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표지부터 눈길이 간다 색감까지 이쁘다
푸른 청보랏빛 톤에 핑크빛 아니 연보라빛이다.
"붉은 토끼풀이 내게로 왔다" 책제목도 상큼하고 맘에 와 닿는다.
책을 다 읽고 나면 나에게는 무엇이 올까 무엇이 오기를 희망할까?
책 뒷장을 덮고 나니 상록 오색길이 궁금해진다.
이 겨울에도 길을 나서서 상록오색길을 걷고 싶게 한다
400여년을 묵묵히 견디며 지켜온 어르신 느티나무를 만나보고
이야기 나누라 한다. 새롭게 느끼라 한다.
느티나무 사진이라도 한장 실렸으면 하는 아쉬움도 남는다
하지만 그 덕분에 상상해보고 찾아보고 알아가는 시간도 덤으로 즐길수있었다.
작가가 올려 놓은 글이나 사진도 만날수 있었다.
저자의 깊은 사색과 성찰, 그리고 새로움에 감동과 찬사를 보낸다
글이 결코 가볍지 않다 아니 생각하게 한다.사색하게 한다. 인용한 문장을 떠올리게한다.
수 많은 책들과 접하고 읽고 묵상하고 메모한 것을 느끼게한다.
책과 함께하는,자연과 함께하는 그리고 배움과 새로움을 추구하는 그 일상에 존경심을 보낸다.
하루 15km 의 거리를 ,대여섯시간 그리고 사계절을 걸었다니 누가 시켜서는 절대 못할일이다.
토끼풀...을 읽으면서 나와 닮은점을 참 많이 느꼈다
책을 좋아하고 자연을 좋아하고 걷기를 좋아한다는것도...
독산성 주변에 관심을 가지고 바라보던 귀룽나무들, 그리고
웅장하고, 푸른 잎사귀 조차 멋있었던 그러나 잊고있던 일본목련을 만나려 가봐야겠다.
오래전 첫만남에서는 이름조차 몰라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던 나무였는데
아직까지 그렇게 크고 힘있고 웅장한 일본목련을 만나 본적이 없다.
지금은 12월이니 수형이 자연스럽게 그대로 드러나있겠다.겨울눈을 티우고 봄을 준비하고 있겠다.
그 숲속, 산속에 가서 이야기 나누고 와야겠다....흰눈이라도 살포시 내렸으면...
새롭게 보는 새 봄이 기다려진다.
나를 뒤돌아보고 앞으로 나아가게 해준 작가에게 감사함을 전해본다.
'사랑하면 알게 되고 알면 보이나니
그때 보이는 것은 전과 같이 않으리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