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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1등급상담실 #박현숙 #북멘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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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호 식당 시리즈 박현숙 작가님의 새로운 신작이 나왔어요. 왕성한 활동을 하고 계신 박현숙 작가님은 저도 아이도 굉장히 좋아하는 작가님 중에 한분이에요. 굉장히 다양한 주제와 재미있는 구성에 초등부터 청소년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작품들을 볼 수 있어 그동안 박현숙 작가님의 작품이라고 하면 거의 다 찾아서 보여주고 저 역시도 함께 보았거든요.
그래서 자연스럽게 작가님의 팬이 되었는데 이번에 새로 출간된 책은 청소년문학 작품으로 미스터리한 청춘 판타지 로맨스 장르 작품이었어요. 구성 자체도 독특하고 이야기의 소재도 역시 색달랐는데요. 청소년들 감정이나 상황 등이 정말 잘 그려져있어 미스터리한 소재들과 함께 더욱 흥미롭게 읽을 수 있게 해주더라고요. 1등급 상담실 주인공은 중학생 오신우로 학교에서 잘 나가는 소라와 사귀게 됩니다. 어느날 소라는 빨간 티셔츠를 구입했는데 티셔츠와 잘 맞는 구두를 사고 싶어 며칠 동안 중고마켓을 헤매고 있었어요.
그래서 신우는 소라가 원하는 구두를 사기 위해서 중고 마켓을 둘러보던 중 소라가 딱 원하는 스타일의 '앞부붕니 날렵해야 하며 굽은 거의 없고 색은 빨간 티셔츠와 깔 맞춤하기에 적합한' 구두를 발견해서 소라에게 선물을 해주었던 것이지요. 소라는 빨간 구두를 선물 받고 너무나도 좋아했는데 그 구두를 배달 받고 이틀 뒤부터 자꾸 자신에게 팔라는 문자가 오는 것이었지요. 값은 얼마라도 좋으니 자신이 사겠다는 내용과 함께 말이죠. 그러다 신우는 호기심이 발동해 천만원 이라는 가격을 제시했는데 뜻밖에도 상대는 천만원에 구두를 사겠다며 회신이 오지요.
소라에게 선물한지 얼마 되지 않아 이런 제안이 와서 신우는 고민을 했지만 천 만원 이라는 큰 돈에 마음이 흔들리고 소라에게 빨간 구두에 대한 이야기를 하지만 소라는 말도 안되는 소리라며 거부하게 되지요. 그러다 둘이 만난지 30일이 되는 기념일에 소라가 요트 탑승권을 선물 받았다고 신우와 함께 타러가자고 하지요. 그날 소라는 빨간 티셔츠에 신우가 선물한 구두를 신고 짧은 스커트를 입고 왔어요. 둘은 요트를 타고 데이트를 즐기던 중 소라가 신고 온 빨간 구두 한짝을 바다에 빠뜨리게 되는데요.
그 상황에서 작은 오해가 생기게 되고 신우는 다리를 만지려고 한 놈이 되어 제대로된 해명도 하지 못한채 둘은 헤어지게 됩니다. 신우 역시 소라가 자신과 만나던 30일 동안 김나성을 좋아하고 있었다고 오해를 하는 등 마음의 골이 깊어지게 됩니다. 그러던 어느날 학교에 상담 선생님이 새로 부임을 하게 되고 이야기는 지금까지와는 다른 분위기를 풍기며 전개되는데요. 굉장히 독특한 스타일이었던 상담 선생님은 빨간 캐리어를 끌고 다니며 진실되고 진심인 연애 상담만 하는 분이었고 고민을 갖고 있던 신우는 상담실로 가서 상담을 받게 됩니다. 1등급 상담실로 말이죠.
그곳에서 상담은 받던 신우는 선생님과 거래를 하게 되는데요. 그것은 바로 빨간 구두였어요. 선생님이 원하는 것은 빨간 구두였고 신우가 구두를 찾아주면 선생님은 신우에게 맞춤 상담에 솔루션을 해주는 것이었지요. 신우는 하필 그 빨간 구두라는 것이 궁금했고 천만원을 준다고 했던 사람이 선생님인지 알고 싶어 왜 그 구두를 찾는지 물어 보았더니 그 빨간 구두는 원래 선생님 것이었고 어떤 편의점 앞 야외 탁자에 잠깐 올려놓고 물을 사려고 들어갔다가 구두가 사라진 것을 알게 되었던 것이지요.
