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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총점 종이책
고전 읽기의 가이드를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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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을 내어 책을 읽으며 가치 있는 내용을 전하는 시간 눈빛을 반짝이며 가르치는 이를 쳐다보는 아이들과의 마주칠 때면 뜻 모를 희열이 스멀스멀 피어오른다. 책을 읽고 표현하는 가운데 스스로 발전해왔다고 여기게 될 때면 책과 함께 성장해왔고 앞으로도 책을 읽으며 나이 들어도 도태되지 않는 일상을 이어갈 수 있을 것 같은 막연한 희망이 변죽을 울린다. 삶의 의미를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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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간을 내어 책을 읽으며 가치 있는 내용을 전하는 시간 눈빛을 반짝이며 가르치는 이를 쳐다보는 아이들과의 마주칠 때면 뜻 모를 희열이 스멀스멀 피어오른다. 책을 읽고 표현하는 가운데 스스로 발전해왔다고 여기게 될 때면 책과 함께 성장해왔고 앞으로도 책을 읽으며 나이 들어도 도태되지 않는 일상을 이어갈 수 있을 것 같은 막연한 희망이 변죽을 울린다. 삶의 의미를 찾아 현재적 삶에 충실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케 하는 독서는 깨어 있는 정신으로 문제를 해결하며 창의적인 틀을 제공해 준다. 록펠러가 설립한 미국 시카고 대학이 세계적인 명문대로 부상하게 된 비결은 '고전 읽기'에 있었다는 보도가 고전 읽기 운동과 함께 거론될 때마다 불후의 명작으로 불리는 고전의 힘을 가늠케 한다. 흡수력이 좋은 아이들과 함께 고전을 읽고 대화하는 길잡이 기능을 하는 책 <<고전은 내 친구>>는 할머니가 이야기를 전해주었을 때의 흥미를 되살려준다.

 

   등교한 학생들이 자리에 앉아 책을 보는 시간 정숙한 교실에서는 책장 넘기는 소리가 간간이 들리고 책 내용이 어렵다며 고개를 갸웃거리는 아이들과 만나는 아침 자율학습 시간은 더없이 소중하다. 책을 정독하고 생각을 풀어내는 활동을 장려하는 상을 전할 때면 아이들은 다음에는 자신도 독서 상을 받을 것이라며 마음을 다잡는다. 신상필벌(信賞必罰)을 주장했던 한비자와 견줄 수 있는 마키아벨리는 군주론에서 윤리성과 도덕성을 바탕으로 한 나라를 통치하되 변덕스러운 대중을 이끌기 위해서는 두려움의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아는 것이 힘이라고 말한 베이컨은 신기관을 통해 많은 자료를 통해 질적으로 새로운 사실을 찾아내는 것이 철학의 참된 임무라 여기며 기존의 귀납적 방법의 한계를 넘는 사유를 담았다. 다양한 고전을 테마 별로 담고 적절한 예를 들어 사유하는 가운데 통찰력 있는 문제 해결로 현안을 풀어가는 열쇠를 제공한다.

 

   부모 슬하를 떠나 넓은 세상으로 나가 돌연한 일들과 조우하면서 살아갈 때 파생되는 만남은 자신의 신념과는 거리가 먼 움직임으로 스스로를 힘들게 할 때가 있다. 그럴 때면 상대가 왜 그렇게 행동하는지 이해하기 위해 노력하여 현상 이면의 본질을 꿰뚫어 통찰력 있게 행동할 수 있어야 한다. 여러 유형의 고전은 군상(群像)들의 소소한 일상의 풍경에 깃든 인간의 다양한 본성을 이해하기 위한 자료로 물음에 답하는 사이 질적인 향상으로 자기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준다. 작품 속 핵심을 찾아 함께 궁구하고 예화로 든 이야기에 관한 의견을 나누며 적절한 발문으로 아이의 생각을 끌어낼 때 상승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시험을 앞두고 시험 성적을 올리기 위해 정답을 맞히는 기술을 익혀 높은 등급을 받으려는 이들을 만날 때가 종종 있다. 노력을 기울이기보다는 적당히 정답을 찾는 훈련으로 발등의 불을 끄려는 근시안적 태도로 일관하기보다는 매일 해야 할 일을 적게 지속하는 일이 필요함을 노자는 말하였다. 리어왕은 지도자가 지켜야 할 사회적 윤리를 도외시하고 딸들을 사랑하는 아버지로서의 개인 윤리를 중시하여 나라를 위태롭게 하였다. 분별력을 잃고 행동하다 패가망신하고 공적 조직까지 파괴하는 우를 번하지 않기 위해서는 고전 속 주인공들의 삶을 타산지석으로 삼을 필요가 있다. ‘달과 6펜스의 스트릭랜드는 그림을 그리며 살고 싶다는 내면의 소리를 좇아 안정적인 공간을 벗어나 새로운 세계로 향하는 도전을 서슴지 않았다. 가장의 책임에 얽매여 6펜스로 상징되는 현실적 삶을 잇기보다는 이상을 찾아 달의 세계로 떠났다. 타인의 시선에 짓눌려 자신의 꿈을 유폐한 채 사는 일이 현명하지 않은 일이라고 보았기에 주인공은 실존하고 있음을 증명할 수 있는 곳으로 향하였다.

 

   가족을 위해 헌신적으로 살아왔던 가장이 집을 나가 낯선 이들과 만나 기존의 삶과는 다른 일상을 잇는 삶을 다룬 소설 소금을 읽으며 자신의 감정은 묻어둔 채 지내왔던 아버지의 슬픈 생활에 눈물을 흘렸다. 한 인격체로 존중받고 대우받기보다는 돈을 주고 물질을 채워주는 도구에 지나지 않는 가장의 굴레는 카프카의 변신속 보험 외판원 그레고르 잠자의 죽음과도 상통한다. 한 사람을 그 자체로 존중하고 인격적으로 대하는 일이 쉽지 않음은 인간관계 역시 피상적으로 흘러 자신의 욕구를 채워 주는 수단으로 간주하고 희생을 강요한 데서 기인한다. 딸들을 지원할 부의 토대를 잃고 빈털터리가 된 고리오 영감은 딸들에게 무용지물이 되어 죽음을 맞은 영감의 장례식은 딸들이 나타나지 않아 고리오 영감의 왜곡된 사랑이 자초한 일로 비춰진다. 자식이 자신만을 생각할 때 불효는 시작됨을 일깨워주는 발자크의 고리오 영감은 철학 없이 아이들을 길렀을 때의 화근은 도처에 자리하여 재앙을 초래할 수 있음을 알게 한다. 시대가 흘러도 소중한 정신적 가치를 담은 고전을 시대적 맥락에 걸맞은 변주로 새로운 꿈과 희망을 찾아 나설 때 창의적 삶의 기틀은 마련될 것이다.



n*****9 2014.04.16. 신고 공감 8 댓글 2
리뷰 총점 종이책 주간우수작
고전은 내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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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으면서 참 좋은 책이라는 느낌이 정말 강하게 들었다.책을 읽으며 아내에게 인상적인 내용을 말해주며 내가 기억해야 할 좋은 내용들을 메모하며 읽었다.이 책을 읽으면서 왜 고전을 읽어야 하는지, 고전을 읽으면 어떤 점이 좋은지, 어떻게 고전을 읽을 것인지가 가슴에 진정으로 와닿았다. 왜 고전을 읽어야 할까?저자는 '고전에는 위대한 생각과 영혼이 숨어있다. 고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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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으면서 참 좋은 책이라는 느낌이 정말 강하게 들었다.

책을 읽으며 아내에게 인상적인 내용을 말해주며 내가 기억해야 할 좋은 내용들을 메모하며 읽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왜 고전을 읽어야 하는지, 고전을 읽으면 어떤 점이 좋은지, 어떻게 고전을 읽을 것인지가 가슴에 진정으로 와닿았다.

 

왜 고전을 읽어야 할까?

저자는 '고전에는 위대한 생각과 영혼이 숨어있다. 고전은 그 시대를 변화시키거나 그 시대를 대변하는 책이다.'라고 말한다.

그리고, '정보의 홍수에 휩쓸려 갈 수 있는 세계에서 중심을 잡고 살아가려면 확고한 안목을 가져야 하는데 그 역할을 하는 것이 고전이다'라고 말한다.

 

고전을 읽으면 어떤 점이 이득일까?

저자는 '고전은 지식을 직접 알려주기 보다는 지식을 다룰 수 있는 안목을 키워준다'고 말한다.

 

저자는 이 책을 고전이 아이들의 친구가 되도록 하는데 가이드가 되고 싶은 마음으로 썼다고 한다.

이 책에서는 고전이 알려주는 인간의 본성, 고전을 통해 배우는 삶의 지혜, 고전으로 세상읽기라는 3개의 파트로 구성하여 총 마흔 네편의 고전을 다루고 있다.

이 책을 읽으면 마흔 네편의 고전을 살짝 느낄 수 있다.

 


부제목은 '아이의 두뇌를 깨우는 고전 읽기 가이드'이다.
책 내용은 청소년들에게 고전을 어떻게 읽을지와 고전 속에 담긴 교훈과 지혜가 무엇인지를 설명해주는 화법으로 쓰여져 있다.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책이지만, 어른인 내가 읽기에도 너무나 훌륭한 책이었다.
이 책에서 다루고 있는 마흔 네편의 고전 중 내가 읽은 고전은 그리 많지 않았다.
내 독서량의 부족을 느낄 수 있었고, 앞으로 이 책에서 다루어진 고전들을 하나씩 읽어봐야겠다는 계획이 생겼다.

