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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을 영적성장의 기회로 삼으라
"불안을 영적성장의 기회로 삼으라" 내용보기
나는 목회자다. 나는 한 여인의 남편이며, 한 아이의 아빠다.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볼지 몰라도, 나름 책임감을 가지고 살아가는 사람이며, 주변에서 보는 시선들을 추측해 볼 때에 그다지 나쁜 삶을 살고 있지는 않은 사람이다. 그런데 이런 나에게 가장 큰 고민거리가 무언지 아는가? 늘 불안과 염려, 걱정을 달고 산다는 것이다. 그것들 중에는 실질적인 것도 있고, 너무 지나
"불안을 영적성장의 기회로 삼으라" 내용보기

나는 목회자다. 나는 한 여인의 남편이며, 한 아이의 아빠다.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볼지 몰라도, 나름 책임감을 가지고 살아가는 사람이며,

주변에서 보는 시선들을 추측해 볼 때에 그다지 나쁜 삶을 살고 있지는 않은 사람이다.

그런데 이런 나에게 가장 큰 고민거리가 무언지 아는가?

늘 불안과 염려, 걱정을 달고 산다는 것이다.

그것들 중에는 실질적인 것도 있고, 너무 지나친 것도 있다.

가볍게 말하면 예민하다고 할 수 있고, 좋게 말하면 신중하다고도 할 수 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스스로도 느낀다. 이 삶이 너무 힘들다는 것이다.

그런데 벗어나고 싶다고 해서 벗어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불안해 하고 싶지 않다고, 걱정하고 싶지 않다고 그럴 수가 있는가?

기도해보지 않았느냐고? 미안하지만 난 목회자다. 부족한 목회자지만 기도를 안 했을리 없다.

가끔은 이렇게 사는 것이 사명인가 싶은 생각도 해보았다.

내가 괜한 것을 구하는 것은 아닌가 싶은 생각도 해보았다.

정답은 잘 모르겠다. 그냥 그렇게 살아야 하나 싶은 마음으로 지내왔다.

그러다가 한 책을 접하게 되었다. <안녕, 불안>이라는 책이었다.

분명 관심은 있는 주제이지만, 이런 관련 주제와 내용의 책이 너무 많이 쏟아져 나오기 때문에,

그리고 이런 것들이 실질적인 해결방법이 될 것이라고는 믿지 않았기 때문에 읽지는 않았다.

신앙서적으로 나왔다고 하길래, 목회를 하신 분이 썼다고 하기에,

그리고 제목이 <안녕, 불안>이라는 조금은 색다른 방식의 표현이기에

마음을 먹고 읽어보게 되었다.

솔직히 프로염려러, 프로불안러이기 때문에

불안을 해소하고, 걱정에서 벗어나는 방법을 알고 싶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그런 내용으로 도배가 되어 있지 않기를 바랬었다.

왜냐면 그런 방법은 딱히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만일 불안에 대한 어떤 성경적 방법론을 원한다면,

그런 스텝이나 리스트들을 원한다면 이 책은 별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다.

다만, 불안과 염려에 대한 마음을 달고 살면서

이 이야기를 신앙적으로 누군가와 나누고 싶은 마음이라면 충분한 책이라고 생각된다.

이 책은 저자의 경험을 토대로 쓰여진 책이다.

즉, 이 책의 저자인 '커티스 창'은 어릴 때부터 정말 심한 불안러였음을 밝히고 시작한다.

자신이 어느 정도 불안을 달고 살았는지, 그것이 자신에게 어떤 영향이었는지를 말하고 경험을 나누며

자신과 같은 불안을 갖고 사는 자들을 위한 안내를 하는 책이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 책은 너무 듣고 싶었던 대답을 해주고 있다.

이 대답을 몰랐던 것은 아니지만, 이 대답이 옳다고 생각했던 적도 있지만

너무 퍽퍽하고 딱딱하게 느껴지는 대답처럼 여겨져서 마음에 와닿지는 않았다.

즉, 진리이지만, 내 삶에 진리가 되고 있지는 못했었는데, 이 책에서의 표현 때문인지,

저자의 경험 때문인지, 어떤 이유에서인지 이 책을 통해서 비로소 내게 대답이 되고 있었다는 것이다.

먼저 저자는 분명히 밝힌다. 불안은 죄가 아니라고 말한다.

우리는 죄처럼 생각하지만, 그래서 불안하지 않게 되는 것이 믿음이라 생각하지만,

결코 불안은 죄도 아니고, 죄책감을 갖고 실패한 크리스천으로 살아갈 필요가 없다고 말한다.

메시지는 분명하다. 사람들은 불안을 통해 예수님께 다가간다.

불안은 예수님께 더 가까이 다가가는 것을 가로막는 걸림돌이 아니다.

반대로 예수님께 더 가까이 다가가는 것과 아무런 상관없는 문제도 아니다.

불안은 영적 성장의 출발점이다.(p.42)

거짓말 1도 보태지 않고, 이렇게 생각해 본 적이 없다.

불안에 대해서 하나님 앞으로 가져가야 하는 것은 잘 알고 있었으나,

불안이 영적 성장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는 생각해 본 적이 없었다.

저자는 분명히 말한다. 불안은 평생 떨쳐버릴 수 없는 것을 인정하라고 말한다.

그리고 그 불안이 오히려 예수님께 다가가는 기회가 되고 성장이 될 수 있다고 말한다.

우리가 갖고 있는 시선 자체를 바꾸어야 하는 문제였음을 새롭게 직시할 수 있었다.

저자는 자신이 불안러로 살아왔어서인지, 불안에 대한 꽤 해박한 지식을 가지고 있었고,

그것들이 우리 삶에 어떻게 작용하는지도 쉽게 설명해 놓고 있었기에 더욱 신뢰가 주기도 하는 것 같다.

불안이 역효과를 낳는 것은 실질적인 현재의 위험이 아니라

미래에 관한 상상 속 위협에 따라 투쟁-도피 시스템을 발동시키기 때문이다.

근육들이 완전히 발동되고 긴장된 상태를 유지한다. 이것이 우리가 통증을 느끼는 이유다.

위와 장의 기능이 떨어진다. 이것이 우리가 소화 불량을 겪는 이유다.

뇌가 과도한 각성 상태를 유지한다. 이것이 우리가 잠을 이루지 못하는 이유다.

미래에 관한 걱정을 하면 이런 신체 반응들이 과도하게 나타난다.

투쟁-도피 모두가 건강한 수준을 넘어서 지속된다.(p.102)

당연한 이야기일지 모르지만, 불안은 현재에 대한 것이 아니라 미래에 대한 것을 끌고 왔음을 말해준다.

하지만 모두가 현재에 그 불안을 안고 살기에 미래로 여겨지지 않고 현재의 불안 요소로 느끼는지도 모르겠다.

그러면서 그 원리를 성경에 접목시킨다.

아니, 원래 성경에서 말씀하셨던 내용이 불안과 관련된 것이었음을 보여주었다.

예수님은 우리가 현재에 집중하기를 바라신다.

"그러므로 내일 일을 위하여 염려하지 말라 내일 일은 내일이 염려할 것이요"(마6:4)

내일에서, 미래에서 당장 떠나라. 오늘로, 현재로 돌아오라.

예수님이 산상수훈에서 주시는 모든 명령의 요지는 두려운 시나리오 상상하기를 멈추고

지금 이 곳에서 하나님께 집중하라는 것이다.(p.58)

우리를 위한 하나님의 미래는 예수님과의 현재의 관계에서 자라난다.

우리는 '지금'에서 시작해야 한다.(p.63)

저자는 주님께 그저 불안을 없애달라고 기도하라고 말하지 않는다.

그것이 틀린 말은 아닐지 몰라도, 누구나 알고 있으면서 잘 되지 않기에

그 뻔한 방법을 하라고 말하지 않고, 본질적인 것에 집중하도록 제시한다.

현재에서 시작하라는 것이다. 현재 주님과의 관계에 집중하고 시작하라는 것이다.

