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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레아스 말름의 <화석 지본>은 이미 VERSO에서 출판된 이후로 상당한 히트를 친 책인데, 자본주의의 역사를 탄소와 증기관의 발전 역사와 함께 맞물려 분석하는 책으로서 국내에서도 일찍 번역이 됐다. 표지도 너무 예쁘고, 고정자본이 어떻게 탄소-증기관의 발전의 역사와 함께 자본주의 역사의 주춧돌을 놓았는지 잘 서술하고 있다는 점에서 내용도 훌륭하다고 할 수 있다. 고정자본의 역사를 새롭게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탈성장론자들의 주장보다 훨씬 정치하고 분석적인 책이라고 생각 된다. 널리 읽히길 바라는 마음에 리뷰를 작성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