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리뷰 (6)

한줄평
평점 분포
  • 리뷰 총점10 83%
  • 리뷰 총점8 17%
  • 리뷰 총점6 0%
  • 리뷰 총점4 0%
  • 리뷰 총점2 0%
연령대별 평균 점수
  • 10대 10.0
  • 20대 0.0
  • 30대 8.0
  • 40대 10.0
  • 50대 10.0

포토/동영상 (2)

리뷰 총점 종이책
[옥토버, 옥토버]
"[옥토버, 옥토버]" 내용보기
♣♣♣   * 발행일 : 2023년 11월 20일 * 페이지 수 : 248쪽 * 분야 : 어린이 문학 / 고학년 동화 * 체감 난이도 : 약간 쉬움   * 특징 야생성을 가진 한 소녀의 성장기   * 추천대상 1. 초등 고학년 이상 2. 힐링이 필요한 사람 3. 아이에게 아름다운 성장 동화를 들려주고픈 사람   ♣♣♣             【 이틀이 지나면 나의 달이다. 옥토버Octo
"[옥토버, 옥토버]" 내용보기


 

♣♣♣

 

* 발행일 : 2023년 11월 20일

* 페이지 수 : 248쪽

* 분야 : 어린이 문학 / 고학년 동화

* 체감 난이도 : 약간 쉬움

 

* 특징

야생성을 가진 한 소녀의 성장기

 

* 추천대상

1. 초등 고학년 이상

2. 힐링이 필요한 사람

3. 아이에게 아름다운 성장 동화를 들려주고픈 사람

 

♣♣♣

 

 


 


 


 

 

【 이틀이 지나면 나의 달이다. 옥토버October, 10월이다. 10월은 숲에서 지내기에 가장 멋진 달이다. 숲에서 살지 않는다면 글쎄, 모르겠다. 10월은 나무들이 잎을 떨어뜨려 조각보처럼 땅바닥을 꾸미는 달이며, 대지는 불꽃처럼 환해지는 달이다. 공기는 서리의 속삭임으로 바삭거리고, 하늘에서는 연기 같은 냄새가 난다. 모든 것이 새롭고 흥분을 자아낸다. 】 (p. 14)

 

 

소설의 주인공 옥토버는 열 살 소녀로, 아주 어릴 때부터 아빠와 단둘이 인적이 드문 숲속에서 살아왔다. 옥토버의 친구로는 자연과 책장 빼곡히 꽂혀 있던 책, 아기 올빼미 스티그뿐이었다. 옥토버의 엄마는 그녀가 지금보다 훨씬 어렸을 때 숲속에서의 삶이 싫어 그녀와 아빠를 남겨두고 떠나버렸고, 그때부터 옥토버는 엄마를 ‘엄마인 여자’로 부르기 시작하며 편지도 만남도 모두 피해 왔다. 그런데 어느 날 옥토버의 유일한 보호자인 아빠가 크게 다쳐 의식을 잃고 런던의 한 병원에 입원하게 되자 그녀는 어쩔 수 없이 숲속 집을 떠나 엄마와 함께 런던으로 오게 되는데…

 

숲에서 갑작스레 도시로 오게 된 옥토버는 런던의 소음과 매연, 북적임을 매우 불편해한다. 거기다가 미워했던 엄마와 한 집에서 살아야 하는 것, 이제는 가족이라 여겼던 올빼미 스티그와 떨어져 지내야 하는 것, 열한 살이 되어 처음으로 학교에서 단체 생활을 시작한 것, 아빠를 다치게 했다는 죄책감 등 아이는 갑작스럽게 많은 일에 둘러싸이게 되고 그것은 너무도 큰 스트레스로 다가왔을 것이다. 그러나 옥토버는 결국 이 모든 것 속에서 균형을 잡아간다. 관계 속에서 이어져 있지만 동시에 자유로울 수 있는 그녀만의 방법을 찾게 된다.

 

아름다운 성장 이야기였다. 다른 이들과의 교류 없이 야생의 삶만이 옳다고 여겼던 옥토버가 어디에서건 자유로울 수 있는 방식을 스스로 터득하고 관계 속에서 살아가게 되는 모습을 보면서 참으로 뿌듯함을 느꼈다. 어른과 아이 모두에게 인정받은 작품이란 말이 단박에 이해가 되었다. 아동문학으로 분류되어 있지만 연령에 상관없이 읽어보아도 좋은 책이었다.

