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리뷰 (38)

한줄평
평점 분포
  • 리뷰 총점10 45%
  • 리뷰 총점8 50%
  • 리뷰 총점6 5%
  • 리뷰 총점4 0%
  • 리뷰 총점2 0%
연령대별 평균 점수
  • 10대 0.0
  • 20대 0.0
  • 30대 8.0
  • 40대 8.0
  • 50대 8.0

포토/동영상 (8)

리뷰 총점 종이책
내가 무슨 일을 하는지 타인들은 전혀 신경 쓰지 않는다.
"내가 무슨 일을 하는지 타인들은 전혀 신경 쓰지 않는다." 내용보기
지금은 아니지만, 예전에 사람들이 많은 곳엘 가면 나도 모르게 괜히 움츠러드는 자신을 발견하곤 했다. 또한 강당 같은 곳에서 많은 사람들이 모여 있는 앞을 지날 때면 시선을 어디에 두어야 할지, 사람들이 다 날 처다 보는 것만 같아서 얼굴이 화끈거리기도 했다. 이처럼 우리들은 사회생활을 하면서 자신도 모르는 사이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면서 살아가곤 한다. 그렇지만 모든 것이
"내가 무슨 일을 하는지 타인들은 전혀 신경 쓰지 않는다." 내용보기

지금은 아니지만, 예전에 사람들이 많은 곳엘 가면 나도 모르게 괜히 움츠러드는 자신을 발견하곤 했다. 또한 강당 같은 곳에서 많은 사람들이 모여 있는 앞을 지날 때면 시선을 어디에 두어야 할지, 사람들이 다 날 처다 보는 것만 같아서 얼굴이 화끈거리기도 했다. 이처럼 우리들은 사회생활을 하면서 자신도 모르는 사이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면서 살아가곤 한다. 그렇지만 모든 것이 그러하듯, 이러한 타인의 시선에 대한 의식이 빈번해진다면 자신의 자의식을 손상시킬 수도 있다. 그러다 보면 타인의 눈치를 살피게 되고, 타인과 관계를 맺고 생활한다는 것이 고역이 될 수도 있을 것이다.

 

프랑스의 저명한 정신과 의사들인 이 책의 저자들은, 사람들은 대체로 타인의 시선이나 평가에 노출될 때 두려움을 느끼고, 이 두려움이 불안으로 연결되는 경우가 많다고 말한다. 이를 통틀어 사회불안이라고 말하는 그들은, 사회불안은 대부분 타인의 평가와 나란히 공존하며, 남에게 좋은 인상을 심어주고 싶은데 그럴 수 없다고 생각할 때 발생한다고 한다. 사실, 우리 모두는 자신이 하는 말 한마디가, 그리고 행동 하나하나가 자신의 의지와는 달리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거나 혹은 타인이 자신을 경멸하게 되는 원인이 될지도 모른다고 생각한다. 이런 강박관념에서 비롯되는 사회불안은 다소 정도의 차이는 있을지 몰라도 여기에서 완전히 자유로운 사람은 드물 것이란 생각이 들기도 한다.

 

사람들이 자신을 쳐다보는 타인의 시선에 대해 불편함을 느끼는 이유는, 그들의 시선에 자신의 내면이 다 드러나는 것과 같은 투명성에 대한 두려움 때문이라고 한다. 혹시 자신의 단점이 드러나는 것은 아닌지, 죄의식을 느끼게 하는 나만의 비밀이 탄로되는 것은 아닌지, 사회적으로 비정상적인 부분이 드러나는 것은 아닌지에 대한 강박관념 때문에 불안해하며, 이러한 상황에서 사람들의 내면에서 나타나는 표시는 감정적 표시, 행동적 표시 그리고 인지적 표시 3가지가 있다고 저자들은 말한다. 스트레스 상황에 직면하는 순간 사회불안을 느끼는 사람들이 맨 먼저 인지하는 것은 얼굴이 빨개진다거나, 손에 땀이 나는 것과 같은 신체적인 동요이며, 그 다음 그것들은 회피행동으로 이어지고, 자신의 회피행동을 정당화하기 위해 변명을 남발하는 좋지 않은 경향을 갖게 된다고 한다. 이러한 표시들은 대체로 자기자신과 자신의 능력을 과소평가하는 부정적인 시각과 연결되어 있다고 한다.

 

저자들은 이러한 사회불안이 사람에 따라서 4가지의 형태로 나타난다고 말한다. 한정된 시간과 상황에서 일시적으로 심한 불안을 느끼는 무대공포증, 타인과의 관계 속에서 항상 뒤로 숨거나 물러서는 수줍음, 사람들로부터 적대적인 평가를 받을까 두려워 하며 습관적이고 안전한 자신만의 작은 세계에 남아있기를 원하는 회피성 인격장애, 그리고 타인의 관찰에 노출되는 상황에 불편함을 느끼며, 이런 상황에서 행동하는 것을 두려워하는 사회공포증이 그것이다. 이중에서도 사회공포증은 우울증과 알코올중독에 이어 3번째로 많이 발생하는 대표적인 정신질환이라고 저자들은 말한다. 그들은 이 책에서 이러한 관계불안의 원인과 현상을 우리에게 알려주며, 당당하게 타인들과 관계를 맺을 수 있는 구체적인 해결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우리들 모두는 자신과 만나는 사람들에게 좋은 인상을 주고 싶어한다. 그렇지만 그렇게 할 수 없을 때 우리들은 불안해진다. 그것은 자신을 과소평가하고 타인을 과대평가하는 경향, 모든 것을 이분법적으로 해석하려는 사고, 그리고 모든 사건의 책임을 다 자기 탓이라고 보는 생각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나타난 것이라고 저자들은 진단한다. 따라서 이러한 생각들을 치유함으로써 자신의 두려움을 통제할 수 있고, 타인들 앞에 당당하게 나설 수 있다고 그들은 말한다.

 

저자들이 제시하는 치유의 방법은 단계별로 4가지로 나뉜다. 먼저 노출기법으로 자신이 불편한 상황을 피하지 않고 대면하여 익숙하게 만드는 방법이다. 이를 위해서는 문제를 잘게 나누고, 두려운 순서대로 줄을 세워 차례대로 해 보는 것이다. 다음은 자기주장기술로 화를 내거나 침묵하기 보다는 자신의 생각과 느낌을 분명하고 직접적으로 주장하는 기술이다. 물론 이를 위해서는 체계적이고 꾸준한 연습이 필요함은 불문가지이다. 세 번째로 저자들은 생각전환법을 제시한다. 사회불안은 무엇보다도 평가에 대한 불안이다. 따라서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을 바꾸고, 사고방식을 변화시켜 왜곡된 인지상황을 완화시키라고 한다. 마지막으로 구체화하기는 자신이 연습한 방법들을 실생활에서 구체적으로 적용해 보는 것이다. 물론 이러한 치유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본인 스스로의 의지이며. 인지적 행동치료를 심리치료와 병행하면 더 나은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저자들은 말한다.

