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을 받아 보고는 귀여운 사이즈와 귀여운 표지에 기분이 좋아졌다. 카페에 들고가 커피 홀짝이며 읽기 좋은 책. 나는 바게트는 원래 질긴 빵인 줄 알았다. 그런데 이 책에서 지은이가 겉은 바삭 고소하고 속은 말랑 쫄깃한 프랑스 정통 바게트를 먹고 반했다고 했을 때 나도 진짜 바게트의 맛이 궁금해 졌다. 제대로 만든 바게트를 먹어 보고 싶다!! 맛있는 바게트를 먹기 위해 스스로 빵을 굽는 지은이의 실행력은 정말 대단하다. 반죽 할 체력이 없어서 운동을 하고 만들어 둔 빵을 맛있게 해치우기 위하 여러가지 소스들을 구비해 두고 샌드위치를 만들어 먹고.. 음식이든 다른 어떤 것이든 무언가를 좋아하고 즐기고 탐구하는 것은 행복한 일인 것 같다. 책을 읽으면서 몽글몽글 행복한 기분이 들었으니까. 맛 설명도 아주 맛깔나게 하는 지은이 덕분에 책을 읽으면서 먹어보고 싶은 음식들이 아주 많아졌다. 특히 프랑스 현지 요리! 평소에 장거리 여행은 선호하지 않는데 프랑스로 여행을 가고 싶은 기분까지 들었다. 당장은 이 책으로 대리만족 해야겠지만 언젠가는 꼭 가보고 싶다고 생각했다. 여행과 음식 요리 그리고 빵. 에 대한 귀여운 브이로그 같은 책이었다. 맛있고 고소한 바게트의 몽글몽글한 행복감을 느껴보고 싶다면 추천?? |
|
#도서제공 #북스타그램 #삵삵쓰다 제목: 근 손실은 곧 빵 손실이니까 저자: 정연주 출판: 세미콜론 빵…?? 빵순이인 나와 끊을 수 없는 존재 한가지에 포옥-빠져사는 삶은 낭만적이지 않은가. 바게트와의 러브스토리여도 멋진 여정이 될 것 같았는데 바게트를 먹기위해 만들고 먹으면서 운동까지. 저자의 이야기가 담겨 있는 책이다. 밋밋한 바게트를 저자처럼 나도 참 좋아한다. *신기하게도 파리와 바게트에 대해 이야기하면 누구나 순간적으로 눈이 반짝거렸다. 그러고는 저마다의 바게트 맛집을 술술 풀어 놓았다. 그 눈을 보면 알 수 있었다. 아, 이 사람 마음속에도 바게트 파편이 박혀 있구나.(P50) 아… 나도 바게트 파편이 박힌 사람! 대신 나는 하루 지나 찔긴 그 맛도 사랑하는 편이다. 바삭!퍼석!한 맛좋은 바게트는 늘 입안이 까슬거렸던 기억이 있는데 책을 보니 맛없는 바게트와 만남이었던 듯 싶다. 르 꼬르동 블루 숙명 아카데미에서 프랑스 요리전공, 요리 잡지 기자, 프리랜서 푸드 에디터, 요리책 전문 번역가로 활동중인 저자는 삶이 곧 요리인 사람이다. 그런 저자가 파리여행때 ‘찐’바게트를 먹어보고 바게트와의 사랑(?)이 시작되었다. 책을 보면서 맛있는 바게트에 대한 상상을 할 수 있어 즐거웠고 (심지어 그러다 사먹었음) 직접 내가 파리에, 굽는 장소에, 발효현장에 있는 듯한 착각이 들정도로 재미있고 섬세한 표현으로 즐겁게 완독할 수 있었다. 거기다 빵을 먹기위해 운동까지 한다는게 얼마나 대단한 일인지. *후천적으로 획득한 빵 만드는 근육, 소중한 빵근을 잃지 말아야지. 근 손실은 빵 손실이니까.(P67) 반죽이 발효되길 기다리고 내가 원하는 맛과 굽기와 모양의 바게트가 만들어지기까지. 