 

이 책을 읽으니 집에 머물면서도 자연의 짙은 냄새를 맡으며 캠핑을 다녀온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코끝 앞까지 숲속 낙엽 냄새, 흙냄새가 다가와 있는 것만 같았다. 모닥불 ASMR과 함께 읽으니 소설의 이야기가 더욱 실감 나게 들렸다.

 

한 소녀가 들려주는 야생의 이야기를 통해 감동과 힐링을 받고 싶은 이에게, 아이에게 아름다운 성장 동화를 권해주고픈 이에게 이 책 <옥토버, 옥토버>를 추천한다. 이 책은 초등 저학년 아이들에게는 이해가 조금 어려울 수 있으므로, 5~6학년 이상의 아이들에게 권하고 싶다.

 

 

【 옥토버, 옥토버. 정말 사랑하더라도 때로는 떠나도록 내버려 두는 것이 배려야. 】 (p. 192)

 

【 야생에서 산다는 것, 자유롭게 산다는 것은 사람마다, 존재마다 제각기 다르다. 그것은 숲속에 머무를 수도 있고, 도시의 거리를 빙빙 돌고 있을 수도 있다. 나는 모든 것에 완벽한 끝마무리가 있지 않음을 알고 있다. 나는 어떤 것들은 완벽한 장소에 있다는 것도 알고, 어떤 것들은 그렇지 않다는 것도 안다. 이 모든 것은 어쨌든 달라질 수 있다. 나는 숲에서 야생이며, 도시에서도 야생이다. 나는 각각의 세계에 모두 발자국을 남긴다. 놀라운 일이다. 내 삶의 선들은 이 마술적인 장소들의 귀퉁이에 휘갈겨져 있고, 두 곳 모두에서 반짝이고 있다. 】 (p. 243~244)

 

 


 

 

 

*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YES마니아 : 골드 c********i 2023.12.20. 신고 공감 6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옥토버,옥토버
"옥토버,옥토버" 내용보기
#도서협찬#상상의힘#옥토버옥토버#카네기상#수상작#동화#책추천#초등책추천'옥토버,옥토버'처음 제목을 보고 '옥토버'가 표지 속 목도리를 한 사람의 이름인지...아니면 엄청나게 큰 올빼미의 이름인지...'10월'을 뜻하는 건지, 또 어떤 관련이 있는 것인지 ============[2022년 요토 카네기 상 수상작][2022년 요토 카네기 셰도어스 초이스 상 수상]<옥토버,옥토버>카티야 발렌/글안젤
"옥토버,옥토버" 내용보기
#도서협찬#상상의힘#옥토버옥토버#카네기상#수상작
#동화#책추천#초등책추천

'옥토버,옥토버'

처음 제목을 보고 '옥토버'가
표지 속 목도리를 한 사람의 이름인지...
아니면 엄청나게 큰 올빼미의 이름인지...
'10월'을 뜻하는 건지, 또 어떤 관련이 있는 것인지


============

[2022년 요토 카네기 상 수상작]
[2022년 요토 카네기 셰도어스 초이스 상 수상]

<옥토버,옥토버>
카티야 발렌/글
안젤라 하딩/그림
이진경/옮김
상상의 힘/출판사

==============

주인공 '옥토버'
옥토버는 누구도 찾지 않는 숲속에서 아빠와 단둘이 살고 있다. 그 둘은 나무와 바위, 호수와 별들을 가장 친한 친구로 삼아 야생에서 살아간다.

밤새 폭풍우가 지나간 아침,숲의 후미진 가장자리에서
옥토버와 아빠는 올빼미를 발견한다.

어딘가에서 떨어진 건지... 돌풍에 꺾여 축 처진 날개는 굳었다. 아빠는 올빼미를 땅에 묻으려 구덩이를 팠다!
하지만 어쩐지...
옥토버는 올빼미가 아름답던 올빼미의 노랫소리를 떠올리며 올빼미를 땅속에 묻어서는 안 될 것만 같았다.

인적이 드문 숲속에 옥토버의 친구는 자연과 아기 올빼미
'스티그'그리고 책! 뿐이었다.

옥토버에게 기억하고 싶지 않은 존재가 있다.
옥토버가 네살이 되었을 때 떠나버린...
엄마라는 여자!

