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리뷰 (40)

한줄평
평점 분포
  • 리뷰 총점10 82%
  • 리뷰 총점8 18%
  • 리뷰 총점6 0%
  • 리뷰 총점4 0%
  • 리뷰 총점2 0%
연령대별 평균 점수
  • 10대 0.0
  • 20대 10.0
  • 30대 10.0
  • 40대 9.0
  • 50대 9.0

포토/동영상 (3)

리뷰 총점 종이책 구매 주간우수작
소설 보다 : 겨울 2023
"소설 보다 : 겨울 2023" 내용보기
오늘이 경칩이란다. 봄이 오나 싶었는데 아직은 겨울 같은 날씨에 외출을 망설이게 된다. 그래도 마무리해야 할 일들을 가방에 넣고 현관문을 열고 나갔다. 비가 오는 듯 아닌 듯, 우산을 챙길까 말까 고민하다가 그래도 없는 것보다는 낫지 하는 마음으로 가방에 작은 우산 하나를 챙겨 넣었다. 이래서 작은 가방을 들고 다니지 못하는 건가 싶어 또 한 번 웃어본다. 얼마 전에 만난 지
"소설 보다 : 겨울 2023" 내용보기

오늘이 경칩이란다. 봄이 오나 싶었는데 아직은 겨울 같은 날씨에 외출을 망설이게 된다. 그래도 마무리해야 할 일들을 가방에 넣고 현관문을 열고 나갔다. 비가 오는 듯 아닌 듯, 우산을 챙길까 말까 고민하다가 그래도 없는 것보다는 낫지 하는 마음으로 가방에 작은 우산 하나를 챙겨 넣었다. 이래서 작은 가방을 들고 다니지 못하는 건가 싶어 또 한 번 웃어본다. 얼마 전에 만난 지인의 작은 가방에 한참 눈길이 머물렀는데, 그냥 보기만 하고 말았다. 작은 지갑 하나, 휴대폰 하나 정도만 간신히 소화할 것 같은 가방은 그냥, 보는 것으로 만족하기로 한다.


꾸역꾸역 챙겨 넣은 것들로 빈틈없는 가방에 이 책 한 권 더 넣어가지고 나갔다. 미처 다 읽지 못한 작품들, 오늘이 지나면 날씨도 포근해질 거라고 하니 겨울을 보내는 마음으로, 마저 다 읽어보자는 다짐으로. 알다시피 소설보다 시리즈 안에는 짧은 소설 세 편이 담겼다. 매번 읽을 때마다 갸우뚱하기도 하고, 새롭다는 느낌이 들 때도 있었다. 세 편의 작품 중에서도 김기태의 「보편 교양」이 가장 많이 생각나는 오늘이다.


고등학교 선생인 ‘곽’은 ‘고전 읽기’ 수업을 담당하게 되었다. 요즘 같은 때 고등학교 수업 중에 고전 읽기가 있나 궁금했는데, 내신에 필요한 한 과목으로 개설되었다. 이것도 싫고(?) 저것도 안 되는(?) 아이들이 어쩔 수 없어서 선택하는 과목쯤으로 보인다. 글쎄, 라떼 얘기를 해보자면, 그때도 문학 수업은 있었으나 관심이 없었다. 그때의 내가 책을 좀 읽는 인간이었다면, 문학 수업 참 재밌게 들었을지도 모르는데 말이다. 어쨌든, 이 시대에 고등학교에서 열리는 고전 읽기 수업에 당첨된 ‘곽’은 열심히 수업 준비를 한다. 그 자신이 엄선해서 고전 목록을 고르고, 수업 계획을 전달하고, 교실도 예쁘게 단장하여 고전 읽기에 집중할 수 있도록 준비했건만... 현실은 그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 엎드려 자는 학생, 교재 밑에 다른 교재를 두고 공부하는 학생, 인강 듣는 학생 등 이 수업에 집중하는 학생이 거의 없음에도 그의 역할을 열과 성을 다해 이 수업을 이끄는 것이다.