모든 일이 그렇듯 실패와 도전을 거듭하며 만들어가는 과정도 감동적이었다. *자기 속도대로 크기(P118) 관련 단어에 대한 재미까지도. *원래 바게트에서 제일 맛있는 부분은 양쪽 끄트머리는 ‘키뇽(quignon)’ 이라고한다.(P19) 가볍게 읽기 좋은, 하지만 바게트처럼 담백하고 든든한, 절대 가볍지 않은 맛을 느끼고 싶다면 <근 손실은 곧 빵 손실이니까>를 추천합니다. 본 서평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
|
#근손실은곧빵손실이니까 #정연주 #세미콜론출판사 #도서제공 #띵시리즈 #바게트 . 책)요리는 대체로 그렇다.체력이 있어야 다치지 않고 지치지 않고 몸을 움직여서 퀄리티 높은 결과물을 만들어낼 수 있다. ... 하지만 나에게는 빵 반죽도 체력이 부족해서 하지 못하는 영역에 속한다는 것이 문제였다. 하여튼 체력이 최고다. 체력이 없어보지 않은 사람은 힘들어서 하고 싶은 일을 하지 못하는 게 얼마나 짜증 나고 신경 쓰이는지 모를 것이다. ... 그러니까 결론은,할머니가 되어도 바게트를 반죽할 체력있고 구운 빵을 끼니마다 먹을 수 있으려면 다치지 말고 꾸준히 운동해야겠다. . **바게트를 맘껏 먹기 위해 열심히 운동하게 된 이야기인 줄 알았더니 만들기 위해서였다. 이 책을 읽는다면 바게트 만드는 동영상을 찾아보게 되는 건 당연한 절차다. 나는 하마터면 바게트 틀도 바로 주문할 뻔 했다. 참았다. 그리고 우선 좀 간단해 보이는 피자반죽부터 해보기로 했고, 밀가루와 이스트만 주문해서 당당히 성공했다!!! 반죽 자르는 칼 까지 다 장바구니에 담았다. 한 번 해보고 성공하면 다 살 것 같다. 근데... 내가 바게트를 얼마나 자주 먹더라? 그런 생각 하지도 않고 주문부터 할 뻔하게 할 만큼 바게트 전도를 제대로 하는 책이다. "나의 11월, 올해는 무엇에 도전할 것인가." 저자의 말처럼 뭔가 도전하기 좋은 11월의 입구에서 이 책을 읽는다면 한 달 빵빵하게 살아볼 수 있을 것 같다. #독서 #독서일기 #책 #책리뷰 #서평단 #책추천 #빵순이 #에세이 |
|
바게트 ?? 요즘 바게트를 먹은 적이 있던가. 빵집에 가도 바게트 잘 보이지 않던데. 그렇게 시작된 추억 여행 20년도 더 된것 같다. 바게트를 처음 먹어본게. 아침마다 학교에 올 때 기다란 빵을 들고 오는 친구가 있었다. 기다란 빵을 뜯어 나눠주던 첨엔 질기고 바삭한 껍질에 놀라고. 앞니도 입천장도 데미지를 입었더랬 ㅎㅎ 그래서 항상 속만 파서 안에 말랑하고 부드러운 빵만 골라 먹었는데. 별맛도 나지 않던. 그저 짭짤하고 고소한 ㅎㅎ 근데 작가님의 프랑스 바게트를 처음 드셔본 맛 표현은. 바게트 빵집을 검색하게 만들었다 ㅎㅎ 빵을 좋아해. 나름 유명 빵집에 줄서는 설레임도 느끼기 시작한 아줌마지만 , 바게트를 찾아 다닐줄이야 ㅎㅎ 작가님의 바게트 사랑에 걸맞는 곳을 찾았다. 천연누룩 발효종을 이용한 전통 프랑스빵 , 100% 프랑스 밀가루와 버터만을 고집한다는 바게트 제작소에 다녀왔다. 