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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사시대에서 고구려까지, [국토박물관 순례 1]
"선사시대에서 고구려까지, [국토박물관 순례 1]" 내용보기
유홍준 교수의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국내편이 12권으로 마감되었다. 30여년 동안 그의 답사기를 읽으면서 알고 있었던 곳, 미처 알지 못했던 곳의 문화유산에 대해 새로운 눈을 뜨기도 했던지라 아쉬움이 많이 남았었다. 저자 역시 그러했는지 아직도 답사할 곳이 너무 많다며 12권의 답사기에서 다루지 못한 유적지를 국토박물관 순례를 통해 찾아가겠다고 한다. 선사시대부터 근현대
"선사시대에서 고구려까지, [국토박물관 순례 1]" 내용보기
유홍준 교수의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국내편이 12권으로 마감되었다. 30여년 동안 그의 답사기를 읽으면서 알고 있었던 곳, 미처 알지 못했던 곳의 문화유산에 대해 새로운 눈을 뜨기도 했던지라 아쉬움이 많이 남았었다. 저자 역시 그러했는지 아직도 답사할 곳이 너무 많다며 12권의 답사기에서 다루지 못한 유적지를 국토박물관 순례를 통해 찾아가겠다고 한다. 선사시대부터 근현대에 이르기까지 역사순으로 순례하겠다는 그의 말은 새로운 답사기를 만날 수 있다는 기대감을 갖게 만들기 충분했다. 그 시작인 [국토박물관 순례] 1권은 구석기시대, 신석기시대, 청동기시대를 거쳐 삼국시대 중 고구려까지를 다루고 있다. ‘역사는 유물을 낳고 유물은 역사를 증언한다’는 말처럼 그는 각 시대의 대표적인 유물을 찾아 소개하며 우리의 역사를 살펴본다.

한반도에서 발견된 구석기시대 유적지는 120곳이 넘는다고 한다. 저자는 그 중에서도 1978년 발견되어 30여년간 발굴작업이 이어지면서 약 8천점의 유물이 출토된 연천 전곡리 유적을 소개한다. 이곳에서 발견된 아슐리안 주먹도끼는 그동안 유럽에서만 발견되어 은연중 백인우월주의가 밑바탕에 깔려 있던 구석기시대의 고고학 지도를 바꿔 놓았다고 한다. 고고학 지도에 서울은 나오지 않더라도 전곡리는 나온다고 하니 그 도끼가 의미하는 것이 얼마나 대단한 건지를 알게 된다. 신석기시대의 유적지를 답사하기 위해서는 부산 영도로 발걸음을 옮긴다.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신석기시대 유적지로는 서울 암사동, 함경북도 웅기 굴포리, 강원도 양양 오산리, 부산 영도 동삼동 등이 있으며, 약 150여 곳이 대부분 강변과 바닷가에 위치해 있다. 부산 영도 동삼동 유적지는 도시화과정에서 많이 파괴되었지만 패총이 가장 많이 발견되고, 그 시대의 대표적인 토기인 빗살무뉘토와 함께 가리비 얼굴 등의 장식품이 발견되어 한반도 신석기인들의 생활상을 가장 풍부하게 보여주고 있다고 한다. 이어 그는 울산 언양을 찾는다. 대곡천변에는 신석기시대의 반구대 암각화, 청동기시대의 천전리 각석, 초기 철기시대의 대곡리 유적 등 세 시대의 유적지가 다 남아있다. 사연댐이 완공되면서 암각화가 물에 잠기게 된 사연을 비롯하여 한반도 선사인의 삶을 암각화와 각석을 통해 들려준다.