자신에게 소중한 구두를 가진 아이가 학교 학생이라는 것을 알게된 선생님은 신우에게 그런 제안을 하게 된 것이지요. 신우는 선생님의 제안을 거절했는데 그 와중에 비가 억수로 쏟아지던 날 이상한 행동을 하던 선생님을 두고 아이들 사이에서 이상한 소문이 퍼지게 됩니다. 사람의 다리와 영혼이 필요한 물고기가 사람을 변신하면 폭우가 쏟아지던 날이면 물로 돌아가고 싶어서 빗속에서 몸부림을 치고 빗물도 마신다는 이야기였지요. 그러다 신우는 김나성과 소라에게 복수를 하고 싶은 마음이 생겼고 복수 상담을 한 후 선생님과 거래를 받아들이게 됩니다.
신우는 자신이 느끼는 감정을 소라와 김나성도 느끼게 하고 싶었고 소라와 김나성이 쫄딱 망하는 모습이 보고 싶어 선생님의 제안을 받아들이고 선생님은 신우의 복수를 도와주게 됩니다. 복수는 계획대로 이루어지지만 마음이 후련할 줄 알았던 신우의 마음은 갈수록 무거워져만 가지요. 그리고 빨간 구두를 찾는 신우의 여정은 이상하게 꼬여만 갑니다.
1등급 상담실은 이렇게 독특한 분위기를 풍기는 미스터리 청춘 판타지 로맨스 작품으로 안데르센의 인어공주 동화 이야기가 연계되면서 정말 새롭고 재미있는 이야기로 그려졌는데요. 미스터리한 배경을 갖고 있는 상담 선생님의 등장이나 자신의 감정에 솔직한 신우의 이야기들에 공감하며 읽을 수 있었고 이야기의 흡입력이나 전개 속도도 빨라서 진짜 재미있고 정신없이 읽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청소년기에 겪을 수 있는 사랑이라는 감정이나 관계에 대한 것들을 생각해 볼 수 있는 이야기였는데요. 박현숙 작가님의 특유의 분위기를 이번 책에서도 느낄 수 있었고 여러 종류의 사랑이라는 감정에 대해서 생각해 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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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급 상담실’은 연애 문제에 대한 고민을 재미있게 풀어낸 소설이다. ‘구미호 식당’ 시리즈로 유명한 저자는 그간의 저서 경험을 통해 자기만의 소설풍을 나름 구축한 작가라고 할 수 있다. 그 장점은 이 소설에서도 드러나는데, 그 하나가 일상과 밀접한 특정 감정을 판타지를 엮어 재미있게 풀어낸다는 거다. 여자친구가 갖고 싶어했던 빨간 구두, 생각해보면 좀 무서울만큼 시기 적절하게 날아오는 낚시성 문자, 다소 호러스러운 구두에 얽힌 귀신 이야기, 기묘한 행동을 벌이는 새로운 인물 등 별로 상관 없을 것 같으면서도 꽤 긴밀한 연관이 있는 요소들이 이야기에 잘 어우러져 있어서 흥미를 돋군다. 1인칭으로 진행되는 이야기는 꽤 흡입력도 있다. 주인공의 상황과 감정에 오롯이 집중하게 되기 때문이다. 그러다 중간 중간 ‘어?’하는 부분들들 마주치게도 되는데, 그것들을 뒤에서 풀어내는 것 역시 꽤 잘 했다. 그게 딱히 억지스럽거나 한 것이 아니었기 때문에 180도 돌아갔다 할만한 변화인데도 어색하지 않다. 처음부터 끝까지 나름 일관되게 이어지는 관계의 갈등이 해소되는 것으로 끝나는 마무리도 좋다. 아쉬운 것은 저자의 소설풍이 갖고있는 단점 역시 이 소설에 그대로 들어있다는 거다. 메시지를 너무 직접적인 문장을 통해 던진다는 것이 그거다. 심지어 소위 설명충이 등장해 뒷 얘기를 구구절절 늘어놓는 것은 좀 그렇다. 그래, 그런 설정이었고만. 잘 알겠는데, 그걸 좀 다른 에피소드와 엮어서 조금씩 풀어주면 안됐을까. 주인공에게만 집중했기 때문에 차마 그러기 어려웠다면, 차라리 잘 감춰진 뒷얘기로 비밀스럽게 남겨보는 것은 어땠을까. 갑자기 그렇게 쏟아내 버리는 것은 상황과도 안맞고 이상하다.