불안을 그분께 맡긴다는 개념이 아니라, 그러면 해결된다는 개념이 아니라,

우리와 함께 하시는 그분과의 관계 가운데 불안을 가지고 있으라는 개념으로 받아들여졌다.

그분과 함께 할 때에 불안이 해결될 것이라고는 절대 말하지 않는다.

불안하기 때문에 오히려 그분과 함께해야 함을 저자는 계속해서 강조한다.

뭐랄까. 정답을 몰랐던 것은 아닌데, 그 정답이 왜 정답인지를 설명해준다고나 할까?

그저 주입식의 외우라는 방식이 아니라, 그 이유와 원리를 성경적으로 설명해주는 것이 더 와 닿았다.

더 기가막힌 것은 이 불안에 대한 내용을 부활이라는 결론으로 이어간다는 것이다.

불안의 삶을 살다가 주님과의 만남과 관계속에서 상실을 경험하게 되는 것은 부활의 기쁨을 위해서라는 것이다.

그리스도인들은 도덕이나 즐거움, 우리의 영혼 이상의 것을 부여잡고 있다.

우리는 불안과의 싸움에서 우리의 궁극적인 적을 이기신 분인 '예수님'을 부여잡는다.

그 적은 바로 모든 상실 중의 상실인 죽음이다.

예수님은 그 궁극적인 적을 이기신 유일한 분이시기에 "우리가 잃은 것을 되찾게 될까?"라는 질문에

자신의 부활한 몸으로 대답하신다. "물론이다! 너희 잃은 것을 되찾을 것이다. 아니, 그 이상으로 얻을 것이다!

너희는 영광스러운 영원한 몸을 얻을 것이다."(p.217)

부활의 육체적 특징을 강조하는 것은 "두려워하며... 마음에 의심이" 일어난 제자들을 다루는데

너무도 중요했다. 예수님은 신학적 해설을 하시지 않았다. 예수님은 인간 불안의 중심을 다루셨다.

예수님은 제자들의 근본적 질문인 "우리가 잃은 것을 되찾게 될까?"에 답하고 계셨다.(p.233)

상실은 분명히 있다는 것이다.

우리가 두려워하고 불안해 하는 것이 상실로부터 비롯되는데,

상실 자체가 기도한다고 사라지지는 않음을 알아야 한다는 것이다.

오히려 상실은 약속받은 부활을 위해서 필요함을 강조하고 있었다.

불안해하지 말아야 하는 성경적인 이유는 우리가 상실을 경험하지 않을 것이 때문이 아니라,

우리가 영광으로 회복될 것이기 때문이다. 이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은 사실이다.

우리는 상실 피하기가 아니라, 부활을 약속받았다. 사실, 부활은 상실 피하기의 정반대다.

먼저 상실을 겪어야 부활에 이를 수 있기 때문이다.(p.239)

부활을 이렇게 상실이라는 개념, 불안이라는 개념으로 풀어낸다는 것이 놀라웠다.

억지 풀이가 아니라, 부활이라는 정의를 너무 작게 품고 있었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놀라운 해석이었다.

그리고 역시나 한 번도 불안이라는 단어로 생각해보지 않은 예수님의 불안을 열거하면서

우리의 불안이 전혀 아무것도 모르는 주님으로 인해 해결될 것이 아님을 보여주는 점이 너무 탁월했다.

그저 주님의 고통, 주님의 고난이라고만 해석했지.

그 안에서의 고백과 그 안에서의 기도하심이 불안의 모습이었음을 생각해보지 못했다.

그리고 그 불안을 경험하심은 우리와 공감하시고, 우리를 너무 잘 아신다는 것을 보여주심을 나타낸다는 것을

풀어주는 것 자체만으로 은혜가 되는 것 같았다.

예수님은 우리의 불안해하는 모습을 단순히 참아 주시는 것이 아니라 공감하신다.

예수님도 겪어서 아신다. 불안이 어떤 느낌인지, 얼마나 힘든지를 직접적으로 아신다.

예수님은 인간의 불안을 몸소 겪으셨기 때문에 그분이 불안 중에 있는 우리를

온전히 받아 주시리라 확신할 수 있다.(p.268)

당신은 충분하다. 지금 예수님이 당신과 함께 계시기 때문이다.

예수님은 당신 편이시다. 예수님도 깊이 불안한 적이 있으셨기에 당신의 불안한 자아를 깊이 품어 주신다.

앞으로 나아가면 필연적으로 불안을 더 경험하게 될 것이다.

그런데 다른 것은 몰라도 이 책에서 이것 하나만은 기억하기를 바란다.

그런 경험은 오래가는 영적 성장을 위한 기회다. 불안 앞에서 예수님을 따르면 그분을 더욱 닮아 가게 된다.

그리고 그분을 닮아 가는 것이야말로 모든 그리스도인의 궁극적인 소명이다.(p.301)

물론 나는 확신한다. 이 책을 읽은 후에도 내 불안은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

이 책을 통해 깨달은 바가 있다고 한들, 나는 상실의 염려과 늘 싸우게 될 것이다.

그러나 한 가지는 분명해진 것 같다.

이것이 소득 없는 낭비의 싸움이 아니라는 것이다.

거룩한 영적 성장의 과정이며 단계이며, 기회가 된다는 것이다.

감사하다. 불안도 염려도 걱정도 성장의 기회가 될 수 있다니 말이다.

이 세상의 프로 불안러, 염러러, 걱정러인 분들에게 이 책을 격하게 추천하는 바이다.

w******2 2023.11.10. 신고 공감 2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간직하고 싶은 구절 l 안녕, 불안 (커터스 창, 두란노 서원, 2023)
"간직하고 싶은 구절 l 안녕, 불안 (커터스 창, 두란노 서원, 2023)" 내용보기
나는 겁쟁이다.   저자 커티스 창 목사님을 능가하는 엄청난 겁쟁이다.   겁이 많아서 어려움을 만나면 회피하고자 하는 경향이 강하다.   관계에서도, 일터에서도, 가정에서도..   이 때문에 남편은 나와 교제할 때 데이트할 때 트러블이 생기면 갑자기 집에 간다고 나가버리는 나 때문에 큰 고통을 겪었다고 한다.   최근 그 본질이 깨달아진다. 갈등이 불안했던 것
"간직하고 싶은 구절 l 안녕, 불안 (커터스 창, 두란노 서원, 2023)" 내용보기

나는 겁쟁이다.

 

저자 커티스 창 목사님을 능가하는

엄청난 겁쟁이다.

 

겁이 많아서 어려움을 만나면

회피하고자 하는 경향이 강하다.

 

관계에서도,

일터에서도,

가정에서도..

 

이 때문에 남편은 나와 교제할 때

데이트할 때 트러블이 생기면

갑자기 집에 간다고 나가버리는

나 때문에 큰 고통을 겪었다고 한다.

 

최근 그 본질이 깨달아진다.

갈등이 불안했던 것이다.

 

갈등을 마주하고 난 뒤,

그 모든 상황들이 머릿 속에

순식간에 그려지면서

이 어려움을 감당하기 싫으니

도망쳐버리고 싶었던 거다.

 

도망치면, 일단은 끝나니까.

그 순간 만큼은.

 

하지만 그 후에는

더 큰 후폭풍이 기다리며

 

더 안타까운 건

성장에 이르지 못하는 것이다.

 

주님은 내게 같은 식의

상황을 계속해서 주셨기 때문에

결국은 이 고통을 마주해야 했고

견딜 수 없는 힘듦 속에서

주님만을 붙들고 가야 했다.

 

심장이 쿵쾅거리며

온갖 생각들이 뒤엉키는

생각 속에서 허우적거리는 이유는

 

커티스 창 목사님의 말처럼

주로 내 머릿속에 사는 사람이어서

불안에 취약했던 것이다.

 

그러나 오늘 예수님은

<안녕, 불안>을 통해

행동을 촉구하신다.

 

"너에게는 부활의 소망이 있다.

모든 것을 되찾을 수 있다.