물론 바게트도 맛보고 사왔다 ㅎㅎㅎ 그 옛날에 먹었던 딱딱하기만 하던 바게트까 아니여서 좋았다 담백한 맛에 반하고 왔다 ㅎ 뭔가 좋아하는 것에 미치면 그걸 위해 발전하는구나 란걸 알게해주는 책이다. 바게트에 빠졌기에 , 언어 공부도 밀가루 공부도 솥밥도 빵도 요리도 운동에도 진심이 되는구나 열심히 할 수 있는구나. 작가님을 보며 나도 뭔가에 미치고 싶어졌다. 사랑에 빠지듯 ㅎ 나는 작은 서점을 하며 식물을 키우는 할머니가 되고 싶다. ㅎ 빵 반죽할 힘은 없을것 같고 ㅎㅎㅎ #도서협찬 #근손실은곧빵손실이니까 #귀여운근육질할머니응원할게요
|
바게트를 진심으로 사랑하지 않으면 알 수 없는 이 마음!!!! 이렇게 바게트를 쥐어 뜯고싶게 묘사하는 책 있으면 나와보라 그래!! 바게트 맛집이 아니라 파리바게뜨라도 가서 바게트를 사 왔어야 했다. 바게트를 향한 작가님의 열정이 사랑스러운 책.!! 이 책을 읽을 땐, 꼭!! 바게트를 옆에 두고 읽을 것!! |
|
책들 디테일하게 안 봐서 그냥 빵에 대한 이야기인줄 알았는데 아니었다. 이 책은 바게트에 관한 책이다. 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저자가 바게트에 갖고 있는 진심을 느낄 수 있었다. 나는 무엇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좋아한다. 그래서 이 책 역시 너무나 재미있게 읽었다. 프랑스 여행에서 맛본 바게트의 맛을 잊지못해 국내 바게트 투어는 물론이요. 나중에는 집에서 바게트까지 만들어 먹게 된 저자. 그녀의 바게트 사랑에 감동받아 버렸다. 빵순이인 나는 사실 바게트를 좋아하지 않는다. 겉이 너무 딴딴하고 돌멩이 같아서 말이다. 근데 이게 다 내가 죽은 바게트만 먹어서 그렇다는 것을 알았다. 방금 구운 바게트의 맛은 천국이라고 한다. 아 너무 먹어보고 싶잖아.. 어디 근처에 바게트 맛집 없니? 인스타 검색 좀 해봐야겠다. 아님 바게트 먹으러 나도 프랑스를 가야하나? |
|
빵순이라 제목부터 끌렸던 책 나도 어릴때 바게트는 그냥 밋밋한 빵이라고 생각해서 매력을 몰랐던 때가 있었는데, 예전에 잠깐 제빵을 배웠을 때 바게트를 만들어본 적 이 있는데 최소한의 재료들만 넣고 만드는만큼 바게트가 정말 기본이 자 근본이구나 라는 생각이 들어서 바게트 잘하는 빵집은 믿고 먹을 수 있는곳이라는 생각이 들었었다. 그리고 갓 구운 바게트는 진짜 고 소하고 매력있었다! 영화나 소설 속에서 파리의 예쁜 풍경을 배경으로 길쭉한 바게트를 담은 종이백을 자전거 바구니에 넣고 달리는게 어릴 때 로망 중 하나 였는데,, 이 책을 읽고 나니 언젠가 파리에가서 바게트를 꼭 먹어봐야 겠다 생각이 들었달까 내가 좋아하는게 뭔지 알고, 순수하고 열 정적으로 사랑하고 도전하는 모습이 참 멋있게 느껴진 책이라 좋았다 ㅎ
|
|
빵이나 음료, 푸드에 관련된 책이라면 내적 갈등하지 않고 집어서 보는 나에게 선물같이 다가온 책이 있다. 빵 사랑이 넘쳐나는 정연주 작가의 <바게트: 근 손실은 곧 빵 손실이니까>이다.