* 이 리뷰는 북카페 책과 콩나무를 통해 출판사로부터 책을 받고 작성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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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를 보며 연애 상담과 청소년은 안 어울리지 않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마 공부해야 하는 시기에 연애는 무슨, 이라는 너무 고루한 생각이 있어서 일게다. 근데 생각해 보면 이보다 더 잘 어울릴 수 있나 싶기도 하다. 이성에 대한 호기심이 공부보다 더 왕성하게 자라는 시기가 이맘때 아닌가.
어디로 튈지 모르는 질풍노도의 대명사인 중2 아이들이 주인공인 학원 소설로는 좀 가볍달까 유치하달까 싶은 생각도 없진 않았지만 베일에 싸인 '빨간 구두'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이야기가 다채롭게 확장돼서 빠져들기엔 손색이 없다.
아이들을 통해 이 시대, 관계에 대해 좀 더 밀도 있는 이야기를 하고 있는 작가는 타인의 감정을 배제한 자신의 감정만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이들에게 진정한 사랑을 찾는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생각하게 한다.
그런 맥락에서 상대방을 존중하거나 경청하지 않으며 일방적인 자기주장만을 고집하는 일은 오해와 갈등을 만들어 내는 일을 소라가 잘 그려내는데 특히 일방적인 소문으로 '다리를 만지려는 놈'으로 신우를 낙인찍히게 만드는 장면은 꽤나 민감한 부분이다. 사실 유무 확인 없이 전교생의 따돌림을 받아야 하는 희생양으로 만든 부분은 요즘처럼 학폭 문제가 심각한 현실을 반영되지 못해 아쉬움도 있다. 어쨌거나 학교라는 작은 사회에서 단절된 소통이 어떤 오해를 불러일으키는지 일깨워 준다.
또 진정한 사랑이 사라진 시대에 간절하게 사랑을 찾는 사람들은 존재한다는 희망이 있고, 그 간절한 사랑의 메신저로 인어의 등장은 조금 황당한 감이 없진 않지만 남녀 간 사랑을 넘어 타인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담아내고 있어서 가슴 따뜻해지는 이야기다. 그도 그럴 것이 인어공주 이야기에서 이런 이야기를 만들어낸 작가의 상상력이 이미 판타지가 아닐까.
