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유하 작가의 프로필을 살펴보고 나니 더욱 놀라울 수밖에 없었습니다.
귀엽고 반짝반짝한 표지가 내용을 궁금하게 했습니다. 반짝이는 걸 보니 무언가 특이한 요소가 숨어있는 소설인가 보다 생각했어요. 누가 실제 태임이일지 모를 것 같은 표지. 한 친구는 교복을, 다른 친구는 운동화에 청바지 차림이죠. 누가 진짜 태임이일까요? 시작부터 범상치 않은 세계. 인공 자궁 '에그'에서 선별된 유전자를 가지고 태어나는 아이들. 그 수 많은 아이들 중 유일하게 엄마 자궁에서 자연적으로 태어난 태임이. 어찌 보면 정말 놀랍고 위대한 사람이 바로 태임이인데, 유일하다는 이유로 온갖 괴롭힘을 당하는 태임이 입니다. 타임머신 조종사가 꿈인 태임이. 그런 태임이에게 나타난 15년 후 미래의 태임이. 아이들에게 괴롭힘을 당하고 과학관 타임머신에 갇힌 그 날, 죽기 직전 발견된 태임이는 그 이후로 엄청난 충격과 트라우마로 학교도 다니지 못하고 거식증에 걸리고 말았다고 해요. 그런 고통 속에 살던 15년 후의 태임이는 과거로 돌아와 지금, 태임이를 타임머신 안에 가두고 간 그 아이들을 모두 없애버리려 합니다.
미래의 '나'와 그건 옳지 못하다고, 살인자라고 울부짖으며 겨우 현실로 돌아온 태임이. 하지만 태임이의 눈 앞에서 반 친구들과 선생님 모두 죽음을 맞이하죠. 미래의 내가 친구들과 선생님을 죽게 만들었다는 죄책감. 그것은 현재의 태임이를 또 다른 방법으로 괴롭힙니다. 태임이는 이제 어떻게 해야 할까요? 과학관에서 아이들을 태운 버스가 폭발하기 전으로 돌아가 모든 것을 바꿔보려고 한 태임이. 그 안에는 과거 또 다른 태임이가 있지요. 태임이는 친구들과 선생님, 그리고 과거의 나 자신인 태임이까지 모두 구할 수 있을까요? 반복되는 시간 여행. 그리고 그 속에서 만나는 또 다른 여러 태임이들. 시간 여행을 할 때마다 달라지는 상황 속에서 우리는 태임이의 평행세계를 경험합니다. 놀라울 만큼 정교하면서도 신기한 남유하 작가님의 평행세계가 이 책을 읽으면서 나도 모르게 빨려 들어가게 만들었어요. 도대체 어떤 태임이가 진짜 태임이일까요? 정말 과거는 바꿀 수 없는 걸까요? 과거의 불행을 바꿔보려는 태임이. 과거에도 태임이를 괴롭혀왔고, 또 다른 평행세계에서 와 지금의 태임이를 해치려 하는 같은 반 아이 아리.
-평행 세계 이론은 우리가 어떤 선택을 하는 순간, 새로운 평행 세계가 생겨난다는 가설이다. 시냇물이 두 갈래로 갈라지는 것처럼, 나뭇가지가 여러 갈래고 뻗어나가는 것처럼, 그러므로 우주에는 수많은 내가 있고, 내가 사는 세계는 수많은 세계 중 하나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 바뀔 수 없는 과거. 평행세계를 오가며 자신의 생각에 있는 친구들과 선생님을 구하려는 태임이. 그러다 갇혀버린 무無의 세계. 검은 배경에서 떠 다니는 태임이의 자아는 어떻게 될지, 중간에 무의 세계에 들어간 상황을 검은 색으로 나타낸 이 책의 매력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어요. 평행세계에서의 태임이의 도움으로 다시 현재로 돌아오게 된 태임이. 폭발도 막고 아무 사고도 일어나지 않은, 바뀐 과거. 하지만 태임이에게 아직 해야 할 일이 있지요. 바로 자기 목소리를 내는 것. 태임이 덕분에 새 삶을 살고 있는지도 모르는 아이들은 평소와 다름없이 태임이를 괴롭힙니다. "아리 네 인생에 집중하라고. 날 괴롭히면서 네 낮은 자존감을 채우려 하지 말고. 강하고 무서운 말로 괴롭힘의 주동자들을 한방 먹인 태임이. 태임이의 용기는 여러 시간 여행을 통해 배우고 얻는 것들에서 나온 것이겠죠?
