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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막장의 품격 - 김희재 고명주 남오은 지은
"[서평]막장의 품격 - 김희재 고명주 남오은 지은" 내용보기
욕을 하면서도 보게 되는 것이 막장이라고 했던가 드라마를 시간 맞춰 못 보기에 드라마 보는 것에 취미가 없다. 아니 그 나물에 그 밥인 듯 비슷비슷한 내용이 되풀이 되는 것이 별로 재미가 없다고 해야 할까. 전문성이 있는 드라마는 그나마 조금 관심을 가지는 편이지만 막장을 미롯한 그런 류의 드라마는 별로 마음이 내키지 않는다.   하지만 늘 그렇듯이 남들 살아가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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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을 하면서도 보게 되는 것이 막장이라고 했던가 드라마를 시간 맞춰 못 보기에 드라마 보는 것에 취미가 없다. 아니 그 나물에 그 밥인 듯 비슷비슷한 내용이 되풀이 되는 것이 별로 재미가 없다고 해야 할까. 전문성이 있는 드라마는 그나마 조금 관심을 가지는 편이지만 막장을 미롯한 그런 류의 드라마는 별로 마음이 내키지 않는다.

 

하지만 늘 그렇듯이 남들 살아가는 이야기가 가장 흥미로운 것이고 그것이 내 얘기가 아니고 남의 이야기라면 더 재미난 것이 아니던가. 여기 세 편의 막장극이 있다. 특이하게도 이 책은 숍인숍처럼 이야기 속에 이야기를 숨겨 놓았다. 전체적으로는 탑스타인 두 명의 배우를 등장시키고 그들을 이용해서 막장 드라마을 만들라는 것. 거기에 잘 나가는 작가와 피디가 붙었다. 그들은 어떤 드라마를 만들어 낼 수 있을까.

 

그들이 만들어 낼 기획이 세 편의 이야기다. 첫번째 이야기는 남자에게 배신 당한 여자들이 모여서 남자에게 복수를 하는 내용이다. 개인적으로는 가장 흥미로운 이야기였으나 남자 주인공이 너무 개망나니로 나오니 정작 드라마로 만들기에는 불가능. 패스. 두번째 이야기는 자신이 당한 대로 그대로 갚겠다는 조작단의 이야기다. 각종 오디션이 난무하는 가운데 시어머니 오디션이라는 새로운 오디션이 개최된다. 새롭다고 하지만 분명 어디선가 언젠가 이런 오디션 비슷한 프로그램이 있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패스.

 

세번째는 호러를 표방한 로맨스 막장이다. 영혼 결혼식을 소재로 하고 있는데 식물인간에 빠진 자신의 아들과 결혼을 해주면 자신이 평생 벌어도 못 벌 돈을 준다는 것이다. 거기에 응한 여자의 운명은 어떻게 될까. 사실 마지막 극은 막장이라고 하기에는 조금은 약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살짝 해보기는 하지만 드라마로 만들어진다면 꽤 재미난 극이 만들어 지겠다하는 생각도 한다.

 

세 편의 극본이 모두 막장이라는 소재를 반영하면서도 저마다의 특색을 가지고 있어서 읽는 재미를 준다. 여기 세 가지의 대본 중 어떤 대본을 가지고 드라마가 만들어지려나. 같은 주인공이 등장하는 다른 버전의 이야기도 있으면 재미나겠다라는 생각이 드는 그런 기획이다. 앤솔로지를 별로라 하지만 이런 식의 재미난 특색있는 기획이라면 언제든지 읽어볼 수 있겠다는 것이 결론.


 

이달의 사락 b***8 2023.12.10. 신고 공감 3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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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장에 관한 장르 앤솔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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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장'에 관한 장르 앤솔로지"   김희재, 고명주, 지은, 남오은의  <막장의 품격> 을 읽고      "인생 위에서 펼쳐지는 미친 욕망의 질주" -네 명의 베테랑 작가들이 풀어내는 '막장'에 관한 품격있는 장르 앤솔로지-   한 때 막장 드라마에 푹 빠져 본방 사수하면서 열심히 보았었다. 마치 드라마 속 주인공이 내가 된 듯이, 내가 마치 피해나 배신을 당한듯이 욕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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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장'에 관한 장르 앤솔로지"

 

김희재, 고명주, 지은, 남오은의  <막장의 품격 을 읽고 

 


 

"인생 위에서 펼쳐지는 미친 욕망의 질주"

-네 명의 베테랑 작가들이 풀어내는

'막장'에 관한 품격있는 장르 앤솔로지-

 

한 때 막장 드라마에 푹 빠져 본방 사수하면서 열심히 보았었다. 마치 드라마 속 주인공이 내가 된 듯이, 내가 마치 피해나 배신을 당한듯이 욕까지 하고 분개까지 하면서 그렇게 드라마를 보던 때가 있었다. 여전히 요즘도 막장 드라마가 안방 극장을 차지하고 많은 사람들리 그것을 보며 울고 웃는다. 왜 이렇게 사람들은 막장 드라마에 열광하는 것일까. 그 이유를 이 책  『막장의 품격』을 읽으며 찾아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이 책 속에는 세 개의 막장 드라마 스토리가 등장한다. 네 명의 베테랑 작가들이 '막장'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품격있는 장르 앤솔로지를 엮어서 이 책 속에 담아놓았다. 그런데 마치 액자식 구성처럼 큰 이야기 속에 또 작은 세가지 이야기들이 있다. 

