 수도 있어야 한다. 오직 그것만이 대한민국 사회가 통합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이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스스로 내린 판단이 올바른지 혹은 그른지 적절한 판별을 하기 위해 평생공부도 꼭 필요하다. 이 책은 올바른 판단을 내리기 위한 '훌륭한 정보'가 담긴 연구서다. 국내의 문제를 국외의 사례와 비교분석하여 해결방안을 제시한 점도 좋았다. 언론의 사회통합 역할을 위해선 '정치양극화'를 해소하는 것이 시급하다는 점과 그 방안으로 '사회적 합의로 도출된 원칙으로 복지정책을 제대로 추진'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는 점에도 공감한다. 한편 '언론양극화'는 더욱 어려운 문제다. 우리 언론이 기계적인 중립 자세로 보도하는 경향이 강한 탓에 올바른 여론 형성을 언론 스스로 막아왔기 때문이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선 '다수의 의견'은 더 많이, '소수의 의견'은 낮은 비중으로 '여론의 현실성'을 직접적으로 보여주는 것이 사실에 더욱 부합한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그리고 찬반 양쪽의 대화와 타협을 '사회적 합의'에 담아 진실되게 보도하는 것이 '현실적인 중간'일 것이고, 이것이 언론이 지향해야 할 점이라는 지적에도 공감한다. 여기에 대한민국 국민들의 교양수준을 높이면 첨예한 갈등으로 싸울지언정 '품격있고 우아하게' 싸울 수 있지 않을까 싶다. 나는 그 아름다운(?) 싸움이 보고 싶다.

 

인간사랑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쓴 리뷰입니다

YES마니아 : 로얄 z******8 2023.12.16. 신고 공감 7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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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의 사회 통합 및 양극화 해소방안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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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의 사회 통합 및 양극화 해소 방안 연구이진로, 채진원, 하봉준인간사랑/2023.11.17. 우리나라 정치인들은 스스로 진보와 보수 중 하나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보수와 진보 모두 국민을 위한다면서 국민이 가장 싫어하는 서로 욕하고, 다투고, 해코지하는 모습을 보여준다.(p.8)” 두 사람의 생각이 서로 다른 것은 자연스럽다. 심지어 한 사람도 두 가지 이상의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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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의 사회 통합 및 양극화 해소 방안 연구

이진로, 채진원, 하봉준

인간사랑/2023.11.17.


우리나라 정치인들은 스스로 진보와 보수 중 하나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보수와 진보 모두 국민을 위한다면서 국민이 가장 싫어하는 서로 욕하고, 다투고, 해코지하는 모습을 보여준다.(p.8)” 두 사람의 생각이 서로 다른 것은 자연스럽다. 심지어 한 사람도 두 가지 이상의 생각으로 고민한다. 그런데 다수가 모인 정당에서 의견이 다른 것은 이해하지만 우리나라의 “정치분야에서 양극화는 정치엘르트가 다수 국민의 이념적 성향이나 민심과 무관하게 상대 진영에 대한 적대감과 혐오감을 부추긴 ‘자기들만의 양극화 현상’으로 볼 수 있다.(p.10)”고 <언론의 사회 통합 및 양극화 해소 방안 연구>의 서문에서 이처럼 중도를 외면한 정치는 정치엘리트가 극단적인 양극화 전략을 편향적으로 동원해 발생한 결과다. 이에 대응하는 방법은 세 가지다. 첫째, 민생정치와 중도수렴 실용정치로 전환인데, 그래야 이념과 적대감의 과잉문제를 최소화해서 국민의 실생활과 소통할 수 있다. 둘째, 집권당과 대통령실, 행정부가 하나 되는 ‘당정청 일체론의 내각제적 관행’을 줄이려면 국회의원의 자율성 제고와 입법부 위상 강화가 요구된다. 셋째, 여야 협치와 국회 토론 강화를 위해 강제당론제를 버리고 자율적 초당 교차투표제를 허용해야 한다고 말한다. 저자 이진로는 서울대학교 언론정보학과 졸업 후 경희대학교에서 신문방송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영산대학교 자유전공학부교수로 재직중이다. 저서로 <정보사회의 이데올로기>, <정보사회의 윤리와 현실>, <미국의 언론자유 사상 연구> 등이 있다. 공저자 채진원은 경희대학교에서 정치학박사학위를 받았다. 경희대학교 공공거버넌스연구소 학술연구교수로 재직중이다. 저서로 <무엇이 우리정치를 위협하는가>, <공화주의와 경쟁하는 적들>, <제왕적 대통령제와 정당> 등 다수가 있다. 공저자 하봉준은 서울대학교 언론정보학과를 졸업하고 언론학 석사 및 경희대학교에서 광고학 박사를 받았다. 주요 저서로 <전략적 광고조사론>, <광고홍보실무특강(공저)>가 있다.


