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제는 시골에도 소치는 아이는 없을 거예요. 아마 시골에서 자란 아빠라면 이 책을 읽으며 아빠의 어린 시절을 이야기해 주실지도 모릅니다. 이 책은 아이들이 전혀 경험할 수 없는 일을 동화로 들려줍니다. 봉삼이는 소를 몰고 나갔다가 개울가에 누렁이를 매어 놓고 목욕을 합니다. 실컷 놀고 나와 보니 누렁이가 보이지 않습니다. 친구들까지 동원되어 누렁이를 찾아보지만 보이지 않습니다. 누군가가 여우골 도깨비 이야기를 하고 어두워지도록 누렁이는 찾지 못합니다. 마침 천둥까지 치고 봉삼이와 두남이는 여우골 도깨비를 만납니다. 친구들이 누렁이도 무사히 찾아오지요. 이 책은 글씨체가 분위기에 따라 바뀌고, 그림과 글자가 섞여 있어서 책을 잘 읽지 않는 어린이도 흥미롭게 접할 수 있도록 만들어져 있습니다. 초등학교 저학년에 알맞은 책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