결국 내 인생은 내가 개척하는거야! 라는 말을 떠올리게 하는 태임이를 보면서 얽히고 섥힌 평행세계를 오가는 신기하고 놀라운, 재미있으면서도 살짝 무서운 경험을 하게 되었어요. 162번째 세계의 태임이. 정말 놀라운 상상력이 최고입니다. 언젠가 우리에게도 이런 일이 일어날지도 모르죠. 우리 어릴 때 상상 속 SF 영화들이 현재 현실이 되어가고 있는 것처럼 말이에요. 현실이 상상이 되고 상상이 현실이 되는 세상. 162번째 세계의 태임이. 오랜만에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거대한 상상 속 SF 소설을 읽었습니다. 초등 고학년부터 청소년들, 어른들에게까지 다양한 독자층을 형성할 수 있는 영어덜트 SF소설. 162번째 세계의 태임이. 태임이와 함께 평행세계에 푹 빠져보세요. |
|
텔레포트 소재를 좋아하는지라 궁금해서 읽게 된 162번째 세계의 태임이 후기입니다 이 책은 결론부터 말하면 재밌어요!
각각의 세계에 존재하는 주인공 '태임이'를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인데 평행세계인 세계관을 유지하면서 자기자신 태임이를 잃지 않은채 이야기가 전개되는데 성장하는 모습을 인상깊게 읽을수 있던 국내소설이었습니다
이 책은 타임머신이 존재하는 세계에요 14살 태임이는 인공자궁인 에그가 아닌 자연적으로 태어난 아이인데 유전자조작이 되지 않아서 또래 아이들과는 다르게 약간 통통합니다
이 때문에 다른 친구들에게 놀림을 받게 되고 괴롭힘을 주동하는 아리와 그 주변 친구들로 인해 힘들어해요
그래서 미래의 태임이는 복수를 하게 되는데 자기자신을 막기위해 시간여행을 떠나는 내용입니다
이 과정에서 나 자신이외에도 또다른 나를 만나게 되고 벌어지는 이야기들이 흥미롭고 이야기가 탄탄해서 좋았어요!
장편소설이지만 술술 읽히는 재미에 앉은자리에서 후루룩 읽을수 있던 장편소설이었습니다
텔러포터의 두번째 책이라는데 첫번째 책은 어떤것인지 궁금할정도로 재밌게 읽었던 책이에요
시간여행이라는 어느정도 뻔한 소재를 가지고 흥미롭게 이야기를 끌고가는게 작가님의 매력이 아닐까 싶었습니다
시간여행을 통해 성장하는 태임이를 보니 보는 저 또한 어떤것을 성장시켜야 할지 생각해볼수 있었고 변화하는 태임이를 보니 뿌듯하고 기특했던 책이에요
시간여행과 성장소설을 좋아하신다면 분명 재밌게 읽으실만한 162번째의 태임이 였습니다 !
통해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된 글 입니다 *
|
|
읽고 나서 묵직한 생각의 무게가 머리를 누르는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162번째의 세계...
|
|
꺄앗~! 우리 초4 언냐의 설렘을 극대화 시켜준 오랜만에 앉은자리 뚝딱 재미난 책 소개해 드려요~ 저 어릴때 만화가 강경숙 님이었나? 텔레포트 소재의 만화가 있어서 너무 즐겁고 신박하게 봤던 기억이 있는데 이제 막 세상의 재미난 소재들을 만나기 시작한 우리 딸램이
이거 보고 완전 반해버렸잖아요 ㅎㅎㅎ
쫑알쫑알 어찌나 줄거리를 상세히 이야기 해 주시는지 귀에서 피가 날뻔 했습니다.
누워서 붙잡혀 계속 들었어요.
이 이야기는 다양한 장르들을 포함하고 있어요. 미래 세계의 SF 적 추리물? 현실이 아니니까 판타지 라고 해도 될듯한데 신선한 충격을 안겨준 내용들이 많았나봅니다. 나름 중고등 오빠야들 틈에서 근육질 형님들 영화나 피튀기는 요상한 영화들 어려운 영화들 참 많이본 똘인데 소재가 참 좋았나봐요 모든 아이들은 실험실에서 태어나요 살 찐 아이도 없고 병에 걸린 아이도 없고 유전자를 최상의 상태로 갖고 태어나기에 다들 멋진 아이들인데 우리의 주인공 태임이는 자연스레 생긴 아이랍니다. 어느 날 학교 견학중 실수로 타임머신에 타게된 태임이는 평행세계를 넘나들게 되는데요 시간여행의 분기점마다 새로운 세계가 생기게 된다는 설정이 참으로 신박하더라구요 162번째....ㅎㅎㅎ 도대체 태임이는 얼마나 많은 곳을 방문하고 자신을 들여다보듯 자신인 또 다른 태임이를 구하게 되는걸까요?
