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리뷰 (6)

한줄평
평점 분포
  • 리뷰 총점10 100%
  • 리뷰 총점8 0%
  • 리뷰 총점6 0%
  • 리뷰 총점4 0%
  • 리뷰 총점2 0%
연령대별 평균 점수
  • 10대 0.0
  • 20대 10.0
  • 30대 0.0
  • 40대 0.0
  • 50대 10.0

포토/동영상 (2)

리뷰 총점 종이책
호모위버멘쉬
"호모위버멘쉬" 내용보기
현대인들의 대다수가 본인의 목적을 달성을 이루려고 계획을 세우게 되면, 순수한 사람들도 희생을 감수하면서도 이기적이게 되면서 냉철해지는 것이, 현재 현대인들의 생활의 일부가 아닌가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된 작품을 만나게 되었다.?그 작품은 호모 위버멘쉬 이며, 이 작품을 집필한 저자는 신호철 님이셨다. 개인적으로 저자님의 작품을 서점에서 만나보지도 못하였고, 낯설었기
"호모위버멘쉬" 내용보기
현대인들의 대다수가 본인의 목적을 달성을 이루려고 계획을 세우게 되면, 순수한 사람들도 희생을 감수하면서도 이기적이게 되면서 냉철해지는 것이, 현재 현대인들의 생활의 일부가 아닌가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된 작품을 만나게 되었다.

?

그 작품은 호모 위버멘쉬 이며, 이 작품을 집필한 저자는 신호철 님이셨다. 개인적으로 저자님의 작품을 서점에서 만나보지도 못하였고, 낯설었기 때문에, 작품에 대한 기대감과 이 작품을 집필한 계기가 궁금하기도 하였어 서둘러 읽었다.

?

환경과 배양육의 안전성을 증명과 홍보하기 위하여, 이러한 연구를 오랫동안 회사(에덴 스피어)는 과 바위에 덴 사에서 건설한 생태 실험장이 등장하게 되며 이야기는 시작이 된다.

?

이연구소에서 1년 동안 밀폐된 공간에서 밖을 나오지 않고 꾸준히 연구를 한 이 채시는 그동안 연구했던 것을 마무리하고, 밀폐된 공간에서 나오게 되며 그녀는 ( 이채신) 본인 스스로 만족을 하며, 여유를 가지게 되었다.

?

하지만, 갑자기 그녀 몸에 이상한 반응이 발생하게 된 것!! 그것은 발작하듯 예민해진 후각이 세상 모든 냄새를 구별할 수 있게 되면서 또 한 가지의 질병을 얻게 되는데, 그 질병은 루프스였다.

?

?

그러자 그녀는 스스로 자책을 하며 그 병을 해결 방안을 찾으려고 노력을 하였지만, 하면 할수록 점점 질병은 퍼지게 되었고, 이러 모습을 보게 되었던 질병교수(곽경식)는 이 질병은 인간의 유전자 중에서 순수 인간 유전자와 불순하게 섞인 유전자와의 싸움이며, 이 고통은 순수한 인간, 위버멘쉬로 탈바꿈하기 위한 과정이라고 주장한다.즉 해결 방안이 없다는 것이었다.

?

?

그러자 이러한 언론을 듣게 된 바이 데사는 침묵을 하며, 다른 연구에 몰두하게 된다. 그리고 이 질병 잠시 동안 멈추게 되었지만, 이병을 걸린 사람들은 후유증이 남게 되었는데, 그 후유증은 체의 털이 모두 빠지고, 관절은 부풀어 올라오게 되며, 외모와 신체가 점점 외계인이 되어가며 전 세계가 심각해지며 이야기는 끝이 난다.

?

?