'아이보다 엄마가 먼저 읽어야 할 고전 티칭 가이드'에서 자녀 교육에 있어서 부모가 가져야 할 마인드를 배울 수 있었다.
위대한 아이로 키우고 싶다면 아이의 수준보다 조금 더 어려운 고전을 읽힐 것을 추천하며, 빠른 길이 아닌 충분한 기본기를 쌓을 수 있는 우회도로로 갈 것을 조언한다.

'중국 대나무는 씨를 뿌리고 나면 5년 동안은 아주 작은 순 말고는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 그 동안 모든 성장은 땅 밑에서 이루어진다. 땅 밑에서 뿌리가 종과 횡으로 뻗어 나가면서 형성되고, 다섯 번째 해가 끝날 무렵 갑자기 한 해에 25미터 높이로 성장한다. 주인이 눈에 보이는 성장에 실망하지 않고, 매일 일정량의 물을 주었기 때문에 비약적인 성장을 이루어낼 수 있었던 것이다. 고전 읽기는 대나무에 물을 주는 것과 같다.(p.11)'
우리는 살면서 항상 더 빨리 더 쉽게를 생각하며 지름길을 찾는다.
중국 대나무 이야기는 기본기의 중요성과 확실한 성과를 이루기 위해서는 시간이 필요하고 지속적인 투자가 필요하다는 것을  알려주었다.

'아이를 정승같이 귀하게 키우면 정승이 되고, 머슴처럼 키우면 머슴이 될 수 밖에 없다.(p.19)'
잘 알려진 말이지만 이 책을 통해서 다시 한번 마음에 새긴다.

고전은 무엇인지 백과사전을 찾아보니 '오랫동안 사람에게 널리 읽히고 모범이 될 만한 문학이나 예술 작품이다.' 라고 정의되어 있다.
그동안 나는 고전이라고 하면 철학을 주로 다룬 철학 서적을 떠올리고는 했다.
이 책에서는 고전의 사전적 의미처럼 서양과 동양의 철학 서적뿐 만 아니라 파리대왕, 어린왕자, 죄와 벌, 달과 6펜스, 변신, 모비딕 등의 문학작품도 고전으로 다루고 있다.
내가 예전에 읽었던 일부 소설들도 고전이라는 것이 조금은 새롭게 느껴졌다.


내가 예전에 읽어봤던 고전의 내용은 더 흥미롭고, 복습하는 느낌을 준다.
읽지 않았던 고전은 조금은 낯설게 느껴지지만 예습의 느낌으로 받아들일 수 있었고 그 책에 대한 호기심과 흥미를 느낄 수 있었다.

첫번째로 다루어진 고전은 플라톤의 '소크라테스의 변명'이다.
고등학교 시절에 읽었던 고전인데, 지금은 자세한 내용이 생각이 나질 않았다.
이 책에서는 여섯 페이지에 걸쳐서 '소크라테스의 변명' 일부를 인용하면서 간단하게 소크라테스에 관련한 사건과 이에 대한 해석이 기술되어 있다. 
여섯 페이지의 내용을 읽고 나니 '소크라테스의 변명' 책 속으로 잠시 여행을 다녀온 느낌이 들며, 소크라테스의 변명을 다시 읽고 싶은 마음이 생긴다.
이 책이 주는 가장 큰 장점은 고전을 살짝 느끼게 하면서 그 고전을 읽어보고 싶은 충동이 생기게 하는 것이다.
그리고, 고전에 대한 짧은 인용과 해석만으로도 그 고전 속에 담긴 지혜와 교훈을 느끼게 해준다는 것이다.

한비자 편 내용이 매우 인상적이다.
한비자는 '리더는 포커페이스가 있어야 하고, 법을 통해 다스리되 사람의 마음을 얻어야 한다'는 교훈이 담긴 고전이라고 한다.
'군주가 신하를 통제할 때 사용하는 것은 형벌을 주는 것과 덕을 베푸는 것이다. 그런데 군주가 형벌과 덕을 신하에게 주어 사용하게 한다면 군주는 신하의 통제를 받게 되고, 백성들은 그 신하를 따르게 된다.(p.30∼31)'
임금이 신하를 대할 때는 좋고 싫음이 얼굴에 드러나지 않도록 포커페이스를 하여서 신하의 아부를 방지하고 신하의 충언을 유도해야 한다고 말한다.

악마는 파우스트에게 사람들이 좋아하는 것은 무엇이든 누리도록 해 주겠다고 약속하며 대신 참 기쁨을 누리는 최고의 순간이 오면 파우스트의 목숨을 빼앗겠다고 제안한다.
파우스트가 참 기쁨을 느낀 최고의 순간은 나이든 몸이 청년으로 변하는 것도 아니고, 아름다운 여인을 만나는 것도 아니고, 어디든 갈 수 있는 마법의 외투를 가지게 된 것도 아니고, 조그마한 간척지 개척 사업을 통해 힘들게 살아가는 사람들을 돕는 일에 보람을 느낄 때였다고 한다.
파우스트가 도달한 결론은 과정이 중요하다는 것이고, 이것이 서구의 파우스트 정신이라고 한다.
파우스트라는 책에 이렇게 깊은 뜻이 있다는 것을 이 책을 읽고서 처음 알았다.
파우스트는 '인간은 노력하는 한 방황하기 마련이다'라고 말했다고 한다.
마치 지금의 내 삶을 말해주는 것 같다.
읽어야 할 책 리스트에 파우스트를 추가한다.
노력하는 한 방황한다는 말이 너무나 가슴에 와 닿았다.


이 책은 여러 고전의 내용을 인용하면서 또한 현대적인 사건을 언급하여 고전에 대한 이해와 해석에 이용을 한다.
아이폰5 이야기, 성형외과 이야기, 스파이더맨3 이야기, 빌 게이트와 워렌버핏에 대한 이야기, 싸이에 대한 이야기, 시진핑 이야기,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일화 이야기 등 여러 이야기가 언급되어 고전과 함께 해석되면서 이 책을 읽는데 재미를 더해준다.
이 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고전을 읽고 공부하고 싶은 생각이 절실히 느껴졌다.
참 잘 쓰여진 훌륭한 책이다.
저자들의 탁월한 해석력과 설득력이 느껴진다.
고전 독서 가이드 역할의 지침서로써 충분한 가치가 느껴지는 책이다.
이 책을 읽고, 이 책에서 다루어진 고전을 아이와 함께 한편 한편 읽고, 아이와 함께 그 고전 속에 담겨진 의미에 대해서 대화를 나누고, 다시 이 책을 읽는다면 정말 좋은 고전 공부가 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는 것이 힘이다.'는 베이컨이 한 말이다.
베이컨이 '신기관'에서 말한 앎은 대상을 제대로 이해함으로써 이 세상을 꿰뚫어 알고, 우리가 속한 자연을 정복하고 활용할 수 있게 되는 것을 의미한다고 한다.(p.75)
단순히 백과사전 내용과 인터넷에 있는 정보를 암기하고 있는 것이 아는 것이 아니라고 말한다.

마키아벨리의 군주론에서도 매우 인상적인 내용들이 많이 언급되었다.
'대중은 매우 변덕스럽기 때문에 지도자는 존경보다는 두려움의 대상이어야 한다.'고 마키아벨리는 생각했다고 한다.
마키아벨리는 대중들은 존경하는 사람을 배신할 수는 있지만 두려움의 대상에게는 그럴 수 없다고 보았다고 한다.
과연 그럴까?
잠시 내가 다니는 회사를 생각해보니 그런 것 같다.
부드러운 사람에게는 강하고, 거칠은 사람에게는 약한 것이 인간의 본능인 것 같다.
물론, 그렇지 않은 사람도 있지만...
'귀수불심(鬼手佛心), 귀신의 손과 부처님의 마음이라는 의미. 훌륭한 지도자는 사람을 사랑하는 자애로운 마음과 함께 어떤 것에도 연연하지 않는 강한 결단력과 의지가 필요하다. 이 두 가지를 상황에 맞게 적절히 사용할 수 있는 사람이라면 훌륭한 지도자가 될 수 있다.(p.84)'
마키아벨리의 군주론은 리더십에 대하여 경영학 리더십을 다루는 요즘의 책들보다 훨씬 더 인상적이고 강력한 임팩트를 준다.
이게 바로 고전의 힘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군주론도 꼭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중용의 중은 치우지지 않음을 말하고, 용은 바뀌지 않음을 말한다고 한다.
치우치지 않고 바뀌지 않는 것이 중용인 것이다.
공자가 중용은 지키기가 어렵다고 할 정도로 중용을 지키는 삶을 산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
중용의 중은 단순히 중간 지점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고 한다.
'中은 대상의 본질, 사람의 본성을 아는 것이며 각자 주어진 현실 속에서 자신이 해야 할 바를 아는 것'이라고 한다.
君君臣臣父父子子가 바로 중용의 중이라는 것이다.

중국 국가주석 시진핑은 간부들에게 3신을 갖추고 4을 멀리 할 것을 강조했다고 한다.(p.89)
3신(愼,삼갈신)은 신시, 신독, 신미이다. (신중하게 생각하고, 혼자 있을 때도 삼가고 신중하며, 작은 일도 신중하라는 것)
4판(反)은 형식주의, 관료주의, 향락주의, 사치풍조이다.