영어덜트 소설인데 초4 아이도 넘 잼나게 잘 읽었습니다.
|
|
[북멘토] 162번째 세계의 태임이
신선한 상상력을 자극하기에 충분한 책 <162번째 세계의 태임이>를 만나봤어요.
중학생이 되어 책읽는 시간이 많이 부족해서 고민이이었는데 책표지부터 반짝반짝 매직처럼 빠져들어 앉은 자리에서 술술 읽을 수 있었어요.
평소 아이가 남유하 작가님의 책을 읽어본 적이 있어서 책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았고 SF, 판타지, 추리, 공포 등 여러 장르를 포괄하는 문학 시리즈 '텔레포터'의 두 번째 책!!이라 책읽는 즐거움이 배가 되었던 것 같네요.
판타지 소설을 좋아하는 아이~ 책을 읽으며 재잘재잘 동생에게 엄마에게 책 속에서 만난 주인공 태임이에 대해 이것저것 알려주느라 정신이 다 없었네요^^ 시간 여생과 평행 세계라는 흥미로운 소재가 더욱 아이들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했고 책 장을 넘기면서 바로 또 어떤 이야기가 전개될지 박진감 넘치는 스토리가 마음을 사로잡았네요. 거의 모든 사람이 인공 자공에서 잉태되어, 생존에 유리한 유전자만 갖고 태어나는 미래 셰계를 배경으로 아무리 먹어도 날씬하고 건강한 몸을 유지하는 다른 친구들과는 다르게 다른 체격으로 자라난 태임이는 남들과 다르다는 이유로 따돌림에 시달리게 되고... 어느 날, 과학관으로 견학을 가게 된 태임이는 늘 자신을 괴롭히는 아리 일행으로 인해 타임머신안에 갇히게 되는데...
시간 여행의 분기점마다 새롭게 생성되는 평행세계~! 그리고 그 평행 세계마다 '나'이지만 '나'가 아닌 또 하나의 '나'~~를 통해 현실과 가상 세계를 넘나들며 내 삶을 세상과 연결하고 바꾸어 나아가는 환성적인 경험에 빠질 수 있는 책이라 부담없이 몰입해서 책읽는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어 적극 추천해드려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
|
아직 일어나지 않은 일, 어쩌면 일어날 수도 있는 일에 대해 상상하기를 좋아하는 작가 남유하! 그녀가 쓴 아이들을 위한 단편소설 북멘토 출판사에서 12월 출간된 따끈따끈한 <164번째 태임이> 우선 표지에서부터 설전도수련관에서 봤던 익숙한 일러스트작가의 그림이라 눈에 확 들어왔다. 그리고 홀로그램처럼 반짝이는 표지 한귀퉁이에 TELEPORTER라고 적혀있었다. 북멘토 출판사의 텔레포터 시리즈는 내가 있는 현실과 텍스트 건너편 상상의 세계를 이어주는 순간이동 기계와 같은 문학시리즈라고 설명한다. SF, 판타지, 추리, 공포, 무협 등 장르를 불문하고 상상력 너머 가상현실 저편으로 안내하는 수준 높은 작품을 선보인다고 한다! 164쪽 분량의 부담 없이 몰입할 수 있는 간결한 분량으로~ 작품의 감동을 더해주는 일러스트가 함께 있어서 눈 역시 즐겁다!