그러던 어느 날,
옥토버의 아빠가 다쳐서 의식을 잃고 런던의 병원에 입원하게 된다. 그리고 열한 번째 생일을 맞이한 옥토버에게 기억하고 싶지 않은 여자인 엄마가 7년 만에 나타나고, 이후로 옥토버의 삶이 모두 달라진다. 숲속에서 구해 낸 친구 올빼미 스티그와의 이별, 아빠의 사고, 처음 경험하는 도시에서의 생활. 옥토버는 갑작스러운 변화를 맞이한다.

<옥토버,옥토버>는
이야기 속에 '시'를 넣어 절묘하게 시적인 문체가 돋보였다.

'이야기'와 '시'는 절묘하게 결합하여 서정적인 문장과 풍부한 묘사로 인물이 겪는 사건에 몰입할 수 있었다.
또한, 야생이 되어 자연을 마음껏 뛰어다니는 '옥토버'의
감정 표현은 해방감과 즐거움을 함께 느낄 수 있었다.

낯설고 새로운 변화를 겪으며 마침내 각자의 삶을 인정하고 긍정하는 옥토버의 성장과정은 깊은 감동을 느낄 수 있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도서협찬#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독서#bookstagram#소통#책읽는엄마
#책추천#서평단#독서#자기계발#습관#book#책#시집
#소설#에세이#책육아#시
#취미#맞팔#취미스타그램#소통스타그램






s***6 2023.12.21.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야생 소녀 옥토버 이야기
"야생 소녀 옥토버 이야기" 내용보기
옥토버는 야생에서 아빠와 단둘이 산다. 엄마는 따로 런던에 살고 있는데 옥토버는 어릴 때 자신과 아빠를 두고 떠난 엄마를 거의 증오라고 할 정도로 미워한다. 하지만 숲에서 생활하는 것은 행복하기만 하다. 어느 폭풍우가 지나간 아침에 아기 올빼미를 발견한 옥토버는 아빠의 만류를 무릅쓰고 데려와 기르기로 한다.그러다 11살이 되던 10월의 생일에 큰 사고가 일어난다. 생일 축하
"야생 소녀 옥토버 이야기" 내용보기
옥토버는 야생에서 아빠와 단둘이 산다. 엄마는 따로 런던에 살고 있는데 옥토버는 어릴 때 자신과 아빠를 두고 떠난 엄마를 거의 증오라고 할 정도로 미워한다. 하지만 숲에서 생활하는 것은 행복하기만 하다. 어느 폭풍우가 지나간 아침에 아기 올빼미를 발견한 옥토버는 아빠의 만류를 무릅쓰고 데려와 기르기로 한다.
그러다 11살이 되던 10월의 생일에 큰 사고가 일어난다. 생일 축하를 해주러 찾아온 엄마를 피해 나무 위로 도망치는 옥토버를 쫓다 아빠가 높은 나무에서 떨어져 아주 크게 다친 것이다. 이 일로 인해 아빠는 런던에 있는 병원으로 옥토버는 엄마가 살고 있는 런던의 집으로 가게 되고 학교에도 다니게 된다. 하지만 아기 올빼미는 어쩔 수 없이 야생동물 보호단체에 맡기기로 한다. 이 모든 일들이 옥토버에게는 끔찍하고 혼란스럽기만 한데...
책을 읽기 전에는 옥토버가 학교에서 왕따를 당하는 것은 아닌지, 런던에서 혼자 살고 있던 엄마에게 다른 남자가 있는 것은 아닌지, 아빠에게 더 큰 불행이 닥치는 것은 아닌지 많은 것이 걱정되었다.
하지만 엄마는 단지 숲에서 살아가는 것이 힘들었을 뿐 여전히 아빠와 옥토버를 아주 많이 사랑하고 있으며, 학교에는 친절한 베넷 선생님과 첫 번째 친구 유수프를 비롯해 데이지와 같이 좋은 친구들이 있고, 템스강 주니어 보물 사냥꾼 책임자인 케이트처럼 훌륭한 어른이 있었다. 또, 야생동물 보호단체의 제프도 있고.
보물 사냥꾼 책임자인 케이트는 아마 나이는 별로 많지 않은 것 같지만 옥토버에게 큰 깨달음을 주는 진짜 어른이다. 케이트는 말한다.
"모든 것이 완벽한 장소에 있는 것은 아니야. 그리고 모든 이야기가 완벽한 결말을 가지고 있는 것도 아니고. 어쩌면 그 나머지 조각은 네게 달려 있는 것이 아닐까?"
그제야 비로소 옥토버는 아빠가 한 말의 진정한 의미를 깨닫는다. 정말 사랑하더라도 때로는 떠나도록 내버려 두는 것이 배려라고 했던.
야생동물 보호단체의 도움으로 아기 올빼미 스티그가 멋지게 자라 자유롭게 날아가는 대목에서 왜 내가 눈물이 터졌는지 모르겠다. 하지만 옥토버의 엄마도 울고 있던 것으로 보아 스티그가 날아오르는 순간은 정말 감동적이었기에 그런 것 같다.
이렇게 옥토버는 점차 변화하고 성장한다. 그리고 완벽한 해피엔딩을 맺는다.
마지막 책장을 덮으며 정말 아쉬웠다. 야생 소녀 옥토버의 이야기를 계속해서 듣고 싶었다. 하지만 책은 끝났어도 옥토버의 이야기는 계속될 것이다. 이 책의 마지막 문장처럼 이야기는 도처에 존재하고, 옥토버는 그 이야기 모두를 사람들에게 들려줄 것이기 때문이다.
모처럼 누구 하나 악하지 않고, 모든 등장인물이 매력적인 책을 만나서 감동이 오래 남을 것 같다. 많은 어린이와 어른들에게 이 책을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다. 책을 읽는 동안은 우리가 잊고 있던 자연과 야생에 대한 갈망을 온전히 느낄 수 있을 것이다.
YES마니아 : 로얄 s*******4 2024.01.17.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옥토버 옥토버
"옥토버 옥토버" 내용보기
야생의 소녀 옥토버. 숲에서 나고 자라서 숲이 된 소녀 옥토버는 아빠와 함께 숲에서 살면서 시간이 흐르고 계절이 바뀜을 오로지 숲의 나뭇잎 하나, 흙의 감촉, 연못 물의 온도, 숲을 감싸는 공기의 질감으로 느끼며 살아가고 있었다. 열한 번째 숲에서 맞는 생일이 오기 전까지는. 엄마라고 불리는 사람이 옥토버의 열한 번째 생일에 찾아오고, 옥토버는 엄마라는 여자를 피해 달아난다
"옥토버 옥토버" 내용보기