 

사회공포증이라는 질병은 쉽게 사람들에게 포착되지 않는다. 당사자들은 타인과의 대면을 철저하게 피하며, 사람들은 그 사람의 성격 탓으로 돌려 버리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3대 정신질환의 하나 일만큼 현대 사회에 흔한 질병이기도 하거니와, 우리 모두에게도 잠재적인 질병이다. 사실 우리가 어떤 일을 하든 타인들은 우리에게 관심이 없다. 내가 강당에 앉아 있을 때, 어떤 사람이 앞을 지나간다 해도 우리는 굳이 그 사람을 쳐다볼 이유도 없거니와, 쳐다보지도 않는다. 그렇게 본다면 사회불안이라는 것은 다 마음속에서 만들어 낸 질병이며, 현대사회가 주는 속성이 아닐까 싶기도 하다. 남 앞에 서 있을 때, 혹은 타인과의 관계 속에서 불안을 느끼는 정도가 자신이 생각해도 심하다는 생각이 든다면 한번쯤 읽어 볼 만한 책이다.



k*****1 2014.04.04. 신고 공감 8 댓글 12
리뷰 총점 종이책
두려움 없는 관계를 유지하기 위한 실용적인 지침서
"두려움 없는 관계를 유지하기 위한 실용적인 지침서" 내용보기
정말 자유로운 인간은 핑계를 대지 않고 저녁 초대를 거절할 줄 아는 사람이다.  - 쥘 르나르 -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다. 자기가 원하는 것을 마구 지르기 보다는 다른사람과의 관계를 먼저 생각하고 남들에게 욕을 먹는 일을 하지 않으려고 하게 마련이다. 그래서 학교, 직장, 데이트에서 상대방에게 잘 보이려고, 실수하지 않으려고 사람들의 눈치를 살피고 진짜 자신의 모습을 보
"두려움 없는 관계를 유지하기 위한 실용적인 지침서" 내용보기

정말 자유로운 인간은 핑계를 대지 않고 저녁 초대를 거절할 줄 아는 사람이다.  - 쥘 르나르 -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다. 자기가 원하는 것을 마구 지르기 보다는 다른사람과의 관계를 먼저 생각하고 남들에게 욕을 먹는 일을 하지 않으려고 하게 마련이다. 그래서 학교, 직장, 데이트에서 상대방에게 잘 보이려고, 실수하지 않으려고 사람들의 눈치를 살피고 진짜 자신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누구나 자신의 발표차례가 다가올 때, 그리고 동료의 비난에 대응하고 싶을 때 하고 싶은 말을 못하고 심장박동이 빨라지는 것을 한두번은 느꼈을 것이다. 이런 것들은 모두 남들에게 완벽하게 보여야 한다는 생각 때문이라는 것이 저자의 견해이다. 쥘 르나르의 말처럼 핑계를 대지 않고 저녁 초대를 거절할 수 있다면 자유로운 삶을 살아가는 사람이 분명하다.

 

다른 사람들에게 좋은 인상을 보이고 싶지만 그렇게 할 수 없을 때 우리는 불안해진다. 자신을 과소평가하고 상대방을 과대평가하고 세상을 이분법적으로 생각하며 모든 사건의 책임을 자기 탓으로 보게 된다.  저자들은 사회불안을 초래하는 상황을 크게 4가지로 분류한다. 다른 사람이 지켜보는 가운데 임무를 처리하는 것이 힘든 경우(무대공포증 등), 비공식적이고 피상적 대화(small talk)가 힘든 경우, 자신의 의견을 제시하고 관철하는 것이 어려운 경우, 타인의 시선이 두려운 순간들이다.

 

저자들은 20년간의 상담경험을 바탕으로 사회불안의 실체를 파헤친다. 누구나 일상생활에서 마주할 법한 공감가는 사례와 상대를 병적으로 두려워하는 안타까운 실례를 위트있게 제시하고 있다. 또한 호메로스에서부터 사르트르에 이르기까지 문학작품과 철학사상을 인용하며 그 안에 담긴 심리학 개념을 풀어가기도 한다. 이런 다양한 사례들의 바탕으로 그 밑바탕에 깔려있는 불안심리의 실체에 대한 접근을 시도한다.

 

저자들은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실용적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내면의 두려움을 직시하고 두려운 상황에 자신을 반복적으로 노출시키고 연습해 나가자는 것이다. 역시 출발점은 모두에게 잘 보이려는 의도적 노력을 그만두고 있는 그대로의 나의 모습을 당당하게 제시하는 경험을 하나씩 쌓아가라는 것이다. 이 책에서 제시된 대응방법을 요약해 보면 다음과 같다.

 

1.노출기법

두려운 상황을 피할수록 두려움은 커지는 법이다. 하지만 두려움을 직면하게 되면 불안은 감소하게 마련이다. 먼저 두려워하는 상황을 목록으로 작성하고 우선순위를 정하라. 각 상황에서 할 수 있는 행동지침을 정하고 순차적으로 그 상황에 노출되라. 그러다 보면 일상에 자연스럽게 적응이 가능하다.

 

2.자기주장

자신의 생각과 느낌을 분명하고 직접적으로 주장하는 기술을 배우라. 화를 내거나 침묵하는 것에 비해 효과적인 방법이다.  사람들 앞에서 작아지는 상황과 그 순간에 드는 생각을 정리하라. 여기에도 체계적 연습이 필요하다.

 

3.생각 전환법

사고방식을 전환시키기 위한 방법이다.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을 바꾸면 두려움이 사라진다. 불안한 상황에서 왜곡된 인지를 검토하고 완화시키는 훈련이다.

 

4.구체화하기

변화하기로 결심했다면 구체화하라. 오랫동안 연락하지 않았던 친구들에게 전화를 걸고, 가까운 사람들을 집으로 초대하고, 이웃이나 상인에게 두세마디 건네보고, 시선을 피하지 말고 꼿꼿하게 걸어보자. 이런 일상의 작은 노력들이 두려움을 퇴치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다. 


환자라 부를 만한 극단적인 사례들이 많이 소개되어 있어 평범한 사람들에게 그대로 적용되지는 않을 내용들이 많은 것 같다. 하지만 보통 사람도 많은 사람들 앞에 서거나 개인적 부탁을 하게 도리 때 주저하고 다른 사람들 반응을 미리 예측하고 나서 움추려들기 쉽다. 또한 어떤 상황이 끝난 후에 왜 그 때 그렇게 대응하지 못했을까 하는 반성과 함께 자신을 책망하고 후회하기도 한다. 개인차가 있겠지만 좀 지나칠 정도의 사회불안을 겪고 있다고 생각된다면 이 책에 소개된 처방들을 한 번 따라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c******4 2014.04.01. 신고 공감 7 댓글 6
리뷰 총점 종이책
타인에게 말걸기《사람들 앞에 서면 나는 왜 작아질까》
"타인에게 말걸기《사람들 앞에 서면 나는 왜 작아질까》" 내용보기
프랑스를 비롯한 세계 각지에서 이미 베스트셀러 작가로 자리매김한 크리스토프 앙드레와 직장 스트레스 전문가로 알려진 인지 심리학자 파트릭 레제롱이 저술한 《사람들 앞에 서면 나는 왜 작아질까》이 책은 일상적이도 단순한 사회 불안이 심각한 사회 공포증을 일으키게 되기까지의 원인과 구조를 다양한 연구사례들을 통하여 살펴본 후 이를 극복하는 방법과 치료방법까지 제시한
"타인에게 말걸기《사람들 앞에 서면 나는 왜 작아질까》" 내용보기

프랑스를 비롯한 세계 각지에서 이미 베스트셀러 작가로 자리매김한 크리스토프 앙드레와 직장 스트레스 전문가로 알려진 인지 심리학자 파트릭 레제롱이 저술한 《사람들 앞에 서면 나는 왜 작아질까》이 책은 일상적이도 단순한 사회 불안이 심각한 사회 공포증을 일으키게 되기까지의 원인과 구조를 다양한 연구사례들을 통하여 살펴본 후 이를 극복하는 방법과 치료방법까지 제시한다. 미국에서는 1998년 이후로 항우울제를 복용하는 성인의 비율이 400퍼센트가 증가하였다고 하고 우리나라 역시도 우울증 환자들이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로 보아 우울과 스트레스, 사회불안은 세계적인 유행병이라 부를 수 있는 수준까지 이르러 있는 듯하다. 저자들은 사회 불안을 일으키는 상황을 네 가지의 범주로 분류하고 있는데 누구나 한 번쯤은 겪어 보았던 상황이라 리뷰에 참고자료로 남겨놓았다. 자료를 옮기면서 현재 나는 어떤 상황에 두려움을 느끼는가 생각해보니  요즘들어 '의견을 제시하고 자신의 관점을 관철하기'에 어려움을 느끼곤 한다. 이러한 의사소통의 어려움은 바로 '타인과의 관계맺기'의 두려움에서 비롯된다.