불안 말고 나를 따라오라.

겟세마네 동산으로 올라오라.

나와 함께 가자."

 

예수님의 소명은 죽음이었고

예수님을 닮아가는 제자들의 소명

또한 '죽음'이다.

 

예수님을 영접하고 세례 받을 때

'그와 함께 죽고 그와 함께 살 것'을

결단했던 그 약속을 나는 잊었지만

주님은 기억하고 계신다.

 

선을 긋고 결단해야 한다.

주님이 우리를 도우시지만

광야에서, 시험에서..

우리는 싸워야만 한다.

 

저절로 되는 것이 아니다.

 

거대한 영적 전쟁이

우리의 삶 수많은 상황에서

벌어지고 있다.

 

이 전쟁은 수많은 미시적인 전투들로

구성되어 있고 끊임없이 옥신각신 한다.

 

그러나 하나님은 근본적인 영적 전쟁을

승리하셨고 우리에게 그 승리를 주신다.

 

이러한 영적 전쟁 가운데

지금은 불안에 떨고 있지만,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를 구하면

모든 것을 더하리라는 주의 말씀을 믿음으로

모든 삶을 맡기기를 결단하고자 하는

현대인에게 <안녕, 불안> 일독을 권한다.

 

땡블러의 서평

 

 

 

간직하고 싶은 구절

우리는 불안에서 온전히 자유로워지기를 갈망해야 한다 (이 갈망은 '아직' 오지 않은 미래에 완벽히 충족될 것이다). 하지만 동시에 우리는 지금 이 땅에서는 불안이 언제나 삶의 일부라는 사실을 받아들여야 한다. 우리가 감기나 모기, 타이어 펑크, 슬픔, 흐트러진 집중력에서 완전히 해방되는 것을 기대할 수 없는 것만큼이나 불안에서 해방되는 것을 기대하지 말아야 한다. 바울이 빌립보서 4장 6절에서 불안 이야기를 꺼낸 것은 그 편지를 읽은 모든 이들이 평생 불안에 시달릴 줄 알았기 때문이다. 34

우리가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지 못하게 되는 것은 우리 쪽에서 하나님을 인격체가 아닌 비인격적인 메커니즘으로 취급하기 때문이다. 미래에 대한 청사진을 찍어 내는 컴퓨터 프린터처럼 성부 하나님을 대하기 때문이다. (중략) 우리는 청사진 이상의 것을 위해 창조되었다. 우리는 하나님을 위해 창조되었다. 불안은 우리가 진정으로 무엇을 원하는지 진단할 수 있는 기회다. 나아가, 더 좋은 것을 선택하는 법을 배울 수 있는 기회다. 52

관상 기도는 장황한 말과 생각을 삼가고 침묵을 받아들이는 것이다. 이는 하나님에 관한 말보다 하나님의 임재를 더 깊이 경험하는 것이다. (중략) 관상 기도로 깊이 들어가기 위한 활동 중 하나는 호흡에 집중하는 것이다. 65

한마디로 나는 내 불안에 대해 수치심을 느꼈다.

수치심은 인간이 경험할 수 있는 가장 해로운 감정 중 하나다. 불안만으로도 충분히 괴로운데, 거기에 수치심까지 더해지면 거의 견디기가 힘들어진다. 그래서 불안해지면 우리는 내적 수치심을 외부 요인 탓으로 돌리는 내러티브들에 강하게 끌리게 된다. 73

곱씹기는 스톡홀롬증후군의 일종이다. '불안한 생각들'이 바로 납치범이다. 오랜 시간 동안 정신적으로 불안에 납치를 당하면 자신과 '불안한 생각들'을 완전히 동일시하게 될 수 있다. 우리의 정신이 '불안한 생각들'과 완전히 결합될 수 있다. 87

모든 사람은 어느 정도 불안을 경험한다. 그러데 불안에 가장 취약한 사람은 주로 자신의 머릿속에 사는 사람이다. (중략) 실제로, 우리 사회에서 불안이 계속해서 증가한 뜻밖의 요인은 정신노동이 육체노동을 대체해 온 현실이다. 나는 컨설턴트다. 내 일은 거의 전적으로 머릿속에서 이루어진다. 인터넷과 스마트폰은 우리를 더더욱 머릿속에서 상주하는 존재로 만들었다. 129

부모가 자녀를 무조건적으로 받아 주는 것은 그 어떤 항불안제보다도 강력하다. 모든 부모는 예수님을 통해 하늘 아바저의 받아주심을 받아들이고, 자녀에게 그것을 전달해 줄 수 있다. 교육 수준이나 소득, 기술 따위의 자격은 조금도 필요하지 않다. 하나님은 우리를 이미 받아 주셨다. 140

성령의 음성을 들으려는 사람은 사복음서를 반드시 읽어야 한다. 사복음서를 읽는 것, 특히 그 이야기들에서 우리 자신을 보는 방식으로 사복음서를 읽는 것은 '원음'을 듣는 것과도 같다. 예수님에 관해 읽으면 우리의 음성 인식 능력이 발달된다. 175

자신의 우상을 지키려 들지 않을 때 우리는 더 강력하고 창조적인 사람이 된다. 우리 모두의 안에는 방대한 에너지가 저장되어 있다. 201

예수님의 부활은 기독교를 정의하는 핵심 요소다. (중략) 불안에 대한 우리의 궁극적인 접근법을 포함해서 우리의 모든 것이 부활에 달려 있다. 216

우리는 기다리는 동안 버티는 법을 배워야 한다. (중략) 특히 인생의 큰 상실 속에서도 이 약속의 날까지 버티기 능력을 길러야 한다. 217

불안해하지 말아야 하는 성경적인 이유는 우리가 상실을 경험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 아니라, 우리가 영광으로 회복될 것이기 때문이다. 이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은 사실이다. 우리는 상실 피하기가 아니라, 부활을 약속받았다. 사실, 부활은 상실 피하기의 정반대다. 먼저 상실을 겪어야 부활에 이를 수 있기 때문이다. 239

평범한 나날이 중요하다. 평범한 나날의 일상적인 상실은 훈련의 기회다. 269

마지막 항복의 행위를 할 수 있는 능력은 어느 날 갑자기 솟아나지 않는다. 아무런 연습과 준비도 없이 이 능력을 얻을 수는 없다. 이 마지막 행위는 평생의 연습에서 나올 것이다. 하나님을 선택할 기회를 제시하는 수많은 평범한 불안들 속에서 이 마지막 행위가 나올 것이다. 280

당신은 충분하다. 지금 예수님이 당신과 함께 계시기 때문이다. 에수님은 당신 편이시다. 예수님도 깊이 불안한 적이 있으셨기에 당신의 불안한 자아를 깊이 품어 주신다. 앞으로 나아가면 필연적으로 불안을 더 경험하게 될 것이다. 그런데 다른 것은 몰라도 이 책에서 이것 하나만은 기억하기를 바란다. 그런 경험은 오래가는 영적 성장을 위한 기회다. 불안 앞에서 예수님을 따르면 그분을 더욱 닮아 가게 된다. 그리고 그분을 닮아 가는 것이야말로 모든 그리스도인의 궁극적인 소명이다. 301

우리는 모든 것을 되찾기 위해 상실을 통과하도록 부름받았다. 이것이 겟세마네 동산에서의 예수님의 소명이었다. 이제 예수님은 그 동산에서 제자들에게 하셨던 것처럼 우리에게도 그분을 따라오라고 부르고 계신다.

겟세마네 동산에서 예수님의 마지막 소명은 당신을 위한 것이기도 하다.

