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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과에서 우울증 약을 먹는다던가, 상담을 다녀왔다고 하면, 낯설게 느껴졌던 것이 불과 몇 년 전인 것 같다. 하지만, 최근에는 사회적으로 우울증이나 불안, 불면 이런 다양한 이유로 어려워하는 사람이 다소 많아졌다는 느낌과 함께 정신과 진료를 받는다는 사람을 자주 볼 수 있다.
우울이라는 것도, 감기와 같은 존재로 인식하기 시작하면서 정신과에서 상담을 받는 것이 자연스럽다.
이 책에서는 불안에 대한 것을 중점적으로 다루고 있었다. 우울이라는 카테고리가 책 제목에 쓰여 있지만, 불안과 우울을 한꺼번에 싸잡아 설명하고 있었고, 불안이라는 것은 결국 우리가 살아오면서 겪었던 스몰 트라우마로부터 시작한다고 설명하고 있다.
불안이라는 것을 삶에 있어서 지우고 싶어 하는 마음이 크기 때문에 정신과의 도움을 받거나, 심리상담 등을 받게 되는데, 이 책은 조금은 창의적인 측면에서 불안을 바라보고 있었다. 즉, 불안이라는 것은 결국 나와 같은 마음이라는 것이다. 불안의 느낌이 나에게 상처가 될까 봐 미리 발현하는 것이라고 이해했다. 부정적인 의미에서는 나의 일상에 불편감을 초래하지만, 긍정적인 의미에서는 나 자신을 보호하기 위한 기제라는 것이다.
그런데, 그 불안은 지나간 나의 과거 속에서 나조차도 잊었던 기억을 스몰 트라우마로 받아들이면서 내 삶에서 불안이라는 모습으로 자꾸 나타나게 되는 것이다. 그 불안이 우린 삶을 살아가면서 불편감을 초래한다는 느낌을 받기 때문에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불안을 직면하는 방법을 제안하고 있다. 나의 불안을 천천히 되돌아보고, 어디서부터 시작했고, 나에게 어떤 느낌을 주는지 이해한 다음에, 내 삶에서 불안을 초래하는 환경에 처했을 경우, 실질적으로는 아무런 영향도 미치지 않는다는 것을 그 불안에게 인식시켜준다. 그렇게 되면 불안은 점차 약해지게 될 것이다. 그 과정을 스스로 실천할 수 있는 호흡법부터, 불안과 의식적인 연결 방법까지 단계별로 소개해 주고 있었다.
이러한 직면 방법은 이전에, 트라우마와 관련된 공부를 할 때 접했던 적이 있다. 나에게 하나의 트라우마가 될 만큼 강렬했던 경험이 같은 상황에 있다고 해서 무조건 반복적으로 일어나지 않는다는 것을 직면하는 치료법이었다. 하지만, 충분히 트라우마라고 느낄 만큼 큰 사건이 아니더라도 스몰 트라우마가 우리 삶에서 불안감을 유발할 수 있다는 것을 배울 수 있는 책이었고, 그 작은 트라우마들을 어떻게 해결해 나가는지 해법을 제시하는데, 지은이가 실질적으로 겪었던 본인의 경험을 예로 들고 있어서 이해하기가 좀 더 수월했고, 설득력이 있었다.
이러한 불안이나, 트라우마 등은 우리가 아는 만큼 치료할 수 있고, 아는 만큼 타인을 이해할 수 있는 것 같다. 사회적으로도 다수가 공감하고 이해하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고, 사회복지사로 일을 하면서 누군가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배움의 책이었던 것 같다.
마지막에는, 이 불안이 자신의 역할을 잃어가면서, 어떤 역할을 새롭게 부여해 주는 것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데, '이제는 나한테 위험하다고 알려 주느라 애쓰지 않아도 되는데, 그 대신 뭘 하고 싶어?' 라고 묻는다. 나의 불안과의 소통이다.
