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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총점 종이책
코끼리는 왜 그랬을까? / 이셀 / 글로연 / 그림책
"코끼리는 왜 그랬을까? / 이셀 / 글로연 / 그림책" 내용보기
굴 앞에서 어떻게 했을지 한참을 고민했어요. 놀이의 끝인 술래를 찾으러 굴로 뛰어들어갔을까? 아니면 굴이 위험한 곳인지 아닌지 고민했을까? 아직 결론이 나질 않았어요. 그날의 기분에 따라 많이 달라질 것 같아요. 제 성격을 딱 알아버리셨군요. ㅋㅋㅋ 그래도 놀이에 참여하기로 했으니 진짜 열심히 했을 거예요. 거기에 친구가 위험에 빠졌다는 것을 알았을 때는 앞뒤 재지 않
"코끼리는 왜 그랬을까? / 이셀 / 글로연 / 그림책" 내용보기


 

굴 앞에서 어떻게 했을지 한참을 고민했어요.
놀이의 끝인 술래를 찾으러 굴로 뛰어들어갔을까?
아니면 굴이 위험한 곳인지 아닌지 고민했을까?
아직 결론이 나질 않았어요. 그날의 기분에 따라 많이 달라질 것 같아요.
제 성격을 딱 알아버리셨군요. ㅋㅋㅋ
그래도 놀이에 참여하기로 했으니 진짜 열심히 했을 거예요.
거기에 친구가 위험에 빠졌다는 것을 알았을 때는 앞뒤 재지 않고 돌진!
용기인지 무모함인지는 후에 판단하는 걸로...
그래서 가끔 제 모습을 착각하기도 해요.
생쥐가 뱀처럼 변해버린 코끼리의 모습에 놀라는 것을 보니
<코끼리는 왜 그랬을까?>의 주인공 코끼리 역시 저랑 비슷한 거 같아요.
자신이 하고자 하는 일에는 간절함, 약간의 무모함, 용기가 필요하겠죠.
저의 성격에는 계획을 짜고 깊이 생각하고 계획을 짜는 일도 좋지만
무모한 뜨거운 열정은 작더라도 변화를 가져오니까요.

표지에 손이 닿는 순간....
보들보들 느낌이 먼저 다가오니 그림책을 읽기도 전에 마음이 말랑말랑거려요.
이렇게 처음부터 훅~ 들어오면 어떻게 해요. 음!!!!!
거기에 표지 타공에 주황색의 귀여운 코끼리가 걸쳐 있어요.
표지를 열면 구멍 안으로 들어간 것 같잖아요.
아~~~ 이야기의 흐름상 구멍이 아니라 굴이겠네요.

표지 제목 폰트의 긴 글자들을 길게 읽으면 리듬이 생기는 것 같아요.
사진에서 보이는 '생쥐'라는 단어가 굴로 들어가는 중이라 점점 눌려서 길어지고 있어요.
책장을 넘길수록 타이포그래피의 찰떡같은 느낌들이 책의 맛을 진짜 잘 살려주었네요.
독특한 제목의 폰트, 표지의 타공을 마주하면서 그림책과 찰떡인 부분들은 어떤 분의 생각일까?
궁금해지더라고요. 처음에는 작가님이라 생각했는데 이런 이런 오승연 편집자님이시네요.

코끼리에게는 좁디좁은 굴을 통과하는 힘든 과정과
뱀처럼 변하는 맛을 살리기 위해 가로의 긴 판형이 딱이지요.
그중에서도 코끼리의 마음이 가장 뜨거워지는 순간을
가로의 두 페이지의 긴 장면으로 다 담지 못해 페이지가 늘어났네요.
깊고, 좁고, 긴이라는 직관적인 부분을 나타내기 위해
표지의 재질과 타공, 폰트 디자인, 제본 방식, 판형, 편집....
정말 수많은 작업들이 들어가서 한 작품이 완성된 것을 볼 수 있네요.


