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 구두를 되팔자는 작은 욕심 때문에 첫사랑을 잃어버린 신우가, 정체 모를 상담 선생님을 만나며 복수심과 진심 사이를 오가는 이야기다. 인어공주를 떠올리게 하는 판타지적 장치와 풋풋한 청춘의 감정선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져서 술술 읽히고 여운도 오래 남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