팟 제너레이션 The Pod Generation이란 영화에서 미래에는 인공자궁으로 불리는 팟을 통하여 임신과 출산이 편리해지는 세상이 온다. 이 책에서도 미래에 모든 아이가 인공 자궁인 에그를 통해 태어나기에 아무도 살찌지 않고~ 유전병에 걸리지 않는 아이가 태어나게 된다. 하지만 그곳의 아이들과 달리 주인공 태임이의 엄마는 자연주의의 사람이다. 태임이는 흔치 않는 자연의 아이라고 불리는 것처럼 사람의 자궁을 통해 태어나게 된 특별한 아이이다. 그래서 뚱뚱한 유전자를 가지고 태어났다고 생각하며 친구들에게 왕따를 당하고 청소년기에 힘든 하루를 보내는 중학생이다. 배양육이라는 별명으로 불리우면서 친구들에게 항상 놀림을 당하는데.. 그 중에서 아리라는 친구가 주도적으로 태임이를 괴롭힌다. 엄마아빠의 좋은 유전자만 골라 체외수정으로 에그안에서 9개월을 보낸 후 세상에 나온 인간들. 그들은 비만 유전자 따위는 착상 단계에서 제외되니 하나같이 날씬하다. 사실 날씬하지 않은 나로서는 너무너무 부러운 미래이다. 하지만 그 것이 과연 옳은 것일까? 그것이 인간의 행복에 필요충분한 요소일까??
그런데 어느날 학교에서 친구들과 선생님과 과학관 견학을 간다. 태임이는 북적한 곳이 아닌 곳을 찾다가 홀로 구형 타임머신인 타이미 011호에 갇히게 되면서 사건이 발생된다. 상상도 못하게 멈추고 고장난 줄 알았던 타임머신이 작동된다. 커다란 사건의 소용돌이에 휘말리게 되는데~ 15년 10시간 후의 미래로 떠나게 된다. 그리고 한 번이 이난 여러번 타임머신을 타고 여러 평행세계를 가게 된다. 무수한 나를 구한하기 위해 162번째 세계의 태임이는 포기하지 않고 초현실적 모험을 하게되는 것이다. SF판타지 소설속에서 시간 여행 그리고 평행세계라는 재미있는 요소에 퐁당 빠져든다. 디즈니플러스에 로키라는 디즈니시리즈를 너무 즐겨봤는데~ 흥미롭고 박진감 넘치는 시간여행과 평행세계의 이야기가 함께 나와서 162번째 세계의 태임이가 더욱 반가웠다.
자연주의 엄마의 딸로 태어나 날씬하지 않아 놀림 받고 따돌림 받는 태임이가 친구들을 구하기 위해 애쓰는 시간여행! 어떻게 보면 약자이자 사회적혜택을 누리지 못한 소수자라는 생각도 들지만.. 결국 자신의 세계를 구하고 헌신하는 것은 그런 소수의 특별한 이들의 노력으로 행복이 이뤄지는 것을 보면서.. 모두가 귀한 사람이다라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소설을 읽는 아이들에게도 지치고 힘든 순간에 처한 이들에게도.. 모든 것을 포기학 싶을 때에도 꿈을 잃지 않도록 다독여주는 힘이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태임이처럼 나라는 가능성을 믿고 힘차게 다시 도약해보라고 힘을 내보라고 용기를 주는 소설이라 참 유익하게 느껴진다!! 162번째 세계의 태임이의 초현실적인 모험을 보니.. 북멘토의 텔레포터 시리즈를 통해 현실과 가상 사이를 넘나들며 내 삶을 세상과 연결하고 바꾸어 나가는 환상적인 경험을 할 수 있다니 다른 작품들도 보고싶어진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했습니다 **
|
|
이 책을 읽고 싶었던 점은 책 표지랑 제목을 보고 읽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표지는 162번째 태임이가 물웅덩이을 밟고 물웅덩이 안에는 또 다른 태임이가 있는 듯 했다. 책 표지는 162번째 세계의 태임이 였다. 나는 그 책 표지을 보고 162번째 태임이가 어떤 아이이고, 태임이한테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궁금했다. 나한테 가장 인상 깊었던 장면은 태임이가 우리 반인 아이들과 솔 선생님을 죽이게 한 걸 타임머신으로 되돌리려고 다짐하는 장면이 인상 깊었다.
