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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소자의 달콤한 상상 전창수 지음
우리 삶에선 때로는 ‘내 멋대로’가 동반되어 있다면, 삶은 얼마나 달콤한 인생이 될까. 때로는 남들이 아니라고 해도, 나만은 그렇다고 우기는 삶이, 그 삶이 꼭 잘못되었다고 할 수는 없을 수도 있다. 모두가 보편젓인 가치를 따라서 살 때, 나는 내가 정해 놓은 다른 가치를 살고 싶어, 라고 말하는 것이 쉬운 것은 아니지만, 때로는 그 삶이 의미가 있을 수도 있다.
『냉소자의 달콤한 상상』에 대해서 모든 걸 동의하거나 모든 걸 공감할 수는 없다. 그러나, 최소한 이 사람의 생각에 대해 틀렸다거나 맞았다고 평가할 수 있는 자격이 내겐 주어지지 않았다. 그것은 작가의 생각들이고 작가가 살아가는 방식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나름대로 의미가 있는 인생일 것이기 때문이다.
이 책은 그렇게 남과는 다른 생각들을 한다는 걸 전면에 내세운다. 하지만, 따지고 보면, 그렇게 많이 다른 생각들을 하는 것은 아니다. 냉랭한 생각, 차가운 생각들이긴 하지만, 그 생각들이 결코 남과 각을 지는 그런 생각들이라 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세상을 살아가는 방법은 다양하다. 나 역시도 세상을 살아가는 방법이 남과는 달랐고, 또한 그것이 내가 살아갈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었다. 그저, 하루하루 먹고 사는 문제를 해결하느라 지친 어느 날, 그리고 모든 걸 포기해버린 어느 날, 오히려 그날부터 내 삶이 내게로 왔다.
그래서 삶은 누구도 알 수 없는 것이다. 나만의 달콤한 현실이 지금에 이는 것은 그래서일 것이다. 오늘도 달콤한 상상들을 하면서, 남과는 다른 길, 또 남과는 다른 생각들을 하면서 오늘을 살아가는 여러분들을 응원한다. 그 길 속에 또다른 희망이 있을 것이라 믿는다. 그 희망을 붙들고 살아갈 수 있는 하루하루가 되길 기도하면서.
- 바이북스에서 도서를 증정받아 작성하였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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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네 마그리트의 작품 '연인'을 연상케하는 얼굴 없는 앞 표지 그림~ 특정 인물이 아니기에 그 누구라도 될 수 있는 여지의 공간을 두려 한 것일까나? ㅋ 차가운 느낌의 냉소자의 기운과 따스함에 더 가까울듯한 달콤한의 표현이 안어울릴듯 하지만.. 둘의 조합이야말로 적당한의 균형감을 선사하는 듯 하다 ㅎㅎ 냉소자의 극악무도한 상상이라고 하면,, 스릴러가 될지도 모르니깐.. --;; 식판 밥을 like하신단다 이유 이즈 심플~ 정해져 있는 메뉴 때문 ㅋㅋ 하루에도 여러번 있을 선택의 가짓수를 1가지 줄여주니 현명한 선택 같다요!! ㅋㅋ 홍석준 작가님은 비판의식이 강한 청개구리같은 면모가 있는 듯 보인다~ 다수가 예! 할때 아니오!라고 하고픈 본능이.. 있는 그대로의 현실을 마주하기 어려워 차마 꺼내지 못하고 농축된 반대 의견들... 쉬지 않고 내면에서 이미지를 만들어내는 자신 안의 냉소자로 인해 매일 매일을 자유롭게 고민하며 자신만의 기호에 꼭 맞는 신세계를 글로 구축하며 사신다고!! 혼자만의 상상속의 세상을 마음껏 뒤집으며 자신의 바람이 투영된 새로운 세계를 만들때면 통쾌하고 후련한 기분이 든다함~ 그럴 수 밖에~ 그 곳 안에서만큼은 반대자도 비판자도 방해자도 없고 내가 감독이며 내가 주인공이라 내 맘대로의 세상이 한 껏 펼쳐지기 때문이리라~ ㅋ 그렇게 작가 내면의 냉소자의 때론 어처구니 없는 상상은 글로 맛있게 요리가 되어 빛을 보게 되었다영~ 이게 단편소설이야? 에세이야? 각 소제목의 주제에 따른 스토리가 우리네 일상에서 늘 마주치는 남녀 차별, 믿음, 육아, 경쟁, 편견, 비교 등등 지극히 현실적이고 누구도 피해가기 어려운 또한 누군가는 부조리한 현실앞에 좌절하거나 된통 당한 기억들 때문에 고개가 끄덕여지는 부분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 경단남 주부들의 아침 수다편에서는~ 집에 처박혀 있는 신세? 고렇담 집순이? 아니 남자들이니 집돌이? 집에 붙어있는 걸 좋아하는 자발적인 집순이, 집돌이에겐 이보다 더 좋을수는 없는데 ㅋㅋ 주부놀이가 적성에 안맞음 우울함이 올 수 도 있겠거니 라는 생각이.. 그도 그럴것이 각자 자기가 맡은 일에 충실히 하고 있는데 누군 돈 벌어 온다고 기세등등이고.. ㅠㅠ 집에서 있다고 편하게 지내는 사람이란 구식 편견은 이제 그만.. 