고구려시대의 유적은 대부분 북한과 만주에 있어 답사하기가 그리 쉽지 않다. 더구나 만주에 있는 유적은 중국이 동북공정 이후 한국인의 유적답사를 엄격하게 통제하여 쉽게 찾아볼 수가 없다고 한다. 그래서 저자는 평양의 유적과 중원 고구려비는 [나의 문화유산답사기]에서 이미 다루어 제외하고, 고구려의 옛 수도인 만주의 환인과 집안은 2000년 답사했던 내용을 중심으로 추억의 답사기를 썼다고 한다. 고구려는 평상시 거주하는 평지성과 전쟁시 방어용 진지인 산성을 동시에 건설했다. 저자는 고구려의 첫 도읍지인 환인을 찾아서 평지성인 졸본성의 방어용 진지 오녀산성을, 두번째 수도였던 집안을 찾아서는 국내성의 산성이었던 환도산성을 돌아본다. 특히 집안은 420년간 고구려의 수도였던 곳으로 1만기가 넘는 고구려 고분이 확인되었다고 한다. 이중 10여기의 대형고분은 왕릉으로 추정되며 광개토대왕릉비, 장군총, 태왕릉, 천추묘 등이 이곳에 있다. 심양의 요령성박물관에는 환인의 오녀산성과 집안의 국내성에서 출토된 고구려 유물과 고구려 벽화고분의 내부를 재현해 놓았다고 하니 그들의 동북공정이 어디까지 와있는지를 유추해볼 수 있게 만든다.

저자는 이처럼 선사시대의 유적지를 찾아 살펴보면서 그 지역의 역사는 물론 다양한 자연풍광도 함께 소개한다. 특히 고구려의 옛 수도를 찾는 만주기행에서는 단동과 신의주, 집안과 만포 등 압록강을 사이에 두고 북한과 마주보고 있는 곳을 찾아 가볼 수 없는 우리의 땅을 바라보며 역사의 아픔을 느끼게 만든다. 만주 벌판 속 우리가 알지 못했던 고구려의 유적과 역사를 저자의 답사기를 통해 새롭게 알게 된다. 그의 [국토박물관 순례] 역시 [나의 문화유산답사기]처럼 다음 권이 나오기를 기다리게 만들기 충분할 것 같다.
k*****1 2024.03.12. 신고 공감 16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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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 신라 그리고 비화가야, [국토박물관 순례 2]
"백제, 신라 그리고 비화가야, [국토박물관 순례 2]" 내용보기
1권에서 선사시대와 고구려를 다룬 [국토박물관 순례]는 2권에서 백제와 고신라 그리고 비화가야의 유적지와 유물을 다루고 있다. 먼저 백제는 기존의 [답사기]에서 충분히 다루었다고 말하는 저자는, 그 이후에 발견된 부여 능산리의 능사터와 여기서 출토된 백제금동대향로를 찾아간다. 능산리 주위에 총 18기의 무덤이 있는 능산리 고분군은 왕릉을 지키는 사찰인 능사가 있었음이 밝
"백제, 신라 그리고 비화가야, [국토박물관 순례 2]" 내용보기
1권에서 선사시대와 고구려를 다룬 [국토박물관 순례]는 2권에서 백제와 고신라 그리고 비화가야의 유적지와 유물을 다루고 있다. 먼저 백제는 기존의 [답사기]에서 충분히 다루었다고 말하는 저자는, 그 이후에 발견된 부여 능산리의 능사터와 여기서 출토된 백제금동대향로를 찾아간다. 능산리 주위에 총 18기의 무덤이 있는 능산리 고분군은 왕릉을 지키는 사찰인 능사가 있었음이 밝혀지면서 부여 왕릉원으로 정비되었고, 2015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백제역사유적지구 중 하나가 되었다고 한다. 특히 고분군과 나성 사이에서 발견된 백제금동대향로는 儉而不陋 華而不侈(검이불루 화이불치 : 검소하지만 누추하지 않고 화려하지만 사치스럽지 않음)라는 백제미학의 진수가 녹아 있는 1500년전의 유물이라고 한다. 저자는 부여군에서 실시하는 실제 프로그램 ‘유홍준과 함께 하는 부여 답사’의 경로를 따라 백제문화를 살펴보는 한편, 부여 백마강과 유왕산에 퍼져 있는 많은 유적지를 우리에게 소개한다. 