행복한 그림책 읽기! 투명 한지입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s*****3 2024.01.23.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코끼리와 생쥐의 우정
"코끼리와 생쥐의 우정" 내용보기
표지에 구멍이 뻐 뚫려있는 형식의 판형이에요.코끼리와 생쥐가 친구에요.둘이서 술래잡기를 하기로 하고코끼리가 술래가 되었네요.꼭꼭 숨어버린 생쥐를 찾기 위해숲 이곳 저곳을 찾아보지만생쥐를 찾을 수 없어요.생쥐의 특성을 기억해 낸 코끼리가생쥐를 찾기위해동굴 속으로 들어가요.코끼리는 생쥐를 찾을 수 있을까요?동굴 안에서 코끼리와 생쥐에게 어떤 일들이 일어날까요?코끼리
"코끼리와 생쥐의 우정" 내용보기
표지에 구멍이 뻐 뚫려있는 형식의 판형이에요.
코끼리와 생쥐가 친구에요.
둘이서 술래잡기를 하기로 하고
코끼리가 술래가 되었네요.

꼭꼭 숨어버린 생쥐를 찾기 위해
숲 이곳 저곳을 찾아보지만
생쥐를 찾을 수 없어요.
생쥐의 특성을 기억해 낸 코끼리가
생쥐를 찾기위해
동굴 속으로 들어가요.
코끼리는 생쥐를 찾을 수 있을까요?
동굴 안에서 코끼리와 생쥐에게 어떤 일들이 일어날까요?

코끼리에 이입되어 그림책을 봐
생쥐에게 거의 다다랐을때
빵 터졌다지요.

나는 친구를 위해 어디까지 할수 있을까
잠시 생각에 잠겨보았답니다.

여러분들도 코끼리와 생쥐의 우정 담뿍 담긴
그림책을 보면서즐거운 연말 보내세요.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d******7 2023.12.09.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코끼리의 선택
"코끼리의 선택" 내용보기
이번작품도 글로연스러운 그림책.이셀 작가의 첫 그림책.목적없는 낙서, 쓰다가 만 메모, 가벼운 무게의 상상과 함께 모호한 안개 속을 한 걸음씩 걸어 나아가면 항상 그 끝에서 자신을 발견하곤 합니다.불확실함 속에서도 코끼리처럼 우직한 순수함을 간직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으로 이 책을 만들었습니다. 이셀 작가의 그림책에 있는 글 옮겨 본다.숨바꼭질의 놀이로 비유 되었지만 왠지
"코끼리의 선택" 내용보기
이번작품도 글로연스러운 그림책.
이셀 작가의 첫 그림책.

목적없는 낙서, 쓰다가 만 메모, 가벼운 무게의 상상과 함께 모호한 안개 속을 한 걸음씩 걸어 나아가면 항상 그 끝에서 자신을 발견하곤 합니다.
불확실함 속에서도 코끼리처럼 우직한 순수함을 간직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으로 이 책을 만들었습니다. 이셀 작가의 그림책에 있는 글 옮겨 본다.

숨바꼭질의 놀이로 비유 되었지만 왠지 난 나의 일상과 클로즈업 되어서 때로는 코끼리처럼 단순하게 접하는 자세로 임하다가 자신의 모습이 뱀처럼 변화되어도 견디는 거 같다.

색감이 수채화의 옅음으로 과하지 않고 편안하게 표현된다, 하지만 역동덕인 효과가 있다.

#코끼리는왜그랬을까?
#이셀
#글로연출판사
#14일의이벤트당첨선물
#우직한순수함
1*****o 2023.12.03.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그림책시렁 1557 코끼리는 왜 그랬을까?
"그림책시렁 1557 코끼리는 왜 그랬을까?" 내용보기
숲노래 그림책 / 그림책비평 2025.3.17.그림책시렁 1557《코끼리는 왜 그랬을까?》 이셀 글로연 2023.11.25.  그림책 《코끼리는 왜 그랬을까?》를 읽는 내내 “코끼리를 빗대어 왜 이렇게 그릴까?” 싶더군요. 굳이 코끼리를 빗대지 말고서, ‘사람’으로 그리면 됩니다. 사람을 그리기가 어렵다고 여기는 분이 많은데, 사람을 이야기하려면 사람을 그려야 맞습니다. 애꿎게 코끼리를 끌
"그림책시렁 1557 코끼리는 왜 그랬을까?" 내용보기

숲노래 그림책 / 그림책비평 2025.3.17.