1. 서론

“보통 ‘양극화 갈등’이란 빈부격차, 소득양극화, 이념양극화, 세대격차 등과 같이 서로 다른 계층이나 집단이 점점 더 차이를 나타내고 관계가 멀어지면서 갈등하는 현상을 말한다.(p.14)”최근 정치과정의 경험을 볼 때, ‘공공성의 정치’를 팽개치고 있는 데에는 보수, 진보가 따로 없다는 것은 문제의 심각성을 보여주고 있다고 저자는 말한다. 또한 언론의 양극화도 사회적 및 정치적 양극화와 밀접히 연관된다. 왜냐하면 언론의 뉴스 보도를 통해 사회 구성원은 이슈와 문제에 대해 중요성을 인식하고, 해결방안의 선택에 필요한 정보를 얻기 때문이다. 이 과정에서 언론은 소유자와 운영방식, 그리고 추구하는 목적 등에 따라 정치적으로 다양한 태도를 취하게 되기 때문이라고 한다.


2. 한국정치의 특징과 양극화 현상

“당 지도부의 공천권을 매개로 강력한 정당 규율은 당내 다양성을 축소 시켰고, 당내 의원들은 당론의 기치 아래 양극화된 정치에 동원된다(p.46)”고 우리나라 정당의 문제점을 지적한다. 이런 상태를 오랫동안 지켜본 국민들의 정치에 대한 인식은 좋지 못하다. 여론조사 결과 무당층 비율이 32%라는 수치를 보이고있다. 이는 국민 3명 중 1명이 여당이든 야당이든 어느 정당도 지지하지 않음을 말한다. 이런 결과는 한국 민주주의의 위기상황과 한국정치의 적신호를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특히, 유권자와 대표자 간의 소통과 대의 과정이 원활하지 않다는 문제점을 극명하게 보여준다는 점에서 정치혁신의 필요성을 제기한다. 그러면서 “약한 정당이 정치양극화 문제의 해결 방향이라면, 완전한 원내정당화와 국회의원들의 자유투표 확대, 강제당론제 폐지, 정당후보 공천의 분권화 등이 필요한 것이다.(p.70)”라고 말한다.


3. 한국 언론의 특징과 양극화 현상

한국 언론의 특징은 양극화 현상에서 찾아볼 수 있는데 방송이나 신문의 “정파성 보도의 가장 큰 문제점은 정파에 충실한 나머지 보도에서 요구되는 규범을 외면하거나 소홀하게 취급하는 것이다.(p.79)” 이런 상태에서 언론의 신뢰도 조사에서 긍정적인 응답 비율은 ‘1위 TV 43,7%, 2위 라디오 37.8%, 3위 종이신문 33.1%, 4위 인터넷 포털27.0%, 5위 인터넷 신문18.4%, 6위 소셜미디어16.6% 등으로 미디어가 뉴미디어에 비해 높은 신뢰도를 보였다.(p.76)’고 한다. 소셜미디어의 뉴스 이용 현황 조사에서 가장 많이 이용하는 소셜미디어에는 1개 선택 시 ‘카카오톡 70.2%, 유튜브12.1% 인스타그램5.1%, 페이스북4.3% 밴드1.7%순이다.(p.88)’ 소셜미디어 정치양극화 해소 방안으로 가짜뉴스 선별 및 피해 방지 방안의 강구, 비판적 사고 위주의 미디어와 정치 리터러시 교육, 인권을 존중하고 다양성을 증진하는 문화 정립 등이 요구된다고 저자는 말한다.