#1등급상담실 #박현숙 #북멘토 #서평 #책리뷰 #청소년문학 #판타지소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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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도서 100권 읽기 쉰세 번째 #협찬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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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급 상담실》은 박현숙 작가님의 청춘 판타지 로맨스예요. 이미 <구미호 식당> 시리즈를 통해 색다른 판타지 세계를 보여준 작가님인지라 신작이 반가웠어요. 특히 더 끌렸던 건 판타지에 로맨스가 더해졌다는 점이에요. 사춘기 청소년들의 숱한 고민 중 하나가 연애 문제일 거예요. 한창 이성에게 관심을 가지는 시기이니 자연스러운 일인데, 오히려 그걸 이해하지 못하는 어른들이 더 문제인 것 같아요. 무조건 이성교제를 반대하니까 몰래 하다가 문제가 생기는 게 아닐까 싶어요. 서로 좋은 감정이 생기면 가까워지고 사귀는 건 당연하잖아요. 중요한 건 어떻게 잘 사귀고 헤어지느냐를 배우는 거라고 생각해요. 친구든 연인이든, 결국 사람과 사람 간의 관계가 원만해야 행복하니까요. 주인공 오신우는 열다섯 살 남학생이에요. 어느 날 갑자기 학교에서 제일 잘 나가는 소라가 먼저 사귀자고 했고, 신우는 생애 첫 여자친구가 생겼어요. 최선을 다해 여친을 기쁘게 해주고 싶었던 신우는 소라가 원하는 빨간 구두를 찾느라 중고마켓을 헤맸고 드디어 발견했어요. 소라는 그 빨간 구두를 선물받고 좋아했어요. 근데 얼마 뒤 이상한 문자가 오는 거예요. 돈은 얼마든지 줄 테니 구두를 팔라는 문자. 신우는 살짝 흔들렸고, 소라에게 구두 얘길 꺼냈다가 30일 기념일에 뻥 차였어요. 빨간 구두 한짝은 바다에 빠뜨렸고요. 이래저래 다 놓쳐 버린 거죠. 거기서 끝났으면 되는데, 소라의 오해 때문에 신우의 평온한 일상이 꼬여 버렸어요. 그때 마침 새로운 상담 선생님이 오셨고, 소라와 티격태격하던 신우를 상담실로 호출했어요. 상담실 앞에는 '연애 문제만 상담 가능'이란 종이가 붙어 있었어요. 연애에 관한 한 자칭 1등급 상담 교사라면서 신우에게, "나랑 거래할래? 내가 네 고민에 대해 성심성의껏 상담하고 솔루션을 주는 대신 너도 내가 원하는 걸 하나 들어주는 걸로." (79p)라는 거예요. 놀라운 사실은 상담 선생님이 원하는 건 빨간 구두라는 거예요. 도대체 그 빨간 구두가 뭐길래, 그토록 간절하게 원하는 걸까요. 아니, 상담 선생님의 정체는 뭘까요. 궁금증이 꼬리에 꼬리를 무는 이야기, 역시 박현숙 작가님의 필력은 놀랍네요. 미스터리한 상담 선생님과 1등급 상담실, 어쩐지 어딘가에 있을 것만 같은, 그래서 이야기 속에 흠뻑 빠졌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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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셀러인 구미호 시리즈 작가 박현숙님 신작입니다. 아무튼 박 작가님 청소년 소설의 특징은 세팅이 기발할 뿐 아니라 도대체 이 괴기한 사연이 끝에 가서 어떻게 수습될지 전혀 예측이 안 된다는 점입니다. 이 장편도 예외가 아니어서 책장을 빠르게 넘겨가며 계속 결말을 예상하려 애 썼습니다만 결국 실패하고 말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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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제목이 왜 1등급 상담실인지 궁금했는데 책을 읽다보니 그 이유를 자연스럽게 알게 되었다. 이 책의 주인공인 오신우처럼 나도 등급을 그리 좋아하지 않는다. 그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가장 큰 이유는 사람을 쭉 분류한 채 9칸의 상자에 차곡차곡 쌓는 느낌이 싫어서일 것이다. . . 1등급 상담실에 한달 동안 계약직으로 온 새로운 상담선생님은 보통 사람들과는 다른 능력을 가지고 있다. 그것이 바로 스스로 자신있게 1등급 상담 교사라고 말할 수 있는 지점이고 말이다. 그 나이때의 연애 고민을 잘 담아내고 있으면서 사람들 사이의 미묘한 감정선을 잘 살려서 그려냈다. 만약 내가 중학생으로 돌아가 학교에 1등급 상담실이 있다면 상담을 하러 갔을까? . . 중학생들이 읽으면 재밌고 공감이 가는 부분이 많이 있는 책이다. 중학생 자녀가 있거나 선생님들은 한번쯤 읽어보면 좋겠다. . . (글 중에서...) * 상대편이 나를 얼마나 좋아하는지 그게 뭐가 중요하냐고, 내가 상대를 얼마나 좋아하는지, 내 마음! 내 마음이 중요한 거라고. * 나는 깨달았다. 내가 소라를 좋아하면 소라도 내가 좋아하는 만큼 좋아해야 한다고. 그래야 둘 사이의 거래가 어느 한쪽으로 기울지 않고 이뤄지는 거라고 내 마음 깊은 곳에 그런 마음이 있었던 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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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구미호 식당 시리즈>로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은 박현숙 작가님이 선보이는 이전의 작품들과는 다른 결을 보이는 작품이라는 점에서 더욱 눈길이 갔던 작품이 바로 『1등급 상담실』이다.