그러니 일어나서 그분과 함께 가자. 302

c****2 2023.11.10. 신고 공감 2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안녕, 더는 불안이 불안 하지 않다.
"안녕, 더는 불안이 불안 하지 않다." 내용보기
안녕하세요? 안녕(安寧)이라는 말이 많은 의미를 내포하고 있구나에 대한 생각을 더 하게 됨은 팬데믹을 지나면서 나이가 들어가며 만나게 되는 사람들이 많아지다 보니 ‘아무 탈 없이 편안’ 한 상태로 인생을 살고 있는 이가 얼마나 될까? 하는 안타까움의 무게가 더 크기 때문일지도 모르겠다. 그래서 이 책 제목을 처음 봤을 때 <안녕, 불안> 어떻게 불안이 안녕할 수 있는가?에
"안녕, 더는 불안이 불안 하지 않다." 내용보기
안녕하세요? 안녕(安寧)이라는 말이 많은 의미를 내포하고 있구나에 대한 생각을 더 하게 됨은 팬데믹을 지나면서 나이가 들어가며 만나게 되는 사람들이 많아지다 보니 ‘아무 탈 없이 편안’ 한 상태로 인생을 살고 있는 이가 얼마나 될까? 하는 안타까움의 무게가 더 크기 때문일지도 모르겠다. 그래서 이 책 제목을 처음 봤을 때 <안녕, 불안> 어떻게 불안이 안녕할 수 있는가?에 대한 물음표와 함께 책을 만났다. 저자인 커티스 창은 중국계 미국 이민 가정에서 성장하여 하버드 대학교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하고 부르심을 따라 실리콘 밸리에서 목회를 하며 성공의 가도를 달리고 있었다. 그러나 30대 후반 어느 날 찾아온 공황 발작과 극심한 불안으로 목회를 떠나게 된다. 그렇게 삶과 죽음의 경계를 결국에는 지나고 이제는 이 책의 영어 제목인 The Anxiety Opportunity처럼 불안을 다스리고 치유하여 참된 평강에 이르게 하는 길잡이 역할을 하고 있기에 이렇게 독자들과 만났다. 저자의 말처럼 불안은 과거와 현재보다는 미래에 대한 것이다. 즉, 일어나지도 않은 일들에 관한 불안과 염려가 누구에게나 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하면 불안의 고통을 넘어 기회로 삼아 또 다른 도약의 발판으로 삼을 수 있을까? 총 세 개의 챕터로 이루어진 이 책의 큰 제목을 인용하면 ‘불안하고 걱정하는 나’이지만 그 ‘불안을 마주’ 하여 그래 어디 한번 맞짱 떠 볼까? 당당하게 맞서 보니, ‘내 모든 불안이 하나님께’로 옮겨져서 “절대 평강“이라는 차원이 다른 그 길목에서 또 다른 이들을 만나고 서로 격려하고 위로하는 인생이라면 그 얼마나 축복된 인생이지 않겠는가? 그렇다. ”그분이 나를 사랑하시는 공급자라는 것”(p.198) 을 알고 느끼고 나면 에너지가 생긴다. 저자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오는 제목은 안녕, 불안이었지만 [안녕, 더는 불안이 불안하지 않다]로 살아가며 그렇게 팬데믹 시기를 지나고 ‘공급’ 하시는 전능자의 능력을 의지하며 삶 가운데 Overjoy된 기쁨은 뜻밖의 기회가 되어 새로운 에너지와 창조를 불러일으키기도 하였다는 저자의 이야기를 책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따라서 번역본 이 책의 제목처럼 안녕, 더는 불안이 불안 불안하지 않다. 문맥상 ’불안하지 않다’ 이겠지만, 불안하고 염려스러운 상황의 위태함을 넘어선 안녕의 참된 의미를 알아차리게 된 것이다. 몸과 마음이 편안하여 안부를 묻는 안녕하세요?라는 의미 속에 옛 선조들의 지혜가 보인다. 번역본 제목 참 잘 지었다는 생각이 들면서 위로가 말뿐이 아닌 경험으로부터 나오는 위로는 진실한 마음으로 느껴진다. 함께 울고 함께 웃을 수 있는 그 깊이가 남다른 것은 분명하다.
‘이 불안하고 외로운 시대에 불안과 공동체의 교차점을 다시 설계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이것이 내가 불안을 겪는 이들에게 주기적인 상담을 추천하는 이유다… 불안해하는 친구가 있다면 뭔가 상호작용할 시간을 먼저 제안해 보라.’ (p.294)

찬송가 50장(통 71장) ‘내게 있는 모든 것을’ 이란 찬송은 봉헌으로 분류된다. 후렴 구절에 ‘주께 드리네’, ‘주께 드리네’의 영어 가사는 ‘I surrender all’, ‘I surrender all’이다. 즉 직역하면, 항복하는 것이다.
‘항복 기도를 실천하면 상실 속에서 약속을 부여잡는 능력을 기를 수 있다.’ (p.280)
그렇다. 항복하는 주체는 ‘나’ ,‘I’이다. 그 후에는 하나님이 일하고 역사하신다. 불안의 고통과 상실을 넘어서 위로의 깊이가 더해진 몸과 마음의 아름답고 풍성한 열매가 이 책을 만나는 독자들에게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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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불안

커티스 창 저/정성묵 역
두란노


j*****8 2025.12.19.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서평_182] 불안 너머 진정한 위로와 확신, 참된 평강으로 가기 위한 솔루션 《안녕, 불안》 커티스 창
"[서평_182] 불안 너머 진정한 위로와 확신, 참된 평강으로 가기 위한 솔루션 《안녕, 불안》 커티스 창" 내용보기
오늘날 우리가 살아가는 이 사회는 지난 과거에 비해물질적으로는 더욱 풍요로워졌지만, 정신적으로는 더욱 빈곤해지고, 피폐해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우리 주변을 둘러보면, 정서적인 고통과 아픔에 시달리고 있는 사람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이 책의 저자인 '커티스 창'도 어린 시절부터 다양한 불안 증상에 시달렸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는 '고기능성 불안'
"[서평_182] 불안 너머 진정한 위로와 확신, 참된 평강으로 가기 위한 솔루션 《안녕, 불안》 커티스 창" 내용보기


 

오늘날 우리가 살아가는 이 사회는 지난 과거에 비해물질적으로는 더욱 풍요로워졌지만, 정신적으로는 더욱 빈곤해지고, 피폐해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우리 주변을 둘러보면, 정서적인 고통과 아픔에 시달리고 있는 사람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이 책의 저자인 '커티스 창'도 어린 시절부터 다양한 불안 증상에 시달렸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는 '고기능성 불안'에 시달리면서도, 미국의 최고의 명문대학인 하버드대학교를 최고의 성적으로 졸업하고, 미국 최고의 인재들이 모인 실리콘 밸리에서 목회 사역을 하며 성공의 대로를 걸어가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결국 30대 후반에 공황발작과 극심한 불안증이 찾아오면서, 안타깝게 목회현장을 떠나야만 했습니다. 그 이후 그는 자신에 지친 영혼과 마음을 적극적으로 치유하고 돌보는 시간을 갖습니다. 특별히, 자신에 삶을 파멸로 몰아갔던 '불안'의 문제를 성경적인 관점으로 탐구하고, 실험하기 시작했습니다.

 

 

 

 

이 책은 바로 저자의 오랜 탐구와 실험의 결과물입니다. 그는 오랜 세월 영적 훈련과 성경 연구를 하면서 '불안'의 역기능적인 측면이 아닌, 순기능적인 측면을 발견했습니다. 그리스도인은 '불안'을 통해, 하나님을 더 깊이 경험하고, 예수님을 닮아갈 기회로 삼을 수 있다고 그는 말합니다.

 

 

이 땅에서 살아가는 동안에, '불안'이라고 하는 감정과 문제로 부터 완전히 벗어날 수는 없지만, 그 문제를 하나님께 가지고 나아갈 때, 그 분께서 모든 것을 합력하여 선을 이루실 것을 우리는 확신하고 신뢰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불안 너머 진정한 위로와 확신 그리고 참된 평강으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이 책은 불안의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정말 시의적절한 책이라 여겨집니다. 우리는 불안한 시대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코로나 팬데믹을 경험하면서 아무도 미래를 예측할 수 없다는 사실을 뼈저리게 경험했습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이 세상과 사회는 하루가 다르게 끊임없기 급변하고 있습니다. 불안한 시대를 살아가면서, 어느 누구도 불안의 문제로부터 자유할 수 없습니다.