4. 해외의 양극화 현황과 해소 노력

해외 정치 양극화 해소 사례로 다음과 같이 5가지를 들고 있다.

(1) 미국 바이든의 통합선언 사례

(2) 프랑스 마크롱의 극중주의

(3) 미국 클린턴의 ‘신민주당’과 ‘트라이앵글레이션’

(4) 영국 토니 블레어의 ‘제3의 길’과 ‘신노동당’

(5) 독일 슈뢰더의 신중도


5. 국민여론 조사 결과

정치양극화의 영향요인 중 가장 중요한 것을 1개만 선택하게 한 결과 “‘언론의 편파적 보도/논평’이 23.3%로 가장 많이 제시되었고, 다음으로 ‘강성지지층에 의존하는 팬덤정치’ 18.3%, ‘정치권의 극단적 진영논리 제시’16.3%, ‘정당간의 타협/협치 부재’16.0%, ‘소통/통합의 정치 리더십 부재’14.0%등 15%내외로 제시되었다.(p.197)” 정치양극화 해결방안으로 가장 많이 제시된 것은 “‘정당 간의 상호 존중과 협치’42.3%이고, 다음으로 ‘정치제도 개편(양당제 탈피, 대통령중심제 개선 등)20.3%, ’국민의 건전한 정치의식 함양‘ 18.7%, ’언론의 통합/중재역할 확대12.0%, ‘정치권의 다양한 지지층 포용16.0% 순으로 나타났다.(p.202)” 우리나라에서 정치적 입장에 따른 여론의 양극화 현상이 심각하다에 대해 (매우)긍정이 75.4%로 대다수가 긍정하고, (매우)부정은 15.3%에 불과하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정치양극화 해결방안으로 가장 많이 제시된 것은 정당간의 상호 존중과 협치 42.3%이고, 다음으로 정치제도 개편 20.35, 국민의 건전한 정치의식 함양18.7%, 언론의 통합/중재 역할 확대 12.0%, 정치권의 다양한 지지층 포용 6.0% 등의 순서로 나타났다.


6. 결론

“정치양극화의 원인을 외부 양당체제에서 찾기보다는 중도화와 중도확장을 막는 정당 내부의 불합리한 노선에서 찾고 이를 개선하는 게 급선무일 것이다.(P.255)” 예를 들어보면, 정의당이 ’민주당 이중대 노선‘과 ’진보 내 보수의 이분법‘을 폐기할 때, 그리고 여야가 당론의 이름으로 한목소리를 내게 하고 이를 어길 경우 공천 불이익을 주는 ’강제당론제‘를 폐기할 때 정당의 다양성이 실현된다는 점이다. 특히 당대표와 대통령 측근 중심의 공천방식을 폐지하고 미국식 오픈프라이머리를 도입할 때 정치적 다양성이 실현된다는 것을 인식하는 것이 우선일 것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그리고 개선 방안으로 첫째, ’민생정치‘와 ’중도수렴의 실용정치‘로의 전환이 필요하다. 둘째, 바람직한 여야관계를 실현하기 위해 수직적인 당정관계를 수평적인 당정관계로 전환해야 한다. 셋째, 여야 협치와 국회토론을 강화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당론으로 의원들을 구속하기 보다는 ’강제당론제‘를 폐지하여 의원 개개인의 양심에 따라 토론하고 판단하도록 의원 자율성 제고를 획기적으로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정치양극화 해소방안으로 우선 정치권이 진영대결로 국민을 편가르기 하는 ’정치양극화‘를 극복하고 국민통합에 나서도록 해야 한다. 다음으로 정치권이 해야 할 일은 민생정치와 생활정치를 통해 여야 협치와 국민통합의 실마리를 찾아가야 할 것이다. 첫째, 청년문제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 둘째, 소상공인의 고통해소에 집중해야 한다. 셋째, 정치양극화는 복지 이슈를 놓고 번번히 발생하는 만큼, 복지 포퓰리즘을 경계해야 하며 복지 정책에 대한 분명한 원칙을 견지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한다.