프랑스인 렙세스는 수에즈 운하를 성공적으로 건설한 후 파나마 운하 건설에 도전했다고 한다.
수에즈 운하와 지형과 기후 조건이 많이 달랐음에도 그는 동일한 방식으로 운하 건설을 추진했고, 다른 전문가의 제안도 무시했다고 한다.
황열병과 말라리아가 극성을 부릴 때 그는 질병의 원인이 개미라고 생각하고 침대 다리를 물그릇에 담가 개미가 기어오르지 못하도록 하였는데, 질병의 원인은 모기였기에 물그릇에서 더 많은 모기가 번식해 8년 동안 2만 여명의 희생자가 나왔다고 한다. 
결국 레셉스는 9년 만에 파산하고, 파나마 운하 건설은 다른 이에게 넘어갔다고 한다. 
상황에 대한 정확한 해석이 중요하고, 과거 성공에 대한 맹신을 피하라는 메세지가 느껴진다.

전쟁에서 승리하고 돌아오던 맥베스는 마녀들의 부추김에 왕을 죽이고 왕이 된다.
왕이 된 맥베스는 밤마다 악몽에 시달렸다고 한다.
그는 왕을 죽이면서 동시에 자신의 잠을 죽였다고 고백했다고 한다.(p.95)
하나를 얻으면 하나를 잃는다는 것인가?
높은 자리에 오르고 큰 성공을 거두어 더 많은 유혹이 다가올 때 맥베스를 기억하라고 저자는 조언한다. 

'도덕적 인간과 비도덕적 사회' 편에서는 개인윤리를 적용할 때와 사회윤리를 적용할 때를 잘 구분할 것을 조언한다.
도덕적이란 말은 이타적을 의미하고, 비도덕적은 이기적을 의미한다고 한다.
개인윤리 영역과 사회윤리 영역을 정확하게 나누면서 산다는 것은 매우 어렵다고 말한다.
'사회윤리에 너무 비중을 두면 피도 눈물도 없다는 평을 받는 비정한 지도자가 되고, 개인윤리에 치우치면 사람은 좋으나 능력이 부족하다는 이야기를 듣는 나약한 지도자가 된다.(p.100)'
리더십에 있어서 개인윤리와 사회윤리의 적용 배분은 어려운 과제이지만 반드시 헤쳐나가야 할 과제라 생각된다.

가장 최근에 읽었던 고전인 노자의 도덕경이 다루어진 부분은 역시나 반갑고 친근하게 느껴졌다.
다시 도덕경 해설책을 읽어보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성인은 무위(無爲)로써 일을 처리하고 말로 하지 않는 가르침을 수행한다.(p.112)'
'휘면 온전할 수 있고 굽으면 곧아질 수 있다.(p.112)'
'도를 실천할 때 덕스럽게 살 수 있다.(p.115)'

길들인다는 메세지가 강렬하게 느껴졌던 어린왕자도 이 책에서 고전으로 다루어지고 있다.
고전이라고 하면 어려운 내용의 책을 생각했는데, 친숙한 어린왕자 책도 고전인 것이다.
고전이라는 의미가 가깝게 느껴진다.
어린왕자에도 깊은 의미가 많이 담겨져 있음을 알려준다.
길들이기는 관계맺기이고, 관계를 맺음으로써 유일한 조재(only one)이 되고, 관계가 형성되면 상대에 대한 책임을 져야하고, 길들임에는 참을성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인간 관계 형성에 필요한 지혜를 잘 보여주는 책이 어린왕자이다.
저자는 어린왕자를 읽으며 눈시울이 붉어지지 않는다면 아마도 삶의 연륜이 덜 쌓였거나 마음을 다해 사랑한 사람이 아직 나타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어린왕자를 읽고서 내 눈의 눈시울이 붉어지는지 확인해봐야 할 것 같다.

셰익스피어의 리어왕은 권력과 재물에 대한 인간의 속성을 보여주는 고전이다.
리어왕이 통치권과 영토를 딸들에게 상속하고자 할 때 첫째딸과 둘째딸은 아버지만을 사랑한다고 말하지만 셋째딸은 언니들처럼 아버지만을 사랑하지는 않는다고 말한다.
리어왕은 셋째딸에게 화를 내며 첫째딸과 둘째딸에게 권력과 재물을 나눠주지만 그들은 아버지를 돌보지 않는다.
오히려 리어왕을 돌보는 사람은 셋째딸이다.
리어왕 편에서 개인윤리와 사회윤리가 다시 한번 강조되고 있다.
리어왕은 아버지로서의 개인윤리와 왕으로서의 사회윤리를 혼동하고 처신하면서 비극을 맞이하게 되었다고 말한다.
이 책을 읽으면서 개인윤리와 사회윤리의 구분과 적용에 대한 중요성을 확실히 배울 수 있었다.

2012년 올해의 한자성어는 거세개탁(거세개탁, 모든 세상이 탁해 홀로 깨어 있기 힘들다)이 선정되었다고 한다.

카뮈의 시시포스의 신화 편도 내게 강렬한 인상을 주었다.
시시포스는 그리스 로마 신화에 나오는 교활한 인물로 제우스를 속이고 커다란 바위를 산꼭대기까지 밀어 올리는 영원한 형벌을 받는다. 
하지만, 시시포스가 바위를 산꼭대기에 올리면 바위는 다시 산 밑으로 굴러 떨어져 시시포스는 산 아래로 다시 내려가 바위를 밀어 올려야 한다.(p.138)
카뮈는 시시포스의 형벌이 우리의 반복되는 일상과 같다고 해석했다.
그리고, 시시포스가 산꼭대기에서 다시 들판으로 굴러 떨어지는 바위를 바라보며 내리막길을 걷는 시간을 그에게 허락된 유일한 휴식 시간이라고 해석했다.
생각하기 나름이라는 교훈을 주는 대목이다.
다시 바위를 올리기 위해서 내려오는 시간을 힘들고 비참한 시간이라 생각하면 그 시간은 고통스러운 시간이 되는 것이고, 어차피 해야 할 일 속에 주어지는 휴식시간이라고 생각한다면 그 시간은 달콤한 시간이 되는 것이다.
회사에 다니는 것도 시시포스의 바위 밀어올리기와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퇴근 후 출근할 때까지의 시간은 휴식시간인 것이다.
당장 내일부터 시시포스를 생각하면서 출근을 하면 조금은 마음이 편해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을 보면서 카뮈는 참 대단한 사람이라는 것을 다시 느꼈다.
카프카와 카뮈는 모두 폐결핵을 앓았는데, 카프카는 '변신'의 주인공이 죽는 것으로 소설을 마무리했고 자신도 폐결핵으로 사망했지만, 카뮈는 '시시포스의 신화'에 쓴 것처럼 그럼에도 열심히 살아야 한다는 생각으로 폐결핵에 무릎을 꿇지 않았다고 한다.

능력있는 40대의 증권중개인이 안정된 삶을 포기하고 그림을 그리기 위해 험난한 삶에 도전한다는 달과 6펜스도 인상적인 고전이다.
지금의 나의 상황과 많이 유사한 상황이고, 지금 그 책을 다시 읽는다면 나는 어떤 느낌을 받을지 궁금하다.
달과 6펜스 편에서 스티브 잡스의 일화가 언급된다.
'스티브 잡스는 33년 동안 아침마다 거울을 보며 스스로에게 물었다. '만일 오늘이 내 생의 마지막 날이라면 오늘 내가 하려는 일을 해야 할까?' 며칠 동안 대답이 '아니다.' 라면 변화가 필요한 때라는 의미이다.'
지금의 내 삶은 어떤한가?
변화가 확실히 필요한 때이다.
그리고, 변화하기 위해서 지금 노력하고 있다.


'우리는 우리의 뜰을 경작해야 합니다.(p.186)'
볼테르가 쓴 깡디드에 나온 말이다.
긍정과 부정의 거대 담론 속에서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우리에게 주어진 작은 일을 하나씩 하나씩 하는 것이 최선이라는 것이다.
불필요한 비관과 갈등에 휘말리지 말고 현실속에서 내가 해야할 일을 하는 것이 최선이라는 말이다.
예전에 인터넷에서 본 '나까지 나설 필요는 없다.'라는 말이 생각난다.

'자신이 왜 말을 하는지를 스스로 묻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p.200)'
플루타르코스의 '수다에 관하여'에 나오는 말이다.
말 실수는 일상생활에서 흔히 경험하게 되는 실수인데, 내가 왜 말을 하는지를 스스로에게 묻는다면 실수를 줄일 수 있을 것이다.

카프카의 변신 편에서 이 책의 저자는 '다른 사람을 내 욕구를 채워 줄 대상으로 생각하면 결국 자신도 외로워진다'라고 말한다.
변신의 결말은 비극이다.
보험회사 직원인 그레고르의 현실 도피는 비극이다.
현실을 수용하고 '우리는 우리의 뜰을 경작해야 합니다'라는 마음으로 살아야 비극을 피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회사 생활도 그런 마음으로 해야할 것 같다.

