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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벼움과 묵직함 사운드와 메시지 리듬과 감성 새롭지만 여전한
우키팝과의 인터뷰에서 이번 앨범으로 자기소개서를 다시 쓸 때가 된 것 같다고 답하였다. 그의 설명에 걸맞는 앨범이고, 이 앨범을 듣고난 뒤 앞으로의 그의 행보가 더욱 기대된다. 개인적으로 23년 올해의 앨범이다.
메마른 가지 위에 소복이 쌓인 눈은 초록 하나 없는 회색 빛 겨울의 풍경을 빛나게 하는데 우리가 그 모습이지 않을까. 나는 메마른 사람 같지만 옆에 있는 사람 덕에 따뜻해 보일 수 있고, 한편으론 따스하게 보이지만 차가운 사람은 또한 마른 가지 옆에 있기에 한 겨울에도 빛이 난다.
따뜻한 연말을 지나며 삭막한 겨울에 딱 듣기 좋은, 전체를 재생했을 때 하나의 스토리가 완성되는, 플레이하면서 다음곡으로 넘기지 않아도 되는 앨범이다.
마지막으로 Vinyl 발매 부탁합니다. |