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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인간이 평생을 통해 한 분야에 정통하여 탁월한 재능을 발휘하기도 쉽지는 않을 것이다. 클래식 해설서인 이 책 '빵냄새가 나는 음악' 은 이를 접하는 그 누구라도 저자의 클래식음악에 대한 깊은 조예 뿐만 아니라 시인이자 수필가로서의 문필적 역량과 영문학번역가 그리고 예술사진 작가로서의 역량을 모두 집약한 종합예술적 작품임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라 믿는다. 특이한 것은 그 내용의 구성이 '엘로우', '블루', '퍼플', '브라운'으로 나뉘어 춘하추동의 사계에 가까운 개념으로 음악의 분위기가 비슷한 것을 알 수 있는데, 별로 많이 알려지진 않았으나 여러 장르의 아름다운 음악들과 그에 대한 많은 에피소드가 삶을 다시 돌아 보게 하는 여러 산문과 시가 함께하며, 각 악곡에는 그에 대한 QR코드가 달려있어 유튜브로 음악을 들으며 책을 읽는 즐거움을 같이 누릴 수 있다.
책의 일부를 소개한다.
중고 엘피점에 들러 오래된 판 하나를 샀다. - p59, '음악의 횡재'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