이 정도 되면 선생도 이 수업을 포기하지 않을까 싶지만, 아니다. 그는 그 환경을 이해하고 그가 준비한 수업을 진행한다. 아무도 들을 것 같지 않지만, 그의 역할은 그가 준비한 강의를 진행하는 것이니까. 그러던 어느 날, 학부모의 항의를 전달받는다. 자기 아이가 『자본론』을 읽고 있는 게 걱정스럽다는 학부모의 염려스러운 말을 듣고 ‘곽’은 무슨 생각을 했을까. 혹시 주눅이 들어 이 수업에서 아예 그의 영혼을 내보내는 건 아닐까 궁금하기도 했다. 하지만 그 걱정의 주인공 학생과 대화를 하던 ‘곽’은 기우였다는 걸 알게 된다. 『자본론』을 읽고 있다고 소문이 나면 빨갱이 만든다고 소문날까 봐 걱정하던 교장의 말이 무엇인지도 알겠지만, 이 시대가 요구하는 지식의 방향과 다를 수 있겠지만, 어쩌면 ‘곽’이 이 수업을 준비하면서 가졌던 의의를 학생이 그대로 찾아내 준 것 같아서 반갑기도 하다.


‘곽’이 그 학생의 수행평가 내용에 최고의 평가를 남기면서 서울대 진학이라는 결과를 내었는지는 모르겠다. 버려진 아이처럼 진행되었던 ‘고전 읽기’ 수업이 인기 과목이 되어버린 것도 조금 우습기는 하다만, 더 웃긴 건 주변 선생들의 반응이 아니었을까. 머리에 빨간 띠도 매주고, 『공산당 선언』도 읽히는 것 아니냐고 말하는 선생들의 모습이 눈앞에 선하다. 이 사람들, 학생들에게 무엇을 가르치고 있는지 더 궁금해지기도 하고 말이다. 이상과 현실 그 사이에서 주저하면서, 이상의 실현을 위해 마음이 향하는 곳과 현실이 확인시켜 주는 선택에 혼란을 느끼면서 살아가는 우리의 오늘이 그대로 보이는 듯했다. 이상한 건, ‘곽’이 느끼는 혼란에 모범생 은재가 더 침착해 보여서 다행이라고 해야 하나. 앞으로 ‘곽’이 진행할 인기 수업 ‘고전 읽기’만큼이나 대학생이 되고 어른이 되어가는 은재의 행로가 궁금해진다. 이상을 좇고 있는지, 현실과 타협하면서 수업시간에 엎드려 자던 아이들의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을지.


서울대 권장도서라는 말로 은재 아버지를 설득하려고 준비하던 ‘곽’이나 모범생 ‘은재’가 컨설턴트의 한 마디로 아버지의 걱정을 차단하면서 이 시대의 보편적 인물로 표현되었다는 게 이 소설의 인상이기도 하다. 그러면서 서로를 더 살피며 보게 된다. 불안한 어른으로 살아가는 한 사람과 읽고 싶은 권리를 가진 한 사람이 만들어가는 순간이 묘하게 조화를 이루며 지켜보게 되는 소설이다.


#소설보다 #소설보다겨울2023 #김기태 #보편교양 #문학 #한국문학

#책 #책추천 #단편소설 #문학과지성사

n******i 2024.03.05. 신고 공감 10 댓글 5
리뷰 총점 종이책 구매
각각의 수난 시대--- [한국소설-소설 보다 : 겨울 2023]
"각각의 수난 시대--- [한국소설-소설 보다 : 겨울 2023]" 내용보기
소설 속 상황의 본질이 갈등이라서 읽을 때마다 그러려니 하지만 그래도 늘 고달프다. 이런 기분을 얻자고 소설을 읽는 것은 아닌데 주제의 무게가 고달픈 쪽으로 더 기울면 회의가 생기곤 한다.    세 편의 소설. 작품이 있고 작가와의 인터뷰가 있고. 작가가 작품만으로 다하지 못한 말-혹은 작가는 충분히 말했으나 그래도 독자를 더 돕겠다는 의도로-을 인터뷰로 보충하는 구성인데
"각각의 수난 시대--- [한국소설-소설 보다 : 겨울 2023]" 내용보기

소설 속 상황의 본질이 갈등이라서 읽을 때마다 그러려니 하지만 그래도 늘 고달프다. 이런 기분을 얻자고 소설을 읽는 것은 아닌데 주제의 무게가 고달픈 쪽으로 더 기울면 회의가 생기곤 한다. 

