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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고에 가보고 싶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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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남고 #강영아 지음 #푸른칠판 #아찔하고다정한남학생들의세계 여고를 졸업한 저는 여대를 피해서 대학을 진학했었지요. 자연의 섭리를 벗어나서 한 쪽 성만 모아 놓은 일은 왠지 자연스럽지가 않았어요. 궁금하기도 하고 오해와 신비로움으로 가득찬 남고의 이야기. 읽는 내내 유튜브로 제주 고등학교들의 응원전을 찾아보며 모르고 살아온 소년들의 열정을 알게 되었어요. 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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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남고 #강영아 지음 #푸른칠판 #아찔하고다정한남학생들의세계

여고를 졸업한 저는 여대를 피해서 대학을 진학했었지요. 자연의 섭리를 벗어나서 한 쪽 성만 모아 놓은 일은 왠지 자연스럽지가 않았어요.

궁금하기도 하고 오해와 신비로움으로 가득찬 남고의 이야기.
읽는 내내 유튜브로 제주 고등학교들의 응원전을 찾아보며 모르고 살아온 소년들의 열정을 알게 되었어요.

출퇴근 길에 길을 건너는 교복 입은 남학생들을 보면 이제 빙그레 미소가 지어집니다. 그 시절의 불안과 열정을 응원합니다.

제주도 여행을 가게 되면 책 속에 나온 학교들을 가보고 싶어집니다.

YES마니아 : 로얄 s***3 2024.01.0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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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박하고 서툴지만 여운이 오래가는 아이들이 주는 감동
"투박하고 서툴지만 여운이 오래가는 아이들이 주는 감동" 내용보기
최근들어 남학생들의 머릿속이 궁금했다. 별생각 없이 하는 행동들인지 무슨 생각을 감추고서 하는 행동들인지, 배려가 없는 것인지 배려를 모르는 것인지, 상처를 받지 않은 것인지 상처를 감추는 것인지 등등... 단순하다고만 생각했던 남학생들의 이면이 궁금했다. 무던하다는 이유로 아이들을 너무 가볍게 대하는 것은 아닌지 미안함이 들었다. 여기저기 남자아이들과 관련한 다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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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들어 남학생들의 머릿속이 궁금했다. 별생각 없이 하는 행동들인지 무슨 생각을 감추고서 하는 행동들인지, 배려가 없는 것인지 배려를 모르는 것인지, 상처를 받지 않은 것인지 상처를 감추는 것인지 등등... 단순하다고만 생각했던 남학생들의 이면이 궁금했다. 무던하다는 이유로 아이들을 너무 가볍게 대하는 것은 아닌지 미안함이 들었다. 여기저기 남자아이들과 관련한 다양한 책들을 살펴보았다. 뇌구조가 다름에서 오는 차이도 알게 되었고, 그래서 아이들을 다른 시각으로 보고 이해해주어야 겠다는 다짐도 해보았다.

  그러던 중 제목만 보고 고르게 된 책, '아무튼 남고'. '아찔하고 다정한 남학생들의 세계'라는 부제가 마음에 들었다. 제목처럼 책에는 남자아이들 세계에서만 보고 느낄 수 있는 감성이 있었다. 투박하고 서툴지만 여운이 오래가는 아이들이 주는 감동도 있었다. 그와 더불어 아이들과 함께 만들어 가는 수업과 활동들의 구체적인 사례와 팁도 들어 있어서 더욱 유익했던 책이다. 저자 선생님의 열정이 부럽고 존경스러웠다. 학생들과 함께 읽었던 도서목록을 캡쳐해두었다. 읽어보고, 우리 아이들과도 프로젝트 수업을 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기대감으로 설렌다.