마치 동화 <빨간 구두>를 연상케 하듯이 이 작품 속에서도 문제의 빨간 구두가 등장하는데 이는 신우가 학교에서 인기있는 여학생인 소라와 사귀게 된 후 소라가 빨간 구두를 갖고 싶다는 말을 하자 중고 마켓을 통해서 구매한 구두였다.
다행히 소라는 신우가 선물한 빨간 구두를 마음에 들어하는데 그러던 어느 날 신우에게 그 빨간 구두를 사고 싶다는 연락이 온다. 그런데 상대가 빨간 구두 값으로 지불하겠다는 금액이 무려 천만 원이다. 당연히 신우는 처음 이 말이 장난이겠거니 하지만 상대는 상당히 진지하다.
이에 신우는 천만 원이라는 금액에 마음이 흔들릴 수 밖에 없고 소라에게 구두를 팔자는 이야기를 해보기에 이르지만 이상하게도 소라는 그 구두에 민감한 반응을 보이며 단호하게 거절한다. 뭔가 특별해보이지 않는 그저 낡은 빨간 구두 한 컬레일 뿐임에도 불구하고 소라나 이 구두를 천만 원에 사겠다는 사람이나 이상하게 느껴지는데 어찌됐든 이 일이 있은 후 라의 빨간 구두를 잃어버리는 일이 발생하게 되고 이 일을 계기로 신우와 소라는 헤어지게 된다.
게다가 학교에 부임한 상담 선생님인데 연애와 관련한 내용만 상담을 하는 것도 좀 특이하게 느껴지는데 결국 신우는 소라와의 일로 상담실을 찾고 상담 선생님과 신우 두 사람은 모종의 거래 아닌 거래를 하기로 한다.
어른들이 본다면 학생이 공부는 안하고 연애 생각만 하느냐고 말할 수도 있겠지만 어쩌면 그 또래 아이에겐 공부만큼이나 심각한 문제일수도 있을터. 한편으로는 순수한 열정이 엿보이기도 하는데 여기에 미스터리한 상담 선생님의 등장과 기묘한 행동, 그리고 문제의 빨간 구두가 작용하면서 작품은 특특한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리뷰를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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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천당을 엄청 좋아하는 우리집 아들들의 눈을 돌릴 책으로 #구미호식당 을 눈여겨 보고 있었다. 샘플북을 보여준 결과 재밌어 했고, 이번에 읽게 해줄 계획이였다. 그러던중 #박현숙 작가의 새 책이 나왔고 구미호 식당보단 연령이 살짝 높아진 #청소년문학 #1등급상담실 이였다. 구미호식당이 둘째가 보기엔 재밌고 읽는 시간도 적당하지만 첫째는 재밌는 만큼 더 빨리 보기도 해서 권해줄 책이 더 필요하던 참이라 조금 더 긴 호흡의 책이 나온게 반가웠다.
으스스한 표지 탓인지 초반 분위기는 미스테리 스릴러 느낌... 물론 청소년 수준의^^;; 요즘 중학생들의 연애는 이런가.. 싶은 생각도 하고 내 아이들이 이런 연애를 하고 있다면 내가 어떤 도움을 줄 수 있을까? 고민도 하며 읽었다. 땍땍 거리는 소라를 보면서 평소 내 말투나 행동도 주의를 더 해야겠다는 반성도 한스푼 얹고 도대체 상담선생님의 정체가 뭘지 너무너무 궁금해서 후루룩 결말까지 도달할 수 밖에 없었다. 스포일러가 되겠지만 인어공주를 잇는 퓨전문학이라고 해야 할까?? 어떻게 이런 상상을 할 수 있는건지 책을 쓰는 작가님들에게 또 한번 감동 감탄 존경을 표하게 된다. 당장 내일부터 첫째는 "1등급 상담실" 둘째는 "구미호 식당"을 손에 쥐어줘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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