 

 

 

이 책의 저자는 이 책의 말미에서 이렇게 말합니다. "도망치지 않고 예수와 함께, 예수를 닮아가며" 불안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도망치지 않고, 예수님과 함께 직면해야 합니다. 그렇게 할 때, 이 책의 제목처럼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안녕, 불안" 이라고...

 

 

 

 

'불안'의 문제로 남모르게 고통당하고 있는 분들에게 이 책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당신만 불안한 것이 아닙니다. 더 이상 문제를 덮어두거나, 회피하는 것이 아니라, 모든 문제의 해결책이시고, 피난처가 되시는 예수님과 함께 그 불안을 끌어안고, 예수님을 닮아갈 기회로 만들어가라고 저자는 권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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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 2023.11.20.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안녕,불안(커티스창 지음,두란노)
"안녕,불안(커티스창 지음,두란노)" 내용보기
안녕, 불안     *인상 깊은 문장 25p 모든 인간은 불안 스펙트럼의 어느 한 지점에 존재한다. 26p 하나님은 불안을 사용해 우리의 삶에 변화와 영적 성장을 가져오실 수 있다. 299p 예수님의 궁극적인 목표는 불안을 줄이는 것이 아니었다. 예수님의 궁극적인 목표는 그분의 소명을 이루는 것이었다. 300p 예수님은 우리도 행동으로 초대하고 계신다. “함께 가자”우리가 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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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불안


 

 

*인상 깊은 문장

25p 모든 인간은 불안 스펙트럼의 어느 한 지점에 존재한다.

26p 하나님은 불안을 사용해 우리의 삶에 변화와 영적 성장을 가져오실 수 있다.

299p 예수님의 궁극적인 목표는 불안을 줄이는 것이 아니었다. 예수님의 궁극적인 목표는 그분의 소명을 이루는 것이었다.

300p 예수님은 우리도 행동으로 초대하고 계신다. “함께 가자우리가 언제 가야 할지는 불안을 필요한 수준까지 줄였는지로 결정되지 않는다. 그것은 예수님의 소명 안에서 우리의 역할에 따라 결정된다.

301p 하지만 당신은 충분하다. 지금 예수님이 당신과 함께 계시기 때문이다. 예수님은 당신편이시다.

 

*책의 구성

커티스 창은 중국계 이민 가정에서 자랐고 하버드대학교를 최우등으로 졸업, 실리콘 밸리에서 목회했으나 30대후반 불안으로 목회를 내려놓습니다. 하지만 불안을 성경적 관점으로 다루고 마침내 극복하여 불안관리의 전문가가 되었습니다. ‘불안은 죄가 아니고 하나님을 만나고 예수님을 닮아가는 기회로 여길 수 있도록 이 책은 총3개의 Part(1.불안하고 걱정많은 나, 2.불안을 마주하다, 3.내 모든 불안을 하나님께)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저자가 불안을 경험하면서도 불안이 영적성장을 위한 기회라는 관점을 가질 수 있었을까요 

 

*책의 내용

1.‘불안의 본질은 상실에 대한 두려움입니다.

저자는 불안의 본질은 상실에 대한 두려움이라고 봤다. 고개가 끄덕여 진다. 우리는 모두 소중한 것이 있다. 가족이나 직장일 수 있고, 재정이나 건강일 수도 있다. 또는 지위나 평판일 수도 있다. ‘나는 무엇을 잃을까봐 두려워하고 있나?’에 대해 질문해 보면 누구나 불안을 겪고 있음을 깨닫게 될 것이다. 개인적으로나 주변에서 발견되는 상실의 사례들을 보녀서 그 일들이 나에게도 일어날 수 있다는 불안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지게 된다. 불안은 피할 수 있을까? 피할 수 없다고 결론내린다. 아무리 피하려도해도 궁극적으로 죽음을 만나게 되기에 언젠가는 상실이 일어난다는 것이 합리적이다. 절망스럽지만 이 사실을 저자는 독자에게 분명히 인식시킨다.

 

44p 불안은 상실에 대한 두려움이다. 우리가 잃을까 두려워하는 대상의 본질과 상관없이, 불안의 영적 본질은 가치 있게 여기는 뭔가 잃을지 모른다는 매우 인간적인 걱정이다.

 

192P 불안 자체는 죄가 아니다. 불안은 지금과 아직사이에서 인간으로 사는 삶의 피할 수 없는 일부다.

 

2.모든 인간은 상실을 피할 수 없지만, ‘상실의 본질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누구나 상실을 피하려고 걱정하고, 초조해 한다. ‘상실을 늦추거나 관리할 수 있다고 생각 하기 때문이다. 아무리 좋은 음식을 먹고 매일 운동을 해도 예기치 못한 불치병 진단을 받을 수 있다. 저자는 선천성 척추측만증을 앓았고 대학졸업을 앞두고 통증이 심해 기독교동아리 친구들의 제안을 받고 치유기도 은사로 유명한 목사님에게 기도를 받는다. 하지만 아무 치료도 일어나지 않았다. 저자는 대학교수라는 미래의 꿈을 상실하고 싶지 않아서 치유기도를 받았다. 그러나 치유가 일어나지 않으면서 자신으로 인해 친구들이 영적확신을 잃는 것이 두려웠다. 이러한 피하기는 좋은의도였고, 사랑에서 비롯됐지만 그 결과는 더 큰 수준의 불안으로 이어졌다고 고백한다. 저자는 시간이지나 목회를 했으나 불안으로 그만두게 된다. 이후에 회사를 차리고 나서 팬데믹을 만나게 되면서 다시한번 불안에 하는 자신을 발견한다. 성령님의 도우심(8:26)을 구하며 생각을 파헤쳐보니 목회자로 실패했지만 성공한 기업가로 이상적 자아가 형성되어 있었는데 팬데믹으로 회사를 잃게된다면 사람들의 존경을 잃을 수 있다는 두려움이 보다 근본적이었다는 사실을 깨우쳤다. 상실을 만나게 된다면 성령의 도우심을 구하며 이 상실이 왜 그토록 두렵게 느껴는가?”질문해보라고 한다. 잃고 싶지 않은 것이 무엇인지 깨닫게 될 것이다.

 

3.‘상실을 피하기 위한 습관들이 우상이 될 수 있습니다.

누구든지 상실을 피하고 싶을 것이다. 저자는 피하고자 하는 행동을 두 가지 습관으로 분류했다. 첫 번째는 벗어나기습관으로 중독이 대표적이다. 일시적으로 벗어나게 해주지만, ‘상실의 가능성을 없애주지 않는다. 속일뿐이다. 두 번째로 맴돌기습관이다. 이 습관은 상실을 생각하거나 행동을 반복하거나 머릿속으로 시나리오를 계속 상상하면서 다른 사람을 괴롭게 한다. 이러한 상실피하기는 아이러니하게도 점점 더 불안을 초래할 뿐이라는 것이다. 저자도 피하기 행동을 했다고 고백한다. 구매하지 않아도 되는 물건을 검색하는 행동이다. 할 일이 없는 것에 대한 두려움에서 도망치려는 행동이었다. 이런 피하기 행동을 어떻게 다룰 수 있을까. 결국 하나님의 말씀이다. “마음의 생각과 뜻을 날카롭게 판단하실 수 있다.(4:12) 우리보다 우리 속을 더 잘 아시는 성령은 우리의 깊은 생각속에 숨은 죄의 존재를 탐지하게 도와주신다(8:26, 16:8) 우리는 하나님의 음성을 들으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그런 과정을 통해 저자는 하나님이 공급자되시는데, 회사가 자신의 우상과 공급자로 변질되었음을 깨닫게 되었고 눈물로 회개하게 된다.