허먼 멜벨의 모비딕 편에서는 내가 지금 다니고 있는 회사가 많이 연상되었다.
'에이허브 선장은 자신의 다리를 앗아간 흰고래를 찾아 복수를 하기 위해 흰고래를 잡으려고 한다. 그는 선원을 금화로 유혹하여 복수에 동원한다. 에이허브 선장의 배는 모비딕을 만나 사흘간 사투를 벌이다 결국 배는 침몰한다. 에이허브는 대의가 아닌 개인적인 목적을 위해 공동체를 엉뚱한 방향으로 이끌어 나가는 지도자의 모습을 보여준다. 금전적 보상으로 대중을 현혹하는 지도자의 모습에서 자본주의의 추악함과 천박함도 드러난다.(p.273) '
내가 지금 다니고 있는 회사의 모습과 많이 유사하다.
사장은 선장이고, 직원은 선원들이다.


이 책 한 권을 읽고난 후의 느낌은 정말 많은 고전을 두루 읽었다는 느낌이다.
제목이 익숙한 고전도 있고, 처음 들어보는 생소한 제목의 고전도 있었다.
철학, 처세, 경제, 경영, 리더십, 인간관계, 정치, 인생관과 관련된 문제들을 고전을 통해서 배울 수 있었다.
이 책을 읽고서 고전에 담긴 심오한 지혜를 한번에 느낄 수는 없다.
머리말에서 말한 것처럼 지름길이 아닌 우회도로로 돌아가면서 기본기를 다져야 할 것이다.
이 책의 마지막 페이지를 읽고서 참 좋은 책을 읽은 느낌이 들었다.
마흔 네권의 고전을 읽고, 이 책을 다시 읽는다면 더 이상의 독서가 필요하지 않으리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정말 좋은 책이었다.
이 책에 언급된 고전을 하나하나 읽으면서 인간의 본성을 이해하고, 삶의 지혜를 배우고, 제대로 세상을 읽어야겠다.



i*****p 2014.04.15. 신고 공감 3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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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은 내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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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를 하게 되면서 고전을 꼭 읽어봐야지 하면서도 쉽세 손이 가지 않는 분야가 바로 '고전'이다. 어렵기도 하지만 인간의 복잡한 심리를 드러내고 있으며 때론 왜 이렇게 까지 등장 인물들에게 고통과 고난을 주고 있는지 저자의 의도가 이해 못하는 경우가 있었다. 그런데, 서서히 고전소설에서만 느낄 수 있는 감정들 그리고 깨달음을 뒤늦게 알게 되었는데 왜 학창 시절부터 고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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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를 하게 되면서 고전을 꼭 읽어봐야지 하면서도 쉽세 손이 가지 않는 분야가 바로 '고전'이다. 어렵기도 하지만 인간의 복잡한 심리를 드러내고 있으며 때론 왜 이렇게 까지 등장 인물들에게 고통과 고난을 주고 있는지 저자의 의도가 이해 못하는 경우가 있었다. 그런데, 서서히 고전소설에서만 느낄 수 있는 감정들 그리고 깨달음을 뒤늦게 알게 되었는데 왜 학창 시절부터 고전소설을 접해야 하는지 그 이유는 인간에게 다가올 많은 상황들 특히, 인간관계 속에서 형성되어지는 시련과 위기가 비록 직접적인 체험은 아닐지라도 간접이나마 생각하게 만든 다는 사실이다.

그 전에는 외롭고 고통스럽게 죽어가는 인물들을 볼 때면 불쌍한 나머지 멀리하곤 했는데 이것은 한 인간의 삶을 볼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면서 그 인격체가 가지고 있는 본성에 대해 우리는 마치 거울을 보는 것처럼 나의 모습을 보며 고뇌하고 생각을 하게 해주는데 좌뇌의 사고력과 분석력을 획기적으로 좋아지게 만들면서 동시에 우뇌의 창의력 문제 해결 능력도 확실하게 키워 주기 때문이다 라고 한다. 그렇기에 고전을 읽어야 하는데...이게 참 어렵다는 사실.. 나 역시도 읽으려고 집어들어도 그 깊은 의미를 알 수 없으니 때론 답답하곤 했다.

그런데, 오늘 만난 <고전은 내친구>에서는 누구라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풀이를 하고 있다. 여기에, 많은 작품들이 등장하고 풀이를 해주고 있어 처음 접하는 독자들이라도 어렵지 않게 읽을 수 있다. ​더불어, 장편처럼 많은 글이 있는것이 아니라 짧으면서도 많은 작품을 소개해주고 있기에 부담감 없이 볼 수도 있는 장점 또한 가지고 있다.  그 전에는 고전은 단지 인간의 본래 가지고 있는 심리만 알아가는 것이라 생각했었는데 앞서 적었듯이 아이들에게 좌뇌를 자극시켜 결국 우뇌 까지 발달하게 할 수 있다는 점이 신기하기만 하다.

그렇다면 모든 부모들이 고전을 읽​어야 한다는 결론이 나오는데 알다시피 결코 쉽지가 않다는 점이다. 내가 이해를 해야만 누군가에게 전달할 수 있기에 더더욱 내 것이 되어야 한다는 말이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할까 <고전은 내친구>와 같이 고전을 쉽게 풀이한 책을 만나는 것 역시 좋은 방법이 될 수도 있고 모임을 가져 토론을 하는 것 역시 자신에게 도움이 될 수도 있는데 이 도서를 전자에 속하고 있다.

다른 방법으로 이 책을 한 번 보고 덮는 것이 아니라 반복해서 읽고 제대로 도서에 소개된 고전 소설을 한 권이라도 완독을 한다면 분명히 이해를 할 수 있을 것이다. 아이들에게 도움을 주는 책이라고 하지만 오히려 난 나에게 고전을 접하지 못한 부분에 대해서 해소를 해준 책이 되기도 했었다. 그동안 반 의무감으로 읽어야지 했던 고전을 이렇게 지름길을 알게 되어 너무 흡족한 시간을 가지게 되었다.

g*****3 2014.04.15. 신고 공감 2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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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교육을 위해 고른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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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는 왜 고전에 몰두하는가?   이 한줄로 부모님의 시선을 끌기에 충분히 자극적이긴 할테지만  저는 이 문구때문에 선택하지는 않았습니다. 지금 너무나 많이 변화되어 가고 있고 그 흐름을 읽어야 한다는 것  분명히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변하지 않는, 지켜야 할 것들이 또한 있거든요.  그것을 문학작품을 통해서 감동받고 인간으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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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는 왜 고전에 몰두하는가?

 

이 한줄로 부모님의 시선을 끌기에 충분히 자극적이긴 할테지만

 

저는 이 문구때문에 선택하지는 않았습니다.

지금 너무나 많이 변화되어 가고 있고 그 흐름을 읽어야 한다는 것

 

분명히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변하지 않는, 지켜야 할 것들이 또한 있거든요.

 그것을 문학작품을 통해서 감동받고 인간으로서

 

 성숙할 수 있는 변화의 계기를 모색해보는 자세는 너무나 필요하기에

고전작품들을 통해서 아이들이 그것을 터득했으면 하는 바램이 늘 있습니다.

 

앞으로도 더 성장해야 할 시간들이 많은데

 

고전이 그 중요한 바탕이 되어주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이 책을 꼭 보여주고 싶었거든요.

고전은 아이들에게 효과적인 독서교육을 위해서도 필요한 영역이라고 생각해요.

 저도 물론 읽고 싶어하는 책이기도 했구요.

 인간의 본성을 알면 다른 사람들이 나와 다름에 대해서 받아들이는 것이 어렵지 않고

그러면서 또한 나 자신을 들여다보는데 두려움 없이

 용기를 낼 수도 있답니다.

 

 

h*******1 2016.09.29.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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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에서 배우는 풍요로운 삶의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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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을 대하기 어렵다고 해서 피할 일은 아니다. 삶을 살아가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지난 과거를 돌아보는 일이다. 그것을 토대로 우리는 앞으로 살아가는 힘과 지혜를 얻을 수 있다. 그 되돌아보는 일 중 중요한 것이 고전을 읽는 것이다.   옛사람들이 남긴 문학과 철학을 통해 우리는 오늘 우리의 삶을 되돌아보고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에 대한 나름의 답을 찾아갈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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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을 대하기 어렵다고 해서 피할 일은 아니다. 삶을 살아가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지난 과거를 돌아보는 일이다. 그것을 토대로 우리는 앞으로 살아가는 힘과 지혜를 얻을 수 있다. 그 되돌아보는 일 중 중요한 것이 고전을 읽는 것이다.

 

옛사람들이 남긴 문학과 철학을 통해 우리는 오늘 우리의 삶을 되돌아보고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에 대한 나름의 답을 찾아갈 수 있는 것이다. 옛사람들의 말과 그들이 남긴 책들이 정답이라고 단정 지을 수는 없다. 그러나 그들이 남긴 유산은 좀 더 다양하고 넓은 시각을 가질 수 있게 해 준다. 그러한 책들이 있는 도서관은 그 저장창고이며, 한 권은 책은 오늘 우리 삶의 도시락이다.

 

개인적으로 어렵다고 피해왔던, 혹은 뒤로 미뤄두었던 책들이 거의 들어 있다. 일과 관련한 책들을 읽다보니 언제나 시간이 필요하고 생각이 필요한 책들은 다음에 읽자라는 생각으로 늘 뒤였다. 어떻게 하면 미래를 볼 수 있는가, 예측할 수 있는가에 대한 책이 더 눈에 들어오기 때문이다.