“정치양극화와 관련한 언론의 역할과 관련하여 응답한 대다수는 방송, 신문, 유튜브 모두 진영논리에 따라 편향적인 보도를 하고, 중립적이지 않다고 생각하고 있다.(p.263)” 매체별로는 유튜브가 편향성이 가장 심하고, 다음으로 신문, 방송의 순으로 인식되고 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한 제안으로 첫째, 언론은 우선적으로 편파성 이미지를 불식하고 객관적이고 공정한 저널리즘 기관으로서의 신뢰성을 회복해야 할 것이다. 둘째, 최근 TV 시사프로그램을 보면 언론매체로서의 가치판단 기능을 상실하지는 않았는지 의구심이 들 때가 있다. 셋째, 언론의 가짜뉴스 생성 및 유포, 특히 중소형 미디어나 유튜브 등의 허위 과장 콘텐츠에 대해서는 정부 및 공익기관 관점에서 가짜뉴스에 대한 적극적인 대책 마련이 요구된다고 한다.


언론양극화 해소 방안으로 더 많은 사람의 공통적 의견을 담은 여론을 내세우려면 적어도 타협과 협상에 의해 사회적 합의를 담은 중간에 가까운 의견을 담는 것이 언론의 양극화를 극복하는 방안이다. 이에 대응하려면 저널리즘 본연의 정신을 회복하고, 언론과 정치, 시민의 상화 견제와 상호 견제와 균형감 회복을 위해 편향되고 왜곡된 뉴스를 가려내는 미디어 리터러시 역량을 키우고, 정보 수용의 양적 증가로 인해 형성된 지적으로 오만한 태도를 탈피해 상대방을 존중하는 겸손한 자세로의 전환이 요구된다.

k******4 2024.10.20. 신고 공감 7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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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자본의 언론사 주주자격 확보에대한 국민적 시선을 끌고 있는 이때, 자본을 가진 기업의 24시간뉴스케이블방송사 지분 확보에대한 첨예한 관심은 공영언론은 어렵겠지만 케이블방송 언론사의 기업자본 지주자격 확보에대한 정당성을 다시한번 생각케 하기에 충분했습니다. 그 이유는 이전의 금융건설자본의 산업 언론사 주주자격을 매입하면서 해당언론의 기사 방향성에대한 통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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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자본의 언론사 주주자격 확보에대한 국민적 시선을 끌고 있는 이때, 자본을 가진 기업의 24시간뉴스케이블방송사 지분 확보에대한 첨예한 관심은 공영언론은 어렵겠지만 케이블방송 언론사의 기업자본 지주자격 확보에대한 정당성을 다시한번 생각케 하기에 충분했습니다. 그 이유는 이전의 금융건설자본의 산업 언론사 주주자격을 매입하면서 해당언론의 기사 방향성에대한 통계를통해 해당 산업에대한 급부와 반대급부에대한 의구심을 갖지 않을 수 없다는 언론의 지적들이 많았기 때문인듯 합니다. 관심주제에대한 통계를 내보면 조금더 도드라지는 현상을 무시할수 없음으로 이러한때 공영언론은 어렵지만 케이블방송 언론의 사회적 포지티브 역활이 과연 어디까지이고 무엇인지 생각해볼수 있는 책을 읽어보게 됐습니다.

이러한 과점은 저자가 지적한 사회 통합과 양극화 해소방안이라는 의제가 학술적 접근의 공저자적 관점과 달리 사회적으로는 끊임없이 악용되고 이용하는 정치제도적 순기능과 역기능의 무게를 돌아보게 합니다. 




이런 양극화 현상을 해소하기위해 저자는 세가지 관점에서 언론적 시선에 접근하고 있군요. 즉 평균적인 언론이란 소통의 관점에서 편향된 사고와 행동을 탈피하려는 냉철한 노력이 있어야 한다는 점, 균형된 사고와 판단을위한 비판적 의식을 가지는데 그 누구보다 더 이성적이면 윤리를 동반한 지대한 노력이 필요하다 지점에대해 말하고 있습니다.(p, 264) 정형화된 공통적 관점인듯 하지만 편향된 사고와 행동을 벗어나 균형된 사고판단, 건전한 비판적 의식의 함양을 해답으로 제시하고 있다는것은 고무적인 시각이군요. 조금더 덧붙이자면 이런 사회통합과 양극화 과제는 우리사회 최대 현안의 해소를 모색한 내용을 담고 우리 뿐만 아니라 세계 어느나라들을 들여다봐도 언론에대한 정치사회적 공통적시선임을 알수있습니다. 