  

사회 불안을 유발하는 네 가지 상황

상황

사례

상황에 전제되는 요구

두려움

다른 사람이 지켜보는 가운데 임무 완수하기

사람들 앞에서 발표하거나 낭독하기,

구술시험이나 면접에 참여하기

능력이 있거나

그렇게 보여야 한다.

당황하지 않을까.

실수하지 않을까. 나쁜 이미지로 보이지 않을까 하는 두려움

비공식적이고 피상적인 대화하기

모르는 사람과 인사하기. 이웃, 상인과 가벼운 대화하기.

감정을 표현하기

대화를 나눌 만한 흥미로운 소재가 있어야 한다.

자신이 재미없는 사람이거나 대화가 끊기거나 답할 말이 없으면 어떡하나 하는 두려움

의견을 제시하고 자신의 관점을 관철하기

의견 내기, 이의 제기하기, 반대하는 이유를 설명하기.

자신감 있어 보여야 하고, 의견을 관철시켜야 한다.

실패하지 않을까. 다른 사람의 공격성을 유발하지 않을까 하는 두려움

일상적인 행동이 관찰되는 것을 받아들이기

누군가의 시선 아래 걷고 운전하고 일하기

편하고 자연스러워 보여야 한다

자신의 감정과 불편함이 드러나지 않을까 하는 두려움

 

Part 1 누군가의 시선이 불편한 순간 
Part 2 불안의 네 가지 심리 
Part 3 사람들 앞에 서면 나는 왜 작아질까 
Part 4 타인에 대한 두려움과 맞서는 법

책은 총 4 part로 나누어져 있고 1장과 2장에서 사회 불안의 원인과 구조를 살펴본 후, 3장에서는   사회적 상황에 지장을 주는 사회 불안 환자들을 집중탐구하고 있는데 대부분의 사회불안 환자들에게 보이는  '날카로운 자의식'에 대한 설명이 무척 흥미로왔다.  

 

사회 불안 환자들은 영화 속 상상의 세계에 있는 희생자와 같다. 즉 그들은 타인의 눈을 통해서 보는 것처럼 자신의 몇몇 이미지에 번번히 사로잡혀 있다. 사회 불안증에 있는 사람들은 타인의 눈을 통해 자신을 보는 게 아니라, 자기 자신의 관점으로 장면을 영상화한다. 사회 불안이 심한 사람들의 자신감이 낮은 원인은, 다른 사람이 그들을 보는 한심한 시선으로 끊임없이 자신을 보는 데에도 있다.

 

사회 불안이 심한 사람들의 불안의 기원은 바로 '자의식'이라는 설명이다.  이어 4장 '타인에 대한 두려움과 맞서는 법'에서는 사회불안을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을 각 심리별로 치료방법을 조언해 준다. 저자들은 사회 불안 심리가 심각한 사회 공포증으로 정착하게 되는 시기를 청소년기로 보았으며 수줍음이 많은 자녀에게  불안 심리를 극복할 수 있는 다양한 치료방법을 여러가지 도표로 볼 수 있다. 수줍음이 심한 자녀를 둔 부모들이 참고자료로 읽어보기에 좋은 자료들이다.  세네카가 사람들의 고통은 현실보다 상상에 의해 기인한다고 하였듯이 불안의 기원은 상상이 주는 '두려움'이다. 사회 불안이 심한 환자들이 상상의 이미지에 고통받고 괴로워 하는 것처럼 모든 불안은 실체 없는 두려움에서부터 온다. 삶에서 불안과 두려움이라는 것이 비록 시시때때로 '그때그때 다르게' 찾아올지라도 '나'를 가장 나답게 표현하고 타인과 소통할 때에 비로소 우리에게는 두려움 없는 진짜 삶이 시작된다. 두려움이 주는 상상으로 고통스러워 하며 살아가거나 현실과 온 몸으로 부딪혀 살아가거나 선택은 언제나 '나'인 것이다.

모든 개인이 타인과 잘 어울리고 잘 살도록 돕는 것, 그것이 바로 이 책을 쓴 목적이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k********2 2014.03.28. 신고 공감 6 댓글 5
리뷰 총점 종이책
타인에 대한 두려움과 맞서는 법
"타인에 대한 두려움과 맞서는 법" 내용보기
어제는 국제학회에 참석해서 공부를 할 기회가 있었습니다. 외국에서 온 연자가 발표하는 새로운 검사법을 듣다보니 궁금한 점이 생겼는데, 질문내용을 머릿속에서 정리하다 보니 질문할 시간을 넘기고 말았습니다. 나중에라도 찾아서 물어보았어야 하는데 아쉬움이 남는 것 같습니다. 질문내용이 빨리 영어로 정리되지 못한 점하고, 질문하는 사람이 없는 가운데 손을 들고 질문을 하
"타인에 대한 두려움과 맞서는 법" 내용보기

어제는 국제학회에 참석해서 공부를 할 기회가 있었습니다. 외국에서 온 연자가 발표하는 새로운 검사법을 듣다보니 궁금한 점이 생겼는데, 질문내용을 머릿속에서 정리하다 보니 질문할 시간을 넘기고 말았습니다. 나중에라도 찾아서 물어보았어야 하는데 아쉬움이 남는 것 같습니다. 질문내용이 빨리 영어로 정리되지 못한 점하고, 질문하는 사람이 없는 가운데 손을 들고 질문을 하려니 공연히 심장이 쿵쾅거리는 바람에 기회를 놓친 것입니다.

 

이처럼 지금도 사람들 앞에 서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만, 처음 학회에서 데뷔를 할 때는 처음부터 끝까지 떨리는 목소리로 발표를 하는 바람에 지켜보던 의국원들이 가슴을 졸였다고 했습니다. 요즈음에도 남들 앞에서 발표하는 것이 쉽지 많은 않습니다만, 이젠 듣는 사람들 누구보다도 가장 많이 알고 있다는 배짱이 생겨서인지 여유를 부리는 편입니다. 많은 분들이 저와 같은 고민을 해 본 적이 있을 것 같습니다. 프랑스의 정신과의사이면서 심리치료를 전공하는 크리스토프 앙드레가 이런 고민을 하시는 분들을 위한 <사람들 앞에 서면 나는 왜 작아질까>를 새롭게 개정해서 내놓았다고 합니다. 이 책은 열 여덟권의 책을 저술한 저자의 첫 번째 책이었다고 합니다. 저자는 프롤로그를 통해서 “사회 불안의 원인과 구조를 설명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방법을 제시함으로써, 모든 개인이 타인과 잘 어울리고 잘 살도록 돕는 것”이, 이 책을 쓴 목적이라고 했습니다.