 

164p 어떤 종류의 피하기 습관을 갖고 있든 결과는 불안 에너지다. 피하기는 피할 수 없는 것을 피하려는 것이기 때문에 불안 에너지를 낳는다. 피하기는 무의미한 짓이다. 피하기는 불가능한 것을 하려는 시도이기 때문에 피하기를 이어 가기 위해서는 점점 더 많은 에너지를 끌어모아야 한다. 이것이 불안이 우리를 지치게 하는 동시에 중독시키는 이유다.

 

193p 우상숭배는 하나님을 향해 저지르는 피하기. 하나님의 사랑과 공급하심을 믿어야 함을 외면하는 것이다.

 

4.‘상실은 궁극적으로 회복됨을 믿고 예수님처럼 기도’,‘슬퍼하기’,‘공동체를 붙잡고 통과해야 합니다.

우리는 지금과 아직의 사람이다. ‘불안이 있을 수 밖에 없다. 하지만 불안에 머물지 않는다. 저자는 빌립보서 321우리의 낮은 몸을 자기그리스도의영광의 몸의 형체와 같이 변하게 하시리라는 말씀을 제시한다. ‘지금과 아직의 삶이란 예수님처럼 변해가는 것을 목표로 삼은 삶이기 때문에 지금은 한계가 있지만 마침내 영광스러운 몸을 입은 사람이 될 것이다라는 방향성있는 삶이라는 것이다. 그런 측면에서 기독교는 상실을 피하는 종교가 아니며 예수님의 삶도 그것을 말해준다. 기독교는 상실최종적인 것이 아니라는 소망을 제시한다. 바로 부활소망이다. 이 소망을 잘 붙잡기 위해 저자는 겟세마네 기도장면이 담긴 본문을 통해 부여잡기세 가지 습관을 제안한다. 그것은 기도’, ‘슬퍼하기’, ‘공동체였다. 먼저 기도는 피하기기도에서 항복기도로 나아간 것이다. 예수님은 그러나 나의 원대로 마시옵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라고 기도했다. 나의 뜻을 내려놓고 하나님앞에 항복한 것이다. 주기도문에 나오는 당신의 뜻이 이루어지게 하옵소서라는 항복기도를 드리는 것이 불안을 줄어들게 하는 영적능력임을 기억하자. 평생의 연습이 필요하다. 또한 예수님은 내 마음이 심히 고민하게 죽게 되었으니 너희는 여기 머물러 깨어 있으라.”말씀하시며 슬픔으로 초대했다. 슬퍼하기는 상실을 받아들이기 위한 중요한 방법임을 말한다. 슬퍼하기 위한 시간과 공간을 내야한다. 개인적으로 침묵, 묵상, 일기 쓰기, 심리치료가 있을 수 있다. 우리는 함께 슬퍼해줄 수 있어야 한다. 두 사람이 함께 공감하고 경청해주는 행동일 수 있다. 슬퍼하기도 오랫동안 연습해야 한다. 큰 상실을 감당하려면 슬퍼하기 연습이 필수라고 조언한다. 상실을 겪는 것은 곧 슬픔을 겪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예수님이 겟세마네 동산에 혼자가지 않고 제자들을 데리고 갔다. 상실의 무게를 함께 져주길 원했다. 저자는 친구중 한명과 수요일 4시에 정기적인 만남을 갖고 산책을 한다고 책에서 나누었다. 평범하고 일상속에서 불안을 함께 대하고 있었고 그것이 크게 도움이 됐다고 것이다. 공동체의 리더는 공동체를 경험하도록 구조해주고 적절한 활동에 대한 가이드를 해줄 필요가 있음을 깨달았다. 이를 통해 외로움을 이겨내고 더욱 친밀한 공동체가 될 수 있다고 조언한다.

 

207P 상실 너머 회복이 온다는 사실을 알면 고통 중에 회복을 기대할 수 있고, 이 기대는 인내력을 더 끌어올려준다.

 

265p 부활의 핵심 약속(잃은 것을 되찾는다)을 부여잡을수록 상실의 힘이 줄어든다.

 

302p 우리는 모든 것을 되찾기 위해 상실을 통과하도록 부름받았다. 이것이 겟세마네 동산에서의 예수님의 소명이었다. 이제 예수님은 그 동산에서 제자들에게 하셨던 것처럼 우리에게도 그분을 따라오라고 부르고 계신다.

 

*느낀 점

불안에 대해 이렇게 성경적이고, 복음적인 통찰을 준 책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불안상실이 어떤 관련성이 있는지 불안=상실×피하기공식을 사용해서 이해하기 쉽게 풀어서 설명해 준 부분이 놀라웠습니다. 습관적 피하기로 벗어나기습관과 멤돌기습관으로 분류한 내용을 보면서 나는 어떤 피하기 습관이 있는지 돌아볼 수 있었습니다. 또한 성경속에서 불안을 어떻게 통과해야 하는지 불안=상실÷부여잡기라는 공식을 제시했습니다. 예수님의 겟세마네 동산에서 기도’, ‘슬퍼하기’,‘공동체의 키워드로 가이드해 주어서 앞으로 불안을 어떻게 다룰지 알 수 있었습니다. “예수님의 궁극적목표가 불안을 줄이는 것이 아닌 그분의 소명을 이루는 것이었다는책의 문장이 긴 여운으로 남습니다. 오늘도 불안으로 힘들어하시는 성도님들에게 일독을 권하며 서평을 맺습니다.

c********7 2023.11.2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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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을 마주하고 안녕을 고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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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불안하다.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불안하고 쉼없이 하고 있어도 불안하다. 그 불안의 이유가 뭘까  '안녕, 불안'을 만나고 그 이유를, 해결 방법을 찾았다.   전엔 부정적인 감정들은 꽁꽁 숨겨야했는데 지금은 '솔직'이라는 이름아래 부정적이든 긍정적이든 감정들을 표현해야 건강하다고 한다. 감정들을 솔직하게 드러낸다고 그 감정들이 해결이 될까? 부정적인 감정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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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불안하다.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불안하고

쉼없이 하고 있어도 불안하다.

그 불안의 이유가 뭘까 

'안녕, 불안'을 만나고 그 이유를, 해결 방법을 찾았다.

 

전엔 부정적인 감정들은 꽁꽁 숨겨야했는데 지금은 '솔직'이라는 이름아래 부정적이든 긍정적이든 감정들을 표현해야 건강하다고 한다.

감정들을 솔직하게 드러낸다고 그 감정들이 해결이 될까? 부정적인 감정들에 대한 해결책이 절실한 지금이다. 그런의미에서 이 책은 '불안'이라는 감정이 무엇인지 하나하나 알려주고 그 감정에 대해 어떻게 해결해야하는지 길을 알려준다.

우리네 삶에 어쩌면 한번도 없었던 적인 없는 '불안'을 잘 다스릴 수 있는 방법! 영적성장의 기회로 삼을 수 있는 방법! 을 성경말씀과 예수님의 삶을 통해쉽게 알려준다.

 

책을 읽으며 기억에 남은 것이다.

- 불안=상실×피하기

- 불안=상실÷부여잡기

- 항복기도, 슬퍼하기, 공동체

 

나는 상실의 두려움에 대해 회피하는 사람이다. '모든 것이 괜찮다'는 긍정마인드라는 이름으로 모든 것을 피하고 있는 나를 다시금 확인했다. 그 회피의 모든 순간에, 남에게 보여지는 긍정의아이콘의 모든 순간에 나는 불안으로 꽁꽁 쌓여 있었고 그 모든 순간에 예수님을 찾지 않고 있음을 다시금 알게 되었다.

그저 떼쓰는 고집스런 기도였고, 아니다의 부정이 만연했고, 혼자 굴 속으로 파고 들어가고 있는 내모습을 발견했다.

이제는

"그러나 아버지여, 나의 원대로 마옵시고, 아버지의 뜻대로 되기를 원하나이다~" 라는 기도로!

솔직하게 인정하는 자세로!

혼자가 아닌 공동체 안으로 들어가는!

내가 되어보자 다짐해본다.