 

세 편의 소설. 작품이 있고 작가와의 인터뷰가 있고. 작가가 작품만으로 다하지 못한 말-혹은 작가는 충분히 말했으나 그래도 독자를 더 돕겠다는 의도로-을 인터뷰로 보충하는 구성인데 이번 호에서는 반가운 마음이 많이 들었다. 이 작품을 어떻게 쓰게 되었는지, 작가로서 어떤 바람을 담고 있는지, 앞으로 어떤 글을 쓰고 싶은 건지 등등에 대해 내놓은 말들이 예전 책들에 비해 썩 가까이 다가온 느낌을 받았기 때문이다. 어쩌면 내가 작가 쪽으로 다가선 것일 수도 있고.

 

김기태의 ‘보편 교양’은 꽤 껄끄러운 맛으로 읽었다. 배경이 낯설지 않아서이다. 곽과 같은 선생님, 은재와 같은 학생. 그리고 인문계 고등학교의 교실과 수업. 말하고 싶은 것보다 말하고 싶지 않은 기분이 더 강해서 소설은 내내 불편했다. 어느 누구도 살기 쉬운 게 아니라는 말밖에 할 수가 없다는 게 속상하기도 했고. 우리는 어쩌면 앞으로도 오랜 시간 이 수레바퀴 아래를 벗어나지 못할지도 모를 일이다.

 

성해나의 ‘혼모노’. 제목에 쓰인 말이 생소해서 찾아봐야 했다. 인터뷰에서 작가가 자세하게 설명해 주고 있기는 한데 이 말을 이렇게 알게 된다는 게 썩 내키지 않았다. 무속이라는 배경과 소재 역시 내가 즐겨 읽는 분야가 아니라 글을 읽는 데에 성실하지 못했다. 

 

예소연의 ‘우리는 계절마다’도 읽기 편한 소설은 아니었다. 폭력과 불행과 분노를 겪으며 자라는 청소년의 이야기라니. 현실에 이런 상황이 얼마나 많은지 모르겠지만, 분명히 있다는 걸 알고 있지만, 소설로 확인하는 일이 달갑지는 않다. 이러다가 우리의 현대 소설 읽기를 고행으로 삼게 되는 건 아닐지. 

 

금방 읽을 수 있어도 금방 내려놓을 수 없는 무거운 독후감. 나는 그래도 다음 호를 기다린다. 새봄이 된다고 달라질 것은 없겠지만.   

 