d*********0 2024.01.0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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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춘기 남학생들 학교에서 일어나는 성장기
"사춘기 남학생들 학교에서 일어나는 성장기" 내용보기
사춘기 남학생은 무슨 생각하는가 싶어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처음에는 쉽게 페이지가 넘어가지 않는 학폭 문제 등 답답함이 있었다. 에너지 넘치는 사춘기 남자애들 사이 주먹다짐은 부모 입장에선 질풍노도의 시기라서 그런가 보다 싶지만 교사 입장에선 사무처리가 끝나기 전까지 마음 졸이는 과정이니까   운동 등으로 적절하게 해소하기 위해 체육대회 시기 체육부장 선정이 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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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춘기 남학생은 무슨 생각하는가 싶어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처음에는 쉽게 페이지가 넘어가지 않는 학폭 문제 등 답답함이 있었다. 에너지 넘치는 사춘기 남자애들 사이 주먹다짐은 부모 입장에선 질풍노도의 시기라서 그런가 보다 싶지만 교사 입장에선 사무처리가 끝나기 전까지 마음 졸이는 과정이니까

 

운동 등으로 적절하게 해소하기 위해 체육대회 시기 체육부장 선정이 학생들 사이에 몹시 중요하다는 걸 알게 되었네요.

고등학생 수업시간에 어떤 주제로 수업을 진행하는지 간접경험하게 되었는데 예전 수업과 달리 토론식으로 하고 수행평가시에도 책을 읽고  학생들에게 해당 주제에 대해 충분히 제공한 후에 스스로 생각을 정리해서 토론하는 방식이라서 조금 낯설게도 느껴졌다.

인권감수성 수업 준비를 위해 고민하는 교사의 고민이 담겨져 있는 글을 읽으면서 이 책에 나오는 선생님을 담임으로 만나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을 잠시 하게 되었어요.

82년생 김지영 소설책 사실 난 아직 읽지 않았는데 조만간 도서관에서 빌려서 읽어봐야겠다.

책 속에서 만난 학생에 대한 교사의 애정이 묻어나는 것 같아 책을 읽을수록 웃음이 지어진다.

 

 


 

 

c****1 2023.12.3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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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남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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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있는 중3아이를 둔 엄마다. 아무튼 남고는... 아이를 위해 그리고 지나간 시간을 추억하고 싶은 마음도 있어 요즘 고등학교는 어떨까? 특히 남녀공학을 보내야 하나 남고를 보내야 하나... 고민하고 있던 차에 이 책을 구매하게 되었다. 솔직하게 얘기하자면 책을 한번 펼쳐들고선 쑥~ 한번에 다 읽었다. 재미도 있었고 감동도 있었고... 무엇보다 다음엔 어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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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있는 중3아이를 둔 엄마다.

아무튼 남고는... 아이를 위해 그리고 지나간 시간을 추억하고 싶은 마음도 있어 요즘 고등학교는 어떨까? 특히 남녀공학을 보내야 하나 남고를 보내야 하나... 고민하고 있던 차에 이 책을 구매하게 되었다.

솔직하게 얘기하자면 책을 한번 펼쳐들고선 쑥~ 한번에 다 읽었다. 재미도 있었고 감동도 있었고... 무엇보다 다음엔 어떤 이야기가 있을지 궁금하기도 했으며....

우리가 고등학교를 다녔을 그 시절이랑 너무 틀릴 거라고 예상했던  그 막연한 예상과는 달리 (물론 나는 여고를 다녔지만) 걱정과는 달리 읽는 내내 마음이 따뜻해짐을 느꼈다.

정장에 뾰족 구두를 신고 처음 교단에 선 그 모습부터 사고뭉치 남고생들을 수습하고 챙기며 섬세하게 아이들의 특징과 아픔을 찾아내고 공감하는 모습까지 결국 멋진 스승을 멋진 제자들이 알아보는구나... 하는 생각도 들었다.

추억속에 너무나도 존경했던 선생님, 가슴 시리도록 좋아했던 선생님을 떠올리게 했으며 잊고 있었던 여고시절가 그리웠다.

남고생들이 열광하는 포인트랑 여고생들이 좋아하는 그것이 틀리긴 했지만....  3년동안의 학업으로 모든 것을 평가 받아야 되는 그 중압감을 학교라는 울타리가 점점 느슨해지는 게 현실인 요즘인데 이 책 하나로 작은 안도감이 들기도 했다.