제일먼저 경희대학교 채진원교수의 정치분야로 양극화 원인과 실태, 그리고 문제점의 극복방안 제시는 이해당사자인 양 진영의 정치집단과 국민, 공히 히나의 공통된 목적, 국민을 위한다는 목적과 정치제도를 생각해보고자 합니다. 이런 저자가 인용한 정치적지대추구(政治的地代追求 Political Rent-Seeking 정치양극화에따른 극단적 대결정치로 생산적 활동없이 누리기만하는 정치적기득권) 또는 지대추구이론(地代追求理論 rent-seeking theory)이라는 국가통합과 공공이익이라는 토론과 협치 측면의 반대급부가 시사하는 정쟁과 대결은 극명하게 우리 현실정치를 들여다보게 합니다./18 



둘째로 영산대학교 이진로교수가 양극화 해소를위한 언론분야에서는 언론의 사회통합 역활및 양극화 해소방안은 민주주의적 저널리즘 본연의 정신회복과 상호견제의 균형성을 생명처럼 지키고 리터디시역량(literacy力量, 글을 읽고 쓰는 능력)을 최고로 갈고 닦아야하며 언론이라는 두글자의 민주주의적 오만함을 탈피하려는 끝없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이러한 언론의 공정하고 균형있는 보도 스텐스는 언론의 정치사회적 순기능인 대립된 집단의 이해 확대화 합의점 창출을통해 진영 논리라는 보수와 진보 양극화에대한 막대한 비용 소모와 사회적 분열에따른 갈등심화를 완화하는 요인으로 작용한다는 점입니다.또 한가지는 양극화사고(兩極化思老, polarization thought 집단동조현상) & 집단사고(集團思考, group-think)라는 동질화(Homogeneity), 집단성(Collective), 편향성(Bias)을 유도 또는 자기합리화라는 오류에 빠지는것을 주의해야 한다는 점입니다./24~6, 
 

 

셋째로 영산대학교 하봉준교수의 수용자 조사분석분야의 정치적 언론의 앙극화실태 분석은 진영논리에따른 정치 양극화현상의 심각성과 부정적 영향성입니다. 안타깝게도 인간의 삶과 분리될 수 없는 현재의 정치제도가 유지되는한 이런 맹점을 때때로 이용해먹는 정치적 혜택의 편향성은 제도적 헛점으로 존재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민주주의 사회의 중2병처럼 고질병으로 고착화돼 제각각의 형태로 뿌리내려 알면서도 고질수 없다는 점이군요. 이에 동 저자는 나름의 해법을 제시하고 있기는 합니다만 사회제도적 차원이기 때문에 다툼과 고통이 수반될뿐 극복하기 어려운 지난함이 존재합니다. 

 

◆이상의 세가지 결론을통해 우리가 간과하지 말아야 할 것은, 개인적 관점에서 오늘날 일부 미디어들은 어떤 방향으로든 편파적이게 돼있고 더군다나 보수진보라는 진영논리는 필요에의한 집단적 도구로 작용하는 것도 공공연한 시선이라는 점을 말하는 군요. 이는 객관적인 언론정책을 지향해야 할법한 미디어의 한계가 선거때마다 당파적 정치이념을 경쟁하고 사회분열을 촉친시켜 일부 존경받아온 정치꾼들이 지역편향을 이용해 정서적 양극화를 부추기는 갈등의 기제로 작용시켜 왔다는 점입니다. 엄연한 사실은 이를 바탕으로 정치적으로 개인적 이익을 편취해 왔다는 것도 사실이라는 점입니다. 저자는 유감스럽게도 이런 점들이 연구결과들을 통해서 점진적인 노력만 존재할뿐 증가추세에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저자는 언론의 이러한 부분들이 건전하게 공론장의 역활을 하기보다는 지금까지 사회양극화를 심화시키는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진단입니다./47 저자는 전 문재인대통령이 큰문제로 꼽은 정치엘리트들의양극화를 원인으로 언급했군요.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정치인은 아니지만 공감합니다. 해법으로도 정치양극화를 극복해야하고 이는 국민통합을 언급하지만 어려운 문제입니다.267 한국정치사적으로 4년마다 이뤄지는 총선때마다 이용해야 당선되는 헌실에서 극복이 쉽지않죠 기득권 정치인들의 폐해는 정치적지대추구이론을 통해서도 지적한바 있군요. 저자는 수학의 #정규분포 확률을 통해서도 #앙극화의유용성 다루고 있는데 글세요 언듯 언론의 양극화를 극복하는 방안으로는 와닫지는 않군요.271 이를 가장 잘 이용해먹는 정치엘리트 집단인 정치꾼들을 통해서 엄밀히는 현재 대한민국에서 존경받은만한 정치인도 전무할 뿐더러 지역색을 이용해 잘 해먹고 누린 여의도란 구조적 기득권 정치꾼들 그 이상도 그이하도 아니라는 생각도 총선을 앞두고 이합집산중인 이들을 바라보며 잠시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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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24지원으로작성된서평입니다. 