책을 읽으면서 새삼스럽게 알게 된 것은 680년의 백제 전시기에서 한성백제시대가 500년이나 된다는 사실이었다. 웅진백제가 60년, 사비백제가 120년이었음에도 백제하면 우선 공주와 부여가 먼저 떠오르니 어디서부터 잘못 배웠는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삼국통일전 신라, 즉 고신라의 유적은 단연코 경주시내에 퍼져 있는 고분군이라고 한다. 통일신라시대의 무덤이 교외에 있는 반면, 고신라시대의 무덤은 시내에 있으며 그 수는 대략 1천여기에 달한다. 저자는 처음 금관이 출토된 금관총, 노동동/노서동 고분군의 금령총과 서봉총, 대릉원에 있는 천마총, 황남대총을 차례대로 순례한다. 금관은 금관총이외 금령총과 서봉총에서도 출토되었으며 모두 일제시대에 발굴되었다. 반면 천마총과 황남대총은 해방 후 우리 손으로 발굴하였으며 역시 금관과 고신라의 황금문화를 알 수 있는 다양한 금유물이 출토되었다. 이처럼 저자는 신라고분답사를 통해 신라금관 발굴기와 함께 경주 고분 발굴의 역사를 소개하고 있다. 신라의 황금문화는 4세기 중엽 마립간시기부터 금제품이 장신구로 사용되기 시작했으며 마립간시기가 끝나가는 6세기로 넘어가면서 퇴조했다고 한다.

마지막으로 저자는 비화가야의 옛터인 창녕 교동/송현동 고분군으로 발걸음을 옮긴다. 가야는 1세기 전후부터 6세기 중엽까지 낙동강유역에서 독자적인 문화를 가지고 있던 미완의 왕국이었다. 가야의 역사에 대한 문헌상의 자료는 빈약하지만 가야가 남긴 죽음의 문화인 가야고분은 6가야 전지역에 퍼져 있고 2023년 유네스코세계유산으로 등재되기도 했다고 한다. ‘빛이 좋은 들’이라는 뜻을 가진 창녕의 비화가야 고분은 200여기가 무리지어 있으며 5~6세기경 축조된 지배층의 무덤으로 추정된다. 일제시대에 발굴되어 출토된 많은 유물이 일본으로 반출되었지만 그 유물은 가야문화의 높은 수준을 알려준다고 한다. 저자는 창녕의 비화가야 답사기는 가야답사의 프롤로그 격이며 본격적인 가야답사기는 [국토박물관 순례] 3권에서 다룰 예정이라고 말한다.

[국토박물관 순례]를 읽으면서 역사공부를 했다는 생각이 든다. 저자가 1권에서 말한대로 ‘역사는 유물을 낳고 유물은 역사를 증언한다’는 말이 실감 있게 다가온다. 다음 권에서는 어떤 유물이 역사를 증언할지 기존의 [답사기]를 읽을 때처럼 또 다시 기다림이 시작되겠지만 그 시간 마저도 기대된다.
k*****1 2024.03.12. 신고 공감 15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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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박물관 순례1을 읽고..
"국토박물관 순례1을 읽고.." 내용보기
유홍준교수님의 저서는 빼놓지 않고 읽는 독자중 하나인데 알림설정을 해놓으니 신간예정인 “국토박물관순례”의 가제본신청 안내문자가 왔다.망설임없이 신청,행운의 선택을 받고 가제본을 접하게 됐다.처음엔 제목만 보곤 우리나라에 산재되어 있는 박물관을 순례하시면서 집필하신줄 알았는데 첫 장을 편 순간 “우리나라는 전 국토가 박물관이다“이라고 서술하신 답사기 1권의 서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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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홍준교수님의 저서는 빼놓지 않고 읽는 독자중 하나인데 알림설정을 해놓으니 신간예정인 “국토박물관순례”의 가제본신청 안내문자가 왔다.