YES마니아 : 로얄 j***6 2024.01.27. 신고 공감 2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구매
소설 보다 : 겨울 2023
"소설 보다 : 겨울 2023 " 내용보기
계절이 바뀌는 것을 잊고 있다가 이 시리즈가 나오면 어, 벌써?하게 만드는 소설 보다 시리즈...겨울에 어울리는지는 잘 모르겠고 제목이 인상적이었는데 소재가 더 독특했던 「혼모노」 저는 귀신도 신도 무당도 믿지 않지만 믿는 사람에게는 진리일 수 있겠죠. 혼모노라는 단어를 전혀 상관 없어보이는 신내림과 연결하는 센스! 작가의 의도 파악이 세상에서 제일 어려운 저에겐 힘든
"소설 보다 : 겨울 2023 " 내용보기
계절이 바뀌는 것을 잊고 있다가 이 시리즈가 나오면 어, 벌써?하게 만드는 소설 보다 시리즈...겨울에 어울리는지는 잘 모르겠고 제목이 인상적이었는데 소재가 더 독특했던 「혼모노」 저는 귀신도 신도 무당도 믿지 않지만 믿는 사람에게는 진리일 수 있겠죠. 혼모노라는 단어를 전혀 상관 없어보이는 신내림과 연결하는 센스! 작가의 의도 파악이 세상에서 제일 어려운 저에겐 힘든 일이었지만(다행히 풀이가 있다!) 재미있게 잘 읽었어요.
s********g 2024.06.05.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구매
좋아요
"좋아요" 내용보기
매 계절마다 읽는 재미가 쏠쏠해요.포켓사이즈에 가격도 저렴!!매 계절마다 읽는 재미가 쏠쏠해요.포켓사이즈에 가격도 저렴!!매 계절마다 읽는 재미가 쏠쏠해요.포켓사이즈에 가격도 저렴!!매 계절마다 읽는 재미가 쏠쏠해요.포켓사이즈에 가격도 저렴!!
"좋아요" 내용보기
매 계절마다 읽는 재미가 쏠쏠해요.
포켓사이즈에 가격도 저렴!!
매 계절마다 읽는 재미가 쏠쏠해요.
포켓사이즈에 가격도 저렴!!
매 계절마다 읽는 재미가 쏠쏠해요.
포켓사이즈에 가격도 저렴!!매 계절마다 읽는 재미가 쏠쏠해요.
포켓사이즈에 가격도 저렴!!
h*******4 2024.05.07.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구매
좋아요
"좋아요" 내용보기
소설보다 겨울 2023을 구매했습니다이 시리즈를 워낙 좋아해서 이번에도 믿고 구매햇습니다. 알고보니 이미 샀는데 또 구매한거더라구요그러니 총 두권을 같은 책을 쓰게 된 것인데요워낙 디자인이 귀엽고 가볍고 저렴해서 소장가치가 있어보여서 두권을 모두 소장하고 읽으려고 해요겨울에 딱 맞는 좋은 내용이라고 생각해요 아직 리뷰를 쓸만큼 다 읽지는 못했지만 참 따스하고 편안해
"좋아요" 내용보기
소설보다 겨울 2023을 구매했습니다
이 시리즈를 워낙 좋아해서 이번에도 믿고 구매햇습니다. 알고보니 이미 샀는데 또 구매한거더라구요
그러니 총 두권을 같은 책을 쓰게 된 것인데요
워낙 디자인이 귀엽고 가볍고 저렴해서 소장가치가 있어보여서 두권을 모두 소장하고 읽으려고 해요
겨울에 딱 맞는 좋은 내용이라고 생각해요 아직 리뷰를 쓸만큼 다 읽지는 못했지만 참 따스하고 편안해지는 내용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리뷰를 남기게 되었습니다.
YES마니아 : 로얄 s**********9 2024.02.07.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구매
소설보다23겨울
"소설보다23겨울" 내용보기
소ㄱ설보다 시리즈입니다... 처음 나왘ㅅ을 때부터 쭉 모으고있었는데 모아보니 꽤 되네요... 솔직히 이젠 책장에 자리가 없습니다... 하지만 왠지 3천원이라니까 거저 주는 것 같고 사고 싶지 않나요?? 그렇게 3억을 씁니다...
"소설보다23겨울" 내용보기
소ㄱ설보다 시리즈입니다... 처음 나왘ㅅ을 때부터 쭉 모으고있었는데 모아보니 꽤 되네요... 솔직히 이젠 책장에 자리가 없습니다... 하지만 왠지 3천원이라니까 거저 주는 것 같고 사고 싶지 않나요?? 그렇게 3억을 씁니다...
YES마니아 : 골드 p******2 2025.02.24.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구매
소설 보다 : 겨울 2023
"소설 보다 : 겨울 2023" 내용보기
소설 보다 시리즈를 처음 접했을 때 젊은 작가들의 소설과 인터뷰를 같이 읽는 재미가 있어서 그 뒤로 계절마다 꾸준히 챙겨보고 있습니다. 이번에도 처음 알게 된 작가들이 많은데 김기태, 성해나, 예소연 작가님의 작품 모두 인상 깊게 읽었습니다.
"소설 보다 : 겨울 2023" 내용보기