 

이제 시대는 다시 고전으로 돌아간다. 바쁜 산업사회를 질주하며 등한시했던 책들의 가치가 하나둘씩 빛나고 있다. 묵혔던 책들이 다시 빛을 받으면서 책읽기, 인문학열풍이 우리 도시를 맴돌고 있다. 무엇을 읽고 어떻게 읽은 것인가에 대한 책들도 있다. 그러나 제대로 된 해석을 하지 못하고 무엇을 파악해야 하는지를 모르고 읽기만 한다면 그건 독서시간만 헛으로 보냈다고 할 수 있다. 생각거리를 던지고 있는데도 생각할 수 있는 시간과 의제를 끌어내지 못한다면 어찌할 것인가. 고민이다.

 

고전은 내 친구는 바로 그러한 고민을 풀어준다. 특히 부모와 아이들간 소통을 위한 다리로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나는 기대한다. 초등고학년이나 중고등학교 자녀를 둔 부모라면 읽기를 권한다. 우리 사회가 안고 있는 문제를 놓고 서로 토론하고 이야기할 수 있는 과제들이 소개되는 책 속에 들어 있기 때문이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고전 중 하나인 벽암록은 문제 해결의 핵심은 바로 인간 자신임을 일깨워주는 책이라고 소개한다. 그리고 뒤에서 질문을 하나 던진다. 야구선수가 홈런을 치겠다는 부담을 안고 치려고 하면 아웃이 되는 확률이 더 높다는 것이다. 왜 그런걸까. 그것은 바로 마음에 달려 있다는 것이다. 문제도 인간이 안고 있으며, 그 해결도 바로 인간자신이 할 수 있음을 새삼 느끼게 하는 대목이다.

 

창의적인 문제 해결이 어려운 이유는 문제를 해결하려고 애쓰기 때문입니다. 문제가 놓인 상황을 다시 생각하고 문제를 만든 사람의 머릿속으로 들어가 문제를 역으로 추적해 그 근본을 찾는다면 의외로 쉽게 문제 해결의 길이 열린답니다.”

 

이렇게 고전은 바로 우리 인간 본성을 다스리고 이해할 수 있는 지혜의 보고라 할 수 있다. 저자가 이 책안에서 소개하는 고전들은 우리가 기본적으로 읽어야할 필독서들이다. 바로 사람을 탐구하고 사람의 길이 무엇인가를 고민하는 것이 우리 자신이기 때문이다. ‘소크라테스의 변명’, ‘한비자’,‘파우스트’, ‘파리대왕등 널리 알려진 책들을 중심으로 우리가 들여다봐야 할 마음을 해석하고 이해하는 길을 찾아나갈 수 있을 것이다.

 

달과 6펜스를 소개하면서 저자는 독자들에게 다시 묻는다. 성공의 진정한 의미가 무엇인가를 묻는다. 열심히 공부하고 부지런히 직장생활하며 돈을 버는 것이 성공일까, 멋진 차, 좋은 집에 사는 것일까? 얽매인 삶을 벗어버리고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찾아 떠나는 것, 그것은 그럼 성공하는 인생일까 

 

많은 돈을 벌고 높은 사회적 지위를 가진다면 성공한 것일까요? ‘달과 6펜스는 성공이란 무엇인지를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게 합니다. 성공의 기준은 지금 자기가 하는 일을 얼마나 좋아하고 그 일에서 얼마나 보람을 느끼는가에 있다는 것이죠. 오늘이 나의 마지막 날이라고 할 때 하고 싶은 일, 그 일이 바로 자신의 천직인 것입니다. 그런 일을 하고 살아온 이의 인생이 성공한 인생 아니겠어요?”

 

이 책은 이렇게 우리에게 주어진 삶을 좀 더 지혜롭도 다채롭게 살아가는 방법이 있음을 깨닫게 한다. 지혜를 어디서 얻을 것인가, 바로 고전이다. 익히 알려져 있지만 그래서 알고 있을 것이라 생각하지만 한 권 한 권 새롭게 느껴진다. 다시 읽고 싶은 마음을 갖게 하는 책이다. 짧은 시간으로 전체를 보기 어렵다면 이 한권을 통해서 우리 삶에 던지는 메시지가 무엇인지만 알고 가도 의미있는 일이겠다 싶다.

 

 

j****n 2014.04.15. 신고 공감 1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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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은 내 친구]큰 사람으로 키우려면 고전과 친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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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은 내 친구]큰 사람으로 키우려면 고전과 친해야~     고전의 힘을 모르는 사람이 있을까. 문제는 고전이 읽기 어렵다는 점인데……. 저자는 진정한 독서를 원한다면, 자녀를 위대한 아이로 키우고 싶다면 아이가 수준보다 조금 어려운 고전을 읽히라고 한다. 공감이다. 쉬운 책을 읽고 뇌가 쉬운 책에 적응해 버리면 낮은 수준에 머물게 되고, 비슷한 수준의 책을 읽어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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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은 내 친구]큰 사람으로 키우려면 고전과 친해야~

 

 

고전의 힘을 모르는 사람이 있을까.

문제는 고전이 읽기 어렵다는 점인데…….

저자는 진정한 독서를 원한다면, 자녀를 위대한 아이로 키우고 싶다면 아이가 수준보다 조금 어려운 고전을 읽히라고 한다. 공감이다.

쉬운 책을 읽고 뇌가 쉬운 책에 적응해 버리면 낮은 수준에 머물게 되고, 비슷한 수준의 책을 읽어주면 평범한 수준에 머문다. 하지만, 조금 어려운 고전을 읽게 되면 인내심을 키우는 동시에 한 단계 올라서게 된다. 고전 읽기는 좌뇌의 사고력과 분석력은 물론 우뇌의 창의력과 문제해결력을 기르게 된다는 것이다. 절대 공감이다.

 

 

 

 

그렇다면 고전은 어떻게 읽어야 할까.

사실을 그대로 받아들이는 1차적인 독서에 머무르지 말고 저자의 생각을 읽어내고 인물들의 사고구조를 분석하는 읽기이다. 왜 그렇게 생각하는지, 나는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찾아내고 분석과 비판을 하는 것이다. 비판적 사고를 가지고 분석적인 독서를 하는 것이다.

 

힘들게 뭔가를 이뤄냈을 때의 쾌감을 고전에서도 느낄 수 있다면, 지적 쾌감은 상당할 텐데…….

도전적인 과제가 역경지수를 높임을 알고 있다. 시련과 역경을 겪은 후 인간은 더 강해짐도 알고 있다.

조금 어렵지만 고전을 통한 독서는 좌뇌를 자극하고 우뇌를 자극해서 지적 쾌감을 느끼게 할 것이다. 고전의 세계에 빠질 수 있다면 이후에 더 어려운 책 도전도 가능하겠지.

처음에 나오는 고전은 플라톤의 <소크라테스의 변명>이다.

이 글은 극작가가 되고 싶었던 플라톤이 그의 스승의 죽음을 직접 보면서 안타까운 마음에 남긴 글이다. 아테네 시민과 정치지도자들을 향한 소크라테스의 외침은 한결 같은 것이었다.

-너 자신을 알라!

독배 앞에서도 논리적 변론으로 자신의 생각을 펼쳤던 소크라테스의 최후 변론을 읽다 보면

누가 그토록 당당하게 논변을 펼칠 수 있을까 싶다.

또한 문제를 풀어가는 소크라테스의 문답법은 배우고 싶을 정도로 매력적이다. <소크라테스의 변명을 읽다보면 <정의란 무엇인가>를 쓴 마이클 샌덜이 생각나는 건 왜 일까.

 

저자가 서두에서 말한 그릇이 큰 아이로 키우는 엄마에 대한 글이 무척이나 공감이다.

아이를 큰 인물로 키우고 싶다면, 맡은 일에 즐겁게 해내는 사람으로 키우길 원한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아이를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엄마, 아이에 대한 환상을 가지고 있는 엄마, 아이가 부족하다고 믿고 있는 엄마 중에서 어떤 아이가 잘 될까.

 

저자의 말대로 결론은 환상을 갖고 있는 엄마다. 우리 아이가 잘 될 것이라고 믿고 있다면 그런 느낌이 아이에게도 전해질 것이다. 어떤 경우에도 아이에 대한 신뢰와 기대는 부모나 교사, 모든 어른들이 가져야 할 것이다. 그럴 때 아이의 자존감, 꿈, 자신감이 높아짐을 생각한다.

아이에 대한 흔들림 없는 믿음을 지속하기가 쉽지는 않기만 아이가 잘 되기를 바란다면 자존감을 키울 수 있도록 해야겠지.

그렇기에 고전을 통한 독서혁명은 부모의 몫, 교사들의 몫이 아닐까. 어렵지만 도전하게 하려면 먼저 본을 보여야 하기에.

 

이 책에는 44권의 고전을 소개하고 있다.

플라톤이 쓴 <소크라테스의 변명>에서 시작해서 토머스 모어의 <유토피아>로 마무리 된다.

동서양의 고전들이 골고루 들어 있다. 문학, 철학, 예술, 경제 분야까지 아우르고 있다.

방대한 양이기에 소개 글이 짧은 편이다. 그래서 청소년들이 더 읽기 편할 것 같다.

청소년들을 위한 고전 읽기 가이드북이다.

두뇌를 깨우고 생각을 깨치는 고전독서혁명이다.

고전을 보다 친근하게 접할 수 있지 않을까.