작품을 읽고 난 후 깊은 한숨이 내기도 하였고, 작품에서 등장하는 질병이 현실에도 발생하면 어떻게 될까? 하는 위험한 생각을 하게 되었었으며, 질병으로 인하여 멀쩡한 인간들이 믿어서는 안 되는 종교에 의지하는 모습을 보며, 뭔가 안타까움이 들게 하였던 작품이었다.
*출판사(문이당 )로부터도서를받았지만본인의주관적인,인견하여작성하였습니다.





k*******6 2024.01.13.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호모위버멘쉬
"호모위버멘쉬" 내용보기
문이당에서 펴낸 신호철 작가님의 새로운 소설 <<호모위버멘쉬>>는 문학과 생명과학의 만남이 엿보여서 더 관심을 가지고 읽어볼 수 있었다. 그것은 신호철 작가님이 공부해 온 내용들을 살펴보면 더 쉽게 이해가 가고 신뢰롭게 그 스토리에 빠져들게 되는 부분이기도 한데, 대학에서 물리학을 전공하고 또 양자역학에 대한 지대한 관심과 이것을 문학과 엮고 싶고, 충분히 그럴 수
"호모위버멘쉬" 내용보기

문이당에서 펴낸 신호철 작가님의 새로운 소설 <<호모위버멘쉬>>는 문학과 생명과학의 만남이 엿보여서 더 관심을 가지고 읽어볼 수 있었다. 그것은 신호철 작가님이 공부해 온 내용들을 살펴보면 더 쉽게 이해가 가고 신뢰롭게 그 스토리에 빠져들게 되는 부분이기도 한데, 대학에서 물리학을 전공하고 또 양자역학에 대한 지대한 관심과 이것을 문학과 엮고 싶고, 충분히 그럴 수 있겠다는 작가님의 생각과 의지로 탄생할 수 있는 소설이라는 점에서부터 매력을 느끼면서 책을 읽어나갈 수 있었다.

 

환자들의 폭증은 갑작스럽게 일어나고, 발병자가 늘어가는 추세에 병원은 이를 감당하기 벅차한다. 이러한 일은 한국은 물론, 미국, 유럽, 중국 등의 나라들에서도 발생하고 있다고 우려섞인 뉴스들이 또한 난무한다. 이러한 실정에서 질병관리본부는 긴급 역학조사에 돌입하고, 결코 평범하지 않은 전염병이기에 더 긴장감을 자아낸다. 코로나, 유행성 독감과 같은 우리에게 익숙한 질병이 아니라 루푸스, 즉 자가면역질환이 의심스럽다는 의료진의 소견 등으로 긴박하게 사태를 이끌고 나가는 구성력도 박진감이 넘친다. 

 

이 소설 <<호모위버멘쉬>>는 일부이기는 하나 지속되는 인간의 성취에 대한 것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면서 인간의 발전과 진화에 대한 고뇌를 다루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인간의 진화는 과연 인간의 번성과 발전으로 나아가는 것인지, 다른 목적을 지향하는 것인지에 대한 물음표와 이것에 대한 탐색이 이 소설을 이끌어가면서 독자들로 하여금 숨죽이고 이 책에 몰입해보도록 만들어주기에 더 흥미롭다. 이로써 이 소설 <<호모위버멘쉬>>는 점점 다채로워지는 문학의 장르에서 생명과학과 연계된 흥미로운 소설로 입지를 굳히면서 독자들을 매료시키기에 충분하다 싶다. 

 

니체의 말처럼, 극복한 인간에게 부여할 수 있는 명칭, 위버멘쉬! 앞으로 인간이 어떻게 변모할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과 기대, 그리고 인간이 변화한다면 그것을 우리는 과연 진화라고 부를 수 있을까에 대한 고뇌들, 나아가 인간의 진화 방향이란 어떤 것인가에 대해서 과연 번성으로만 나아가는 것인지에 대한 고민, 그리고 만약 그것이 아니라면 과연 인간은 어떠한 목적을 최종적으로 추구할 수 있는가에 등등의 근원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질문과 답을 해볼 수 있게 하는 내용이기에 더 숨죽이며 읽어나갈 수 있었다. 