망설임없이 신청,행운의 선택을 받고 가제본을 접하게 됐다.
처음엔 제목만 보곤 우리나라에 산재되어 있는 박물관을 순례하시면서 집필하신줄 알았는데 첫 장을 편 순간 “우리나라는 전 국토가 박물관이다“이라고 서술하신 답사기 1권의 서문이 기억되었다. 쉽게 지루하게 생각될 단순하게 서술된 순례기가 아니고 아기자기하고 오밀조밀하게 이어져 나가는 이야기(?)가 어느덧 페이지의 중간 이상을 넘기고 있었다.
주먹도끼 발견의 비하인드 스토리부터 역사에 관심 있는 독자들이 가장 안타까워하는 변조된 광개토대왕릉비의 비문의 진실까지 세세하게 써 내려가신 교수님의 필력은 경이롭기까지 했다.
답사기를 읽고 교수님께서 직접 여행 가이드 해 주시듯이 그 곳에 찾아가던 오래된 추억을 이번에도 연천 전곡선사박물관부터 찾아가는 순례를 시작할 것 같다.
아니, 시간 여행이 가능하다면 고구려시대로 돌아가서 변조되기전의 광개토대왕릉비문을 탁본해 오고 싶다.
욕심이지만 교수님께서 건강하셔서 오래 오래 우리 곁에서 소근 소근 말씀해주시듯 소중한 선물을 주시면 참 좋겠다.

”역사는 유물을 낳고 유물은 역사를 증언한다.”



l*******m 2023.11.20. 신고 공감 5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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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유홍준 교수님 책은 항상 기대감을
" 역시 유홍준 교수님 책은 항상 기대감을" 내용보기
기다렸던 책을 구입해서 한숨에 다 읽었다. 문화유산답사기의 후속 버전이다. 역시 유홍준 교수님 책은 항상 기대감을 만족시킨다. 문화유산답사기의 열렬한 독자라면 이 책도 당연히 읽어보시길 추천드린다. 앞으로 또 어떤 이야기 책이 나올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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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렸던 책을 구입해서 한숨에 다 읽었다. 문화유산답사기의 후속 버전이다. 역시 유홍준 교수님 책은 항상 기대감을 만족시킨다. 문화유산답사기의 열렬한 독자라면 이 책도 당연히 읽어보시길 추천드린다. 앞으로 또 어떤 이야기 책이 나올지 기대된다. 
m*****9 2024.06.09.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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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망한 나라지만 문화 융성한 백제를 다시 공부하고 답사하고 싶어진다.
"멸망한 나라지만 문화 융성한 백제를 다시 공부하고 답사하고 싶어진다." 내용보기
한성백제 5백년(493년)웅진백제 60년(63년)사비백제 120년(123년)서울 석촌동 돌무지무덤, 근초고왕릉공주 송산리 벽돌무덤, 무령왕릉부여 능산리 돌방무덤, 성왕, 위덕왕릉성왕이 남부여라하며 민족의 뿌리가 부여족임을 명확히 했다.정치와 전쟁사에만 치중하지 말고 문화사로 익혀야 할 백제의 역사를 공부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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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백제 5백년(493년)
웅진백제 60년(63년)
사비백제 120년(123년)
서울 석촌동 돌무지무덤, 근초고왕릉
공주 송산리 벽돌무덤, 무령왕릉
부여 능산리 돌방무덤, 성왕, 위덕왕릉
성왕이 남부여라하며 민족의 뿌리가 부여족임을 명확히 했다.