 

사람들로 가득 찬 곳에 혼자서 들어서본 경험이 있으십니까? 그곳에 있는 모든 사람들이 당신을 주목하고 있는 가운데 앉을 곳을 찾아 두리번거려야 하는 순간은 쥐구멍이라도 있으면 들어서고 싶은 심정이 될 것입니다. 이처럼 누군가의 시선이 불편한 상황을 심리학에서는 사회불안이라고 부르는데, 대체적으로 다음의 네 가지 범주로 구분된다고 합니다. 1. 다른 사람이 지켜보는 가운데 임무완수하기, 2. 비공식적이고 피상적인 대화하기, 3. 의견을 제시하고 자신의 관점을 관철하기, 4. 일상적인 행동이 관찰되는 것을 받아들이기 등입니다. 이들 상황을 빈도에 따라서 서열을 정해보면 4번으로 갈수록 빈도가 높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사람들은 불편한 상황에 처하면 어떤 반응을 보이게 될까요? 불안한 느낌이 들면 사람들은 우선 몸이 반응을 한다고 합니다. 두근거림이나 복부장애처럼 남들에게 드러나지 않는 반응도 있지만, 목이 메거나, 떨리거나, 식은땀을 흘리거나 얼굴이 빨게 지기도 합니다. 이런 반응들은 정도가 심하지 않다면 그리 문제가 될 것은 없습니다. 하지만 그 정도가 심하다면 이렇게 할 수밖에 없는 스스로에게 화가 나고, 이런 상황을 피하고 싶어지기 마련입니다.

 

사회불안을 그 정도와 지속시간에 따라서 네 가지 형태로 구분하고 있습니다. 무대공포증과 일시적인 불안은 정상적인 사회불안의 형태이며, 수줍음은 일반화된 형태로서 병적이라기보다는 일종의 존재 방식으로 뒤로 물러나 있는 내면적 성향이라고 할 수 있는데, 사회공포증은 존재를 마비시키는 진정한 정신질환으로 심각한 고통과 불편을 야기하며, 회피성 인격장애는 타인의 시선에 대해 지나치게 예민하게 반응하는 특성을 가진 잘못된 삶의 방식으로 이어질 수 있는 병적상태로 치료가 필요한 경우입니다.

 

저자는 이와 같은 사회불안이 생기는 원인을 분석하고 있는데, 사람들은 외부로부터 들어오는 다양한 정보들을 분석하여 적절하게 대응하게 되는데, 사회공포증 환자들은 대체적으로 불확실한 사회적 상황을 부정적으로 해석하고, 부정적인 사회적 상황을 파국적으로 해석하는 경향이 있다는 사실이 확인되었다고 합니다.(177-8쪽) 특히 자의식이 강하여 남에게 좋은 인상을 주고 싶다는 생각을 가진 사람에서 흔히 볼 수가 있다고 하는데, 근본적으로는 다양한 영역에 흩어져 있는 요인들이 작용한다고 합니다. 흔히 유전적 소인이라고도 하는 생물학적 요인들이나, 개인이 살아온 경험이 바탕이 되는 정신역학적 요인들이나, 그 사람을 둘러싸고 있는 문화적 환경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사회적 요인들이 서로 복잡하게 작용하여 증상의 정도를 결정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치료에 관하여, 저자는 ‘치료가 필요할까?’라는 생각보다도 ‘언제부터 도와야 할지’ 아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모든 것은 개인의 의지에 달려 있는데, 첫 번째 단계에서는 개인적으로 몇 가지 문제를 없애고, 두 번째 단계에서는 다양한 치료법 가운데 대상에게 가장 적합한 방법을 찾아내는 것이며, 세 번째 단계에서는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이와 같은 치료법들은 과학적으로 효과가 입증된 것들이라고 하니 사회불안 증세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라면 한 번 읽어보시면 큰 도움을 얻으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y*****2 2014.04.05. 신고 공감 5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사람들 앞에 서면 나는 왜 작아질까]완벽하지 않아도, 부족해도,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사람들 앞에 서면 나는 왜 작아질까]완벽하지 않아도, 부족해도,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내용보기
[사람들 앞에 서면 나는 왜 작아질까]완벽하지 않아도, 부족해도,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수줍음은 내 인생의 골칫거리였다. - 몽테스키외   다소의 차이는 있지만 누구나 타인 앞에 서면 수줍음이나 두려움이 있지 않을까. 사회생활을 하다 보면 다른 사람으로부터 부정적 평가를 받지 않을까하는 두려움 마음, 불편한 마음이 조금은 있기 마련인데……. '프랑스인이 가
"[사람들 앞에 서면 나는 왜 작아질까]완벽하지 않아도, 부족해도,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내용보기

[사람들 앞에 서면 나는 왜 작아질까]완벽하지 않아도, 부족해도,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수줍음은 내 인생의 골칫거리였다. - 몽테스키외

 

다소의 차이는 있지만 누구나 타인 앞에 서면 수줍음이나 두려움이 있지 않을까. 사회생활을 하다 보면 다른 사람으로부터 부정적 평가를 받지 않을까하는 두려움 마음, 불편한 마음이 조금은 있기 마련인데…….

'프랑스인이 가진 두려움'에 관한 조사에서 응답자의 절반가량이 가벼운 두려움, 대중 앞에서 말하는 것에 두려움을 느낀다고 나타났다.

불안이 보편적이라는 말이다.

무대공포증, 수줍음도 단순하지만 불안의 형태다.

문제는 단순한 불안이 아닌 사회 불안, 수줍음을 넘어선 사회 공포증이 더 문제가 아닐까.

무대 공포증은 무대를 내려오는 순간 빠르게 진정되지만 사회 공포증은 상황 이후에도 불안이 오래 지속되기에 같은 상황이 발생할수록 불안이 오히려 증가한다. 그러니 무대 공포증도 해소해야 하지만 사회 공포증은 신속히 해결해야 할 문제이다.

사회 불안은 타인이 자신을 보는 시선과 관련 있다. 대인관계에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는 얘기다. 타인에 대한 두려움에서 사회불안이 더 심각해지면 사회공포증, 회피성 인격 장애에 이르게 된다.

 

왜 불안한 걸까.

불안의 요인에는 유전, 생물학적 과정, 교육 방식, 문화적 압력, 개인적인 삶의 조건 등이 있다.

일반적으로 불안을 야기하는 4가지 상황들…….

다른 사람이 지켜보는 가운데 임무 수행을 하게 되면 실수하지 않을까에 대한 두려움이 생긴다.

비공식적이고 피상적인 대화에서 흥미로운 소재가 없을 경우엔 대화가 끊기지 않을까라는 두려움이 생긴다.

의견을 제시하고 자신의 관점을 관철하고자 할 때 타인의 공격에 대한 두려움이 생긴다.

일상적인 행동이 관찰될 때 자신의 감정과 불안이 드러나지 않을까 두려움이 생긴다.

 

수줍음, 자신감 결여, 타인과의 접촉에 대한 두려움, 무대 공포증, 사회 불안, 사회공포증 등이 일시적이 아니라 지속적이라면 일상에 미치는 영향이 클 텐데…….

 

불안에 맞서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수줍음이나 무대 공포증은 일시적인 불편을 줄 뿐 삶의 질을 심각하게 손상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사회 공포증이나 회피성 인격 장애는 정신 장애이며 공식적인 질환일 정도로 피해가 심각하다.

사실, 약간이 불안은 나쁘지 않다는 견해도 있다.

누구나 약간의 두려움, 약간의 수줍음, 약간의 무대 공포증은 있는 것이 인간적으로 보이기까지 한다. 약간의 불안은 겸손으로 치부되기도 한다.