그림책시렁 1557


《코끼리는 왜 그랬을까?》

 이셀

 글로연

 2023.11.25.



  그림책 《코끼리는 왜 그랬을까?》를 읽는 내내 “코끼리를 빗대어 왜 이렇게 그릴까?” 싶더군요. 굳이 코끼리를 빗대지 말고서, ‘사람’으로 그리면 됩니다. 사람을 그리기가 어렵다고 여기는 분이 많은데, 사람을 이야기하려면 사람을 그려야 맞습니다. 애꿎게 코끼리를 끌어들여서 ‘코끼리 같지 않은’ 모습을 보여줄 까닭이 없습니다. 코끼리는 힘으로 고지식하게 밀어붙이는 숨빛이지 않습니다. 코끼리는 힘이 아닌 ‘두레사랑’으로 아이를 낳아서 돌보는 ‘푸근빛’을 밝히는 짐승입니다. 어느 짐승이든 다 웃고 웁니다만, 코끼리는 뭇짐승 가운데 눈물을 매우 굵고 짙게 흘릴 줄 알아요. 코끼리는 커다랗고 묵직한 몸집이라고만 여기는 분이 많지만, 코끼리는 가볍게 하늘을 날 줄 아는 짐승이기도 합니다. 코끼리를 그리려 하면, 코끼리가 어떻게 하늘을 날고, 왜 웃고 울며, 사람 곁에서 어떤 숲빛과 보금살림을 가르치고 보여주는지 가만히 짚을 일이라고 느낍니다. 오늘날 우리는 ‘두레’를 까맣게 잊는 서울굴레이면서, ‘사랑’을 모르는 채 ‘사랑시늉’에 갇힌 쳇바퀴이기도 합니다. 사람이 잔뜩 모여야 ‘두레’를 이루지 않아요. 너랑 나, 이렇게 ‘둘’부터 둥그렇게 동무를 이루기에 ‘두레’입니다. 사랑이란, 아기를 낳을 씨앗을 몸에 품은 줄 깨달으면서 숲빛으로 철들어서 너랑 나를 잇는 숨결을 어깨동무로 나눌 적에 피어나는 ‘사람길’입니다.


ㅍㄹㄴ


불확실함 속에서도 코끼리처럼 우직한 순수함을 간직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으로 이 책을 만들었습니다

→ 깜깜해도 코끼리처럼 반듯하게 걷기를 바라며 이 책을 지었습니다

→ 갈팡질팡해도 코끼리처럼 곧게 살기를 바라며 이 책을 그렸습니다

1


풀 속에도 없고 구석진 곳에도 없네

→ 풀밭에도 없고 구석진 곳에도 없네

6


※ 글쓴이

숲노래·파란놀(최종규) : 우리말꽃(국어사전)을 씁니다. “말꽃 짓는 책숲, 숲노래”라는 이름으로 시골인 전남 고흥에서 서재도서관·책박물관을 꾸립니다. ‘보리 국어사전’ 편집장을 맡았고, ‘이오덕 어른 유고’를 갈무리했습니다. 《새로 쓰는 말밑 꾸러미 사전》, 《들꽃내음 따라 걷다가 작은책집을 보았습니다》, 《우리말꽃》, 《미래세대를 위한 우리말과 문해력》, 《쉬운 말이 평화》, 《곁말》, 《곁책》, 《새로 쓰는 말밑 꾸러미 사전》, 《새로 쓰는 비슷한말 꾸러미 사전》, 《새로 쓰는 겹말 꾸러미 사전》, 《새로 쓰는 우리말 꾸러미 사전》, 《책숲마실》, 《우리말 수수께끼 동시》, 《우리말 동시 사전》, 《우리말 글쓰기 사전》, 《이오덕 마음 읽기》, 《시골에서 살림 짓는 즐거움》, 《숲에서 살려낸 우리말》, 《마을에서 살려낸 우리말》, 《읽는 우리말 사전 1·2·3》 들을 썼습니다. blog.naver.com/hbooklove



이달의 사락 h*******e 2025.03.17.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