정치와 전쟁사에만 치중하지 말고 문화사로 익혀야 할 백제의 역사를 공부해 보자.
z******9 2024.05.01.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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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박물관 순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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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들어 유홍준 작가님의 작품을 자꾸 찾아보게 되는 습관이 생겼습니다. 중,고등학교 시절 교과서에서 접했을 때에는 문장들이 어려웠다고 느꼈었는데, 시간이 흐르고 나서 다시 보면 어려운 것이 아니었습니다. 그 시절에는 시험 목적으로 글을 대했기 때문에 그렇게 느꼈던 것이었습니다. 지금은 가슴으로 이해하고 머릿속으로 상상하고 소화하고 있습니다. 훌륭한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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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들어 유홍준 작가님의 작품을 자꾸 찾아보게 되는 습관이 생겼습니다. 중,고등학교 시절 교과서에서 접했을 때에는 문장들이 어려웠다고 느꼈었는데, 시간이 흐르고 나서 다시 보면 어려운 것이 아니었습니다. 그 시절에는 시험 목적으로 글을 대했기 때문에 그렇게 느꼈던 것이었습니다. 지금은 가슴으로 이해하고 머릿속으로 상상하고 소화하고 있습니다. 훌륭한 책입니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d*******h 2025.01.3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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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서의 질을 떠나 계속 글쓰기를 바라는 작가...
"저서의 질을 떠나 계속 글쓰기를 바라는 작가..." 내용보기
유홍준 작가의 유적 답사기를 접한 것이 어느덧 20년이 넘었다.그 시리즈가 기폭제가 되어 이젠 제법 많은 답사 관련 책들이 자주 눈에 띈다. 요즘 독자들에겐 작가의 글쓰기가 취향에 안 맞을 수가 있다. 그래도 이 작가가 지금까지 애정을 갖고 풀어 낸 이야기는 뭔가 추억을 머금고 있다. 본인도 인지 하듯 계속 그 애정을 풀어내주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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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홍준 작가의 유적 답사기를 접한 것이 어느덧 20년이 넘었다.
그 시리즈가 기폭제가 되어 이젠 제법 많은 답사 관련 책들이 자주 
눈에 띈다. 요즘 독자들에겐 작가의 글쓰기가 취향에 안 맞을 수가 
있다. 그래도 이 작가가 지금까지 애정을 갖고 풀어 낸 이야기는 
뭔가 추억을 머금고 있다. 본인도 인지 하듯 계속 그 애정을 풀어
내주기 바란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2***c 2024.12.0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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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삶이 유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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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권은 아련하고 애틋한 백제와 화려하고 찬란했던 신라에 대한 내용이다. 한번 보면 눈을 땔 수 없는 금동대향로에서 백마강을 타고 흘러 천년 고도인 신라의 수많은 고분에서 발을 멈추게 한다. 개인적으로 유홍준 선생님의 큰 업적은 잠자던 백제를 다시 깨운 것이라 여긴다. 고구려는 어쩔 수 없이 북한과 중국의 영토가 되어 고고학을 바탕으로 한 학술적인 연구가 부족했고 신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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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권은 아련하고 애틋한 백제와 화려하고 찬란했던 신라에 대한 내용이다. 한번 보면 눈을 땔 수 없는 금동대향로에서 백마강을 타고 흘러 천년 고도인 신라의 수많은 고분에서 발을 멈추게 한다.
 개인적으로 유홍준 선생님의 큰 업적은 잠자던 백제를 다시 깨운 것이라 여긴다. 고구려는 어쩔 수 없이 북한과 중국의 영토가 되어 고고학을 바탕으로 한 학술적인 연구가 부족했고 신라는 삼국을 통일하면서 가장 경멸했던 백제를 역사의 한 페이지로도 남기지 않으려 했기에 우리에게는 방탕한 의자왕 정도가 전부였다. 하지만 가야 고분을 시작으로 백제의 흩어진 조각들을 백마강을 타며 하나씩 맞춰주는 그의 솜씨에 난 잠시나마 타임머신을 타고 그시절의유유히 흐르는 강줄기 위에 돛을 달고 그가 짚어주는 곳을 응시하며 뱃놀이를 하는 기분이 든다. 그러다가 어느새 눈을 돌리면 겹겹히 쌓인 듯한 신라의 고분을 바라보며 찬란했던 신라의 천 년 페이지를 뒤적이게 된다. 