이달의 사락 s*****3 2024.01.12.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호모 위버멘쉬
"호모 위버멘쉬" 내용보기
위버멘쉬는 독일어로 초인이라는 뜻입니다. 니체 이전에도 여러 철학자가 이 개념에 대해 논했으며, 독재자 히틀러가 아주 잘못된 방향으로 왜곡하기도 했으나, 본디는 참된 인간(멘쉬)의 길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볼 수 있는 도구로도 유용하게 쓰일 수 있었던 관념이기도 했습니다. 아니나다를까 이 책 앞표지에도 "순수한 인간이 무엇인지 끊임없이 자문한다"는 구절이 있습니다. 코로
"호모 위버멘쉬" 내용보기

위버멘쉬는 독일어로 초인이라는 뜻입니다. 니체 이전에도 여러 철학자가 이 개념에 대해 논했으며, 독재자 히틀러가 아주 잘못된 방향으로 왜곡하기도 했으나, 본디는 참된 인간(멘쉬)의 길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볼 수 있는 도구로도 유용하게 쓰일 수 있었던 관념이기도 했습니다. 아니나다를까 이 책 앞표지에도 "순수한 인간이 무엇인지 끊임없이 자문한다"는 구절이 있습니다.

코로나19는 몇 년 전 전세계를 공포로 몰아넣은 무서운 질병이었습니다. 당황해하는 채신도 채신이지만동네 아줌마들, 그 중에는 금니를 박은 호들갑스러운 이도 한 명 포함되는데, 또 코로나가 번지는 것 아니냐면서 부산스럽게 설칩니다. 이런 분들 때문에 가뜩이나 불안정한 분위기가 더욱 나빠지는 건데 다만 주인공들은 대체로 의연합니다. 그러나 채신의 침착함에도 한계가 있어서 일단 추루 보강을 걸고 조퇴를 신청하는데 꽉 막힌 원장은 대뜸 짜증부터 냅니다. 상황이 바뀌면 원칙의 적용도 뭔가 신축적이어야 하겠는데 말입니다.

"거룩한 긍정. 세계의 상실 후 나의 (프라이빗한) 세계를 비로소 얻은 그 누군가." 니체의 말처럼 보이지만 p86에 잘 나오듯 곽경식 교수 해설서의 한 발췌입니다. 소설 속에서 갑자기 루푸스가 퍼지고 그 부작용으로 위버멘쉬와 (그냥)멘쉬 사이의 분화가 일어납니다. 어제까지만 해도 느슨한 동포애나마 갖고 작동되던 사회는 이제 옛 모습대로 남은 멘쉬와, 고통을 통해 다른 존재로 거듭난 위버멘쉬 사이에 서로 타자화와 적대화가 진행됩니다. 어느 시대나 그렇지만 이처럼 급격한 변화가 일어나면 그에 의미를 부여하는 시도가 일어나고, 곽경식의 해설서는 그 중 가장 너른 지지를 얻은 경전이라 하겠습니다.

페니실린 역시 의도치 않았던 실수에서 비롯했듯, 이 극적인 변용 역시 박 실장 등 일단의 연구진들이 모스를 잘못 다뤄 일어난 불의의 결과였습니다. 그러니 박 실장이, 예컨대 p118 같은 곳에서 한 마리 기니피그처럼 비참한 신세로 떨어지는 것 아닌지 전전긍긍하는 것도 충분히 이해됩니다. 이채신의 병세는 다행히 나아지지만(p122) 이는 이제 다른 문제 하나를 잉태할 참입니다. 뭐 세상 일이 다 이런 식이긴 하지만 말입니다.  

위버멘쉬니 뭐니 떠들어도 인간의 본성은 어디 가지 않습니다. 그 중에는 성욕의 변태스러운 충족도 있는데 이게 그나마 위버와 노르말(혹은 운터)을 이어주는 고리인지도 모르겠습니다. 한 여성을 파멸시키려 드는 데에 어쩌면 이렇게도 한심한 술수가 쓰일까요? 저는 이 대목에서 폴 버호벤의 영화 <할로우맨>의 한 장면이 떠오르기도 했습니다.

