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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님 소개글을 빌려 말하자면 '한때 어린이였던 어른' 친구들에게 선물하고 싶어서 재구매했습니다. 아직은 어리기만 한 여동생, 사춘기 언니, 남편 몫까지 열일하는 엄마 모두의 이야기가 너무나 자연스레 마음에 와닿아 스르르 녹더군요. 그래서 가까운 이들과 꼭 공유하고 싶어졌어요. 흥미로운 책표지부터 면지의 독특한 꽃무니와 마지막의 '참 잘했어요!' 도장까지 아기자기하고 정성스러운 부분이 참 많은 재미있는 책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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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아이 셋을 키우는 엄마입니다. 여섯살 꼬맹이 , 초등5학년 둘째, 중1 장녀. 막내는 언니들을 졸졸 따라다니며 어떻게든 동참하려고하고, 언니들은 귀찮아서 떼어내기 바쁘죠. 옆에서 중재를 해도 사실 나이차이가 좀 있다보니 엄마입장에서 여간 곤란한게 아니네요. 막내에게 읽어주려고 구매한 책인데, 거실에서 책읽어주는 소리를 귀동냥한 둘째가 조용히 자기방으로 들고 들어가 혼자 읽더라고요...ㅎㅎ 그리고는 지금 막내한테 먼저가서 인형놀이를 같이 해주고 있네요. ㅎㅎㅎ 이 모습이 며칠이나 갈지는 몰라도 책 잘 산거같아요. 흐뭇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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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만 둘인 내게 언니나 여동생이라는 존재는 항상 부러움의 대상이었다. 어린 시절 언니 옷을 몰래 입고 오는 친구가 부러웠고, 커서는 자매들끼리 여행 다니는 지인이 그리도 부러웠다. 연년생 딸 둘을 키우면서 자매 관계라는 것이 얼마나 투쟁의 연속인지 조금은 알게 되었지만 사실 여전히 부럽기는 하다. 책 페이지마다 너무나 사랑스러운 자매가 나온다. 이 책을 읽고 나니 “자매 부러움병”이 또 도지는 듯하다. 자매가 있는 분도, 없는 분도 모두 다 공감할 만한 이야기. 매 장마다 구석구석 귀여운 그림 보는 재미도 꽤 쏠쏠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