 

당대 최고의 드라마 콤비인 이윤정 작가와 지민호 감독이 재회하게 되고 그들이 '막장'이라는 테마를 가지고 드라마를 기획하고 집필하면서 세 개의 막장 드라마 이야기들은 시작된다. 그 드라마들은 이미 톱스타인 추예지와 정수호가 출연하기로 이미 약속을 한 상태이기에 당연히 막장 드라마의 주인공은 추예지와 정수호였다. 그래서 잇따르는 세 개의 막장 드라마 속에는 그들이 여지 주인공과 남자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네 명의 베테랑 작가들이 만들어가는 막장 앤솔로지가 마치 하나의 연결된 이야기처럼 느껴진다. 그들이 막장 드라마를 기획하면서 집필한 세 개의 막장 드라마인 <남자를 나눠가진 여자들>, <안 되는 거 없고, 못 하는 거 없는 막장 조작단> 과 <귀혼>은 작품 속 주인공이 집필한 드라마라는 설정으로 제시된다. 하나의 이약기 흐름 속에 자연스럽고 유기적으로 결합된 이야기들이 너무나 인상적이었다. 보통 앤솔로지는 일정한 주제를 정하고 주제에 따른 여러 작가들의 작품을 모아 출판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 책 같은 경우는 여러 작가들의 작품들이 하나의 큰 이야기와 결합하여 하나의 장편소설처럼 느껴졌다. 

 

작품 속에 제시된 첫 번째 이야기인 <남자를 나눠가진 여자들>은 남자에게 배신당한 여자들이 남자를 나눠가지고 결국은 작당모의해서 그 남자를 죽이는 복수까지 감행한다. 남자의 배신으로 인연을 맺고 서로 협력하여 복수할 계획을 짜고 모습에서 '여자가 한을 품으면 오뉴월에도 서리가 내린다' 라는 말이 생각이 났다. 한 남자에게 버림받고,배신당하고 결국은 복수까지 설정에서 '막장' 드라마의 요소를 갖추었다.보통은 배신당한 여자가 한 남자에게 복수하는데, 남자의 아내뿐만 아니라 내연녀들까지 하나로 뭉쳐 한 남자에게 복수를 하는 설정이 신선하고 재미있기도 했다. 과연 그들의 복수는 성공할 수 있을까?

 

 

두 번째 이야기인  <안 되는 거 없고, 못 하는 거 없는 막장 조작단>를 읽으며 현실판 막장 조직단이 등장한다면 아마 이런 모습이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누구에게든 정확한 복수를 해드립니다' 라는 목적 하에 막장 조직단은 남편에게 버림받은 한 여자의 복수를 도와준다. <대국민 시어머니 오디션>을 통해서 신데렐라처럼 화려하게 변신한 여자는 자신을 무시하고 버린 시어머니와 남편에게 복수를 하고자 한다. 과연 이 막장 조작단의 복수작전은 성공할 것인가?

 

세 번째 이야기인 <귀혼>은 호러와 로맨스가 결합된 막장 드라미인데 귀신까지 등장해서 그런지 섬뜩하기도 했다. 돈 때문에 어쩔수 없이 뇌사 상태에 빠진 재벌집 큰아들과 영혼결혼식을 올려야하는 여자 주인공 추예지와 그녀를 사랑하는 재벌집 작은 아들 수호와의 안타깝고 애뜻한 로맨스와 함께 영혼과의 대화, 빙의 등 호러적인 요소까지 결합되어 막장 드라마라기 보다는 호러 영화를 보는 듯 했다. 과연 그들의 사랑은 맺어질 수 있을까.

 

그런데 이런 막장 드라마보다 현실은 더 막장이다. 하지만 드라마는 나쁜 놈은 벌을 받고 착한 사람은 복을 받는 권선징악이 제대로 이루어지지만, 현실에서는 여전히 나쁜 놈은 나쁘고, 나쁜 행동을 하는데도 망하지 않고 더 잘 사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 착한 사람은 여전히 나쁜 놈에게 당하고 고통 당하면서 힘들어한다. 현실도 막장 드라마처럼 권선징악이 이루어지면서 얼마나 좋을까. 