새 시대의 교주로 떠오른 곽경식은 말을 잇습니다. 니체의 말을 또다시 인용하며, 너의 자아에 혼란이 일어닌다 쳐도 그저 받아들이면 된다고 합니다. 그게 너의 자아에 대해 가장 정직하게 일깨워주는 본질이라면서 말입니다. 뭔가 알쏭달쏭하면서도 의기가 물씬 솟는 말 아니겠습니까. 그래, 불안해하지 말자, 이 길을 따르다 보면 언젠가는 출구가 나오겠지. 그런데 우리는 이 과정에서 연대의 덕목을 잊으면 안 됩니다. 혹 그러면, 둘로 갈라진 세계는 이제 항쟁하다 종말을 맞을 수도 있습니다. 털오라기 없는 신인류에 대해 멘쉬들도 어지간히 경멸감을 발동할 수 있으니 말입니다.

저는 이 소설의 알레고리가, 어느 순간 부의 도약을 이룬 한국 사회를 겨냥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되었습니다. 부를 손에 넣고(그저 운이 좋았던 이들도 있습니다) 나머지 낙오된 전(前) 동족에 대해 더 이상 아무런 공감을 못 느끼게 된 신흥 중산층은 새로운 동류의식과 세계관을 형성하고 이제 도태와 배제의 알거리즘을 만들어나갑니다. 과연 이 항쟁은 어떻게 마무리될지.

*출판사에서 제공한 도서를 읽고 솔직하게, 주관적으로 작성한 후기입니다.

v*****7 2024.01.09.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호모 위버멘쉬
"호모 위버멘쉬" 내용보기
보통 책 제목은 책의 내용을 품고 있기 때문에 제목을 분석 해 보았다. 호모가 종(種)이라는 뜻이고, 위버멘쉬는 니체가 만든 용어로 초월적 혹은 위대한 존재라는 의미로 이 둘을 합치면 '초월적 종' 이라고 명명할 수 있겠다. 제목이 암시하고 있듯이 이 소설은 인류의 다음 세대로 호모 위버멘쉬를 설정하고 그 탄생 배후에 있는 사건들을 로맨스와 엮어 만든 이야기다. 소설의
"호모 위버멘쉬" 내용보기

보통 책 제목은 책의 내용을 품고 있기 때문에 제목을 분석 해 보았다.

호모가 종(種)이라는 뜻이고, 위버멘쉬는 니체가 만든 용어로 초월적 혹은 위대한 존재라는 의미로 이 둘을 합치면 '초월적 종' 이라고 명명할 수 있겠다.

제목이 암시하고 있듯이 이 소설은 인류의 다음 세대로 호모 위버멘쉬를 설정하고 그 탄생 배후에 있는 사건들을 로맨스와 엮어 만든 이야기다.

소설의 배경은 조금 앞선 미래다. 과학의 한 분야인 분자 생물학은 배양육을 개발해 대중화 하는 단계까지 발전한다.

그런데 배양육을 연구하는 연구소에서 특이한 사건이 발생한다.

어떤 미생물이 연구원의 몸에 전염되면서 이것이 일파만파 전국으로 퍼지면서 수많은 사상자가 발생하게 된 것이다.

마치 코로나 19때의 펜데믹 현상과 거의 흡사하다. (사실 이 작품은 저자가 코로나가 발생하기 오래전 2011년에 탈고 한 소설인데 출판기회를 얻지 못해 집에 묵혀있다가 이번에 각색해서 출판했다고 함)

각처에서 코로나때와 같은 비슷한 사건이 일어나고 사람들은 절대절명의 위기에 처한다.

세상의 혼돈을 틈타 곽경식 교수는 니체의 <짜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를 인용하면서 자신의 과학적 지식을 일방적으로 적용하여 새로운 이단 종교를 일으키고 인류의 세대교체를 예고한다.

주인공 강우재는 연구소 직원으로 감염되지 않은 8명 중 한명이다. 그의 피는 감염된 사람들의 피를 중화시키는 작용 덕분으로 죽어가는 애인에게 수혈하여 살려내기도 한다.

하지만 강우재의 이런 정보들이 악당들에게 노출되어 결국 그들에게 납치된다.

악당들은 강우재를 몇 일 동안 감금하면서 피를 뽑아 팔아 돈을 번다.