역할을 한번씩 바꿔서 해 봐도 좋은 이유~ 집안일이 얼마나 끝도 없고 휴가도 없고 퇴근도 없는.. 직접 겪어봐야 해 증말~ 사람 살리는 살림을 하는 일이 그 어떤 일보다 위대한지 모르고 하는 소리!! 여성들이 모여서 할 법한 깨알 수다를 남성주부로 뒤바꿔 생동감있게 표현해 놨구랴 ㅋㅋ 그들의 19금 농밀한 수다에서는 내말이.. 라고 나도 모르게.. 그들 속에 껴서 동참하고 있는 듯한 착각이 들었다요 동질감을 느낀거보니 남녀의 차이가 아니라 맡은 역할의 차이였나봄 ㅠㅠ 요즘 신분증에는 버는 돈과 재산이 찍혀 있다고? 깜놀~ 주부들은 버는 돈은 없고 쓰기만하니 마이너스로 기재되려나?? ㅠㅠ 조회수니 좋아요수니 그넘의 숫자.. 숫자놀이에 흠뻑 빠진 한 사업가를 보며 그리 중요한 일도 아닌거 같은데.. 왜 저러나? 어른들은 정말 이상하다고 한 어린왕자의 말이 떠오르네 ㅎㅎ 뭐시라? 이건 또 뭐냐?? 사람을 쓱 한 번 훑고 나면 종합 점수와 등급이 정해지고 일 년마다 검사? 가지가지 하시네 그런거 아니라도 외모나 학력, 직업, 재산, 차량 등등 심지어 혈액형이나 MBTI로 서로 구분짓고 은근히 차별하는데.. 성별을 바꿀 기회를 딱 한번 준다면? 당신의 선택은? 남자로 살건지 여자로 살건지 고것이 고민이로다~ 괜히 선택하라고 해서 고민하게 만드는? 스토리속 둘의 대화를 듣고 있자니... 아.. 머리아파 어차피 뭘 선택하든 각자 장단점이 있으니 걍 태어난대로 살다 가는게 젤 편하고 좋은 듯 ㅋ 작가의 발칙한 상상 속 처럼~ 운동 안하면 잡아가고 먹고 마시면서 환경을 파괴해도 잡아가고 남 뒷담화를 해도 지인 찬스를 써도... 잡아가는 날이 올 지도 모르겠네 ㅋㅋ 숨쉬기랑 독서하다 어쩌다 앉아서 1분 유산소 운동하는것도 운동하는것으로 쳐주면 좋겠다요~ 낄낄~~ 알약 하나만 삼키면 배가 불렀으면 좋겠다라는 생각까지는 해본적이 있는데.. 요래 구체적으로 위트있게 스토리를 구성한 작가의 달콤한 상상에 박수를~~ ㅎㅎ '엄마 손맛 김칫국 백반' 맛의 식사 알약이라니!! 진짜 현실에서 가능했으면 하는 바이다~ 아파서 누워있거나 먹기도 귀찮을땐 완성맞춤이다요~~ ^^;; 사람이 되어야만 갈 수 있는 대학? 오 고거 대찬성이다요~ 그뿐 아니라 결혼 라이센스도 좀 있어서 배우자나 부모가 될 자격이 있는자만 했음 좋겄소~~~ 플리즈~~~~ 인간의 본래적 태생 기본값이 잠자고 있는 상태인데.. 잠을 안자고 24시간 버티면 어쩌자는거임?? 잠만자면 지루하고 심심하니 잠깐 일어나서 먹기도 하고 산책도 하는것인데 말야~~ ㅎㅎ 인간세상에서 인간들이 정해놓은 규범이나 가치에 너무 목메지 말고 그 프레임에 갇히지 말고 남 피해주지 않는선에서 웃으며 잼나게 살으십시다요~ 인간의 본성이나 내면의 성찰.. 옳고 그름의 기준 또 비교의식, 편견, 물질 만능주의, 차별, 경쟁, 탐욕, 인정욕구, 노동의가치 상실, 큰 숫자 집착등등의 현실의 부조리라는 불변한 진실에 맞서 저자 그만의 적나라하고 요기조기 찔러보기 뒤집기 신공 독창적 상상을 화자의 입을 빌려 맘껏 쏟아냈다영~ 씁쓸한 현실을 마주함에 혀를 끌끌 차면서도 저자만의 신랄하고 신박한 묘사덕분에 낄낄거림!! ^^;; 혼자만 보는 그 누군가의 은밀한 일기장을 야금야금 훔쳐보는것 같기도~~ ㅋ 캐릭터 몇몇의 대화나 뉴스 진행, 사회자 등등의 다양한 컨셉의 스토리로 구성되어 있어 흥미진진한 각 짧은 단편소설 같은 현실 생생 반영 에세이들을 28편이나 만나 볼수 있어라~~ 단편극으로 만들어도 잼나겠다영~ ㅎㅎ 그냥 냅다 앞만보고 내달릴것이 아니라 내가 가고 있는 방향이 맞는지 내면의 본질에 집중하고 있는지 자주 멈춰서서 돌아들 보셨음 좋겠다요~ ^^*~ 무거운 주제가 될 수 있는 부분을 가벼우면서도 가볍지 않게 적절하게 유머러스하게 스토리에 잘 녹여내었다니!! 나만 존재하고 있으니 비교 대상도 없고 모자람이 없었던 다소 엉뚱한 상상속의 상황을 글로 표현하는것을 통해 자신 스스로를 더 많이 알게 되었다고 고백하는 그!! 글쓰기는 그렇게 내면의 상처 치유와 진정한 나 마주하기 등등 유익함을 풍성하게 가져다주니깐!! 못마땅한 현실에 맞서 그만의 위트있게 쌓아올린 발칙한 소설적 상상력 현실 에세이 글에 공감하며 힘을 보태어줄 깃발하나 추가해서 올리지 않을텐가들?? ^^ 그가 간절히 원하며 변화를 바라는 소망을 담아 끊임없이 상상하는 그 뜨거운 열정에 응원 한 스푼을 담아 말이다 * 도서를 지원받아 읽고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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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현실주의 화가 르네 마그리트의 그림 같은 표지를 보고 궁금증과 기대감이 생겼다. 제목도 재미있다. 「냉소자의 달콤한 상상」이라니 '냉소'와 '달콤한' 은 어울리지 않는 단어가 아닌가?