 

"현실에서 나쁜 사람들은 그냥 나쁜 대로 사는데, 잘 살아, 나쁜 사람끼리 어울려서, 드라마처럼 그렇게 마냥 착한 사람도 없어. 그냥 다들 적당히 나쁘고, 적당히 착해.

그래서 답답하고, 그래서 우울해지니까...현실이 그러니까 착한 사람이 상 받고 나쁜 사람이 천벌을 받고, 그런 이야기를 좋아하는 것 같아. 속이 시원하니까."

-p. 356

 

  
작품 속 주인공 윤정의 말을 통해 '왜 사람들은 막장 드라마에 열광하는가?" 에 대한 해답을 찾을 수 있을 것 같다. 결국 윤정과 민호의 이야기 또한 현실 속 막장 드라마였음을 알게 된다. 드라마 속 이야기보다 더욱 혹독한 막장 드라마 같다. 그런데 현실 속 막장은 윤정의 말처럼 권선징악이 지켜지지 않기에 나쁜 놈인 민호가 벌을 받을지는 모르겠다. 여전히 그는 그렇게 나쁜 짓하면서도 잘 나가는 감독으로 살지 않을까. 참 안타까운 현실이다. 드라마에서처럼 현실에서도 권선징악이 지켜져서 나쁜 놈이 처벌받으면 얼마나 좋을까. 
그래서 현실은 드라마이기에 우리는 여전히 막장 드라마에 열광하는 것이겠지. 

 

이 책을 읽는 동안 마치 품격있는 막장 드라마를 본 것 같다. 그래서 읽는 내내 나도 모르게 이야기에 푹 빠져가면서 읽었던 것 같다. 이 책 속 이이야기들 중 정말 막장 드라마로 만들면 어느 이야기가 인기가 있을까 문득 궁금해지기도 한다. 

 



 

 

YES마니아 : 로얄 이달의 사락 s*******4 2023.12.18.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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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장의 품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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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천장을 가진 건물 구석에 있는 은밀한 공간에 빛이 들어오고 있는 상황에서 두 남녀가 나란히 마주보면서 아무도 모르게 무언인가를 하려는 듯한 모습의 표지가 인상적으로 느껴졌다.   책제목인 '막장의 품격' 과 잘 어울리고 어떤 연관성을 가지고 있는 것처럼 느껴졌다.   책 겉면에 "세 가지 이야기를 풀어내는 그들만의 고급스런 폭로. 이것이 바로 막장의 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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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천장을 가진 건물 구석에 있는

은밀한 공간에 빛이 들어오고 있는

상황에서 두 남녀가 나란히 마주보면서

아무도 모르게 무언인가를 하려는 듯한

모습의 표지가 인상적으로 느껴졌다.

 

책제목인 '막장의 품격' 과

잘 어울리고 어떤 연관성을

가지고 있는 것처럼 느껴졌다.

 

책 겉면에 "세 가지 이야기를 풀어내는

그들만의 고급스런 폭로. 이것이 바로

막장의 품격" 이라고 적혀 있는 것을 보면서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을 담고 있을지 궁금했다. 

 

최고의 인기 작가와 유명 감독으로

환상의 콤비를 이루었던 윤정과 민호가

다시 만나게 되는데 사실 두 사람은

불륜 관계였지만 지민호의 부인에게 

둘 사이가 들키면서 끝이 난 관계였다.

 

인기 스타인 추예지와 김수호는 두 콤비가

쓰는 드라마라면 꼭 출연하겠다는 약속을

하게 되고 최국장은 막장 장르의 드라마를

써줄 것을 부탁하게 되면서 함께 기획한

세 개의 이야기의 내용을 담고 있는데,

 

전체적으로는 이야기 하나, 남자를

나눠갖는 여자들, 이야기 둘, 막장

조작단, 이야기 셋 귀혼으로 구성되어 있다.

 

'막장' 을 소재로 하면서도 다수의 드라마

극본과 시나리오를 작성한 경험 있는

작가들이 쓴 이야기답게 다양한 

인물과 배경, 사건들이 등장하고

 

남자에게 배신 당한 여자들의 복수를 그린

미스터리, 멜로, 의뢰 받은 복수를

해 주는 코미디, 드라마, 재벌 회장

아들과의 영혼 결혼식을 하는 호러 로맨스 등.

 

익숙하면서도 신선한 소재를 담은

이야기들로 구성되어 있어서 각각의

이야기 하나 하나 흥미롭게 읽을 수 있었다.

 

자신만의 생각과 행동을 중심으로 

중요한 선택과 경험을 하게 되는 각각의

이야기들의 배경과 상황에서 각 인물들이 

어떻게 자신만의 분명한 특징과 태도를 

가지고 행동하거나 생각하기 위해 노력하는지,

 

각자의 여러가지 사연으로 인해 그렇게 

할 수 밖에 없는 인물들의 모습이 제대로

그려져 있고 인물들이 가지고 있는 

심리적인 상황을 자세히 묘사하고 있다.  