야생의 소녀 옥토버. 숲에서 나고 자라서 숲이 된 소녀 옥토버는 아빠와 함께 숲에서 살면서 시간이 흐르고 계절이 바뀜을 오로지 숲의 나뭇잎 하나, 흙의 감촉, 연못 물의 온도, 숲을 감싸는 공기의 질감으로 느끼며 살아가고 있었다. 열한 번째 숲에서 맞는 생일이 오기 전까지는. 엄마라고 불리는 사람이 옥토버의 열한 번째 생일에 찾아오고, 옥토버는 엄마라는 여자를 피해 달아난다. 그런 옥토버가 위험에 처할까 봐 뒤따라 나선 아빠가 나무에서 떨어지면서 옥터버의 야생에서의 삶은 끝이 나버린다. 아빠와 함께 다시 숲으로 돌아갈 수 있을지 기약할 수 없다. 그리고 어쩔 수 없이 옥터버는 엄마와 함께 지금껏 자기가 살던 곳과는 정반대인 런던 한 복판에서 살아가게 된다. 한번도 경험해 본 적이 없는 도시의 생활과, 엄마와 함께하는 낯선 모든 것들이 옥토버를 옥죄어 온다. 그런 옥토버가 야생이 아닌 도시에서의 삶과 일상에 한 발짝 한 발짝 들어서게 된다. 그 옆에서는 말없이 모든 것을 받아들여주는 엄마가 있고, 친구가 되어 준 유수프가 있다. 엄마를 잃고 숲에 남겨진 아기 올빼미 스티그를 올빼미 구조센터에 두고 돌어서면서 옥토버는 새장 안에 갇힌 스티그의 신세가 도시라는 철장에 갇힌 자신과 비슷하다고 생각했을 것이다. 그러나 스티그가 올빼미 구조센터에서 야생으로 돌아갈 준비를 하듯, 옥토버 역시 도시에서의 삶과, 친구, 선생님, 숲에서 하던 보물을 찾고 이야기를 만들던 일들을 런던의 템스강에서 이어가면서 도시와 숲에서의 삶 모두에 천천히 적응해나가게 된다. 숲이라는 공간만이 옳은 것이고, 맞는 것이라고 여겼던 옥토버가 갇혀있던 틀 너머의세상으로 나오게 되면서 조금씩 성장해 나간다. 