나도 한때 홈베이킹에 빠져서 조금이라도 죄책감이 들지 않게, 건강에 해롭지 않게 만들려고 쌀가루로 이용해서 구움과자를 만든 적이 있다. 직접 반죽하는 것은 전완근에 대단한 힘이 들어가지만, 오븐에 구워지는 빵의 자태와 빵 냄새를 맡다 보면 그저 뿌듯하다.
필자의 이 책에서도 빵에 대한 사랑(특히 바게트)이 남달라서 읽는 내내 공감이 많이 되는 부분도 있었고, 재치 있게 글로 풀어쓴 감정도 읽게 되었다. 책을 읽는 내내 내가 파리에 있고, 요리를 직접 하고 있으며, 빵 반죽을 하고 있는 것처럼 느껴졌다.
필자가 진정 원하는 일은 '요리하는 작가' 뭔가 이름만 들어도 흥미진진했다. 르 꼬르동 블루 숙명 아카데미에서 프랑스 요리를 전공하고, 요리 잡지 기자로 일하며 현재는 프리랜서 푸드 에디터이자 요리책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파리에 여행 중에 스치듯 만난 바게트로 인해 인생이 완전히 바뀌어 버린 저자의 인생 속에서 '음식'이라는 아이템이 터닝포인트가 되었던 것 같다. 나 또한 마찬가지이다. 이과생으로 생명과학을 입학했으나, 무슨 바람인지 갑자기 요리 관련 학교에 가고 싶더라.
빵 하나가 사람의 모든 인생을 바꿔 놓은 것처럼, 우리도 인생을 살면서 한 우물만 계속 파다가도 뭔가 나에게 끌리듯 다가오는 것이 있다면 한 번쯤 꽉 움켜쥐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저자가 책이 서문부터 마지막까지 그 용기를 불어넣어 주고 있다. / 그렇게 나는 마음속 한편에 바게트 파편이 박힌 채로 한국으로 돌아왔다. <근 손실은 곧 빵 손실이니까> p.49 / 이 대목에서 저자의 참신하고 특별한 발상에 피식 웃음이 났다. '바게트 파편'에 너무 재밌었다. 책을 계속 읽다 보면, 저자의 인생관도 많이 녹아 내려가 있다.
그리고 저자가 새롭게 시작했던 '발효종'에 대한 언급에서 내가 2년 전에 구매하고 한 번도 들여다보지 않은 시골빵 책이 생각이 났다. 내년에 이사를 가게 되면 홈베이킹을 다시 시작해 볼 생각에 필자의 '발효종' 만드는 과정을 직접 시뮬레이션 하면서 읽어나갔다. 내가 먹는 것이 내 몸이 된다는 말이 있듯이 빵을 너무나 많이 사랑해서 탄수화물 중독에 이르르면 안 되기에! 빵을 먹더라도 조금은 더 건강한 빵, 내 몸에 생기와 에너지를 불어넣어 줄 수 있는 빵을 먹으면 좋을 것 같다.
먹는 것에서 그치는 것만이 아닌, 저자가 강조하는 '꾸준한 운동'으로 근 손실과 빵 손실 모두 다 잡으며 먹으면서 운동하자!
인생의 모든 '띵' 하는 순간, 식탁 위에서 만나는 나만의 작은 세상 '띵' 시리즈 중에서 정연주 작가의 <바게트: 근 손실은 곧 빵 손실이니까>를 스타트로 만나게 되어 행복한 10월이었다.
앞으로도 정연주 작가가 번역한 요리책도 읽어보면 요리에 더 흥미를 붙일 수 있을 수도!