내 불안을 스스로 돌아볼 수 있는 동기, 그리고 용기, 그 이전에, 그 불안도 결국 나를 위한 감정이었다고 받아들인다면, 좀 더 불안을 이겨내는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무조건 밀어내려고만 해서 해결되는 존재가 아니며, 나를 위해, 위험신호를 알리는 존재였다고 이해하니 참 신박하면서도 진정한 해결 방법이라는 것에 공감이 되었다.
혹시, 불안한 감정 때문에 힘들다면, 이 책을 읽어가면서 마음을 다스려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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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감은 친구가 될 수 있다' 는 저자의 말이 참 흥미로웠다. 그동안 내가 생각한 불안감이란 싹트지 않게 해야만 하는 것이거나 있어도 당장 벗어나야 할 것 같은 그런 '못된, 나쁜, 좋지 않은' 류의 것들이었는데 저자는 친구가 될 수 있다고 했다. 그리고 그것이 전달하는 메시지에 귀를 귀울여서 불안감이 시키는 행동을 하면 문제가 해결 되고 자유를 얻는다고 했다.
불안감은 사실 우리를 '보호' 해주는 부분이며 나와 똑같은 것을 원한다고 한다. 그래서 불안감에 맞서 싸우기 보다 함께 힘을 합치는 법을 익히고 오랜 상처를 치유할 기회를 얻는다고 한다. 대체 불안감이란 사실 어떤 녀석이길래 저자는 이렇듯 불안감을 우리의 좋은 동반자처럼 설명하는 걸까?
사실 불안감이란 나쁜 일이 일어날 수 있다는 강렬하고 끈질긴 두려움이나 걱정인데 이런 불쾌한 기분을 들게 해서 당장이라도 떨쳐버리려고 노력하거나 아니면 꾹꾹 눌러참고 억압하기 쉽다.
그런데 저자는 이런 불안감이 매번 현실적이며 타당한 것은 아니지만 일종의 '알림'처럼 나를 해롭게하거나 위험에 빠트릴만한 것에서 알려주는 전달자의 역할로 설명한다. 그렇기 때문에 불안감을 미워하고 거부하기보다는 "아! 나에게 알려주러 왔구나!" 하고 일단 불안감을 받아들인 다음 불안감을 살펴보고 관련되어있는 문제 해결을 차근차근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했다. 그래서 실제로 '차근차근' 불안감을 마주하고 해결하는 여러가지의 다양한 방법을 이 책에서 소개한다. 살펴보았을 때 이해하기 어렵지 않고 곧 따라 하는데도 무리가 없어서 나의 불안감을 파악하고 해결하는데 어려움이 없었다.
크고 무척이나 깊고 묵직한 불안감은 스스로 해결하기 어렵고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겠지만 이 책의 제목처럼 '스몰 트라우마'와 관련된 일상의 자그마한 불안들을 다루고 싶은 사람들에게 꼭 추천하고 싶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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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장애#불안감해소#스몰트라우마#불안치유#트라우마극복#불안극복
책의 저자인 제이미 카스티요는 불안감 다루기가 전공인 전문 치료사이다. 이 책을 통해 불안감의 근원적 원인을 파악하고 불안감을 떼어내려 하기 보다 불안감과 친구가 되어가는 법을 익히면 불안감과의 관계가 바뀌고 가치관이 중심이 되는 삶을 사는 것이 가능하다고 말한다. 또 이 책의 목표는 불안 증상을 관리하는 것을 돕는 것과 호흡법과 기본적인 기법들까지 알려주는 것이라고 저자의 말을 통해 밝히고 있다.
책은 '1장 불안감 이해하기', '2장 치유의 창 찾기', '3장 회피 피하기', '4장 불안감과 친구 되기' '5장 불안감을 길잡이 삼아 반겨 주기'. '6장 함께 치유하기', '7장 불암감과 힘을 합치는 관계' '8장 바위 너머에'로 구성되어 있다.