강우재 단짝 친구인 창희는 곽경식 교수가 이끄는 이단에 가입면서부터 사람이 달라지기 시작했고 동생인 강우재의 애인 채신을 이단종교 전파의 도구로 삼는다.

강우재는 전염병의 원흉인 연구소 소장에 원한을 품고 있던 중에 태형을 만나고 그의 암살 계획을 돕는다.

이 소설은 사건 전개가 복잡하지가 않아서 머리를 많이 쓰지 않아도 집중이 잘 된다.

지문 역할을 하는 상황 설명도 장황하지 않으면서 잘 묘사되어 있어서 마치 영화보듯 연상이 잘 된다.

이야기 소재도 괜찮았고 전개도 무리는 없었지만 설정에 비해 마무리가 너무 급작스럽게 막을 내린다는 점이 아쉬웠다.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분량이 좀 늘어나더라도 이야기를 조금 더 다루면서 인상적인 결말을 만드는 것이 더 낫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도 인류 진화에 니체의 위버멘쉬 개념을 도입하여 이야기를 창조해가는 작가의 상상력은 신선했다.

이 서평은 출판사 서평행사에 참여하여 제공받은 책으로 자유롭게 작성했음을 알립니다.

b*****n 2024.01.07.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호모 위버멘쉬] 신호철 장편소설
"[호모 위버멘쉬] 신호철 장편소설" 내용보기
나는 원래 소설을 잘 읽지 않는 편이다. 하지만 이 책은 미래의 모습을 상상하여 쓴 소설로 흥미를 불러 일으켰다. 미래의 다양한 기술 발전들 중에서도 특히 '배양육'을 소재로 한 책이었는데, 기생 미생물을 이용해서 유전자를 합성한다는 발상이 흥미로웠다.   간단히 줄거리를 요약해보자면, 주인공은 '채신'이라는 여성과 '우재'라는 남성이다. 채신에게는 '창신'이라는
"[호모 위버멘쉬] 신호철 장편소설" 내용보기


 

 

나는 원래 소설을 잘 읽지 않는 편이다. 하지만 이 책은 미래의 모습을 상상하여 쓴 소설로 흥미를 불러 일으켰다. 미래의 다양한 기술 발전들 중에서도 특히 '배양육'을 소재로 한 책이었는데, 기생 미생물을 이용해서 유전자를 합성한다는 발상이 흥미로웠다.

 

간단히 줄거리를 요약해보자면, 주인공은 '채신'이라는 여성과 '우재'라는 남성이다. 채신에게는 '창신'이라는 오빠가 있는데 우재의 친구이기도 하다. 배양육 분야에서 선두기업인 '바이에덴사'는 배양육을 대량생산할 수 있는 원천기술인 기생 미생물을 이용한 합성 기술을 갖고 있다. 이 기생 미생물들은 앞에 '모스'라는 이름이 붙는다.

 

우재는 이 기업의 배양 8팀에서 일을하고 있고, 채신은 이 회사에 들어가고 싶어서 바이에덴사가 1년동안 진행한 에덴스피어 프로젝트에 참여했었다. 에덴스피어 프로젝트는 바이에덴사가 에덴스피어라는 이름의 커다란 건물을 지어 고립된 생태계를 만든후 1년동안 선발된 대원들이 들어가 자급자족을 하는 것이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완벽히 고립된 생태계는 아니었다.)

 

1년뒤 다시만난 우재와 채신의 관계는 조금 달라져있었다. 원래의 채신은 우재를 좋아했었는데, 이제는 살짝 피하는 느낌이 드는 것이다. 그러다 갑자기 전국에 알 수 없는 전염병이 돌기 시작한다. 머리카락이 빠지고, 관절이 부풀어 오르며, 관절이 뒤틀리는 증상을 보인다. 대부분의 사람이 이 병에 걸린 가운데 채신과 창신 또한 이 병에 걸렸고, 우재만이 멀쩡하다.

 

정부에서는 이 알 수없는 전염병의 원인으로 배양육을 지목하고, 이에대한 해명을 하라고 공문을 보낸다. 이에 바이에덴사 자체조사를 시작하게 되는데 우재가 일하는 배양8팀만이 멀쩡한 것을 보고 피검사를 한다. '리슈볼바키아'라는 다른 모스를 잡아먹고 자신도 사멸하는 모스가 있는데 배양8팀의 피에서 이 모스가 발견된다.