수줍어하는 사람들은 덜 말하고, 덜 미소 짓고, 상대를 똑바로 보는 경우도 적다고 한다.

수줍음이 지속되면 두려움과 불편을 감추기 위해 자신의 감정을 감추는 태도를 습득하게 된다. 하지만 이들도 친숙한 공간에서는 수줍어하지 않는다. 어쨌던 수줍음이 많은 사람은 남의 말을 잘 들어주고 공감하는 사람으로 인정받는다. 수줍음은 전통적인 여성의 이미지와 연결된다. 약간의 수줍음은 호의의 대상이 되기도 한다. 약간의 미덕인 셈이다.

 

그러나 수줍음에 대한 호의적인 평가도 많지만 수줍음은 자신감의 결여, 자신에 대한 평가절하로 이어질 수 있다. 그동안 과소평가 됐던 불안이 수치심과 대인관계에서 막대한 고통과 불편을 초래했다는데……. 지나치면 병리적일 수도 있다는 얘기다.

 

수줍음은 대인관계를 통해서 저절로 좋아지기도 하고 스포츠나 직업적인 성공으로 자신감을 회복하면서 나아지기도 한다.

결국 노출 연습이 필요하다는 이야기다.

 

개인적으로 노력할 수 있는 부분은…….

문제가 되는 상황에서 불편하다는 사실을 인지하는 것이다. 이 상황을 목록으로 정리해 본다.

가장 쉬운 것부터 가장 어려운 것까지 상황을 등급 매긴다.

상황과 직면하는 것을 준비하고 계획한다.

그 상황에 자신을 노출 시킨다.

결과를 평가한다.

종합적으로 노출항목들에 대해 성공여부를 평가한다.

 

노출연습을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한 충고로는…….

노출을 연습하는 시간은 충분해야 한다. 짧게 여러 번 연습해야 한다. 행인에게 말 걸기 등

노출연습은 규칙적으로 해야 한다. 매일 20~30분씩 해야 불안이 감소한다.

노출 연습은 완벽해야 한다. 시선을 회피하거나 침묵 하는 등 미묘한 회피 행동을 해서는 안 된다.

노출 연습을 하는 동안 자신에 대한 집중에서 벗어나야 한다. 외부에 주의를 쏟을수록 사회 불안이 더 빨리 줄어든다.

 

사회불안 및 불안 장애 치료와 예방에는 인지 행동 심리치료가 경험적 과학적으로 인정된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한다.

사회생활에서는 타인과의 접촉, 무대에 설 일이 어쩔 수 없는 현실이기에 불안에 대한 대처는 미리하면 좋지 않을까.

불안은 누구에게나 있지만 개인적인 문제라서 덮어두거나 그냥 지나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단순한 불안이든 심각한 병적인 불안이든 개인의 노력에 따라 고쳐질 수 있다니.

불편하다고 느끼는 항목들을 세부적으로 나누고 평가하라는 말이 인상적이다.

불안에 맞짱 떠서 매일 노출하고 연습하라는 말에 공감이다.

 

불안에 대한 뇌 과학자의 책을 읽은 적이 있다.

명상과 복식호흡, 입 근육훈련, 말 연습으로도 많은 효과가 있다는 책이었다.

 

심하면 약물치료, 심리치료가 필요하겠지만 혼자서도 연습을 해서 불안을 줄이는 습관을 들일 수 있지 않을까.

완벽하지 않아도, 부족해도 있는 그대로의 나를 사랑하는 게 행복임을 생각한다.

불편과 두려움에 떨지 말고, 숨기거나 포기하지 말고 당당히 자신의 불안과 마주하고 싶다면 이 책, 추천이다.

 

이 책의 저자는 프랑스를 대표하는 정신과 전문의이자 심리 치료사인 크리스토프 앙드레이다.

백만 프랑스인의 마음 주치의라고 한다.

 

 

a******7 2014.03.29. 신고 공감 3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끝없는 불안감의 해부
"끝없는 불안감의 해부" 내용보기
1. 인간에게 ‘불안’의 개념은 의학과 철학에서 모두 중요한 역할을 차지하고 있다. 우리에게 두려움이란 특이한 상황이 아니다. 크던 작던 우린 모두 두려움 앞에 직면하고 살아간다. 그러나 인간의 기본적이고 정상적인 방어기전인 ‘합리적 두려움’이 있는가 하면, 거의 공포에 가까운 ‘비합리적 두려움’이 있다.   2. 이 책은 바로 비합리적 두려움에 대한 진
"끝없는 불안감의 해부" 내용보기

 

 

 

 

1. 인간에게 ‘불안’의 개념은 의학과 철학에서 모두 중요한 역할을 차지하고 있다. 우리에게 두려움이란 특이한 상황이 아니다. 크던 작던 우린 모두 두려움 앞에 직면하고 살아간다. 그러나 인간의 기본적이고 정상적인 방어기전인 ‘합리적 두려움’이 있는가 하면, 거의 공포에 가까운 ‘비합리적 두려움’이 있다.

 

2. 이 책은 바로 비합리적 두려움에 대한 진단과 처방이다. 책제목은 ‘그대 앞에만 서면 난 왜 작아지는가.’를 연상하게 된다. “사람을 떠나지 말고 불안을 떠나보내라.” 저자인 크리스토프 앙드레의 말이다. 프랑스를 대표하는 정신과 전문의이자 심리치료사라고 소개된다. 그동안 열여덟 권의 책을 집필했으며 음악, 미술 치료, 일러스트레이터와의 협업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정신 건강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책을 출간해왔다. 학술적인 면에 충실하면서도 매우 실용적이라고 평가받고 있는 그의 저서들은 프랑스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고 한다.

 

 

 

3. “우리를 불안하게 하는 것은 ‘타인’이 아니라 타인에 대한 ‘생각’이다.” 공저자인 파트릭 레제롱의 말이다. 역시 프랑스의 정신과 의사다. 크리스토프 앙드레와 직장(병원)동료이다. 인지행동 심리치료사이다. 직장 스트레스 전문의로 활동 중이기도 하다.

 

4. 책은 4부로 편성된다. ‘누군가의 시선이 불편한 순간’, ‘불안의 네 가지 얼굴’, ‘사람들 앞에 서면 나는 왜 작아질까’, ‘타인에 대한 두려움과 맞서는 법’등이다.

 

 

 

 

 

5. “의사와 심리학자는 타인에 대한 두려움을 두고 ‘사회 불안’이라고 부른다. 이것은 때로 질환에 가까울 정도로 심각하거나 고통스러운 형태를 띠기도 한다. ‘사회 공포증’이 그런 경우다. 사회 공포증 환자는 대수롭지 않아 보이는 상황에서 갑작스레 공포를 느낀다. 예를 들면 어떤 사람은 자신이 먹고 있을 때 남이 쳐다보는 것을 견디지 못한다. 그래서 차라리 먹지 않는 쪽을 택한다. 정신과 의사들이 ‘회피성 인격 장애’라고 부르는 경우도 마찬가지다. 그들은 다른 사람으로부터 부정적인 평가를 받지 않을까 끊임없이 두려워한다. 이 때문에 회피하거나 몸을 도사리고 접촉을 피한다.”

 

6. 이에 비하면 다른 형태의 사회 불안은 일상적이고 단순한 불편함에 속한다.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무대 공포증과 수줍음이 그런 경우다. 그렇다면 병적인 것과 정상적인 경계는 무엇일까? 그 표시는 극히 미미한 것일까? 아니면 우리 모두가 그 경계에 걸쳐 살고 있는 것은 아닐까?