 

추천하고 싶다.

 

 

 

 

 

a******7 2014.04.10.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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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북스]고전은 내친구(안진훈,김혜진지음)로 고전을 깊게 느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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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초특급울트라짱맘이여요~^^   봄이 오면... 예쁜 봄꽃과 함께 좋은 책의 책냄새를 즐기고 싶어지는데요...   저는 얼마전부터 21세기북스의 고전은 내친구를 읽었어요.     학창시절... 입시에 쫓겨서 양서를 읽지 못 했던... 초특급울트라짱맘은... 어른이 되어서도 대학시절엔 젊음을 즐기고, 좀 지나서는 취업준비에... 취업을 하고 서는... 바쁜 출
"[21세기북스]고전은 내친구(안진훈,김혜진지음)로 고전을 깊게 느껴보기!!" 내용보기

안녕하세요!!

 

초특급울트라짱맘이여요~^^

 

봄이 오면...

예쁜 봄꽃과 함께 좋은 책의 책냄새를 즐기고 싶어지는데요...

 

저는 얼마전부터 21세기북스의 고전은 내친구를 읽었어요.

 

 

학창시절...

입시에 쫓겨서 양서를 읽지 못 했던...

초특급울트라짱맘은...

어른이 되어서도 대학시절엔 젊음을 즐기고, 좀 지나서는 취업준비에...

취업을 하고 서는...

바쁜 출퇴근 시간엔 짬짬히 읽어내리는 쉬운 책들이 전부였답니다.

 

정~~~말!!

고전이라면, 수업시간에 잠깐!!

책과 저자,중심내용만 빠르게 훑고 지나가니...

아직도 제 머릿속엔 책제목과 저자만이 남아있어요.

내용은... 몰라요~^^;

 

이제 아이의 중학교 입학을 코앞에 두고...

부모가 아닌, 인생의 선배로서 어려운 고전을 쉽게 알려주고자...

'고전은 내친구'라는 책을 손에 들게 되었는데요.

 

이 책은 안진훈*김혜진 지음이네요.

 

 

 

고전!!

하면... 지루하고, 졸린...

눈이 저절로 감기는 그런... 고리타분한 책이라는 인식이 없잖아 있는데요.

엄마가 그렇게 읽었으니, 아이도 그렇게 읽어라?

이러고 싶지 않아서...

아이의 두뇌를 깨우는 고전을 읽히고 싶어서...

절실한 마음으로 손에 들었는데요.

 

 

정말~

왜 우리는 고전을 읽어야 하는건가요?

시험을 잘 보기 위해서 읽어야 하나요?

 

고전을 읽다보면,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 많아요.

왜?

우린 그 시대에 살지 않았기에, 그 책이 왜 이렇게 쓰였는지 이해가 안됐던것 같아요.

그렇다고...

이미 저세상에 가신 작가를 만나서 작가의 의도를 알 수 없는 일이구요.

 

그남아...

우리나라 고전은 쉽게 읽어 내려가는데...

다른 나라 고전은...

정말~

딴나라 이야기...

 

가이드북이 필요하다는걸 느껴요.

 

그렇다고...

순수 고전이 아닌 옮긴이의 생각이 담긴 책을 읽는다면...

고전 순수의 깊은 맛을 느끼지 못 하니, 참으로 안타까운 일인데요.

요럴때, 엄마가 미리 그 책이 쓰인 시대적 배경에 대해서 안다면, 정말~ 아이에게 참고가 되는 이야기를 해줄 수 있어서 좋을것 같아요.

 

자~

그렇다면...

이제 고전은 내친구를 살펴볼께요.^^

 

요 책은 세 부분으로 나눠져써요.

PART1 고전이 알려 주는 인간의 본성...

PART2  고전을 통해 배우는 삶의 지혜...

PART3 고전으로 세상 읽기...

 

 

 

이미 학창시절 줄기차게 외웠던 책과 저자...

무척이나 반가운데요.

 

하지만, 왜 그들이 그런 말을 했고...

 왜 그런 책을 썼을까요?

 

 

그리고...

그 고전은 지금 우리 아이에게 꼬~옥!! 읽혀야하는 엄마의 숙제인데요.

 

 

아이를 위대한 인물로 키우고 싶은 욕심쟁이 엄마가...

위대한 생각이 담긴 고전을 아이에게 맛있게 주기 위해서!!

참으로 열심히 읽었는데요.

 

 

'아하~ 그렇구나!'라는 탄식이 절로 나오네요.

 

이 책에는 한비가 쓴 '한비자'의 책이 나와요.

이 책은 춘추전국시대에 쓰여진 책인데요.

왜 오늘 날 지도자가 읽어야 할 책으로 '한비자'를 꼽을까요?

 

군주가 어떤 일을 싫어한다는 것을 보이면 신하들은 작은 일이라도

군주가 싫어하는 일이라면 감추고, 군주가 어떤 것을 좋아한다는 것을 보이면 신하들은

능력이 없어도 있는 척 꾸미며, 군주가 하고자 하는 일을 더러내며 신하들은 자신을 꾸미는 기회를 얻는다고 해요.

이래서 군주는 포커페이스'로 신하를 잘 다스려야 한다고 해요.

 

지금 시대에도 통하죠?

상사에게 잘 보이기 위해서 상사가 좋아하는 행위를 하는것...

좋은 말만 하는것...

하지만, 상사가 포커페이스로 자신의 속내를 드러내지 않는다면...

자신의 소신이나 입장을 밝히게 되겠죠?

 

지금도 통하는 한비의 이야기...

 

 

 

그래서...

몇 세기를 지난 지금도...

고전으로 많은것을 배우고 느끼게 되는가 봅니다.

 

그래서...

몇 세기를 지난 지금도...

고전으로 많은것을 배우고 느끼게 되는가 봅니다.

 







 

혹시...

여러분은 '어린왕자'를 읽어 보셨나요?

ㅎㅎ~

요건 교과서에도 나오죠?

 

1943년 출간된 '어린왕자'...

당시 산업화와 도시화는 사람들을 외롭게 만들었다고 해요.

사람들은 도시라는 거대한 기계 속에서 각자 맡은 일만하는 하나의 부품에 불과한 존재로 여겨졌었죠.

생텍쥐페리는 '어린왕자'를 통해 사막과 같은 현대인의 삶에 온기를 불어 넣어 줬어요.

바로 '관게'의 비밀을 통해서요.

 



 

요 책을 읽고, 아이 방에 있는 '어린왕자'를 다시 읽어보니...

그냥 읽었을때보다 더 깊은 생각이 들더군요.

 

아마 지금 이 느낌이...

그 시대의 시대적 배경을 알게 되니, 쓸쓸한 어린왕자의 모습이 아른거리네요.

 



 

너무나 어려웠던 사상가들의 책들...

이제는 '고전은 내친구'를 통해...

쉽게 이해할 수 있어서...

아이와 함께, 다시 고전 읽기에 도전하려고 합니다. 

r********s 2014.04.06.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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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은 내 친구] 쉽고 재미있게 동서양 고전 여행의 길을 안내해주는 책
"[고전은 내 친구] 쉽고 재미있게 동서양 고전 여행의 길을 안내해주는 책" 내용보기
어렸을 때에는 고전을 접할 기회가 없었고, 어른이 되어서는 자연스레 고전에서 멀어졌다. 큰 맘 먹고 찾아서 겨우 읽으려고 하면, 이상하게도 페이지가 넘어가지 않고 흥미를 잃는다. 우리 사회의 대부분 사람들이 고전에 대해서는 그렇게 거리감을 느끼리라 생각된다. 시간을 내서 겨우 보게 되는 경우가 많지, 읽고 싶은 고전을 지속적으로 생각해내지는 못한다. 습관이 되지 않아서일
"[고전은 내 친구] 쉽고 재미있게 동서양 고전 여행의 길을 안내해주는 책" 내용보기

어렸을 때에는 고전을 접할 기회가 없었고, 어른이 되어서는 자연스레 고전에서 멀어졌다. 큰 맘 먹고 찾아서 겨우 읽으려고 하면, 이상하게도 페이지가 넘어가지 않고 흥미를 잃는다. 우리 사회의 대부분 사람들이 고전에 대해서는 그렇게 거리감을 느끼리라 생각된다. 시간을 내서 겨우 보게 되는 경우가 많지, 읽고 싶은 고전을 지속적으로 생각해내지는 못한다. 습관이 되지 않아서일 것이다. 누구나 알고 있는 제목이지만 끝까지 읽은 기억은 거의 없고, 너무도 익숙해서 당연히 읽었을 것이라는 착각을 하게 되는 책. 고전이 그렇다.

 

 이 책은 아이의 두뇌를 깨우는 고전 읽기 가이드, 고전은 내 친구이다. 아이들이 소극적인 책 읽기를 넘어 적극적인 책 읽기를 하는 방법과 44편의 동서양 대표 고전을 소개한다. 고전이 친구처럼 친근하게 다가올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이 책의 목적이다. 아이에게 고전 읽기가 습관이 되면 어른이 되어서도 친한 친구처럼 곁에 두고 함께 할 것이다. 고전은 지금까지 살아남고 앞으로도 보존될 작품이니까 아이가 어른이 되어도 금과옥조의 귀중한 지적자산으로 남을 것이다. 주기적으로 꺼내 읽으면 인생의 나침반이 되어 삶의 방향을 일러줄 것이다.