목차의 구성을 보면 짐작할 수 있듯, 개인이 가진 불안감의 근원을 찾고 이해하기, 치유의 물꼬를 트기, 불안할 때 나오는 회피가 때로는 도움이 될 수도 문제가 될 수도 있는데 도움이 되는 회피로 전환하는 법, 불안감이 찾아올 때 삶의 부분으로 친구가 되는 법, 근본적인 두려움을 파고들어 불안에 갖히지 않는 연습하기, 상처를 치유하고 치유가 되었을 때 어떤 모습일지 상상하며 불안감과 힘을 합치는 관계로 전환하는 연습하는 법,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노력하는 동기 자극하기로 내용을 구성하고 있다.
책에 제시된 질문들에 대한 답을 하다보면 불안의 실체를 파악하고 내가 진정 원하는 것들을 들여다 볼 수 있게 된다. 그 과정을 지속적으로 연습하다 보면 불안을 받아들이는 자기의 내면이 단단해지지 않을까 한다. 질문들이 매우 유용하다.
불안감이 순간 들이닥쳐 자기가 그 속에 갖히게 될 때 '불안감' 자체를 불안해 하기 보다 발상의 전환을 하면 불안감도 협력할 수 있고 불안감을 겪는 나와 싸움을 하지 않아도 될 것이고 치유의 단계가 자연스레 올 수 있을 것이 희망적이다.
이 책은 꾸준한 자기 성찰과 자기 이해를 하는 노력이 필요함을 전제하고 있기에 불안감도 자기와의 대화를 오랜 시간 하려 노력하고 타협하는 방법을 배우면 치유할 수 있다는 희망을 주고 있다. 평소 불안감을 자주 느껴 벗어나고 싶다면 이 책이 스스로를 평화롭게 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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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을 보자마자 이 책이 읽고 싶었다. ‘스몰’이라는 단어는 중요치 않게 생각했고 불안감과 두려움으로 인한 트라우마를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되어주리라 기대했다. 그런데 책장을 넘기다 보니 내가 알고 있는 트라우마의 개념과 다른 예시가 나와서 잠시 어리둥절했다. 책장을 더 넘기면 스몰 트라우마가 무엇인지 설명이 나오지만 성격이 급한 나는 빠른 검색을 통해 트라우마의 종류를 알게 되었다.
트라우마는 빅 트라우마와 스몰 트라우마로 나뉜다. 빅 트라우마는 불의의 사고나 가족 상실, 전쟁, 천재지변 같은 큰 사건으로 인해 느끼는 불안으로 말 그대로 큰 상처를 뜻한다. 반면, 스몰 트라우마는 누군가로부터 상처받는 말을 들었던 경험, 실수했을 때 놀림을 받았던 일들 때문에 마음을 다친 경우이며 일상생활에서 자주 일어나는 불안을 의미한다. 상처의 크고 작음에 무게를 잴 수는 없지만 의미를 구분해 보자면 이러하다. 빅이든 스몰이든 고통스러운 기억에서 비롯되며 개인이 기억에 부여하는 의미에 따라 불안감의 크기는 다를 수 있다.
작가는 어린 시절 말실수를 해서 가족들로부터 비웃음을 받은 적이 있다고 밝힌다. 다섯 살에 느낀 수치스러운 감정탓에 제법 똑똑하고 능력을 인정받는 성인이 된 최근까지도 사람들 앞에서 말실수를 할까봐 두려워웠다고 고백했다. 저자는 어린 시절 경험한 트라우마가 사실은 자신을 보호하려 했음을 깨달았고 불안이 우리를 괴롭히기 위해 모습을 드러내는 것이 결코 아니라고 말한다. 또한 불안감이 내는 목소리를 들으라고 권한다. 불안감과 곧바로 소통할 수는 없겠지만 조금씩 마음을 열어 대화를 나누다 보면 어느새 불안감을 새로운 방식으로 받아들이게 된다고 했다.
