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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에겐 재미있는 겨울놀이를 경험할 수 있게 해 주고 어른들에겐 어릴적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그림책. 우리가 어릴땐 겨울이오면 밖에 나가 콧물 흘려가며 날이 저물도록 눈을 가지고 놀았었다. 눈사람, 눈싸움, 앞사람 발자국 따라 걷기 등등 요즘 후한 점토나 클레이처럼 눈만 있으면 못만들게 없었던거 같다. 어린 날 내가 만들었던 눈사람이 어쩌면 매년 나를 찾아왔을지도 모르겠다. 내가 알아봐주지 않았을지도~~ 유치원 친구들에게 눈이오면 무슨놀이를 하는지 물었더니 캠핑이라는 대답이 나왔다. 키즈카페를 간다는 아이들도 있었다. 아~~다르구나! 했다. 올 겨울엔 내가 먼저 동심으로 돌아가 아이들과 눈사람 친구를 만나보면 좋겠다. 아이들이 성장해서 올겨울을 떠올리며 미소지을 수 있는 추억을 만들어주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봄이 오면 떠날 친구지만 다음 겨울에 조용히 다시 찾아올거다. 눈사람친구를 기다리는 시간이 행복할거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