중절모를 쓴 남자의 얼굴은 구름에 가려 보이지 않는다. 뒤집어야 비로소 보이는 답답한 세상의 속살이라는 부제를 보며 이 글을 쓴 작가가 궁금했다. 저자 소개가 재미있다. 식판 밥을 좋아하는데 그 이유가 메뉴가 정해져 있기 때문이란다. 지금껏 틀에 박힌 삶을 살았고 이제는 답답한 현실을 자유롭게 글로 써보고 싶었다는 저자의 말을 알 것도 같고 모를 것도 같았다.
이 책은
으로 구성되어 있다.
처음에는 '달콤한 불법 MBTI'의 내용이 가장 궁금했는데 읽다 보니 여러 가지 상상이 눈에 들어왔다. 가장 인상 깊은 이야기는 '노동가치 상실'이다. 이 글을 읽으며 물질과 부를 중시하는 세상인 건 맞지만 이렇게 부정적인가?라는 생각을 했다. 그림책 행복한 청소부와는 정반대되는 내용이어서 내가 세상을 동화처럼 보고 있는 건지 헷갈리기 시작했다. 그런 생각이 꼬리를 물어 희망과 긍정이 없다면 세상을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고민하게 됐다.
MBTI로 성격을 구별하는 이야기는 요즘 트렌드와 잘 맞아떨어진다. E니 I니 하며 사람을 순식간에 판단하는 게 유행이다. MBTI는 성향 차이를 인정하자는 좋은 취지라고 생각했는데 이 책에서는 외향인지 내향 인지로 업무능력을 평가하는 시대가 되고 말았다. 말도 안 되는 얘기지만 지금처럼 MBTI를 맹신한다면 실제로 다가올 미래의 모습일지도 모르겠다. 작가의 냉소적 접근과 달리 나는 MBTI를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었다. 내 성격의 문제점이라고 생각했던 부분이 성격의 특징일 뿐이며 누군가는 나와 같은 성향이라는 생각이 들자 안심이 되곤 했다. 물론 혈액형이나 성격유형으로 사람을 구분하는 사회가 되어선 안되겠지만 사람의 성격은 좋고 나쁨이 아니라 개성이고 특징일 뿐이라는 생각을 다시 한번 하게 됐다.
사라진 직업의 귀천은 현시대 의사 열풍에 일침을 가하는 이야기다. 일부 선진국에서는 직업에 따른 차별이 없고 전문직과 노동자계급의 급여 차이가 거의 없다고 들었다. 우리나라는 직업에 대한 인식도 그렇지만 직업에 따른 급여 차이가 크다. 몸으로 하는 일은 무시당하기 일쑤고 머리가 나빠서 혹은 가난해서 선택하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생활수준은 점점 높아지는데 직업에 대한 인식은 낮아지는 게 현실이다. 작가의 상상처럼 모든 사람을 일정 기간 노동에 임하게 하면 어떨까? 어떤 일을 하느냐에 따라 사람을 달리 보는 세상이 아니라 재능과 흥미에 맞는 직업을 선택해서 인정받는 세상이 되어야 하니까.
이 책은 잔혹동화처럼 불편한 진실을 파고든다. 세상의 부조리를 쏙쏙 캐내서 독자에게 낱낱이 알려준다. 책을 읽는 동안 불편하면서도 엄연한 현실에 씁쓸한 마음이 들었다. 한편 편견과 불평등으로 가득 찬 곳이 세상이지만 내가 어떻게 살아야 할지를 생각하게 했다. 깨우친 자와 깨우치지 못한 자의 삶은 엄연히 다를 것이다. 외모 비교, 성별에 따른 차별, 남녀의 역할 구분 등 모든 이야기에 공감한 것은 아니지만 내가 몰랐던 세상의 다른 면을 보게 했고 문제점에 대해 생각하게 했다. 작가의 이런 태도 때문일까? 나는 오히려 이 책처럼 세상이 암울하고 편견과 불평등으로 가득 차 있을지라도 진지하게 내 삶을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세상에는 이를 바꿔보려는 사람이 분명히 존재하지 않은가? 세상을 어떻게 살지는 나의 몫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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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아야, 은재야. 홍석준 작가님의 "냉소자의 달콤한 상상"이라는 책을 읽었어. 뒤집고, 비꼬아 보는 답답한 세상을 상상하며 쓴 글이 주는 통쾌함과 그럴듯함이 인상적인 책이야. 인생을 어긋난 길로 가보지 않은 작가님의 유쾌한 상상이 글이 되어 신박함을 주는 책이야. 편견과 세상의 불합리함을 꼬집고 비트는 글이 조금도 진부하지 않았어. 누군가는 할 수도 있는 상상을 글로 옮겨서 상상 속 세상이 더 현실감 있게 느껴졌어. 작가님이 상상하는 세상은 어쩌면 바라는 세상인 것 같아. 부조리와 불합리한 현실을 비판하며 상상 속에서 우리가 바라는 세상을 그려주신 것 같아. 그 상상 속 세상이 공부가 세상의 전부가 아니며, 땀 흘려 일 한 노동의 가치가 인정받으며, 여성과 남성의 역할에 구분도 차별도 없는 발칙한 상상들이 유쾌하게 현실 속으로 반영되길 바라는 마음과 응원하는 마음이 함께 드는 책이야. 