아이들과 함께 성장하는 선생님의 모습이 감동스럽고 그 선생님 밑에서 두 눈 반짝반짝, 색다른 공부를 하고 있는 학생들이 부럽기도 했으며 아들을 이런 학교에 보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선생님을 배려하는 학생들의 모습, 선생님 대 선생님으로 관계, 딱딱하고 재미없는 수업이 아니고 자율적으로 생각을 유도하는 수업 방식...

그리고 여고시절 동아리 활동을 너무 신나게 했던 나는 북클럽 관련 에피소드도 너무 좋았다.

'공부 잘하는 비법', '좋은 대학에 가는 방법' 이런 종류의 책보다 어쩌면 크게 방법을 제시하지는 않지만 책을 읽는 내내 어떻게 고등학교 시절을 보내면 좋을지 안내를 해준다.

사실 다른 것이 있을까 

지금 처해있는 그 곳에서 신명나게 최선을 다해 살아가는 것!!! 그것이 고등학교 시절을 가장 잘 보내는 것이 아닐까? 작가는 오랜 교사 생활을 통해 느낀 모든 것을 한 권의 책에 뛰어난 문장력과 간결함으로 얘기하고 있다.

책을 읽고 남고에 갈 아들에게 권했다.

아들, 한번 읽어봐~~ 멋지다 남고생!!

아들에겐 또다른 기대와 위로가 되리라 기대하며....

b**********1 2023.12.2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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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찔하고 다정한 남학생들의 세계, 아무튼 남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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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초 집단에 대한 남자들의 호기심, 남초 집단에 대한 여자들의 호기심은 다들 가지고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항상 공학인 중학교, 고등핟교에 여초집단을 나온 나도 남초 집단인 남중, 남고, 군대 등에 대한 궁금증이나 막연한 신기함을 가지고 있는 듯 하다. 그런데 그 중에서도 미지의 세계의 남고를 선생님의 시각에서 바라볼 수 있다니! 정말 신선하다! 초임 교사 강영아 선생님의
"아찔하고 다정한 남학생들의 세계, 아무튼 남고!" 내용보기
여초 집단에 대한 남자들의 호기심, 남초 집단에 대한 여자들의 호기심은 다들 가지고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항상 공학인 중학교, 고등핟교에 여초집단을 나온 나도 남초 집단인 남중, 남고, 군대 등에 대한 궁금증이나 막연한 신기함을 가지고 있는 듯 하다. 그런데 그 중에서도 미지의 세계의 남고를 선생님의 시각에서 바라볼 수 있다니! 정말 신선하다! 초임 교사 강영아 선생님의 솔직담백한 에세이 “아무튼 남고”를 통해 그 세계를 잠시나봐 경험해봤다.
학교 짱끼리의 싸움, 축구에 환장하는 모습 등 우리가 쉽게 상상할 수 있는 모습도 있었다. 하지만 개중에는 보다 현실적이고 독특한 경험도 보였다. 인상깊게 본 것은 선생님의 마음이 다칠까봐 혐오적 낙서가 적힌 책을 숨겨놨던 학생들 일화였다. 아동학대나 교권침해 등 교육계 문제가 점점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논란의 여지가 될 수 있는 책을 학생들에게 선뜻 권할 수 있는 선생님의 주관에도 놀랐고, 선생님의 마음을 지키기 위해 책을 숨기고, 낙서를 찢어 반납한 학생들의 예쁜 마음씨에도 놀랐다. 거칠고 투박하기만 할 것 같은 남고에도 사랑스러운 마음씨가 깃들어있다는 감동이 왔다.
책 중에 ‘상처받는 일이 교사의 일이겠거니 싶을 만큼 교사는 상처 받을 일이 많다.’라는 부분이 있다. 나는 초등학교에서 일하기는 하지만 매우 동의한다. 학생에게서, 고의로 또는 타의로, 학부모에게서, 관리자에게서 많은 상처를 받는다. 하지만 학생들의 응원으로 이를 극복하는 선생님의 태도를 통해 나도 한 걸음 더 나아가는 용기를 가지게 된 것 같다. 흥미진진하고 따뜻한 책 “아무튼 남고”를 추천한다!
a******9 2023.12.2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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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아무튼 남고
"[도서] 아무튼 남고" 내용보기
《아무튼 남고》는 학창 시절의 기억과 성장하는 소년들의 다양한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여교사의 눈을 통해 남고에서 펼쳐지는 특별하면서도 보편적인 순간들을 전하고 있다. 소년들의 각기 다른 삶의 이야기 속에서 찾아지는 섬세함과 다정함은 마음을 따뜻하게 만든다. 수능 전날까지 축구를 즐겨하던 학생이 경찰관이 되어 학교를 순찰하거나, 주유소에서 허둥대던 학생이 성장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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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남고》는 학창 시절의 기억과 성장하는 소년들의 다양한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여교사의 눈을 통해 남고에서 펼쳐지는 특별하면서도 보편적인 순간들을 전하고 있다.