c**********y 2024.02.14.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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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사회는 극심한 양극화 때문에 큰 홍역을 치르는 중입니다. 경제 면에서 보는 빈부 격차의 확대도 문제이거니와 이제는 정치의 측면에서도 보수 진보 양 진영으로 나뉘어 극심한 대립이 진행되며, 정치인들을 향한 폭력, 테러까지 발생하는 판국입니다. 미디어 중에는 전통적으로 기능해 온, 레거시 미디어라는 게 있고(요즘은 매스 미디어라는 말을 잘 쓰지 않습니다), 유튜브 등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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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사회는 극심한 양극화 때문에 큰 홍역을 치르는 중입니다. 경제 면에서 보는 빈부 격차의 확대도 문제이거니와 이제는 정치의 측면에서도 보수 진보 양 진영으로 나뉘어 극심한 대립이 진행되며, 정치인들을 향한 폭력, 테러까지 발생하는 판국입니다. 미디어 중에는 전통적으로 기능해 온, 레거시 미디어라는 게 있고(요즘은 매스 미디어라는 말을 잘 쓰지 않습니다), 유튜브 등 인터넷 발전에 크게 기대어 우리 곁에 새로 다가온 뉴미디어가 있습니다(p76 등). 레거시 미디어 중 대형 신문들을 가리켜 보통은 언론이라고 부르는데 이런 호칭이 맞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이 책에서도 언론이라는 용어를 대개는 미디어와 같은 의미로 쓰고 있으며, 일개인의 스트리밍 채널이라 해도 요즘은 파급력이 클 수 있기 때문에 그에 따르는 사회적 책임 역시 막중하겠기 때문입니다. 아무튼, 언론은 보통 제4부(府)라고도 하며, 사회의 공기(公器)라고도 부릅니다. 사회가 이처럼 양극화로 치달은 데에는 언론, 즉 미디어의 책임이 없다 할 수 없으며, 반대로 언젠가는 상처가 봉합되고 치유되어야 할 공동체의 미래를 위해 언론의 위상이 어떻게 재조정되어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해야 마땅합니다.


정치적 스펙트럼에 양극단이 있다면 그 중간지대가 있는 것도 확실합니다. 한국에서는 과거 안철수씨가 극중주의라는 말을 썼는데 많은 정치평론가들은 대체 극중의 개념이 무엇인지를 놓고 많은 비판을 했었습니다. 그런데 이 책 p133에도 나오지만 극중(extreme centrism)은 안철수씨가 최초 고안한 게 아니고 프랑스의 현 대통령 마크롱이 정치 데뷔할 때부터 들고나온 말이며 안철수씨도 이를 밝힌 만큼 그 개념적실체성까지를 비웃을 일은 아닙니다. 다만 원조라 할 수 있는 마크롱이 말의 성찬에 그치지 않고 이를 현실정치에서 구현하고 있는지야 또 별개로 비판의 대상이 될 수는 있겠습니다. 아무튼 정치와 언론의 양극화는 한국만의 일은 아니며 저런 "극중" 트렌드가 새로운 대세로 부각할 만큼 이미 양극화가 상당히 굳어진 프랑스, 또 미국에서도 이미 오래전부터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었습니다. 이 책에서도 지적(p115)하듯이, 마크롱 같은 정치신인이 유구한 공화정 역사를 자랑하는 프랑스 같은 나라에서 일약 기린아로 대두할 수 있었던 건, 좌우 양극화 때문에 나라가 망할 지경까지 갔다는 우려가 퍼지고 그 나름 위기 해소와 대안 제시 움직임의 일환이었다고 하겠습니다. 