작가님은 세상을 채운 무기력과 절망을 덜고자 이 책의 수익을 전액 기부하신다고 해. 책의 의미와 작가님의 진정성을 느낄 수 있는 행동이라 응원하고 싶고 좋은 책들을 꾸준히 내 주면 좋겠어. 너희들이 고등학생 때 읽으면 좋겠어.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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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집어야 비로소 보이는 답답한 세상의 속살 “내 상상은 글이 된다!” 참 재미있는 상상들이다. 우리가 당연하다고 여기는 것들에 대해 역으로 꼬아보는 시선. 못마땅한 현실을 끄집어내는 발칙한 소설적 상상력. 억지로 사람을 구분해서 차별 문제를 쏟아내던 MBTI 검사가 금지되었다. 남자냐 여자냐 성을 바꿀 기회를 준다면… 경력 단절 남성 주부 모임… 3번까지만 결혼할 수 있는 세상… 댓글을 남기려면 최초 본인 인증을 해야하고 주기적으로 확인 요청을 받는다면… 너무도 당연한 것들에 대해 정반대로 꼬아서 상상을 가미시킨 글들이다. 읽으면서 어이가 없기도 하고 또는 너무도 사이다 같은 이야기에 저절로 헛웃음이 나왔다. 상상은 현실이 아니다. 눈앞에 존재하는 불변의 조건이 싫어서 하는 딴 생각이다. 인간에게 이조차 막혔다믄 사는 재미가 없어 슬펐을테다. 기가 막힌 꿈을 그릴 때마다 스스로 무엇을 좋아하고 싫어하는지 알아갔다. 왜 굳이 어처구니없는 상황을 만들엇 킬킬대는 건지. 아니라고 믿는 바람이 투영된 새로운 세계를 만들며 깊이 빠져들었다. 나밖에 없는 그곳은 완벽했고 모자람이 없었다. -p6 댓글 실명제, 하루 세 번 식사 알약 삼키기 부분이 현실적이고 공감가는 이야기였다. 댓글을 적을 때 실명제로 적으면 악플이 사라질까? 밥 먹는 거 대신 배고플 때마다 알약으로 먹는다면 귀찮음이 사라질까? 작가의 상상력에 나의 공감을 덧붙여 본다. 특히나 식사 알약은 한 번쯤은 상상해보는 일이 아닐까 싶다. 특히 아이들 방학때 돌아서면 밥을 차려야하는 돌밥 시즌에는 더더욱 간절한 상상력이지 싶다. 이 책을 읽으며 어이가 없기도, 너무도 공감이 가기도 하고 때론 왠지모를 속시원함이 느껴지고 나도 모르게 미소 짓고 있기도 했다. 작가의 글에 격하게 공감하면서 왠지 모를 일탈을 하는 듯한 느낌이 들기도 했다. 상상은 자유니까… 내 상상은 글이 된다는 말이 마음 속 깊이 새겨진다. 서평단에서 책을 제공받아 읽고 개인적인 견해로 작성한 글입니다. #홍석준 #바이북스 #상상력 #발칙한상상력 #도서협찬 #서평단 #북스타그램 #서평쓰는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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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한 상상이야 누구든지 얼마든지 할 수 있다. 그러나 그 상상을 글로 옮기고 책을 낸다는건 대단한 능력이다.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지는 작가의 상상력을 따라가다 절로 고개를 끄덕이기도 절레 절레 흔들기도 했다. 함께 바라는 미래상을 꿈꾸기도 바라지 않는 미래를 부정하기도 하면서 책을 읽어 내려갔다. 작가의 신박한 상상력에 감탄하면서 상상을 글로 풀어 내는 재주가 부러웠다. 나도 나의 상상을 사부작 사부작 글로 써볼까 하는 희망이 생겼다. 신박하기도 달콤하기도 한 이 책을 읽으며 사유할 수 있어서 기뻤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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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고 사회생활을 하면서 현실에 불만을 가졌던 적이 많아진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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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는 뻔한 생각은 거부한다. 그리고 같은 편이 필요하다고, 혼자선 벅차다고 한다. 냉소자라기 보다는 내게 발칙, 감찍한 분이시다. 물론 개성있고 파격적이기까지 한 작가의 글을 보며 미소를 머금고 속이 시원함을 느꼈다. 작가의 글은 고요하지만 굳세게 느껴지는 것은 그의 내공임은 틀림없다. 못마땅한 현실을 발칙한 상상력으로 소설 같지만 에세이 적인 글로 울림이 크다. 차별, 육아, 직업, 종교, 책, 수면, 운동, 음식 등 다양한 주제로 뒤집어 주었다. 