저자가 안내한 치료방법을 살펴보자. 첫째, 내면의 불안감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불안을 친구처럼 여기고 그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불안의 실체를 깨달아야 한다. 둘째, 불안감을 느낄 때 평온한 장소를 찾아 명상을 하거나 횡격막 호흡법, 현재로 돌아가기 등의 방법으로 치유의 창을 찾아야 한다. 셋째, 회피에는 도움이 되는 회피와 문제 있는 회피가 있으며 저자는 자가 치료를 습관화하길 권한다. 여기에 일기 쓰기와 명상이 꼭 필요하다. 넷째, 불안감을 친구처럼 가까이 두라고 조언한다. 불안감을 만나고 신뢰를 쌓고 더 깊게 파고들어 갇힌 기억에서 벗어날 수 있는 힘을 키워야 한다. 다섯째, 불안감을 길잡이 삼아 근본적 두려움에 파고들어라. 여섯째, 아는 것이 힘이다. 두려움의 실체를 알았으니 이제 상처를 치유할 때다. 일곱째, 이제 우리는 불안감과 힘을 합쳐 즐거운 삶을 되찾아야 한다. 마지막으로 불안감이 재발했을 때 대처방법을 알려준다.
저자는 일기 쓰기와 명상 외에도 자가 치료를 위한 좋은 습관을 제시했다. ·기본적 욕구 신경 쓰기(푹 자기, 잘 먹기, 처방된 대로 약 먹기, 물 충분히 마시기 등) ·운동하거나 몸 움직이기 ·‘자신을 위한’시간을 내어 기분이 좋아지는 일이라면 무엇이든 하기 ·엄청 비싼 커피처럼, 평소라면 푹 빠지지 않을만한 것을 큰 맘먹고 누리기 ·친구 또는 사랑하는 사람과 시간 보내기
불안감을 느끼지 않는 사람은 없겠지만 불안을 어떻게 다루어야 하는지 제대로 알고 있는 사람은 드물 것이다. 나는 불안이 찾아올 때면 애써 즐거운 일을 찾으며 불안을 감추려고 했다. 호르몬의 영향이려니 생각하며 시간이 지나면 좋아질 거라고 스스로를 위로한 적도 있었다. 불안의 근본적인 원인을 찾기보다 회피를 선택한적이 많았다.
나는 그동안 빅 트라우마로 인한 내면의 상처가 더 크다는 잘못된 생각을 품고 있었다는 것을 알았다. 타인의 상처가 나와 다르더라도 고통의 정도를 내가 판단할 수 없다는 것을 다시 깨닫는 시간이었다. 전문가의 적절한 도움을 받는 것도 좋겠지만 자가 치료를 원하는 사람이라면 이 책이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다만, 번역이 매끄럽지 않아 책을 한 번에 이해하기 어려웠고 지나치게 긴 문장 때문에 읽기가 힘들었다. 문해력이 약해서인지도 모르겠다. 그럼에도 트라우마와 불안장애 전문가인 저자가 직접 체험하고 임상까지 마친 방법이니 내면의 상처에서 벗어나고 싶은 사람이라면 한 번쯤 읽어보길 권한다.
☆예스24 리뷰어 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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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가 꾸준히 반복해 제시하는 메시지는 '자신과 불안감이 분리되어 있음을 기억하는 것이 중요하다.'였다. 늘 나에게 호의적이진 않겠지만 밀어내거나 거부하기보다는 호기심을 품고 다가가 불안장애를 치유하는 것. 불안감이 누구이며 어떤 존재인지 생각하고 왜 그런 행동을 하는지, 또 무엇을 원하는지를 생각해 보는 것을 제안을 통해 나의 불안과 마주하게 되는 기회를 가질 수 있게 도움주는 도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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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몰 트라우마란 일상 속에서 작지만 상처로 남은 사건, 즉 따돌림, 불편했던 대화, 소소한 갈등, 알레르기, 실수, 통증 등등 남들이 보기에 인생을 뒤흔드는 크고 충격적인 사건은 아니지만 자신에게 깊은 상처를 남겼지만 제대로 해결되지 않은 작은 사건들로 인하여 이유를 알 수 없는 불안, 우울, 두려움의 감정을 느끼게 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우리는 이런 과거에 해결되지 않은 상처로 인한 알 수 없는 불안과 우울, 두려움으로 자칫 자신의 삶 속에서 곤란한 상황에 종종 빠지기도 한다.
트라우마 및 불안장애 전문 치료사인 저자는 자기 자신은 물론 수백 명의 환자를 그들의 불안에서 해방시킨 방법을 이 책에 담았다.