우리는 모두 자신이 있는 공간과 사람들에게 익숙해지고, 평화와 안정을 느낀다. 그러나 삶은  예기치 못했던 순간 평화와 안정이 깨지고 혼돈과 절망, 갈등, 불편함, 낯선 상황에 처하게 된다. 처음엔 그 모든 것을 인정하는 것조차 힘들겠지만, 사람들은 새로운 상황에서 자신이 그동안 갖고 있던 틀을 조금씩 수정하거나, 깨부수면서 새로운 세상으로 나아가게 된다. 그러나 그 과정이 결코 쉽지만은 않다. 숲에서 나고 자란 옥토버는 이제 도시의 삶과 숲의 삶 모두를 품게 된다. 아빠뿐 아니라, 엄마와 화해하고, 친구를 사귀고, 새로운 관계들을 맺어가면서. 사람을 만나고 그 사람이 살아온 세상을 만나면서 옥터버의 숲은 점점 더 넓어진다. 고립된 공간이 아니라 숲이 그렇듯 생명을 품어주고, 포용해주는 공간 안에서 옥토버 역시 숲 그 자체가 되어 성장하게 된다. 우리의 삶이 오로지 한 가지 완벽한 결말을 가지고 있지 않으며, 그렇기에 우리 역시 완벽한 결말을 향해 질주하지 않아도 된다고 옥토버는 말한다. 세상은 모두 야생이고, 그 야생의 공간에는 숨겨진 많은 이야기들이 있다. 템즈강이 밀려오고 밀려나가면서 숨겨놓았거나, 또는 밀어 올려주는 보물들처럼. 우리는 다만 그 보물들을 맑은 눈으로 찾아내고, 그 보물들이 간직한 많은 이야기들을 만들어내는 것이다. 그 이야기는 우리가 만들어가는 것이다. 우리의 삶 역시 그러한 수많은 이야기들이 엮여서 만들어 내는 퀼트 조각보처럼.

i*******o 2024.01.14.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옥토버, 옥토버
"옥토버, 옥토버" 내용보기
운문과 산문의 독특한 조화를 통해 우리의 다양한 삶을 긍정하는 법을 배울 수 있는 아름다운 이야기! <옥토버, 옥토버>를 소개합니다.      자연과 벗 삼아 아빠와 단둘이 살던  소녀 옥토버. 옥토버는 숲속에서  야생으로 살아가는 자신이 정말  만족스러웠어요. 열한 살이 되는  생일에는 둘도 없는 친구 올빼미  스티그를 만나며 더욱 행복한 삶을  이어나
"옥토버, 옥토버" 내용보기

 

 

 

운문과 산문의 독특한 조화를 통해

우리의 다양한 삶을 긍정하는 법을

배울 수 있는 아름다운 이야기!

<옥토버, 옥토버>를 소개합니다. 

 

 

자연과 벗 삼아 아빠와 단둘이 살던 

소녀 옥토버. 옥토버는 숲속에서 

야생으로 살아가는 자신이 정말 

만족스러웠어요. 열한 살이 되는 

생일에는 둘도 없는 친구 올빼미 

스티그를 만나며 더욱 행복한 삶을 

이어나가죠.

 

 

하지만 옥토버 앞에 나타난 한 여자. 

옥토버가 떠올리기도 싫어하는 여자는

바로 옥토버를 버리고 도시로 떠난 

엄마였답니다. 옥토버는 엄마를 만나게

되면서 삶에 엄청난 변화를 겪게 돼요. 

하나뿐인 아빠가 사고를 당하게 되면서

오랜 시간 병원에 입원하게 되었고, 

옥토버는 어쩔 수 없이 엄마와 함께 

도시로 떠나게 되었답니다. 

그리고 야생동물이었던 소중한 친구

스티그와도 헤어질 수밖에 없었어요. 