소년들의 각기 다른 삶의 이야기 속에서 찾아지는 섬세함과 다정함은 마음을 따뜻하게 만든다. 수능 전날까지 축구를 즐겨하던 학생이 경찰관이 되어 학교를 순찰하거나, 주유소에서 허둥대던 학생이 성장하여 사업가가 되는 이야기는 삶의 다양성과 변화를 자연스럽게 담아낸다.

여교사의 시선을 통해 살아가는 소년들의 모습은 따뜻한 감동을 전해준다. 에필로그에서는 학창 시절의 둔감함이 어떻게 평온함으로 전환되었는지, 학생들과의 교감을 통해 섬세하고 다정한 세계로 나아가는 과정이 담겨 있다. 이는 독자에게 자신의 삶을 돌아보게 만들며, 서로를 이해하고 배움의 순간을 나누는 소중한 경험을 선사한다.

이 책의 메시지는 친절함과 다정함이 늘 이긴다는 것이다. 학교와 사회에서 서로를 축소하지 않고 다정한 마음으로 대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가르침이 담겨져 있다. 소년들의 고유한 잠재력을 이끌어내고, 상처받을 수 있는 소년들에게 용기와 위로를 전하는 아름다운 이야기로, 독자는 마치 자신의 이야기를 읽는 듯한 감정을 느낄 것이다.

k*******0 2023.12.17.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이런 제목의 책에게 있는 식상함이 없는, 재미난 기록
"이런 제목의 책에게 있는 식상함이 없는, 재미난 기록" 내용보기
아 평온하다. 81년생 여자 사회 선생님이 남자 고등학교에서 학생과 함께 공부한 이야기를 쓴 책 <아무튼 남고>를 재밌게 읽었다. <82년생 김지영>을 담임 반에 읽을 책으로 가져다 놓았는데, 어느날부터 이 책이 안 보였다. 선생님이 이 책을 찾는데 학생들은 아무 말을 하지 않는다. ”오늘 이 책을 못 찾으면 종례를 끝내지 않겠다.“고 말하며 선생님은 누가 이 책이 마음에 들지
"이런 제목의 책에게 있는 식상함이 없는, 재미난 기록" 내용보기
아 평온하다. 81년생 여자 사회 선생님이 남자 고등학교에서 학생과 함께 공부한 이야기를 쓴 책 <아무튼 남고>를 재밌게 읽었다.

<82년생 김지영>을 담임 반에 읽을 책으로 가져다 놓았는데, 어느날부터 이 책이 안 보였다. 선생님이 이 책을 찾는데 학생들은 아무 말을 하지 않는다. ”오늘 이 책을 못 찾으면 종례를 끝내지 않겠다.“고 말하며 선생님은 누가 이 책이 마음에 들지 않아서 치웠나 싶어 화를 내고 만다. 그러자 한 학생이 자기에게 책이 있다고 조심스럽게 말을 한다. 그러고는 책을 꺼내서 교사에게 건네는데 교사 앞에서 책을 한 장 찢는다.

여기까지 읽으며 나는 남학생들이 여 샘에게 마음에 안 드는 책이라고 의사 표시를 과격하고 무례하게 하는 장면인 줄 알았다. 글을 쓴 강영아 샘도 마찬가지였다. 이 녀석들이,,,하는데 학생이 말을 한다.

