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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어떻게 뉴스가 될까? 요즘 뉴스를 보면 부정부패, 비리, 정치인들간의 싸움, 끔찍한 사건과 사고 등으로 암울한 이야기들만 가득하다. 날이 가면 갈수록 세상이 흉악해지고 정이 없어지는 것만 같아 뉴스만 보면 나오는 한숨들 때문에 나는 그렇게 뉴스를 즐겨 보는 편은 아니다. 하지만 이 책은 이런 나에게 변화를 준것 같다.
내가 책에서 들어가기와 같은 작가하고 싶은 말에서 가장 인상깊었던 것은 이렇게 듣기좋지 않은 말들이 뉴스에 나오지 않는다고 피해버리는것은 옳지 않다고 타조에 비유해주었다. 타조는 자신이 위험에 처하면 머리를 모래에 박아 위험으로부터 아예 눈길을 돌린다고 한다. 그래서 이 말에 인상을 받고 아침마다 더욱더 열심히 신문을 보게 된것 같다.
이 책을 읽으면 이책은 크게 4장으로 나뉘어져있는데 정말 간단히 요약하자면 1장에서는 뉴스에 대해 설명해준다.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을 체감하게 해주는게 바로 뉴스이고 이 뉴스를 통해 우리는 소속감을 느끼고 우리는 이뉴스들을 과연 어떻게 해석하고 있는지를 알려준다면 2장에서는 무조건 받아들이면 안된다는 것이다. 언론사는 저마다의 특징이 있고 이데올로기라는 단어가 등장한다. 3장에서는 언론사가 나오는데 기자들은 자신의 이름보다 방송사를 먼저 말하게 된다. 또 뉴스를 대량으로 만드는 '출입처'에대해 다루어주며 뉴스의 제작과정이 쓰여져 있고 마지막 4장에는 뉴스의비리 비판을 다루어 끝을 맺는다.
이 책의 장점이라 하믄 중요한 단어들은 용어풀이가 자세히 되어 있었다. 지루한 이야기임에도 불국하고 곳곳에 숨어있는 그림체와 재미있는 예시들이 이책의 가치를 더욱더 높여주는 것 같다. 우리는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을 어떻게 인식할까? 아마도 ‘뉴스’는 우리가 세상을 받아들이는 방식을 결정하는 가장 힘 있는 틀일 것이다. 우리는 신문과 TV,
인터넷에서 뉴스를 일상적으로 접하고, 뉴스에서 다루는 소재에 대해 다른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뉴스를 판단하는 기준에 맞춰 세상을 평가한다.
시사 문제에 관심을 기울이고, 정치인과 연예인의 행보, 주가와 날씨를 이야기하며, 보도 사실의 진위에 촉각을 세운다. 우리가 체감하는 현실은
우리가 무심코, 또는 의식적으로 보고 읽는 ‘뉴스’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그렇기 때문에 세상물정 모르는 사람에게 던지는 말 중 하나가 뉴스 좀
보고 살라고 잔소리하는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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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어떻게 뉴스가 될까(글 홍성일, 그림 어진선)>을 읽었다.
농사짓는 사람은 날씨가 궁금하고, 아픈 사람은 어느 병원이 용한지 궁금하다. 사람마다 알고 싶은 일이 다르다.
제가끔 알아야 할 일이 다른데 언론은 관심을 한두 곳으로 몰아간다. 언론이 정보를 획일화, 단순화시킨다.
뉴스 전문 채널이 생긴다고 했을 때 날씨, 여러 나라 이야기, 의료, 농사, 책, 영화, 요리, 옛날 일, 소식들이 다양하게 쏟아져 나올 줄 알았다. 속없이!
뉴스는 가진 놈이 알고 싶은 일과 가진 놈이 가르치고 싶은 말만 한다. 그리고 그 뉴스를 되풀이하고 우려먹는다.
우리 마음이 이웃을 떠나 스타만 바라보기 때문이겠다. 우리가 정을 버리고 돈을 쫓기 때문이겠다. 또 이미 그렇게 길들여졌기 때문이겠다.
오늘도 언론은 알지 않아도 될 뉴스를 제 입맛에 따라 시시콜콜 씨부려 쌓는다. 내가 알고 싶은 일은 나오지 않는다. 정작 알고 싶은 일과 알아야 할 일은 아무렇지 않게 잊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