 

이 항체를 갖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 후 우재는 회사에서도 이용당하고, 조폭들에게 납치되어 매일같이 피를 뽑히는 신세가 된다. 그러다 이제 돌려보내주겠다고 약속하지만 조폭 중 한명이 우재를 중국에 팔아넘길 생각으로 우재를 뒤쫓는다. 도망치다 우연히 곽경식 교수가 하는 강연장에 들어가게 된다.

 

 

사람들은 질병의 창궐이라 하는데,

사실은 자신과의 싸움입니다.

우리 몸 안에 내재한 인간이 아닌 것들과 말입니다. 싸워야 합니다.

수억년 동안 축적되어 있던, 인간이 아닌 것들을 몰아내는 결전의 시점입니다.

그래서 도달하는 순수인간.

바로 위버멘쉬입니다.

머물것인가 진화할 것인가?

오늘날의 이 현상을 150년 전 니체는 예측했습니다.

(중략)

위버멘쉬, 바로 새롭게 진화된 인류입니다.

140p 곽경식 교수의 연설

 

 

아니웬걸, 강연장 무대 위 위버멘쉬로 소개된 사람이 채신이 아닌가,,, 여기서부터 이야기는 다른 국면으로 흘러간다. 위버멘쉬에 대한 이야기가 주를 이룬다. 위버멘쉬라는 개념은 스스로에 대한 통찰, 정신적인 것들에 관련해서 나와의 싸움을 말하는 것 같은데, 변질되어 신체 안의 미생물과의 싸움이라고 여겨진다.그리고 점점 종교화 되는데... 이는 책에서 직접 읽어보기를 권한다.

 

확실히 한국소설이라 주인공들의 이름이 잘 외워졌고, 상상이 잘 가는 스토리 구성에 술술 읽혔던 책이다. 평소에 배양육이라는 것에 큰 관심은 없었는데, 이 책을 통해 호기심이 생겼다.

 

처음엔 미래 기술로 어떻게 세상이 변할까에 초점을 맞춰서 읽었다면 결국 남는건 인간 본성에 대한 이야기였던 것같다. 기술을 이용하여 사리사욕을 채우려는 사람들, 또 위버멘쉬라는 개념이 어떻게 인간에게 이용이 되는지,, 흥미롭게 읽었지만 씁쓸함도 남는다. 나에 대해 알아가는 노력과, 세상을 잘 살아가기 위한 고민을 계속하며 살아가야겠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a****3 2023.12.29.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호모위버멘쉬
"호모위버멘쉬" 내용보기
위버멘쉬는 니체가 말한 초인과 다름이 없다. 과연 그런 초인으로의 인간이 현실에서 존재할 수 있는가는 우리의 판단에 따를 수도 있지만 그 기준은 모호할 뿐이라 할 수 있겠다. 어쩌면 우리는 니체가 말한 그러한 초인을 순수한 인간으로 대체해 생각할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판단도 해 볼 수 있으리라. 그러나 과연 인간, 우리의 순수함이 무얼 말하는 것이고 그러한 존재를 마
"호모위버멘쉬" 내용보기


 

위버멘쉬는 니체가 말한 초인과 다름이 없다.
과연 그런 초인으로의 인간이 현실에서 존재할 수 있는가는 우리의 판단에 따를 수도 있지만 그 기준은 모호할 뿐이라 할 수 있겠다.
어쩌면 우리는 니체가 말한 그러한 초인을 순수한 인간으로 대체해 생각할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판단도 해 볼 수 있으리라.
그러나 과연 인간, 우리의 순수함이 무얼 말하는 것이고 그러한 존재를 마주할 수 있는지는 미지수라 할 수 있다.
현대사회는 순수한 인간 그 자체를 거부하는 사회적 인간으로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에 어쩌면 그러한 순순한 인간의 모습은 우리가 지향해야 할 인간적인, 너무도 인간적인 초인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든다.
호모 위버멘쉬는 그러한 순수한 인간으로의 모습을 그려내고 있는 작품으로 저자가 말하고자 하는 순수인간에 대한 호기심을 가득 안고 책을 읽어본다.