저자는 말한다. 불안감은 맞서 싸우고, 회피하는 대상이 아니라 불안감을 있는 그대로 받아 들이고 그 불안감이 자신에게 전달하려는 메시지와 원인을 파악해서 불안감이 문제라고 판단한 어떤 행위에 대해 훌륭한 해결책과 행동을 모색하여 함께 나아가면 된다고, 그리고 저자는 이 과정을 해내는 방법을 우리에게 이 책을 통해 전달한다.
중대하거나 강력하지는 않지만 크나큰 감정을 불러일으키고, 마음에 상처를 입혔던 스몰 트라우마에서 비롯된 불안감에 대해 알아보고, 그런 불안감이 궁극적으로 우리에게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이해한다. 그리고선 그런 해결되지 않은 스몰 트라우마의 기억으로 나아가기전 불안감을 관리하는 방법을 익히고, 불안감을 야기했던 과거의 어느 시절의 자신과 소통하며 불안감의 근원을 치유하는 방법을 배운다. 마지막으로 나 자신의 안전과 안위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불안감과 친구가 되어 함께 협력하고 보다 나은 미래로 나아갈 수 있도록 저자는 이끌어준다.
책을 읽다보면 내가 종종 불안감을 느끼는 어떤 상황에 대해 자꾸 떠올리게 된다. 나의 무능력함이 들킬까봐 앞장서서 나아가지 못하고, 다른사람에게 거부당하는 것이 두려워 친한 친구들에게조차 먼저 무언가를 제안하기 어려워하는 마음들... 그리고 가만히 나를 들여다보면 그 불안감과 관련이 있나 싶을 정도로 지금 생각해보면 정말 소소했던 과거의 실수나 나 자신을 당황하게 했던 상황, 그리고 별로 기억하고 싶지 않은 남부끄러운 기억들이 스멀스멀 올라온다. 그래서 이 책을 읽다보면 묘하게 불편하다. 그런 불안감을 회피하고 싶은 나의 마음이려나...
불안감이란 녀석은 사실 나보다 더 나를 생각하는, 더이상 내가 상처받기를 원하지 않는 과거 어릴적 상처받은 아이의 모습으로, 또는 여전히 나를 꽁꽁 묶어놓은채 세상은 위험하다며 나를 놓아주지 않는 큰 바위의 모습을 하고선 나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생겨났음을 깨닫고, 자신과 불안감이 분리되어 있음을 기억하라고 저자는 말한다. 그리고 불안감이 우리에게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불안감이 우리가 다시는 똑같은 상처를 받지 않도록 보호하기위해 일하는 중이며, 우리는 불안감으로 인해 미리 조심할 수 있고, 미리 준비할 수 있음을 감사하고 불안감과 친구가 되어 현재로 나아가는 연습을 하는것이 중요하다고 얘기한다. 그리고 우리는 불안감과 함께 우리를 보호하려고 했던 스몰트라우마인 내면의 세계를 파고 들어가야한다고 저자는 강조한다.
저자는 불안감을 따라 근본적인 두려움인 불편한 기억으로 들어가는 첫 단계로 트라우마 타임라인을 만들어 길잡이로 삼는 방법을 제시한다. 고통스러운 감정이나 경험이 담긴 기억망을 시각적으로 표현한 트라우마 타임라인을 통해서 우리는 구체적이고 근본적인 기억을 떠올리지 못하더라도 불안감이 생겨났을법한 시점을 볼 수 있고, 시간이 프르면서 부정적 믿음이 끊기지 않게 된 사건들을 엿볼 수 있다. 또한 정확한 트라우마 타임라인과 함께 근본적 두려움과 반대되는 적응적 기억망에 있는 중요한 사건의 타임라인을 만들어 일상생활에서 불안감을 느낄때 진정할 수있도록 도와주는 닻 역할을 수행해야한다고 강조한다.