 

7. 불안감이 몸을 통해 표현되는 과정 중 ‘안면 홍조증’과 ‘적면공포증’이 있다. 안면 홍조증은 매우 쉽게 빨개지는 것을 뜻하고, 적면 공포증은 빨개지는 것에 대한 강박적인 불안을 말한다. 적면 공포증은 안면 공포증이 실질적인 공포의 대상이다. 얼굴이 빨개지는 모든 사람이 적면 공포증을 겪고 있는 것은 아니다. 적면 공포증이 있는 사람들에게 관심을 가져줘야 한다. 얼굴이 빨개질지 모른다는 두려움이 더욱 안면 홍조증을 악화 시킨다는 이야기다. 이 일과 아무런 관련이 없는 사람들은 무심히 넘기겠지만, 적면 공포증이 치료되는 데는 시간이 꽤 걸린다고 한다. 이런 말이 덧붙여진다. “우리는 치료를 시작할 때부터 ‘적면 공포증을 치유한다는 것은 더 이상 빨개지지 않는 것을 말하는 게 아니라, 빨개진 것 때문에 더 이상 안정을 완전히 잃지 않는 것을 말한다.’ 고 설명한다.”

 

 

 

 

8. 그렇다면 사회 불안의 주요 형태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각각의 경계는 어떻게 정해질까? 그리고 사회 불안은 일상적으로 어떻게 나타날까? 보편적인 불안인 무대공포증, 뒤로 물러서는 존재 방식인 수줍음, 도피의 신인 회피성 인격 장애, 차가운 가면 뒤에 가려진 두려움인 사회 공포증 등에 많은 사례와 견해를 밝히고 있다.

 

9. 사회 불안이 있는 대부분의 사람은 날카로운 자의식을 갖고 있다고 한다. 왜냐하면 그는 자신의 문제를 너무 의식하고 있어서 자기 자신에게 주의를 집중하는 것 말고는 다른 것을 할 수 없기 때문이라는 말에 공감한다.

 

10. 타인을 마주할 때 느끼는 불편함은 낮은 자존감과 지나치게 높은 자의식의 합작이다. 이 책이 밑도 끝도 없이 몰려오는 불안, 두려움 나아가선 공포에 대한 이해와 치료의 방향을 위해서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는 점에 주저 없다.

 



이달의 사락 s******5 2014.04.02. 신고 공감 3 댓글 2
리뷰 총점 종이책
관계의 심리학《사람들 앞에 서면 나는 왜 작아질까》
"관계의 심리학《사람들 앞에 서면 나는 왜 작아질까》" 내용보기
프랑스를 대표하는 정신과 전문의이자 심리 치료사 크리스토프 앙드레가 쓴 《사람들 앞에 서면 나는 왜 작아질까》는 인간관계 속에서 느끼는 불안을 극복할 수 있는 해결책을 담고 있어, 사람들의 시선과 평가를 의식하며 살아가는 우리 모두에게 필요한 책이다.     '사회 불안'이란 평범한 사회적 상황에서 인간에 대한 두려움을 느끼는 것이다. 사회 불안은 타인이 우리를
"관계의 심리학《사람들 앞에 서면 나는 왜 작아질까》" 내용보기

 

프랑스를 대표하는 정신과 전문의이자 심리 치료사 크리스토프 앙드레가 쓴 《사람들 앞에 서면 나는 왜 작아질까는 인간관계 속에서 느끼는 불안을 극복할 수 있는 해결책을 담고 있어, 사람들의 시선과 평가를 의식하며 살아가는 우리 모두에게 필요한 책이다.

 

 

'사회 불안'이란 평범한 사회적 상황에서 인간에 대한 두려움을 느끼는 것이다. 사회 불안은 타인이 우리를 보는 시선과 밀접하게 연결돼 있으며 대체로 타인의 평가와 공존하며 남에게 좋은 인상을 주고 싶은데 그럴 수 없다고 생각할 때 발생하기에 결국 인간성과 대인 관계의 핵심에 있다.

 

"당신은 어떤 상황이 불편한가?"

사회 불안은 단지 수줍어하는 사람들이나 예민한 사람들만의 속성은 아니다. 명백한 이유도 없고 뚜렷한 위협이나 위험도 존재하지 않지만, 그리고 사람마다 불편을 느끼는 경우도 각각 다르지만, 사회 속에 사는 인간이라면 누구나 피할 수 없는 인간관계와 상황이 개인과 계기에 따라 불안정을 조성하는 요인이 된다. 남이 보는 데서 일상적으로 어떤 행위를 해야 할 때 순전히 우연한 위치에 있어도 시선을 거북해 하는 것은 인간의 특징이다. 하지만 이 상황을 과도하게 두려워하거나 철저하게 피하는 경우에는 문제가 된다. 적절한 불안은 두뇌의 회전과 창의력을 자극할 수 있지만 어느 한계를 넘어서면 수행능력을 떨어뜨린다.

 

 

『 낭만주의 시대에는 '우울증'을 가진 남자 주인공들이 우글거렸다. 중세에는 기사들이 아무것도 아닌 일로 '기절'한다. 그런데 오늘날에는 자기 통제를 반드시 필요로 한다. 그래서 사회적 상황에서의 감정적 표현은 즉시 개인의 전체적인 결함과 동일시된다. 어쨌든 그것이 사회 불안을 가진 사람들이 절대적으로 두려워하고 걱정하는 것이다. 』 - p64

 

 

 

사회 불안은 대체로 자기 자신과 자신의 능력을 평가하는 부정적인 시각과 연관된다. 모든 것은 불안한 예상에서 시작되고 상황 종료 이후에도 시련이 지나갔다는데 기뻐하는게 아니라 부딪혔던 문제에 집중하며 상황을 다시 돌아보고 부정적인 인지가 계속되는 고통의 되새김질을 한다.

 

『 사회 불안 환자들은 자신의 장애를 설명할 때, 스스로에 대한 자신감이 결핍돼 있다고 말한다. 자신감 결핍이란 사실 자신을 평가 절하하고 상대를 과대평가하는 경향일 뿐이다. 』 - p173

 

 

사회 불안을 겪고 있는 사람들의 머릿속에는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뇌과학 측면에서 접근해보고, 다양한 형태의 사회 불안의 원인과, 수줍음처럼 일상적이고 단순한 불편함인 정상적인 것과 병적인 것의 경계에 놓인 경우의 문제, 극복하는 데 사용할 수 있는 수단은 무엇이 있는지 다양한 사례를 들어 설명한다.

 

 

자신의 문제를 의식하고 이해할 때, 자신의 불안과 관계에서의 문제를 해결하려는 것은 어떻게 욕구를 충족시키는 삶을 살 것인지 관심을 두는 것이다. 극복 방안으로서 제시하는 노출 기법, 자기주장의 기술, 생각 전환법 등은 일상의 작은 싸움들이 모여서 퇴치하는데 도움을 주는 것들이며 어떤 노력을 하든 자기 자신과 세계를 보는 관점에 대해 숙고하는 것이 필수 선결조건이며 능동적인 태도가 우선된다. 어떻게 피하지 않을 것인가, 어떻게 소통할 것인가, 어떻게 다르게 생각할 것인가가 핵심이다.

 

 

사회적 두려움의 원인과 증세을 알아보며 이를 극복하기 위한 방법을 제시해 모든 개인이 타인과 잘 어울리고 잘 살도록 돕는 책이다. 《사람들 앞에 서면 나는 왜 작아질까》에 나온 다양한 사례들을 보며 순간순간 나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기도 한다. 우리 인간은 자기 자신하고만 대면하고 있는 것이 아니므로 이 책이 말하는 것은 바로 "타인과 편하게 지내는 기술"이라 하겠다.