때로는 웃고, 탄성을 지르기도 하였고 찔리기도 했다. 원래 그렇다는 말로 넘길 것이 아니라 나부터, 지금부터 소리를 내어보고 싶어졌다. 책은 재미있고 현학적이라 금세 읽혔다. 울림도 컸고 깨우침까지 있었으나 이것을 표현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아마도 내 속내를 들낄까 두려운 것일지도 모르겠다. 1. 구별에 따른 차별이 사라진 Intro 서로를 판단하지 않는다면 구분하는 것이야 나쁘겠냐만은 그 구분은 계급이 되어진다. 좋고 나쁘고에서 시작된 차등 좋은 것을 가진 이는 힘이 생기고 우위를 차지하게 된다. ‘이미 굽어 있는 안쪽 팔은 내 것을 감싸며 바깥 것을 꾸짖는다.’ 정확한 표현이다. 판단을 없애고, 온전히 있는 그대로 인정받을 수 있는 우리이길 바래본다. 2. 믿던 모든 게 달라진 Intro 너와 나의 진실이 다르다면 우리에게 존재하는 기준은 실은 존재하지 않는 것이다라는 최근 철학 강의를 들었다. 예를 들어 오른쪽과 왼쪽은 나의 기준에서 왼과 오른이지만 내 옆사람의 입장에서는 왼과 오른은 다른 것이다. 그러므로 기준이라는 것은 없는 셈이다. 맹목적으로 섬기던 강력한 믿음을 뒤집은 이야로 다양한 지혜가 샘솟는 기적이 벌어지길 나 또한 희망해본다. 3. 더 이상 편리할 수 없는 Intro 필요한 불편이 사라진다면 ‘편리한 이상향’, ‘그곳엔 분명한 천국이 있을 거란 확신’으로 우리는 불편을 어려워한다. 작가는 그리하여 극도의 편리만 남겼다. 하지만 간사한 인간은 없는 것을 찾고 그리워한다. 작가가 펼친 신속한 신세계에서 우리도 함께 반전을 기대해보자.
나 역시 늘 세상을 못마땅하게 여겻으며 왜 아픈지도 모른채 살아냈다. 이제 아픈 원인과 이유를 알아냈지만 그것으로 끝은 아니다. 걸어온만큼 또 걸어내야 치유가 될 것이기 때문이다. 작가의 상상의 글이 되었듯이 언젠가 나의 고통도 글이 되길 꿈꾼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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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도서는 작가의 독특한 상상력이 돋보이는 도서로써, 못마땅한 현실을 끄집어내는 발칙한 소설적 상상력 에세이 입니다. ‘남의 시선’ 속에 갇혀 지내다 더 이상 길이 보이지 않았을 때, 모든 것을 잠시 멈추었던 저자 홍석준은 고요하지만 굳센 글의 힘을 믿기에 하루도 글쓰기를 멈추지 않습니다. 그렇게 그는 남다른 에세이인 《냉소자의 달콤한 상상》을 세상에 내놓습는다. 뒤집어야 비로소 보이는 답답한 세상의 속살을 여실히 드러내는 흥미로운 이야기들이 담겨 있다. “도대체 왜 대학을 다녔죠?” 도망을 멈추기 위해 앉은자리에서 도망쳤던 이유를 설명해야 한다. 멍한 회상이 길었는지 아니면 면접관의 성격이 급했는지 이어지는 질문이 쇄도한다. “결국 사회에 나올 거였다면 그 시간이 오히려 아까운 게 아닌가요? 그곳에서 일하는 데 도움이 될 만한 걸 배웠나요? 남보다 늦은 당신을 우리가 뽑아야 하는 이유가 있나요?” 정신을 차릴 수 없게 휘몰아친다. 분명한 예상 질문이었기에 단단히 준비했지만, 거울 속의 내가 아닌 진심으로 묻는 상대에겐 당황하지 않을 수 없다. 지금과 반대로 모두가 대학을 졸업할 땐 고졸자나 중퇴자에게 그랬을 테지. “왜 남들 다 가는 대학교를 안 갔죠? 고등학교까지 배운 걸로는 부족하지 않을까요? 대학교도 못 마친 사람이 직장에서 버틸 수 있을까요?” 상황은 변했고 대학이란 죄를 지은 내가 면죄부를 받기 위해 모든 수단을 동원해야 한다. 때늦은 후회로 우리에겐 자유가 있다고 외쳐보지만 먹히지 않는다. 따라야 하는 규율엔 예외가 없다는 쓰라린 배움만 상처로 남는다. 아픔에 굴복해 질문을 거두면 그만큼 규범은 단단해진다. 더욱 강해져 우뚝 선다. 변화를 용납하지 않는 이곳은 확연히 엇나가고 있다. 아닐 수도 있다는 사라진 불신에 손을 들었다. 지금까지 그래왔다는 건 유지의 조건으론 불충분하다. 맹목적으로 섬기던 강력한 믿음을 뒤집었다. 그동안 누려온 가진 자의 저항이 거셀 테다. 버티고 찾다 보면 젖혀진 세상 가운데 놓치고 지낸 유익이 숨어 있을지도 모른다. 하루아침에 달라진 세계엔 어떤 놀라움이 생겨날까? 무조건 맞는다고 여겨온 수많은 잣대가 몽땅 부러져 버리면 마침내 혼란이 찾아올까? 오히려 억압받던 다양한 지혜가 샘솟는 기적이 벌어지지 않을지 요원한 희망을 품어본다. “운동했어?” 언제부터 우리가 인사를 이렇게 했나요? 요즘엔 다들 얼굴만 보면 이래요. 따뜻한 정이 넘치던 “밥 먹었어?”가 사라진 지 아주 오래되었어요. 밥보다 운동을 더 중요시하게 된 거죠. 이게 말이나 된다고 생각해요? 먹어야 살지, 운동해야 삽니까. 