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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어린이들에게 이 세상 색깔에 관심을 가지고 관찰할 수 있도록 돕는 예쁜 그림책이다. 한 장 한 장 그림책을 넘길 때마다 새로운 색깔을 만나는 재미가 있다.
물총새 마르탱과 친구인 암소 당딘느는 온 세상 색깔을 찾아 떠난다. 초록, 검정, 하양, 파랑, 알록달록색 등 세상의 아름다운 색을 본 뒤 마르탱은 자기가 살고 있는 목장의 색깔인 초록색이 가장 좋다고 외친다.
마르탱과 당딘느가 바다에 갔을 때 둘은 거기서 청록 빛깔의 푸른색, 짙은 남빛의 푸른색, 보랏빛을 띤 푸른색, 연한 하늘 색 등 여러 색깔을 만난다. 이 대목에서 아이들은 바다는 '무조건 파랑색'이 아니라 '여러 종류의 푸른빛'으로 빛난다는 사실을 발견할 수 있다.
각자가 좋아하는 색깔과 그 이유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거나 여러 색깔과 연상되는 것들을 연결지어 말해보면 좋을 것이다. 초등학교 1, 2학년 아이들과 여러 색을 섞어서 자신만의 색깔을 만들게 하고 여기에 이름 붙이기 놀이를 하니까 참 좋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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