 

이 책 "호모 위버멘쉬" 는 인간 존재의 궁금증에 대한 근거를 통해 호모 위버멘쉬에 대한 가능성을 끄집어 내고 인간의 어떤 변화가 과연 호모 위버멘쉬와 일치할 수 있을지에 대한 통찰적 시각을 어쩌면 먼 미래, 또는 가까운 미래라도 충분히 벌어질 수 있는 조작적 진화로의 방식을 통해 이뤄질 수도 있는 위버멘쉬를 의심해 볼 수 있는 책이다.
오늘을 사는 나, 우리는 스스로 인간임을 의심하지 않고 있는가? 
그 물음에 대한 대답은 천차만별 이겠지만 의심의 기운이 든다면 과연 인간이 무엇인지에 대한 심도 깊은 고민을 갖고 인간이 내포한 욕망이 혹여 내가 아닌 또 다른 존재의 탐욕스런 얼굴은 아닐까 하는 의혹을 품게도 된다.
오롯이 나 스스로 그러한 탐욕을 벗어난 존재이자 충분히 인간으로의 면모를 갖추었다 판단할 수 있다면 인간으로서 순수한 인간에 대한 생각도 한 번쯤은 해 볼만 한 일이다.
사회적 인간으로서 우리는 너무도 순수하지 못한 존재로의 삶을 살고 있다.
그러한 나, 우리가 과연 니체가 말한 위버멘쉬가 될 수 있는 가능성은 있을까 하는 물음은 쉽게 대답할 수 없는 진화의 또다른 방법이자 새로운 인류로의 진화로 이해 될 수 있을 것이라 본다.
에덴스피어에서는 환경과 배양육의 안전성을 증명, 홍보하며 바이에덴사의 생태 실험장에서 연구한 채신과 우재의 이야기로 흘러간다.
채신의 몸에 이상 증상이 발생되고, 너무도 예민해진 후각으로 마치 발정난 그 무엇처럼 자신을 통제키 힘든 존재가 되어가는 듯 채신의 모습은 점점 더 이상한 모습으로 변해가고 급기야 신체의 모든 털들이 빠지고 관절이 부풀어 오르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러한 변화는 비단 채신만이 겪는 질병이 아니라 코로나 19 팬데믹과 같이 수 많은 사람들이 전염되고 확대되어 더욱 사람들을 공포스러움으로 몰아 넣는다.

 

질병교수로 알려진 곽경식 교수는 인간의 유전자 중 순수 유전자와 불순한 유전자의 싸움이며 이러한 고통은 순수한 위버멘쉬로의 탈바꿈을 위한 과정으로 인식해야 하며 해결법이 없다는 식으로 이야기를 전한다.
순수한 유전자? 과연 무엇이 순수한 인간의 유전자고 또 무엇이 불순한 유전자인지를 쉽게 이해할 수는 없지만 소설적 흐름으로는 이해 될 수 있는 부분이다.
세상의 모든 질병들은 치유도 중요하지만 남겨진 후유증도 심각하게 고려해야만 한다.
마찬가지로 루프스로 알려진 이 질병 역시 후유증을 남기는데 인간 모습의 변화를 통해 순수한 인간의 등장을 호모 위버멘쉬로 치부한다면 아마도 그러한 존재감은 호모 위버멘쉬가 아닌 조작된 괴물로 인식될 가능성이 더욱 농후하다 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머물게 된다.
질병이 창궐하면 인간은 스스로를 믿지 못해 종교에 의탁하거나 맹신하는 등의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어떤 의미로도 인간이 호모 위버멘쉬가 될 수 있는 신기원은 이뤄질 수 없는 것일지 곰곰히 생각해 보게 되는 작품이다.

**네이버 카페 책을 좋아하는사람의 지원으로

                                 개인적 의견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이달의 사락 n********1 2024.01.14.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