 

각 3편의 이야기 뿐 아니라

윤정과 민호의 이야기들에서

기존에는 전혀 생각하지 못했던

스토리 전개들이 이어졌고,

 

다음 장에서는 어떤 내용이 이어질까,

다른 이야기는 어떤 내용을 담고 있을까에 

대한 기대감을 가지고 재미있게 읽었다.

 

표현력이 뛰어난 작가들의 작품이라는점에서

다양한 인물들의 행동과 표정, 사고방식, 

배경이 디테일하게 잘 묘사가 되어 있어서 

 

다양한 감정을 느끼면서 몰입 할 수 있었고 

소설 속 인물들의 상황을 자연스럽게 

머릿 속으로 그려가면서 읽을 수 있었다.

이달의 사락 g*****9 2023.12.1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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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장의 품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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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격이라는 단어가 막장과 과연 어울리는 것일까? 어울리지 않는 두 단어가 만들어내는 흥미로운 작품이 바로 『막장의 품격』이다. 예전 같으면 공중파에서 방송되기도 힘들 정도의 소위 막장 오브 막장 드라마가 당당히 공중파에서 방송이 될때를 보면 새삼 시대가 변했구나 싶다.    그렇기에 아예 막장을 드러내놓고 시작하는 이 작품 속에서는 드라마 감독 지민호와 작가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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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격이라는 단어가 막장과 과연 어울리는 것일까? 어울리지 않는 두 단어가 만들어내는 흥미로운 작품이 바로 『막장의 품격』이다. 예전 같으면 공중파에서 방송되기도 힘들 정도의 소위 막장 오브 막장 드라마가 당당히 공중파에서 방송이 될때를 보면 새삼 시대가 변했구나 싶다. 

 

그렇기에 아예 막장을 드러내놓고 시작하는 이 작품 속에서는 드라마 감독 지민호와 작가 이윤정의 드라마 제작 내지는 집필기라고 할 수 있는데 이 둘은 일면 스타 PD와 스타 작가로 화제성에서는 최고일테지만 사실 이들의 내밀한 관계를 들여다보면 불륜을 했고 둘 사이를 지민호의 아내에게 들킴으로써 그 관계가 끝이 났는데 어찌됐든 둘 사이는 제대로 마무리가 되지 않은 채 뭔가 찜찜한 상태로 남아 있었다.

 

그런 두 사람이 드라마 제작으로 다시 만났으니 어째 평탄할리가 없다. 현실에서도 스타작가, 스타 PD의 흥행 파워는 여느 연기자 못지 않은 힘을 지니고 일종의 '000 사단'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스탭도 연기자도 하나의 팀처럼 드라마 제작에 함께 할때도 있는데 이 작품에서도 지민호와 이윤정의 재회는 화제가 되고 이로 인해 톱스타인 추예지와 김수호까지 두 사람이 만드는 드라마라면 출연할거라고 할 정도이기 때문이다. 

 

그러니 방송사에서도 이는 놓칠 수 없는 기회였다. 결국 두 사람이 세 편의 이야기를 기획하게 되는데 이게 어딘지 모르게 자신들 이야기 같아 흥미롭다. 첫 번째 이야기는 남자에게 배신을 당한 여자들의 복수 이야기이며 두 번재 이야기는 오디션을 소재로 하고 있는듯 하지만 자세히는 복수를 위한 조작단 이야기, 마지막은 호러와 로맨스가 가미된 이야기로 식물인간이 된 아들과의 결혼을 조건으로 거액의 돈을 주겠다는 한 어머니와 그 제안을 받아들인 여자의 이야기다.

 

과연 어떤 부분들이 두 사람의 이야기를 떠올리게 할까? 이런 이야기가 담고 있는 의미는 무엇일까? 그리고 이 드라마는 제대로 제작이 될 것이며 스타 콤비의 조합으로 다시 한번  흥행에도 과연 성공할 수 있을지 세 가지의 기획이자 이야기만큼이나 독특하면서도 흥미로운 요소들이 가득한 작품이라고 생각한다. 

 

 