저자는 말한다. 불안감으 고치거나 치료해야하는 것이 아니라고. 불안감은 적응적 감정으로, 올바르게 작용하면 위험을 피하고 의미 있게 사는 데 도움이 되며, 불안감이 만족스럽고 가치관과 일치하는 삶을 살도록 계속 도와준다면 계속 불안감을 이해하며 힘을 합쳐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리곤 마지막에 덧붙인다. 이 과정을 통해 불안감이 하나도 안드는 '치유'라는 목적지에는 도착하지 못할 것이라고. 다만 이 과정은 삶을 살아가는 동안 계속적으로 펼쳐지는 여정임으므로 필요할 때 다시 돌아올 수 있고, 또한 돌아와야한다고...
사실 이 책을 읽었다고 해서 갑자기 그동안 해오던 불안감이 싹 해소될 것이라는 기대는 많이 없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책에서 제시하는 과정을 밟아나가면서 나의 내면을 조금더 깊숙히 들어다보고, 잊었다고 믿었던 과거의 상처받은 기억들이 새록새록 떠오르는 경험을 하면서...그리고 그 때의 그 상황이 그리 큰 사건은 아니라고, 그리고 괜찮다고 현재의 내가 그 스몰트라우마를 보듬는 과정을 서툴르게나마 거치다보니 뭔가 안심이 되는 느낌이다. 과거 나의 상처를 보듬어줬는데, 현재의 내가 위로를 받는 느낌이랄까? 하지만 저자의 말대로 또 어떤 불안감은 여전히 막막하다. 그 불안감의 근원적인 두려움이 무엇인지도, 도대체 어떤 기억때문에 내가 이리도 불안해하는지 전혀 감을 잡지 못해 오히려 원래 이렇게 타고난 것이 아닌가 할 정도의 불안감... 그냥 조금더 찬찬히, 저자의 말대로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 좀더 그 불안감과 친밀하고 내밀한 시간을 가지며 말을 걸어봐야겠다. 나를 나보다 더 걱정하고 보호해주는 불안감에게 감사를 표하고, 우리함께 이 불안감을 헤쳐나가자고 먼저 손 내밀어야지. 비록 쉽지도, 그리고 달갑지도 않은 과정일지 모르겠으나 조금더 나은 나의 미래를 위해 다시 앞장으로 돌아가본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지원받아 직접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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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우마와 불안 장애 전문 치료사인 제이미 카스티요 작가님은 불안감의 근원지를 찾아내고, 그것을 만들어낸 작은 트라우마를 치유하는 방법을 알려줘요. 불안감을 피하거나 없애려는 보편적인 이야기가 아닌, 불안감을 마주하고, 대화하고, 협력하는 방식으로 관리할 수 있게 방법을 알려줍니다. 다양한 시도로 불안감과 교감할 수 있게 내면의 힘을 기르는 법을 알려줍니다. 불안감의 원인과 해결 방법을 단계별로 알려주며, 실제로 적용할 수 있는 연습방법과 예시를 알려주는게 이 책의 특징이에요. 나의 불안은 어떤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하는지, 스몰트라우마는 무엇인지, 불안감과 힘을 더하는 방법은 무엇이 있는 지 들을 배워나갈 수 있습니다. 심리 상담을 배워보거나 상담을 받아 본 사람이라면 느껴보셨을 것 같아요. 불안감이라는 감정이 부곽되어 부정적인 감정만 받아 들여지게도 되는데, 이 책의 작가님은 동반자로서의 불안감을 마주하게 해주는 점이 신선했어요. 불안감을 이해하고, 치유의 창을 찾고, 회피하는 감정을 피하며, 친구가 되는 방법을 제시해줘요. 호흡법부터 시작해 다양한 방법과 질문을 제시해주는데 차근차근 과정을 밟아가다보면 마음을 치유하는 도착지점까지 도달할 수 있는 과정을 설명해줘요. 아주 심한 불안감을 갖고 있는 분들은 전문의에게 상담 받고 치료 받는 것이 맞지만 경미한 정도의 불안감이 들 때는 이 책을 통해 나만의 명상 시간을 갖어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불안감이 꼭 나쁜 것 만은 아닌 나를 더 돌아보게 하고, 어긋난 마음을 보듬어 줄 수 있는 신호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나를 챙겨가는 시간. 