 

 

 

"왜 우리 아이들이 고전을 읽어야 할까요?" 저자는 이런 질문으로 글을 시작한다. 고전은 어른들도 읽기 난해해서 몇 장 넘기기 힘들어 주저하게 되는데, 아이에게 읽히면 괜히 책에 대한 반감만 사는 것이 아닐까? 나역시 그런 의문을 가졌다. 하지만 오히려 좀더 어렸을 때에 고전을 접했다면, 그리고 그것이 습관화 되었다면, 이렇게 멀게만 느껴지지는 않을 거라는 것이 솔직한 심정이다.

 

"고전에는 위대한 생각과 위대한 영혼이 숨어 있습니다.

또 고전은 지식을 직접 알려주기보다는 지식을 다룰 수 있는 안목을 키워주는 책입니다.

고전은 그 시대를 변화시키거나 그 시대를 대변하는 책입니다." (저자의 글 4~5)

 

 

 이 책은 크게 세 파트로 나뉜다. '고전이 알려주는 인간의 본성, 고전을 통해 배우는 삶의 지혜, 고전으로 세상 읽기'라는 세 부분으로 나뉘어 각 항목에 맞게 방대한 고전을 핵심을 뽑아 잘 담아냈다.

 

 이 책에 담겨있는 고전은 동서양을 막론하고 다양하게 섭렵되어 있다. 목차를 훑으며 읽어본 책이 얼마 안되어 좌절하고, 아이들이 과연 읽을까 의문을 던지며 이 책을 읽기 시작했다. 하지만 본문의 내용은 쉽게 읽어나갈 수 있어서, 관련 서적을 읽지 않았다고 해서 아무 문제가 될 것이 없고, 오히려 읽지 않은 책이지만 읽어보고 싶은 호기심이 생기게 도와준다. '이 책이 이런 내용이었구나!', '이 책에서는 이런 점을 생각해볼 수 있겠구나!' 쉽고 재미있게 동서양 고전 여행의 길을 안내해주는 책이다.

 

 

 각각의 고전은 서너 장 분량의 간단한 내용을 담고 있다. 고전 속의 문장을 발췌해서 일러주고, 거기에 현대인으로서의 생각이 자연스레 연결된다. 아이에게 직접 읽게 해도 좋을 것이고, 아이가 책 제목을 보고 '고전'이라는 단어가 들어가서 거부감을 느낀다면 부모가 읽어주며 호기심을 유발하는 것도 필요할 것이다.

 

 아이에게 무조건 고전을 읽으라고 협박에 가깝도록 압박할 것이 아니라, 가볍게 환기를 시켜주고, 스스로 읽어볼 마음이 생기도록 유도하는 것이 진정 필요할 것이다. 이 책에서 고전에 대한 간략한 이야기와 호기심을 갖게 하는 글을 보며, 아이와 이 책을 함께 읽고 함께 공부하는 부모가 많아지기를 기대하게 된다. 함께 성장하고 독서 토론을 하는 단란한 가정의 모습을 상상해본다.



s*****a 2014.03.28.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고전은 내친구] 고전 읽기는 준비가 필요하다 - 시대적, 문화적 배경 알고 책 읽기
"[고전은 내친구] 고전 읽기는 준비가 필요하다 - 시대적, 문화적 배경 알고 책 읽기" 내용보기
고전 읽기로 인간 본성, 사회 구조 등에 대한 고찰을 통해 아이가 통합적인 사고를 할 수 있도록 도울수 있다는 저자들의 생각이 들어있는 책이다. 어른들도 읽기 어려워하는 고전에 대하여 작품에 대한 시대적, 문화적 배경을 간단히 설명해줌으로써 고전 읽기를 쉽게 할수 있도록 돕는다. 배경지식을 알면 고전 읽기가 쉬워질 수 있다는 점에서 아이들 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같이 읽으
"[고전은 내친구] 고전 읽기는 준비가 필요하다 - 시대적, 문화적 배경 알고 책 읽기" 내용보기

고전 읽기로 인간 본성, 사회 구조 등에 대한 고찰을 통해 아이가 통합적인 사고를 할 수 있도록 도울수 있다는 저자들의 생각이 들어있는 책이다. 어른들도 읽기 어려워하는 고전에 대하여 작품에 대한 시대적, 문화적 배경을 간단히 설명해줌으로써 고전 읽기를 쉽게 할수 있도록 돕는다.

배경지식을 알면 고전 읽기가 쉬워질 수 있다는 점에서 아이들 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같이 읽으면 좋을 법한 책이다.

 

#톡2

"고전은 좌뇌의 사고력과 분석력을 획기적으로 좋아지게 만들면서 동시에 우뇌의 창의력과 문제 해결 능력도 확실하게 키워주기 때문입니다."

『고전은 내친구』책의 서문에 나오는 이야기이다. 이 책에서 뿐만 아니라 고전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이야기는 여기저기서 종종 만날 수 있다.

 

그런데 문제는 고전 읽기는 무척 재미가 없다는 거다.

『위대한 개츠비』,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인간실격』등 몇권 안되지만 내가 성인이 되어 읽어본 고전은 하나같이 재미가 없었다. 고등학교때 수험공부를 피해 읽었던 몇 안되는 두꺼운 백과사전 수준의 고전 역시 공부하는 시간을 피할 요량으로 시험에 나온다는 핑계까지 포함하여 재미나게 읽었지, 정말 독서를 위한 시간이 나에게 주어졌더라면 그것보다는 가벼운 소설이나 만화책 보는 것을 선택했을꺼다.

 

그러면 왜 이렇게 재미없는 고전을 꼭 읽어야한다고 강조하는 것일까?

왜 고전을 읽으면 좌뇌, 우뇌가 발달된다는 얘기까지 들먹이는 것일까?

 

『고전은 내친구』이 책을 읽으면서 든 생각은, 고전을 통해 인간 본질, 사회 정의에 대해 고찰할 시간을 가지라고 권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된다.

그리고 그런 어려운 개념들을 조금 더 쉽게 접근하려면 시대적, 사회적 배경을 알면 좀 더 쉽게 읽을 수 있다는거.

 

실용서와 가벼운 소설책 읽기에 치중되어있는 나의 독서 습관을 되돌아보게 되었다.

조금, 독서 속도를 늦추고 깊이 있는 책 읽기를 해야겠다고 반성해본다.

 

 

★ 고전읽기

위대한 개츠비 http://blog.naver.com/nyyii/130169437220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http://blog.naver.com/nyyii/130179084382

인간실격 http://blog.naver.com/nyyii/130097731582

 

 

 

 

 

#톡3.

고전을 통해 사회의 정의에 대해 고민하기에는 내공이 부족하고, 인간의 본질 - 나라는 사람의 본질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있다. 요즈음 책을 읽기는 하는데 리뷰 쓰기도 귀찮고, 지하철에서 책 읽기보다 스마트폰 들여다보는데 더 열중하고 있는 것을 반성하는 차원에서....

 

주말이라는 시간이 있어 회사를 다니는가?

책을 읽을 짬, 손취미를 하는 짬이 있어 아이들과 치대는 생활을 하는가?

회사라는 도피처가 있어 주말을 살아가는가?

남에게 보여주기 위한 육아를 하는가, 진심으로 아이들을 사랑하는 육아를 하는가?

내 삶은 나를 위한 것인가? 남에게 보여주기 위한 것인가?

 

내 세상의 중심은 어디일까?

 

끊임없이 고민거리는 쏟아져나오는데 생각할 시간도 없고, 답도 없다.

 

아침에 눈뜨면 내몸 챙기랴, 남편과 식사 챙기랴, 아이들 유치원 등원 준비.

지하철에 허겁지겁 나른한 봄날씨와 상반되는 무거운 몸을 싣고 회사에 도착하고.,

일하다가 전화받고, 일하다가 회의하고, 퇴근시간은 넘었는데 일은 끝날 생각을 안한다.

오늘도 쌍디 돌보느라 허덕이실 친정엄마 생각에 허겁지겁 지하철에 몸을 싣고,

회사 일은 대문 밖에 걸어두고자 생각해도 생각보다 먼저 몸이 문을 열고 집으로 들어선다.

신발을 벗기도 전에 조잘대는 쌍디와 옷을 벗기도 전에 버럭하는 내 모습이란...

그나마 집에 도착한지 30분도 안돼 아이들을 강제로 재우다시피하고 만난 밤시간에

간단한 집안 정리 후 책 읽기/리뷰 쓰기/손취미 깨작깨작...

 

이런 일상이 쳇바퀴 돌듯 돌아가는데...

고전에서 주는 심오한 본질과 사상이 무슨 소용이 있나 싶기도 하다.

 

 

 

 

책에서 발췌

 

서문

고전 읽기는 대나무에 물을 주는 것과 같습니다. 아무리 물을 주어도 겉으로 보기에는 큰 변화가 일어나는 것 같지 않지만 포기하지 않고 물을 주다 보면 어느 순간 엄청나게 큰 인물로 성장해 있는 아이를 만나게 될 것입니다.

 

94

한 집단의 구성원이 모두 같은 생각을 한다는 것은 위험한 일이 되곤 합니다. 모두 같은 생각을 한다는 것 자체가 자신들이 옳다는 근거가 되기 때문이죠.