-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리뷰를 작성했습니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이달의 사락 g*****s 2023.12.1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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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장의 품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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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가 가진 힘이 있다. 특정 드라마에 빠져서 울고 웃다 하다 보면 어느새 거친 현실을 마주할 에너지가 비축됨을 느낀다. 특히 "토지" 나 "허준" 같은 대하드라마가 그런 역할을 하는 것 같은데, 그렇다면 과연 우리가 막장 드라마를 보는 이유는 뭘까? 음식으로 치면, 평소에 건강에 좋은 음식을 먹다가 가끔 맵고 짜고 단, 혀끝을 감싸고도는 그런 음식을 먹고 싶은 이유와 비슷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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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가 가진 힘이 있다. 특정 드라마에 빠져서 울고 웃다 하다 보면 어느새 거친 현실을 마주할 에너지가 비축됨을 느낀다. 특히 "토지" 나 "허준" 같은 대하드라마가 그런 역할을 하는 것 같은데, 그렇다면 과연 우리가 막장 드라마를 보는 이유는 뭘까? 음식으로 치면, 평소에 건강에 좋은 음식을 먹다가 가끔 맵고 짜고 단, 혀끝을 감싸고도는 그런 음식을 먹고 싶은 이유와 비슷할까? 아니면 인간에게는 남의 불행이나 범죄를 지켜보고 비난하거나 단죄하고픈 욕망이 있는 것일까? 어쩌면 현실을 벗어날 수 없는 소시민이 도저히 넘을 수 없는 선을 자유롭게 넘나드는 드라마 주인공을 보며 쾌감을 느끼는 것일 수도 있겠다.

 

4인의 작가가 모여 만들어낸 소설 [막장의 품격] 이 소설은 액자식 구성 혹은 이야기 속의 이야기라는 형식을 띄고 있다. 우선 큰 틀에서는 주인공인 스타 작가 윤정과 베테랑 PD 민호의 일과 사랑 이야기겠지만 ( 정확히 말하면 불륜 ), 그들이 함께 손을 잡고 기획해 내는 3편의 막장 드라마가 소설 속 이야기로 실린다. 따라서 [막장]이라는 주제로 펼쳐지는 총 4편의 작품이 실린 앤솔로지라고 보면 되겠다. 지금 당장 TV 드라마로 빚어내도 좋을 만한 완성도 있는 이야기들 속으로 들어가 본다.

 

초보 방송 작가 시절, 지민호 PD의 리드 아래 대본 집필을 배웠던 윤정. 그녀가 쓴 드라마 몇 편이 큰 흥행을 거둔 탓에 윤정은 흔히 말하는 스타 작가가 되었다. 특히 민호와 함께 했던 작품이 대박을 터트리며 그들은 환상의 콤비라고 불리기도 했다. 그러나 아무도 몰랐던 사살이 있었으니... 유부남이었던 민호와 윤정은 몰래 사랑하는 사이였고, 지금은 잠시 결별한 상태. 드라마 제작을 핑계로 민호가 다시 윤정을 만나려고 시도하는 것일까? 어쨌든 환상적인 콤비 윤정과 민호 외에 초보 작가 재범과 영지도 참여해서 기획한 3편의 막장 드라마! 과연 어떤 막장이 펼쳐질 것인가?

 

[이야기 하나, 남자를 나눠가진 여자들] 주인공 추예지는 자신의 게임회사 경영을 맡은 대표 수호와 사랑에 빠진다. 그들은 결혼 약속까지 하게 되지만 알고 보니 수호에게는 예지 외에 수없이 많은 여자들이 있었다. 자신의 바람을 들키고도 너무나 당당한 수호를 보며 예지는 엄청난 복수를 다짐하게 되는데... [이야기 둘, 안 되는 거 없고, 못 하는 거 없는 '막장 조작단'] 5년간 사귄 남자 친구 민우가 한 병원의 부원장 아들이었고 정아는 그의 엄마, 명숙에게서 민우의 결혼 소식을 듣게 된다. 남자친구를 구하다가 교통사고로 돌아가신 엄마를 생각하면 분하기 짝이 없는 정아. 그녀는 우연히 수호가 이끌고 있는 방송 제작사 "막장 조작단"을 알게 되고 그들은 함께 거대한 복수극을 연출하게 되는데... [이야기 셋, 귀혼] 대기업인 대원그룹에 합격하여 대원 백화점 대표 정광현의 수행비서가 되는 추예지. 그러나 불의의 사고로 광현이 의식을 잃게 되고 대원 그룹의 회장은 어마어마한 액수의 돈과 지위를 약속하며 예지에게 광현과의 영혼결혼식을 올릴 것을 종용하게 되는데...

 

훈훈하기 그지없는 가족 드라마를 봐도 될 텐데, 막장 드라마에 어쩔 수 없이 끌리는 우리의 심리는 과연 뭘까? 인간에게는 기본적으로 마음대로 살고 싶은 욕망이 있지만 안정된 사회를 구성하는 구성원으로써 어느 정도 욕망을 억눌러가며 살아야 한다. 그런데 막장 드라마 속 등장인물들은 마치 사회 속 소속감이나 지위가 원래부터 없는 냥, 낯부끄러운 일을 아무렇지도 않게 저지른다. 나의 욕망을 대신 저질러 준다는 면에서 우선 끌리지만 결국 막장 드라마는 권선징악이라는 룰을 철저히 지킨다는 면에서도 끌린다. 악인들은 처벌을 받고 선한 자들은 결국 승리를 한다는 게 막장 드라마의 기본 룰이다. 그런 면에서 막장 드라마는 시청자들과 적절한 밀당을 하다가 막판에 사이다를 안겨준다고 볼 수 있다. 어쨌든 민호와 윤정이 힘을 합친 팀은 3편의 드라마 대본을 쓰게 되지만, 결국엔 방송국 국장에 의해서 제작이 거절당하게 되는데... 과연 제작에 들어가게 되는 대본은 무엇? 윤정과 민호의 불륜의 결말은 과연 어떻게 펼쳐질까? 막판에 이어지는 예상 못 한 반전 덕분에 ( 선택되는 대본, 윤정의 사랑 ) 더 재미있었던 소설 [막장의 품격]