 과거부터 겪었던 북방 민족과 왜의 침략으로 소실되고 파괴되어 얼마 남지 않았던 유산들 조차로 일제 강점기로 인해 야만적으로 파헤쳐지면서 조상들께 죄스러운 마음까지 든다. 하지만 의도치 않았겠지만 그들의 지혜로 우리에게 조금이라도 나의 삶이 '이랬노라'고 알려줘서 감사하기만 하다.
4*****n 2024.11.0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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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문화유산답사기의 외전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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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선생님의 신간 서적이라 재빨리 구입만 하고 이제서야 읽게 되었다. 총 두 권에 걸쳐 저술되었으며 그동안의 문화유산답시기와 비교하여 비교되는 점들이 있어서 더그  재미있게 읽었다.첫째, 삽화가 많고 근래 이거나 접하기 어려운 사진들이 많이 첨부되었다. 시각적인 도움이 필요한 나 같은 독자에게는 반드시 필요한 부분이었으며 특히 고구려에서는 웅장한 대왕비 사진만으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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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선생님의 신간 서적이라 재빨리 구입만 하고 이제서야 읽게 되었다. 총 두 권에 걸쳐 저술되었으며 그동안의 문화유산답시기와 비교하여 비교되는 점들이 있어서 더그  재미있게 읽었다.
첫째, 삽화가 많고 근래 이거나 접하기 어려운 사진들이 많이 첨부되었다. 시각적인 도움이 필요한 나 같은 독자에게는 반드시 필요한 부분이었으며 특히 고구려에서는 웅장한 대왕비 사진만으로도 그 위용과 기세를 조금이나마 접할 수 있었다. 그리고 지금은 우리의 발 밑 흙더미에 덮힌 유적지의 발굴 조사 사진들도 생동감을 더했다.
둘째, 쉽게 쓰여졌다. 답사기와 비교하여 한문이나 수필적인 요소가 적어 사실만을 보고 이해하면 페이지를 넘길 수 있었다. 답사기에서는 다소 어려운 단어와 표현 및 현장에서 느끼셨던 그 감정을 나도 이해하려면 국어사전, 옥편 그리고 추가적인 검색을 통해서만 그 감흥을 전달 받을 수 있었다.
세째, 답사기 외전이랄까. 더 지엽적이고 아쉽게 자나갔던 곳을 이번에는 담으셨다. 특히 부산에 거주하는 나로서는 최근의 지리적 환경에서 저술하셨기에 동행하며 듣는 듯한 생생함을 느낄 수 있었다.
 일반인에게는 현시대의 최고 역사 이야기꾼인 유 선생님이 건강하셔서 더 재미있고 유익한 서적들을 후대에 남겨 주시길 간절히 바랄뿐이다.
4*****n 2024.10.2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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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믿고읽는 그러한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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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고있으면 여행하는 기분이 들어서 좋아요다녀온곳이라면 더욱이 그날을 회상할 수 있어서 좋고못가본 곳이라도 상상을 하면서 읽게되니 그러한 것 같아요.아직 사놓고 다 읽진 못했지만 시간날때 한꺼번에 정독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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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고있으면 여행하는 기분이 들어서 좋아요
다녀온곳이라면 더욱이 그날을 회상할 수 있어서 좋고
못가본 곳이라도 상상을 하면서 읽게되니 그러한 것 같아요.
아직 사놓고 다 읽진 못했지만 시간날때 한꺼번에 정독할 예정입니다!!!!
e*******9 2024.06.12.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