밥 먹으면서 얼굴 보고 이야기 나누며 가까워지던 게 먼 옛날이 돼버렸어요. “다음에 밥 한번 먹자!”라고 다시 만날 날을 기약하며 돌아섰던 게 엊그제 같은데 이젠 누구도 그러지 않아요. 하나같이 다들 “다음에 운동 한번 하자!”라며 무시무시한 약속을 나눈다고요. 이게 다 운동을 어떤 것보다도 최고로 삼으면서 달라진 겁니다. 세상이 잘못돼도 한참 잘못 흘러가고 있어요. 밥은 물론 사람보다도 항상 운동이 먼저예요. “시기는 다가오는데 마음을 못 정해서 죽겠네. 좋은 기회인 건 알겠는데 중대한 선택을 개인에게 맡겨두니 너무 부담이야. 이게 뭐 짜장면 또는 짬뽕도 아니고. 어쨌든 한 번 정하면 평생을 가는 거니까 마음이 복잡해. 요즘엔 죄다 이 이야기하느라 난리야. 만나면 인사가 뭐로 정했냐고 묻는 거라고. 다들 죽을 맛인 거지. 인생에 다시없는 찬스지만 고르긴 정말 어려우니..” 요즘 남녀의 갈등이 세대와 지역 갈등을 방불할 정도로 심각합니다. 차별과 역차별이란 구호 아래 각각 똘똘 뭉쳐 극한 대립으로 치닫는 분위기 입니다. 그런데 만약 다른 성별로 딱 한 번 기회가 주어진다면 어떨까요? 아마도 선택이 쉽지 않아 이렇게 하소연하게 될 것입니다. “이럴 바엔 그냥 주사위 굴려서 결정하면 좋겠다. 우리가 처음 태어날 때처럼 말이야. 어차피 모두 불행하다면 내가 선택하는 건 피하고 싶네.” 그런데 이런 고민들이 지금까지 상대방의 권리를 빼앗고 자신의 의무를 줄이기 위해서 강조하던 것들을 전혀 다르게 볼 수 있게 한다는 점은 흥미롭지 않은가. “이번엔 물건을 파는 화려한 기술이 펼쳐집니다. ‘요즘 이게 제일 잘 나가요.’ (안 팔리고 재고만 쌓여서 골치가 아파요.) ‘마지막 딱 한 개 남았네요.’ (이래야 혹해서 다들 사더라고요.) ‘특별히 고객님만 할인해 드릴게요.’ (처음에 너무 비싸게 불렀죠.) 손님도 눈 뜨고 당하진 않습니다. 철저한 방어 패턴을 감상해보죠. ‘좀 깎아주세요.’ (어지간히 남겨 먹읍시다.) ‘둘러보고 올게요.’ (더 싼 데 없으면 올게요.) ‘다음에 또 올게요.’ (여긴 다신 오지 말아야지.)” 여자들에게 거짓말을 하지 못해 고생하는 바람둥이를 다룬 외국영화나 유권자에게 실천할 수 없는 공약을 말할 수 없어 곤란한 정치인의 에피소드로 이루어진 한국영화도 있었다. 이렇듯 우리는 가끔씩 절대 거짓말할 수 없는 세상을 꿈꿉니다. 그러나 ‘하얀 거짓말’이란 말이 존재하는 것처럼 언제나 정직할 수만은 없습니다. 여기 거짓말을 절대 할 수 없는 세상에서는 사람들이 옛날 사람들이 거짓말을 했던 이유에 대해 이렇게 추측합니다. “당장 바라는 걸 온전히 꺼내지 않는 게 서로를 위한다고 여겼던 모양입니다. 그 시대의 예의였던 셈이죠. 현재의 우린 속이는 걸 예의 없다고 하지만요.” 거짓말이 어쩔 수 없이 필요한지 아닌지에 대한 해답은 실마리는 여기에 있지 않을까요? 나를 위한 것인지 다른 사람을 위한 것인지 말입니다. “시원한 냇가에서 첨벙대며 물고기 잡고, 그늘진 원두막에 둘러앉아 달콤한 수박 한 입 베어 물고, 할머니 무릎 베고 누워 손부채 바람 솔솔 쐬며 밤하늘 별을 세다 잠드는.. 어떻습니까? 어릴 적 그때 그 장면이 생생하게 그려집니까? 이게 바로 이번에 경쟁사에서 출시해 대박이 난 ‘외갓집 체험 마을’ 상품입니다. 이미 몇 년 치 예약이 꽉 찼다네요." 인간관계 판매 서비스를 굳이 상상하지 않아도 현실에서 이미 하객이나 애인 대행 서비스가 존재한다. 물론 지금은 부정적인 시선으로부터 자유롭지 않지만 가상현실에 익숙한 새로운 세대에게는 좀 더 다양한 서비스가 판매되지 않을까?그런데 여기에 나오는 여러 가지 상상을 통해 그동안 꽉 막혀 있었던 것 같은 울분이 풀리는 경험만이 아닌 가슴 한구석에 묵직함이 남는 것은 저자의 내공 때문입니다. 중세 시대 어릿광대가 웃음 속에 권력자에 대한 조롱을 담아 서민들에게 위안을 제공했듯이 이 책은 여러분에게 정말 입은 달콤하지만 속이 알싸한 일탈을 선사할 것입니다. 물론 그로 인해 얻게 된 세상에 대한 특별한 식견은 덤입니다. '모두가 YES라고 말할 때, NO라고 말할 수 있는 용기가 진짜 용기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우리는 태어나서 교육, 취업, 결혼, 가족의 형성 등 주어진 경로대로 살아가는 것이 당연하다고 학습해왔습니다. 정말 남들처럼 그렇게 사는 것이 당연한 것일까요? 아니면 남들과 비슷하게 생각하고 사는 것이 바람직할까요? 필자는 남들처럼 틀에 맞춰 명문대를 졸업하고, 대기업에 취업하고, 시기가 되서 결혼을 한 대한민국의 평범한 사람 중 한 명입니다. 하지만 그는 스스로 냉소자의 면모를 과시하면서 살고 있습니다. 누구나 당연하게 여기는 것에 의문을 품습는다. 남들이 선호하는 길은 왜인지 꺼림칙합니다. 남들이 모두 맞다고 하더라도 그냥 넘어가는 법이 없습니다. 누구도 의문을 제기하지 않는 것에는 홀로 정성을 쏟습는다. 