 

* 출판사가 제공한 책을 읽고 주관적으로 리뷰하였습니다 *

이달의 사락 m********g 2023.12.1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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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장의 품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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얽히고 설킨 인물관계, 억지스럽고 무리한 상황 설정, 자극적인 소재와 장면, 극도로 악하거나 극도로 선한 성격등으로 보통 사람의 상식과 도덕적 기준으로는 이해하거나 받아들이기가 어려운 내용으로 비밀과 반전이 끝도없이 전개되는 막장드라마는 보는 내내 욕하면서도 끝까지 보게되는 묘한 매력을 가지고 있는데요그런 막장 드라마를 주제로 4명의 작가가 모였습니다톱스타 배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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얽히고 설킨 인물관계, 억지스럽고 무리한 상황 설정, 자극적인 소재와 장면, 극도로 악하거나 극도로 선한 성격등으로 보통 사람의 상식과 도덕적 기준으로는 이해하거나 받아들이기가 어려운 내용으로 비밀과 반전이 끝도없이 전개되는 막장드라마는 보는 내내 욕하면서도 끝까지 보게되는 묘한 매력을 가지고 있는데요

그런 막장 드라마를 주제로 4명의 작가가 모였습니다

톱스타 배우의 출연이 예정된 드라마를 제작하기위해 오랜만에 다시 모인 최고의 드라마 콤비인 감독 민호와 작가 윤정은 묘한 분위기를 풍기고 윤정의 보조작가인 재범은 우연히 그들의 비밀과 과거를 알게 됩니다

이번 드라마의 장르는 막장이라며 대본을 써줄 것을 요구하는 국장의 지시대로 바람둥이 남자와 그의 여자들이 벌이는 복수의 이야기, 상처받은 여자의 복수를 위해 현실에서 연기를 하는 이야기, 절명한 부잣집 아들의 영혼결혼식 이야기등 다양한 장르와 결합이 된 막장이야기를 써나가는데요

그저 하나의 주제로 모인 단편집이아니라 큰 이야기안에서 액자구성으로 이야기가 이어지고 서로 연결되는 구성이라 하나의 장편처럼 빠르게 읽힙니다

뻔한 설정과 진부한 캐릭터로 재미도 없고 의미도 없이 배우의 연기력만으로만 이어지는 막장 드라마들이 많아진 요즘 막장이면서도 상상력이 넘치는 참신한 전개가 돋보이는 이야기들입니다



*몽실북클럽을 통해 책을 제공받아 읽은후에 쓴 후기입니다*
이달의 사락 l******0 2023.12.1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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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장의 품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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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장이라는 장르를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드라마도 안보는 편인데 이 책은 왜 끌렸던 건지 잘 모르겠지만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네명의 작가가 막장이라는 장르에 대한 이야기를 어떤 스타일로 풀어냈을지 한권의 책으로 4가지 다른 이야기를 읽을수 있을 것 같다는 기대도 되었다.   스타작가와 스타감독으로 만난 지민호와 이윤정, 사실 이들은 둘도 없는 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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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장이라는 장르를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드라마도 안보는 편인데

이 책은 왜 끌렸던 건지 잘 모르겠지만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네명의 작가가 막장이라는 장르에 대한 이야기를 어떤 스타일로 풀어냈을지

한권의 책으로 4가지 다른 이야기를 읽을수 있을 것 같다는 기대도 되었다.

 

스타작가와 스타감독으로 만난 지민호와 이윤정,

사실 이들은 둘도 없는 콤비일뿐만 아니라 불륜 관계였다.

이들 사이는 지민호의 부인에게 들키면 끝이 나는 관계였던 것,

이런 두사람이 다시 만난 드라마를 만들려고 했고

톱스타도 이 두사람의 드라마라면 출연을 한다고 하지만

갑자기 변한 이윤정, 하지만 같이 일해야 하는 두사람,,,,

 

드라마나 소설에서 불륜을 저지르는 주인공들은 왜 그러는 걸까 

결혼을 하고 불륜을 저지르는 것도 이해가 되지 않지만

결혼을 한 사람을 사랑하고 그 사람이 자신에게 올것이라고 생각을 하다니

도대체가 다들 그런 생각을 하는 이유가 뭘까? 그게 궁금하다.