 

 

이달의 사락 l****5 2014.03.18. 신고 공감 3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사람들 앞에 서면 나는 왜 작아질까
"사람들 앞에 서면 나는 왜 작아질까" 내용보기
이번에 접한 책은 사람들 앞에 서면 나는 왜 작아질까였다. 이 책은 우리를 괴롭히는 불안의 정체를 밝히고, 당당하게 사람들과 관계를 맺을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저자는일상에서 마주할 법한 공감 가는 사례와 타인을 병적으로 두려워하는 이들의 사례와 함께 문학 작품에서 발췌한 내용, 철학자들의 사상을 인용하여 위트 있게 불안의 실체에 접근하고 있다. 그리고 노출
"사람들 앞에 서면 나는 왜 작아질까" 내용보기

이번에 접한 책은 사람들 앞에 서면 나는 왜 작아질까였다. 이 책은 우리를 괴롭히는 불안의 정체를 밝히고, 당당하게 사람들과 관계를 맺을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저자는일상에서 마주할 법한 공감 가는 사례와 타인을 병적으로 두려워하는 이들의 사례와 함께 문학 작품에서 발췌한 내용, 철학자들의 사상을 인용하여 위트 있게 불안의 실체에 접근하고 있다. 그리고 노출기법, 자기주장, 생각 전환법, 구체화하기와 같은 방법을 통해 두려운 상황에 자신을 반복적으로 노출하고 연습함으로써 불안을 극복하고 진정한 나를 보여줄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이런 점을 바탕으로 보다 흥미롭게 책을 읽어 나갔다.

 

저자는 감정은 생각하기에 따라서 달라질 수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또 발표 차례가 다가올 때, 동료의 비난에 대응하고 싶을 때 말도 못하고 심장박동만 빨라지는 것은 모두에게 완벽해 보여야 한다는 생각 때문이라는 것이다. 나도 그런 경험을 겪었던 때가 있었다. 그런 부담으로 심장박동이 커져만 가는 것 같다. 저자는 내면의 두려움을 직시하고 두려운 상황에 자신을 반복적으로 노출하고 연습함으로써 극복하는 방법을 알려 주고 있다. 무대 공포증과 사회 공포증을 비롯해, 남들 눈을 의식하고 살아가는 모든 이들에게 두려움 없는 관계를 맺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또 자신을 과소평가하고 상대방을 과대평가하는 경향, 세상을 이분법으로 해석하는 사고, 모든 사건의 책임을 자기 탓으로 보는 생각 등이 그 원인이라는 것이다. 이러한 사고를 교정하기 위해 전문가들이 사용하는 효과적인 치유 방법이 있다. 간단하면서도 실용적인 이 방법을 터득함으로써 자신의 두려움을 더 잘 통제하게 된다.

 

이 책을 통해 지금까지 다른 사람들 앞에서 긴장하고 작아진 모습에서 이제는 조금 변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불안을 극복하고 두려움을 없앤다면 보다 당당한 모습을 통해 다른 사람과 만남이 가능할 것 같다.

a***0 2014.04.19.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사회 불안을 극복하는 방법!
"사회 불안을 극복하는 방법!" 내용보기
꾸뻬 씨의 여행 시리즈로 유명한 프랑수아 를로르는 프랑스 정신과 전문의다. 그는 위트와 감성을 겸비한 글로 우리 독자들에게 지친 심신을 위한 웃음과 힐링을 안겨주기도 했다. 김현철 원장은 우리가 끌어안고 사는 강박과 불안에 대해 저술, 강연과 상담 등 활발한 치유 활동을 하고 있다. ​ 이번에는 또 다른 프랑스 정신과 전문의 크리스토프 앙드레가 우리가 흔히 접하는 대
"사회 불안을 극복하는 방법!" 내용보기

꾸뻬 씨의 여행 시리즈로 유명한 프랑수아 를로르는 프랑스 정신과 전문의다. 그는 위트와 감성을 겸비한 글로 우리 독자들에게 지친 심신을 위한 웃음과 힐링을 안겨주기도 했다. 김현철 원장은 우리가 끌어안고 사는 강박과 불안에 대해 저술, 강연과 상담 등 활발한 치유 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에는 또 다른 프랑스 정신과 전문의 크리스토프 앙드레가 우리가 흔히 접하는 대인 공포증과 같은 사회 불안을 들고 왔다. 나도 한번쯤 경험해 본 그 무엇에 대한 이야기….

왜 우리는 남을 두려워하는 것일까?

우리는 특정한 사회적 상황을 두려워한다. 그 상황과 대면할 때 불편하거나 거북한 느낌이 드는데 이 감정은 불안 혹은 공포까지 이를 수 있다. 이 불쾌감은 워낙 뚜렷해서 행동에도 영향을 미친다. 예를 들어 두려운 상황과 마주치는 것을 피하게 한다. 그 결과 자신의 가치를 평가 절하하고 수치심을 갖게 된다. -10쪽

저자는 ‘사회적 두려움’의 원인과 구조를 설명하고 이를 극복하는 방법을 제시하여, “모든 개인이 타인과 잘 어울리고 잘 살도록 돕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사실 우리가 남을 두려워하는, 즉 사회 불안을 야기하는 원인에는 여러 가지가 통합적으로 작용한다. 가령 생물학적  원인(잠재적으로 유전적), 정신 역학적 원인(개인의 삶의 결과) 그리고 사회학적 원인(환경과 시대 그리고 주변 문화와의 관련성) 등이 있다.

이 원인들은 상황에 따라 영향을 미치는 정도가 다르지만, 대개는 모두 연관되기 마련이다. 가령 일본 사람들이 미국 사람들보다 더 수줍음을 많이 타는 이유는 문화적인 차이로 설명할 수 있다. 일본 사람들은 그룹의 통합과 집단을 우선시하는 특성이 있고 미국 사람들은 개인성과 자율성을 중시하는 문화가 있다. 따라서 무언중에 작용하는 사회적 압력이 사회 불안으로 이어질 수 있다.

사회 불안을 들여다보면 매우 심한 불안증, ‘사회 공포증’을 자난 사람들을 대상으로 할 겨우 이들이 두려워하는 상황을 다음과 같이 네 개의 범주로 분류할 수 있다.

 

1. 다른 사람이 지켜보는 가운데 임무 완수하기
2. 비공식적이고 피상적인 대화하기
3. 의견을 제시하고 자신의 관점을 관찰하기
4. 일상적인 행동이 관찰되는 것을 받아들이기


위에서 보듯 사회 불안이 있으면 ‘수행 불안’을 겪거나 다른 사람과의 대화가 불편하거나 타인의 시선을 두려워한다.

드레는 곤란을 겪는 사람들이 불편한 상황에 직면했을 때 내면에서는 감정적 표시, 행동적 표시 그리고 인지적 표시가 나타난다고 설명한다. 사실 이를 잘 들여다보면 우리 주위에 혹 있을 수 있는 사회 불안에 떠는 사람들을 알아채고 먼저 배려해 줄 수 있을지도 모른다.

사회 공포증 환자의 50~70퍼센트가 합병증으로 우울증을 겪을 수 있다고 한다. 폐쇄적인 성향, 자신의 능력에 대한 지속적인 의심, 신경 쇠약도 있을 수 있다. 243명의 우울증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진찰 결과에서는 이들 중에 3분의 2가 사회 공포증이나 회피성 인격장애를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에게 좋은 인상을 주고 싶지만 그렇게 할 수 없을 것 같아 두려울 때 사회 불안이 특히 일어나기 쉽다.