남들은 필자를 별난 사람이라고 합니다. 세상 사람들과 다른 시각에서 다른 의견을 제시하는 것이 이만큼이나 어려운 시대가 되었습니다. 물론, 대한민국 문화가 예전부터 계속 그래왔지만.. 필자는 아닌 것은 아니라고 말할 수 있는 용기를 말합니다. 생각하면 안되는 금기시되는 것이란 있을 수 없습니다. 자유롭게 상상하고, 마음껏 표현할 수 있는 소망이 있습니다. 필자의 용기 있는 한 걸음이 뒤를 따르는 사람들에게 좋은 본보기가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평상시에 당연하게 생각하는 것들, 구별이 아니라 차별적인 시선으로 바라보는 것이 당연하던 것들, 편리함을 누리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하던 것들, 왜 그럴까하는 의문조차 제기할 생각을 하지 못했던 문제들에 대해 새로운 시선과 인사이트를 던져줍니다. 대학교 면접시험에서 '왜 대학에 진학하려고 하죠?'라는 질문을 받으면 어떨까요? 옛날에는 대학교만 졸업해도 취업은 보장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취업은 곧 평생 먹고살 걱정이 없음을 뜻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다릅니다. 대학교를 가지 않은 사람들 중에도 성공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대학은 더 이상 성공의 보증 수표가 아닙니다. 그런데 왜 우리는 대학교에 목을 메는 걸까요? 단순히 학위만을 위해 대학을 가는 거면 그 시간이 아깝지 않는가요? 차라리 그 시간에 학위를 포기하는 대가로 한가지 일에 몰두하여 성과를 내는 것이 낫지 않을까요? 대학을 도망치기 위한 방패를 삼을 것인가요? 이렇게 대학이 당연한 우리에게 당연하지 않은 질문을 던져본 적 있나요? 이 책은 인생을 돌아보는 데 많은 문제들을 던집니다. 다분히 철학적일 수도 있지만 대부분은 현실적입니다. 부자들은 노동을 하지 않고도 돈을 번다는데, 일해서 돈을 벌면 바보인가요? 하루 3번 꼬박꼬박 챙겨먹는 밥은 삶의 질을 위한 식사일까요? 아니면 생존을 위한 섭취일까요? 당연하지 않은 것들을 당연하게 생각하면서 살아왔나요? 우리는 사회적 학습에 의해 강제된 사회와 관계를 유지하며 살았습니다. 이제는 당연하다는 시선, 고민하지 않는 게으름을 벗어던지고 새로운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볼 때입니다. 새로운 자극이 필요한 때가 온 것 같습니다. 스스로 새로운 시선을 가질 수 없다면 남의 시선을 빌려도 좋습니다. 애써 무시했던 것들을 끄집어 내서 고민하게 해줄 것입니다. 해당 도서가 세상을 바라보는데 있어 색다른 시선을 선물할 것 입니다. 해당 도서는 다양한 관점의 현실 비꼬기가 신박한 대안을 만나 미래사회를, 아니 그 이상의 세계를 맛보게 해줍니다. 사실이 아닌데 사실인 거처럼 느껴지는 건 작가의 수려한 글솜씨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어느새 빠져들어 함께 다른 이들의 뒷담화를 듣고 있는 것처럼 그 곳에 본인이 들어가 있곤 했습니다. 현실을 넘어 가상현실의 세계로, 어쩌면 그랬으면 좋겠구나 싶은 희망적 미래의 세상을 단편적으로 보여주는 것 같은 그의 이야기는 짧은 호흡이지만 세밀하게 표현되어 있습니다. 사회에 대한 절망감을 이렇게 상상해볼 수 있다니, 답답함이 환기되는 기분을 경험하였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국영수가 빠진 입시경쟁'이라는 글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이런 입시경쟁이라면 학창시절 과거의 본인은 과연 어떤 성적표를 받았을지 새삼 궁금해졌기 때문입니다. 파파라치와 뒷담화를 엮어 현상금 사냥꾼 언저리의 직업을 소개한 글도 흥미로웠습니다. 내 자신이 그 타겟이 된 중년의 여성들 사이에 앉아 있는 것 같았기 때문입니다. 카페에서 본인만 신나 큰 소리로 떠들어대던 내 모습이 겹쳐져 몰입이 된 것인지도.. 유쾌하지만 현 사회의 씁씁한 단면이 떠오르는 상황에 쓴웃음이 났습니다. <냉소자의 달콤한 상상>은 차별, 육아, 직업, 종교, 책, 수면, 운동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작가의 상상이 담긴 단편 소설 같은 인문 에세이입니다. 차별이 사라지고, 믿었던 진실의 이면이 드러나고, 모든 불편이 사라진 세상에서 한바탕 속 시원한 놀이를 한 기분이었습니다. 부조리한 현실에 뿌리를 둔 거침없는 상상 뒤에는 다시금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으로 시선을 돌리게 합니다. 