 

책속의 이윤정도 지민호가 자신에게 올것이라고 생각했고

그것이 아니라는 것에 배신감을 느끼고 사이에 문제가 생겼고

황당할수도 있지만 왠지 일어날수 있을것 같은 일들이 일어나면서

이야기를 끝까지 읽고 싶어지는 흥미가 생기게 하는 것이 좋았던 것 같다.

그리고 누군가에게 복수라는 것을 한다는 것도 참,,,

이런 저런 일어날수 있는 이야기를 담고 있는데 불편하지 않아서 읽기에 좋았던 것 같다.

 

 

 

 

 

 


 

 

 

s*******1 2023.12.1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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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김희재, 고명주, 남오은, 지은 네 작가님의 앤솔로지 < 막장의 품격 >을 읽었습니다. 우리가 흔히 '막장'이라고 하면 출생의 비밀, 치정, 복수..등등 그런 이야기들이 나오면서 절대로 법의 처벌은 쉽게 받지 않는 이야기들이 나오지요. 해도해도 너무 한다 하면서 욕을 하면서 보는 그런 드라마가 먼저 떠오르기도 했습니다. 이 소설은 당대 최고의 드라마 콤비인 지민호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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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김희재, 고명주, 남오은, 지은 네 작가님의 앤솔로지 < 막장의 품격 >을 읽었습니다. 우리가 흔히 '막장'이라고 하면 출생의 비밀, 치정, 복수..등등 그런 이야기들이 나오면서 절대로 법의 처벌은 쉽게 받지 않는 이야기들이 나오지요. 해도해도 너무 한다 하면서 욕을 하면서 보는 그런 드라마가 먼저 떠오르기도 했습니다.

이 소설은 당대 최고의 드라마 콤비인 지민호 감독과 이윤정 작가가 재회하여 드라마에 대한 기획을 하는 이야기가 그 주를 이룹니다. 그 막장드라마의 컵셉이 되는 세가지 소설이 있습니다. 치정 멜로 복수극의 "남자를 나눠 가진 여자들", 코믹 막장 힐링 조작극 "안 되는 거 없고, 못하는거 없는 '막장 조작단'", 호러 막장 로맨스 " 귀혼(鬼婚)-영혼 결혼식"입니다. 정말 짧은 단편 드라마를 만들어도 재미있을 그런 이야기입니다. 특히 '막장 조작단'에서는 국민 시어머니를 뽑는 오디션이 요즘 유행하는 연애프로그램들하고 비슷한 포맷인것 같습니다. 혹시 작가님이 거기서 힌트를 얻으신 걸까요. 사실 요근래에 봤던 한 프로그램의 일반 출연자들이 폭로에 폭로를 하는 것이 생각나기도 했습니다.

물론, 지민호 감독과 이윤정 작가의 관계도 묘합니다. 이들의 관계도 평범하지는 않지요. 교제당시는 지감독이 유부남이었으니까요. 하지만 이혼을 하게 된 배경에는 어떤 사연이 있는지 서로 속고 속이는 이야기들이 꽤 흥미롭습니다. 그러다 문득 현실 세계도 별반 다르지 않다고 보입니다.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는 남이 보는 피해따위는 아랑곳 하지 않는 이들이 있지 않나요. 하지만 결국엔 언젠간 본인에게 그 피해가 고스란히 돌아갈 겁니다. 막장의 삶을 살아도 품격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l*********0 2023.12.1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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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명의 베테랑 작가들이 풀어내는 '막장'에 관한 품격있는 장르 앤솔로지 이 이야기는 꽤 독특하다. 큰 줄기의 이야기 속에, 다른 작가들의 이야기가 들어가 있다. 윤정 작가는 방송 입봉작인 미니시리즈가 대박을 쳤다. 방송사는 신인배우의 2배 고료로 80회 계약을 한 것이다. 계속되는 윤정 작가 작품의 히트는 위약금을 물고, 다른 방송국과 계약을 해도 되었지만 국장과의 의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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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명의 베테랑 작가들이 풀어내는 '막장'에 관한 품격있는 장르 앤솔로지

이 이야기는 꽤 독특하다. 큰 줄기의 이야기 속에, 다른 작가들의 이야기가 들어가 있다. 윤정 작가는 방송 입봉작인 미니시리즈가 대박을 쳤다. 방송사는 신인배우의 2배 고료로 80회 계약을 한 것이다. 계속되는 윤정 작가 작품의 히트는 위약금을 물고, 다른 방송국과 계약을 해도 되었지만 국장과의 의리를 지키고 있었던 참이다. 최국장은 남은 계약건을 터는 조건으로 '톱스타 데리고 막장하기'를 제안했다. 그래서 그 기획안에 따른 세가지 단편이야기가 실려있다. 물론 큰 줄거리가 되는 윤정작가와 지민호 작가와의 이야기도 있다. 많은 사람들이 욕하며서도 본다는 '막장' 기획안과 드라마 집필하는 작가들의 이야기. 꽤 흥미롭다.