이 책을 통해 마음의 소리를 듣고, 힘든 마음이 가벼워지는 경험을 해 보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도서만을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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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스몰 트라우마로 똘똘 뭉쳐진 나의 모습을 경험하는 나날을 보내고 있던 와중 제목만 보고 읽게 된 도서 '불안,우울,두려움의 스몰 트라우마' 인간은 누구나 트라우마를 경험하며 그것을 극복했느냐 그안에 살고있느냐에 따라 일상생활에 많은 영향을 끼치며 살고있다. 우리는 다양한 감정을 느끼며 살아가는데 그중 '불안'에 초점을 맞추어 사람의 트라우마를 다룬 도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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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 우울, 두려움 이 모든 감정을 안 느껴본 사람은 없을 것이다. 불안감이란 나쁜 일이 일어날 수 있다는 강렬하고 끈질긴 두려움이나 걱정인데, 실제로 타당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불안감은 이를 일으키는 상황과 관련된 사실과 맞아떨어질 때가 많다. 이것은 이성적 불안감이라 상황을 살피며 내가 그 일 때문에 속을 태우겠지라고 생각해 유익한 불안감이 될 수도 있다. 스트레스를 받을 순 있지만 문제를 해결하고 나면 불안감은 자연스레 줄어든다. 이처럼 불안감 자체가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니다. 문제는 우리의 반응이다. 불안감이 찾아 올떄마다 이를 피하려고하거나 이겨내기 위해 다투고는 한다. 작가는 이 두려움과 다투는 대신 불안의 근본적인 원인 찾기와 불안을 다스리는데 초점을 둔다. 책은 1~ 8장으로 불안감 이해하기, 치유의 창 찾기, 회피하기, 불안감과 친구 되기, 불안감을 길잡이 삼아 반겨주기, 함께 상처 치유하기, 불안감과 힘을 합치는 관계, 바위너머에와 같이 구성되어있다. 이 책에 나와 있는 치료법은 정말 좋은것 같다. 하지만 저자의 말처럼 의학적인 치료가 필요한 증상들까지 이 책의 도움을 받을 순 없으니 그건 주의해야할것이다. 책을 천천히 따라하다보면 조금 더 불안에 대한 공포를 덜 느끼게 될 것 같고, 나를 조금 더 사랑할 수 있을것 같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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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주변을 보아도 불안 장애를 겪고 있거나 우울증을 앓고 있는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어요. 사회가 빠르게 발달함에 따라서 이유 모를 불안감으로 고통 받는 사람들이 늘어난다고 하는데요. 뭔가 앞이 보이지 않고 막막한 마음이 드는 그런 불안한 마음에서 어떻게 하면 벗어날 수 있는지 생각해 볼 수 있도록 해주는 책을 보았는데 불안, 우울, 두려움의 스몰 트라우마 입니다.
이 책은 마음 치유 안내서로 불안한 마음에 시스템적으로 접근하라고 이야기하는데요. 트라우마와 불안 장애 전문 치료사인 저자가 그동안 수많은 환자들을 상담하고 또 자기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어떻게 하면 불안으로부터 해방될 수 있는지 방법적으로 정리하며 알려주고 있는 책이었어요. 내면의 상처로부터 벗어나게 해주는 상처 받은 마음을 치유해주고 불안과 우울, 그리고 두려움과 같은 스몰 트라우마로부터 벗어나게 해줄 마음 치유 안내서라는 부분이 실질적으로 이러한 부분들로 힘들어하는 분들에게는 많은 도움이 될 수 있겠구나 생각이 들었어요.
개인의 성향에 따라서는 사람들 앞에서 발표를 할 때 굉장히 떠는 사람들이 있는데요. 물론 누구나 사람들 앞에서 자신있게 떨지 않고 하는 사람은 많지 않을거에요. 그런데 불안하고 두려운 마음과 같은 감정에 휩싸이게 되면 그 순간을 이겨내기 굉장히 힘들어 할 때도 있거든요. 때로는 그것이 심화되며 공황장애와 같은 증상을 보이기도 하고요. 작은 소리에도 깜짝 놀라고 강아지만 봐도 움찔하기도 하는 등 각자만의 그런 불안한 마음이 드는 요소들이 있거든요.