홍석준 작가님은 정답 없는 세상에 허점을 찾아 빈틈을 크게 벌려 맞은편 진리를 같이 찾아낼 공모자를 찾고 있습니다. 더 나은 세상을 바라는 냉소자와 함께 상상을 현실로 옮기고 싶은 분께 <냉소자의 달콤한 상상>을 강력 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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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 똑같이 생각해?' '왜 남들 좋아하는 것만 좇아?' '난 그렇게 안 살아.' 대놓고 'NO'라고 외치는 작가님의 이야기들!! ?? 쌀쌀한 태도와 차가운 표정. 모두가 선택하는 것을 일부러 피했다. 내가 선택한 것에 사람들이 몰려들면 괜히 불쾌한 마음에 괴팍하게 굴었다. 작가님은 그런 자신의 모습을 냉소자라며 자칭했다. 작가님은 모두가 당연하다 받아드리는 일에 더 의문을 제기하고 더 다른 면을 보려고 노력하셨다. 또 남들과 다르다는 것을 증명하는 일이라 생각하셨다. 이런 삶에 대한 태도가 솔직하고 용기있는 것이라 생각했다. 작가님의 냉소적이고 시니컬한 태도에 '튀려고 저러나!'라는 시선을 보내는 사람들. 그 시선도 익숙해져버렸다고 하시는 작가님. 모든 상황에서 곧바로 다 반대의견을 내지는 못했고, (가까운 사람들은 이미 질려했다고!!) 꺼내지 못한 생각들은 작가님 머리 속에서 떠나지 않고 쌓이기만 했다. 입으로 내뱉지 못한 생각들은 끝없는 상상으로 농축되어 글로 표현됐다. 상상 속에나 가능했던 세상을 그리면서 혼자 킥킥대는 작가님을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이미 이 책은 흥미로웠다. 모두가 그렇다고 말할 때 혼자 열을 내며 아니라고 외치는 작가님. 에피소드를 쏟아내는 것이 아니라 머리 속에 떠돌던 상상을 그대로 책 속에 쏟아내셨다. 소설같은 에세이. '뒤집어야 비로소 보이는 답답한 세상의 속살.' ??누군가를 판단한다는 생각자체가 어불성설이다. 자신에겐 관대하고 그 외 사람에겐 엄격한 사람들. 모든 판단이 사라진 세상을 상상해보았다. 무시, 질투, 교만 등이 사라지고 소모적인 감정을 허비하는 관계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p33 미쳐 돌아가던 세상은 다행히 정신을 차렸다. 모든게 그 이전으로 돌아왔다. 점수와 등급이 사라졌다. 하지만 오랫동안 보이지 않는 경계를 지키고 살았던 투명 계층 사회가 어찌나 지독했던지 사람들은 서로 쉽게 어울리지 못했다.?????? ??맹목적으로 강력하게 믿었던 모든 것을 뒤집으면 어떻게 될까? 놀라워할까? 혼란스러워할까? 오히려 깨진 틀에 기뻐할까? ??p157 일단 수학능력시험이 사라졌다. 앉아서 푸는 시험지와 답을 적어내는 정답지가 증발했다. 수능날 온종일 앉아서 시험을 보지 않는단다. 달달 외우던 수많은 족보와 족집게 예상 문제는 말 그대로 쓸모가 없어졌다. 수능이 사라진 자리는 다른 것으로 대체될 예정이라고 했다.?????? ??모두가 원하는대로 편한 쪽으로 바뀌었다. 극도의 편리만 남은 세상. 필요한 불편이 모두 사라졌다면? ??p202(돈이 사라진 세상에서 부조금) 무엇보다 최고난도는 수금할 기회를 빼앗긴 자들의 분노였지. 그동안 낸 걸 못 받게 된다고 억울해하는 징징이들에겐 결국 나리가 보상해 줬어. 언젠가 한 번은 끊고 넘어가야 했으니 멀리 보고 결정한 복지랄까. ?????????????? ?? 넓은 공간을 자랑하는 커피숍에 앉아 아아를 한잔씩 시키고 앉은 작가님과 나. 아아를 벌컥 벌컥 마시곤 이내 벌겋게 농익은 생각들을 주절주절 이야기하시는 작가님. 난 넋을 놓고 듣다가 감탄하기도 하고 빵 터져 깔깔깔 웃기도 하고 깊은 공감을 하기도 하면서 시간을 보내고 있어요. <냉소자의 달콤한 상상>을 읽는 시간이 바로 그런 시간이었어요.???? 답답한 세상, 속시원하게 욕해주는 책.?? 틀에 박힌 생각, 확실하게 뒤집어주는 책.?? 늘 책 한권 추천하는게 조심스러웠는데, 시원하게 추천해봅니다. ?????????? ※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 서평단의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냉소자의달콤한상상 #홍석준 #바이북스 #에세이 #남들과다른상상 #글이된상상 #에세이추천 #서평단 #서평후기 #완독후기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독서스타그램 #채성모의손에잡히는독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