당대 최고의 드라마 콤비. 지민호 감독과 이윤정 작가가 재회했다. 그리고, 드라마 주인공은 톱스타인 정수호와 추예지. 그래서 등장하는 세가지 기획안의 이야기의 주인공 이름들은 다 정수호와 추예지이다. 첫번째 이야기 「남자를 나눠가진 여자들」은 각각 회사를 운영하던 추예지와 정수호. 회사를 합병하고 결혼을 한다. 그런데, 결혼식 전날까지 다른 여자를 만났다는 이야기에 남편의 뒷조사를 시킨 예지는 엄청난 사실을 알게 된다. 여자를 가리지 않고 만난 남편. 나는 신혼인데 이게 무슨일이람. 남편의 내연녀들과 합심하여 이 나락으로 빠트릴 예정이다. 두번째 이야기 「막장 조작당」에서는 사귄지 5년. 기념여행에서 남자친구 엄마에게 이별을 통고받은 정아. 자살할 요량으로 뛰어들었던 자동차를 운전하고 있던 수호가 어떤 일을 하는지 알게 되고 자신이 복수할 수 있게 해달라고 한다. "국민 시어머니" 오디션을 통해 응징을 할 예정이다. 가상인물 "예지"로 거듭나는 정아. 과연 그녀는 통쾌한 복수를 할 수 있을까. 세번째 이야기 「귀혼」 취업준비생인 추예지. 그녀는 대원그룹에 입사한다. 하지만 사장 비서실에서 만난 사장은 그야말로 '갑질 오브 갑질'을 한다. 하지만 어느날, 사장의 행방은 묘연하고, 대원그룹 오너가로부터 예지에게 영혼결혼식을 제안받는다. 댓가로는 어마어마한 돈을 제시받는다. 그 제안을 수락한 예지에게 사장의 영혼이 보이기 시작한다. 하지만, 아들의 안녕을 빌기보다는 집안의 평화를 위한 음모가 있게 됨을 알게 된다.

이야기들은 정말 둘째가라면 서러울 막장 이야기이다. 하지만 정작 드라마에서 보는 것처럼 그 자리에서 맴도는 느낌은 없다. 역시 소설이라 그런가. 그런데 사실, 이 이야기들을 막장이라는 이름을 붙여주기에는 현실에서 더 막장같은 이야기들이 많기는 하다. 어쩌면 이런 이야기들에 '막장'이라기 하기에는 애교정도라고 봐줄까. 그야말로 '막장의 품격'을 지킨 이야기라고 할 것만 같다.

h******y 2023.12.1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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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막장의 품격ㅡ김희재.조명주.남오은.지은
"[서평] 막장의 품격ㅡ김희재.조명주.남오은.지은" 내용보기
[막장의 품격]이라는 제목과 표지에 끌려 선택한 책으로. 분명 작가는 네 명으로 앤솔리지 식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다른 앤솔리지와 다른 느낌으로 한 작가가 쓴 책처럼 너무도 잘 버무려져 있다. 책의 구성이 유명 드라마 작가와 작가지망생, 그리고 드라마 제작을 위한 촬영 감독과 드라마를 편성할 방송국 국장 등이며, 그들이 새로운 막장 드라마를 만들기 위해 뭉친 케이스인데, 그
"[서평] 막장의 품격ㅡ김희재.조명주.남오은.지은" 내용보기
[막장의 품격]이라는 제목과 표지에 끌려 선택한 책으로. 분명 작가는 네 명으로 앤솔리지 식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다른 앤솔리지와 다른 느낌으로 한 작가가 쓴 책처럼 너무도 잘 버무려져 있다. 책의 구성이 유명 드라마 작가와 작가지망생, 그리고 드라마 제작을 위한 촬영 감독과 드라마를 편성할 방송국 국장 등이며, 그들이 새로운 막장 드라마를 만들기 위해 뭉친 케이스인데, 그 속에 기존의 막장드라마가 제대로 들어 가 있다.
?
현실에서 아침드라마나 일일드라마를 보면 다들 막장드라마의 끝판왕으로 막 욕하면서도 언제하나 기다리고 보는 것처럼 막장의 품격에서도 그런 내용들이 다 들어 있다고 보면 된다. 그러니 재미있지 않을 수가 있겠는가? 욕하면서 읽고, 화내면서 읽는 재미가 솔솔하다. 거기다 불륜, 사랑과 배신. 질투와 복수, 이런 내용들이 제대로 들어가 있는 막장 드라마의 맛을 느낄 수 있는 제목 그대로 막장의 품격으로 누구나 한번쯤 드라마 보는 것처럼 읽으면 재미있다 소리칠 것이다. .
s******s 2023.12.06.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