저는 미리 예측해서 걱정을 사서하는 그런 타입은 아니지만 고소공포증이 있기 때문에 조금만 높은 곳에 올라가도 굉장히 불안하고 힘들거든요. 누구나 그렇게 자신만의 불안감이 있을텐데 그것이 정말 가끔만 나타난다면 크게 일상 생활을 하는데 있어 지장을 주지는 않겠지만 불안감이 시도 때도 없이 반복적으로 찾아오고 참으려고 하면 오히려 그 감정 때문에 더 불안하게 되어 심해지기도 하고요. 그렇게 수시로 찾아오는 불안감이나 두려운 감정들은 어떻게 하면 해소할 수 있는지 책에서는 그런 불안감의 근원지가 어디징니 스몰 트라우마를 찾아서 해소를 해야한다고 이야기합니다.
스몰 트라우마라고 해서 가볍게 보아서는 안되며 근본적인 원인을 찾아봐야 한다고 하는데요. 불안감을 찾아가는 과정을 안내하며 그것을 관리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하는지, 스몰 트라우마를 찾고 그런 트라우마를 만들어낸 상처에 대해 어떻게 하면 치유할 수 있는지 저자만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방법적으로 정리하여 알려주고 있습니다. 책의 머리말 부분에 QR 코드가 기재되어 있는데요. 음성 파일을 수록하여 놓아 가이드에 따라서 시각과 연습을 따라해 볼 수 있도록 해 놓았습니다.
불안감을 안고 사는 사람들의 대부분은 과거에 해결되지 않은 상처가 있다고 하는데요. 그런 상처들은 불안감을 일으키기도 한다고 하더라고요. 물론 한가지 이유만으로 불안감이 만들어지는 것은 아니겠지만 불안감이 무엇인지 이해하는 것에서부터 출발하며 치유의 창을 찾아가고 회피 피하기와 불안감과 친구가 되는 과정을 통해 불안감을 길잡이 삼아 반겨주고 함께 상처를 치유하고 불안감과 힘을 합치는 관계가 되기 위한 과정들을 차근차근 따라가보게 합니다.
갑자기 찾아온 불안감으로 부터 해방이 되고 싶은 분들에게는 불안, 우울, 두려움의 스몰 트라우마 책에서 안내하고 있는 방법에 따라서 실천을 해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저 단순하게 어떤 현상을 설명하는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실질적으로 우리가 일상에서 직접 따라해 볼 수 있는 방법들을 알려주기 때문에 저자가 알려주는 방법에 따라서 연습해 보는 것도 좋겠더라고요.
불안, 우울, 두려움의 스몰 트라우마 책이 도움이 되는 이유는 저자 자신도 이러한 불안감을 갖고 있는 사람이었고 그런 자신을 비롯하여 상담자들의 여러 사례들을 통해서 불안감으로 부터 떨어져 나오게 되는 방법들을 공유하는 점에 있어서 이런 비슷한 고민들을 하는 분들에게는 그런 이야기들이 나의 사례이듯 하나하나 알려주는 방법들을 따라하다 보면 근본적인 원인에게 가까워지며 그것으로 부터 벗어나기 위한 실천적 방법들을 알려주고 있기 때문이것 같아요.
각자의 스몰 트라우마를 발견하고 그런 스몰 트라우마를 만들게 된 원인을 찾아가며 불안감으로 부터 벗어나기 위한 상처를 발견하는 과정으로 알려주고 있기 때문에 집에서 스스로 이런 방법들을 따라해 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고요. 물론 이러한 감정들이 극심할 경우에는 전문적으로 치료의 과정을 받는 것이 중요하겠지만 선뜻 상담하러 가는 용기가 나지 않을 때는 불안, 우울, 두려움의 스몰 트라우마 책을 통해서 자신의 불안감이 어떤것인지 전문가가 알려주는 방법이기에 따라해 보는 것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ㅣ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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