 

책을 읽으며 "예수님이라면 어떻게하실까?"라는 질문이 해결책이구나~

예수님은 포도나무시고 나는 가지이기에 예수님과의 연결이 해결책이구나~

나에게 이야기 해 주게 되었다.

 

불안없이 살아가는 삶은 비현실적이다.

불안이 영적성장의 기회가 되는 삶으로 살아가야겠다!

 

삶이 그저 막막하기만 한 이들,

불안 속에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있는 이들,

이제는 불안하지 않고 싶은 모든 이들에게 추천하는 책!

 
YES마니아 : 로얄 j****4 2023.11.2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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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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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한다며 어떻하지?, 그 다음 일은 어떻게 하지? 일이 잘못되면 어쩌지? 그것이 없어지면 어떻하지? 한때 나는 불안은 믿음이 부족해서 생긱는 거라 생각하며 믿음 없는 저를 탓하며 그 불안을 회피하려고 했고, 그러나 그 불안은 사라지 않고 오히려 더 불안해지는 저였습니다. 저자는 불안은 별화를 위한 가장 강력한 기회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불안을 피하려고 하지 말고, 삶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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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한다며 어떻하지?, 그 다음 일은 어떻게 하지?
일이 잘못되면 어쩌지? 그것이 없어지면 어떻하지?
한때 나는 불안은 믿음이 부족해서 생긱는 거라 생각하며 믿음 없는 저를 탓하며 그 불안을 회피하려고 했고, 그러나 그 불안은 사라지 않고 오히려 더 불안해지는 저였습니다.

저자는 불안은 별화를 위한 가장 강력한 기회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불안을 피하려고 하지 말고, 삶의 일부라 생각하며 이 책에서 알려주는 부여잡는 습관을 계속 연습하라고 알려줍니다.

세상은 우리의 불안을 자극해서 이 것을 벗어나기 위해 다른 사람과 비교하며 계속 더 많은 것을 소유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그것들은 결국 우리를 불안에서 벗어나지 못하게 하고 더욱 큰 중독에 빠지게만 할 뿐입니다. 

책을 읽고 불안할 때 나는 성령에게서 오는 "왜"란 질문에 특히 주목해야 하기로 했습니다. "왜 두려워 하느냐?" 불안은 지금과 아직 사이에서 인간으로 사는 사람의 피할 수 없는 부분임을 항상 인식하고 미래에 있는 두려운 시나리오 상상하기를 멈추고 지금 이 곳에서 하나님께 집중해보기로 했습니다.

불안한 현대인들에게 자신의 불안을 다시 돌아보고, 불안은 당연하다는 것을 인식하고 회피하지 않고 이 불안을 통해 하나님이 무엇을 말씀하시고 하는지 기도해보기로 했습니다.

프로 걱정러들, 고민러들에게 꼭 이 책을 추천합니다.

P29 불안은 예수님을 만나는 지점이 될 수 있다. 불안을 통해 우리는 예수님을 더욱 닮아 갈 수 있다.

P58 예수님은 우리가 현재에 집중하기를 바라신다. "그러므로 내일 일을 위하여 염려하지 말라, 내일 일은 내일이 염려할 것이요"(마6:4) 내일에서, 미래에서 당장 떠나라. 오늘로, 현재로 돌아오라.

 

 

 

h****1 2023.11.1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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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더는 불안이 불안 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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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안녕(安寧)이라는 말이 많은 의미를 내포하고 있구나에 대한 생각을 더 하게 됨은 팬데믹을 지나면서 나이가 들어가며 만나게 되는 사람들이 많아지다 보니 ‘아무 탈 없이 편안’ 한 상태로 인생을 살고 있는 이가 얼마나 될까? 하는 안타까움의 무게가 더 크기 때문일지도 모르겠다. 그래서 이 책 제목을 처음 봤을 때 <안녕, 불안> 어떻게 불안이 안녕할 수 있는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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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안녕(安寧)이라는 말이 많은 의미를 내포하고 있구나에 대한 생각을 더 하게 됨은 팬데믹을 지나면서 나이가 들어가며 만나게 되는 사람들이 많아지다 보니 ‘아무 탈 없이 편안’ 한 상태로 인생을 살고 있는 이가 얼마나 될까? 하는 안타까움의 무게가 더 크기 때문일지도 모르겠다. 그래서 이 책 제목을 처음 봤을 때 <안녕, 불안> 어떻게 불안이 안녕할 수 있는가?에 대한 물음표와 함께 책을 만났다. 저자인 커티스 창은 중국계 미국 이민 가정에서 성장하여 하버드 대학교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하고 부르심을 따라 실리콘 밸리에서 목회를 하며 성공의 가도를 달리고 있었다. 그러나 30대 후반 어느 날 찾아온 공황 발작과 극심한 불안으로 목회를 떠나게 된다. 그렇게 삶과 죽음의 경계를 결국에는 지나고 이제는 이 책의 영어 제목인 The Anxiety Opportunity처럼 불안을 다스리고 치유하여 참된 평강에 이르게 하는 길잡이 역할을 하고 있기에 이렇게 독자들과 만났다. 저자의 말처럼 불안은 과거와 현재보다는 미래에 대한 것이다. 즉, 일어나지도 않은 일들에 관한 불안과 염려가 누구에게나 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하면 불안의 고통을 넘어 기회로 삼아 또 다른 도약의 발판으로 삼을 수 있을까? 총 세 개의 챕터로 이루어진 이 책의 큰 제목을 인용하면 ‘불안하고 걱정하는 나’이지만 그 ‘불안을 마주’ 하여 그래 어디 한번 맞짱 떠 볼까? 당당하게 맞서 보니, ‘내 모든 불안이 하나님께’로 옮겨져서 “절대 평강“이라는 차원이 다른 그 길목에서 또 다른 이들을 만나고 서로 격려하고 위로하는 인생이라면 그 얼마나 축복된 인생이지 않겠는가? 그렇다. ”그분이 나를 사랑하시는 공급자라는 것”(p.198) 을 알고 느끼고 나면 에너지가 생긴다. 저자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오는 제목은 안녕, 불안이었지만 [안녕, 더는 불안이 불안하지 않다]로 살아가며 그렇게 팬데믹 시기를 지나고 ‘공급’ 하시는 전능자의 능력을 의지하며 삶 가운데 Overjoy된 기쁨은 뜻밖의 기회가 되어 새로운 에너지와 창조를 불러일으키기도 하였다는 저자의 이야기를 책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따라서 번역본 이 책의 제목처럼 안녕, 더는 불안이 불안 불안하지 않다. 문맥상 ’불안하지 않다’ 이겠지만, 불안하고 염려스러운 상황의 위태함을 넘어선 안녕의 참된 의미를 알아차리게 된 것이다. 몸과 마음이 편안하여 안부를 묻는 안녕하세요?라는 의미 속에 옛 선조들의 지혜가 보인다. 번역본 제목 참 잘 지었다는 생각이 들면서 위로가 말뿐이 아닌 경험으로부터 나오는 위로는 진실한 마음으로 느껴진다. 함께 울고 함께 웃을 수 있는 그 깊이가 남다른 것은 분명하다.
‘이 불안하고 외로운 시대에 불안과 공동체의 교차점을 다시 설계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이것이 내가 불안을 겪는 이들에게 주기적인 상담을 추천하는 이유다… 불안해하는 친구가 있다면 뭔가 상호작용할 시간을 먼저 제안해 보라.’ (p.294)

찬송가 50장(통 71장) ‘내게 있는 모든 것을’ 이란 찬송은 봉헌으로 분류된다. 후렴 구절에 ‘주께 드리네’, ‘주께 드리네’의 영어 가사는 ‘I surrender all’, ‘I surrender all’이다. 즉 직역하면, 항복하는 것이다.
‘항복 기도를 실천하면 상실 속에서 약속을 부여잡는 능력을 기를 수 있다.’ (p.280)
그렇다. 항복하는 주체는 ‘나’ ,‘I’이다. 그 후에는 하나님이 일하고 역사하신다. 불안의 고통과 상실을 넘어서 위로의 깊이가 더해진 몸과 마음의 아름답고 풍성한 열매가 이 책을 만나는 독자들에게 있기를 바란다.