 

 

도시에서의 생활의 모든 게 낯설었던

옥토버. 하지만 새로운 친구 유수프를

만나게 되면서 옥토버는 조금씩 변하기

시작하죠. 우리 모두에게는 다양한 삶이 

존재한다는 걸 이해하고, 이를 긍정적으로 

받아들 이 게 됩니다. 그뿐만 아니라 

엄마의 입장도 존중하게 되죠. 

 

 

그동안 만나지 못했던 독특한 구성의 

이야기라 더욱 매력적으로 다가왔던

책이었어요. 특히 서정적인 문체로

옥토비의 심리상태를 상세히 그려내고

있어 더욱 공감되고 감동적이었어요. 

 

 

날것 그대로의 아름다운 숲의 풍경을

글로 만날 수 있어서 좋았고, 옥토버의 

여정을 통해 성장, 우정, 용서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던 점도 참 좋았답니다.

 

 

아이와 어른 모두의 마음을 사로잡을

감동적이고 아름다운 이야기!

꼭 한번 만나보시길 추천합니다. 

 

 

YES마니아 : 로얄 t*****3 2024.01.05.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옥토버, 옥토버
"옥토버, 옥토버" 내용보기
책을? 읽기 전, 옥토버는 무슨 뜻일까 궁금했다. 책을 조금 읽다보니 그 뜻을 알게 되었다. 옥토버는 주인공의 이름이다. 그녀의 아버지는 10월에 태어난 아이의 이름을 October(10월), 즉, 옥토버로 지어주었다. 옥토버는 아버지와 단 둘이 자연 속에서 살아간다. 옥토버는 숲에 갔다가 새끼 올빼미를 마주하게 된다. 아빠가 키우는 것을 허락하지 않을 것을 알기에 자신만의 비밀공간인
"옥토버, 옥토버" 내용보기
책을? 읽기 전, 옥토버는 무슨 뜻일까 궁금했다. 책을 조금 읽다보니 그 뜻을 알게 되었다. 옥토버는 주인공의 이름이다. 그녀의 아버지는 10월에 태어난 아이의 이름을 October(10월), 즉, 옥토버로 지어주었다. 옥토버는 아버지와 단 둘이 자연 속에서 살아간다. 옥토버는 숲에 갔다가 새끼 올빼미를 마주하게 된다. 아빠가 키우는 것을 허락하지 않을 것을 알기에 자신만의 비밀공간인 '굴'에서 올빼미를 치료해주게 된다. 결국 아버지한테 들켰고, 키워도 된다는 허락과 함께 옥토버는 올빼미에게 '스티그'라는 이름을 지어주게 된다. 옥토버는 책에서 "정글의 여왕" 이라고 표현된다. 그만큼 야생을, 숲을, 자연을, 동물을, 사랑한 아이이다.

옥토버에게 '엄마'는 미운 사람이다. 그래서 엄마를 '여자' 라고 말한다. 숲과 자연을 견디지 못해, 자신과 아빠를 버리고 갔다는 것에서 오는 원망이었다. 그러던 어느 날 옥토버의 생일날에 어김없이 여자가 찾아오게 되고, 옥토버는 이 상황에서 도망치고자 하는 생각 밖에 들지 않는다. 나무 위로 도망친 옥토버를 잡기 위해 아버지는 나무를 타다 떨어지게 되고, 혼자 남게 될 옥토버를 걱정한 여자는 도시에 있는 자신의 집에 초대하게 된다. 그에 따라 학교에 가게 되고 옥토버는 학교를 형편없는 음식, 때 맞춰 울리는 종소리, 우르르 몰려다니는 아이들, 소리치는 선생님들, 회초리....가 반복되는 곳이라고 생각한다.

야생의 여왕답게, 끝없이 자연을 갈망하는 모습에 나는 우리 사회의 아이들과 반대라고 생각했다. 대부분의? 아이들은 시골과 같은 자연보다, 발전된 도시의 삶을 원하니까.

책의 막바지에 옥토버는 말한다. "엄마". 이 한마디는 짧지만 의미는 말하고자 하는 바가 크다. 엄마는 드디어 가족으로 인정받게 되었다.
??
책의 마지막 문장, "모든 세상이 야생이며, 세상이 나를 기다릴 것이다." 이것은 무엇을 뜻하는 말일까?
나는 옥토버의 미래가 더욱 빛날 것을 암시하는 말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했다.
s*********8 2023.12.15.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