소설 보다 시리즈를 처음 접했을 때 젊은 작가들의 소설과 인터뷰를 같이 읽는 재미가 있어서 그 뒤로 계절마다 꾸준히 챙겨보고 있습니다. 이번에도 처음 알게 된 작가들이 많은데 김기태, 성해나, 예소연 작가님의 작품 모두 인상 깊게 읽었습니다.
YES마니아 : 로얄 b*****n 2025.02.01.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구매
소설 보다 : 겨울 2023
"소설 보다 : 겨울 2023" 내용보기
문학과 지성사에서 계절마다 나오는 소설 보다 시리즈를 나는 정말로 좋아한다. 회사 생활을 하다보니 보통은 일년을 분기별로 나누어 사고 하는 버릇이 생겼는데, 이렇게 '계절'에 맞추어 출간되는 소설 보다 시리즈를 보는 것 만으로도 ㅎㅎ 뭔가 마음이 뭉클해질 때가 있다. 2023년 겨울 편에 실린 세 개의 단편을 모두 잘 읽었고 특히 성해나 작가님의 <혼모노>를 재미있게 읽었다.
"소설 보다 : 겨울 2023" 내용보기
문학과 지성사에서 계절마다 나오는 소설 보다 시리즈를 나는 정말로 좋아한다. 회사 생활을 하다보니 보통은 일년을 분기별로 나누어 사고 하는 버릇이 생겼는데, 이렇게 '계절'에 맞추어 출간되는 소설 보다 시리즈를 보는 것 만으로도 ㅎㅎ 뭔가 마음이 뭉클해질 때가 있다. 2023년 겨울 편에 실린 세 개의 단편을 모두 잘 읽었고 특히 성해나 작가님의 <혼모노>를 재미있게 읽었다. 저렴한 가격으로 좋은 단편 소설을 읽을 수 있는 소설 보다가 앞으로도 쭉 이어졌으면 한다
i*****t 2024.11.18.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구매
소설 보다 : 겨울 2023
"소설 보다 : 겨울 2023" 내용보기
문학과지성사의 소설 보다는 대중적으로 가장 널리 알려져 있는 단편집 중 하나이자 2018년 이후 매 분기 발매가 되고 있는 책으로, 소설 보다 : 겨울 2023는 겨울이라는 하나의 주제 아래 2023년의 문을 닫는 작품집입니다. 참고로 해당 도서에는 김기태 작가의 보편 교양을 비롯하여 성해나 작가의 혼모노와 예소연 작가의 우리는 계절마다가 실려 있는데요. 단편 소설들만을 담은 이
"소설 보다 : 겨울 2023" 내용보기
문학과지성사의 소설 보다는 대중적으로 가장 널리 알려져 있는 단편집 중 하나이자 2018년 이후 매 분기 발매가 되고 있는 책으로, 소설 보다 : 겨울 2023는 겨울이라는 하나의 주제 아래 2023년의 문을 닫는 작품집입니다. 참고로 해당 도서에는 김기태 작가의 보편 교양을 비롯하여 성해나 작가의 혼모노와 예소연 작가의 우리는 계절마다가 실려 있는데요. 단편 소설들만을 담은 이 책의 구성상 해당 도서에 실려 있는 작품들 모두가 독자의 니즈를 만족시키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좋아하길 잘했어에 실려 있던 세 편의 소설들 모두가 그 색깔이 워낙에 다채로웠다 보니 (책에 실려 있는 모든 작품들이 다 좋았다고 말하는 것 자체가 사실 말이 안 되는 것이기는 합니다만) 한 작품도 빠짐없이 재미있게 읽어볼 수 있지 않았던가 합니다.
r*********s 2024.09.22.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구매
소설 보다 : 겨울 2023
"소설 보다 : 겨울 2023" 내용보기
겨울 2023이라는 부제를 달고 있는 문학과지성사 출판사의 소설 보다를 읽고 남기는 글입니다. 소설 보다는 이 계절의 소설이라는 단 하나의 주제 아래 서로 다른 매력을 지니고 있는 여러 작가들의 글을 선정하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만들어진 책입니다. 참고로 이 도서 안에는 김기태 작가의 보편 교양을 시작으로 하여 성혜령 작가의 혼모노와 예소연 작가의 우리는 계절마다까지 총
"소설 보다 : 겨울 2023" 내용보기
겨울 2023이라는 부제를 달고 있는 문학과지성사 출판사의 소설 보다를 읽고 남기는 글입니다. 소설 보다는 이 계절의 소설이라는 단 하나의 주제 아래 서로 다른 매력을 지니고 있는 여러 작가들의 글을 선정하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만들어진 책입니다. 참고로 이 도서 안에는 김기태 작가의 보편 교양을 시작으로 하여 성혜령 작가의 혼모노와 예소연 작가의 우리는 계절마다까지 총 세 편의 작품들이 수록되어 있는데요. 각 작품들의 개성이 무척 뛰어난 편인 데다가 스토리 또한 겨울이라는 계절이 낼 수 있는 특유의 감성을 물씬 풍기고 있어서 가볍게 읽기에 이보다 좋은 책도 없지 않을까 싶네요.
b******u 2024.09.22.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