#안녕불안 #커티스창 #불안 #걱정
#마음컨설팅 #불안솔루션
#두포터 #나를복음으로살게한문장
j*****8 2023.11.19.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안녕, 불안을 읽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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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누구나 인생을 살아가면서 불안감을 느끼며 살아갈 것이다. 이를 부정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이 땅에 완벽한 사람은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인생을 살아가는 동안 불안감을 느끼는 것이 지극히 당연한 일이다. 그러나 불안에 지배당해 무기력한 삶을 살아갈 것인가? 아니면 불안을 극복하고 기쁨과 감사가 넘치는 삶을 살 것인가? 누구나 기쁨과 감사, 주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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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누구나 인생을 살아가면서 불안감을 느끼며 살아갈 것이다. 이를 부정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이 땅에 완벽한 사람은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인생을 살아가는 동안 불안감을 느끼는 것이 지극히 당연한 일이다. 그러나 불안에 지배당해 무기력한 삶을 살아갈 것인가? 아니면 불안을 극복하고 기쁨과 감사가 넘치는 삶을 살 것인가? 누구나 기쁨과 감사, 주님이 주시는 평안을 누리는 삶을 살고 싶을 것이다. 필자도 항상 그런 삶을 꿈꾼다.

저자는 어렸을 적, 다양한 불안 증세를 보였다고 고백한다. 그의 솔직한 고백은 이 책을 읽는 독자들에게 불안 증세가 전혀 이상한 것이 아니라는 점을 밝혀주기에 심심한 위로가 된다. 그는 극심한 불안 속에서 하나님의 필요를 더욱 뼈저리게 느꼈고, 하나님을 굳세게 부여잡아야 함을 깊이 깨닫게 되었다.

많은 경우, 불안은 무엇인가를 잃어버릴 것 같다는 상실감이나 실제로 잃어버린 상실로부터 비롯되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많은 이들은 아무것도 잃어버리지 않기 위해 몸부림치며 살아가는 경우가 대다수이다. 그런데 그렇게 상실을 피하려 할수록 인간은 더욱 불안한 상태에 처하게 된다. 그러니 상실할 것을 너무 두려워한 나머지 상실을 피하려고 애쓰기보다는 상실한 상태에서 하나님을 더욱 굳세게 부여잡기를 힘써야 한다.

어떠한 상황 속에서도 나를 흔들지 못할 하나님의 말씀을 부여잡는 일도 반드시 필요하다. 기독교 신앙은 결코 상실로 끝나지 않는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자기의 목숨을 내어주신 후에 삼일 만에 다시 부활하신 것처럼 기독교 신앙은 늘 부활과 회복의 메시지가 담겨 있다. 그래서 더 이상 우리의 삶에 찾아온 불안은 불안이 아닐 수 있는 것이다.

오늘 당신의 삶에서 무엇을 상실했는가? 그 상실로 인해 하나님을 더욱 부여잡는다면, 당신의 삶은 이미 가장 큰 축복을 누리고 있는 것이다. 평범한 일상 속에서 하나님과의 친밀한 교제를 통해 하나님이 주시는 평안을 누리며 살아가는 인생보다 아름답고 행복한 인생은 없다.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은 상실이 없는 인생을 꿈꾸기보다 싱실 속에서 하나님을 부여잡는 인생을 살아가기를 바란다.

y******2 2023.11.19.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기독교] 안녕, 불안 (커티스 창, 두란노)
"[기독교] 안녕, 불안 (커티스 창, 두란노)" 내용보기
<안녕, 불안> 이라니, 불안과 인사하라는 걸까? 불안과 마주하라는 걸까? 궁금증을 샘솟게 했던 책, <안녕 불안>. 중국계 미국 이민 가정에서 자란 저자는 '래치키 키드' (맞벌이 부모가 퇴근해서 집에 오기 전에 하교하는 아이) 였던 여덟 살 때, 엄마의 직장에 매일 저녁 전화를 해서 퇴근 시간을 확인할 정도로 깊은 불안에 시달렸다고 한다. 그 불안과 두려움은 '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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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불안> 이라니, 불안과 인사하라는 걸까? 불안과 마주하라는 걸까? 궁금증을 샘솟게 했던 책, <안녕 불안>.

중국계 미국 이민 가정에서 자란 저자는 '래치키 키드' (맞벌이 부모가 퇴근해서 집에 오기 전에 하교하는 아이) 였던

여덟 살 때, 엄마의 직장에 매일 저녁 전화를 해서 퇴근 시간을 확인할 정도로 깊은 불안에 시달렸다고 한다.

그 불안과 두려움은 '고기능성 불안'으로 진화했고 그 덕분에(?) 하버드를 최우등으로 졸업해

실리콘 밸리에서 목회를 하며 탄탄대로를 달리는 듯 했지만 결국 30대 후반에 공황 발작과 극심한 불안, 우울증으로

목회를 그만 둔 뒤, 본격적으로 마음 치유 과정을 시작하여 불안에 대해 성경적인 접근을 해

결국 불안을 '극복해야 할' 것이 아닌, '예수님을 닮아가는 기회'로 삼는 법을 알려주고자 이 책을 썼다고 한다.

모든 근심 걱정은 다 주님께 맡겨라, 불안해할 필요가 전혀 없다! 라는 말을 많이 듣고 살아왔기 때문에

기도를 함에도 불구하고 자꾸 불안해질 때마다 죄책감과 좌절감이 들었었다.

하지만 이 책을 통해 '불안은 영적 성장을 위한 기회' 라는 새로운 시각을 알게 되었다.

우리가 '지금과 아직'의 삶을 살고 있기에 불안은 어쩔 수 없이 우리 삶의 일부라는 사실과 함께

특히 목사님이 어린 시절부터 성인이 된 현재까지 느끼고 경험한 불안 증세들..

불안함으로 인해 겉으로 드러나는 행동과 말투 등의 일화와 정리 된 표들을 보면서

앗, 이건 내 모습이기도 한데..?! 하며 내가 그동안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고 있었던 것들을 깨달을 수 있었다.

불안=상실/부여잡기 라는 공식을 기억하며, 피하는 것이 아니라 부여잡을 수 있도록

예수님의 세 가지 부여잡기 습관 (기도, 슬퍼하기, 공동체)를 기억하며 나에게 온 불안을

그저 미워하고 수치스러워하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을 닮아가는 기회로 생각하고 하나씩 실천해봐야겠다.

저자 본인의 일화라든지 직접 겪었던 일들을 나눠주기에 좀 더 공감이 많이 됐었고

나만 그런 게 아니었구나.. 라는 생각에 살짝 위안이 되기도 했던 책.

또한 신학적이면서도 크리스천이 아니더라도 크게 거부반응 없게 이야기하는 것 같아서

비기독교인들이더라도 불안 증세로 힘들어하는 이들이라면 누구나 읽어보면 좋을 것 같은 책이었다 :)

책 속에서)

'것들'을 원하는 것에서 "하늘 아버지"를 원하는 것으로 바뀌는 과정은 영적 성장을 위한 중요한 단계다.

(중략) '것들'과 "하늘 아버지"의 차이는 곧 청사진과 건축가의 차이다. (p50)

우리가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지 못하게 되는 것은

우리 쪽에서 하나님을 인격체가 아닌 비인격적인 메커니즘으로 취급하기 때문이다. (p52)

우리는 자기 안에서 가장 혐오하는 것을 다른 사람에게서 볼 때 가장 심한 혐오감을 느낀다. (p134)

진정으로 하나님을 보여 주는 양육은 '하나님의 수용을 받아들인 부모'에게서 시작된다. (p138)

우리의 생각을 깊이 파헤칠 때 더 적절한 질문은 "이 생각의 톤과 내용이 예수님의 음성과 닮아 있는가?" 라는 것이다. (p174)

YES마니아 : 플래티넘 c*****l 2023.11.19.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