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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부모가 되어 보니 알겠는 것들과 그 속에서 자신을 돌아보며 그 삶을 찾았던 것이 이 책을 읽으니 정리가 되었다. 사실 <part 2>까지 힘겹게 읽었다. 아빠니깐, 남편이니깐, 또 막내 아들이라서, 저자 본인의 삶을 살아야겠기에 그 여정이 고됐는데 예전의 내 상황(?)과 오버랩되어 한 장 한 장 넘기기가 어렵고 저자한테 화도 났다. 그런데 <part 3>부터 본격적으로 저자 자신을 돌아보며 돌보는 모습이 이기적으로 보이는 것이 아니라 더 응원하게 되었다. '저자님, 더 일찍 그랬어야죠~!' 했다가도 이제서라도 용기내어 지금의 삶을 사는 저자를 이해하고 격하게 응원하며 나와 내 남편의 삶을 돌아보았다. 남편과 더 얘기 많이 나누며 그가 하고자 하는 일을 지지해주고 나 또한 내가 가고자하는 삶의 방향을 전달하며 같이 잘 살아내어 보고싶다. 저자의 이야기가 내 마음에 따뜻한 핫팩이 되어 중학생 아이와의 관계도 잘 들여다보며 이 긴 겨울방학을 안싸우고(?) 잘 지낼 수 있을 것 같아 기대된다. 아들아, 엄마도 다 괜찮다. 여보, 나 괜찮아요. 오늘, 안아주며 얘기해줘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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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마라톤 같다고 하지 않던가. 왜 마라톤 같은지.... 실제 마라톤 도전을 한 가장의 이야기 속에서 그 마음이 고스란히 느껴졌다. 이렇게 어려운 도전을 한 작가가 대단하게 느껴진다. 이 책은 단순히 마라톤을 잘 뛰는 방법과 도전에 성공한 이야기가 나오는 게 아닌.. 마라톤 도전이 갖는 삶의 의미와 그리고 해내야만 할 수밖에 없었던 가장의 고군분투를 그려낸 아름다운 책이다. 독서를 많이 하는 작가의 글 솜씨는 등단한 수필가들의 글 솜씨처럼 아름답게, 의미 있게 술술 읽힌다. 강력 추천하는 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