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 에스테르 뒤플로는 MIT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고 2003년 MIT빈곤퇴치연구서를 설립하여 국가와 지역 차원에서 갖춰야 할 제도, 정첵, 리더십에 대해 문제의식을 갖고 사회경제적 문제의 핵결책을 찾기 위한 연구를 수행해 왔다고 한다. 아이들이 이해할 수 있는 눈높이에서 “모두를 위한 의료지원”에 대해 그림책의 형태로 소개한 책이라기에 아이와 함께 읽고 싶었다. 과연 이 이야기를 읽고 어떤 생각을 나눌 수 있을까.
본문이 시작되기 전에 나온 이 세 마디가 이 책을 펼치길 잘했다는 확신을 주었다.
마냥 어리게만 느껴지는 아이에게도 사회경제적 문제에 대해 이야기하고 설명하고 또 어떻게 행동할지 함께 생각해 볼 수 있다는 소개글. "누가 아피아를 치료할까"는 허구의 이야기이지만 분명 지금 이 시간에도 지구 상 어딘가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이라는 사실도 분명히 하고 있다.
"아피아"는 스와힐리어로 "건강"을 의미한다고 한다. 어느 날, 열이 나고 아픈 아피아를 데리고 아빠는 마을 의사를 찾아간다. 원색의 강한 대비가 돋보이는 일러스트는 이 이야기의 상황에서 느껴지는 긴장감과 생생함을 보는 이로 하여금 그대로 느낄 수 있게 도와주는 것 같았다. 무작정 "항생제"를 달라고 하는데 정작 마을 의사인 다다스 박사는 항생제의 내성에 대해 잘 알고 있고, 그 위험에 대해서도 알고 있지만 아빠의 요구에 따라 항생제를 준다. 그렇지만 아피아의 병은 낫지 않았다.
그 다음에는 마을의 주술사에게 데려가고, 그들은 신에게 아피아를 구해달라는 의식을 오랜 시간에 걸쳐 하지만 아피아의 병은 역시 차도가 없었다. 주술사의 이야기는 의료지원이 많이 필요한 아프리카 지역 원주민 문화에서 여전히 이루어지는 일이기 때문에 이 부분을 잘 다루고 있는 것 같다.
그 다음으로 먼 길을 걸어 공중 보건소까지 가게 되는 아피아와 아빠. 그곳에서 만난 의사는 약사인 아빠의 약국에서 아피아에게 먹일 약이 있을 거라고 하고 돌려보낸다.
이야기가 끝나고 나서는 저자 에스테르 뒤플로가 전하는 "모두를 위한 의료지원"에 대한 부분이 나온다. 이야기를 읽으며 아이가 계속해서 물어봤던 '항생제 내성', '말라리아', '예방접종'에 대한 설명, 아피아 이야기의 배경이 된 지역에서의 실태, 그리고 해결 방안에 대해 자세하게 다루고 있다. 처음에는 참 슬픈 이야기라고 했던 아이가, 여러 번 읽기를 거듭하며 이야기와 의료지원에 대해 더 자세히 이해하려고 노력하고 서로 이야기 나눌 수 있어서 "토론 수업"에 적합한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 이 서평은 미자모카페에서 책을 제공받아 읽은 후에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 #미자모서평단, #라이브리안, #에스테르뒤플로, #문제해결지식그림책, #의료지원, #말라리아, #예방접종, #누가아피아를치료할까 |
|
지구에는 형편이 넉넉하지 못한 친구들 비위생적인 환경에서 영양섭취가 어려운 친구들 질병에 맞서 싸울 수단과 방법을 못찾아 아픈 친구들 일방적으로 불리하고 불공정함이 가득합니다. 아피아는 말라리아에 걸린 우리 친구입니다. 그런데 이것을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을 몰라서 성급한 결론을 내려 오진하고 항생제를 투여하는 다다스박사 의사는 소용없다는 이웃할머니 치료의식을 하는 바칼라 주술사를 찾아갔지만 소용이 없었습니다. 아빠는 몇킬로미터나 걸어 멀리 떨어진 공중보건소를 찾아가 말라리아에 걸린 것을 알고 말라리아 약처방을 받지만 보건소와 약국에는 약이 없습니다. 그래서 아빠는 가짜약을 저렴한 가격에 사고 아피아에게 먹였지만 아피아의 병은 쉽게 낮지 않았습니다. 우리가 전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필요한 것이 무엇일까요?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과 처방이 중요하고 국민 모두가 에방접종할 수 있도록 홍보하고 함께 동참해야 합니다. 우리가 말라리아 질병에 걸렸을 때 어떻게 해야 할까요? 항생제는 내성을 가진 새로운 변종 균주들이 계속 출현하여 전세계를 위협한답니다. 우리가 말라리아에 걸리지 않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할까요? 모기장을 치고 잠드는 것입니다. 어린이가 말라리아를 예방하기 위해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이 있을까요? 어려도 예방접종을 홍보하고 건강한 생활을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함께 살고 있는 지구 먼 곳에서는 불공정함이 참 많습니다. 교육, 전쟁, 의료, 식량 등등 우리의 평화로 그들의 삶을 잊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국경없는 국제의사기구에 계신 분들이 존경스럽습니다. 그분들에게 힘을 보태야겠습닏. 내가 누리고 있는 복지에 감사하며 심각해진 지구온화화로 질병 증가가 가속화되면서 전염병으로 고통받고 있는 친구들이 많음을 깨닫고 친구들을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곰곰히 생각합니다. 함께 공존하는 지구 친구들에게 도움이 되는 사람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면 이 책을 추천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