 

98

도덕적 인간과 비도덕적 사회

이타적 인간과 이기적 사회

사랑하는 인간과 정의로운 사회

 

103

사람들은 거의 대부분 자신이 다른 사람보다 더 지계롭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자신의 지혜는 가까이에서 바라보는 반면 다른 사람의 지혜는 멀리서 바라보기 때문이다.

 

120

서로에게 '많은 사람 중 하나one of them'가 아닌 '유일한 존재only one'가 되죠.

 

141

카뮈는 '시시포스의 신화'에서 산꼭대기에 올려놓자마자 다시 들판으로 굴러 떨어지는 커다란 바위를 바라보며 내리막길을 걷는 시시포스에게 주목했습니다. 이 시간은 그에게 허락된 유일한 시간이었어요.

 

275-276

우리는 세상을 보는 자신만의 렌즈(생각의 틀)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자신이 그런 렌즈를 끼고 있음을 스스로 깨닫기는 쉽지 않아요.

(...)

언제나 마주친 현실의 이면을 생각해 보세요. 또 자신이 현실을 그렇게 바라보게 된 근본적인 원인(렌즈)를 생각해보세요. 인식의 한계를 멋어나 세상을 바라볼때, 우리는 진정한 자유를 맛보며 참된 꿈의 세계에 다가갈 수 있을 거에요.

 

287

자식에게 헌신한 부모가 자식들에게 비참하게 버림받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것은 교육 철학이 없기 때문일 것입니다. 부를 축적하고 소비하는 것 이외에 자식들의 인생을 살아가며 기준으로 삼아야 할 것에 대한 가르침을 주지 못한 것이죠.

 

"해당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n***i 2014.04.02.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고전을 아이들에게 읽히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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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읽기 가이드...고전은 내친구   고전! 그 어감만으로도 굉장히 어렵게만 느껴진다. 이렇게 어렵게만 느껴지는 고전을 아이들에게 읽히라니! 과연 아이들이 잘 읽을 수 있을까? 어떤 식으로 알려줘야하는 것일까?란 의문을 갖게된다. 아이보다 엄마가 먼저 읽어야 할 고전 티칭 가이드에 따르면 아이에게 쉬운 책을 읽어 주면 뇌는 쉬운 책에 적응하여 낮은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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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읽기 가이드...고전은 내친구

 

고전! 그 어감만으로도 굉장히 어렵게만 느껴진다. 이렇게 어렵게만 느껴지는 고전을 아이들에게 읽히라니!

과연 아이들이 잘 읽을 수 있을까? 어떤 식으로 알려줘야하는 것일까?란 의문을 갖게된다.

아이보다 엄마가 먼저 읽어야 할 고전 티칭 가이드에 따르면 아이에게 쉬운 책을 읽어 주면 뇌는 쉬운 책에 적응하여 낮은 수준에 머물고, 비슷한 수준의 책을 읽히면 얼마 지나지 않아 아이의 뇌는 평범한 수준에 머물게 된다고 한다. 그렇기에 아이에게 아이의 수준보다 조금 어려운 고전을 읽혀야한다고 말한다. 인내심을 갖고 읽다보면 좌뇌의 사고력과 분석력이 우뇌의 창의력과 문제 해결 능력이 확실하게 키울 수 있다고 조언한다. 평소 어려운 책읽기를 전혀 못하는지라 늘 취향이라 말하며 장르소설만 찾았다. 이 책을 읽고보니 아이와 마찬가지로 나 또한 고전 읽기의 필요성을 느낀다. 

 

"아이의 두뇌는 어려운 과제를 극복할 때 발달한다. 그리고 고전 읽기는 아이들에게 가장 안전한 과제다."

 

아이를 성공적으로 성장시큰 방법이 '역경'을 경험하게 하는 것이란 말에 깜짝 놀랐다. 세상이 험하다고 품에 감싸며 키우게 되는데 아이를 위한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게 된다. 가장 안전한 역경은 어려운 책에 도전하는 것이라 한다. 거친 세상에 내몰수는 없으니 간접경험을 책을 통해서 하는 것이 확실한 방법이라 말한다. 아이들에게 책읽기를 강조한다. 여지껏 흥미위주의 쉬운 책들만 접하게 해줬는데 꾸준히 어려운 책을 접하게 해주는 것이 좋다고 하니 아이가 혹시라도 어려운 책에 거부반응을 일으키지는 않을까 걱정은 된다.

 

하지만 고전 읽기는 대나무에 물을 주는 것과 같다고 한다. 중국 대나무는 씨를 뿌리고 나면 5년 동안은 아주 작은 순만 보이고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데 이는 뿌리가 땅 속에서 단단하게 형성되고 있기 때문이다. 5년이 지난 후 갑자기 한 해에 25미터로 높이 성장하는 대나무를 예를 들며 고전 읽기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고전을 통해 엄마와 아이가 함께 성장해야 한다는 것 또한 강조한다. 요즘 접하는 육아서와 교육서들은 모두 아이 혼자만의 학습이 아닌 부모와 함께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고 말하고 있어서 어깨가 무거워진다. 아이들이 초등학교에만 들어가도 짐이 좀 들어들거라 생각했는데 갈수록 해야할 것도 같이 해줘야할 것도 정말 많아지는 것 같다.

 

"2012년 12월 뉴욕의 한 지하철역에서 한인 남성이 흑인에게 떠밀려 전동차에 치여 숨졌습니다. 뉴욕 포스트 신문은 이 남성이 선로에 매달려 달려오는 전동차를 바라보는 모습의 사진을 1면에 싣고 선로에 떨어진 이 남자는 죽기 직전이란 설명을 달았어요. 사진을 찍는 기자는 물론 인간의 죽음을 상업적으로 이용한 신문사의 행태는 많은 이의 비난을 받았죠." - 252page

 

사람의 죽음을 상업적으로 이용하는 모습을 보며 무엇을 생각해야할까? 책에서는 병든 세상에 중독된 사람들이란 주제로 고전 '아큐정전'의 이야기를 들려주면서 아큐의 죽음을 눈요깃거리로 삼았던 중국인들의 모습 속에서 나의 모습을 찾으라 조언한다. 고전을 읽는 이유는 인간에 대한 이해라고 말한다. 나의 이해를 넘어 다른 사람에 관한 관심과 이해, 배려를 배울 수 있다고 한다. 점점 삭막해져가는 현실에서 책 속에서 소개된 실례와 고전의 이야기를 듣고 있으면 왜 많은 사람들이 고전을 가까이하라고 하는지를 이해하게 된다.

"텔레비전 뉴스에서는 미국의 경제전문지 포보스가 매년 발표하는 미국 400대 부자 명단이 보도되고 있었어요. 이 발표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인 빌 게이츠는 19년 째 미국 최고 부자 자리를 지키고 있다고 해요. 그 다음이 워런 버핏이고요. 이 둘의 재산을 합치면 1,000억 달러가 넘는다고 해요. 이 뉴스를 보던 재희는 아빠께 말했어요. 아빠, 나도 빌 게이츠와 워런 버핏처럼 부자가 됐으면 좋겠어요. 와 100억 달러라니......그런데 재희야, 넌 그 돈을 벌면 뭘 하고 싶은데?"  - 38page

 

텔레비전 뉴스에 미국 최고 부자에 관한 이야기가 나온다. 아이는 자신도 부자가 되고 싶다고 말하지만 정작 부자가 되면 뭘 할거냐는 아빠의 물음에 제대로 대답하지 못한다. 요즘 아이들 아니 어른들도 마찬가지지만 꿈 보다는 돈을 쫓는 경우가 많아진 것 같다. 초등학생들에게 꿈이 뭐냐고 물어보면 연예인이 된다고 하거나 워런 버핏처럼 부자가 되고 싶다고 하는 아이들이 많다고 한다. 한참 되고 싶은 것도 많고 꿈도 많아야할 시기에 돈에 대한 환상을 가지고 있는 아이들이 안타깝기만 하다.

 

큰 재산이 생기면 어떻게 할지 대답하지 못하는 아이에게 '파우스트' 고전의 이야기를 소개한다. 파우스트는 악마와의 거래를 한다. 세상의 귀하고 값지고 좋은 것을 모두 경험하는 대신 최고의 기쁨을 느끼는 순간 목숨을 뺏어 간다는 조건이었다. 세상 모든 것을 가진 파우스트는 자신의 인생을 걸고 시작한 간척지 개척 사업에서 힘들게 살아가는 사람들을 돕는 일에 보람을 느꼈고 그 순간 최후를 맞게 된다. 결국 인간에게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생각하게 한다.

 

이 책에서는 고전이 알려 주는 인간의 본성, 고전을 통해 배우는 삶의 지혜, 고전으로 세상 읽기 3가지 파트의 주제로 총 44권의 고전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다. 고전이란 느낌으로 읽기가 어려울 것이라 생각했는데 아이들이 읽기 쉬운 문체로 소개 되고 있는 책의 핵심적인 부분을 발췌해서 들려주고 생각해봐야할 거리들을 제시하고 있어서 쉽게 읽을 수 있었다. 특히 현실의 이야기와 함께 책의 주제와 인물들의 생각을 알려주고 있기에 조금 더 쉽게 접근하게 된다. 제목은 익숙하게 들어봤지만 처음부터 끝까지 읽어보지 못한 고전들이 상당수였다. 가장 마음에 드는 이야기들의 고전을 하나씩 찾아 읽어가면 좋을 듯하다.

 

 

 



e*****7 2014.03.19. 신고 공감 1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