내용은 우리 반은 과학관으로 놀러 갔다. 아리패거리가 태임이을 골동품을 골동품에 넣으면 되겠다라고 말해, 아니들은 타임머신에 넣어 버렸다. 161번째 태임이가 아이들에게 폭탄을 설치했고 자기 빼고 친구들이 죽어 버리자 죄책감에 빠졌다. 태임이는 친구들과 솔 선생님을 죽게 두지 않을 거라며 다시 타임머신을 탄다. 타임머신을 타며 나의 미래인 관장님과도 만났다. 관장님은 따뜻한 코코아을 내밀며 평행 세계의 대해 말했다. 평행 세계란 내가 사는 여기 말고도 또 다른 내가 사는 곳이 있다고 했다. 관장이 얘기한 말로는 현재에서 과거로 시간 여행을 하는 순간 새로운 평행 세계가 생기기 때문에 과거을 바꿀 수 없다고 했다. 관장는 162번째세계의 관장님께 서류을 주라고 했다. 타임머신을 타 관장님을 만났다. 근데 증거가 없자, 시간 여행을 다녀왔다고만 말했다. 돈가스을 시켰는데 거기서 피클을 만났다. 피클은 아리 였다. 피클은 162번째인 태임이늘 죽일려고 했지만248번째 태임이가 나와 태임이는 살 수 있었다. 248번째 태임이는 아리을 체포했다. 248번째 태임이는 폭탄을 설치하기 전 날로 가 설득하면 된다고 했다. 그리고 태임이 혼자 가야 된다고 했다. 거기에 어떤 아이가 과거로 가서 타임머신에 갇힌 태임이을 구해달라고 했다. 무의 공간으로 갔다. 태임이의 시간 여행은 실패했다. 자기가 겁재이인 걸 너무 늦게 깨닭아 버렸다. 차원의 포털이 나를 감쌌다. 이제 집으로 돌아가야 했다. 태임이는 시간의 터널을 통과하고 집으로 향했다. 어찌어찌 잘 해내, 솔 선생과 친구들을 구할 수 있었다. 그 뒤로 행복한 나날들이 펼쳐졌다. 내가 만약 태임이라면 친구들과 솔 선생을 구할 거다. 솔 선생이 아기가 혼자 났두면 너무 불쌍했고 아리가 놀렸어도 같은 반인 친구이다. 만약 안 되더라도 태임이의 죄책감을 조금이나마 치유해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
|
물 웅덩이 위에 서 있는 누군가, 하지만 물 웅덩이 위에 비친 모습은 서 있는 모습과는 완전히 다른 모습인데요.
'나'이지만 '나'가 아닌 또 하나의 '나'의 모습 <162번째 세계의 태임이>
인공 자궁 '에그'에서 태어난 다른 아이들과 다르게 엄마의 자궁에서 태어난, 학교에서 단 한 명 뿐인 '자연의 아이' 태임이
그래서 좋은 유전자만 골라 (개성을 잃지 않으면서 하나같이 날씬한) 이 세상에 나온 아이들과 다르게 비만 유전자를 가진, 살집 있는 아이는 그녀 뿐!
같은 반의 아리 패거리들은 그들과 다른 자연의 아이인 태임이를 배양육, 고깃덩어리, 골동품이라 부르며 따돌리고 괴롭히는데요.
그러던 어느 날, 국립 과학관에 견학을 가게 된 태임이와 반 아이들
이 곳에서도 아리 패거리들은 여전히 태임이를 괴롭히고, 태임이는 과학관에 전시된 최초의 타임머신 '타이미 011호'에 갇히게 되며 15년 후의 미래로 시간 여행을 가게 되지요.
"안녕, 과거의 나."
국립 과학관이라는 장소는 똑같지만 어딘가 어둡고 음침한 느낌인 15년 후의 미래, 그리고 만나게 된 퀭한 모습의 식이 장애를 앓으며 반 친구들에게 복수를 꿈꾸고 있는 29살의 태임이
그녀는 15년 전 아리 패거리가 태임이에게 한 끔직한 일들에 대해 말해주며 태임이와 함께 15년 전 다시 오늘로 돌아와 태임이가 보는 눈 앞에서 친구들이 탄 에어 버스에 폭탄을 설치하고 폭발하게 만드는데...
"내게 죄책감이나는 말은 다른 무게로 다가왔다. 15년 후의 내가 끔찍한 범죄를 저질렀다."
혼자만 살아남게 된 태임이는 커다란 죄책감에 시달리며 미래의 내가 저지를 사건을 더이상 방관하지 않고 주체적으로 미래를 바꾸어 보고자
폭발 사건이 벌어진 과거로 '타이미 011호'를 작동, 시간 여행하지만 그녀가 알고 있던 그 날과는 어딘가 묘하게 다른채 2번째의 폭발 사고가 일어나게 되고
버스에 타고있던 과거의 '나' 역시 폭발 사고를 당하게 되는데...
아무 것도 막지 못한 채 과거의 내가 사라진 태임이 현재의 태임도 이 세계에서 사라졌을까?!
-
<162번째 세계의 태임이>는 가까운 미래에 진짜 이루어질 것만 같은 이야기를 판타지 가득한 스토리로 그려내고 있는 영어덜트 SF 소설이에요.