”다른 반에 이 책을 빌려준 적이 있는데, 메갈이라고 써져서 책이 돌아왔어요. 선생님이 아끼는 책이어서 마음 상하실까 싶어서 저희 반 아이들이 모두 고민을 했어요.“

학생들은 어떻게 할까 하다가 담임 교사의 눈에 메갈이라는 글자가 안 보이게 하려고 책을 감추어둔 것이었다. 담임 교사가 책을 찾자 그 부분을 차마 보여줄 수 없어서 그 쪽을 찢은 다음에 책을 건넨 것이었다. 속사정을 들은 다음에 담임 교사는 남고생들의 사려 깊음에 하하하 크게 웃음을 터트린다.

이 책은 한 마디로 식상하지가 않다. 비슷한 제목으로 나온 책들이 짧은 분량으로 재치 있게 쓴 글이 많았다면, 이 책은 지금 남자 고등학교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가 다큐 영화처럼 고스란히 담겨 있다. 조선왕조실록에 기록된 어느 장면처럼 담백하게 기존의 관념에 끼워 맞춘다는 느낌 없이 교육 현장이 기록되어 있다.

남고생들이 서로 주먹다짐 하는 이야기, 수업 시간에 남고생들에게 먹히는 교수법, 남고생과 하는 구술평가, 양성애자 남고생의 고민, 독서 모임에서 반짝이는 남고생의 지성, 생각이 없는 듯하지만 저 나름대로는 생각이 있는 남고생들의 모습이 잘 나와 있다.

아니 에르노가 글쓰기에 대해 한 말이 어울리는 책이다. “글쓰기 이전에는 현장에 없던 것을 발견하는 것, 바로 거기에 글쓰기의 희열이 있다.” 남성 교사로서 많은 편견과 상투적인 전형화로 뒤덮혀 있는 남고생을 현실 속의 소중한 존재로 그려내 준 여교사 강영아 샘께 고마워요 하고 인사를 드린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g******e 2023.12.1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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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남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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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가 언급한 노인의 마음으로 쓴 소년의 글, 혹은 소년의 마음으로 쓴 노인의 글은 마치 삶의 다양한 시각을 투영하듯 보인다. 이 소년은 어린 나이에도 노인의 깊은 통찰력을 지닌 것처럼, 그 반대도 마찬가지로 참된 모습으로 보여진다. 그것은 마치 시간을 초월한 지혜와 청춘의 열정이 어우러져 한 편의 예술작품을 창조해낸 듯하다. 나는 글을 읽으며 소년의 마음으로 쓴 소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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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가 언급한 노인의 마음으로 쓴 소년의 글, 혹은 소년의 마음으로 쓴 노인의 글은 마치 삶의 다양한 시각을 투영하듯 보인다. 이 소년은 어린 나이에도 노인의 깊은 통찰력을 지닌 것처럼, 그 반대도 마찬가지로 참된 모습으로 보여진다. 그것은 마치 시간을 초월한 지혜와 청춘의 열정이 어우러져 한 편의 예술작품을 창조해낸 듯하다.

나는 글을 읽으며 소년의 마음으로 쓴 소년의 글과 노인의 마음으로 쓴 노인의 글이 어떤 경험과 감정을 담아내고 있는지 상상해 보았다. 이 소년의 이야기 속에서는 학교라는 공간이 초능력과 유머로는 해결할 수 없는 현실적인 문제들과 마주하면서도, 다정함과 친절함이 미래의 사회를 이끌어 나가는 중요한 가치임을 엿볼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또한 학교라는 공간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에피소드를 통해 현실을 생생하게 그려냄으로써 독자에게 몰입감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나 자신이 그 속 주인공 중 한 명이거나, 또는 주변에 있는 누군가와 공감하며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이 책은 그림 같은 이야기를 통해 학교라는 공간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모습들을 담아내고 있을 것이며, 독자로 하여금 서로에게 다정한 마음으로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마치 작가의 투명한 마음이 책 안으로 전해져 나가듯, 독자 역시 이 책을 통해 마음을 열게 되지 않을까 기대된다.

g*******0 2023.12.21.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