타인에 대한 두려움과 맞서는 법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우선 '노출 기법'이 있다. 상황을 회피하고 혼자만의 작은 세계로 몸을 숨기려는 경향은 사회 불안을 더 악화시킬 수 있다. 따라서 두렵게 만드는 그 무엇에 직면하는 것이 불안을 감소시키는 지름길이 될 수 있다.

두 번째는 제대로 자기주장을 말하는 법을 익히는 것이다. 이 때 자기주장을 말하는 것과 관련된 사회적 능력을 개발해서 덜 방관적인 사람, 더 능동적인 사람이 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이를 적극적인 행동 차원으로 옮기면 자신의 통제력을 되찾게 되어 스트레스와 긴장을 감소시킬 수 있다.


세 번째는 '생각 전환법'이다. 사회 불안이 있는 사람들은 보통 부정적인 요소는 과대 평가하고 긍정적인 요소는 축소시키는 경향이 있다. 따라서 불안한 상황에서 자신이 왜곡 인식하고 있는 것을 바로잡고, 미처 보지 못하는 자신의 장점을 긍정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네 번째는 의사의 진찰과 치료를 받는 것이다. 이에는 심리 치료, 인지 치료 및 약물 치료 등이 있다.


저자는 고독한 천재는 환상이라고 전제하면서 타인과 더 잘 대화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자신을 바라보는 시각과 인간관계를 인지하는 방식 그리고 미래를 보는 관점을 변화시킬 것을 충고한다. 진정 중요한 것은 문제의 근원을 캐는 것보다는 자신에게 적합한 변화를 도모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지렛대를 찾는 것이다.


이런 맥락에서 타인에 대한 두려움과 맞서 자신감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앞서 예로든 다양한 방법을 활용할 필요가 있겠다!


부록에는 타인에 대한 두려움의 정도를 진단하는 14가지 체크 리스트와 사회 공포성과 회피성 인격 장애를 진단하는 기준이 실려 있다. 스스로 체크해 보고 평가 점수에 따라 자신의 상태를 알아보고, 이에 알맞은 대처 방법을 찾아보는 것도 좋겠다.


나는 이 책을 보면서 역시 “아는 것이 힘”임을 실감할 수 있었다. 사회 불안을 두려워하는 그들이 다가올 수 있도록, 그들이 두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인내를 가지고 지켜봐 주고 격려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


그들이 스스로 극복하기 위해서는 주위 사람들의 세심한 배려가 무엇보다 중요할 것이다. 왜냐하면 우리가 아무렇지도 않게 보이는 반응과 언행에 쉽게 상처받고 부정적으로 확대 해석해서 더 움츠러들고 악화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맥락에서 이런 류의 책은 공동체를 구성하는 모두가 함께 읽었으면 좋겠다. 그래야 저자가 의도했던 바대로 “모든 개인이 타인과 잘 어울리고 잘 살”수 있는 사회가 될 수 있지 않을까 한다.


YES마니아 : 로얄 h*******c 2014.03.26. 신고 공감 1 댓글 2
리뷰 총점 종이책
완벽하지 않아도 돼 ,,,나를 보여주자
"완벽하지 않아도 돼 ,,,나를 보여주자" 내용보기
모두에게 잘보이려는 마음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이 남에게 잘 보이기 위해 남에게 잘 보여야 한다고 그렇게 살아온듯도 있는 듯하다무슨 일이든 어디서든 어떤 환경이든 남에게 보여지기 위한 삶으로 살아가는 우리나라 사람들 특별히 나 일 수도 있다 지금 현재의  자리에서 모든 것에 완벽하려고 아니 완벽해지려고 살아가고 있는 나를 보면서 삶자체에 많이 지쳐 쓰러지기
"완벽하지 않아도 돼 ,,,나를 보여주자" 내용보기

모두에게 잘보이려는 마음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이 남에게 잘 보이기 위해 남에게 잘 보여야 한다고 그렇게 살아온듯도 있는 듯하다무슨 일이든 어디서든 어떤 환경이든 남에게 보여지기 위한 삶으로 살아가는 우리나라 사람들

특별히 나 일 수도 있다

지금 현재의  자리에서 모든 것에 완벽하려고 아니 완벽해지려고 살아가고 있는 나를 보면서 삶자체에 많이 지쳐 쓰러지기 직전에 이책을 잡게 되어 감사할 따름이다

완벽해지지 않을려고 하지만 남이 보기에는 완벽하게 살아가고 있다는 사실에 나를 더 힘들게 하는 듯하다

그런데 이책을 통해 알게 된 사실

우리나라만 남을 특별히 많이 의식하고 두려움이 많은 줄 알았는데 글쎄 프랑스인들도 설문조사 응답자 51%가 대중앞에서의 불안 즉 두려움과 대중을 의식한다는 것 또한 알게 되면서 이게 어느 특정한 나라가 그런것이 아니라 사회불안과 우리의 두려움이 호머시절부터 존재하고 있었다는 것

그렇게 생각하면 결국 나만의 문제는 아닌듯 하니 마음이 홀가분하다

사회 불안을 유발하는 네가지 상황

네가지중에 우리의 두려움은 어디서는 당황하지 않고 실수하지 않고 나쁜 이미지보이지 않기를 원하는 마음이 더 간절한듯하다

두려움들은 상황에 따라서 세가지가 있다

1,,,단점이 드러나는 것에 대한 두려움

2,,,죄의식을 느끼게 하는 비밀이 탄로 나는 것에 대한 두려움

3,,,사회적으로 비정상적인 부분이 드러나는 것에 대한 두려움

자신의 단점,부족산 지성과 교양 흥미로운 화제의 결핍 여유부족 자연스러움의 결핍등을 남들이 알아채지 않을까 하는 두려움은 사회 불안이 있는 사람들에게 매우 일반적으로 발견된다

하지만 나는 나의 단점을 처음 만나면 이야기를 해 주는 편인데 그것을 가지고 벽을 쌓고 다가오는 사람들 또한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심리학 연구에서는 오랫동안 오로지 개인적이고 내적인 측면에만 특권을 부여하고 관계적인 측면은 소홀히 다뤄왔다 우리의 내면은 타인과의 상호 작용으로 기능하는데 외부와 단절돼서 자신엔서 폐쇄적으로 갇혀 사는 존재인 양 간주해 온것이다

타인과의 관계에서 생기는 문제가 종종 불안이나 우울증의 원인이 되기 때문이다

사회공포증을 진단하기 위한 간단한 질문

감사하게 사회공포증은 아니군요

하지만 우리는 남에게 좋은 인상을 주고 싶고 또 남에게 인정을 받고 싶은 욕망으로 가득한 것 같다

우리나라만 특별날것이라고 생각했었는데 결국 보니 이 모든 것이 인간의 욕망이라는 사실 또한 알게 된다

어느 특정한 나라 사람이 겪는 것이 아니라 인간이라면 모두 겪는 모습들

결국 이 뒷면에 두려움이 자리잡고 남의 판단을 두려워하고 좋은 인상을 주고 싶은 욕망의 근원이 타인에게 인정받고 칭찬받고 싶은 욕구에 타인으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할까 하는 두려움이 사회 불안의 기초가 되는 것이다

사회불안이 있는 대부분의 사람은 날카로운 자의식을 갖고 있다

수줍어하는 자녀를 둔 부모에게 주는 조언

자녀중에 수줍음이 보일때 아이가 수줍음을 극복하도록 부모가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이 이곳에 있다

 

이달의 사락 k*****6 2014.03.24. 신고 공감 1 댓글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