** 출판사에서 제품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 |
|
책의 표지에 바게트로 근력 운동을 하는 사람은 저자인 듯하다. 저자는 프랑스 요리를 전공하고, 요리책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또한 매주 캠핑 요리 뉴스레터를 발행하며 바게트 구워 먹는 캠핑을 준비하고 있다. 그녀가 바게트에 첫 입문을 한 때는 파리 여행 나흘째 되는 날이었다. 우리나라에 공기밥이 있다면 파리에는 바게트가 있다고 할 정도로 기본이 되는 빵이고 음식을 사면 끼워주는 빵이다. 현지에서 먹는 바게트는 뭔가 달랐던 것일까? 그녀는 이후 바게트와 사랑에 빠진 것 같다. 바게트의 양쪽 끄트머리는 '키뇽'이라고 부른다고 한다. 뭔가 특별한 느낌이 든다. 파리에서는 '파리 최고의 바게트 대회'를 매년 개최하는데 1위를 하면 상금과 함께 엘리제궁에 1년간 바게트를 납품할 권한을 가지게 된다고 한다. 프랑스의 바게트 자부심이 대단한 것 같다. 한국에 돌아와서도 파리의 바게트를 잊을 수가 없는 저자는 서울 곳곳으로 바게트 여정을 떠나지만 바게트를 사서 집에 도착하기까지의 시간이 너무 길고 지친다. 그 과정에서 맛과 풍미는 줄어들 수 밖에 없다. 아침에 부스스 일어나 슬리퍼 신고 나가 동네에서 사 오는 금방 구운 바게트는 만날 수 없는 것일까? 결국 그녀는 바게트를 굽기로 한다. 그러기 위해 운동을 하기로 한다. '할머니가 되어도 바게트를 반죽할 체력이 있고 구운 빵을 끼니마다 먹을 수 있으려면 다치지 말아야 하기' 때문이다. 맥반석 돌을 사는 열정, 천연 발효종을 만드는 열정을 지나 캠핑장에서 까지 바게트를 굽는다. 그녀의 열정이 기분좋게 느껴지는 이유는 가식없는 순수함 때문이다. 재거나 따지지 않고 좋아하는 음식을 존중하는 행동때문이다. 바게트에 대해 많이 알게 된 책이다. 나도 나름 예전에는 빵을 굽는 빵순이었는데 다음에 기회가 생긴다면 바게트에 도전해보고 싶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쓴 솔직한 리뷰입니다.
|
|
20대의 끝자락 나는 새로운 진로에 대한 고민으로 가득 차서 원래 내 전공과 상관없이, 막내동생이 다니던 대학 후문 근처의 브랜드 베이커리에서 몇개월간 아르바이트를 한 적이 있다. 그 당시엔 최저시급이 있어도 그걸 제대로 챙겨주는 사장이 드물었는데, 나를 채용한 우리 사장님은 그게 미안했는지 거의 매일 밤 퇴근길에 바케트 하나를 썰어 생크림하나와 포장해서 건네곤했다. 그리고 그 바게트는 나와 동생의 야식으로 소소한 일상의 즐거움이기도 했기에, 나에게 바게트는 맛과 향보다는 사람사이의 관계를 떠올리게 하는 빵이었다. 처음 이 책을 접했을땐 나이들수록 잘 먹으려면 운동도 해야한다는 메시지가 담긴 건 아닐까 유추했었다. 물론 완전히 틀린 내용은 아니지만, 책은 프랑스에서 바게트라는 빵의 매력에 빠진 저자가 더 나은 바게트를 먹기 위한 열정과 노력이 그녀의 일상과 묘하게 겹쳐지며 세상을 보는 관점도 달라짐을 보여준다. 빵반죽을 제대로 하기 위해… 바게트 맛집 투어를 위해… 일과 덕질(?)의 조화를 위해… 제대로 먹기 위해 체력은 필요했고 그래서 운동도 해야한다. 나또한 요즘 급격한 체력 고갈을 생생하게 느끼기에 저자의 표현 하나하나에 고개를 끄덕이며 읽었다. 이 책은 한번쯤 깜빡이 없이 독자의 심장을 찌르지만 전반적으로 밝고 명랑하다. 빵반죽 및 발효 이야기를 하면서 담백하게 꺼내든 가족이야기는 내 안에 울림을 만들다가 맛나게 빵을 먹는 방법을 조언하기도 하는 저자의 우당탕탕 베게트 사랑은 오늘도 빵순이의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