타임 머신, 평행 세계, 차원 이동 등 신비롭고 흥미로운 소재를 사용해 과거, 현재, 미래를 오가며 굉장히 빠르게 이야기가 진행되는데
어디로 튈 지 모르는 스토리와 다양한 상황 덕분에 결말을 1도 예측하지 못한 채 속절없이 빠져들 수 밖에 없었네요.
"힘들 때도 아플 때도 있겠지만 결국엔 괜찮을 거야."
"네 미래는 지금부터 네가 만들어 가면 돼. 모든 건 너한테 달린거야."
잘못된 일을 바로잡기 위해 위험을 무릅쓰며 점차 주체적으로 변화하는 태임이의 모습도 각기 다른 세계에 다양한 모습으로 살고 있는 n번째 태임이도 모두 응원하게 되는 <162번째 세계의 태임이>
그녀의 모습을 통해 우리 개개인이 가진 무한한 가능성을 다시 한 번 느껴보며 오늘의 '나'는 몇 번째 세계의 '나'일지 기분좋은 상상을 해봅니다.
#북멘토 #162번째세계의태임이 #남유하 #청소년소설 #시간여행 #평행세계 #SF #텔러포터시리즈 #서평 #책세상 #맘수다 #책세상맘수다카페
북멘토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서평입니다 |
|
스파이더맨과 닥터스트레인지 등 요즘 나오는 마블영화를 보면 멀티버스라는 개념이 나옵니다. 멀티버스란 시간의 분기점에 따라 바뀌는 평형세계를 말합니다. |
|
내가 있는 현실과 텍스트 건너편 상상의 세계를 이어주는 순간이동 기계와 같은 문학 시리즈인 텔레포터 시리즈의 새로운 이야기인 이책은 평범해 보이는 교복차림의 여학생과 맞닿은 또 다른 옷차림의 발을 보여주며 162번째 세계란 무엇이고 어떤 의미일지 궁금해지는 표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열네살의 중학생인 태임은 반에서 따돌림을 당하고 있는데요 기술의 발전으로 다양한 기계나 로봇의 일상화는 물론 유전자를 편집하여 인공자궁에서 아이가 태어나는 세상이지만 자연주의자인 엄마로 인해 엄마의 자궁에서 태어나고 집에서 텃밭을 가꾸며 통통한 체형까지 가지고 있기 때문이지요 과학관으로 견학을 간 날도 괴롭힘은 여전하고 전시된 최초의 타임머신 기계에 갇히게 된 태임은 어쩐일이지 작동되는 타임머신으로 인해 미래로 가게 됩니다 그곳에서 만난 미래의 태임은 계속되는 아이들의 괴롭힘과 낮아진 자존감으로 복수만을 목표로 집에 틀어박혀지내다가 어른이 되었는데요 과거로 돌아가 아이들이 탄 버스에 폭탄을 설치하는 것으로 복수를 실행합니다 과거의 태임을 미래로 불러온 건 자신의 계획을 알려주고 과거로 돌아가 폭탄이 터지는 광경을 직접 보게하여 그 기억을 공유하려는 것이구요 그렇게 손쓸틈도 없이 친구들이 탄 버스는 폭발하고 태임은 현재 작동되는 최초의 타임머신을 타고 폭탄이 터지기 전의 과거로 돌아갑니다 되돌아간 과거는 태임이 알던 과거와 미묘하게 다르고 친구들을 구하지도 못하게 되자 이번에는 미래로 간 태임은 그곳에서 또 다른 미래의 태임을 만나게 되고 평행세계에 대해 알게됩니다 선택의 기로에서 하나를 선택한 내가 살아가는 세계와 내가 선택하지않은 다른 선택을 한 또 다른 내가 살아가는 평행세계는 선택의 순간이 올때마다 새롭게 생겨나며 똑같은 나이지만 또다른 나로서의 삶을 살아가게 되는데요 과거와 미래는 물론 차원을 이동하는 모험속에서 태임이는 자신의 진짜 속마음과 진짜 원하는 미래를 위해 지금 무엇을 해야할지를 깨달아갑니다 평행세계라는 개념이 조금은 어려울수 있지만 내가 어떤 선택을 하느냐에 따라 나의 삶이 어떻게 달라질수있을지를 좀더 깊이 좀더 멀리까지 생각해보는 재미를 주는 시간이었습니다 *컬처블룸을 통해 책을 제공받아 읽은후에 쓴 후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