p77을 보면 1980년대에는 이른바 5대 신문이 서로 논조가 비슷했는데, 이를 종래에는 군부 정권의 통제, 이른바 보도지침으로 대표되는 언론장악의 결과라고 보는 시각이 대부분이었습니다. 이 책에서도 그렇게 지적하지만, 그 외에 사회 구조가 단순하다보니 언론들 사이에 차이가 나타날 특별한 동기가 있지 않았다는 시사도 하는 것 같습니다. 1997년 대선에서 처음으로 수평적 정권교체가 이뤄졌고, 1997년 초부터 대형 스캔들이 연거푸 터지다 보니 청와대 레벨에서의 언론 관제(?)가 되지 않아 갑작스럽게 정치의 신랄한 민낯이 드러나는 보도가 터져나왔으며 이때부터 신문 보는 일이 특히 재미있었습니다. 언론의 자유는 헌법에서 보장하므로 원칙적으로 언론은 가이드라인 없이 모든 진실을 보도할 권리와 의무가 있으며, 의견 표방의 자유도 이를 지지하는 일각의 시민들이 있는 이상 얼마든지 보장되어야 합니다. 그러나 이것이 지나쳐 대립과 갈등이 노골적으로 조장되는 지경까지 가면 그건 그것대로 큰 문제가 아닐 수 없습니다. 신문의 정파성(p78)은 그런 의미에서 (극복이냐 지양이냐를 놓고) 더 깊이 숙고되어야 할 이슈입니다. 시민의 정파성을 그대로 대변해야 하느냐 아니면 순화, 조정해야 하느냐를 놓고 말입니다.


언론의 정파성, 양극화는 비단 정치 대립상의 보도에만 한정되는 게 아닙니다. 경제 뉴스 보도에서도 언론사의 성향에 따라, 대기업의 특정한 행보에 대한 옹호, 비판이 갈리는데,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이해가 언제나 대립한다는 시각 역시 편향성의 발로라는 비판도 있습니다. 나아가, 이제는 남녀 간의 대립, 젠더 이슈마저도 진영 양극화로 치달아 인터넷 공간 곳곳에서 소모적인(때로는 대중의 주목을 끌기 위한, 지극히 비생산적이고 상업적 속셈이 드러나는) 싸움이 벌어지는데, 이 역시도 사회 파괴를 노리는 불순 세력의 갈라치기 의도가 개입한 것은 아닌지 의심이 될 정도입니다. p211에서는 이에 더하여 가짜 뉴스의 조직적 생산까지 우려의 시선으로 바라봅니다. p251을 보면 선호되는 신문으로(꼭 구독한다는 뚯이 아니라 인터넷 포털 등에서 찾아보는 선호도도 포함됩니다) 조선일보, 중앙일보, 한겨레, 매경, 경향, 동아일보, 한경 등의 순서가 나오는데 이걸 보면 세상이 참 많이 바뀌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책에서는 세 가지의 결론을 내놓습니다. 우선 각 매체는 정파성, 편향성을 극복하고 시민의 공론을 하나로 모으는 보다 성숙한 보도 자세를 정립해야 하겠으며, 둘째 편파적 극단적인 의견을 원색적으로 쏟아내는 패널이나 정치인, 스피커의 출연을 무책임하게 방관하지 말고 거중조정하는 원숙한 자세를 유지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사회의 존립을 흔드는 가짜 뉴스의 창궐을 적극 저지하여 참된 미디어의 존재 이유를 사회에 대해 새로운 방식으로 정립해야 한다는 것인데, 사실 미디어의 정치 편향성이 우리뿐 아니라 오히려 미국 같은 데서 더 심하게 불거지는 상황인지라 문제 해결이 쉽지 않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v*****7 2024.03.07.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